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만나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향연(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5월 25일 오전 11시 ‘정열과 환희의 랩소디’란 테마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이하 마티네콘서트)를 선보인다. 세련되고 품격 있는 해설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11시 콘서트’의 창시자 김용배의 재치있는 해설과 탁월한 음악적 해석이 돋보이는 지휘자 이택주의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채워질 5월의 ‘마티네 콘서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순과 트럼피터 김완선의 협연이 준비되어 있다. 풍부한 음색과 섬세한 테크닉, 원숙미 넘치는 연주로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중견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순은 상명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코리안 솔로이스트,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단원으로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주자다. 이번 무대에서는 라벨의 치간느,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등을 연주하며 열정적이고 화려한 선율의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탁월한 음악적 해석과 화려한 테크닉을 지닌 트럼피터 김완선은 동아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의 활동을 통해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성남시립교향악단 수석, Solus of Seoul brass ensemble 리더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한예종, 세계 대학 공연예술부문 46위<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캠퍼스 전경(사진 오른쪽)> 창의적 전문예술가를 양성해 온 국내 유일의 예술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올해 세계 대학 공연예술 부문 평가 순위에서 46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예술학교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3월 21일 발표한 ‘2016 QS 세계 대학 학과별 랭킹(http://www.topuniversities.com/subject-rankings)’ 에 따르면 세계 대학에서 가장 큰 규모인 총 42개 학과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공연예술(Performing Arts) 부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4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대학이 세계 대학 공연예술 부문 평가 순위에 진입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세계 대학 중 공연예술 부문 1위는 줄리어드 음대, 2위는 비엔나음악공연예술대, 공동 3위는 영국 왕립음악대 및 옥스퍼드대, 5위는 영국 왕립음악원이 차지했다. 이 랭킹은 76,798명의 학자와 44,426명의 고용주로 구성된 전문가의 의견과 2850만 연구 논문 및 Elsevier에서 제공하는 논문인용 데이터베이스 Scopus를 통해 제공된 1억1300만이 넘는 논문 인용을 함께 분석하여 평가되었다.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우리 예술학교에서 배운 젊은 예술가들이 퀸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바르나 국제 무용 콩쿠르 등 세계 최고의 음악․무용 콩쿠르를 석권하고 해외 유수 예술단체 주역으로 활동하면서 학교의 명성도 높아졌다”며 “미래의 고전을 만드는 예술가들을 배출하는 세계적 예술학교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예술가들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는 1990년 설립 이래 고등 교육과 비즈니스분야에서 전문가의 통찰력과 분석을 제공하고있다. QS가 매년 발간하는 QS 세계 대학 랭킹은 Alexa데이터와 다른 소셜 미디어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되고,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랭킹 중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QS의 또 다른 연간 랭킹은 세계 대학 학과별 랭킹은 고용주, 학생, 학부모, 학자들이 제공하는 가장 포괄적인 인사이트로 전 세계 대학의 성과를 학과 수준에서 평가하는 랭킹이다. 한편 한국 대학은 상위 50위 내에 총 45개 학교가 순위에 올랐으며, 한국의 대학 최고 순위는 서울대학교로 현대언어학(Modern Languages) 부문에서 16위에 올랐다. 서울대학교는 사회정책 및 관리(Social Policy & Administration) 부문에서 17위에 올랐고, 그 뒤로 23위에 연세대학교, 31위에 고려대학교, 44위에 성균관대학교가 오르며 사회 정책 및 관리 부문에서 총 4개의 대학교가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카이스트는 재료과학(Materials Science) 부문에서는 작년 19위에서 금년 18위로 상승했다.
-
2016 탄츠 국제무용콩쿠르 8명 수상(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에 따르면 2월 20일 독일 베를린에서 10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16 탄츠 국제무용콩쿠르’에서 무용원 안세원(20세, 실기과 2년), 이누리(19세, 실기과 1년)씨가 시니어 솔로 부문 공동 3등을, 심은솔(19세, 실기과 1년), 김영민(19세, 실기과 1년)씨가 시니어 파드되 부문 3등을 차지했다. 또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박한나(13세, 선화예술학교 1년), 민세연(12세, 충의중학교 입학예정)양이 프리주니어 솔로 부문 공동 2등을 수상했으며, 정은지(17세, 서울예고 2년)양이 주니어 솔로 부문 1등, 정성욱(17세, 서울예고 2년)군이 주니어 솔로 부문 3등을 차지했다. 한국에서 참가한 무용수들은 캐롤라인 롤카(뮌헨 클래식 발레학교 교수), 엘레나 프리스(베를린 스타츠 발레단 솔리스트)를 비롯한 20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깔끔한 클래식 테크닉과 세련된 스타일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2016 탄츠 국제무용콩쿠르(2016 Tanzolymo internationals Tanzfestival)는 2004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는 콩쿠르로 올해 13회를 맞이하였으며, 댄스를 국제 언어로 삼자는 취지 아래 설립된 대회다. 대회는 클래식 발레, 현대무용, 재즈댄스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가리고 있으며, 유럽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해마다 20여 개국 약 600명이 참가하는 대형 콩쿠르이다. 또한 로잔 무용 콩쿠르, 모스크바 무용 콩쿠르, 잭슨 무용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무용 콩쿠르로 인정받고 있으며, 전세계 어린 학생들이 무용수로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으로 유명하다.
