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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일자리 박람회 개최”용인미르스타디움 백군기 용인시장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오는 2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용인시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개최한 상반기 박람회에 이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백 시장은 특히 “최고의 복지과 경제방역은 바로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엔 59개 업체가 참여해 총 250명을 채용한다.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계층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희망업체 면접을 진행한다. 시는 참가인원 분산을 위해 행사 시간을 3시간에서 5시간으로 늘리고 업체 면접 부스를 2m 간격으로 설치한다. 시는 입장 전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를 비롯해 대기줄 간격선 등을 설치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력서와 단정한 복장을 준비해 행사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시 일자리센터에서 각종 취업프로그램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해 동행 면접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 코로나19로 수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용인시 언택트 수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바이어 발굴, 통역 컨설팅 지원, 현지 홍보와 마케팅 대행 등을 지원하고 화상 상담회 등을 개최해 수출 판로는 열어주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8월 베트남 지역 상담회를 연데 이어 11월 5일에는 중국 광저우 수‧출입교역회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상담회에선 관내 6개 중소기업과 18개 해외 바어어사 참여해 만남을 가진다. 백군기 시장은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됐지만 확실한 안정세 회복을 위해 관내 시설에 대해선 선택적으로 방역 강화조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관내 일반음식점 8178개와 휴게음식점 2994개를 비롯해 제과점・ 뷔페・목욕탕・콜라텍・단란주점 등 1만1789개 업소는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한다. 단,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등 277곳은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기존 집합금지대상이었던 노래연습장 389곳을 포함해 PC방, 오락실, 실내공연장, 영화관, 멀티방, 교회를 제외한 종교시설에도 핵심 방역조치가 의무화된다. 교회의 경우엔 예배실 좌석 수의 30% 이내의 인원 참가를 기준으로 대면 예배는 허용됐지만 소모임과 행사, 식사 등의 행위는 금지한다. 더불어 시는 지난 12일부터 용인자연휴양림에 대해선 행사를 제외한 가족 단위 숙박과 100인 이하의 입정을 허용하고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용인농촌테마파크도 13일부터 농업기슬센터 홈페이지를 통회 1일 4회, 1회당 100명 이하의 이용객을 받기로 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기후변화체험센터, 노동복지회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7개 청소년 시설도 이용 인원을 50%로 제한해 운영을 재개했다. 관내 17개 공공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운영을 제개한다.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를 지키고 열람실 이용객은 50%로 제한하는 한편 1일 2회 발열 체크를 비롯해 마스츠 착용 여부도 점검한다. 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은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성인문해학교 등 평생학습시설 16곳은 오는 19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관내 172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은 지난 5일부터 시설 수용인원을 50%로 제한해 운영을 시작했다. 165개 유치원을 비롯해 351개 초・중・고교는 원격수업과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이어가지만 오는 19일부터는 전체 학생의 3분의 2 등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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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장애인․보훈단체 등 대상 코로나19 방역 지원용인도시공사는 용인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 내에 경기도 장애인협회 용인지부와 해병대 전우회, 각 체육협회 등 사무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실시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체육시설은 지난 2월 말부터 일제히 휴장에 들어갔지만 시설 내 공간을 임대하는 공익단체 사무실은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그 중 장애인 협회나 고령자 방문이 많은 참전 전우회 등의 단체 등은 자체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여력이 없는 경우가 많아, 도시공사 관리인력들이 이들 단체에 대한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용인평온의 숲 등 공사가 운영 중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수시 소독이 진행 중이다. 