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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숙 IWPG 대표, “필리핀 ‘국가평화의 날’로 지정, 평화 확산 정착에 중요 역할”윤현숙 IWPG 대표가 ‘지속가능한 평화의 동반자로서 여성의 중요한 역할’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가 지난 1월 25일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개최된 ‘제1회 필리핀 국가평화회의’에 참가해 “1월 24일을 ‘국가평화의 날’로 지정하는 것은 필리핀 평화 확산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발제했다. 올해 필리핀에서 처음 열린 ‘제1회 필리핀 국가평화회의’는 평화를위한자원봉사자들(VIP, 대표 로널드 아다맛) 주최로, 1부 행사는 각계각층의 1500여명 회원들과 국회의원, 대학 총장, 교육자, 청년 및 여성 지도자, 종교 지도자,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로 진행됐다. 이후 분과별 세션이 진행되어 여성 지도자들은 ‘지속가능한 평화의 동반자로서 여성의 중요한 역할’이란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마리아 팀볼 카팔롱 다바오 델 노르텔 시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발제는 윤현숙 대표, 미르나 야오 필리핀여성지방평의회연합 대표, 세실리아 가스콘 불라칸 주립대학교 총장 순으로 이어졌다. ‘국가평화의 날’ 지정은, 지난 2014년 1월 24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가 민다나오에서 40여년간 12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필리핀 정부와 모로인 간의 분쟁을 ‘민간 평화 협정’으로 종식한 것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평화 행보를 이어가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2014년 1월 평화협정이 체결된 이후 IWPG 또한 필리핀 내에 마닐라, 마긴다나오, 델 노르테, 파시그, 퀘손 5개 지역에 지부를 세우고 여성평화리더 양성 및 IWPG 홍보대사 위촉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9월에는 다바오 데 오로 지역에 ‘제1호 IWPG 평화활동 기념비’가 세워졌다. 여성 세션에서 윤현숙 대표는 ”평화는 다른 누군가가 이뤄주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반을 움직일 수 있는 영향력있는 여성 리더들이 노력을 해서 만들어야 한다”며 ‘국가평화의 날’ 지정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법제화 지지를 위해 여성 리더들이 목소리를 보태어 줄 것을 촉구했다. 미르나 야오 필리핀여성지방평의회연합 대표는 ”필리핀 첫 여성 대통령은 여성을 위해 법 제정을 했고, 여성들도 경제활동을 해서 자유를 얻어야 한다“면서 ”여성들은 가정에서도 직업이 있지만 사회에서도 사회인으로 활동을 해야된다”라고 강조했다. 세실리아 가스콘 불라칸 주립대학교 총장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서는 평화 교육이 필요하고 먼저는 여성들이 교육을 받아야한다. 그 다음은 우리 미래인 자녀들이 받아야 한다.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평화가 사회 그리고 국가로 확산이 된다”면서 “평화와 경제는 연관이 있고, 필리핀은 아시아 전체로 봤을 때 평화 지수가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 GDP로 봤을 때도 평화 유지를 했던 국가들이 GDP도 유지를 했다. 즉 경제와 평화는 연결되어있다”라고 발제했다. IWPG는 필리핀이 이번 행사를 통해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모여 토론하며 평화를 기반으로 한 국가 통합의 로드맵을 만들고, 나아가 앞으로 지구촌의 평화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게 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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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 파죽지세 ‘FC탑걸’ 7연승으로 챔피언 등극‘FC탑걸’이 무패행진 7연승으로 슈퍼리그의 챔피언에 등극. 사진 : SBS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탑걸’이 무패행진 7연승으로 슈퍼리그의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드라마 같은 성장 서사를 만들어냈다. 이날은 제 2회 슈퍼리그의 챔피언을 결정짓는 ‘FC구척장신’ VS ‘FC탑걸’의 결승전경기로 시선을 모았다. 경기에 앞서 ‘구척장신’ 주장 이현이는 "한 사람 한 사람 발에 우리 팀의 운명이 걸려있고 슈퍼리거의 자존심을 걸려있다. 여기까지 온 이상 우승해야죠"라고 각오를 다졌다. ‘탑걸’ 주장 채리나 역시 “아무도 저희가 여기까지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저희 탑걸은 여기까지 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안겨줬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됐고 ‘구척장신’은 초반부터 강한 공격력으로 밀어부쳤다. 하지만 ‘탑걸’의 김보경이 모서리를 정조준하는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구척장신’은 뜻밖의 기습을 당했다. 결승전 첫 골로 기선을 잡은 ‘탑걸’은 김보경의 킥인을 ‘구척장신’ 골키퍼 아이린이 놓치자 골문 앞에 있던 채리나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해 2:0 집념의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기세를 몰아 ‘탑걸’의 빈다이크 유빈이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탑걸이 3:0 원사이드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에 ‘구척장신’의 오범석 감독은 “너네 오늘 왜 이렇게 착해? 구척 독기 어디갔어? 후반전에는 무조건 압박이다. 전반전 다 잊고 다시 시작하는 거다”라며 승부욕을 자극했다. 이현이를 비롯한 ‘구척장신’ 멤버들도 “다 불태우고 끝낸다. 