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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4년 경기도박물관 ‘문화동호회’ 박물관 민화학교·박물관 규방공예학교 개강(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의 ‘문화동호회’ 박물관 민화학교, 박물관 규방공예학교가 3월을 맞아 일제히 활동에 나섰다. 2024년도 '박물관 민화학교'는 3월 13일 개강하여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에 강좌를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초급반 20명이다. 수강생은 약 30회의 강좌 시간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민화를 직접 그리면서 소재의 의미와 그리는 방법 등을 배운다. 특히 이번 해는 청용의 해를 맞지하여 입신출세와 성공의 상징인 ‘용’을 주제로한 민화를 중심으로 ‘호랑이와 까지’, ‘연꽃’, ‘모란’ 등을 그려 가정의 풍요와 복을 가져다 주는 작품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신규 회원 신청은 26일 오전 10시부터이며 인터넷 지지씨멤버스(https://playmembers.ggcf.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2024년도 '박물관 규방공예학교'는 3월 14일과 3월 15일에 각각 개강하며 11월 말까지 30회 가량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 초급반) 수업에서는 각종 주머니, 골무, 가위집, 선물보자기, 바늘방석, 노리개 등을 만들어 보는 과정이며, 신규 모집인원은 25명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전문반) 수업에서는 조바위, 굴레, 복건, 호건, 아얌, 풍차 등과 각종 쓰개류를 제작하는데, 신규 모집인원은 15명이다. (매주 수요일 오전 전문반) 수업에서는 전통적 배자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디자인의 배자를 제작해보는 과정으로, 신규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이번 해는 특별히 규방 전문반(화요일 오후, 수요일 오전)에서 경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 1~2점을 실견하고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유물을 가까이에서 탐색하고 정확히 재현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의 신청 기간은 26일 오전 10시부터이며 인터넷 지지씨멤버스(https://playmembers.ggcf.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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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 위, 엄정화, ENHYPEN, LE SSERAFIM (르세라핌), 차은우 출격'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사진 : KBS (국민문화신문)유한나 기자 =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엄정화, ENHYPEN, LE SSERAFIM (르세라핌), 차은우와 함께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화려함 뒤로 가려졌던 속 얘기들을 가지고 찾아온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8회는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속마음 토크로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의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엄정화는 98년 발매해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있는 인기곡 ‘초대’로 첫 무대를 열었다. 평소 친한 사이로 유명한 두 사람은 ‘레드카펫’ 무대에서 포옹으로 반가움을 나눴다. 25년 만에 콘서트 ‘초대’로 성대마비의 아픔을 안고 무대에 선 엄정화는 “무대에 다시 서는 게 얼마나 소중한가를 느꼈다”는 소감을 말하며 “너무 행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엄정화는 “어떤 식으로든 마음이 있다면 그걸 향해서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용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늘 파격적 시도로 많은 화제가 된 엄정화에게 “제일 처음 하는 건 욕을 많이 먹으니까 좀 봤다가 두 번째에 하는데, 언니가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당시 사람들의 반응을 보니 “온 국민이 엄정화를 사랑했던 것 같다”고 웃음기 섞인 말을 덧붙였다. 쉬는 것보다 계속해서 일하는 게 즐겁다는 엄정화는 다음이 늘 기다려진다며 “잘 기다리고 계속해 내 가는 게 지금은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활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마지막 무대로 ‘Ending Credit’을 준비했는데 무대 말미에 그녀가 그동안 연기했던 작품의 이름이 크레딧 형식으로 LED에 띄워지며 감동을 더했다. 이어 작년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월 추가로 열린 앙코르 서울 콘서트까지 매진시키며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ENHYPEN이 등장해 작년 6월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엄정화의 ‘Come 2 Me’의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중 원곡 가수인 엄정화가 깜짝 등장해 ENHYPEN과 무대를 꾸미기도 했는데 예상 못한 원곡자의 등장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베일 듯한 칼군무로 유명한 ENHYPEN은 직접 ‘Drunk-Dazed’의 안무를 추며 칼군무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바닥에 엎드리고, 눕고 점프하면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대형과 칼각에 모두가 감탄하기도 했다. 