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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지역 초등학교와 추수 행사, 축소 진행가을걷이 현장. 사진 : 천리포수목원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1일 모항초등학교 학생 17명과 전통 방식의 추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추수 행사는 가을축제 기간에 열려 '소원 풍물단'의 풍물놀이 공연이 예정됐으나, 천리포수목원은 국가 애도 기간 지정과 관련해 풍물놀이 공연을 취소하는 등 추수 행사를 어린이 참여 체험으로 축소 진행했다. 이번 추수는 천리포수목원 인근 모항초등학교 학생들과 수목원 전 직원,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교육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낫으로 벼를 베고, 탈곡기인 호롱기를 이용해 전통방식의 추수를 경험했다. 천리포수목원은 2018년부터 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수목원 내 190여 평 논에서 전통 방식의 농업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수확한 벼는 모항초등학교와 의항 1리 다목적회관에 전달한다. 김건호 천리포수목원 원장은 "이번 추수 행사는 국가 애도 기간으로 축소 진행했다. 우리 수목원은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체험 행사가 사고 없이 진행되도록 유의하였다."라고 말했다. 이날 모항초등학교 5학년 정예선(12) 학생은 “봄철 손 모내기와 가을철 전통 방식 추수에 참여하며 우리가 먹는 밥 한공기에 모를 심어 가꾸고 추수하는 수고가 따르는 걸 배웠다"며 "이제부터 밥을 더욱 소중하게 먹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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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개막식 열려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용인특례시 홍보부스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5일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에서 ‘2022년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민기 제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 김현수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장,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원희룡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해를 거듭하면서 내용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는 도시혁신 박람회는 민간과 공공이 함께 정책과 경험을 교류하는 장”이라며 “국토부도 박람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사례와 정책 과제를 고민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는 도시가 창조적인 변화를 통해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연구하는 지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시들이 박람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채택해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을 거듭해 도시를 변화시켜 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도시재생, 도시정비, 신기술 등 3개 부문 13개 분야에서 ‘도시혁신대상’을 시상했다. 도시재생 부문에선 충남 천안시(경제거점), 경남 김해시(지역특화), 충남 태안군(고용‧창업),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지역특화), 주식회사 도시재생공동체개발관리(고용‧창업) 등 5곳이 대상을 수상했다. 도시정비 부문에선 ㈜동원개발(투자‧시행), 중앙건설(주)(투자‧시행), ㈜한아디앤씨(건설‧시공), 유비에스디(개발‧정비)가 대상을 수상했다. 신기술 부문에선 스페이스워크(주)(스마트‧공간정보), 레디포스트(주)(생활‧복지), 에이톰 인지니어링(방재‧안전), 삼선CSA(신자재), ㈜엔비텍이앤씨(에너지‧환경) 수연(계획‧설계) 등 12개 기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용인특례시 도시재생과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개막식 직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함께 용인특례시 전시관을 비롯해 SK하이닉스, KCC, ㈜레젠 등의 전시관을 둘러봤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214개 기관이 참여해 공공관, 산업관, 테마관 등 3개 부분 682개 부스를 운영하며 도시혁신 사례와 도시 공간 재창조 관련 신기술 등을 소개하고 전시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스마트도시 재생사업 등을 소개하고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굿즈도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도시재생과 혁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등이 열린다. 26일에는 도시혁신 국제컨퍼런스가, 27일에는 시가 주최하는 ‘도시혁신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포럼’ 이 개최된다. 폐막식은 28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용인중앙시장의 인기 먹거리와 푸드 트럭이 야외장터에 운영되며,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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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숲체험·교육 10주년, 상반기 사업 성황리 마무리천리포수목원 숲 체험·교육에 참여한 어린이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올해 숲 체험·교육을 10년 연속 운영하며 상반기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숲 체험·교육은 복권기금(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천리포수목원은 올해로 10년 연속 이 사업을 운영해 산림복지 소외자에게 보편적인 산림복지를, 청소년에게는 산림분야의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3,623명에게 숲체험·교육 혜택을 제공했고, 프로그램 운영 후 진행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참가자 98%가 ‘만족’ 이상으로 답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천리포수목원 측은 사업 10주년을 맞아 더 많은 대상자가 숲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5개의 교육프로그램 중 2개를 비대면 방식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 교육팀 정유성 담당자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으로 대면 교육이 제한되는 경우를 대비해 천리포수목원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비대면 교구재를 개발해 보다 더 다양한 계층에게 다가가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비대면 교육은 다육식물을 심는 교육과 실내 텃밭을 가꾸는 교육 등으로 기획됐다. 