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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영 치유학박사, 산문집 ‘그런시절이 있었네’ 펴내오준영 치유학 박사 산문집 ‘그런 시절이 있었네’ 표지. 자료출처: 도서출판 문학공원 도서출판 문학공원 오준영 치유학 박사가 1970년대부터 1990년 사이에 성장했던 이들이 겪은 일을 일기로 쓴 것을 토대로 산문집 ‘그런 시절이 있었네’를 펴냈다. 1964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명도리에서 출생한 오준영 작가는 삼도초등학교와 광산분량중학교,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송원대학교 전자과 및 원광대학교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자연건강학 석사로 졸업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 LORDLAND UNIVERSITY에서 치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책의 저자 오준영 박사는 “내 연구의 밑바탕은 어릴 적부터 일기를 써온 나의 자기치유활동이 인성 함양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자기치유에 이바지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스토리가 있는 삶, 대단한 업적은 아니어도 그저 하고 싶은 이야기와 그 시대의 흐름, 공부하던 것의 느낌을 적어 보려 했으나 시간이 훌쩍 지나고 보니 그때의 자신은 결국 어린아이였고 지금도 성장하지 못한 채 나이만 먹어가는 사람이라는 사실과 반복되는 유무형의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꾸준한 일기 쓰기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되돌아보게 해 올바르고 정신이 건강한 청년,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생각에서 내놓게 됐다. 부족한 점과 개인 치부가 많으니 부디 혜량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 지난해 9월 15일 의재오상열의사선양회 초대회장이신 아버지와 그보다 13년 전 소원을 이루신 어머니, 두 분께 이 책을 바친다”고 책을 펴내는 마음을 피력했다. 한편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추천사를 통해 “시골 농촌 소년의 꿈이 어떻게 실현되고 어떤 도전의 과정을 밟는지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오준영 박사는 소위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도전정신의 롤 모델이다. 늘 학비가 모자라고 끼니를 아껴 책을 사야 하는, 준비물 살 돈이 없어 친구들에게 도화지 한 장을 빌려 쓰며 크레파스를 함께 써가면서도 꿈을 저버리지 않았던 소년 오준영. 그의 일기장에는 가문에 대한 자긍심, 어른에 대한 공경심, 하나님에 대한 복종과 경외심 그리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콜럼버스 같은 도전정신이 깃들어있다. 그의 유년시절을 통해 누구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동기를 부여받고 이 긍정적 친화력과 도전적 에너지 그리고 이웃 사화와의 융화 메시지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평했다. 한편 오준영 박사는 요가명상지도사를 비롯해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사회복지사, 소방안전관리자, 위험물안전관리자, 인성코치강사, 노인성교육사, 웃음치료사, 걷기지도자, 효행교육지도사, 환경교육지도사, 선로산업기사, 정보통신특급기룰자, 정보통신특급감리원, 지게차 및 굴삭기 기능사 등 수많은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또 한국방송공사 KBS2 라디오 ‘가로수를 누비며’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마터나문학상 현상공모전 수상, TBS 교통방송 수기를 수상하는 등 문학적 재능을 인정받은 인재로서 의재 오상열 의사 선양회를 기획하기도 했다.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 관련 전문출판사로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을 17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메인 출판사이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은평예총 회장, 은평문인협회 명예회장, 중앙대문인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현재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전하라 시인이 편집장으로 수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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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사, CRM과 마케팅의 콜라보 ’멤버십 전략’ 출간출판사 박영사 멤버십 전략’을 출간 사진제공 : 박영사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출판사 박영사는 멤버십 경쟁시대에 발맞춰 멤버십 프로그램 운영에 꼭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설명한 ‘CRM과 마케팅의 콜라보, 멤버십 전략’을 출간하게 됐다. 이 책은 멤버십 전략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개념 및 운영 원리를 비롯해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의 설계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담은 지침서이다. 책에서 말하는 멤버십 전략의 목표는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이 우량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설계 및 운영하는 것이다.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과 이를 이용할 고객 양측을 고려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인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멤버십 전략’은 실무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한 도서이다. 