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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설리, 연인 사이 인정…"침묵이 능사가 아니다"(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지난해부터 열애설에 휩싸인 다이나믹듀오의 최자(본명 최재호·34)와 에프엑스의 설리(본명 최진리·20)가 연인 사이라고 밝혔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는 사이다"고 에둘러 교제설을 인정했다. 이날 한 인터넷 매체는 두 사람이 남산에서 데이트한 뒤 남산 자동차극장을 찾아 설리가 출연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함께 관람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둘의 열애설은 지난해 9월 데이트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불거졌으나 당시 양 소속사는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최자가 분실한 지갑에 담긴 둘의 스티커 사진이 지난 6월 온라인에 공개되고, 최근에도 둘의 뒷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측근의 SNS에 올라와 열애설을 부추겼다. 이에 대해 최자는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 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해 사과드린다"며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그 친구(설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갖고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달 소속사를 통해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당분간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날 설리의 그룹 탈퇴 의혹이 함께 불거진 데 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말했다. 다이나믹듀오의 최자 에프엑스의 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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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이모작’ 준비…중장년취업아카데미훈련생 모집한국산업인력공단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8월 훈련생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생애재설계 멘토링 ▲기본역량 강화교육 ▲기업맞춤형 취업훈련 등이며 훈련에 소요되는 비용은 정부에서 전액 지원한다. 공단은 이번 사업의 본격 시작을 통해 올해 1000여명의 수료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함으로써 사회의 다양한 부문에서 중년층의 새로운 역할모델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글로벌의료관광코디네이터’를 운영하고 있는 중앙대학교 송솔이 연구원은 “외국계 기업·국내 대기업 등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분들이 주로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했다”며 “외국어 능력이 탁월한 분들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설계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흥미로운 기획과 아이템을 발굴한 현대경제연구원 등 14개 기관이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의료관광컨설턴트 양성과정을 비롯한 19개 과정이 운영된다. 모집기간은 8월부터 10월까지이며 훈련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로 세부적인 내용은 기관별로 다양하다. 자세한 내용은 각 운영기관의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로 확인이 가능하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급변하는 기술과 환경변화에 취약한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위해 이번 사업은 중요하다”며 “중장년층의 경험과 지식을 충분히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폭넓은 지원을 위해서 중장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할 운영기관을 추가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개발 및 중장년취업아카데미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개인은 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지원팀 (052-714-8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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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례허식 버립시다'…작은 결혼식 앞장선 사람들>작은 결혼식 앞장서는 '작은혼례운동사업단' (서울=연합뉴스) 작은혼례사업단은 예식뿐 아니라 예물·예단, 사진촬영, 신혼여행까지 1천만원 이내에 해결되도록 도와주면서 소박한 결혼을 돕는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2013년 11월 작은혼례사업단이 공공시설 강당을 꾸며놓은 공간에서 한 부부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 (작은혼례사업단 제공) 작은혼례운동사업단 "예식에서 신혼여행까지 1천만원이면 충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지난 2일 청와대 사랑채 건물. 미국인 A씨와 한국인 B씨가 결혼식을 치르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30대인 이 부부가 예식에 쓴 돈은 예식장 장식과 부대 비용 단돈 30만원이 전부였다. 이들은 '단돈 1원도 부모 도움 없이 결혼준비를 하자'는 뜻에 동의, 식장 예약부터 드레스, 메이크업 등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준비했다. 신랑이 미국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예복은 한복으로 준비하고 주례는 양가 부친들이 자식에게 편지를 낭송하고 격려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전문업체의 음향효과 대신 친구들의 기타연주와 허밍이 울려 퍼진 장내는 경건하면서도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들이 도움을 청한 곳이 있다면 '작은혼례운동사업단'이란 사회적 기업이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사업단은 비싸거나 허례허식에 가득한 결혼문화에 질린 젊은이들을 위한 '작은 결혼식'을 돕고 있다. 소박한 결혼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그에 걸맞은 예식장과 커플링, 드레스, 메이크업 등을 소개하는 게 역할이다. 2012년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거쳐 간 부부가 100쌍이 넘는다. 