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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에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라고 사과했다.(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해부대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청해부대 대원들을 살피지 못한 점을 사과했다,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습니다. 걱정하실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입니다. 청해부대의 임무는 매우 막중하고 소중합니다. 청해부대의 자부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뜻을 전했다.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태는 최악의 방역 실패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청해부대 소속 부대원 90%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작전 도중 전원이 귀환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군 당국의 총체적 부실 대응에 대한 질타가 쏟아지는 가운데 집단감염 원인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입국한 청해부대에서 27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대원 301명의 경우 현지 검사에서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20일 조기 귀국 후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23명이 추가됐다. 이날 음성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중이던 장병 1명도 증상 발현으로 다시 진단 검사를 받아 확진되기도 했다. 귀환 전보다 확진자가 24명 더 늘어 감염률은 무려 90%에 달한다. 동일 집단 10명 중 9명이 감염된 건 전례에 없는 일이다. 전 군 장병들을 위한 백신 60만 분이 충분히 준비되었는데도, 해군과 군 당국의 여러 가지 문제로 301명 승선인원 가운데 247명이 코로나19 집단으로 감염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은 철수하는 아품을 겪게 되었다. 청해부대 병사 들은 "살려달라는 사람 속출, 지옥이었다"라고 했다. 해군 함정 승무원들은 한정된 장소에서 근무해야 하고, 격실이 많은 관계로 집담 감염의 위험성이 다른 근무지보다 몇 배나 더 놓여있는 곳이다. 이런 장소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에게 백신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은 납득될 일이 아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청해부대원들을 위로한다고, 과자 박스를 보냈다가 분노를 자처하고 있다. 국방부가 보낸 상자의 겉면에는 “〈국방부 장관 격려품〉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여러분 모두의 쾌유와 건승을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상자 안에는 고래밥· 미쯔· 아이비 등 시중에 판매되는 과자가 들어있었다. 야당에서는 제대로 된 확인이 필요하다며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해군 함정이나, 민간인 통제지역이나, 보안에 중요한 장소는 오히려 코로나19 집단 간염에 더 쉽게 해당될 수 있다.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기사참고 : 중앙일보.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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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가수 김희재가 해군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MK스포츠에 따르면 김희재는 7월20일 1000만원의 기부금을 해군에 전달했다. 이는 해군 군악대로 군 복무를 한 김희재가 청해부대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의료진의 좋은 환경과 후배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낸 성금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에 대해 평소 애정이 깊었던 김희재가 자가 격리로 힘든 와중에도 파병 해군 후배들을 걱정해 코로나19 검사에 보탬되고자 이번 성금을 결심했다. 코로나19 확진판정에도 불구하고 해군 후배들을위해 나선 김희재에 대해 해군 관계자는 MK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 김희재와 함께 근무했던 당시 코로나19 초창기였는데 제일 앞장서서 동료,후배들을 위로해주던 모범적인 장병이였다"며 이번 기부도 '희재니까 하는구나, 희재면 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간부들과 동료들도 김희재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수 김희재가 해군에 1000만원을 기부. 사진출처: 뉴에라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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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여름 축제 ‘물총부대, 더위와의 전쟁’ 개최[한국민속촌] 조선수군 수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 ‘물총부대, 더위와의 전쟁’을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여름 축제는 물총과 수포를 이용해 설치된 보드를 맞추는 액티비티 체험으로, 사람 간 대면이 없는 행사다. 