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00년 전의 보드게임을 재현시키다, ‘두 개의 세상, 공유와 독점’'희년함께'의 보드게임 '두 개의 세상, 공유와 독점'. 사진 제공: 희년함께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성경적 토지 정의를 주장하는 기독교 사회선교단체 ‘희년함께’가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 기존 부루마블과 차이를 둔 새로운 차원의 보드게임을 출시했다. 토지 불로 소득 없고,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희년 함께'는 엘리자베스 매기의 ‘지주 게임’을 한국형으로 복원한 보드게임 ‘두 개의 세상, 공유와 독점’을 공개했다. 기존 부루마블과 모노폴리는 땅을 많이 가질수록 임대료 수익이 그만큼 늘어난다. 되도록 땅을 많이 차지하고 임대료를 비싸게 받아서, 결국에는 남을 파산시겨야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 이는 100년 전 '지주게임'을 본떠 만든 것들이다. 하지만, 원본 지주게임에는 또 하나의 부동산게임 룰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토지에 대한 독점 규제였다. 지주게임 원작자 엘리자베스 매기는 20세기 미국의 경제학자 헨리 조지가 쓴 <진보와 빈곤> 속 ‘토지는 모두가 공유해야 한다’는 헨리 조지의 이론을 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전파하고 싶어했다. 헨리 조지는 “토지는 공공재인데 소수의 지주들이 토지를 독점적으로 소유하게 되었을 때, 그 토지로부터 발생한 불로 소득이 소수의 지주들의 배를 불리게 할지는 모르나, 절대다수의 땅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이러한 토지 불로 소득 구조의 폐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고 말했다. 매기 여사는 이러한 토지 독점 구조의 병패를 지적하기 위해 보드게임을 만들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바로 '지주게임'이다. 그런데 본래의 '지주게임'과는 다르게 후발 주자 보드게임들은 원작자의 의도를 완전히 무시한 채, 오히려 독점 구조를 찬양하고 그야말로 땅따먹기에만 매진하는 게임으로 전락시켰다. '희년함께'의 보드게임 '두 개의 세상, 공유와 독점'. 사진 제공: 희년함께 이를 다시 개선하고자 ‘희년함께’는 토지 공유를 통해 기본소득을 나누는 세상과 토지 독점으로 누군가를 파산시키는 세상 두 개의 세상을 비교할 수 있는 보드게임 ‘두 개의 세상, 공유와 독점’을 출시했다. 이는 주사위를 굴려 도착한 땅에 집을 짓고 땅에 걸린 사람이 사용료를 내는 방식의 기존 부루마블과 달리, 개인이 그 땅을 소유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일반 부루마블과 큰 차이점을 보인다. 대신 토지사용료를 지불하고, 그곳에 건물만을 지을 수 있다. 각 사람이 낸 토지사용료는 나중에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기본소득으로 지급된다. 토지 가치 공유 세상에서는 그 누구도 쉽게 파산하지 않는다. 이는 오늘날 논의되는 기본소득의 개념도 담겼다. 한현구 기자는 게임을 직접 해 본 소감으로 “보통 보드게임을 하면 경쟁하고 저 사람을 죽이니 마니 하게 되는데, 함께 산다는 느낌을 줘 신선했던 것 같다. 토지공개념이라는 게 사실 말로 들어서는 당장 와 닿지 않는데, 그걸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경에서는 구약을 ‘거룩한 나라’, 신약을 ‘하나님 나라’라고 요약한다. 하나님 나라의 모형은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시내산 율법에 들어있다. 안식일과 안식년을 포함한 희년, 즉 시내산 율법의 핵심인 희년이 하나님 나라의 모형인 것이다. 토지에 대한 권리를 모두가 평등하게 누리고, 모두가 자영농이 되고, 채무자가 부채에서 완전히 자유롭게 되며, 노예가 해방되어 자유인이 된 상태, 모든 사람이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재능을 당당하게 꽃피우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하나님의 나라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요셉은 토지공개념 정책으로 대지주의 등장을 막고 토지와 집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생기는 것을 차단하고자 했다. 요셉의 토지공개념과 노예해방 정책은 400년 후에 모세의 시내산 율법으로 완성된다. 모세는 토지를 팔았더라도 최장 50년이 되면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7년에 1번씩 노예와 채무에서 해방되고, 적어도 7일에 하루는 종과 가축까지 쉬게 하는 율법을 완성했다. 요셉의 놀라운 개혁정책은 신정국가 이스라엘이 아니라 세속국가 애굽에서 실시되었다. 이는 성경의 정신을 오늘날 세속 사회에서 얼마든지 구현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한편, 성경적 토지 정의를 주장하는 기독교 사회선교단체 ‘희년함께’는 예수원의 故 대천덕 신부에게 영향을 받아 성령님의 힘으로 희년을 실천하여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공동체를 세우고자 한다. 또한, ‘희년함께’는 온 세상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희년을 실천하도록 전하고 가르치면서 교회가 희년 실천 주일을 지키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현실 속에서 성경의 이상을 구현해낼 많은 기독교 사회선교단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현재, ‘희년함께’의 보드게임 ‘두 개의 세상, 공유와 독점’은 ‘희년함께’ 홈페이지에서 예약주문 가능하다.