예식뿐 아니라 예물·예단, 사진촬영, 신혼여행까지 1천만원 이내에서 가능하다. 예식만 할 경우 많아도 60만원이면 충분하다. 들여다보면 소박한 아이디어와 알찬 정성이 눈에 띈다. 청와대 사랑채, 과천 경마공원, 구청 강당 등의 공공시설이나 대학캠퍼스, 카페 등 둘만의 추억의 장소에서 결혼할 수 있게 무대설치와 장식을 해준다.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찍고 소장할 수 있게 디지털 앨범으로 제작한다. 여행사와 협약을 맺어 사이판, 괌, 보라카이 등 3박4일 여행코스는 1인당 100만원에 가능하다. 시중 여행사의 절반 수준 가격이다. 커플링은 금액세서리 세공 협동조합과 연결해 50만원이면 되고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등도 강남에 있는 고급 스튜디오와 계약해 저렴하게 제공한다. 신랑·신부가 원하는 대로 계약하고 결혼식을 꾸밀 수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19일 "웨딩플래너 업체가 받는 돈에는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업체와 식장을 소개해주고 받는 수수료가 포함된 경우도 있다"며 "이 비용을 투명하게 해 허례허식을 없애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랑·신부의 의지로 시작된 일일지라도 가족이 개입하면서 예물·예단, 축의금 등의 문제로 중간에 틀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진민자(70·여) 사업단 이사장은 "원래 우리 고유의 전통 혼례문화는 꼭 필요한 것만 주고받는 건데 요즘은 '돈'이 중시되는 것 같아 아쉽다"며 "젊은이들이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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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특집Ⅰ> 알고봅시다 ②수영지난 2010년 11월 14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200미터 자유형 결승에서 마린보이 박태환이(3번레인)이 힘찬 스타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영·다이빙·수구·싱크로에 대회 최다 53개 금메달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육상과 더불어 양대 기초 종목으로 꼽히는 수영은 크게 경영,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이하 싱크로), 수구 등 4개 종목으로 나뉜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경영 38개(남녀 19개씩)를 비롯해 다이빙 10개(남녀 5개씩), 수구 2개(남녀 1개씩), 싱크로 3개(여자) 등 무려 53개의 금메달이 수영에 걸려 있다. 총 439개의 금메달이 나오는 이번 대회 36개 종목 중 금메달이 가장 많다. 2006년 도하 대회 때는 금메달이 51개였다가 4년 전 광저우 대회부터 여자 수구와 싱크로 팀 콤비네이션 두 종목이 추가돼 메달도 늘었다. 수영이 '메달밭'이라고는 하나 그동안 중국과 일본이 양분한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선수는 8명뿐이다. 한국수영은 고(故) 조오련 씨를 비롯해 최윤희 등 걸출한 스타의 힘으로 근근이 금맥을 이어갔다.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이 1970년 테헤란 대회와 1974년 방콕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와 1,500m 금메달을 잇달아 목에 건데 이어 1982년 뉴델리 대회에서는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가 여자 배영 100m와 200m, 개인혼영 200m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최윤희는 1986년 서울 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1990년 베이징 대회와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는 지상준이 남자 배영 200m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히로시마 대회에서는 방승훈도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후 1998년 방콕 대회에서 조희연이 여자 접영 200m 금메달, 2002년 부산 대회에서 김민석이 남자 자유형 50m 금메달을 목에 걸어 '노골드'의 수모는 피해갔다. 그러다가 한국수영은 2006년 도하 대회에서 박태환이라는 불세출의 스타를 앞세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당시 경기고 2학년생이었던 박태환은 자유형 200m·400m·1,500m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단체전까지 뛰며 혼자 7개의 메달(금 3, 은 1, 동 3)을 수확했다. 한국수영은 도하에서 경영에서만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1개를 수확하며 2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침체에서 벗어났다. 박태환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도 자유형 100m·200m·400m에서 우승해 2회 연속 3관왕의 위업을 이루고 은메달과 동메달 두 개씩을 보탰다. 또 정다래가 여자 평영 2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수영 단일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은 중국과 일본의 벽을 넘어서야 한다. 특히 세계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중국의 초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2006년 도하에서 경영에 걸린 38개의 금메달 중 16개씩을 일본과 나눠 가진 중국은 광저우 대회에서는 24개(일본 9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중국과 일본이 가져가지 못한 나머지 5개의 금메달 중 네 개를 한국이 거둬들였고 싱가포르가 하나를 건졌다. 한국은 인천 아시안게임에 58명(남자 32명, 여자 26명)의 국가대표가 출전한다. 경영이 남자 16명, 여자 19명 등 35명으로 가장 많고 수구 13명, 다이빙 8명(남자 3, 여자 5명), 싱크로 2명 순이다. 이번에도 한국수영이 믿는 구석은 박태환(인천시청)이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m·200m·400m·1,500m와 단체전인 계영 400m·800m, 혼계영 400m 등 총 7개 종목 국가대표로 뽑혀 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녀 자유형 50m의 양정두(인천시청)와 이재영(강원도청), 남녀 접영의 윤석환(서귀포시청)과 안세현(울산시청) 등도 메달을 노리는 후보다. 안종택 경영대표팀 감독은 "변수가 많은 종목인데다 중국, 일본 선수들과 기록 차가 크지 않아 제 기록만 내준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고 전망했다. 광저우 대회와 달리 대표를 별도로 뽑은 남녀 단체전에서도 동메달 이상에 도전한다. 다이빙은 도하 대회에 이어 광저우 대회에서도 금메달 10개를 모두 싹쓸이한 중국에 맞설 만한 적수가 이번에도 없어 보인다. 