정상 운영 중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매 운행 때마다 차량을 소독하는 한편, 취약 코호트(집단)으로 분류되는 콜센터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했다. 또한 공영주차장도 자가용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의 편의를 위해 17일부터 무료 개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공사는 최근 직원들 중 희망자를 모집하여 방역 지원단을 편성하였다. 이들은 앞으로 용인시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지역 내 감염차단 활동을 위해 2교대조로 투입될 계획이다. 또한 체육시설을 비롯해 용인자연휴양림, 다목적복지회관 등 운영을 중단한 시설에서는 휴장기간을 활용하여 시설 개선 작업도 진행중에 있다. 실내체육관과 아르피아․남사․포곡시민체육센터 등 스포츠센터는 노후 기구 교체와 누수나 배관공사, 편의시설 개선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휴양림도 객실 난방과 몽골텐트 세척, 목재 구조물 교체, 오일 도포 등을 실시하여 코로나19 사태 종식 후 더욱 나은 설비로 고객을 맞이할 준비 중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전 국민이 함께 고통을 분담하는 이 때에 용인도시공사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사태 극복 후에 더욱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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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모양’ 연분홍 철쭉터널 보러 축령산자연휴양림 가자!축령산-서리산 한반도 모양의 철쭉동산매년 5월에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축령산자연휴양림 내 서리산(832m) 정상부근 1만3천㎡의 면적에 높이 3~5m, 나이 50~90년생의 연분홍색 철쭉 1만여 그루가 한반도 모양으로 군락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한다.이에 경기도가 봄철 철쭉 개화기간을 맞아 등산로 정비, 축령산행 버스 증차운행 등 상춘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우선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위해 5월 1일부터 26일까지 토·일 및 공휴일에는 마석역~축령산행 버스가 일 10회에서 15회로 5회 증차할 계획이다.아울러 휴양림 이용객의 볼거리 다양화를 위해 등산로 일부 구간에는 축령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등의 사진을 전시할 계획이다.특히 도는 지난 2018~2019년 2년간 총 4억5천만 원을 투자해 서리산 및 축령산 등산객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암석지 및 급경사 지역의 등산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현재 축령산자연휴양림에는 축령산 코스(5.73km), 서리산 코스(7.66km), 일주 코스(8.18km), 홍구세굴 코스(3.43km) 등 6개 등산로가 다양하게 있다. 등산객의 당일 건강상태, 등산능력, 여유시간 등 상황에 따라 자신에 맞는 코스를 선정해 등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수도권 등산객들로부터 연중 각광을 받고 있다.이중 철쭉군락지를 즐기기 위해 가장 훌륭한 코스는 왕복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서리산 코스다. 축령산자연휴양림 제2주차장을 출발해 관리사무실 → 철쭉동산 → 서리산정상 → 헬기장사거리 → 전망대 → 서리산임도삼거리 → 제2목교를 지나 다시 제2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이다.민순기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철쭉 개화기간에 지역 주민들이 축령산 일대에서 직접 재배·채취한 표고버섯, 잣, 취나물 등 지역특산물 판매장도 열릴 예정이다. 산촌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특산물 구입 등에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체류형 휴양객을 위해 산림휴양관 1동(18실), 숲속의집 8동(8실) 등 9동 26실의 숙박시설과 30개의 야영데크를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1일 최대 약 3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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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기반‘갱년기 건강스쿨’운영용인시는 다음달 15일부터 5월10일까지 수지구보건소에서 한의약에 기반한 갱년기 건강스쿨을 무료로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갱년기를 맞은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한의사와 간호사, 한의체조강사 등이 상담과 침요법, 국학기공체조를 진행하는 것이다. 맞춤형 한방 약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자연휴양림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또 갱년기 지수 검사와 무료 혈액검사를 실시해 개선 정도를 평가한다. 