체험은 전부 안전 관리자 동행하에 안전 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이뤄진다. 한국민속촌은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최강의 물총부대원을 모집한다. 물총부대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보기만 해도 스릴 넘치는 장애물 세트장 넘기, 물총 사격, 물풍선 투척 등 액티비티 훈련을 거쳐야 한다. 빠른 시간 내 훈련을 완수한 우수 물총부대원에게는 풍성한 보상이 주어진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구역도 마련됐다. 놀이마을에 있는 ‘물총 훈련소’는 군부대 사격장 분위기로 꾸며져 안전한 물총놀이를 위한 안전 수칙부터 비거리별 과녁이 준비돼 있다. 아이들은 안전 교육과 함께 자신의 물총 사격 솜씨를 뽐낼 수 있다. ‘물폭탄 훈련소’는 투척 훈련소를 연출해 이색 과녁에 물풍선을 마음껏 던질 수 있는 장소다. 시원한 물총놀이를 마친 뒤에는 장병 식당과 PX에서 허기와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군 복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건프레이크와 군대리아가 준비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달콤하면서도 아삭한 수박 본연의 맛이 특징인 ‘수박주스’는 무더위 갈증을 한입에 해소한다. 이외에도 여름철 무더위를 한입에 날려버릴 색다른 방법을 소개한다. 한국민속촌 여름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반합빙수’는 반합 용기에 고소한 콩가루와 달콤한 팥을 얹힌 이색 팥빙수로 시각과 미각을 만족시킨다. 같은 기간 조선 시대 마을에서도 더위를 물리칠 정예 수군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는 조선 시대 수군 훈련을 모티브로 한 이색 체험 3단계 수궁 훈련, 수총 훈련, 수포 훈련을 통과해야 한다. 천변에서 물대포를 발사하는 수포 훈련은 오직 한국민속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초대형 액티비티 체험이다. 한국민속촌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관람객에게 최대 40%의 자유이용권 할인을 적용하고, 주말 및 공휴일 한정 야간개장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안전한 관람을 위해 노력한다.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발열 체크 시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한다. 물총부대 식음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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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2021년 6월 6일) 재일학도의용군 포화 속으로재일학도의용군 포화 속으로. 사진출처 : KBS 위기에 빠진 조국을 위해 포화 속으로 뛰어든 재일학도의용군 642명 일제로부터 해방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1950년 6월25일 새벽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한반도는 비극의 전장이 되었다. 불과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무기력하게 밀려나는 국군에 낙동강 방어선은 마지막까지 버텨 지켜내야 하는 최후의 전선이 되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위기를 맞고 있던 그 때, 병역의무도 참전의무도 없었지만 기꺼이 바다를 건너와 전쟁의 포화 속으로 뛰어든 사람들이 있다. 조국 수호를 위해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했던 642명의 재일학도의용군들이 바로 그들이다. 맥아더 사령부와 함께 인천 상륙작전으로 인천 앞바다에 도착한 이후, 원산을 거쳐 함흥, 나진, 압록강 일대까지 진격하고, 장진호 전투와 백마고지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재일학도의용군들, <시사기획 창>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 바쳐 싸웠던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따라가 본다. 메이지, 와세다, 게이오 대학 등 일본 명문대학 유학생들의 뜨거운 참전 열 ‘조국을 구하는 길에 군번도 계급도 중요하지 않았다.’ 한국 전쟁 발발 직후, 신문 호외 등을 통해 조국의 위기를 알게 된 재일동포 사회는 발칵 뒤집혔다. 나라를 잃은 설움과 차별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던 재일동포들 사이에서 또 다시 조국을 잃을 수 없다는 목소리가 하나로 모이게 되었고, 이들은 구국을 위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였다. 민단을 중심으로 국군 장병과 피난민들에게 보낼 위문품과 성금 모금, 의약품 지원이 신속하게 진행되었지만 그것만으로는 마음이 놓이지 않았던 동포들은 직접 참전하기로 결심했다. 도쿄와 오사카, 규슈 지역의 열다섯 개 학교에서 유학중이던 학생들을 중심으로 자원 입대자들이 모여들었고, 신체검사 등을 통해 최종 선발된 642명이 1진부터 5진까지 나뉘어 차례로 구국 전선에 뛰어들었다. 당시 전황이 매우 불리하고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런 위기의 상황 속에서 재일학도의용군들은 병역 의무도 참전 의무도 없었지만 누구보다 용감하게 전장으로 뛰어들 결심을 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당시 이들에게는 군번도 계급도 부여되지 않았지만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았다. 