전쟁처럼 치열하게 경기하는 거야”라며 다시한번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심기일전한 ‘구척장신’은 이현이의 어시스트로 허경희가 논스톱슛으로 그토록 원하던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희망의 불씨를 본 ‘구척장신’은 다시 살아나는듯 했지만 ‘탑걸’ 김보경이 벼락 추가골을 터트리며 4대 1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던 ‘구척장신’은 허경희가 넘어지면서 꽂는 터닝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 또 다시 추격의지를 불태웠다. 이로써 허경희는 이번 시즌에 총 5골을 성공시키며 실시간 득점왕에 등극했다. 후반 남은 시간 3분, 쫄깃한 긴장감을 안겨주며 골문앞 허경희에게 해트트릭의 찬스가 왔지만 아깝게 기회를 놓쳐 탄식을 불러왔다. 이어 허경희의 원거리 슈팅도 아신 아유미가 슈퍼세이브로 방어하는 등 ‘구척장신’은 골망을 제대로 흔들지 못했다. 여기에 에이스 허경희가 다리 근육 경련으로 교체되자 ‘구척장신’은 막판 위기에 빠졌다. 반면, ‘탑걸’은 김보경의 오른발 슛을 골문 앞 간미연이 배로 툭 건드리며 5대 2로 우승을 결정짓는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챌린지리그에서 슈퍼리그의 최종 우승까지,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 같은 성공 신화를 창조한 ‘탑걸’은 이로써 슈퍼리그의 빛나는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장면은 9.4%까지 치솟으며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탑걸’ 멤버들은 “오늘 최고로 잘한 것 같다”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고마운 동료들을 끌어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탑걸’은 2천만원의 상금을 받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승자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탑걸’의 주장 채리나는 “여기까지 오는 동안 횡단보도를 제대로 건너지 못할 정도로 힘겨운 부상을 이겨내는 아픔의 시간이 있었다” 라며 회고했다. 하지만 그녀는 “축구는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었다”, “축구 덕분에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게 됐다”며 소감을 전해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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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대표 난방비 폭탄 취약계층 대책 마련해야(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남종섭 대표(경기도의회, 용인3)가 26일(목)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난방비 폭탄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하여 난방비 폭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난방비 폭탄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긴급 대책회의」는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대다수 국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재명 당대표 주재로 박홍근 원내대표, 김성환 정책위의장, 조정식 사무총장, 양승조 참좋은 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기초단체장, 광역의회의원 협의회 대표, 서울(2인), 경기지역 기초단체장(3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남종섭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상황으로 강추위 속에서 난방비가 폭등하여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특히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말을 못 할 정도다”면서 “지방정부 차원에서 난방비 폭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대책이 마련되면 의회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 농‧어업인 등 중앙정부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서도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대책회의를 통해 중앙정부에 소득하위 80%까지 에너지 물가지원금 7.5조원을 지급하자고 제의하였고,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 중심으로 긴급복지지원법에 근거하여 취약계층에게 난방비 긴급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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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스 오브 워, 전장의 늑대들, 그리고 역사상 가장 긴박한 구출 작전의 시작(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제2차 세계대전의 어느 날, 전쟁을 승리로 이끌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불가능한 작전을 수행하는 긴박한 모습을 담은 전장 액션 <울브스 오브 워>. 딸에게 금방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한 전장의 영웅 ‘잭 월리스’는 6년이 흘렀음에도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는 하루빨리 딸을 보고싶다는 바램과 함께 영국의 한 연합 특공대에 투입된다. 낯선 이들이 모인 특공대의 임무는 단순한 ‘수색 미션’이 아닌, 전쟁을 멈추기 위해 핵폭탄을 개발한 한 미국인 박사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에 투입된 것이었고, 작전 실패 시, 이들 역시 적진에서 탈출하지 못한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듣는다. 돌아가기 위해, 그리고 위험한 전장에 고립되지 않기 위해 그들은 ‘늑대의 천사’라 불리는 민간 부대원들의 무자비한 공격 속에서 인질을 구출하기 위한 스릴 넘치는 작전을 진행한다. 