-
전승 신화 쓴 원성진, 셀트리온 정규리그 우승 이끌어사진출처 : 한국기원 원성진 9단의 활약으로 셀트리온이 디펜딩챔피언 한국물가정보에 3-2로 승리하며 최종성적 10승 4패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27일 통합라운드로 펼쳐진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4라운드 최종전에서 셀트리온은 1지명 신진서 9단과 퓨처스리거 금지우 2단의 승리에 이어 2지명 원성진 9단이 한국물가정보 2지명 강동윤 9단에게 15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창단 2년 만에 정규리그 첫 우승을 달성했다. 셀트리온과 한국물가정보의 경기는 승리 팀이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가져가는 1위 결정전이었다. 최종전 직전까지 두 팀 모두 9승 4패를 기록해 1, 2위를 달렸다. 개인승수에서 셀트리온이 앞서 1위에 올랐지만 최종전 맞대결에서 패하면 팀 승수에서 뒤져 2위에 그치기 때문에 셀트리온도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두 팀의 2지명 맞대결이자 우승 결정국으로 주목받았던 이 경기에서 원성진 9단은 우변 공방에서 끊는 수(백144)로 승기를 잡은 후 흑 다섯점을 포획해 강동윤 9단의 항복을 받아내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서른여섯의 나이로 KB리그 최고령 다승왕에 오른 원성진 9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둬 올 시즌 전승 감회가 남다른 것 같다”면서 “이전에는 잘못 두면 후회가 앞섰지만 최근에는 잘못 두더라도 믿음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 했다. 마음가짐을 달리 한 것이 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승 확정과 함께 팀도 승리해 기쁨 두 배인 것 같다”며 “준비를 잘 해 최종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바둑리그가 더블리그 시스템을 갖춘 2006년 이후 전승자는 지난 시즌 신진서 9단에 이어 원성진 9단이 두 번째다. 한편 동시에 열린 최종전에서 포스코케미칼과 수려한합천이 승리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막차를 탔다. 나란히 7승 6패의 성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단두대 매치를 벌인 포스코케미칼과 바둑메카 의정부의 맞대결에서 포스코케미칼이 4-1 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수려한합천도 정관장천녹에 4-1로 승리하며 8승 6패를 거뒀지만 개인승수에서 포스코케미칼에 1승 뒤지며 4위에 올랐다. 8위 킥스는 7위 컴투스타이젬에 5-0 승리를 거뒀다. 정규리그를 마친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내달 10일 오후 2시부터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는 데 이어 13일 특별 이벤트인 ‘KB국민은행 바둑콘서트 생각의 연결 2021’을 통해 포스트시즌 붐업 조성에 나선다. 포스트시즌의 첫 단추를 채울 포스코케미칼과 수려한합천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3월 17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막이 오른다. 3위 어드밴티지를 안은 포스코케미칼은 두 경기 중 한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은 2위 한국물가정보와 플레이오프 3번기를 벌이며, 플레이오프 승리팀은 정규리그 1위 셀트리온과 챔피언결정전 3번기로 우승컵을 다툰다.