한편, 대면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인 ‘다함께 힐링캠프’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리포수목원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운영됐다.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산림복지 소외자가 참여하는 ‘다함께 힐링캠프’는 올해 상반기에 482명의 참가자가 수목원에서 숲 체험과 식물 심기 활동을 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천리포수목원에서 바다 체험, 텃밭 가꾸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복권기금으로 운영하는 천리포수목원 숲 체험·교육은 올해 11월 31일까지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참여자를 추가 모집하여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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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10일 진행, 순우리말로 수목원 애칭 짓기 이벤트 열려단풍 든 닛사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한글날 연휴(10월 8∼10일) ‘ㄱㄴㄷ 식물 도장 찾기 대작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식물 도장 찾기 대작전은 밀러가든에서 한글 자음 ㄱ,ㄴ,ㄷ로 시작하는 식물 3종 금목서, 낙우송, 단풍나무를 찾아 도장 3개를 모으는 체험이다. 연휴 3일간 총 1500명이 도장 찾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순우리말 애칭 짓기 이벤트도 밀러가든 내 민병갈 기념관에서 열린다.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과 잘 어울리는 순우리말 애칭을 짓고 색종이에 적어 대형 트리에 달면 응모된다. 애칭 짓기 이벤트에 당선된 10명은 천리포수목원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 기획경영부 송인애 주임은 “한글날 연휴에 천리포수목원을 찾는 탐방객이 수목원을 깊게 관찰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연휴에는 천리포수목원에서 가을의 운치를 만끽하시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을단풍 든 미국꽃단풍에서 사진촬영하는 탐방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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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서 제4회 무궁화 축제가 열린다.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 무궁화 동산에서 꽃을 관람하는 탐방객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평소 비공개지역으로 운영하는 에코힐링센터 무궁화동산, 품종보전원을 개방하고 ‘우리들은 무궁화다’를 주제로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 위치한 이 두 공간에서는 342 품종의 다양한 무궁화 2,500주 가량을 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태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지역주민, 학교, 민간 연구소가 무궁화 분화 전시에 참여한다.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는 태안 대기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키운 무궁화 분화가 전시됐다. 대기초등학교 박준후 학생은 2016년 개발된 새로운 품종 무궁화 ‘매헌’을 110cm까지 가꿔 이번 전시에 출품했다. 분화 전시에서는 태안농업기술센터 야생화반, 무궁화와 나리연구소, 명학재 등이 출품한 무궁화 분화도 관람할 수 있다. 오는 7월 30일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청춘마이크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버스킹 공연은 오전 10시 30분, 3시 30분 총 2차례 펼쳐진다. 또한 밀러가든 갤러리에서는 8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김은경 작가의 무궁화 그림전이 전시된다. 축제기간 중 매 주말마다 천리포수목원의 여행을 추억 사진으로 인화해 가져 갈 수 있는 ‘찰칵! 우리들은 무궁화다’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천리포수목원 숙박객, 탐방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5천 원이다. 천리포수목원 식물부 김건호 부원장은 “천리포수목원 무궁화동산과 품종보전원 무궁화는 여러 가지 특색을 가진 무궁화가 땅에 심겨 식재목으로 자란다”며, “형형색색 꽃을 매일 새롭게 피워 내는 무궁화 꽃의 생명력을 직접 관람하시며 여름휴가철 푸르른 기운을 채워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14일까지 수목원 이용 시간을 1시간 연장하여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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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천리포수목원에서 싱그러운 여름 즐기기만개한 노루오줌 꽃을 즐기는 탐방객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충청남도 태안반도 서북쪽 천리포 해안에 위치해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최초의 사립 수목원으로서 설립자 故 민병갈(Carl Ferris Miller) 박사께서 6.25 전쟁 후에 사재를 들여 매입한 천리포 해안 토지에 16,0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식물을 심고 일평생 관리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수목원으로 발전한 곳이다. 16,000분류 군의 거대한 식물 가족이 천리포 바닷가에 자리 잡아 살아가고 있다. 이를 밑바탕으로 천리포수목원은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생물다양성 관리기관,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 수목원 전문가 양성교육기관 및 산림교육센터 등의 다양한 역할을 통하여 세계식물 보전전략(GSPC: 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을 토대로 식물 다양성 보전과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곳이다. 현재 노루오줌, 미국 안개 나무, 태산 목과 같은 다채롭고 독특한 식물이 꽃피워 싱그러운 여름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고 있다. 횃불 모양으로 다양한 색상을 뽐내는 ‘노루오줌’은 우리나라 전역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뿌리에서 노루오줌과 비슷한 냄새가 난다 하여 이름 붙여져 작은 꽃송이를 무리지어 피어냈다. 꽃이 지고 나면 씨앗을 퍼뜨리기 위해 분홍색 털실 같은 꽃차례를 피우는 ‘미국 안개 나무’는 여름의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계 최다 목련 식물 종을 보유한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여름에 꽃 피는 목련 ‘태산목’을 관람할 수 있다. 충청남도 태안반도 서북쪽 천리포 해안에 위치해 있는 천리포수목원, 올여름 가족과 함께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수국을 즐기는 탐방객 수국을 즐기는 탐방객 미국안개나무를 관찰하는 탐방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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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철쭉, 알리움 봄꽃 보러 오세요”모란을 관찰하는 탐방객 겨울정원 내 꽃 핀 철쭉을 관람하는 탐방객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철쭉, 등, 상록풍년화, 알리움 등 다양한 식물이 한껏 피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6,882 분류군의 식물을 보전하고 있다. 