참가자격은 안면홍조나 발한, 피로감, 불면증, 성기능 감소 등의 증상을 점검하는 갱년기 지수검사에서 15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희망자는 보건소 갱년기건강관리실을 방문하거나 전화(031-324-8898)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운영한 결과 참가자들의 갱년기 지수가 사전 20점에서 사후 15.2로 개선되는 등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한의약 기반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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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주간, 경남 참 좋다!거제섬꽃축제경남도가 10.21(토)부터 11.5(일)까지 16일간 “가을, 탁(TAK : travel around korea) 떠나는 거야”라는 슬로건으로「2017 가을 여행주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경남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하여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문화·관광시설 105개소에 대하여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49개 축제와 행사를 연계하여 개최하는 등 다양한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주 경남수목원, 경남도립미술관, 통영 제승당, 하동 구재봉 자연휴양림 등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창원 진해해양공원, 사천항공우주박물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롯데워터파크, 통도사, 당항포 관광지, 원예예술촌 등은 입장료 10~50%할인, 거창 수승대는 주차요금 무료 등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또, 축제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25~11.8), 제13회 사천항공우주엑스포(10.27~10.30), 제22회 김해분청도자기 축제(10.27~11.5), 제36회 밀양예술제(10.17~10.31), 거제섬꽃축제(10.28~11.5), 지리산 회남재 숲기걷기대회(10.28), 제41회 남명선비문화축제(10.21),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10.20~11.5) 등 지역별로 풍성한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군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여행시간을 밤까지 연장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야간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함안군은 밤에도 즐길 수 있는「달빛 따라 과거로 가는 길, 아라가야 달빛마중」을 3회(10.28,11.4,11.11)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합천군에서는 4년 만에 개최하는「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를 통해 해인사 창건 당시 애장왕이 해인사에 기거하면서 마신 것으로 전해져오는 우물 ‘어수정’ 공개와 1951년 지리산 공비 토벌작전을 하던 중 해인사 폭격 명령을 거부하고 팔만대장경을 보호한 ‘김영환 장군 특별전’ 등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창원시에서 개최하는「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가을, 국화에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전년도보다 5일 연장된 15일간 마산어시장 장어거리와 오동동 일원으로 장소로 변경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기간을 연장한 만큼 다양한 체험거리와 국화의 향기에 듬뿍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힐링도 할 수 있는 하동 회남재 숲길 걷기여행(10.28), 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11.4~5), 창원 코리아둘레길~진해드림로드 걷기여행 등 3개 걷기여행축제도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하여 개최된다. 한편, 도는 가을 여행주간 동안 가족과 연인, 친구와 가볼만 한 관광지로 33개소를 추천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원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랑 힐링여행’과 ‘창원시티버스 투어’, 임진왜란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진주성 탐방’, 공룡발자국 화석을 만날 수 있는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탐방’ 등을 추천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상림공원, 해인사 소리길, 고성 갈모봉산림욕장, 함안입곡군립공원, 양산 통도사, 사천 다솔사는 물론 연대~만지도 트레킹, 재약산 억새밭, 원동 단풍여행, 역사문화 부잣길, 하동 알프스레포츠, 거창사건 추모공원 등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관광지이다. 