광저우 대회에서 동메달 하나를 딴 한국 다이빙은 김영남(인천체고)-우하람(부산체고)이 짝을 이룰 남자 싱크로 다이빙에서 은메달까지 바라보고 있다. 싱크로에서는 구슬-김가영(이상 한국체대)이 듀엣 부문에 출전하지만 메달 획득은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은메달,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것이 역대 아시안게임 메달의 전부인 수구도 다시 한번 홈 이점을 안고 메달에 도전한다. 저변이 넓지 않은 탓에 여자부에는 지난 대회에 이어 참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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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특집 Ⅱ> 빛낼 스타 ②'마린보이'박태환지난달 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이틀째 남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역영하고 있는 박태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물살을 가를 때마다 한국 수영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박태환(25·인천시청)에게 이번 인천 대회는 세 번째 아시안게임 무대다. 박태환은 경기고 2학년생이던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200m·400m·1,5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자유형 100m에서는 은메달, 단체전인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7개 출전 종목(금3, 은1, 동3)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까지 않았다.이어 2010년 중국 광저우 대회에서는 자유형 100m·200m·400m 금메달을 쓸어담아 아시안게임 2회 연속 3관왕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수영 개인 종목에서 2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한 것은 박태환이 세 번째이자 남자 선수로는 처음이었다. 게다가 자유형 1,500m와 혼계영 400m에서는 은메달, 계영 400m와 800m에서는 동메달을 보태 또다시 7개 출전 종목(금3, 은2, 동2)에서 모두 메달을 땄다.박태환은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2007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거푸 금메달을 따면서 세계 정상에도 우뚝 섰다.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출전한 세 종목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쓴맛을 톡톡히 봤지만 이듬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지난 2010년 11월 17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해 3관왕이 된 박태환이 시상식 직후 취재진을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1년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자유형 400m 월드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실격 파동을 딛고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챙겼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문학박태환수영장' 출발대에 서서 다시 한번 '금빛 레이스'에 도전한다.자유형 100m·200m·400m·1,500m와 계영 400m·800m, 혼계영 400m 등 총 7개 종목 국가대표로 뽑혀 메달 사냥에 나선다.자유형 200m와 400m는 대회 3연패, 자유형 100m는 2연패를 노린다.박태환은 지난달 대표선발전에서 6개 종목에 출전해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특히 자유형 200m에서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인 1분45초25에 레이스를 마치는 등 스피드가 부쩍 좋아진 모습이었다. 2012 런던올림픽 2관왕 쑨양. (연합뉴스 자료사진) 당시 마지막 50m 구간 기록은 26초55로, 이는 박태환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고 기록(1분44초80)을 작성할 때의 마지막 50m 구간 기록(26초77)보다 빠른 것이다. 박태환은 "중간 페이스만 보완하면 아시안게임에서 최고기록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또 "경기마다 좋은 기록을 내는 것이 목표"라면서 "그러다 보면 메달 또한 좋은 색깔이 나올 것이고, (아시안게임 경영 종목 경기가 모두 끝나는) 9월 26일에 활짝 웃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왔다.박태환의 다관왕 도전에 최대 걸림돌은 역시 맞수 쑨양(24)이다.쑨양은 안방에서 열린 광저우 대회 때 자유형 200m와 400m에서는 박태환에 이어 은메달에 머물렀고 자유형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후 급성장하더니 2년 뒤 런던올림픽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는 2관왕을 차지하며 자유형 중장거리의 세계 최강자로 이름을 새겼다.인천 대회에서도 박태환과 쑨양은 자유형 200m, 400m, 그리고 1,500m 등에서 격돌할 전망이다. 자유형 1,500m에서는 세계기록(14분31초02)을 가진 쑨양의 우위가 점쳐진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이 유력하다. 다만 박태환이 주 종목인 400m에서는 쉽게 예측을 허락하지 않는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지난해 11월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나 국가대표 자격을 일시 박탈당한 뒤 지난 3월 징계가 풀려 대표팀 훈련에 복귀한 쑨양의 훈련량과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도 관건이다. 일본의 신성 하기노 고스케(20)도 눈여겨봐야 한다.하기노는 자유형과 배영 능력을 바탕으로 개인혼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런던올림픽 개인혼영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지난해 바르셀로나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 200m와 자유형 400m에서 2위를 차지했다.올해 자유형 400m 개인 최고 기록은 하기노(3분43초90)가 아시아 1위로 박태환(3분43초96)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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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완화된 수아레스, FC바르셀로나 친선 경기 출전루이스 수아레스 << AP=연합뉴스DB >> 네이마르도 월드컵 이후 첫 경기에서 두 골 작렬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새로운 소속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출전했다. 