영화 <울브스 오브 워>에서는 위험하고 절박한 상황인 ‘전쟁’을 배경으로 하여, 목숨을 걸고 작전을 수행하는 인물들의 스릴 넘치는 액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전장 속에서 피어난 전우애를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영화 <울브스 오브 워>는 나치에 의해 인질로 잡혀 있는 미국인 박사를 구출하기 위해 영국 연합 특공대가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액션 및 전쟁 장르의 영화로, 총을 쏘고 피가 튀기는 장면들이 난무하는 장면들의 비중이 크지만, 군인이자 한 아이의 ‘아빠’인 주인공이 딸을 만나기 위해 작전에 충실히 임하는 모습을 통해 인물의 부성애를 보여줌과 동시에 감동을 일으킨다. 또한 ‘잭’이 전장에서 큰 활약을 했던 이력이 있어 ‘전장의 영웅’이라는 별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군으로부터 집요한 공격을 받는 장면들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멈출 수 있는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작전상황을 담은 전쟁 액션물 <울브스 오브 워>는 1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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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행사> 이보영, 크리에이티브한 인사로 사내 전쟁 선포‘대행사’ 이보영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사진=JTBC ‘대행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 / 극본 송수한 / 제공 SLL /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에서 VC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 ‘고아인’ 역으로 분한 이보영이 자신을 우습게 만든 이들을 향한 칼을 빼들며 사내에 피바람을 일으켰다. 그렇게 염원하던 상무 자리가 고작 1년짜리 임시직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던 아인. 하지만 누구보다 독하게 버텨온 그녀는 자신이 가진 무기를 활용해 광고 대행사 임원답게 크리에이티브한 인사로 사내 전쟁을 선포했다. 충격적인 인사발령과 함께 최상무(조성하 분)와의 본격적인 주도권 싸움이 시작되며 아인은 내 편 나누기에 돌입하고 그 대상에는 VC그룹 회장 딸 강한나(손나은 분) 상무도 포함된다. 그러나 최상무가 준비한 한나의 첫 출근 환영 행사에서 아인은 사고치지말고 앞으로 물어보고 일하라는 파격 발언으로 모두를 경악에 빠트린다. 제 편으로 이용하려 마음먹은 한나를 도발한 이 멘트에 숨은 의도가 무엇인지 그녀의 속내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첫 방송부터 거침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서 빈 틈 없는 연기 내공을 선보이고 있는 이보영. 독보적 존재감으로 극을 가득 채우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가 펼칠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JTBC ‘대행사’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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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신재하, 첫 방송 D-1 대본 인증샷 공개신재하가 ‘일타 스캔들’로 돌아온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내일(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신재하의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극 중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메인실장 ‘지동희’ 역을 맡아 보여줄 그의 반가운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치열의 초임 강사 시절부터 그를 동경해왔던 ‘치열의 성덕’인 만큼 남다른 애정과 의전으로 ‘동희빈’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인물이자 예민한 치열을 유연하게 케어 하는 것은 물론, 스카우트 제의는 치열 부럽지 않게 받는 유능한 인물을 신재하가 어떻게 그려낼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신재하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의 시청을 독려하는 대본 인증샷을 공개해 시선을 끈다. 여전히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는 그는 해사하고 부드러운 미소로 지동희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며 본방사수 욕구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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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자매도시인 플러튼시 방문해 교류ㆍ협력 논의플러튼-용인 자매결연 기념 나무 앞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현지시간) 자매도시인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플러튼(Fullerton)시를 방문해 프레드 정(Fred Jung)시장, 마이크 오츠 자매도시협회장, 다니엘 강 자매도시협회 이사 등과 만나 두 도시의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프레드 정 시장의 용인특례시 방문에 이은 답방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플러턴 시청에서 프레드 정 시장 등 플러튼시 관계자들과 미팅을 하고 시내 힐크레스트 공원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로 이동해 함께 참배했다. 기념비의 50개 면에는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3만6591명의 이름이 출신 주별로 새겨져 있다. 이 시장은 이곳에서 오렌지카운티 더그 채피(Doug Chaffee)청장과 만나 대화하고 함께 참배했다. 채피 청장은 플러턴 시장 출신이다. 이 시장은 프레드 정 시장과의 만남에서 “시장직 연임을 축하드린다. 앞으로 용인과 플러튼이 보다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하면 좋겠다"고 했고, 프레드 정 시장도 "그렇게 해나가자"고 했다. 