인천상륙작전에서 장진호 전투, 백마고지전까지 재일학도의용군들이 보여준 숭고한 애국심 1950년 9월15일 오전 6시 30분. 집중 함포 사격으로 시작된 ‘작전명 크로마이트’. 1/5000의 성공확률을 뚫고 인천으로 상륙했던 미7사단과 함께 재일학도의용군 1진도 인천으로 들어왔다. 고학력자가 대부분이었던 재일학도의용군들은 초기 한국 지형을 잘 몰랐던 미군을 돕기 위해 주로 통역과 안내를 맡는 요원으로 활동했다. 인천상륙작전으로 북한군은 급격히 와해됐고, 이후 투입된 재일학도의용군들 중에는 원산을 거쳐 함흥, 나진까지 진격하고 압록강 일대까지 진격한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중국군의 기습 참전으로 전장은 다시 혼돈에 빠졌고, 약 2주간 치열하게 전개된 장진호 전투에서는 미7사단에 배치됐던 재일학도의용군 80여명이 실종 희생되기도 했다. 고지전은 더욱 참혹했다. 철의 삼각지대를 지키는 전략 요충지였던 백마고지를 사수하기 위해 치열하게 맞붙었던 고지전은 근접 전투로 승패를 가려야 했기에 더 힘든 전투가 이어졌다. 그 중에는 일본으로 돌아갈 기회가 있었지만 끝까지 조국 전선에 남아 싸우기를 원했던 재일학도의용군들이 있었고, 그들은 초급장교를 배출하던 육군종합학교 제22기로 입교해 다시 전장으로 돌아가 끝까지 목숨 바쳐 싸우기도 했다. 그렇게 3년간의 전쟁에서 국군과 미군 각 부대에 배속돼 참전했던 재일학도의용군 642명 중 135명이 전사했다. 그리고 이제 아흔을 넘긴 재일학도의용군 생존자들이 시간이 지나도 흐릿해지지 않는 당시의 전황을 회고한다. 휴전, 총성이 멈추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막혀버린 재일학도의용군 1953년 유엔군과 북한군 사이에 휴전 협정이 맺어지고 전장을 울리던 총성과 포성이 멈추었다. 그런데 전쟁이 멈추고 일본에서 건너온 참전자들은 전역 후 당장 갈 곳이 없어졌다. 휴전 1년 전인 1952년 미국과의 샌프란시스코 평화 조약으로 주권을 회복한 일본 정부가 재일학도의용군들의 국적을 문제 삼으며 생존자 507명의 입국을 거부한 것이다. 집으로 돌아갈 길이 막혀 버린 재일학도의용군 생존자들은 부산 초량동의 사찰인 소림사에 머물며 다시 귀국길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다. 이들 중 국적 문제가 해결돼 일본에 있는 가족 품으로 또 학교로 돌아간 이들도 있지만, 상당수의 재일학도의용군들이 마지막까지 귀국이 거부돼 이곳에 홀연히 남기도 했다. 조국을 구하기 위해 뒤돌아보지 않고 전선으로 뛰어들었던 재일학도의용군들, 하지만 전쟁이 멈추고 가족도 연고도 없이 생계를 꾸려야 하는 이들의 삶은 막막함 그 자체였다. 다시 불러보는 그 이름, ‘친구야, 우리가 너 때문에 살고 있다.’ 7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재일학도의용군들 대부분이 세상을 떠나고 이제 한국에는 단 세 명만이 생존해 그 날의 일들을 기억하고 있다. 재일학도의용군 희생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현충원 제16묘역, 아흔을 넘긴 박운욱 재일학도의용군 동지회장은 기회가 될 때마다 이곳을 찾아 동지들의 이름을 불러 본다. 묘비마다 남겨진 이름을 보며 어제 일 같이 그들을 기억하는 박운욱 재일학도의용군 동지회장,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았던 642명 재일학도의용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역사에 남아 기억되기를 바라는 노병의 마지막 소원을 <시사기획 창>에서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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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영화 주간지 씨네21, CJ CGV가 함께 힘을 모은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씨네21 창간 26주년 기념 표지. 사진 제공: 씨네21 제 22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올해의 슬로건인 ‘영화는 계속된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계속되는 영화, 영화인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주국제영화제의 기획을 바탕으로, 영화 주간지 『씨네21』과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J CGV가 힘을 모았다.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은 총 10편의 ‘계속된다’ 영상 시리즈로 출발한다. 우선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클립을 ‘걷다, 웃다, 울다, 잠들다, 먹다’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갈무리해, ‘일상 속의 영화’ 그리고 ‘영화라는 일상’이 우리 삶 속에서 계속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 영상 5편이 소개된다. 이어 전주국제영화제와 씨네21, CJ CGV가 협업하는 5편의 ‘계속된다’ 영상 시리즈에서는 한국영화계를 대표해 김보라, 이준익, 임순례, 조성희 감독과 구교환, 김성령, 유준상, 이솜, 이주영 배우(가나다 순) 등 총 9명이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들이 출연한 영상은 전주국제영화제와 씨네21, CJ CGV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전국 CJ CGV에서 극장 상영도 함께 진행된다. 캠페인 촬영 현장에서 만난 아홉 영화인들의 인터뷰와 화보는 4월 3일 발행되는 씨네21 창간 26주년 특대호(1300호)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관객들을 위한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 참여 이벤트도 시작될 예정이다. 가상의 극장 공간이 개성 있는 관객 캐릭터로 가득 채워지는 콘셉트의 ‘계속된다’(가제) 관객 이벤트는 지난해 미디어 스타트업 닷페이스가 주최하여 큰 화제를 모았던 온라인 퀴어 퍼레이드 ‘우리는 없던 길도 만들지‘의 웹사이트 제작사 ‘스투키 스튜디오’와 협업한다. 