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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사우디·오만 국경폐쇄…코로나19 변종 두려움에21일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의 국제선 출발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줄을 서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걸프 지역 아랍국가들이 속속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쿠웨이트는 21일(현지시간)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상업 비행기 운항을 중단하고 모든 육상 및 해상 국경을 폐쇄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쿠웨이트 정부 공보처는 트위터 포스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화물기 운항은 계속된다고 공보처는 덧붙였다. 앞서 인접국 사우디아라비아도 20일 밤 육상과 해상 국경을 닫고 국제 상업 비행을 일주일간 중단했다고 사우디 내무부가 밝혔다.’ 상업 비행 운항 중단은 연장 가능하며, 사우디 내에 이미 와 있는 외국 항공기는 떠날 수 있다고 사우디 내무부가 밝혔다. 단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변종이 나타나지 않은 국가의 상품 이동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내무부가 관영 SPA통신으로 내보낸 성명에서 설명했다. 오만도 22일부터 일주일간 육상, 항공, 해상 국경을 폐쇄할 것이라고 국영TV가 21일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자국내 코로나19 변종과 관련, 전염성이 더 높아 국가에 위험이 되고 있다고 우려한 이후 여러 나라가 영국과 여행을 차단했다. 쿠웨이트, 사우디, 오만 등 걸프지역 아랍국가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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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추진…코로나19 대응 강력 조치도심 한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경기도·인천시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다.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의 관련 부서들은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조율하고 있으며 금명간 실행 여부와 구체적 방안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다만 시행 시점을 22일이나 24일로 정하는 방안을 놓고도 현재 논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되는 '10인 이상 집합 금지'보다도 더 강력한 조치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실내외를 막론하고 4인 이하의 모임만 허용된다. 수도권은 지난 8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돌입해 모임·행사 때 50인 이상 집합 금지를 적용받고 있다. 5인 이하 집합 금지 조치는 모임과 이동량이 증가하는 연말연시에 특단의 대책 없이 코로나19 확산세를 틀어막지 못할 경우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5인 이상 집합 금지 행정명령 시행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행정명령 발동 기간은 이달 23일 0시부터 다음 달 3일 24시까지로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는 관계기관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이날 오후 행정명령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성탄절 이전에 실내외에서 5인 이상 모든 사적 모임을 제한하는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기로 서울시와 의견을 모으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인천시 등과 막바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인 이상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수도권 지자체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서울·경기와 함께 5인 이상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세부 시행방안을 논의 중이다. 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70%가 발생할 정도로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이날 0시 기준 집계를 보면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26명 중 649명(70.1%)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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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고진영과 좋은 친구. 고진영 , 동반 라운드 즐거워김세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한 타 차 선두권 접전을 벌이는 김세영(27)과 고진영(25)이 올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를 마치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고진영과는 오래 알고 지냈다. 좋은 친구 사이라고 생각한다"며 최종 라운드 동반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시즌 2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2위에 오른 김세영은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13언더파 203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 선두였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12언더파 204타)을 한 타 차 2위로 밀어냈다.이번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4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2위를 달리는 두 한국 선수의 대결이 남은 터라 현지 취재진은 이들의 관계에도 관심을 보였다.김세영은 "아마 중학교에 다닐 때인 14살 때 대회에서 처음 만난 것 같다. 진영이는 더 어린 초등학생이었다"면서 "처음 봤을 때 어린 나이에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김세영은 우승하면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고, 고진영의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1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이날 자신의 경기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낸 김세영은 우승을 향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그는 "오늘 굉장히 좋은 라운드를 했다"면서 "10∼11번 홀 연속 버디 이후 13번 홀에서 버디를 했는데, 롱 퍼트를 넣어서 좋은 모멘텀이 됐다"고 자평했다.