이어 ENHYPEN은 청량함으로 유명한 One Direction의 ‘What Makes You Beautiful’의 커버 무대를 준비했는데 무대 중간 이효리에게 장미꽃을 전달하기도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처음으로 발매하는 리메이크 음원인 ENHYPEN의 ‘What Makes You Beautiful’은 23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발매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불러올 예정이다. ENHYPEN은 최근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한 미니 4집의 타이틀곡 ‘Bite Me’의 록 버전 무대를 ‘정마에와 쿵치타치’의 연주로 꾸미며 마지막까지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음 게스트인 LE SSERAFIM (르세라핌)은 작년 10월 발매 후 각종 음원차트에 차트인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Perfect Night’의 무대로 등장했다. 전 세계적으로 핫한 4세대 여자 아이돌 그룹의 등장에 관객들도 환호하며 반겼다고. 늘 파격적이고 당당한 컨셉으로 화제가 된 르세라핌은 4개월 만에 새 앨범 ‘EASY’로 컴백했는데 내면의 불안과 고민을 담은 앨범을 준비하던 중 “데뷔 후 처음으로 모여서 속마음을 얘기했다”며 고민을 털어놓다가 많이 울기도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한계는 여기까지일 수도 있다는 불안감”과 “우리만 잘하면 되겠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이돌 선배인 이효리는 “센 거는 끝까지 가기가 어려워. 그래서 나는 나중에 외계인까지 갔거든요”라며 유쾌하게 공감하다가도 “사실 나는 강하지 않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게 더 강한 것 같기도 하다”라며 “벌써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많이 성숙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선배로서 진심 어린 위로를 하기도 했다. 르세라핌의 윤진은 이런 고민을 담아 작년 1월 발매한 자작곡 ‘I ≠ DOLL’의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는데 노래를 이효리는 “저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원곡을 찾아서 듣겠다. 뭔가 통하는 게 있는 것 같아”라는 소감을 말했다. 르세라핌은 화려하고 당당한 모습 이면의 불안과 고민을 솔직하게 드러낼 신곡 ‘EASY’를 마지막 무대로 준비하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힙함의 절정을 보여줬다. 이후 ‘얼굴 천재’로 불리며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는 외모로 유명한 차은우가 등장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차은우는 이효리의 ‘10 Minutes’을 남자 버전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차은우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된 ‘10 Minutes’는 차은우의 공식 SNS 계정에 업로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데뷔 후 솔로로 첫 발매한 앨범 ‘ENTITY’의 전곡의 가사를 직접 쓰기도 한 차은우는 발매 후 레드카펫에 직접 출연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했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레드카펫’을 선택한 이유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못하겠고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며 “이 앨범이 상업적으로 성적에 연연 되게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커서 너무 홍보적인 것들의 활동은 안 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이 개인적으로 쉽지 않은 해였다”고 언급한 차은우는 “말을 잘 못하겠습니다”라며 끝까지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개최한 팬 콘서트 중 ‘WHERE AM I’ 무대를 울다가 제대로 끝마치지 못했다는 차은우는 ‘레드카펫’에서 다시 한번 해당 곡을 불렀는데 몇 소절 부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은우는 하고 싶은 말을 담아 진정성 있게 만든 앨범이라고 밝힌 첫 솔로 앨범 ‘ENTITY’의 타이틀곡 ‘STAY’의 무대로 힘든 시기 그가 전하고자 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방송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개한다는 ‘STAY’ 무대로 ‘레드카펫’에서 유일무이한 무대를 남기게 됐다. 아티스트들의 진심이 담긴 토크와 함께 즐길 수밖에 없는 퍼포먼스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뮤직 토크쇼 KBS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늘(23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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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아카데미 최고의 화제작 <가여운 것들> 3월 6일 극장 대개봉(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2024년 아카데미 최고의 화제작 <가여운 것들>이 3월 6일 극장 대개봉이 확정되었다. <가여운 것들>은 천재 과학자의 손에서 새롭게 되살아난 세상 하나뿐인 존재 ‘벨라’(엠마 스톤)의 눈부시게 아름답고 놀라운 환상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 엠마 스톤,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가 주연을 맡고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연출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3월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 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가여운 것들>은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작품상, 여우주연상,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을 비롯 전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89번의 