멤버십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응용력과 장기적인 전략 방향에 대한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국내외 사례를 제시하고, 멤버십에 접목 가능한 최신 디지털 마케팅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진은 이 책을 “멤버십 전략을 본격적으로 다룬 국내의 첫 번째 책”이라고 소개하며 “기업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성공적으로 자사에 맞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집필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멤버십 전략을 출판하게된 박영사는 1952년 부산 부평동에서 도서출판 대중문화사로 시작한 박영사는 법학, 경영학, 교육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학교재 및 전문학술서적을 출판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학술분야를 넘어 인문학, 스포츠학, 반려동물 등 새로운 분야의 도서를 출판하면서 분야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자회사로 피와이메이트가 있으며, 최근 이러닝 사업에 진출해 ‘PY러닝메이트’ 브랜드를 론칭했다. 저자소개 박대윤. CRM·데이터 분석 전문 산학협력 벤처기업인 고객경영기술원에서 멤버십 전략 부문 책임 컨설턴트로 재직 중이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새크라멘토 캠퍼스(California State University Sacramento) 경영대학에 파견되어 멤버십 프로그램과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로열티 프로그램을 주제로 마케팅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한 대표적인 국내 멤버십 프로그램 전문가이다. 인터넷포털사이트 및 소비재 제조업에서 온오프라인 광고·홍보, 마케팅, CRM 실무 경력을 쌓았으며, 최근 10년간은 30여 개 기업의 멤버십 프로그램 설계와 CRM·디지털 마케팅 전략 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조교수로 재직하며 MBA 과목으로 CRM, 디지털마케팅, 마케팅애널리틱스, 로열티 프로그램 등을 강의하였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산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스타트업연구원에서 Assistant Director로 학생 창업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김형수. 한성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경영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CRM·디지털마케팅 부전공 프로그램의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고객경영기술원의 최고연구개발책임자(CRO) 겸 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KAIST에서 CRM 전공으로 경영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국내 SI업체와 외국계 컨설팅 기업에서 CRM에 대한 실무적 경력을 쌓고, 지난 20여 년간 금융, 유통, 제조, 서비스, 비영리 및 공공기관 등 70여 개 다양한 업종에서 기업의 CRM 전략 및 고객 빅데이터 분석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SSCI와 SCI급 해외 저널 10여 편과 KCI 등재 저널 20여 편의 연구논문을 게재했으며, CRM과 데이터 분석 분야 14권의 저서를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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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미국 서부의 낭만, 센트럴 코스트 샌디에이고”걸어서 세계속으로, 센트럴 코스트 샌디에이고. 사진출처 : KBS 이번주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이들이 모여 다채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미국 서부를 소개한다. 샌타바버라는 센트럴 코스트 지역에서 미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곳으로 꼽히기도 한다. 미국 속의 지중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사시사철 포근하고 따스한 날씨로 언제나 여유 가득한 이곳에서 여느 유럽 못지않은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감상한다. 샌타이네즈산맥 기슭에 위치한 로스올리보스에는 스페인 사람들이 심은 수백 년 된 올리브 나무가 남아 있다. 이곳의 올리브는 캘리포니아의 따스한 풍광 아래 자라난다. 로스올리보스의 한 와이너리에서 다양한 레시피를 통해 거듭난 올리브오일을 맛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센트럴 코스트 샌디에이고. 사진출처 : KBS 솔뱅은 미국 속의 덴마크라고 불리는 작은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가을마다 고유한 전통을 지키는 큰 행사가 열린다. 솔뱅의 모든 단체가 모이는 성대한 덴마크의 날 퍼레이드를 보며 기쁨과 감사의 의미를 되새긴다. 센트럴 코스트의 항구도시 모로베이에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도 등장했던 범선, 레이디 워싱턴호가 정박해 있다. 복원된 배를 타고 직접 바다를 항해하는 사람들의 도전을 지켜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센트럴 코스트 샌디에이고. 사진출처 : KBS 스페인어로 보석을 뜻하는 라호이아 해변에서는 바다표범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바다표범이 모여들기 시작한 이곳에서 삶의 첫발을 내딛는 바다표범을 본다. 샌디에이고 코로나도섬은 과거 메릴린 먼로가 주연인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탁 트인 해변 앞, 모래성을 쌓아올리는 이곳에서 미국 서부의 낭만을 느껴본다. 23일 (토) 오전 9시 40분 KBS1TV에서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 를 통해 센트럴 코스트와 샌디에이고의 크고 작은 도시들로 낭만 가득한 풍경을 찾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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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보다 종교활동이 우선…보수로 기운 미국 대법원미국 연방대법원 앞 '배럿 인준' 찬반 시위 미국 연방대법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보다 종교활동 자유에 힘을 실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대법원은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행사 참석자 수를 제한한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행정명령은 부당하다며 가톨릭과 정통파 유대교 측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코로나19 위험지역(레드존)은 10명, 덜 위험한 지역(오렌지존)은 25명으로 예배 참석 인원을 제한한 행정조치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것이다. 