-
문대통령, 추미애 교체수순 밟을듯…윤석열 홀로 남나문 대통령, 윤석열 징계안 재가…추미애, 사의표명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2개월 정직 징계안을 재가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추-윤 정국'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나아가 문 대통령이 추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극한으로 치닫던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이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하지만 윤 총장 측이 추 장관의 사의와 무관하게 징계 관련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징계안을 재가한 문 대통령과 윤 총장이 맞서는 모습이 연출될 수 있다. 문 대통령, '윤석열 정직' 징계안 재가 ◇ 문대통령, 대립구도서 '정치적 해법' 모색 문 대통령은 추 장관의 사의 표명에 "숙고하겠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추 장관의 거취를 고민하는 동안 윤 총장도 모종의 결단을 해 달라는 메시지로도 읽혀서다. '추-윤 갈등'이 극에 달했던 지난달 30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문 대통령에게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동반사퇴 필요성을 건의한 것과 같은 정치적 해법을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트위터 글에서 "추 장관은 정무적 책임을 지겠다는 선제적 결단을 내렸는데 검찰총장은 법적 쟁송을 하겠다는 대조적 모습을 보고 있다"며 윤 총장의 사퇴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윤 총장이 계속해서 버틴다면 정치적 해법의 여지는 줄면서 대립 구도가 더 뚜렷해질 수밖에 없다. 자칫 문 대통령과 맞서는 형국이 벌어지면 추-윤 사태와 비교할 수 없는 정치적 파동이 우려된다.’ ◇ 秋 교체 가능성…소병철·이용구 등 하마평에 윤 총장에게 모종의 시그널을 주기 위한 의도와 별개로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추 장관의 사의를 결국 수용할 거라는 예상이 대체적이다. 문 대통령이 주요 인사가 사의를 표했을 때 본인의 뜻을 존중하며 좀처럼 반려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지난달 초 주식 양도세 문제 등을 둘러싼 당정 간 대립 끝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표를 냈을 때 이례적으로 반려했으나, 이는 전례 없는 경제 위기를 타개해야 할 타이밍에 수장을 바꿀 수 없다는 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작동한 결과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추 장관의 사의 표명에 공수처법 개정과 수사권 개혁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 등을 언급하며 "시대가 부여한 임무를 충실히 완수한 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추 장관의 '명예 퇴진' 길을 열어준 것이란 반응이 나온다. 벌써 검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과 이용구 법무부 차관 등의 이름이 후임으로 오르내린다. ◇ 문대통령, 징계위 결정 14시간 반만에 재가 한편 문 대통령은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 총장에 대해 '2개월 정직'을 결정한 뒤 채 하루도 지나지 않은 14시간 반 만에 속전속결로 징계안을 재가했다. 검사징계법에 따라 재량 없이 징계안을 그대로 집행해야 한다는 것이 청와대의 일관된 설명이었다. '검사의 해임·면직·감봉의 경우에는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한다'고 돼 있는 검사징계법 제23조를 두고 의무 규정이 없다는 점을 들어 대통령이 결정을 반려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청와대의 태도는 바뀌지 않았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추-윤 대립'이 장기화한 탓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정 지지도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굳이 결정을 미뤄 갈등을 장기화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야당은 징계위 구성의 편향성 등을 들어 징계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은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누차 강조했고, 그에 따라 징계 절차가 이뤄졌다"며 이 같은 지적을 일축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與, 공수처법 등 쟁점법안 속전속결…野 "날치기" 반발야당 거부권 무력화한 공수처법 개정안 안건조정위 통과 더불어민주당이 정기국회 회기 종료를 하루 앞둔 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을 비롯한 핵심 쟁점법안을 상임위에서 일사천리로 처리해 본회의로 넘겼다. 국민의힘은 의회독재라며 거세게 반발했지만 수적 열세 앞에 속수무책이었다.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수 우위를 앞세워 쟁점법안 처리에 속도전으로 나서면서 입법 독주라는 반발과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다.국민의힘은 9일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의사진행방해)를 포함,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예고하고 있어 연말정국이 시계제로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법사위 안건조정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했다.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고 "법안 날치기"라고 강하게 항의했지만, 민주당 소속인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토론 절차를 생략하고 기립표결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수처법 안건조정위 비공개 조치에 항의하는 국민의힘 민주당은 또 '3%룰'을 완화한 상법 개정안, 대공수사권을 경찰에 이관하는 국정원법 개정안, 대북전단살포금지법안, 5·18왜곡처벌법안,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 고용보험을 적용하는 '특고 3법'을 소관 상임위에서 속전속결로 처리했다.'