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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공청사 에너지 절약 패러다임을 바꾸다.시 관계자가 태양광발전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올해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의 에너지 수급 여건을 개선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중심의 분산에너지 신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된 시는 국내 최초로 지역 주도 미래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파란에너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확보한 6억원의 국비에 각각 2억원을 더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와 ㈜파란에너지가 제안한 사업은 에너지 소비 특성이 비슷한 시설들을 그룹으로 묶어 자원으로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전력의 효율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전력공급 계통의 안정성에 기여하는 등 지역에너지 현안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와 ㈜파란에너지는 공모사업을 통해 공공청사에 설치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수요예측으로 효율적인 전력 관리가 이뤄진다. 이를 위해 상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기기를 공공청사에 설치해 조명과 냉·난방기기 등에 사용되는 전력을 관리하고, 전력 계통 운영자와 수요관리사업자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에너지 사용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전력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청사 이외에도 비슷한 에너지 소비 특성을 가진 이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에너지를 절감한 비율에 맞춰 인센티브를 받는 전력 수요 반응형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형 미래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사업’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특례시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방안이 미래 전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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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위한 인프라 확충에 정부 2조 5000억 투자 계획 환영”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5월 22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용인특례시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정부가 2조 5000억원 규모를 투자해서 주변 도로 등 인프라를 구축키로 한 것을 환영하며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열고 반도체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면서, 금융과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지원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데 모두 26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2조 5000억원은 용인에 투입된다. 정부는 6월 중 반도체 생태계 지원방안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지원계획에는 그동안 용인특례시가 정부에 적극 요청해 왔던 ‘국도 45호선’을 4차로에서 8차로 확장하는 방안이 명시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용인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국도 45호선’의 이설·확장·용수와 전력공급 문제는 시간 절차 간소화, 관계기관 비용 분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민생토론회를 연 윤 대통령에게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주변의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은 국가산단의 첫 번째 생산라인(팹)이 가동되는 2030년 말 전에 확장돼야 한다"며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도 같은 주장을 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 국가산업단지를 차질없이 신속하게 조성하려면 보상과 이주대책이 잘 마련돼야 한다"며 이주민에 대한 충분한 보상, 이주기업 입지 마련 등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이주민이나 이주기업이 국가산업단지를 위해 떠나야 하므로 이주민이 보상받을 때 양도소득세를 감면하고, 이주기업이 다른 곳에 입주할 때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법인세 등도 감면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 약 728만㎡(약 22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전자가 향후 20년 동안 360조원을 투자해서 반도체 생산라인(팹)6기를 구축한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반도체 설계 기업 등 150여개 기업도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만큼 반도체 단일 클러스터로는 세계 최대규모다. 산업단지 용지 조성에는 9조 637억원이 투입된다. 국도 45호선 확장에는 8079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배후도시인 ‘이동 공공주택지구’를 통과하는 12.7㎞ 구간이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된다. 시는 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한 주요 교통로인 ‘국도 45호선’ 확장과 함께 ‘국지도 82호선’ 신설·확장, ‘지방도 321호선’ 확장 등 주요 교통대책안을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산업이고, 세계 주요국이 치열한 속도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26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용인 국가산단 인프라 확충을 위해 2조 5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한 것은 매우 반갑고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도 45호선을 신속하게 확장하려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필요하며, 국가산단 등에서 일할 인재들의 교통편의를 돕기 위해선 경강선을 광주역에서 이동·남사까지 연장해야 하고, 제 공약인 반도체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원삼~안성 일죽)도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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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제44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석권전통예술원-윤겸-최우수상 수상자-연주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전통예술원 학생들이 ‘제44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국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전통예술원 학생들은 최우수상 1명, 금상 5명, 은상 4명, 동상 3명 등 총 1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는 국립국악원 주최로 지난 5월 2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특히 아쟁 종목에서 음악과 전문사 윤겸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가야금 종목에서는 전문사 졸업생 임재인이 금상을, 거문고 종목에서는 예술사 4학년 정지호가 금상을, 예술사 3학년 정서원이 은상을, 전문사 황진호가 동상을 수상했다. 