수아레스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레온FC(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 교체 선수로 나왔다. 그는 6월 브라질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어깨를 깨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1천만원), 축구 관련 활동 4개월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이 징계가 과하다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 14일 팀 훈련 합류와 친선 경기 출전을 할 수 있다는 판결을 얻어냈다.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에서 뛰다가 2014-2015시즌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고 이날 친선 경기에서 첫선을 보였다. 후반 30분에 교체 선수로 투입된 수아레스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간판스타 네이마르도 부상 이후 처음 경기에 출전했다.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무릎에 허리를 얻어맞아 척추를 다친 네이마르는 이후 치료 및 재활에 전념하다 이날 그라운드에 나섰다. 선발로 출전한 네이마르는 전반 12분과 44분에 한 골씩 터뜨려 건재를 과시했다. 그는 전반 45분만 소화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6-0으로 크게 이겼다. FC바르셀로나는 23일 엘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4-2015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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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9집 녹음 마무리 단계…홍원기와 뮤비 작업음반유통은 CJ E&M이 유력…12월 공연도 고려 중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서태지(42)가 오는 10월 중순 발매 예정인 9집의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현재 서태지는 9집 녹음의 마무리 단계로 수록곡 중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홍원기 감독과 찍기로 했다. 홍 감독은 서태지의 8집 곡 '모아이'와 '줄리엣'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인연이 있다. 서태지컴퍼니는 "수록곡 한 곡을 선공개 할지, 더블 타이틀곡으로 할지 등 프로모션 계획을 논의 중"이라며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데 홍원기 감독은 그중 한편을 작업한다"고 말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번 서태지의 음악은 1990년대 그의 음악을 사랑한 팬들과 지금의 젊은 층을 아우르는 음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태지스러운' 멜로디이면서도 독특한 편곡을 통해 그만의 독창성을 살린 곡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9집의 유통은 CJ E&M이 유력하다. 서태지 측은 CJ E&M이 음반 유통뿐 아니라 케이블채널 등 여러 미디어를 보유한 만큼 특집 방송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는데 장점이 있다고 여기고 있다. 서태지컴퍼니는 "여러 음반유통사의 제안이 들어왔지만 CJ E&M과 긍정적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태지는 9집 발매와 함께 웰메이드예당과 손잡고 컴백 및 전국투어 공연을 펼친다. 오는 10월 18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또 12월 30~3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공연도 염두에 두고 있다. 서태지컴퍼니는 "웰메이드예당이 연말 공연에 대비해 대관해둔 상태이지만 아직 공연 여부는 확정 짓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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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스마트국토엑스포 인재채용관” 운영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 기간중(8.25~8.27) 공간정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우수인재 유치를 원하는 공간정보 기업간의 면접과 채용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인재채용관’을 전시장내에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재채용관’에서는 8개의 공간정보 관련 기업*이 참가하여 31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인재채용관 온라인 사이트(http://smartgeoexpojob.incruit.com)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 공간정보기술 10명, 신한항업 5명, 웨이버스 5명, 다인디지컬쳐 4명, 새한항업 3명, 올포랜드 2명, 한국에스지티 2명 금번 인재채용관은 취업설명회로 운영되어 구직자의 관심이 적었던 그 간의 취업지원 행사를 발전시켜 구직자의 이력과 기업의 채용조건, 인재상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참가 기업별로 배정된 전담 컨설턴트가 기업의 채용정보를 토대로 사전 신청한 구직자에게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면접은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기간중(8.25 ~ 27) 이뤄지게 된다. 아울러, 구직자들에게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입사지원서 작성에 필요한 정보를 지원하고, 합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면접 시 응대 방법과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단계별 취업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인재채용관은 기업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인재채용이 이뤄지는 만큼 공간정보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창의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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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야간 특별개방 시행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민이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고궁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창경궁 가을맞이 야간 특별개방’을 오는 9월 16일부터 28일까지(9.22. 