연방대법원은 "감염병 사태에서도 헌법이 뒤로 밀리거나 잊혀져서는 안된다"며 "예배 참석 규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제1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그러면서 레드존에서 종교시설은 참석자를 10명으로 제한하면서 슈퍼마켓이나 애견용품 판매점 등은 규제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대법관 9명의 의견이 5대 4로 갈린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보수 성향의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이 이번 판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해석이 나온다.AP통신 등은 연방대법원이 올해 초에는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의 종교시설 참석자 규제 조치는 인정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이 사망하고 배럿 대법관이 취임한 뒤 대법원이 변화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종교 단체 측 변호인은 "대법원이 자유로운 종교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게 결정해 준 데 감사하다"고 논평했다.반면 소수의견을 낸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치명적인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 보건의료 전문가가 공공의 안전을 위해 결정을 무시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그러나 이번 판결이 곧바로 실질적인 효력을 내지는 않는다. 지금은 경계수위가 내려가서 인원 제한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미 샌페르난도 코로나19 검사소 앞에 줄 선 주민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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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의원 발의한‘피해자 권리 구제’ 임대차 보호법 개정안, 법제사법위원회 상정국민의힘 김은혜의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김은혜 의원이 발의한 ‘피해자 권리 구제’ 임대차 보호법 개정안, 여야 의원 들이 18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위원회에서 통과되면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매수해도 기존 세입자의 계약갱신요구권으로 거주할 수 없었던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8일(수) 전체회의를 개최해 김은혜 의원(국민의힘, 성남분당갑)이 대표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향후 논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7월 30일에 처리된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매수인이 실거주를 위해 주택 매입계약을 체결해도 등기를 마치지 않았다면 기존 세입자의 계약갱신요구를 거절할 방법이 없다. 이날 논의될 김은혜 의원의 개정안은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는 조건에 ‘새로 주택을 매입하는 양수인이 실거주를 목적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를 추가해 여당의 임대차보호법 개정 취지를 일부 인정함과 동시에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김은혜 의원은 “현재 비과세기간이 경직돼 있고 입주 의무 기간이 비현실적이며 대출 유효기간이 요지부동인 상태에서 정부는 형해화를 언급하며 세입자와 매입자의 권리 침해를 방치하고 있다. 입법 미비로 크나큰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수 차례의 입법해석에만 의존하는 안일함을 보이고있다. 분명한 개선이 필요한 지점”이라고 지적했다. 김은혜 의원이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영국이나 프랑스의 경우 ‘주택을 매각하려는 경우’ 계약갱신요구를 거절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은혜 의원은 “지난 8월 문재인 대통령은 ‘해외 선진국들이 무제한의 계약갱신요구권을 인정하고 있다’고 했으나 이는 일부 사실만 발췌해 결과적으로 왜곡한 것이다. 이들 국가는 주택 매매의 경우엔 예외 규정을 두고 있다”며 “자신이 산 집에 자신이 들어가지 못하고 떠돌아다녀야 하는 피해 국민들의 목소리가 이번 법안심사에서 반영되길 바란다”며 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참고] 주요 국가의 계약갱신요구 거절 사유 국가 계약갱신요구 거절 사유 영국 ■ 임대인 또는 가족이 실거주하려는 경우 ■ 임대인이 임차주택을 매각하려는 경우 ■ 대출 채권자가 주택을 매각하려는 경우 ■ 주택을 개량하려고 하는 경우 미국 ■ 임대인이 계약갱신을 거절할 경우 갱신을 강제할 수 없음 (캘리포니아) ■ 주택을 더 이상 임대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 (샌프란시스코) ■ 실거주 또는 임대차 사업을 하지 않게 되는 경우 (뉴욕주) 독일 ■ 임대인 또는 가족이 실거주하려는 경우 ■ 계속 임대할 경우 재산의 적절한 경제적 처분을 하지 못하여 임대인이 심각한 불이익을 받는 경우 프랑스 ■ 임대인 또는 가족이 실거주하려는 경우 ■ 임대차목적물을 매가하는 경우 일본 ■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계약갱신을 거부할 수 없음(차지차가법) *출처: 입법조사처, 김은혜 의원실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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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4관왕'2020 E!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인 '2020 E!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뮤직비디오'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방탄소년단은 블랙핑크, 조나스 브라더스, CNCO, 파이브 세컨즈 오브 서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그룹' 수상 팀으로 호명됐다.지난 8월 발표한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받았고,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으로는 '올해의 앨범' 트로피를 쥐었다.