-
조성진 첫 정규음반, 정명훈·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호흡(종합)도이치 그라모폰 전속 계약 후 첫 작업…4월 독일서 쇼팽 협주곡 1번 녹음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함께 첫 정규음반을 녹음한다. 지난해 10월 제17회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은 이달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전속 레코딩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지휘자 정명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함께 쇼팽 협주곡 1번과 네 개의 발라드를 녹음할 예정이다.우승 직후인 지난해 11월 조성진의 콩쿠르 연주 실황을 담은 음반이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되기는 했지만, 정규음반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성진은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도이치 그라모폰과 함께 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첫 번째 작업으로 쇼팽 협주곡 1번과 네 개의 발라드를 녹음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클레멘스 트라우트만 DG 사장은 "이렇게 뛰어난 젊은 피아니스트를 레이블로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조성진은 단언컨대 현 세대에서 가장 재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이다. 지난 쇼팽 콩쿠르나 공연장에서 연주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성진이 창의적이면서 진지하고 깊이 있는 해석을 지니고 있음을 발견했을 것이다.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그의 청중을 감동시키는 능력에 대한 반증"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진과 함께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467년 전통의 명문 악단이다. 5세기에 가까운 세월동안 한 번도 해체되지 않고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정명훈은 2012/2013시즌부터 이 악단의 수석 객원 지휘자를 맡고 있다. 조성진은 당초 오는 7월 15일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에서 협연자로 정명훈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정명훈이 최근 서울시향 예술감독직에서 물러나고 올해 서울시향 지휘 일정을 모두 취소하면서 불발된 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 공연에서 연주하려던 조성진의 콩쿠르 결선 연주곡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음반 작업으로 함께하게 됐다. 조성진은 내달 2일 예술의전당에서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를 통해 콩쿠르 우승 후 처음으로 고국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같은 달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공연과 DG 전속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힌다.
-
2016 비엔나 국제발레 콩쿠르 우승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재학생 2명이 ‘2016 비엔나 국제발레 콩쿠르(2016 Vienna International Ballet Experience-VIBE)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서 우승했다.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지난 1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미국 몬타나 미줄라에서 개최된 ‘2016 비엔나 국제발레 콩쿠르’시니어 파드되 부문에서 무용원 윤 별(21세, 실기과 3년)·조희원(21세, 실기과 3년) 커플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6 비엔나 국제발레 콩쿠르’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콩쿠르로 세계 각지에 있는 발레 컨템포러리 전공자들이 모두 한곳에 모여 경연을 한다. 오픈 카테고리 솔로/그룹, 클래식 네오클래식 솔로/파드되/그룹 부문으로 나뉘고, 오픈 카테고리에서는 민족무용, 힙합 등 클래식, 네오 클래식에서는 창작 및 클래식 발레 작품을 심사한다. 이번 콩쿠르에는 약 200여명 정도가 참가하였다.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윤별, 조희원 커플은 1차에는 <에스메랄다>, 2차에서는 <돈키호테> 작품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는 3월에는 다른 부문 우승자들과 함께 비엔나에서 갈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수준 높은 테크닉과 감정표현으로 다른 팀과의 차이가 많이 났으며, 테크닉을 보여주기에 바쁜 다른 팀들과 달리 프로페셔널하고 춤을 즐기면서 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
모스크바서 한-러 수교 25주년 마무리 송년 음악회(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에서 17일(현지시간) 양국 수교 25주년 행사를 마무리하는 송년 음악회가 열렸다. 러시아의 정치·경제·문화계 주요인사와 대사관 직원, 한국 교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음악회에서는 2012년 모스크바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는 한국 피아니스트 이혁, 러시아 트렘펫 연주자 블라디슬라프 라브릭, 소프라노 예브게니야 그리쉬코 등이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솔리스트들과 함께 러시아의 명예예술가이자 모스크바국립문화예술대학교 교수인 지휘자 유리 트카첸코가 지휘하는 체임버 오케스트라 '비르투오지 로시이'가 협연했다. 음악인들은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 작곡가 표트르 차이콥스키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곡들뿐 아니라 모스크바의 겨울 밤과도 잘 어울리는 우리 가곡 '가고파', '동심초' 등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윤병세 한국 외교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음악회에 축사를 보냈다. 윤 장관은 박노벽 주러 대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현재 한-러 양국은 양자 차원을 넘어 유라시아 시대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유라시아 대륙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안드레이 쿨릭 외교부 아주1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한-러 양국의 협력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폭넓게 발전해 가고 있다"면서 "문화-인문 분야 교류도 양국의 신뢰와 상호이해, 교류 증진 분위기를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음악회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문화행사, 학술회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된 올해 한-러 수교 25주년 기념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양국의 우의를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
