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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친환경 추천 여행지 선정창녕 우포늪 사진출처 : 창녕군청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국내 최대 내륙습지인 우포늪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에서 공동 추진한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 추천 여행지(친·추여행지: 친구에게 추천하는 친환경 여행지)는 전국 총 31곳으로, 관광·환경·생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심사했으며 경남에서는 창녕 우포늪과 통영 연대도가 최종 선정됐다. 친환경 생태체험 여행지로 선정된 우포늪은 10년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그 가치가 익히 알려져 있다. 인근에 우포늪 생태체험장, 우포잠자리나라, 산토끼노래동산, 우포늪 생태관, 우포따오기 복원센터가 있어 관광객들이 전시관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실내·외 체험을 할 수 있어 자연생태를 있는 그대로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친환경 생태체험 여행지이다. 한정우 군수는 "자연이 선물한 우포늪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보전하면서 친환경 관광산업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친환경 추천 여행지 이벤트가 실시되고 있으며, 우포늪을 포함한 창녕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창녕군 홈페이지 창녕여행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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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예술인재 육성 위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 개관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이성주) 경남통영캠퍼스 개관식이 12월 9일(목) 오후 3시 통영시에서 열렸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날 개관식에는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강석주 통영시장, 김대진 한예종 총장, 이성주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참석자들은 모두 백신 예방접종 및 PCR검사 음성 확인자만 행사장에 입실하도록 조치했으며, 행사장 내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본 행사장은 1층 무용실, 부행사장은 6층 무용실로 준비하여 참석 인원을 분산시키면서 실황 중계와 유튜브 중계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개관식은 한예종 전통예술원 재학생들의 사물판굿으로 흥겹게 시작을 알리며 통영시장의 기념식사와 주요 관계자 축사, 축하공연,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식 축하공연에는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수상한 한예종 재학생들과 현재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 재원생들이 출연하여 의미를 더했다. 특히 동아무용콩쿠르 1등 발레리노 이은수와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시니어여자 1등 발레리나 김민영이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여 개관식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 이날 개관식 축사에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가 훌륭한 교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끔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예종의 6개원 협력을 통해 경상권 예술영재의 조기발굴과 육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는 2020년 4월「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을 통해 경상남도-경상남도교육청-통영시가 협력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구)신아SB조선소를 리모델링하여 통영시 리스타트플랫폼으로 탈바꿈하였고, 이 중 별관을 영재교육의 맞춤형 교육공간으로 조성하였다. 경남통영캠퍼스는 음악(21실), 무용(2실), 전통예술(14실), 융합(3실), 악기보관실(2실) 등 분야별로 전문적인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예종의 우수한 강사진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2020년 시범교육과정을 시행하여 총 47명의 학생들이 수료하였으며, 올해 정식 교육과정에서는 총 52명의 예술영재가 선발돼 수업을 받고 있다. 한편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육성 체제 구축을 위해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설립한 최초의 국립 예술영재교육기관으로 지난해「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을 통해 경남통영과 세종에 지역캠퍼스를 각각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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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접전 시니어바둑리그, 4일 후반기 돌입편강배 2021 시니어바둑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라운드가 통합라운드로 열렸다. 대회장 전경. 사진출처 : 한국기원 시니어바둑리그가 상위 5팀 동률이라는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후반기 리그에 돌입한다. 편강배 2021시니어바둑리그 후반기 첫 경기가 4일 KH에너지(감독 김성래)와 통영 디피랑(감독 문명근)의 8라운드 1경기로 속행된다. 지난 27일 통합 경기로 벌어진 7라운드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친 시니어바둑리그는 구전녹용(감독 권갑용)ㆍ부천 판타지아(감독 이홍열)ㆍ의정부 희망도시(감독 이형로)ㆍ데이터스트림즈(감독 양상국)ㆍKH에너지 다섯 팀이 모두 4승 3패로 1∼5위 순위표에 이름을 올려 후반기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전반기 마지막 라운드에서 순위가 요동쳤다. 구전녹용은 전반기 내내 1위를 달리던 데이터스트림즈에 3-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선두로 도약했다. 1지명 대결에서 김일환 9단이 유창혁 9단에게 14년 만에 승리를 거두는 등 유일하게 7라운드 완봉승으로 1위 등극을 자축했다. ▲편강배 2021 시니어바둑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라운드가 통합라운드로 열렸다. 대회장 전경 개인순위는 최규병 9단(부천 판타지아)과 차민수 6단(구전녹용)이 6승 1패로 공동 1위에 올랐고, 서봉수(KH에너지)ㆍ서능욱(의정부 희망도시)ㆍ안관욱 9단(구전녹용)이 5승 2패로 나란히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13승 1패로 정규리그 다승왕에 올랐던 유창혁 9단(데이터스트림즈)은 전반기 4승 3패에 그치는 부진을 겪었다. 4일부터 속개되는 시니어바둑리그 8라운드는 KH에너지-통영 디피랑(4일), 구전녹용-의정부 희망도시(5일), 데이터스트림즈-영암 월출산(6일), 부천 판타지아-스타 영천(7일)의 대진으로 펼쳐지며 오전 10시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한다. 