대금 종목에서는 예술사 4학년 이건준이 은상을 받았으며, 피리 종목에서는 예술사 3학년 오대주가 은상, 전문사 김현승이 동상을 차지했다. 해금 종목에서는 전문사 황연정이 금상을 받았고, 장단 및 고법 종목에서는 예술사 2학년 조신영이 금상을 수상했다. 작곡 종목에서는 한국음악작곡과 예술사 2학년 서민재가 은상을 받았으며, 민요·가야금병창 종목에서는 예술사 2학년 김도현이 금상을, 예술사 4학년 김진경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1981년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대회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되며, 각 종목 1위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학생들의 성과는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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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현장 체감도 높은 학교회계·지출업무 5개 과제 개선경기도교육청남부청사.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현장에서 가장 요청이 많았던 학교회계·지출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학교의 회계업무를 간소화한다. 도교육청은 학교행정개선지원단, 학교행정실장협의회,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등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업무인‘학교회계와 지출(계약)업무’에 대해 업무개선 요청이 많았다. 도교육청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재무관리과와 학교업무개선담당관 두 부서 간 협업으로 5월까지 5개 과제를 개선했다. ▲공립 학교회계 학급운영비 개산급 지급 시행(3월) ▲가상계좌 이용 학교회계 수입 처리(3월) ▲업무추진비 신용카드 사용 확인 간소화(2월) ▲세입세출외현금 관리요령 개정(4대 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가능)(3월) ▲공립고등학교 수업료 징수 방법 변경(기존 감면징수 세입 절차 생략, 면제 처리)(5월)이다. 또 조달청에 차세대 나라장터 계약 증빙서류 출력 기능 개선도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재정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과 효율적 업무처리를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요구하는 학교회계, 지출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도교육청 김승호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학교회계·지출업무 5개 과제 개선은 부서 간 업무 경계를 허물고 협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급여업무 간소화 등 부서 협업이 진행 중으로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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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하남 공공주택지구 ‘교산지킴이’ 캠페인 활동으로 ESG 보상 실천▲ 경기주택도시공사, 하남교산 지킴이 캠페인 활동으로 ESG 보상 실천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5월 말부터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에서 ‘교산지킴이’ 캠페인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보상 완료 후 원주민 퇴거 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적치, 장기간 방치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와 부지 개발, 공사 추진 중 지구 슬럼화로 인한 인근 지역의 범죄 피해 발생 우려 등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산지킴이’ 캠페인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보상 담당 직원들이 직접 사업지구 현장을 돌며 보상구역 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캠페인을 추진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차원에서의 경영을 실현하고자 환경 보호와 지역 안전을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의 활동 내용으로는 ‘미이전 세대 확인 및 생활폐기물 처리 안내’, ‘정보소외계층 주거이전 제도 안내’, ‘LED 안전기구 및 로고젝터 설치’, ‘공가 시건장치 확인 및 순찰’ 등이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고객친화적인, 거버넌스를 융합한 체계적인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공사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교산지킴이’ 캠페인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향후 다른 사업지구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목표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갈등보다는 상생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는 2019년에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되어 현재 보상 마무리 및 공사 착공 단계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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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교육의 미래 함께 만들어갈 학생과 교직원 기자단 ‘미래나래’ 발대식 개최▲ 경기도교육청 교육기자단 ‘미래나래’ 발대식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교육수요자의 시각으로 정책을 바라보며 경기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학생과 교직원 기자단이 첫 날갯짓을 시작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5월 25일(토)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경기도교육청 제1기 미래나래 교육기자단’ 남부지역 발대식을 개최했다. 교육정책의 현장화는 물론 정책 수요자 중심의 홍보와 성과를 검증하기 위해 모집한 미래나래 교육기자단은 초중고 학생기자단 130명과 교직원통신원 82명 등 총 2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남부지역 소속 교육기자단 110여 명과 9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축하공연, 위촉장과 기자증 수여, 선서문 낭독, 교육감 영상 축사, 기자단 전문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했다. 미래나래 교육기자단은 기존 학생기자단을 교직원통신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또 새로운 이름 ‘미래나래’는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교직원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날갯짓하며 세상과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올 12월까지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과 학교 소식 등을 알리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경기교육 정책기획기사 ▲학교 소식을 전하는 스쿨통 ▲교육칼럼 ▲교육 현장 취재 등 다양한 형태의 기사를 작성할 예정이다. 작성된 기사는 도교육청 교육기자단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oe_press)에 게재되며, 도교육청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된다. 