구인모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 도와 시군, 민간이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며 ”가을 여행주간을 통해 지속적인 국내관광 수요가 창출되어 지역 경제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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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자연휴양림서 캠핑축제 열린다가족과 함께 캠핑도 즐기고 목공체험도 할 수 있는 ‘캠핑 축제’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용인시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처인구 모현면에 있는 자연휴양림에서 다음달 15~17일까지 2박3일간 ‘용인, 도심속 캠핑축제‘를 개최키로 하고 오는 22일부터 참가자 100여팀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내 관광지를 순회하는 ‘옴니버스식 관광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5월 농촌테마파크에서의 ‘고땐 고랬지 축제’, 6월 한국민속촌의 ’민속저잣거리 축제‘에 이어 세 번째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캠핑퍼스트가 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용인 로컬푸드로 캠핑요리를 만드는 캠핑요리대회, 용인 관내 시장이나 맛집에서 소비한 영수증으로 추첨 선발하는 공정캠핑왕 선발, 각종 DIY목재공예를 체험하는 ‘나눔 목공 축제’ 등 참가팀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카페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2박3일에 3만원이며, 야영장 외 숙박시설 이용자는 시설별 추가 금액을 내면 된다. 이번 축제를 위해 시는 휴양림내 기존 야영장 외 1만㎡의 잔디광장에 참가팀들이 야영할 수 있는 구획을 새로 만들 예정이다. 참가팀들은 9월15일 오후 3시부터 축제운영본부에 등록하고 텐트 설치 등 입소절차를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축제기간 동안 관내 20여개 민간 캠핑장에서도 자체 이벤트를 열도록 하는 등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자연휴양림은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에 162ha규모로 잔디광장, 야생화 단지, 숲 놀이터, 목재체험관, 에코어드벤처, 짚라인, 야영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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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의 캠핑장…정선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인기(정선=연합뉴스) 강원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이 인기다.인기 비결은 천혜의 입지조건이다.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이 자리 잡은 곳의 해발은 800m다. 구름이 발아래로 지나가는 고산지대다.운해에서 뜨고 지는 붉은 태양도 장관이다. 운무가 걷히면 동강이 한눈에 들어온다.웅장한 백운산을 배경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은 절경이다.고산지대이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분다.정선은 동강전망자연휴양림뿐만 아니라 가리왕산 자락, 화암약수, 동강생태체험학습장에 모두 캠핑장이 있다.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이들 캠핑장 이용객은 3만 명이 넘었다.지난 한해 이용객 약 4만1천 명의 73% 규모다.정선군 관계자는 8일 "청정 자연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정선이 캠핑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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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 역사 숨 쉬는 국립 진도자연휴양림 개장산림청, 거북선 등 테마로 조성…14일부터 운영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지이자 '진도아리랑'의 근원지인 전남 진도에 거북선과 남도소리 등을 테마로 한 국립자연휴양림이 문을 연다. 국립 진도자연휴양림 전경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연합뉴스]산림청은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에 조성한 국립 진도자연휴양림을 오는 1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개장식은 11일이다.진도 휴양림은 2013년부터 5년여간 사업비 86억원을 들여 만든 42번째 국립자연휴양림이다.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섬 진도에 조성돼 산림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서형 자연휴양림'으로 관심을 끈다.진도의 역사·문화·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산림휴양 공간으로 조성됐다.거북선 모양의 산림문화휴양관(1동 14실), 조선 수군의 전투선인 판옥선 모양의 숲 속의 집(8동 8실)을 포함해 남도소리 체험관(1동), 방문자 안내센터, 잔디광장, 산책로, 다목적 운동장 등을 갖췄다. 거북선 산림문화휴양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연합뉴스]조선 시대 무과시험을 재현한 격구·활쏘기 등의 전통놀이와 남도소리 체험, 명량대첩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체험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연합뉴스]예약은 오는 10일부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 누리집(http://www.huyang.go.kr)에서 할 수 있다.