전반기(1∼7라운드) 리그가 지명제로 대결한데 반해 후반기(8∼14라운드) 리그는 오더제로 펼쳐져 각 팀 감독들의 지략 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라운드까지 정규리그를 마치면 상위 네 팀이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으로 열리는 스텝래더 방식으로 시니어바둑리그 여섯 번째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이며 팀 상금과 별도로 승자 70만원, 패자 40만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편강배 2021 시니어바둑리그는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문화체육관광부ㆍ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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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 북상에 제주·남해안 비바람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하는 가운데 14일 오후 경남 통영시 무전동 해변공원 일대에 피항한 선박이 가득하다. 연합뉴스 15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제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을 받는 제주와 전남, 경남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80㎜, 전남과 경남 5∼30㎜, 강원 영동 5㎜ 미만이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제주에는 시속 35∼60㎞, 순간 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m,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1∼3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4m, 서해 1∼6m, 남해 2∼5m로 매우 높게 예상된다. 다음은 1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서울 : [맑음, 맑음] (18∼28) <0, 10> ▲ 인천 : [맑음, 맑음] (20∼28) <0, 0> ▲ 수원 : [맑음, 구름많음] (18∼28) <0, 20> ▲ 춘천 : [구름많음, 구름많음] (17∼26) <20, 20> ▲ 강릉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19∼24) <60, 30> ▲ 청주 : [맑음, 맑음] (18∼29) <0, 10> ▲ 대전 : [구름많음, 구름많음] (19∼28) <20, 20> ▲ 세종 : [맑음, 맑음] (17∼28) <10, 10> ▲ 전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19∼29) <20, 20> ▲ 광주 : [흐림, 흐림] (20∼27) <30, 30> ▲ 대구 : [흐림, 흐림] (19∼26) <30, 30> ▲ 부산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21∼26) <60, 30> ▲ 울산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21∼25) <60, 30> ▲ 창원 : [흐리고 한때 비, 흐림] (21∼27) <60, 30> ▲ 제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6) <6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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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섬의 날’기념 사진전과 홍보관 운영가거도와 목포를 운항하는 항로페리. 사진재공 : 문화재단 만재도 미역 만선 깃발. 사진재공 : 문화재단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제2회 섬의 날(8.8.)을 맞아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통영시 미륵도 도남관광지 야외전시관’에서 『섬, 삶의 터전, 마음의 쉼터』사진전과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사진전은 ‘섬의 날’ 국가기념 행사의 전체 주관 기관인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행사의 하나다. 아울러 야외 전시관에는 『섬, 쉼이 되다』주제로 주제관과 함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하여 9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07년부터 매년 섬 지역의 해양문화유산을 기록·보존하는 종합학술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내용을 보고서와 영상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연구소는 섬 지역을 학술조사하면서 직접 촬영한 현장 사진들을 통해 연구소의 조사내용을 국민과 공유하고해양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이번 사진전에 참여하게 되었다. 사진전은『섬, 삶의 터전, 마음의 쉼터』를 주제로 한 40여 점의 섬 조사 사진과 현재의 섬 풍경을 ‘저속기법(타임랩스)으로 촬영한 영상, 신안군이제공한 60~80년대 섬 사진을 디지털기기로 재구성한 영상 등으로 꾸며졌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섬 지역의해양문화유산 조사연구 결과를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국민과 공유하고, 사라져가는 섬 해양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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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예술인재 육성 위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 개관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외관. 사진출처 :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이성주) 세종캠퍼스 개관식이 6월 30일(수) 오후 2시 세종특별자치시 박연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봉렬 한예종 총장, 이성주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 축하 공연에는 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재원생이자 국·내외 유수 대회 수상 이력이 있는 예술영재 학생들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에 문을 연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는 지난해 4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협력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세종시가 1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하였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는 박연문화관과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일부 리모델링하여 연면적 2,200㎡의 교육 공간을 갖고 있다. 음악(13실), 무용(1실), 전통예술(12실), 융합(3실), 무용 전문 연습실(2실) 등 분야별로 전문적인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수업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총 56명의 학생들이 수료하였으며, 올해는 총 59명의 예술영재가 선발돼 수업을 받고 있다. 김봉렬 한예종 총장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지역캠퍼스 2곳 중 1곳인 세종캠퍼스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이번 개관식을 통해 한예종과 세종시가 상호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여 충청권 예술영재들이 국가적 차원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육성 체제 구축을 위해 2008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설립한 최초의 국립 예술영재교육기관으로, 지난해「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을 통해 세종과 경남통영 지역캠퍼스를 각각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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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 하기에 안성맞춤, 한국민속촌의 전통민속관으로 떠나요한국 민속촌의 전통 민속관.