그는 "내일이 무척 기대된다"면서 "좋은 위치에 있고, 좋은 기회니까 잘 준비해서 좋은 플레이로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고진영 고진영의 인터뷰에서도 김세영에 대한 질문이 빠지지 않았다.고진영은 "우린 서로를 잘 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일 때부터 경기를 같이 해왔다"면서 "지난주 US여자오픈 때 연습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김세영과) 함께 경기하면 즐겁다"고 말한 그는 "좋은 기억이 많고 가까운 사이지만, 대회인 만큼 코스 위에선 구분해야 한다"며 양보 없는 대결을 예고했다.올해 내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고진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많은 대회에 나서진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꿈꾸고 있다.고진영은 "이 코스에서 톱10에 든 적이 없는데 우승한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우승하려고 노력하겠지만 너무 욕심은 내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내일이 지나면 시즌이 끝나기 때문에 행복한 마음으로 경기하고 싶다"며 "아쉬움 없이 끝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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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궁궐 담은 사진과 영상으로 한국의 아름다움 알린다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한복과 궁궐의 아름다움을 함께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코리아 인 패션'(KOREA IN FASHION) 프로젝트를 1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콘텐츠는 궁궐의 아름다운 풍경에 한복 고유의 멋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낸 패션 필름과 화보로 구성됐다. 역사 속 공주의 삶을 현대적 상상력으로 풀어내 꿈을 좇는 공주의 하루를 담아냈다.’ 모델 12명이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등장하는 장면은 장엄한 궁궐 경관과 화려하게 재해석한 한복이 어우러지며 패션쇼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덕수궁에서는 전통 공주 복식과 서양식으로 재해석한 한복을 함께 선보인다.이번 프로젝트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영화 '해어화' 의상을 담당했던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차이킴)이 패션 디렉터로 참여했다. 조선 23대 왕 순조의 딸들인 복온공주와 덕온공주 등의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 21벌을 제작했다.프로젝트 영상과 화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대중들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우선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유튜브(www.youtube.com/문화유산방문캠페인)에 공개되고, 이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코리아 인 패션'은 우리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코리아 인 패션' 화보 사진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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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BS 연예대상은 김종국…"이제는 예능이 삶의 전부 됐다"2020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종국 16년간 SBS 주말 예능에서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왔던 김종국(44)이 올해 SBS 연예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종국은 19일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0 SBS 연예대상'에서 신동엽, 유재석, 백종원, 이승기, 양세형, 김구라, 서장훈 등의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다.그는 2004년 'X맨 일요일이 좋다'를 시작으로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미운 오리 새끼' 등 SBS 주말 예능에서 계속해서 활약을 해왔다.대상 트로피를 손에 쥔 그는 눈물을 글썽이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가수로 대상을 받았을 때도 너무 덤덤했기에 '그때 왜 더 즐기지 못했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이런 감정이 올 줄은 정말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과거 가수로 활동할 때는 음반을 홍보하기 위해 예능에 출연하는 게 너무 싫었을 정도로 숫기가 없었던 사람이었지만 'X맨'을 통해 유재석, 강호동과 같은 좋은 스승님을 만나 지금은 예능이 삶의 전부가 된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시청자분들께 조금이라도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어머니는 너무 멋진 분이시고, 아버지는 여러 가지로 독특하신 분이시지만 어릴 때 그런 아버지가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부모님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감사를 표했다. 2020 SBS 연예대상의 MC를 맡은 (왼쪽부터) 신동엽, 이승기, 차은우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열린 시상식은 신동엽, 이승기, 차은우가 진행을 맡았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간 시상식에서 보지 못했던 이색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이날 연예대상에서는 무대 아래 참석자들은 모두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마스크를 착용했고, 착석 테이블마다 커다란 가림판이 설치됐다.또 '이광수 게 섰거라! 만능 시상팔'이라는 이름의 트로피 전달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자들은 무쇠로 만들어진 기다란 시상 전달대에 트로피를 끼워 수상자와의 일정 거리를 둔 채 상을 수여했다.이외에도 행사가 무관중으로 진행된 만큼 MC들이 실시간 시청자 댓글을 읽어주며 반응을 전했으며, 방송작가상과 라디오 부문 수상자들은 소감을 영상으로 대신하기도 했다.최우수상은 '런닝맨'의 하하와 '트롯신이 떴다' 장윤정(쇼·버라이어티), '맛남의 광장'의 김희철과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리얼리티)이 차지했다.우수상은 '집사부일체'의 김동현과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장도연(쇼·버라이어티), '불타는 청춘'의 김광규와 '백종원의 골목식당'(리얼리티)의 정인선에게 돌아갔다.PD들이 뽑는 프로듀서상은 '집사부일체'와 '맛남의 광장'에서 활약했던 코미디언 양세형, 최우수 프로그램상은 '미운 우리 새끼'가 받았다. 