등은 덩굴이 되어 가지가 길게 뻗고 5월에 포도송이 모양의 꽃이 핀다. 상록풍년화는 붉은색 꽃잎이 국수가락처럼 뻗어 수목원의 생기를 더한다. 어린이 정원에 핀 보라색 알리움은 막대사탕 모양으로 꽃이 피어 수목원의 싱그러운 정취를 선사한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4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한하여 1시간씩 봄철 연장 운영을 한다. 해당 기간 토요일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6시며, 수목원은 1시간 연장한 오후 7시까지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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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천리포수목원, 제5회 목련축제 개최목련 핀 천리포수목원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제5회 목련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목련을 주제로 하는 봄꽃 축제는 국내에서 천리포수목원이 유일하다. 천리포수목원은 세계 최다 목련 식물 종을 보유한 수목원으로 목련만 871 분류군을 수집해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이번 축제 기간에 천리포수목원은 6개의 비공개 지역 중 ‘목련원’과 ‘목련산’ 두 곳을 개방하여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목원 비공개 지역은 평상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연구·교육용 지역으로 다채로운 목련을 감상할 수 있다. 비공개지역 탐방 프로그램은 ▲목련산 자율 트레킹 ‘목련꽃 따라 봄을 걷다’ ▲커피박 화분 만들기 체험 ‘목련, 우리 지금 만나’ ▲프리미엄 가이드 ‘가드너와 함께 걷는 목련정원’ 3개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 비용과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www.chollipo.org)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천리포수목원 공개지역인 밀러가든에서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백목련, 자목련뿐 아니라 별 모양처럼 꽃잎이 많은 목련, 꽃송이가 어른 손바닥 크기만한 목련 등 113 분류군 150 그루 이상의 다양한 목련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천리포수목원은 밀러가든 곳곳에 봄기운 가득한 포토존을 조성하고 갤러리에서는 ‘서해안의 봄 이야기’를 주제로 한 중앙대학교 대학원 박소희 박사의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아울러 플랜트센터에서는 목련을 소재로 한 기념품과 목련 묘목을 판매한다. 천리포수목원 기획경영부 최창호 부장은 “바다와 인접한 천리포수목원은 목련이 내륙보다 천천히 개화한다. 4월은 천리포 지역에서 다채로운 목련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시기”라며 “목련축제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공개하는 비공개지역에서 탐방객들이 목련의 아름다움 즐기고 특별한 경험을 남기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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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취약계층 대상 숲 체험·교육 참가자 모집숲 해설 진행 중 꽃반지를 만든 어린이 다함께 힐링캠프_ 참가자 단체 사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올해 숲 체험·교육 사업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숲 체험·교육은 복권기금(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천리포수목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숲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대상자는 3,920명으로 저소득층, 독거노인, 유아 및 청소년 등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기관이나 단체라면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숲 체험·교육을 제공받는다. 천리포수목원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대면 방식 3개 비대면 방식 2개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중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모아모아 다육이’와 ‘행복 팜팜!’은 각각 800명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소외계층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면 프로그램인 ‘숲에서 미래를!’ ‘다함께 힐링 캠프’ ‘GO! 자연탐험’은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리포수목원에서 숲 체험 활동을 하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천리포수목원 교육연구부 정유성 담당자는 “천리포수목원이 진행하는 녹색자금사업은 취약계층에게 보편적인 산림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청소년에게는 산림 분야 진로 체험 기회를 주는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 사업은 작년 기준 98% 이상의 참가자가 ‘만족’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 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041-672-9984)와 이메일(edu9986@chollipo.org)로 보내면 된다. 교육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교육팀(041-672-99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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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입춘 맞아 봄꽃설강화 긴 꽃줄기에 꽃 피운 중뿔남천 _버클랜드 향기 좋은 _납매_를 촬영하는 탐방객 하얀 봉오리를 단 _매실나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 곳곳에 봄꽃이 피었다. 매실나무(Prunus mume 'Tortuous Dragon')는 구불구불한 가지마다 하얀 꽃봉오리를 매달았다. 매실나무의 꽃 매화는 매서운 추위를 이기고 청아하게 꽃을 피워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가시가 있는 중뿔남천 '버클랜드'(Mahonia × media 'Buckland')도 추위를 이기고 긴 꽃줄기마다 노란색 꽃망울을 터트렸다. 꽃을 많이 피우는 히에말리스동백나무(Camellia hiemalis 'Chansonette')도 붉게 피어 수목원에 생기를 더했다. 천리포수목원 추모정원에서는 납매(Chimonanthus praecox (L.) Link)가 만개해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는 짙은 꽃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연중무휴 정상 운영하며 현재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시 마스크 착용, 방문객 체온 확인,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