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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내일로' 티켓 사면 공짜 여행 쏟아진다광주와 부전역 구간을 운행하는 경전선 열차(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내일로' 티켓을 구입하면 경남 합천과 하동에서 무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만 25세 이하이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는 열차 자유이용패스(KTX, 관광열차 제외)인 내일로 티켓은 5일권은 5만6천500원, 7일권은 6만2천700원이다.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티켓 구매자나 구매 예정자 중 선착순 500명을 모집해 16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2015 내일로 고스트파크 페스티벌'을 연다.숙박은 무료이며 테마파크 입장권과 교통비 등 1만6천∼2만8천원은 별도 부담이다.이용자들은 테마파크의 도깨비마을, 드라큘라저택, 감금병동, 좀비감옥, 비명도시 등의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고 각각의 미션을 수행하는 고스트파크 런닝맨 프로그램도 할 수 있다.런닝맨 프로그램이 끝나면 클럽 파티가 진행된다.참가 희망자는 렛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또 네이버 카페(cafe.naver.com/busankorail)에서 참가를 신청하면 '2015 내일로 악양원정대'를 떠날 수 있다.이 여행상품은 소설 '토지'의 배경으로 유명한 경남 하동군 악양면의 매암차문화박물관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식사, 인문학 강좌, 무료 숙박 등을 즐길 수 있다.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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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살 해군과 벚꽃이 만난다…진해군항제 임박2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일부 개량 벚꽃이 개화를 시작해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31일 전야제·다양한 축제 준비…4일 전후 절정 이룰 듯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축제중의 축제, 진해군항제가 성큼 다가왔다. 전국 최대규모의 봄꽃 축제인 제53회 진해 군항제가 오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 막이 오른다. 진해지역 벚꽃명소 중 한곳이면서 기상대가 벚꽃 개화시기를 관측하는 지점인 여좌천 일대 벚나무들은 28~29일 사이 조금씩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경남 창원기상대는 이번 주말 피기 시작한 진해지역 벚꽃이 군항제 기간 주말인 내달 4일 전후해 만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좌천을 비롯해 진해지역 36만 여그루의 벚나무 꽃망울엔 한창 물이 올랐다. 건드리기만 하면 당장이라도 터질 기세다. ◇ '해군 창설 70주년'…민·군 함께하는 진해군항제 올해는 마침 대한민국 해군 창설 70주년이다. 대한민국 해군의 주요부대가 몰려 있는 진해는 벚꽃 못지않게 군항도시로 유명하다. 창원시는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군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행사를 강화했다. 먼저 전야제가 열리는 31일 오후 중원로터리에서 '2015년 NAVY LOOK 페스티벌'이 열린다. 남녀 모델들이 해군 창설일인 1945년 11월 11일 이후 장교, 사병들이 입었던 다양한 군복을 시대순으로 선보인다. 육·해·공 3군과 해병대 의장대, 염광여자메디텍 고등학교 밴드부가 참여해 절도있는 의장시범을 보여주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축제속 축제' 형태로 진해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진해시내 곳곳에서 개최된다. 공군 특수비행전대인 '블랙이글스'는 4월 5일 진해공설운동장 상공에서 20여 분간 곡예비행을 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밖에 한·미 군악대 합동연주회(중원로터리)가 4월 2일 잡혀 있다. 군항제 기간에 맞춰 아름드리 벚꽃 수천 그루가 있는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관광객들에게 문을 활짝 연다. ◇ 진해 벚꽃 명소는 여좌천 일대, 경화역, 안민고개길, 장복산 공원, 제황산공원,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등이 손꼽히는 벚꽃 명소다. 여좌천 일대는 미국 CNN방송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가운데 벚꽃 명소로 선정한 곳이다. 하천을 따라 심어진 수령 수십 년이 넘는 벚나무들이 만든 새하얀 벚꽃 터널이 장관이다. 벚꽃아래 하천변에는 샛노란 유채꽃도 핀다. 경화역은 역사(驛舍)가 없는 조그마한 역이다. 그러나 철로변에 심어진 수령 수십년의 아름드리 벚나무 사이로 벚꽃이 흩날리면서 기차가 천천히 들어오는 낭만적인 장면때문에 군항제 기간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안민고개길엔 5.6㎞의 굽이굽이 도로를 따라 벚나무가 줄줄이 심어져 있다. 고갯길을 따라 데크로드가 있어 걷기에도 그만이다. 고갯길 정상에서는 진해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진해 군항제의 또다른 주인공은 '빛'(Luminary)이다. 창원시는 전야제가 열리는 31일부터 폐막일인 4월 10일까지 여좌천, 제황산 공원에서 매일 별빛축제를 연다. 벚꽃을 배경으로 저녁마다 수만 개의 전구가 형형색색의 빛을 발하는 루미나리에를 점등한다. 진해루에서는 4월 10일 오후 8시부터 밤바다를 배경으로 각종 불꽃을 하늘로 쏘아 올리는 멀티미디어 불꽃 쇼가 열린다. 진해시내 도로를 따라 행진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승전행차(4월3일)도 볼거리다. 한편 코레일은 군항제 전날인 31일부터 축제가 끝나는 4월 10일까지 11일간 마산역~진해역을 오가는 무궁화호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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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수능에 수시로 승부보자" 수험생들 '긴장'>수능 후 첫 논술(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2015학년도 수시모집 일반학생전형 논술고사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고 있다. 