공정경제 3법' 중 공정거래법과 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을 늘리는 사회적참사진상규명법안 역시 여당 주도로 정무위 안건조정위를 통과했다.민주당은 9일 오전 상임위와 법사위를 막판 가동, 주요 법안들을 모두 본회의에 올릴 계획이다. 본회의에서 야당이 필리버스터 전술을 꺼내더라도 진보 정당과 무소속 의석으로 재적의원 5분의3(180석) 요건을 채워 바로 종결한다는 방침이다.’ 발언하는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전날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철야 연좌농성 중인 국민의힘은 모든 수단을 동원한 총력 저지 태세에 돌입했다.이날 하루에만 비상의원총회를 4번 소집, 여당이 '입법독재'를 자행하고 있다고 강력 규탄했다.국민의힘은 의원 일동 명의의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현 상황을 "폭주 기관차 같은 거대 여당의 막무가내식 국정운영"으로 규정하고 "반민주 폭주가 반드시 준엄한 정치적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는 등 쟁점법안 통과 저지에 당력을 쏟기로 했지만 물리적 행위를 금지, 처벌하는 국회선진화법과 수적 열세로 인해 합법적 저지 수단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이에 당내에서는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고 장외로 나가 정권퇴진 투쟁까지 불사해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도 나온다.
-
BTS "그래미 후보 지명, 음악 산업계 획기적 사건"그룹 방탄소년단(BTS)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미국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음악 산업에서의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CBS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 출연해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리더 RM은 그래미 후보 지명이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우리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에 있어서도 엄청난 걸음이자 획기적인 사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우리 노력이 드디어 보상을 받는 것 같다. 지금까지 받은 것 중 최고의 영예다"라고 강조했다.앞서 이날 방탄소년단은 내년 1월 31일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이들은 후보 공개 직후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후보에 오르니 수상 욕심도 생기고 기대된다"는 바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도 "힘든 시기,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썼다.그러면서 "무엇보다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주신 건 아미 여러분이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그래미 후보 발표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는 뷔, 정국, RM, 지민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트위터에 올렸다.초조한 모습으로 방송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후보로 호명되자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뷔는 믿기지 않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고 정국은 "브릴리언트"(brilliant)라 외치며 환호했다.최근 어깨 수술을 한 슈가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아침 일찍 재활에 지쳐 (후보 발표를) 기다리다가 잠들었다. 재활을 더 열심히 할 명분이 생겼다"며 "아미에게 감사하다. 오늘을 즐기자"고 적었다.
-
"손 잡아, 미래로 달아나자"…팬들에게 온기 건넨 BTS방탄소년단 '라이프 고스 온' 뮤직비디오 방탄소년단 새 앨범 'BE'…무게 내려놓고 자연스런 20대 청년으로 운전대를 잡은 방탄소년단 뷔가 차창 너머를 바라본다. 멀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이 눈에 들어온다. 뷔는 생각이 많아진 듯 턱을 쓰다듬는다. 방탄소년단이 20일 발표한 새 앨범 'BE'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다.잠실올림픽주경기장은 방탄소년단이 1년여 전 4만 3천여 명 '아미' 앞에서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을 펼친 곳. 올해 봄부터 이곳에서 새 월드투어를 시작하려던 방탄소년단은 다시 주경기장 무대로 돌아가지 못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모두의 일상을 멈춰 세웠기 때문이다. 월드스타가 되기까지 쉼 없이 달려온 이들의 삶도 문득 속도가 느려졌다.'BE'에서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우리 이렇게 지냈다'며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네는 듯하다. 올해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페르소나와 그림자 사이에서 '톱스타의 무게'를 무겁게 고민했다면, 'BE'는 일상을 살아가는 20대 방탄소년단을 힘을 빼고 보여준다. '라이프 고스 온' 뮤직비디오 속 모습들도 세계관 속 캐릭터나 화려한 아이돌보다는 팬들에게 익숙한 그 일곱 청년에 가깝다. 기타를 치는 슈가나 분재에 물을 주는 RM 등 팬들이 알아볼 법한 멤버들의 실제 취미가 등장하고, 함께 게임을 하거나 피자를 먹는다.멤버 정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뮤직비디오 영상은 아날로그 감성이 강하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나 그래픽 대신 먼지 쌓인 자전거와 흑백사진이 나온다. 음악 전반에도 따뜻한 정조가 흐르는데 코로나19 시대 느끼기 힘들어진 인간적 온기를 강조한 인상을 준다. 