이들은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하면서 "올해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다. 저희도 마찬가지였지만 멈춰 있는 대신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다. 그게 바로 음악"이라고 말했다.이어 "저희가 느낀 건, 음악의 도움으로 우리의 삶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올해 저희 음악을 들어주신 분에게 감사하고, 여러분 삶이 계속되는 데 저희 음악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1975년부터 영화·TV·음악을 아우르는 팬 투표 시상식으로 초기에는 갤럽 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2000년대부터 온라인 투표로 방식을 바꿨다.방탄소년단은 2018년에도 '올해의 그룹', '올해의 노래', '올해의 뮤직비디오', '올해의 소셜 셀러브리티' 등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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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주 이미 2016년 투표자수 넘어…핵심 경합주 플로리다는 95%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들 미국 대선 당일인 3일(현지시간) 오전 핵심 경합주인 플로리다주는 이미 900만명 이상이 투표해 2016년 대선 당시 투표자 수의 9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소 4개 주는 선거일 이전에 사전투표만으로 4년 전 투표자수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플로리다주 정부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06만9천761명의 주민이 이미 투표에 참여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2016년 대선 당시 전체 투표 인원(960만명)의 약 95%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CNN은 전했다.지지 정당별 투표자 분포를 보면 민주당원이 공화당원보다 약 11만5천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정당에 가입하지 않은 유권자 약 200만명도 투표를 마쳤다.이번 대선에선 북부 '러스트벨트'의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과 남부 '선벨트'의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6개 주가 핵심 경합주로 분류된다.그중에서도 플로리다는 가장 많은 대통령 선거인단(29명)이 걸린 핵심 승부처다.또한 사전투표에서 텍사스, 워싱턴, 몬태나, 하와이 등 최소 4개 주는 이미 2016년 대선 당시 총 투표자 수를 넘어섰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선거 정보 제공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를 인용해 전했다.이 사이트에 따르면 텍사스에선 4년 전 총 투표자 수보다 8.3% 많은 970만명 이상이 이미 투표했다. 텍사스는 미 전역에서 캘리포니아(55명) 다음으로 많은 선거인단(38명)이 걸려있다. 워싱턴주는 2016년 대선 때 총투표자보다 5.4% 많은 350만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하와이에선 약 48만4천명이 이미 투표를 끝내 4년 전보다 10.6% 증가했고, 몬태나에선 52만9천명이 투표를 마쳐 4년 전과 비교해 2.4% 늘어났다.플로리다를 포함해 오리건,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콜로라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8개 주는 사전투표 인원이 2016년 대선 전체 투표자 수의 90%를 넘어섰다고 더힐은 전했다. 기사수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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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아이폰 10월 국내 상륙…'X'보다 '8' 먼저 출시될 듯25% 요금할인 최대 수혜…지원금 상한제 폐지로 경쟁사 부담 증가 아이폰7 vs 아이폰 X vs 아이폰7플러스 크기 비교 [아이드롭 뉴스 캡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공개를 앞둔 애플의 신작 아이폰이 10월 국내 시장에 상륙할 전망이다.출시 시점이 25% 요금할인 및 지원금 상한제 폐지와 맞물리면서 아이폰이 집중 수혜를 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존 아이폰들이 통상 공개 후 한 달 뒤 국내에 판매된 점을 고려하면 신작 아이폰의 국내 출시 시점은 다음 달 중순 이후로 점쳐진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신사옥에서 아이폰X(아이폰 텐)과 아이폰8, 8플러스 등 스마트폰 신제품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이 철저하게 비밀주의를 고수하고 있어 국내 이통사들은 아직 신제품과 관련한 정보를 받아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아이폰X가 물량 공급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이폰8과 8플러스가 먼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이통사 관계자는 "상세한 제품 정보나 출시 계획은 알지 못한다"이라며 "기존 관행에 따라 10월 중순 출시를 예상하고 준비 중이며 제품 공개 후 애플과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되는 시점은 25% 요금할인과 지원금 상한제 폐지가 이뤄지고 난 후다.25% 요금할인은 이달 15일 신규 약정자부터 적용될 예정이고, 지원금 상한제는 단통법(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9월 30일 일몰한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업계에서는 이러한 이동통신시장의 환경 변화가 아이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우선 높아진 가격 부담을 25% 요금할인이 덜어줄 전망이다. 아이폰8의 경우 출고가가 1천달러(한화 약 113만원) 이상으로 전작인 아이폰7보다 10만∼20만원가량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하지만 요금할인율이 현행 20%에서 25%로 오르면 약정 기간 총 할인액이 요금제별로 4만∼14만원 늘어나 출고가 인상분을 상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5% 요금할인 시행으로 기존 90%를 넘었던 아이폰 요금할인 가입자 비중은 10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요금할인 가입자가 늘수록 이통사의 부담은 커진다. 