열차 고장으로 수험생들 발동동…KTX·택시·순찰차로 긴급수송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정빛나 채새롬 기자 = 201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이후 첫 주말인 15일 수시 전형 논술고사장에 온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수능이 너무 쉽고 변별력이 떨어져 '물수능'이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되도록 정시까지 가지 말고 수시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경쟁이 치열한 의대와 치대 등 일부 과의 경우 실수로 문제를 틀려 최저등급에 미치지 못해 시험을 포기한 수험생이 속출했다. 광주에서 서울로 오는 새마을호를 타고 오던 일부 수험생들은 대전 부근에서 열차가 고장 나 택시와 KTX를 갈아타며 서울에 오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 "올 수능 의미없다"…수시에 올인 = 이날 서울 시내에서는 성균관대와 서강대, 경희대, 숙명여대, 숭실대 등에서 수시 논술 전형이 진행됐다. 고사장에 나온 학생들은 수능이 너무 쉬워 변별력이 없어졌다고 보고 정시보다는 수시에서 승부를 보려는 분위기였다. 서강대 전자공학 계열에 지원한 재수생 안모(19)군은 "이번 수능이 수학은 워낙 쉬웠고 생물Ⅱ가 너무 어려워 등급이 좋지 않을 것 같다"며 "주변 재수생들도 '물 수능 때문에 망했다'며 수시에 올인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컴퓨터 공학계열에 응시한 이모(18)양은 "사실 논술에 자신이 없어서 정시를 더 열심히 준비했는데 수능 가채점을 하고 나서 수시로 마음을 굳혔다"며 "정확한 등급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친구들은 대체로 수시 준비에 일단 전념해야겠다고 얘기한다"고 전했다. 경희대 의대와 치대의 경우 고사장의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치대에 지원한 김송환(18)군은 "연대와 고대 시험을 볼 때는 빈자리가 거의 없었는데 오늘은 최저등급에 못 미친 사람이 많아서인지 빈자리가 절반이나 됐다"며 "국영수가 변별력이 없어 탐구영역이 당락을 가를 것 같은데 내 점수가 어느 정도인 줄 몰라서 정시를 지원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치과대학 고사장 앞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지금 사람들이 안 온 걸 보라. 수능 전에 연대, 고대에서 시험 볼 때에는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 물수능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이 다 실수로 최저등급에서 미끄러져서 아예 시험 보러 오지도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 "학부모도 애가 타요" = 속이 타기는 학부모들이 더 했다. 성균관대 수험장 앞에서는 자녀의 시험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이 추위도 모른 채 초조하게 서성이고 있었다. 대전에서 왔다는 학부모 김모(48.여)씨는 "아이가 평소 실력보다 수능을 잘 못 봤는데 수능이 쉬웠다는 얘기가 나와서 걱정이다. 수시에서 꼭 돼야 한다"며 애를 태웠다. 시험 앞둔 열차지연 수험생(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에 마련된 예비 고사장에서 열차 고장으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논술고사를 준비하고 있다. 일부 학부모는 성경이나 묵주를 들고 기도했고 일부는 태블릿 PC를 꺼내 입시 정보를 검색하기도 했다. 서강대 고사장 대기실 바깥에서 서성거리던 학부모 이진한(50)씨는 딸이 시험을 보고 있다는 고사장 건물을 가리키며 "수능 끝나자마자 우리 애는 바로 논술 준비를 하느라 푹 쉬지도 못해 안쓰럽다"며 "2년 전에 큰 애가 수시를 볼 때도 데려다 주러 왔었는데 엊그제 수능이 물 수능이라는 소리가 많아서인지 그때보다 확실히 올해는 학생들도, 학부모들도 긴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앞에서 만난 여명석(48)씨는 "딸이 작년에는 최저등급을 충족시키지 못해 재수했는데 올해는 등급 안에 들었다"라며 "딸을 기다리고 있는데 내가 다 떨린다. 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추운 날씨에 고사장 근처 트럭 매대 등에는 따뜻한 음료와 어묵 등을 사려는 학부모들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수능 때와 마찬가지로 고사장 주변 차량이 막혀 교통체증을 빚었고, 입실 시간 직전에는 지각해 오토바이를 얻어 타고 와서는 급하게 뛰어가거나 고사장을 찾지 못해 헤매는 수험생들이 눈에 띄었다. ◇ "어떡해!" 멈춰선 열차에서 속 터진 수험생들 =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오던 ITX 새마을호 열차가 신탄진역과 매포역 사이에서 기관 고장으로 멈춰 서울과 경기 지역 대학에서 수시 논술시험을 보러 올라오던 지방 수험생들이 발이 묶이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코레일은 택시를 이용해 고장 난 열차에 있던 10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전까지 이동시키고는 오후 1시 57분 KTX를 타도록 했다. 열차 고장으로 운행이 지연되는 바람에 다른 열차를 타고 서울에 오던 수험생들도 발이 묶이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날 서울에서는 성균관대와 경희대에서 오후까지 논술 시험이 치러졌다. 성균관대는 원래 오후 시험이 4시 40분에 시작해서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경희대는 오후 3시에 시험이 예정돼 있었기에 학교 측은 열차를 타고 온 지방 학생들을 위해 별도 고사장을 마련해 이들이 오후 4시 30분에 별도로 시험을 보도록 조치했다. 남대문·용산경찰서는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늦게 도착한 수백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를 순찰차와 경찰버스에 실어 고사장으로 이동시켰다. 이날 오후 3시 20분부터 경희대 고사장에 도착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황급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동대구역에서 KTX를 탄 대구 대건고 3학년 이인용(18)군은 "대전부터 열차가 밀려 원래 서울에 오후 1시 38분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2시 40분에 도착했다"며 " 열차 안에서 많이 당황스러웠다. 부모님 얼굴이 떠오르고 3년간 노력한 게 허사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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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야구, 인천의 밤을 금빛으로 물들이다<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대만에 짜릿한 역전승…양궁 금메달 3개 추가 하루동안 모두 7개 금메달 수확, 종합 2위 지켜 (인천=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한국 선수단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9일째인 28일의 밤을 야구 금메달로 장식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날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결승 경기에서 대만에 6-3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역시 결승에서 대만을 누르고 정상에 오른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분 좋아요!