수상, 394개 부문 노미네이트 기록을 달성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가여운 것들>의 ‘벨라 백스터’를 통해 지금껏 본적 없는 가장 독창적인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경이로움 그 자체”라는 감탄 세례를 일으키고 있는 엠마 스톤의 열연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가여운 것들>은 엠마 스톤과 환상의 연기 시너지를 발휘한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 등 전 세계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더 랍스터> 등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선보이는 놀라운 상상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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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온라인 접수 개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이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n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 D-200일에 맞춰 '국제공모전'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와 공개경쟁을 통해 도자예술의 흐름을 보여주고 예술적 담론과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다. 국내외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지난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작가 1184명이 참가해 2503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국제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모집 대상은 흙(도자)을 주재료로 사용하거나 소재로 한 전통·전승도자, 실용도자, 조형도자, 설치, 미디어, 음향 등의 작품으로 신작 또는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수상하지 않은 작품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출품작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을 가진 도예 또는 도예 관련 작업을 하는 자로 연령, 국적 제한 없이 참가자별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18일까지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누리집에서 작품 설명서, 작품 디지털 이미지 5컷, 작가 노트 등을 양식에 맞게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는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최가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비엔날레는 전 세계 모든 도예인과 도민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제12회를 맞이하는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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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남과여> 박정화, 열혈 모먼트 담긴 촬영 비하인드 컷 공개‘남과여’ 박정화의 열혈 모먼트가 포착됐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채널A ‘남과여’(극본 박상민/연출 이유연, 박상민/기획 채널A/제작 스튜디오고트, 더그레이트쇼)에서 성옥(이설 분)과 청춘을 함께 보낸 가장 친한 친구이자 스포츠 의류모델인 ‘류은정’ 역으로 신스틸러 다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박정화의 촬영 현장이 담긴 바히인드 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박정화는 러블리함과 청아한 분위기를 한껏 뽐내 눈길을 끈다. 장난기 어린 미소로 프레임을 가득 채웠을 뿐 아니라, 귀여운 브이 포즈를 지어 보이며 유쾌한 분위기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물들이고 있다. 또한 촬영 시작도 전에 인물에 한껏 몰입해 대사를 읊조리기도 하고,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감정선을 끌어 올리며 완성도 높은 신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 기대감을 더하기도. 이처럼 박정화는 카메라 뒤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하는가 하면 캐릭터를 오롯이 완성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다채로운 면모로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도 활발한 에너지로 비타민 역할을 해내며 찰떡 호흡을 만들어냈다는 그녀는 작품 속에선 기대고 싶은 친구이면서도 털털하고 당찬 면모의 ‘류은정’ 캐릭터를 제대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앞으로도 이어질 박정화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더해지는 채널A ‘남과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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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농도서관, ‘시 창작 과정의 비밀’ 세미나 개최(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서농도서관이 오는 24일 시민 참여형 공개 문학 세미나 ‘시 창작 과정의 비밀’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시인들이 어렵고 막연한 시 창작 방법을 안내하고 함께 작품을 낭독한다. 첫 강연자인 노춘기 시인은 강남대 교수로 ‘너는 레몬 나무처럼’과 ‘너는 아직 있다’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하는 강연 수강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서농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seonong) 또는 전화(031-324-4536)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연은 시문학의 활성화와 지식 공유를 목적으로 창립한 지식 실천 공동체인 ‘백비몽시화’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백비몽시화에는 대표인 이찬 평론가를 비롯해 이현승, 장석원, 주영중 등 총 14명의 시인이 참여하고 있다. 