요금할인에 따른 매출 감소를 오롯이 감수하기 때문이다. 이통사의 돈으로 애플의 배를 불린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지원금 상한제 폐지로 인해 애플의 부담이 늘거나 아이폰의 지원금이 오를 가능성도 희박하다. 보통 지원금은 이통사와 제조사가 반반 부담하는데 애플은 그동안 지원금을 부담하지 않아 왔다. 이런 이유로 아이폰의 지원금은 경쟁 프리미엄폰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상한제가 폐지된다고 해서 이통사가 자사 비용을 늘려가며 아이폰 지원금을 올려줄 이유는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오히려 상한제 폐지가 국내 경쟁사의 부담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아이폰 견제를 위해 자사 제품의 지원금을 올리거나 유통망에 주는 리베이트를 높일 경우 마케팅 비용의 증가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아이폰 고객의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고려하면 지원금 경쟁의 효과는 회의적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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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불바다' 따라한 트럼프 '화염과 분노' 발언…위협 악순환트럼프, 북한에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 경고(PG)[제작 조혜인] 합성사진"美대통령이 그런 말을…한반도 예측 불가능성 높이고 北계산착오 위험""트럼프·김정은 모두 불안정한 지도자" 언론·전문가 우려 분출매케인 "행동할 준비돼 있지 않으면 협박해선 안돼" 경고…민주당도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발언을 놓고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북한 선전매체를 베낀 듯한 지나친 비유라는 비판에서부터 안그래도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 기름을 부은 것이라는 우려까지 곳곳에서 제기된다. ◇ "역사상 유례가 없는 발언…北위협 따라한 것 분명" 문제의 발언은 휴가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이다. 이는 북한 매체가 걸핏하면 내놓는 '불바다' 언급을 연상시킨다는 게 외신들의 공통된 평가다.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표현을 "역사상 유례가 없다"며 "이런 화법이 북한의 발표와 닮은 것처럼 들린다면 실제로 그렇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서울 불바다'를 포함한 역대 북한 당국의 과격한 발언 사례들을 열거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6일 "미국이 핵 방망이와 제재 몽둥이를 휘두르며 우리 국가를 감히 건드리는 날에는 본토가 상상할 수 없는 불바다 속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도 그런 사례 중 하나다.노동신문은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을 "정신병자"라고 지칭하며 직접 공격을 퍼붓기도 했다.워싱턴포스트(WP)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나온 것으로는 이례적으로 공격적인 언어"라며 "북한이 미국과 동맹국들을 향해 내놨던 위협을 명백히 따라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연합뉴스TV 제공]◇ 외신·전문가 "한반도 불안정성 높였다"…핵공격 암시 지적도 그러나 북한의 호전적인 언어 표현과 과장된 위협은 사실 상투적인 문구에 불과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반면, 미국의 대통령이 같은 식으로 맞대응해 '말의 전쟁'에 불을 붙인 것은 차원이 다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이미 위험한 한반도 '핵 교착상태'에 더 많은 예측불가능성을 던졌다고 염려했다.가디언은 이번 언급이 "대치 중인 양쪽에 모두 변덕스럽고 불안정한 지도자가 있으며, 그들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스트롱맨' 이미지를 굳히는 데 혈안이 돼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분석했다.특히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서로 모순되는 강경론과 대화론이 엇갈리며 대북 정책 혼선을 노출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예측불가능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계산 착오'의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조건부 대화' 언급 하루 뒤에 나왔다.존 울프스탈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군축·핵 비확산 선임국장은 가디언에 "김정은은 편집증 환자"라며 "만약 그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선취공격과 계산착오를 할 위험이 극히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핵 비확산 전문가인 조지프 시린시온 '플라우셰어스 펀드'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새로운 한국전쟁을 시작하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우연히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많다"고 지적했다. 더글러스 팔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소 부소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말의 전쟁"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팔 부소장은 "우리가 수사적으로 받은 만큼 우리도 되돌려줘야 한다는 것은 아마추어적인 생각"이라며 "어떤 단계까지는 만족스러울 수 있지만 결국에는 진흙탕 속으로 우리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의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멘트는 그가 아마도 미국의 핵무기를 포함해 군사력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진지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라며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극단적인 조치가 불안정한 지역 정세에 불을 