모짜르트와 슈트라우스를 함께 듣는다세계적인 음악인들을 배출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제62회 정기연주회가 12월 22일(화) 오후 7시 30분 석관동 캠퍼스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93년 음악원 개원과 함께 창설되어 그 해 가을에 열렸던 제1회 정기연주회는 대학 오케스트라의 가능성을 뛰어넘어 우리나라 오케스트라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연주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음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꾸준히 정기 연주회와 지방 연주회를 통해 진지하고 열정적인 연주로 무대와 관객과의 거리 좁히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러시아 모스크바 등 세계 곳곳에서 찬사를 받으며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창설 때부터 팀을 이끌어 왔던 정치용 교수(음악원 지휘과 교수)가 지휘하고, 올해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제1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비롯 부산 음악콩쿠르, 한국 스타인웨이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황건우(18세, 음악원 기악과 1년)군이 피아노 협연한다. 이날 무대에서는 현재 음악원 작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유병은 교수의 곡 <오케스트라를 위한 프랑크푸르트 풍물>과 음악의 신동이자 천재로 불리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콘체르토 12번>이 연주된다. <오케스트라를 위한 프랑크푸르트 풍물>은 2005년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 주빈국 행사의 하나로 주빈국조직위원회가 위촉하고 독일의 앙상블 모던(Ensemble Modern)이 그 해 10월 프랑크푸르트에서 초연한 곡이다. 원래 실내악 작품이나 관현악곡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것은 초연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젊은 피아니스트 황건우 군과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빚어낼 모차르트의 <피아노 콘체르토 12번>도 기대해도 좋다. 이어 2부에서는 교향시 분야에 사상 최대의 업적을 남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관현악법을 맛볼 수 있는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과 <장미의 기사 모음곡>이 연주된다. 표제 음악적 성격을 지닌 그의 교향곡 중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은 독일 민화 속 등장하는 인물 틸 오일렌슈피겔이 독일 및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장난스러운 언어유희를 통해 인간의 위선적인 면모를 풍자한 곡이다. 약 18분간 연주되는 동안 익살스러운 면모를 상상하며 듣기를 권한다. 희극 오페라 <장미의 기사>는 18세기 중엽 비엔나 귀족들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밝고 활기찬 분위기의 오페라이다. 주요 곡들을 오케스트라만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발췌한 작품이 <장미의 기사> 모음곡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비엔나 풍의 왈츠가 주요 요소로 자리 잡고 있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
- 클래식, 애니메이션, 영화,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동시에 감상하는 종합선물세트 공연(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와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대중음악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필&팝 ‘가을의 전설’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 명칭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번 공연은 필과 팝의 2가지 파트로 구성이 되며 필(Phill)공연은 요한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의 주제에 의한 광시곡>이 피아니스트 박정로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팝(Pop)공연은 애니메이션,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으로 스튜디오 지브리 콜렉션 메들리, 영화 ‘러브스토리’, ‘클래식’, ‘캐러비안의 해적’의 메인 테마곡과 대중들에게 친숙한 팝음악과 대중가요를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의 협연과 팝보컬리스트 김순명의 노래로 만날 수 있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 방성호 이번 공연의 지휘자 방성호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레퍼토리와 관객들과 소통하는 뛰어난 능력으로 국내외적으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으며 조수미 국내 및 아시아투어 전담 지휘자,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있다. 연주를 맡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3년에 창단하여 꾸준한 정기 연주회와 초청연주,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한 교향곡, 오페라, 뮤지컬,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전문 오케스트라로 2011년부터 조수미 국내 및 아시아 투어공연을 전담해왔고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용인문화재단 기획공연 ‘베토벤 시리즈’와 ‘아름다운 선물’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협연자로 무대에 서는 피아니스트 박정로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음악춘추 콩쿠르, 난파음악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한 실력파 피아니스트로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폴란드 첸스토호바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은 연세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음악교육신문콩쿨 대학부 1등을 차지하였으며 조영남, 인순이, 정동하, 더원 등의 가수 세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악기 연주로만 구성되는 공연에 감미로운 목소리로 공연의 흥미를 배가시킬 팝보컬리스트 김순명은 서울 하드락 카페 메인 아티스트로서 이승철, 휘성, 환희 콘서트 등의 코러스 세션과 그룹 핸드의 메인 보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촉망받고 있는 보컬리스트다. 초등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60-3355/3358)