서농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시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공개 문학 세미나를 연 2회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인을 만나 시 창작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 창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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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오민석, 현장 비하인드 컷 공개‘끝내주는 해결사’ 오민석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연출 박진석/극본 정희선/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SLL)에서 차율로펌 대표 변호사이자 사라(이지아 분)의 전 남편인 ‘노율성’ 역으로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오민석이 또 다른 매력이 담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오민석은 확실한 캐릭터 온, 오프 모드를 보여준다. 날카로우면서도 진지한 표정으로 노율성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한 그는 리허설 현장을 순식간에 차가운 공기로 만드는 것은 물론, 쉬는 시간에도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명장면을 향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반면, 소품으로 활용된 선거 포스터 옆에선 훈훈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촬영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이어 장난스러운 미소로 카메라를 향해 브이와 파이팅 포즈를 짓는 등 작품 속 역할과는 상반된 반전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어제(14일) 방송된 5회에서 율성은 옛 와이프이자 현재 지인(이서안 분)의 법률대리인인 사라가 자신의 선거 운동을 방해하자 그녀를 찾아가 물건을 내려치는 등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지인이 기자회견에서 율성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자 그는 뻔뻔하게 명예훼손이라 소리치며 끝없는 악인 본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렇듯 캐릭터 온, 오프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작품 안팎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민석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들로 ‘최강 빌런’의 자리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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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박태광 작가, 자유로운 표현의 작품으로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 진행 중서양화가 박태광 작가, 자유로운 표현의 작품으로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 서양화 박태광 작가 작품 설경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물과 풍경의 진솔한 작품과 강열한 붓터치의 추상작품으로 사랑받는 서양화가 박태광 작가는 2024년 2월 7일(수) ~ 2월 19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열리는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에 참여하여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작가는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을 기획하고 실력 있는 중견 작가 중심으로 각자의 개성 있는 그림을 감상자들에게 선보여 다양한 한국미술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부스전과 그룹전으로 24명의 작가들이 최신작 위주로 참여하여 한해의 작품 제작 방향성을 짐작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명 '봄의예찬'은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화면 가득 담아 새 생명의 출연을 반기며 강한 인연의 끈을 예술화 시켰다. 굵은 채색의 터치감이 퍼즐 조각을 맞추듯 조화롭게 펼쳐져 봄의 완성을 만들어냈다. 연두 빛으로 풍성하게 구성한 나무와 노란빛의 들꽃 물결이 파노라마처럼 제작되어 감상자가 숲의 한가운데 서 있는 듯 환상적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아늑한 산세와 유유히 흐르는 강물은 평화롭기만 하고 인공적인 느낌이 전혀 없는 들판의 수목은 힐링이 되기에 충분하다. 그림 속에 표현된 이미지 모두 자연스러운 풍경의 일부로 흡착되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설경' 작품은 눈 덮인 산야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그림으로 화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요하고 적막한 감정이 한겨울의 차가움을 체감하게 한다. 멀리 바라보는 구도의 중심에는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이 표현되어 있다. 자연에 순응하며 추위를 이겨내는 우리들의 삶을 고스란히 노출시켜 자연의 웅장함과 평온을 바라는 인간의 염원을 이야기 했다. '야생마의 질주'는 역동적인 말무리의 질주로 강한 힘이 전달되어 한해를 시작하는 연초에 긍정적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2024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을 기획하고 전시에 참여 중인 박태광 작가는 "한국미술이 해외로 진출하고 각광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아미 아티스트 작가 그룹을 만들어 국내외 작가들의 상호 교류 및 전시 참여에 노력하고 있다. 