붙일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AP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명백히 핵공격을 암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비록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되돌리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북한이 북미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3단계 로켓이나 수소폭탄과 같은 차세대 핵능력을 갖추는 것이라도 막는 데 트럼프 행정부가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미 싱크탱크인 국가이익센터(CFTNI)의 해리 카자니스 국방연구국장은 "오늘 북한이 핵보유국이 됐다고 역사에 기록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에 북한을 완벽하게 제재할 30일의 시한을 준 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중국에 무역보복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존 매케인 상원의원[AP=연합뉴스]◇ 미 정가도 비판 세례…"전쟁 위험 높일 때 아냐" 미국 정가에서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강도높은 비판과 우려가 제기됐다.민주당 중진인 다이앤 파인스타인(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한반도 상황은 이미 충분히 불안정한데 트럼프 대통령의 과장된 코멘트는 이런 상황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며 "외교가 유일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적었다.같은 당 데이비드 시실린(로드아일랜드) 하원의원도 트위터에서 "지금은 표현의 수위를 높여 세계를 전쟁의 위기에 처하게 할 때가 아니다"고 했고, 베티 매컬럼(민주·미네소타) 하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은 위험하고 전쟁의 위험을 무릅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심지어 여당인 공화당 소속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 군사위원장마저 피닉스 KTAR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위대한 지도자는 행동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적을 협박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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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류현진 "황재균과 미국서 대결한 것 자체가 뜻깊어""선발 투수로서 몫 다한 것 같다…이런 경기 자주 해줘야" 황재균과 맞대결 후 인터뷰하는 류현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동갑내기 친구'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미국 무대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그 친구(황재균)와 미국에서 대결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뜻깊은 날이었다."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동갑내기 친구'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미국 무대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친 느낌을 이렇게 밝혔다.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인터뷰에서 "선발 투수로서 몫을 다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류현진은 이날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고 5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어깨와 팔꿈치 수술 이후 3년 만에 복귀해 가장 좋은 피칭을 펼쳤고 올 시즌 15번째 선발 등판 만에 처음 무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 올 시즌 최고의 투구였는데.▲ 선발 투수로서 몫을 다한 것 같아 좋았다. 올 시즌 선발 마운드에 올라 처음 무실점 경기를 했고, 팀이 끝까지 잘 싸워 이겨서 더 좋았다. 무엇보다 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낼 수 있어서 좋았다.-- 황재균이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속지만 않으면 된다고 했는데 오늘 승부구는 결국 체인지업이었다. 어떻게 승부했나. ▲ 내가 던질 수 있는 공을 다 던지긴 했는데, 그 변화구(체인지업)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체인지업의 제구가 잘 돼서 (황재균에게) 삼진을 잡을 수 있었다. 그 친구와 미국에서 대결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뜻깊은 날이었다.-- 타석에 딱 들어선 황재균을 봤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나.▲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그다음엔 어떻게 해서든 안 맞기 위한 피칭을 했다. 황재균이 들어왔을 때 제구가 잘 된 것 같다.-- 오늘 네 번이나 더블플레이가 나왔는데 어떤 게 가장 중요했나.▲ 아무래도 마지막에(7회) 키케(중견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홈 송구로 주자를 잡아준 것이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오늘 야수들이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펼쳐줬다.-- 이제 평균자책이 3점대로 내려갔는데 점점 좋아진다는 느낌이 드나.▲ 실점을 적게 주려고 항상 경기에 임한다. 특히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려고 한다. 오늘 같이 이런 경기를 계속해서 자주 해줘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황재균 상대로 투구하는 류현진(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류현진(왼쪽·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2회에 황재균을 상대로 공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은 황재균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해 선행 주자를 2루에서 잡았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ymarsh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