또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정글의 법칙'과 '런닝맨' 팀에는 골든콘텐츠상이 수여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런닝맨'·'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 프로듀서상 '맛남의 광장'·'집사부일체' 양세형 ▲ 최우수상 쇼·버라이어티 '런닝맨' 하하, '트롯신이 떴다' 장윤정 ▲ 최우수상 리얼리티부문 '맛남의 광장' 김희철,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 최우수프로그램상 '미운 우리 새끼' ▲ 우수상 쇼·버라이어티 '집사부일체' 김동현,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장도연 ▲ 우수상 리얼리티부문 '불타는 청춘' 김광규, '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 ▲ 우수 프로그램상 '맛남의 광장'·'트롯신이 떴다' ▲ 핫스타상 OTT부문 '집사부일체' 이승기 ▲ 핫스타상 TV부문 '박장데소' 박나래-장도연 ▲ 골든콘텐츠상 '정글의 법칙'·'런닝맨' ▲ 레전드 특별상 이홍렬·임성훈·최화정·이봉원·최양락·이경실·이성미 ▲ 베스트 커플상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정석용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집사부일체' 신성록, '불타는 청춘' 박선영 ▲ 방송작가상 예능부문 '미운 우리 새끼' 육소영, '백종원의 골목식당' 황보경 ▲ 방송작가상 교양부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해연 ▲ 라디오 DJ상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김창완 ▲ 라디오 신인상 '허지웅쇼' 허지웅 ▲ 함께N 팀워크상 '동상이몽 2 - 너는 내운명' 박성광-이슬이·송창의-오지영·전진-류이서·오지호-은보아 ▲ 공익 예능상 '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성주 ▲ 명예사원상 '미운 우리 새끼'·'동상이몽 2 - 너는 내운명'·'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서장훈 ▲ 신스틸러상 '미운 우리 새끼' 탁재훈 ▲ 신인상 '집사부일체' 차은우, '미운 우리 새끼' 오민석, '제시의 쇼!터뷰' 제시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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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WHO 유럽 사무소, 변종 코로나19 억제 위한…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거리. 세계보건기구(WHO)가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를 위한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유럽 국가들에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WHO 유럽 사무소 대변인은 이날 AFP에 유럽 국가들은 통제, 예방을 위한 접근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WHO에 따르면 영국 이외에 덴마크에서 9건, 네덜란드와 호주에서 각 1건의 변종이 보고됐다.영국 정부는 전날 수도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변종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했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심각한 질환이나 높은 사망률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훨씬 더 빨리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긴급 봉쇄조치를 발표하게 돼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유럽 국가들은 20일 영국에서 오는 항공편을 중단하는 등 변종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WHO는 변종이 사람 간에 좀 더 쉽게 확산할 수도 있다는 예비 징후와 변종이 일부 진단 분석 검사 이행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예비 정보를 언급했다고 AFP는 전했다.WHO는 병의 심각성 변화를 시사하는 증거는 없으나 이 또한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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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예울마루서 한·독 청소년 평화통일 연주회한국 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와 독일 자유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9회 평화통일 염원 국제문화 교류 행사'가 20일 오후 5시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평화통일 염원 국제 교류행사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수와 독일 베를린 UDK국립음대 대공연장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이번 연주회에는 유진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35명과 유진청소년 오케스트라 출신으로 독일 유학을 마친 이은주 음악 감독의 제자들이 만든 발트오케스트라 단원 25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유진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의 학부모 5명도 비올라를 배워 협연을 펼친다.바이올린 정예원, 플롯 조윤아, 바이올린 홍다정, 바이올린 정혜원의 협연을 시작으로 유진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과 '아리랑 판타지'가 선보인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은주 감독은 2010년부터 독일음대 교수들과 교류하며 인재 육성을 하고 있다.올해로 9번째 두 나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교류 행사를 준비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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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마지막에 웃다…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윤빛가람 MVP(종합2보)우승트로피 번쩍!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하며 2020년을 웃으며 마쳤다.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책임진 '골무원' 주니오를 앞세워 페르세폴리스(이란)를 2-1로 제압했다.