정영덕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진도자연휴양림은 지리적 역사성과 문화성을 최대한 살려 조성된 산림휴양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휴양림을 조성하고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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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식목일 맞아 자연휴양림서 나무심기 열려용인시는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1일 모현면 초부리 자연휴양림에서 700여명의 시민이 조림지 1ha에 편백나무 1,500여주를 심었다고 밝혔다. ‘용인시민 내 나무심기’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공무원들이 참여해 나무심기 방법을 배운 후 자리를 배정받아 나무를 심고 이름표를 달았다. 또 관내 사회적기업인 ㈜행복한사과는 사과나무 100주를 용인시에 기증하고 직원들이 조림지에서 직접 나무를 심었다. 행사장에서는 산불예방 캠페인, 자연휴양림 목재체험관에서 만든 목공예품 전시부스 등이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찬민 용인시장은 “우리 용인시는 산림이 전체의 50%에 달할 만큼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을 잘 보호하고 가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을 제공하기 위해 4월 한달간 관내 벌채지 등 총 75ha에 백합나무·편백나무·상수리나무 등 20만4천여주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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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은 '하얀 천국'…어디 눈꽃이 이보다 아름다우랴영실코스·어승생악, 설원 병풍 장관…100고지·어리목광장·제주마 방목지도 '일품' 주말(21∼22일) 제주는 구름 많고 일요일에는 눈이 내린다.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아 춥겠다.한라산에는 눈이 내려 설국의 절경이 펼쳐졌다. 눈꽃 구경에 나서보자.◇ 춥고 구름 많음…일요일 '눈'토요일인 21일은 구름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2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일요일인 22일은 구름 많고 산지는 아침, 나머지 지역은 오후에 눈이 내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4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 "여기가 바로 겨울왕국"[연합뉴스 자료사진]◇ 겨울엔 더 아름다워…"눈꽃 구경 여기서"겨울 한라산은 봄, 여름, 가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눈꽃을 구경하려는 탐방객들에게는 '영실 코스'가 사랑받는다.한라산 서남쪽을 오르는 영실 코스는 영실탐방안내소∼영실휴게소∼병풍바위∼노루샘∼윗세오름∼남벽분기점에 이르는 길이 5.8㎞의 탐방로다.하얀 옷을 갈아입은 기암절벽과 구상나무 숲, 윗세오름 일대에 탁 트인 설원의 장관까지 다양한 설경이 펼쳐져 산을 오르는 게 지루하지 않다.눈 쌓인 길을 사부작사부작 걸어 올라가 휴게소와 대피소에서 사 먹는 컵라면은 찬바람에 꽁꽁 언 몸을 녹여주는 별미다. 어승생악[연합뉴스 자료사진]한라산에 오를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어리목 코스 입구의 '어승생악'(해발 1천169m)을 올라보는 것도 좋겠다. 성인 걸음으로 왕복 2시간 안팎이면 다녀올 수 있다.어승생악 정상에 오르면 하얀 옷을 갈아입은 한라산의 모습이 병풍처럼 펼쳐진다.다만, 겨울 등산을 할 때는 사전에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등산화·아이젠·방한복·비상식량·장갑 등 준비물을 잘 챙겨가야 한다. 눈꽃 천국 한라산[연합뉴스 자료사진]산을 오르지 않고서도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로는 '1100고지', '어리목광장', '516도로의 제주마 방목지' 등이 꼽힌다.1100도로나 제주마방목지 등 중산간의 야트막한 언덕에 쌓인 눈이 녹지 않는다면 천연 눈썰매장에서 썰매도 탈 수 있다.제주의 숲길은 겨울철 녹음이 펼쳐진 시절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천년의 숲'으로 불리는 제주시 '비자림'은 탐방로 주변에 늘어선 나이 500∼800년의 비자나무 2천800여 그루 등이 제주의 칼바람을 어느 정도 막아줘 때로는 고요함마저 느껴진다.눈이 쌓여있을 때 찾아간다면 하얀 겨울옷을 갈아입은 웅장한 숲 세상을 만나볼 수 있다. '천년의 비자나무'라 불리는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비자나무(수령 820년 이상)와 두 그루가 붙어 한 몸으로 자란 '연리목' 등 볼거리도 많아서 겨울철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겨울로 되돌아간 듯한 제주 산간[연합뉴스 자료사진]겨울철 산간 도로 운전이나 추위가 걱정된다면 제주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차창 밖으로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다.첫차는 오전 8시, 막차는 오후 4시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시간 간격(정오 제외)으로 출발한다.운행 노선은 시외버스터미널∼제주시청∼한라생태숲∼제주마육성목장∼사려니숲길∼4·3평화공원∼노루생태관찰원∼절물자연휴양림∼삼다수숲길∼교래사거리∼돌문화공원∼봉개동∼국립제주박물관∼제주항 국제부두∼동문시장∼제주목관아∼서문시장∼용두암∼공항∼시외버스터미널이다.요금은 성인 1천200원, 초중고교생·장애인·국가유공자와 의무복무 중인 군인·경찰은 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