용인특례시와 플러튼시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 플러튼캠퍼스(California State University Fullerton)에 태권도학과가 설치되도록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 남동쪽에 위치한 플러튼시는 2004년에 용인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인구가 14여만명이나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고, 명문 중·고교가 많이 있는 도시다. 프레드 정 시장도 한국계다. 이 시장은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로 이동해 헌화를 하고 수행단과 함께 참배했다. 이 시장과 만나기 위해 기념비를 찾은 더그 채피 오렌지카운티 청장은 "인구 110만의 용인특례시를 이끄는 이상일 시장과 일행을 환영한다"며 "나도 플러튼 시장을 지낸 만큼 용인과 플러튼의 깊은 관계를 잘 알며, 두 도시가 더욱 더 깊은 협력관계를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채피 청장에게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하면서 북한 남침으로 대한한국이 위기에 빠졌을 때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은 나라' 한국을 위해,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싸워준 미국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느끼게 된다"며 "오렌지카운티에도 한인들이 많이 사는 만큼 용인특례시가 플러튼은 물론이고 오렌지카운티와도 보다 활발하게 교류ㆍ협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피 청장은 "한인들이 많이 사는 오렌지카운티는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있고 용인도 마찬가지"라며 "서로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오렌지카운티는 플러튼시 등 34개의 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320만 명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 시장은 12일(현지시간) 플러튼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만나 용인특례시 기업인들과의 경제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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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만석 목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35대 대표회장 취임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유만석 목사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경기총)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12월 18일 수원명성교회(담임 유만석 목사)에서 열렸다. 수원명성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유만석 목사가 제35대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유만석 목사는 “대표회장을 감당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는 교회에 감사드리고, 당회원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또한 올겨울 들어 최고로 추운 날씨인데도 멀리서, 가까운 곳에서 찾아주신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앞에서 길을 잘 닦아 놓으신 선임 대표회장님들, 증경회장님들 때문에 편안히 회장직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에 경기도 지사로 선출된 김동연 지사와도 잘 소통될 것으로 기대되어 싸울 일이 별로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부족하지만 지역이 잘 되고, 한국교회의 울타리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대표회장 이. 취임 감사예배는 1부 예배, 2부 취임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사회는 제2수석 상임회장 신용호 목사가 인도했다. 예배 설교를 맡은 수지산성교회 황규식 목사는 사도행전 13:21~23절 말씀을 통해 다윗의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황규식 목사는 “블레셋과 이스라엘 전투 중에 블레셋 골리앗 장군이 하나님을 저주하고, 이스라엘을 저주했지만 이스라엘 군사들은 아무도 저지하지 못했다.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전쟁터에오게 된 다윗이 이 광경을 보고 거룩한 분노가 일어나 싸움을 자원해 골리앗과 싸워 승리를 거두었다.”라고 하면서 “아무도 골리앗 앞에 서지 않았지만 다윗이 담대히 나아가 결국 승리했다.”라고 말했다. 황규식 목사는 “한국교회는 행동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를 거치며 한국교회는 1만 교회, 100만 성도들이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하나님께 칭찬받고, 인정받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했다. 2부 취임식 사회는 제1수석 상임회장 오범열 목사가 담당했다. 직전 대표회장 임다윗 목사가 이임사를 맡아 진행했으며, 총회기 전달, 취임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광온 국회의원이 축사를 김영진 목사, 김수읍 목사가 격려사를 담당했다.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유만석 목사의 약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예수교 장로회(백석) 증경총회장, 대한예수교 장로회(백석대신) 증경총회장,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대표회장, 한국교회언론회 증경대표, 백석대학교 증경총동문회장, 의료재단법인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 증경이사장, 경기도지방경찰청 교경협의회 증경실무회장, 수원남부경찰서 증경경목위원장, 명예신학박사(백석대학교),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기남부횃불회장, 한국목회자협의회(KACP) 상임회장, CTS TV 경기남부방송 수원운영이사장,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국교회언론회 명예대표, 현재 수원명성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다.