김호곤 감독(현 수원FC 단장)의 지휘 아래 2012년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울산은 8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또 K리그1과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 모두 전북 현대에 밀려 준우승에 머문 설움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부임 첫해인 2017년 FA컵에서 우승을 일궜으나 이후 2018년 FA컵, 2019년 K리그1, 올해 K리그1, FA컵에서 4차례나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김도훈 감독은 울산에서의 마지막 대회가 될 가능성이 큰 이번 ACL에서 '반전의 우승'을 일궈내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셀카 찍는 주니오와 비욘존슨 울산은 K리그 팀으로는 2016년 전북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또 전북, 알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 레즈(일본), 광저우 헝다(중국)와 함께 이 대회 최다 우승(2회)팀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K리그 팀의 ACL 우승 횟수는 6차례로 늘어나 '아시아 최강 리그'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일본 J리그(4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3회). 중국 슈퍼리그(2회)가 K리그의 뒤를 따르고 있다.전신인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우승 기록까지 더하면, K리그는 통산 12회 우승으로 2위 J리그(7회)와 격차를 더 벌린다.울산은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44억원)를 받는다.또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내년 2월 1일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알아흘리(이집트) 등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자웅을 겨룰 기회를 잡았다. 김 감독 헹가래하는 선수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4골 3도움을 올리며 우승의 견인차 구실을 한 윤빛가람이 선정됐다.결승골까지 총 7골을 넣은 주니오는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의 압데라작 함달라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이날 후반 교체 투입돼 승리에 한몫을 한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는 2012년 대회 때 울산 소속으로 우승을 경험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울산에서 통산 두 번째 ACL 우승컵에 입 맞췄다.2018년 대회 때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소속으로 우승을 경험했던 수비수 정승현도 두 번째로 아시아 정상에 서는 기쁨을 맛봤다.’ 무릎 꿇은 페르세폴리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누볐으나 우승 복은 많지 않았던 이청용은 2006년 FC서울 소속으로 경험한 리그컵 우승에 이어 프로 데뷔 이래 두 번째 우승을 맛봤다.조별리그 1차전에서만 1-1 무승부를 기록했을 뿐, 이후 준결승까지 8전 전승을 올리며 결승까지 도달한 울산은 최전방 주니오, 왼쪽 김인성, 오른쪽 이청용의 '삼각편대'와 윤빛가람의 감도 높은 중거리포를 앞세워 페르세폴리스를 거침없이 몰아붙였다.서아시아지역 대회에서 일찌감치 결승행을 확정지은 뒤 두 달 만에 ACL로 돌아온 페르세폴리스는 자국 리그 상대 팀에서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약 3주간 실전을 치르지 못한 터였다.그러나 김태환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은 주니오의 두 차례 헤더가 잇따라 골문을 외면하고, 윤빛가람의 중거리 슈팅도 골대를 맞추며 득점 없이 시간만 흘려보냈다. 선제골 넣은 압디 선제골을 넣은 건 오히려 페르세폴리스였다. 전반 45분 박주호가 볼을 허투루 간수해 바샤르 레산에게 빼앗겼고, 이를 넘겨받은 메흐디 압디가 울산 수비수 불투이스를 앞에 두고 오른발로 슈팅해 골대 왼쪽 하단 구석에 꽂았다. 허를 찔린 울산에 만회 기회는 일찍 찾아왔다.윤빛가람이 상대 페널티지역 안에서 볼을 다투다가 아흐마드 노우롤라히로부터 발을 걷어차였다.비디오판독(VAR)을 한 주심은 주저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전반 49분 키커로 나선 주니오의 첫 슈팅을 골키퍼 하메드 라크가 쳐냈지만, 주니오가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골 세리머니 펼치는 주니오 울산은 VAR에 한 번 더 웃었다.후반전 이청용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주니오가 골대 왼쪽에서 시저스킥으로 마무리하기 직전 상대 수비수 메흐디 쉬리가 머리 위로 손을 뻗어 공을 쳐 냈다.주심은 이번에도 VAR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후반 10분 다시 키커로 나선 주니오는 이번엔 한 번에 골대를 갈랐다. 울산은 후반 38분 상대가 왼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넘길 때 김기희가 노우롤라히와 엉켜 넘어졌고 주심이 VAR에 들어갔지만, 파울을 선언하지 않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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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1천명대, 연일 기록 경신…오늘부터 홀덤펍도 운영금지(종합)임시 선별검사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오히려 갈수록 기세를 더해가는 양상이다. 바이러스가 활동하기에 더욱 유리한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신규 확진자는 연일 1천명대로 나오고 있고, 사망자와 중환자 역시 최다 기록을 경신 중이다.특히 병상 부족 사태로 입원 또는 다른 병원으로의 전원 대기 중에 사망한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이러다가 의료체계가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일단 신규 확진자 수만 놓고 보더라도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3단계 기준(전국 800∼1천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을 충족한 상황이지만 정부는 사회·경제적 피해가 막대한 점을 고려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정부는 일단 지금의 2.5단계에서 방역 사각지대를 메우는 등의 보완책을 통해 코로나19 억제 노력을 하고 있다.19일부터는 대표적인 사각지대로 꼽혔던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주점)의 운영이 열흘간 중단된다.'◇ 비수도권 첫 300명대 '비상'…사망자-중환자 연일 급증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53명으로 집계됐다.지난 16∼18일(1천78명→1천14명→1천62명)에 이어 또 1천명 선을 넘은 것이다.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근 11개월 만인 지난 13일(1천30명) 처음으로 1천명대로 올라선 뒤 연일 1천명선을 넘나들고 있다.특히 비수도권의 감염도 갈수록 심각해 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 1천5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1천29명인데 이 중 비수도권 확진자가 337명에 달해 32.8%를 차지했다.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비수도권 확진자가 300명 이상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근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은 주간 통계 등 주요 지표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최근 1주일(12.13∼19)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발표일 0시 기준)로 1천30명→718명→880명→1천78명→1천14명→1천62명→1천53명 등을 나타내며 하루 평균 976.4명 꼴로 발생했다.