또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예매권 및 온라인 관람권을 비롯해 CJ CGV 예매권과 스페셜 굿즈 등 풍성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건너고 있는 이 시대, 영화의 의미를 묻는 '영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를 출간할 예정이다. '영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는 아르헨티나의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가 지난해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며 남미를 중심으로 세계 영화인 83인의 에세이와 시, 사진, 그림 등 다양한 형식의 감상을 받아 엮어낸 출판 프로젝트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어판이 제작된다. 김보라, 김진아, 김초희, 민규동, 장건재, 장우진 감독을 비롯해 김영진, 김혜리, 달시 파켓, 이상용, 장병원 영화 평론가, 제작자인 심재명, 김순모 대표 등 29명의 한국 필진이 참여했으며, 아피찻퐁 위라세타꾼, 퀘이 형제, 퀸틴 등 33명의 외국 필진도 글을 보내와, 팬데믹 시대에도 계속되는 영화의 미래에 대한 각자의 시선을 드러내었다. '영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는 영화제가 개막하기 전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이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 조금이나마 영화인에게 응원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종료되어 하루빨리 영화관에서 마음 편히 마스크를 벗고 영화 보는 날이 오길 소망한다. 한편,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와 유튜브 공식 계정(www.youtube.com/ jeonjuiff)에서 펼쳐진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 제공: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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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질문하고, 삼성전자가 답하다! 용인시 청소년들의 '반짝멘토링’(좌)삼성전자 반짝멘토링 포스터.(우)삼성전자 임직원이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학습, 외부 진로탐색 및 상담 기회가 줄어든 용인 지역청소년을 대상으로 '반짝멘토링'을 진행했다. 반짝멘토링은 삼성전자 용인사회공헌센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을 하면 임직원들이 경험과 지식을 살려 직접 답변을 달아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월 16일부터 질문을 받기 시작하여 1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 되었다. 멘티(청소년)들은 반도체가 실생활에 적용되는 부분, 반도체 공정, 반도체 엔지니어의 업무, 이공계 진로, 공부방법 등 다양한 질문들을 올렸다. 이번 '반짝멘토링'이벤트는 용인지역 11개학교 124명의 지역 청소년이 참여하여 273건의 질문을 등록하고, 다양한 직무/직급의 기흥캠퍼스 임직원 64명이 544건의 답변을 진행했다. 꾸준히 지역청소년 멘토링에 참여해온 삼성전자 장병준 프로는 "나눔 참여를 통해 자신이 가진 능력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보람을 얻는 과정이 특히 좋았다"며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오프라인에서 멘토링 하고 싶다"는 바램을 밝혔다. 또한 이번 멘토링에 참여한 용인 서천고 김재서 학생은 "삼성전자 멘토분들 덕분에 반도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반짝멘토링' 멘토/멘티 답변내용 미래의 반도체 전망은 어떤가요? (서천고 2학년) 4차 산업의 발전에 따라 반도체가 사용되는 분야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자동차에 들어가는 Automotive 반도체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Automotive 반도체는 조금 더 자세한 의미로는 / 자동차의 주행상태 / 탑승자 환경 / 주변 환경 등 / 자동차의 내부와 외부환경을 / 센서를 통해 '감지(Sense)'하고, 감지된 정보들을 토대로 / 필요한 동작을 계산해 / 자동차 각 부품에 전달해서 움직이게 하는 일련의 과정들에서 전자장치들을 구성하는 모든 종류의 반도체를 말해요. 예전에는 자동차에 이런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게 된 건 몇 년 되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지도를 기반으로 하는 네비게이션 기능이 주를 이뤘다면 현재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발전해 음악 파일을 재생하거나, 블루투스 기능으로 휴대폰을 제어하고 최근에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으로 운전자와 자동차의 환경을 감지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거나 / 적정 거리를 유지하고, 제동까지 알아서 해주는 자율주행 기술까지 발전하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자동차 기술만 해도 반도체가 사용되는 분야가 정말 많죠? 