방탄소년단 '라이프 고스 온' 뮤직비디오 '라이프 고스 온'은 "발자국이 지워진 거리 / 여기 넘어져 있는 나"를 털어놓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느꼈던 외로움과 답답함을 이야기한다."사실 공연을 하고 팬들을 만나는 게 굉장히 큰 의미이자, 꼭 제가 하고 싶고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못하게 되니까 내가 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지민, 20일 기자간담회)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팬들을 향해 이들은 음악이란 매체를 빌려 말한다. "사람들은 말해 세상이 다 변했대 / 다행히도 우리 사이는 아직 여태 안 변했네"라고 하며 특별한 정서적 유대를 재확인한다. 그러면서 "여기 내 손을 잡아 / 저 미래로 달아나자"고 청한다."많은 시간 덕에 이런 노랠 쓰네 / 이건 너를 위한 노래"('잠시')나 "바로 지금 난 널 생각해 / 니가 어디에 있던지 / 그게 뭐가 중요해"('스테이') 등의 가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청자도 팬들이다.진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비밀을 남에게 털어놓기란 쉽지 않다. 저희 고민을 좋아해 주고 들어주는 팬분들께는 음악으로 공유를 하는 것"이라며 "음악이 팬들과 함께하는 공유 일기장"이라고 말했다. 팬들은 열광적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공개된 '라이프 고스 온' 뮤직비디오는 공개 4시간 남짓 만에 유튜브에서 2천만 뷰를 넘어섰다. 앨범 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이날 170만여장을 돌파했다. 사진출처,기사발신지:연합뉴스
-
제39회 금산인삼축제와 함께하는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 성황리에 종료(금산군=국민문화신문) 유석윤기자 =“패기있는 도전, 아름다운 미래, 네 끼를 펼쳐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제39회 금산인삼축제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가 오는 10월 15일 목요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온라인 비대면대회로 유튜브 특별무대에서 개최되었다. 경남 김해진영중학교(음악부문) 칸타빌레 동아리 생명의 고향 미래의 땅 금산군(군수 문정우)에서, 청소년동아리 문화발전과 21세기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이번 대회가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사장 류형선)이 주관하였으며 국무총리실, 교육부, 여성가족부와 전국 시ㆍ도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및 의회, 충청남도(지사 양승조) 충청남도의회(의장 김명선) 충청남도 교육청(교육감 김지철), 금산군의회(의장 안기전),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태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후원회 한상길(금산군 기업인회장)의 후원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문화공간을 제공하며, 자신들의 끼와 열정,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건강, 체험, 문화, 예술 교류의 동아리 축제마당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39대 전남 장성진원초등학교 해피드림중창단 동아리 교육부장관상,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상 및 의회 의장상, 교육감상, 청소년기관장상 등 수많은 상이 수여되는 이번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에서는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230여팀 17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서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쳤다. 중등부문에서는 경남 김해시 진영중학교 칸타빌레 동아리가 영예의 대상인 국무총리상과 동아리활동지원금 100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으며, 초등부문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은 전남 장성군 진원초등학교 해피드림중창단 동아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최우수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댄스부문에서는 경기 부천신일중학교의 ICT동아리, 무대공연/전통문화부문에서는 전북 고창남중학교의 별솔하모니 동아리, 그룹사운드/음악부문에서는 서울삼육고등학교의 필그림 남성중창단 동아리, 전시체험/4차산업부문에서는 부산동아고등학교의 피지컬컴퓨팅 동아리가 수상하였다. 사전심사로 진행된 영상/영화부문에서는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청소년미디어콘텐츠제작단(스스로넷 소속 박정호)이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동아리 특별부문에는 선정국제광관고등학교 선정국제관광 칵테일동아리가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지도자 특별부문에서는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이조베이커리의 이상민 지도교사가 충청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는 매년 전국의 수많은 청소년동아리들이 기다리고 참여하는 명실공이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동아리 축제로, 이번 대회에도 전국에서 약 230여개 동아리가 신청하여 1차 예선을 통해 44개 동아리가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을 통하여 참가 동아리학생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청소년문화를 접할 수 있는 열린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청소년과 기성세대간의 문화 소통의 계기가 되었다. 현직 학교 선생님 및 수련시설의 청소년지도자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로 지친 청소년 및 일반 시민들에게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잔치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들이 행복한 축제가 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관한 교육부 및 여성가족부, 주최기관 청소년 관계자 및 심사위원들은 끼와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들의 모습에 찬사를 보냈으며, 앞으로 청소년 동아리문화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정책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심사위원 (예선 12명/ 본선 8명 / 대국민심사단 10명으로 진행)