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의 전통민속관은 조선 시대 후기의 농촌생활상과 전통생활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들어가기 전부터 웅장한 크기와 기품이 느껴지는 전통민속관은 사라져가는 우리의 민속문화 자료를 수집, 보존, 전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한국민속촌은 예쁜 풍경과 각종 가옥들로 눈을 즐겁게 해준다. 옛 느낌과 토속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넓은 민속촌을 걷다 잠깐 쉬었다 가는 코스로 적합한 곳이 있다. 바로 전통민속관이다. 세시풍속과 민간신앙, 연희오락, 관혼상제를 통해 우리의 전통적인 생활문화전반을 쉽게 이해하고 교육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관람할 수 있다. 전통민속관에서는 조선 시대 후기 경기도 용인 땅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4대 가족의 연중생활을 사계절, 24절기 중심으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일생의례를 생동감 있게 연출하여 전시하고 있다. 한국 민속촌의 전통 민속관. 전통민속관은 우리의 전통 문화를 보다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선조들의 지혜가 녹아있는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민속촌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야외 민속 박물관이라는 민속촌의 특성상 야외에서 재현하고 전시하기 어려웠던 세시풍속과 관혼상제, 의식주 생활, 민속놀이 등을 디오라마 (축소모형), 움직이는 인형과 모형, 재미있는 만화와 옛 그림, 옛 사진, 유물전시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생업도구와 같은 유형의 물질자료, 농요와 같은 구비전승자료, 놀이와 같은 행위전승 자료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그 의미와 기능을 온전하게 해석하고 총제적으로 재현, 전시했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용인의 랜드마크인 에버랜드와 함께 용인의 가볼만한 곳으로 인지도가 높다. 2015년에는 전남 순천만습지 및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봄마다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대구 근대골목,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경남 통영시 미륵산의 통영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 등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열린 관광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 각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열린관광지’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여행지이다. 장애인(지체, 시각, 청각),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어려움 없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만들어가는 것이 이들의 목적이다. 열린 관광지로 선정되면 정부의 맞춤형 자문을 얻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경사로 개보수 비용, 종사자 교육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 중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민속촌은 먹거리와 사진 찍는 포토존이 차고 넘친다. 데이트를 즐기기 위한 커플들과 나들이 나온 가족단체가 많은 편이다. 1974년 창립해 지금까지 생생한 문화체험과 아름다운 자연 속의 전통문화 관광지로서 사랑받고 있는 한국민속촌은 옛날 관가(官家)·민가(民家)·반가(班家) 등 지방별로 구조를 달리하는 건축물이 산재하며, 그 속에는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재현하고 각종 생활기구·농경기구·각종 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각종 민속놀이·민속공예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전래동화나 옛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개성 만점의 조선 시대 캐릭터들이 한국민속촌을 누비며 돌발적인 퍼포먼스와 이야기를 풀어내, 즐거운 볼거리가 많다. 얼씨구절씨구야. 얼씨구절씨구야. 관람객의 즉석 참여가 가능한 퍼포먼스부터 조선 시대의 생활문화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체험과 공연으로 채워져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긴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설레는 봄과 어울리는 춘향전 퍼포먼스와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민속 퍼레이드 공연 ‘얼씨구절씨구야’는 매일 오후 두 시, 상가마을에서 만날 수 있다. 올봄 따뜻한 햇살 가득한 민속 마을로 소중한 사람과 꽃놀이 즐기러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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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클러스터, 2021년 1회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감도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업체가 입주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12일 열린 ‘2021년도 1회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시행의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시계획,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에너지사용계획, 연계교통, 산지관리, 경관 등 7개 분야의 통합심의를 통해 산업단지 계획수립의 적정성을 중점 검증했다. 이번 산단 계획 심의 통과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적정성 검토를 위한 주요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초 용인시에서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경기도가 SK하이닉스로부터 기반시설 1조7천억 원, 산업설비 120조 원 등 약 1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및 연구시설 투자를 이끌어낸 사업이다.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415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이르면 하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2만여 명이 넘는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513조 원의 생산유발, 188조원 부가가치 유발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팹(Fab) 4개 운영에 1만2,000명, 지원부서 인력 3,000명 등 1만5,000명을 채용할 방침이며, 함께 입주할 50여개 장비·소재·부품 협력업체도 약 4,000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단 조성 및 팹 건설을 위한 건설사의 직접 고용 인원도 2,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1일 용인시, 안성시, SK하이닉스㈜, SK건설㈜, 용인일반산업단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방류수 문제로 안성-용인 간 지역갈등 및 지역민들의 피해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점을 감안, 경기도와 용인시, 안성시, SK,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11일 협약식에서 “적절히 양보하고 서로 존중하고 타협해 상생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며 “상생의 정신이 경쟁력으로 이어져 