미래 기술의 발달은 반도체의 발전과도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전망이 매우 유망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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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지원사령관 이취임식이임 사령관 마크 시멀리 (Mark T. Simerly)준장과 취임 사령관 스티븐 앨런(Steven L. Allen) 준장의 이취임식대한민국, 대구 – 주한미군 제 19지원사령부는 이임 사령관 마크 시멀리 (Mark T. Simerly)준장과 취임 사령관 스티븐 앨런(Steven L. Allen) 준장의 이취임식을 2020년6월9일 오전 10시 캠프워커 캘리연병장에서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군 제2작전사령부 참모장 신상균 소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뿐만 아니라,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의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신임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였다. 이임 사령관 시멀리 준장은 주한미군 병참부장으로 보직을 변경하게 되며, 이임사에서, “제 2의 고향인 대구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지내게 되어 감사했으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한반도 전역에 걸쳐 있는 제19지원사령부는 항시 준비태세가 완료되어 있다. 장병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하였다. 신임 사령관 알렌준장은 취임 직전 육군지원사령부 부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알렌준장의 지휘관으로서 아이티 민주주의 수호작전, 아프가니스탄 항구적 자유작전, 이라트 자유작전 등에 참여하였다. 이날 취임사에서, 알렌준장은 “미8군의 즉시출전 태세를 지원할 것이며 승리는 19지원사에서 부터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는 이취임식 행사에서 바이러스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써 장병과 내빈들은 마스크 착용을 하였으며, 병사들의 열병을 예하부대 깃발로 대체한채 이취임식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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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 제55사단, 경기도생활치료센터 인력지원 나서▲자발적으로 지원에 나선 55사단 간부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 군 장병들이 이번에는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나섰다.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55사단은 경기도의 요청으로 18일부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에 위치한 경기도생활치료센터(한화생명라이프파크)에 경증 환자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할 군 간부 13명을 파견했다. 이번 인력지원에 나선 군 간부들은모두 본인 스스로 자원한 인원들이다. 경기도가 지원한 보호복과 라텍스 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한 채 현관 로비에서 출입인원에 대한 발열체크와 정문 차량 통과 시 차단기 통제, 경증환자들의 택배 및 식사 전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투입된 간부들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2주 단위로 교대되고, 임무를 마친 교대조는 1주간 예방적 격리기간과 PCR 검사를 받게 된다. 생활치료센터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 중에서 상태가 호전된 경증환자들이 19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이들은 약 9일 동안 이곳에 머물면서 PCR 검사를 받고 최종적으로 음성 판성을 받으면 집으로 돌아간다. 여병주 중사(27)는 “누나가 대전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기에 누구보다 지금의 상황이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며 “자원해서 온 만큼 환자들이 하루속히 완쾌되어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18일 치료센터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에서 처음 실시하는 생활치료센터에군 장병들을 지원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사단 인사참모 윤석록 중령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지금 군복 입은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간부13명 모두 스스로 지원했고, 강한 책임감을 갖고 임무를수행할 것이다“ 라고 화답했다. 사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K-10 제독차량 2대를 이용해생활치료센터 외곽 주변 도로 약 3km 구간에 대한 방역지원도 실시한다. 한편, 사단은 지난 17일부터 이틀에 걸쳐 생활치료센터에 장병 30여 명을투입하여 환자들이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물품창고 정리, 침구류세팅, 숙소 비품 비치 등을 도왔다. 