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사진첩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총회기 전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이. 취임식에 참석한 목회자와 지도자들 전체 사진 촬영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와 수원특례시 지도자들과 함께 한 컷 (좌)3. 수원특례시장 이재준. (좌)4.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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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년 전 류성룡 일상이 담긴 <대통력>의 귀환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11월 24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일본에서 환수한 《유성룡비망기입대통력<경자>(柳成龍備忘記入大統曆<庚子>)》(이하 대통력)를 언론에 공개한다. 대통력은 오늘날의 달력에 해당하는 조선시대의 책력(冊曆)으로 농사 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지침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이번에 환수한 유물은 경자년(1600년)의 대통력이다. 이번 유물은 김문경 교토대학 명예교수의 제보를 통해 그 존재가 알려졌으며,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김정희)은 정보 입수 이후 수차례 면밀한 조사를 거쳐 지난 9월 국내로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 소장자는 책력에 자신의 일정이나 감상을 적어두는데, 이번 유물도 그 여백에 묵서(墨書)와 주서(朱書)로 그날의 날씨, 일정, 약속, 병세와 처방 등이 기록되어 있다. 기재된 필적과 주로 언급되는 인물, 사건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서애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문집인 「서애집」 중 류성룡의 연대기가 기록된「서애선생연보(西厓先生年譜)」와 내용을 대조해 본 결과, 서애 류성룡의 수택본(手澤本)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기 군사 전략가로서 활약한 서애 류성룡 선생의 기록이자 「서애선생연보」에서 다뤄지지 않은 내용을 포함한 기록이라는 가치 외에도 ▲ 국내 현전하지 않는 경자년(1600년) 대통력이라는 점, ▲ 임진왜란 시 포로가 되어 일본에 압송되었던 강항(姜杭, 1567~1618)의 귀국 등 경자년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 가철(假綴)된 표지에는 임진왜란기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1545~1598) 장군이 부하 장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접 출전하여 전쟁을 독려하다가 탄환을 맞고 전사한 상황을 묘사한 기록도 담겨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사료적 가치를 더한다. 이번 환수는 류성룡 선생의 종손가 소장 자료들인 보물 「유성룡 종가 문적」에도 빠져있던 새로운 자료를 발굴해 찾아왔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으며, 향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안전하게 보존관리하면서 조선시대 과학문화재들과 함께 류성룡 관련 원천 자료로서 연구·전시 등에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이번 환수문화재 공개가 조선시대 기록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외 중요 한국문화재의 발굴과 환수를 위해 현지 협력망 확대 등의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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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6.25 참전 故 김원한 병장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고(故) 김원환 병장의 조카 김주창씨에게 대신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6·25 참전유공자 고(故) 김원환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에 참여해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으로, 당시 긴박한 전시상황으로 상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찾아 국방부가 수여하고 있다. 고(故) 김원환 병장은 1951년 입대해 강원도 금화지구 원동면(금성천) 전투에 참여한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고(故) 김원환 병장의 조카 김주창씨에게 대신 훈장을 전했다. 이 시장은 “고인께 직접 훈장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늦게라도 훈장이 제 주인을 찾아갈 수 있어 다행”이라며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분들의 애국정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시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육군본부 무공훈장찾아주기 조사단 함께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를 ‘내 고장 영웅 찾기’ 집중 탐문 기간으로 정하고 3개구와 38개 읍·면·동을 방문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수훈 당사자나 가족을 알고 있는 시민들은 국방부나 육군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무공훈장 주인공 명단’을 확인한 후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1661-7625, 042-550-7382, 7339)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