-
협동조합 주인, ‘테마버스’ 여행으로 코로나 정국 타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예쁘게 디자인한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코로나19로 관광업이 큰 타격을 받는 가운데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문화 여행업체이자 로컬에 기반을 둔 협동조합 ‘주인’(대표 정광현)이 부여와 공주 그리고 대전, 익산을 바탕으로 한 테마여행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대전, 부여와 공주, 익산 네 도시는 금강을 기반으로 백제 문화유산의 배경이 되는 주요 도시이다.‘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는 협동조합 ‘주인’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노재정 협동조합 ‘주인’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상권과 관광이 위축되는 상황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드는 이 시기에 상황을 타개할 장기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프로그램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이 프로그램은 일률화된 버스 여행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적 요소를 갖춘 패키지 여행이다. 각각의 패키지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연인 등에 특화된 형태로 제공된다. 시와 예술 감성을 배경으로 하는 ‘아트투어’, 말캉하고 스윗한 감성을 함께할 수 있는 ‘로맨틱투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농촌마을 체험 등을 함께 즐기는 ‘뮤지엄투어’, 참가자가 역사 속 주인공이 되어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는 ‘키즈오딧세이투어’ 등 매우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여행을 제공한다.인구 6만명의 부여는 청정 지역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 경기 위축에 따라 관광산업에 오는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이에 협동조합 ‘주인’은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부여 등 지역관광 활성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각오이다. 현재 협동조합 ‘주인’은 서울 등 외부 기업 및 부여에 소재한 사회적기업과 협업을 통해 발전을 도모하는 지역 프로젝트도 구상하고 있다. 협동조합 ‘주인’은 경제 조직, 문화 단체와 함께 원도심을 매력적인 여행지로 소개하는 협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임지선 협동조합 ‘주인’ 경영실장은 “‘테마버스’ 여행은 단순한 여행 상품이 아니라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전략적 모색이다. 코로나19처럼 어쩔 수 없는 외적인 요소 가운데서도 기필코 딛고 일어서야 한다는 지역의 의지이기도 하다.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프로그램은 본래 30명 이상의 단체 신청을 중심으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 시기에 따른 바이러스 전염 및 고객 안전 등을 고려해 현재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부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비공예클러스터 문화산업지원센터가 연계 협력해 투어를 모집하고 안내를 함께했다. 지역 문화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단순히 백제역사문화 유적지를 도는 것이 아니라 지역 여행사, 문화기획사, 사회적기업, 로컬 서비스 업체의 활동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연결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겠다는 이유에서다.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사업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바로 민간을 중심으로 한 지역 간 협력 구조에 있다.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는 부여 협동조합 ‘주인’을 비롯해 동네형아, 익산의 문화공감 곳간, 대전의 대전체험여행협동조합, 공주의 봉황재, 천안의 나눔커뮤니케이션, 부여와 익산의 관광두레PD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민간의 탄탄한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러한 과정에 힘입어 올해는 공주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공주문화도시센터 및 익산 문화도시센터와도 손잡고 투어를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이러한 노력은 부여에 조성되는 규암마을 공방 및 청년 공예마을 조성사업 등 지역 사업과도 연계돼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여 백마강열기구, 중앙시장 원도심 상권 내 문화 공간 등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여지가 크다. 역사적 백제 유산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구도심과 근대 마을의 모습을 통해 작고 예쁜 도시의 향수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에너지를 로컬에 부여할 수도 있다.