(인천=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8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진혁이 시상식 후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울러 야구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6차례 치러진 대회에서 통산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회까지 2-3으로 뒤지던 한국은 8회초 강정호의 밀어내기 몸에맞는 공과 나성범의 내야 땅볼로 역전에 성공한 뒤 황재균이 2타점짜리 우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한꺼번에 넉 점을 뽑아 힘겨웠던 승부를 금빛으로 장식했다. 이에 앞서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금메달 소식을 전해왔다. 한국은 이날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오진혁(현대제철)이 용지웨이(중국)를 꺾고 우승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차지한 정다소미(인천=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8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정다소미가 시상대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여자 개인 결승전에서는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대표팀 동료 장혜진(LH)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혜진(LH),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이특영(광주광역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보탰다. 정다소미는 개인, 단체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양궁은 이날 3개의 금메달을 포함, 이번 대회 전체 8개 종목 가운데 5개 종목의 금메달을 획득, 최강임을 확인했다. <아시안게임> '금 맛은 어떨까'(인천=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8일 인천 드림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박결이 시상식에서 메달을 물어 보고 있다. 볼링은 여자 3인조에 출전한 손연희(용인시청)-이나영(대전광역시청)-정다운(창원시청)이 조를 이룬 한국은 6게임 합계 3천896점을 획득, 탠체리-뉴후이펀-탠재즈릴(싱가포르·3천753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사이클의 장경구(코레일사이클링팀)는 남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4시간7분52초를 기록, 함께 출발한 26개국 48명의 참가 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한국 골프도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지만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여자부 박결(18·동일전자고)은 인천 드림파크골프장(파72)에서 치러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그래픽>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하이라이트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 경기에서 대만에 6-3로 역전승했다. bjb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그러나 여자부 단체전과 남자부 개인·단체전에서는 은메달에 그쳐 내심 2∼3개의 금메달을 따줄 것이라는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한국 남자축구는 맞수 일본을 1-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0-0 공방이 이어지던 후반 43분 이종호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일본 수비수 오시마 료타와 몸싸움을 하다가 반칙을 얻어냈고 이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장현수가 차넣었다. 이날 하루동안 모두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를 추가한 한국은 국가별 메달 순위에서 2위(금 42, 은 48, 동 47)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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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환승할인 9월 20일 시행용인시는 지난 14일 용인경전철 환승할인 시행관련 수도권 교통카드시스템 개선회의(서울시, 경기도, 용인시, 코레일 등 전철기관)에서 그동안 기관 간 쟁점사항 등에 협의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1년여 동안 끌어온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은 8.18.부터 5주간 TEST하는 환승 프로그램에 심각한 오류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오는 9월 20일 환승할인을 시행하도록 관계기관과 모든 협의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특히, 용인경전철 수도권통합 환승할인을 위해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그 결과 용인경전철 통합 환승할인이 시행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기본요금은 1,250원(10km, 교통카드 기준)으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경로자 무료 ▲어린이 50%, 청소년 20% 할인 등 용인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수도권과 동일한 환승 할인 혜택을 받게 되었고 환승할인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편리한 환승 등 경전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환승할인이 최종 시행되기 전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환승할인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용승객은 20일부터 현재까지 41%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