아울러 ▲남부․북부 발대식 ▲대면 행사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 ▲해단식 등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기자단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끼며 활동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교육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기자단 전문교육, 현장 취재에 대한 유관 부서와 기관 협조, 우수기사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공유, 우수 기자단 표창, 연말 교육기자단 10대 영상 뉴스 제작, 우수기사 모음집 발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북부지역 발대식은 오는 6월 1일(토) 도교육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북부지역 소속 학교와 기관 교육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이길호 홍보기획관은 “교육수요자의 시각으로 교육정책을 바라보고 평가할 미래나래 교육기자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육기자단 활동이 경기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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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4 문화다양성 주간 맞이 문화다양성 교육 시행▲ 2024 경기문화재단 문화다양성 교육.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5월 22일(수)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2024년 경기문화재단 문화다양성 교육 〈문화다양성 빨주노초〉를 시행했다. 경기문화재단은 ‘2024 문화다양성 주간(5월 21일~5월 27일)’을 맞이하여 문화다양성 교육을 포함한 다채로운 문화다양성 체험을 마련하였다. 5월 22일(수)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대상의 문화다양성 교육을 시행하였으며, 같은 주 25일(토)에는 도민 참여형 현장 챌린지를 진행하였다. 또한, 21일부터 27일까지 문화다양성 주간 내내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SNS 채널에서 온라인 챌린지를 진행한다. 문화다양성 주간의 둘째 날인 22일(수),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에서 포럼 형태의 문화다양성 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 대상자는 2024년 경기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 선정자 60명으로,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의 문화예술교육 공모에 선정된 문화예술교육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연내 1회 문화다양성 교육에 참여하여야 한다. 〈문화다양성 빨주노초>는〉경기문화재단에서 지난 4년간 진행해 온 문화다양성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경기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 선정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필수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2023년 경기문화재단과 문화기획협동조합 별책부록이 협력 개발한 문화다양성 교육 콘텐츠 ‘문화다양성 빨주노초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문화다양성 빨주노초 이야기’는 2023년 경기문화재단과 문화기획협동조합 별책부록이 협력 개발한 문화다양성 교육 콘텐츠로, 색상별 책자와 영상 형태로 제작하였다. 교육 참여자는 한데 모여 특강을 들은 후, 스스로 판단한 문화다양성 인식 정도에 따라 선택한 ‘빨, 주, 노, 초’ 각각의 방에서 진행되는 교육 활동에 참여하였다. 문화다양성 특별 강연의 강연자로는 최혜자 교수가 나섰다. 최혜자 교수는 문화기획 및 연구업체 문화디자인 자리의 대표이자,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에서 문화예술교육 및 문화다양성을 가르치고 있다. 22일 강연은 문화다양성의 개념과 문화다양성 가치의 확산 과정을 이론과 사례 중심으로 다루었다. 이후 진행된 색깔별 워크숍에서는 2023년 교육 콘텐츠 개발 당시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하여 각기 다른 교육 활동을 전개하였다. ‘빨강방’의 강사는 책임 연구원이었던 박미숙 이사(문화기획협동조합 별책부록)로,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였다. ‘주황방’에서는 일상에서 접하는 미디어와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김정희 이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가 강의 및 모임 활동을 진행하였다. ‘노랑방’에서는 백정희 관장(예다움 작은도서관)의 진행으로 나, 또는 타인의 소수성을 주제로 하는 교육 활동이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초록방’의 강사는 강상구 단장(문화기획협동조합 별책부록)으로, 내 안의 차별성과 소수성을 주제로 모임 활동을 진행하였다. 방별 교육 활동이 종료된 후, 모든 참여자가 다시 모여 문화다양성에 관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고 교육 참여 소감을 나누었다. 소감을 나눈 한 참여자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를 만나 문화다양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고 밝혔다. 1차 교육 미참여자를 비롯하여 경기문화예술교육 2차 통합공모(4~5월 공고) 선정자 대상의 문화다양성 교육은 6월 17일(월) 경기 북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 외에도 문화다양성 주간과 시기를 맞추어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확산하기 위한 체험이 이루어졌다. 22일(수)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앞에서는 문화다양성 교육 진행과 발맞추어 문화다양성 주간 홍보 부스를 운영하였다. 같은 주 25일(토)에는 경기상상캠퍼스 공작1967 앞에서 현장 체험으로 ‘문화다양성 그림책 읽기와 함께하는 챌린지’가 진행되었다. 문화다양성 주간 시작인 21일(화)부터 마지막인 27일(월)까지는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온라인 챌린지를 진행한다. ‘문화다양성은 OOO이다’를 주제로 댓글을 달면 20명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며, 선정 결과는 5월 30일(목)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인스타그램(ggarte.ggcf)에서 발표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2024년 문화다양성 교육 〈문화다양성 빨주노초〉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게 될 모든 이들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문화재단의 문화다양성 교육 및 가치 확산 활동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관련 발간 자료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ggcf.kr)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ggarte.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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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주택건설 현장 폭염 대책 수립·이행 상황 점검수지구의 한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건설 근로자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관내 18곳 1만 1739세대의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고, 이행 상황을 수시 점검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상시근로자 20명 이상 사업장(건설업의 경우 공사 금액 20억원 이상)에 휴게시설 설치 등을 의무화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것이다. 