국가경제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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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경상남도·경상남도교육청·통영시 지역 예술영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봉렬 한예종 총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강석주 통영시장,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는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통영시(시장 강석주)와 지역 예술영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12월 16일(수)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을 통해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경상남도(통영시)에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남윤) 경남(통영)캠퍼스를 조성함으로써 추진되었으며,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서면으로 체결하게 되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는 경상남도 통영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인 신아SB 별관(지상6층, 3,089㎡ 규모)에 조성하며, 교육 분야(음악, 무용, 전통예술, 융합)별 맞춤형 교육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5월 교육생 모집을 통해 경상권(경남, 경북, 대구, 울산, 부산)의 우수한 학생들이 선발되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통영국제음악당 대체 교육 시설에서 4개 교육 분야(음악, 무용, 전통예술, 융합)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통영시)는 지역 예술영재를 위한 교육공간 및 인프라 조성 등을 담당하고, 한예종은 지역 캠퍼스에서 교육받게 될 학생 선발 및 우수 강사 파견 등 교육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한예종 김봉렬 총장은 “이번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 통영캠퍼스 마련으로 세계예술을 이끌 수 있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한예종은 예술영재교육의 확장과 경남 지역 교육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 협력 및 지원 ▲협력기관 상호간 문화예술 관련 정보 공유,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제반 사업에 관한 상호 협조 ▲그 밖의 협약기관 상호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경상권 예술영재들이 국가적 차원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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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로 서해 관광 메카되나건설 중인 전곡항 정류장(왼쪽)과 제부도(오른쪽) 모습 하루 두 번 길이 열리는 경기 화성시 제부도에 내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국내 최장(해상 구간) 해상케이블카가 건설되고 있다.서울과 가까운 데다 서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고 있음에도 콘텐츠 부족으로 관광 수요가 정체돼 있던 제부도에서는 해상케이블카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 바로 옆 고렴산에는 해상케이블카 정류장 건설이 한창이다.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2.12km에 이르는 해상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국내 해상케이블카 중에선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3.23km로 가장 길지만, 바다 위 구간만 따지면 제부도 해상케이블카가 최장이라고 할 수 있다.다른 해상케이블카는 통영 1.97km, 여수 1.5km, 부산 송도 1.62km 등으로 2㎞가 채 안 된다.화성 서해안 관광의 허브 역할을 할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바닥과 벽이 투명한 크리스털 케빈으로 꾸며진다.바다 위 30m 상공에서 투명한 바닥을 통해 왕복 20분간 제부도 모세길과 전곡항 마리나, 누에섬, 서해 낙조 등을 한눈에 만끽할 수 있어 해상케이블카 자체만으로도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뛰어나다.보통 케이블카는 스키장의 리프트와 같이 정류장 구간에서 멈추지 않고 저속으로 움직이면서 승·하차하는 '자동순환식'과 서울 남산 케이블카와 같이 정류장에 정차해 승하차하는 '왕복 교주식'이 있는데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자동순환식으로 운행된다.멈추지 않고 승하차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그만큼 수송 효율이 높다.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한 번에 10명이 탈 수 있는 케빈 41대로 시간당 최대 1천5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연간 60만 명이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된다.내년 10월 운행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26%를 보인다.화성시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앞으로 20년간 4천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약 7천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내다봤다.’ 제부도는 하루 두 번 열리는 바닷길을 통해 관광객이 유입하다 보니 주말이나 성수기엔 편도 1차로인 진입 도로의 정체로 관광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하지만 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하면 전곡항 정류장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케이블카로 제부도에 들어가 관광한 뒤 다시 케이블카로 전곡항에 돌아오는 제부도 '뚜벅이' 관광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일부 환경 단체에선 환경 파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일각에선 차량 이동이 줄어들면서 오히려 환경 오염을 줄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비성수기에도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려는 관광 수요로 제부도가 비수기 없는 관광지로 주목받을 수 있을 거란 분석도 있다.그만큼 제부도에서 음식점, 숙박업소, 갯벌 체험 시설 등을 운영하는 지역 주민들은 다가올 해상케이블카 시대를 맞아 정체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부도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박모 씨는 "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하면 관광객이 늘어날 거란 생각에 주민들도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라며 "주민들은 개통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은 해상케이블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 등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이백현 ㈜제부도해상케이블카 대표는 "제부도가 서해 경기만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으면서도 콘텐츠 부족으로 관광 수요가 정체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여수나 목포 등 다양한 기존 사례들에서 해상케이블카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 효과가 입증된 만큼 케이블카와 지역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