미술도 세계화라는 흐름 속에 실력 있는 한국 작가들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더욱 활기 넘치는 미술계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23회, 단체전 및 국내외 아트페어 200여회 이상 참여한 중견작가로 한국미술협회, 한국현대미술협회(KAMA ), 아미 이티스트 그룹 회장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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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예술센터 AT랩-한국국제교류재단(KF) 협력 전시 개최한예종-KF 협력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아트앤테크놀로지랩(이하 AT랩)이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기환, KF; Korea Foundation)에 협력한 공공미디어 프로젝트 <미러드 우리(Mirrored Uri)>展을 기념하여 아티스트 토크를 지난 2월 13일(화) KF XR 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아티스트 토크는 프로젝트 소개를 시작으로 “미러드 우리(Mirrored Uri)” 프로젝트를 감독한 신믿음 한국예술종합학교 멀티미디어영상과 겸임교수를 비롯한 전시 참여 작가들과 관람객들의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전체 영상은 KF 글로벌센터 메타버스를 통해 공개되어 향후 지속 시청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KF XR 갤러리 기획전 <K=XY: 시공의 너머>와 연계하여 이루어지는 협력전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 수업(지도 신믿음)의 일환으로 제작된 공공미디어 프로젝트다. 디자인, 영화, 멀티미디어 영상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환경, 언어, 관계, 설화, 식문화 등 K-컬처 관련 동시대 이슈들을 VR, 인터렉티브 비디오 등 여러 가지 포맷의 실감형 콘텐츠 안에 담아냈다. 본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월 13일(화) KF XR 갤러리에서는 아티스트 토크가 열렸다. 프로젝트를 감독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멀티미디어영상과 신믿음 겸임 교수는 “서로 다른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하나의 프로젝트 안에서 새로운 표현을 익혀가며 각자의 색을 드러내는 과정이 놀랍고 보람찼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은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젊은 작가들이 새롭게 해석한 K-컬처를 만날 수 있어 즐거웠다”는 반응을 보이며 만족을 표했다. AT랩 관계자는 “AT랩은 앞으로도 산학 협력 수업을 통해 다양한 학내 구성원들의 첨단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은 과학 기술과 문화 예술,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창·제작 연구소로 융·복합 가상현실 작품 <허수아비>와 <레인 프루츠> 등의 작품이 세계 첨단 주요 영상제에 연이어 초청되어 다수의 주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외 유수 기업 및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실감 미디어, 첨단 의료와 인공지능 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오는 3월 30일까지 이어질 본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연계 전시와 프로그램을 포함한 상세 안내 및 개최 일정은 KF의 공식 웹사이트(kf.or.kr), 공식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그리고 KF 글로벌센터 메타버스를 통해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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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클래식 발레 명작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개최백조의 호수 주역 강미선,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3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개최한다. 발레 <백조의 호수>는 왕자 지그프리드가 악마 로트바르트의 마법에 걸린 공주 오데트를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로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어우러지는 고전 발레의 거장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의 환상적인 안무, 백조와 흑조 연기(1인 2역)와 환상적인 백조 군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 ‘정통 고전발레 3대 명작’으로 손꼽힌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1992년 초연 이후 국내외에서 꾸준히 공연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원작 4막을 2막 4장으로 축소해 긴장감과 속도감을 높여 극적 효과를 더했으며, 특히 2막 2장 24마리의 백조와 흑조의 군무(밤의 호숫가 장면)는 무대를 꽉 채운 완벽한 대형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를 용인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의 주역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의 1인 2역에는 지난해 무용계의 오스카상 ‘브누아 드 라 당스’ 최우수 여성 무용수상을 수상한 강미선과 수석 무용수 홍향기가, 지그프리드 왕자역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와 이동탁이 각각 연기하여 최강의 출연진으로 관객을 만난다. 자세한 공연 안내 및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031-260-3355/3358)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