시는 각 건설 현장에 폭염 발생 전인 이달 28일까지 자체적으로 무더위 쉼터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보냉장비를 확보하며, 온열 환자나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응급센터나 119구급대 등 의료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의 대책을 세우도록 했다. 또 실제 폭염이 발생하면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고 작업 전 현장 근로자 건강 상태 확인과 근로자 상황 관리 등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일 최고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 일 최고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 등의 폭염특보가 발령된다. 시는 현장별로 폭염에 대비해 옥외작업자 건강 보호 가이드를 배포하고, 현장 근로자의 폭염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대책반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시는 또 주택과 내에 7명 규모의 대책반을 편성, 오는 9월 30일까지 각 현장의 대책 이행 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폭염 대응 조치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선 즉시 시정조치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폭염이 일찍 시작되고 더욱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대응책을 마련하고 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면서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근로자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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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온가족 다문화축제, 용인시청 광장에서 성황리 개최지난 25일 용인특례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2024 온가족 다문화 축제 We are Family’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이상일 시장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가족센터(센터장 이수희)는 5월 25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2024 온가족 다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용인시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펼쳐졌다. 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온가족 체험존에서는 캘리그라피,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승마체험, 미래 직업체험, 도예 체험, 임산부 체험, 저출생 캠페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다문화 체험존에서는 세계 각국의 놀이 체험과 전통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기념식은 용인대 태권도학과 시범단과 다문화합창단 아름드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희영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의 기념사로 행사를 축하했으며, 용인특례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퍼포먼스로 세계 속 용인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가족센터 담당자는 “매년 진행해 온 세계인의 날 축제뿐 아니라 올해에는 가정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함께 펼쳐져 더욱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약 4,000명 이상의 용인시민이 참여해 축제의 취지와 의미가 더해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가족 구성원과 외국인들이 함께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유럽, 아시아, 북중미 대륙 14개 국가의 놀이문화 체험과 아프리카 악기, 세계 전통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렸다. 특히, 용인대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아름드리’의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이 식전 공연으로 영화 ‘포카혼타스’의 OST ‘바람의 빛깔’을 노래했는데, 이 노래의 가사에서는 마음을 열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며 “우리가 다른 모습을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배운다면 훌륭한 생활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용인특례시는 외국인을 포함하여 120만 인구를 향해가고 있다”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도운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되었다. 표창 대상자로는 사회복지사 변주아, 방문지도사 임혜숙, 이중언어강사 박미현, 사회복지사 최선미, 이주민 지원 회사원 알룸, 한국어·다문화 강사 강현자 씨와 ‘3600지구 수지로타리클럽’이 선정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뮤지컬 갈라’와 가족 레크리에이션 ‘스용파 댄스 경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지역의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행사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승마와 말 먹이 주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에도 시민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이번 온가족 다문화축제는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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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브랜드연구회」, 간담회 개최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브랜드연구회」(대표 장정순)가 연구활동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도시브랜딩 전략 및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특강 세미나를 열며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브랜드연구회」(대표 장정순)가 연구활동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도시브랜딩 전략 및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특강 세미나를 열며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의원연구단체 「도시브랜드연구회」는 24일 오후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발주 등 연간 활동 계획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의원연구단체 대표인 장정순 의원과 간사 이상욱 의원을 비롯해 남홍숙, 황재욱, 김상수, 김영식, 황미상, 김병민 의원 등 연구단체 회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시브랜드연구회」의 연구용역을 담당하게 된 부숙진 용인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특별 세미나도 진행됐다. ‘브랜드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 부 연구위원은 세계 여러 나라의 도시브랜드 전략을 소개하고, 용인시 도시자원 발굴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시브랜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정순 대표는 ”용인만의 도시자원 원천소스를 발굴해 콘텐츠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용인시 도시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