특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이 기간에 1천명→682명→848명→1천54명→993명→1천36명→1천29명을 기록해 일평균 948.9명을 나타냈다. 지금의 확산 추세라면 곧 1천명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또한 빠르게 늘면서 갈수록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 숨지거나 사후 확진된 사망자는 모두 133명(누적 659명)이다. 지난 16일의 경우 하루 동안 발생한 사망자가 22명에 달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위중증 환자 역시 급증해 전날 기준 27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새 29명이나 늘어났다.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도 연일 상승해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만1천184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25.3%인 2천830명이다.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른다는 의미다.코로나19 특성상 조기에 감염자를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초동 대처가 늦으면 늦을수록 2차, 3차로 이어지는 'n차 전파'가 일어나면서 확진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 "방역 사각지대 막아라"…스키장도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요청 코로나19 확진자는 앞으로 당분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실제 이날 0시 기준으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은 12만6천233명이다. 여기에 누적 양성률 1.33%(364만6천247명 중 4만8천570명)를 단순 대입해 계산하면 기검사자 중에서 최소 1천679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방역당국은 지금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우선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을 하는 홀덤펍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열흘간 사실상 영업 금지에 해당하는 '집합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무인 카페에서는 매장 내 착석이나 취식 행위가 일절 금지된다.겨울철의 대표 스포츠인 스키장 관련 방역 조처도 강화된다.정부는 현재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비수도권의 스키장 영업을 오후 9시 이후로는 중단하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할 방침이다. 이는 2.5단계에 해당하는 조치다. 아울러 3단계 격상 방안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다만 3단계 격상 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이 입게 될 막대한 피해를 고려해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하되 혹시 3단계로 격상하더라도 세부적인 조치를 조정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세부 조치와 관련해선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에서의 생필품 구매를 허용하고, 음식점에 대해서는 카페와 마찬가지로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방안 등을 놓고 내부 논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전문가들은 이미 3단계 격상이 늦었으며 '3단계+α'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지적한다.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현재 숨은 감염자 규모를 고려하면 이번 유행의 정점은 더 올라갈 것"이라며 "3단계를 격상하는 것은 물론 사람 간 접촉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추가 조처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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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생중계 속 코로나 백신 접종…"팬데믹 종말 시작"(종합)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왼쪽)과 부인 캐런 펜스 여사,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AP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행정동 건물에 있는 사무용 스위트룸에서 월터 리드 군 병원의 의료진으로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주사를 맞았다.펜스 부통령의 부인 캐런 펜스 여사와 미국 공중보건위생을 책임지는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도 함께 백신을 맞았다.펜스 부통령의 백신 접종은 이날 생방송으로 미 전역에 중계됐다. 이는 백신의 안전과 효능을 보증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펜스 부통령이 의료진과 간단한 대화를 나눈 뒤 접종이 이뤄졌다. 이후 펜스 부통령과 애덤스 단장,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연설한 뒤 행사가 마무리됐다.펜스 부통령은 연설에서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며 백신 접종이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수백만회의 투여가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해 보급한 것은 "의학적 기적"이라면서 백신 배포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대유행) 종말의 시작"이라고 말했다.펜스 부통령은 또 미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이 이날 승인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은 2개의 안전한 백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행정부 고위 각료 가운데 백신 접종을 받은 것은 펜스 부통령이 처음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으며 접종 시기는 불명확하다.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다음 주 백신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그는 백신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공개적으로 맞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해왔다.AP에 따르면 의회 지도부인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며칠 안에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전날 말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