-
니스-막상스 라뤼 국제 플루트 콩쿠르 최연소 참가 4위 입상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남윤) 음악분야 플루트전공 한여진(14세, 홈스쿨) 양이 지난 10월 23일~31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회 니스-막상스 라뤼 국제 플루트 콩쿠르(3rd International Flute Competition Maxence Larrieu-Nice)에서 4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작곡자상, 영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07년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 3회를 맞은 니스-막상스 라뤼 국제 플루트 콩쿠르는 프랑스 니스에서 4년에 한번씩 열리는 국제 플루트 콩쿠르로 30세까지 참여 할 수 있어 세계 플루트계의 젊은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콩쿠르이다. 한여진양은 콩쿠르 최연소 참가자로 지난 4월에 열린 한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올랐으며, 53명의 본선 진출자들 중 4위 및 작곡자상, 영아티스트상을 차지하며 플루트 영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양은 제18회 일본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 솔리스트부문 최연소 한국인 최초 1위 및 청중상 수상, 제5회 칼 닐슨 국제 플루트 콩쿠르 특별상에 빛나는 재원으로 2014년 동아일보 선정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오르기도 하였다. 또한 어린나이임에도 성인 연주자들 못지않은 실력으로 201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201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영재입학을 앞두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이예린 교수를 사사중이다.
-
조성진, 쇼팽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 쾌거(종합2보)피아니스트 조성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피아니스트 조성진(21)이 세계 최고 권위의 폴란드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프레데릭 쇼팽 협회는 18∼20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7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결선의 최종 심사 결과 조성진이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오전 1시 발표했다. 조성진은 폴로네이즈 최고 연주상까지 받았다. 조성진은 1위에게 주어지는 상금 3만 유로(약 3천856만원)와 금메달, 폴로네이즈 최고 연주상 상금 3천 유로(약 385만원)를 받았으며 더불어 전세계 각지에서의 연주 기회도 얻게 된다.폴란드 작곡가이자 피아노 연주자인 프레데릭 쇼팽을 기려 1927년 시작된 쇼팽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조성진, '쇼팽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바르샤바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제17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조성진(21)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발표된 후 미소짓고 있다. 폴란드 작곡가이자 피아노 연주자인 프레데릭 쇼팽을 기려 1927년 시작된 쇼팽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대회.쇼팽의 고향인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5년에 한 번씩 열린다. 16∼30세의 젊은 연주자들이 쇼팽의 곡만으로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예선에 참가한 27개국, 160명 가운데 20개국, 78명이 본선에 올랐다. 이 가운데 조성진을 비롯해 3차에 걸친 경연을 통과한 8개국, 10명이 결선에서 경쟁했다.이번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결선에 오른 조성진은 지난 18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가장 먼저 결선 연주를 마쳤다.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연주자가 결선에 진출한 것은 2005년 임동민, 임동혁, 손열음 이후 10년 만이었다.피아니스트 조성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이 콩쿠르에서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은 임동민, 임동혁 형제의 공동 3위다. 앞서 2000년 김정원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본선에 올랐고, 2010년 김다솔, 서형민이 본선 2차에 진출한 바 있다.조성진은 6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병행했고, 피아니스트 신수정(서울대 음대 명예교수)과 박숙련(순천대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11세이던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이후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09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를 차지했다. 서울시향과 수차례 협연했고, 러시아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러시아내셔널 오케스트라, 라디오프랑스 오케스트라, 베를린방송교향악단, 뮌헨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기도 했다.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2012년부터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미셸 베로프를 사사하고 있다.이번 콩쿠르 입상자들은 21∼23일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갈라 콘서트를 한 뒤 내년 초까지 유럽과 아시아를 돌며 연주한다. 한국에서도 내년 2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쇼팽 콩쿠르 우승자와 입상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갈라 콘서트가 국내 처음으로 열린다. 야체크 카스프치크의 지휘로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