휴관) 12일 동안 시행한다. 아울러 이번 특별개방은 ‘궁중문화축전(9.19.~28.)’과 연계하여 운영한다. 이번 야간개방에서는 문화유산 3.0 맞춤형서비스 차원에서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간 내 민간 자원봉사단체를 모집하여 문화유산 활용에서 민관협력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이번 ‘창경궁 가을맞이 야간 특별개방’의 1일 최대 관람인원은 2,200명이며, 관람권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한다.※ 일반인(1,940매): 인터넷(옥션티켓, 인터파크) 또는 스마트폰(인터파크) 예약 가능※ 만 65세 이상 어르신(130매): 인터넷 또는 전화 예약(옥션티켓, 65매), 선착순 현장 구매(65매)※ 외국인(130매): 전화 예약(옥션티켓, 65매), 선착순 현장 구매(65매), 인터넷은 예약 불가이번 특별개방의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9시이다. 또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각각 50명(보호자 1명 포함 무료*)과 부모와 동반한 영․유아(6세 이하)는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1급, 장애인은 1~3급에 해당하는 자는 본인과 보호자 1명을 포함하여 무료이며,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2급 이하, 장애인 4급 이하는 본인만 무료임인터넷 예매는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 일반인과 어르신 가능)과 인터파크(http://tiket.interpark.com, 일반인만 가능)에서 9월 1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옥션티켓은 일반인과 어르신의 경우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외국인은 특성상 인터넷 예약이 불가능하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은 각각 65매에 한해 전화 예매(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일요일과 공휴일 제외)가 가능하다. 단, 옥션티켓의 경우 스마트폰 예약이 불가능하다.인터파크의 경우 일반인(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 예약 불가)에 한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어플리케이션 이용) 예약이 가능하다.현장 구매는 선착순으로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각 65매씩 이루어진다. 이는 어르신과 외국인이 인터넷을 사용하기 어려운 점을 반영한 것이다.이번 창경궁 야간 특별개방 시에는 질서 준수와 안전관리를 위하여 경찰청․소방방재청․종로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관람객이 인화물질이나 주류 등을 반입하지 못하도록 입구에서 확인할 예정이며, 주변의 노점행위도 단속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야간 특별개방 기간에 활동할, 문화유산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단체․기업을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하며, 모집된 단체․기업은 야간 개방 현장을 순찰하거나 관람 동선을 안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단체․기업은 창경궁 누리집(http://cgg.cha.go.kr)에 신청하면 되며, 신청한 단체․기업에 대해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자원봉사단체 신청(누리집으로 신청)- 창경궁 http://cgg.cha.go.kr▶ 문의사항 연락처- 창경궁관리소 ☎ 02-762-9515, 4868~9 창경궁 야간 특별개방(2013년 상반기, 옥천교)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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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여, 포부를 갖고 도전하라![자료문의] ☎ 044-203-6377, 6341 인재직무능력정책과 과장 강병구, 사무관 장세은 교육부는 학력·스펙보다 능력을 갖춘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KBS와 함께 10부작 다큐멘터리, “청포도”(청소년들이여, 포부를 갖고, 도전하라!)를 제작하여 8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3시 30분, KBS 1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ㅇ 최고의 자리까지 성장·발전하기 위해 어떠한 능력이 요구되고 어떻게 그러한 능력을 개발해 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 사회적 성공을 위해서는 학력보다 능력이 필수요건이며 학력을 대체하는 능력인정체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ㅇ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어려서부터 각자 좋아하는 분야에서 꿈과 끼를 키우고, 능력을 키워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여 -사회적 성공을 위해서는 학력이 아니라 자신들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고 해당분야에서 요구하는 능력개발이 중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8월 16일(토) 방송 예정인 제1회, “끼 있는 상상력, 애니메이터가 된다는 것” 에서는 ㅇ고졸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자신의 실력으로 떼어버리고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성공한 안재훈 감독*이 우리시대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함께- 애니메이터가 되기 위하여 현장에서 열심히 경험을 쌓고, 노력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ㅇ2회(8.23 방영)와 3회(8.30 방영) 방송에서는 자동차 도장 및 요리 분야에서 대학을 가지 않고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해당 분야에 존재하는 학력을 대체하는 성장 경로 등을 보여줄 계획이다. 교육부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업을 선정하여 해당 직업세계에 존재하는 ‘학력을 대체하는 능력인정기준 발굴’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ㅇ이를 널리 홍보하고,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학벌중심문화를 바꿔나가기 위하여 이번 다큐멘터리를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ㅇ아울러 “동 다큐멘터리가 청소년들이 일찍부터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진로, 직업 교육 자료로도 적극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