지상작전사령부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용인시 일대에대한 도로 방역지원과 마스크 생산업체 포장 및 선별 작업, 약국 마크스판매 지원, 성남시 학원가 일대 방역 등의 대민지원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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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만성콩팥병 환자, 치료비용 부담에 가계는 휘청” 이제 국가가 만성콩팥병 예방・관리하고 지원한다◦ 인구의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에 따라 만성콩팥병 발생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가 차원에서 이를 예방・관리하고 경제적 부담능력에 따라 치료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전망이다. ◦ 지난 7일,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구)은 만성콩팥병, 말기신부전으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만성콩팥병을 국가・지자체가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하고 국가가 말기신부전 환자의 경제적 부담능력 등을 고려하여 치료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만성콩팥병관리법안」을 대표발의하였다고 밝혔다. ◦ 구체적으로 ▲국가가 만성콩팥병관리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만성콩팥병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연구사업 및 조사통계사업, 예방사업 등을 시행하도록 하며, ▲환자 및 질병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만성콩팥병관리원을 설립하고 인공신장실을 인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무엇보다 ▲말기신부전 환자의 경우 혈액투석 등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능력이 없는 경우 치료를 포기하기도 해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근거도 함께 마련되었다. ◦ 만성콩팥병(만성신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어 있는 상태이거나 콩팥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콩팥기능 상실과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만성콩팥병의 전년 대비 환자 증가율은 10.7%(21만→23만명)로 12대 만성질환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콩팥병이 상당히 진행된 말기신부전은 혈액투석・복막투석・콩팥이식 등 신대체요법을 받더라도 일반인에 비하여 사망률이 약 10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말기신부전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 50% 정도로 대장암(남자 56.1%, 여자 56.8%), 유방암(82.1%) 및 전립선암(83.3%)의 생존율보다 낮을 정도로 예후가 상당히 나쁜 질환이다. 한편 대체요법을 받지 않으면 단기간에 사망에 이르러 면밀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 ◦ 신상진 의원은 “말기신부전 환자들은 투석치료로 인한 시간적 손실, 실직, 소득 감소 등 이중, 삼중고를 겪으면서 가족을 위해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극단적인 생각도 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법안이 반드시 통과되어 만성콩팥병 환자 분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초기 예방・관리하는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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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러쎌 미19지원사령관,‘저, 대구시민 됐어요’2019.07.09_마이클_러쎌_美_19지원사령관_명예시민증_수여식(시청본관_2F_상황실)_(7) 마이클 러쎌 사령관은 2017년 9월 부임 이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우 호협력 강화를 위해 크게 노력한 점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권영진대구 시장으로부터 대구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사령관은 7월중 임무를 마치고 곧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공적으 로는 지역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문화체험 기회를제공하는 프로 그램을 통해 대구 청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상호문화에 대한이해를높이기도 했다. 또한,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매월남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0여명의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령부 장병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했다. 마이크 러쎌 미19지원사령관은 “대구시 명예되사가 된 것을 매우 영 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대구시와의 우호증진의 필요성을 펜타곤에 돌아가서도 지속적으로 대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끊임없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한반도의 안보증 대와 평화유지에 기여를 한 사령관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본 국으로 돌아가더라도 대구의 문화와 역사를 가슴 속 깊이 기억해 주시기 를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