‘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행은 나랑’ 홈페이지(www.socialtrip.co.kr)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협동조합 ‘주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광과 관련된 지역의 참신하고 피나는 노력이, 침체되는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친환경농업 혁신 비전 선포, 생산자 조직화로 경쟁력 키운다친환경 농업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재정립, 새로운 출발과 각오를 다지는 친환경농업 혁신 비전 선포식이 `19. 7. 19(금). 13시 횡성군 웰리힐리에서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박효동 농림수산위원장, 함종국․한창수 도의원, 농업인,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공무원, 학교 급식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최근 감소세를 보이는 친환경 인증농가 활성화방안 및 (사)강원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중심으로 광역단위 생산․가공․유통 통합조직을 육성하여 학교급식(공공급식) 확대를 위한 광역 산지조직화 사업계획 설명이 있었다.또한 각 시군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품 100여점이 홍보․전시되어 학교 급식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시군별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업인과 급식 담당자간의 생산물품 구입문의 및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강원도 농정국장(박재복)은“친환경농업의 고품질화와 선순환체계 구축 및 유통 소비채널 다양화로 소비자 신뢰 확보, 철저한 품질관리, 학교급식 강화 등으로 친환경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미래 성장산업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상남도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확대로 삶의 질 굿!경남도는 올해부터 ‘여성농업인 바우처 사업’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여성농업인단체 간담회, 농정혁신 설명회 등에서 가장 제안이 많았던 ‘지원금액’을 기존 1인 10만원에서 30% 상향한 1인 13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여성농업인 바우처 확대 추진을 위해 전년 대비 13억 8천원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2019년 총 사업비 33억 8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만 20세에서 만 65세 미만이었던 ‘대상연령’ 구간을 만 70세 미만까지로 확대함에 따라 올해 여성 농업인 바우처 ‘지원인원’은 2만 6천명으로 전년대비 6천명 늘어났다. 경남도의 여성농업인 비율*은 52.5%로 이번 바우처 지원사업 확대로 성인 여성농업인 전 연령층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성농업인 비율 : 경남도 농업인 274,930 중 여성144,305명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는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건강‧문화‧복지생활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첫 시행된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부터는 사용자 편의 및 도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전국 29개 사용업종에서 ‘도내 40개 업종’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신청기간은 1. 21.부터 2. 22.까지 한달간으로,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 선정 발표는 3월 15일 이후 시군에서 개인별로 안내를 할 예정이며, 3월 25일부터 시군 농협지부에서 카드 발급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대상자 선정 시 소외받는 계층을 줄이기 위해, 우선순위를 두어 1순위* 신규 신청자, 2순위 연소자 순으로 선정 심의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1순위 신규 신청자 : 확장된 연령 구간인 만65세이상~만70세미만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농업 농촌에 뜻을 둔 여성농업인들이 잘 정착하고,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문 농업 인력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여성이 살고싶은 농촌, 여성이 행복한 농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현장의 여성농업인 의견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경남 농업을 만들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2019년 도 자체사업으로 여성농업인 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을 포함, ‘출산여성농업인 농어가도우미 지원사업*’,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소 지원사업*’, ‘여성농어업인센터 운영지원사업*’ 에 전년 대비 15억 6천만원 늘어난 51억원을 투입하며, 신규사업으로 여성농업인 CEO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 여성농업인 바우처카드 지원사업 : 2만명→2.6만명, 20억원→33.8억원, 1인 10만원→1인 13만원* 출산여성농업인 농어가도우미 지원사업 : 104명→120명, 4.7억원→5.4억원*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소 지원사업 : 211개소, 개소당 1.7백만원→2백만원, 3.6억원→4.2억원* 여성농어업인센터 운영지원사업 : 도내 6개소, 도비 지원15%→20%상향, 7.5억원* 여성농업인 CEO교육 : '19년 신설, 연간42백만원, 25명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