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칸 초청작 '불한당' 해외 7개국 개봉 확정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의 한 장면[CJ엔터테인먼트 제공]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프랑스에 이어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7개국에서의 개봉을 확정 지었다. 19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7일 국내 개봉한 이 영화는 인도네시아에서 오는 31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6월 1일, 프랑스에서는 6월 28일, 대만에서는 6월 30일 개봉할 예정이다. 필리핀에서는 올여름, 일본에서는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CJ E&M 영화사업부문 최윤희 해외배급팀장은 "홍콩 필름 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해 전 세계 85개국에 개봉 전 선판매된 이후 칸국제영화제 마켓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특히 유럽 및 남미 배급사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불한당'은 범죄조직 일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신참 현수(임시완 분)가 교도소에서 만나 의리를 다지고, 출소 이후 의기투합하던 중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 드라마다.
-
김포시 '제10회 세계인 잔치' 21일 개최(김포=연합뉴스) 경기도 김포시는 오는 21일 걸포중앙공원에서 '2017년 김포 세계인 큰 잔치'를 연다.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다양한 국적을 지닌 외국인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마당, 체험마당, 음식마당으로 꾸려진다.각국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빤짜삐낭, 태국의 코코넛 밟기, 일본의 다루마오토시, 미국의 유령 권투, 인도의 칼라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세계 의상·문자·공작·악기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도 함께 열린다. 음식마당에서는 8개 국가의 전통 음식을 준비해 행사에 참여하는 내·외국인 주민에게 제공한다. 10개 팀이 참가한 축구 경기와 함께 다국적 외국인들이 참가하는 장기자랑 경연 역시 걸포중앙공원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화합'을 의미하는 플래시몹 행사에도 외국인, 외국인 자녀, 내국인들이 함께 참여한다.김포에는 2015년 기준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외국인주민 2만3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김포 전체 인구(37만3천617명)의 6%에 해당한다.
-
트와이스, 5연타석 히트 청신호…'시그널' 7개 차트 1위'시그널'로 돌아온 트와이스(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15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시그널(SIGNAL)'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5.15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걸그룹 트와이스의 신곡이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어 5연타석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트와이스가 지난 15일 오후 6시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시그널'은 16일 오전 멜론, 지니, 엠넷닷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7개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가수 싸이의 8집 타이틀곡 '아이 러브 잇'(I LUV IT)과 KBS 2TV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 2' 출연진으로 구성된 걸그룹 언니쓰의 음원 '맞아?'를 제친 결과다. 새 앨범은 또 16일 기준으로 홍콩,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아이튠스 앨범차트 1위에 랭크됐다. 그뿐만 아니라 스웨덴 3위, 브라질과 멕시코 4위, 캐나다 15위, 미국 17위 등 유럽과 남미, 북중미 등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시그널'의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12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600만 건을 넘겼다. 새 앨범 '시그널' 재킷 이미지 [JYP 제공] 이 곡은 트와이스가 데뷔 이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프로듀서와 처음 작업한 곡이다. 힙합 리듬에 전자 악기를 배치해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특징으로 반복되는 비트와 귀에 박히는 노랫말 '사인을 보내 시그널을 보내'가 강한 인상을 남긴다. 양손을 머리에 얹고 신호를 보내는 듯한 춤과 '4단 하트 춤'이 포인트 안무다.이로써 트와이스는 5연속 히트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들은 2015년 첫 곡 '우아하게'(OOH-AHH하게)를 시작으로 '치어 업'(CHEER UP)과 '티티'(TT), '낙낙'(KNOCK KNOCK)까지 데뷔 1년 반 만에 4곡을 연속 히트시켜 인기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6월 17~18일에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앙코르 콘서트 '시그널 앙코르 트와이스랜드'를 개최한다.
-
멋지게 끝난 봄날의 꿈…'윤식당' 11.6%로 영업종료tvN '윤식당'[tvN 제공] (서울=연합뉴스) 장사는 성공적으로 끝났고 해변의 석양은 더없이 아름다웠다. tvN '윤식당'이 지난 12일 영업을 종료했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11.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7%로 집계됐다.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시리즈를 잇달아 성공시킨 나영석 PD는 "이번에는 망했다"고 생각했던 '윤식당'마저 '대박'을 터뜨렸다. 인도네시아의 한 섬으로 칠순의 배우 윤여정을 데리고 가 주방에서 꼬박 '노동'을 하게 만든 '윤식당'은 나PD의 '전공'인 여행과 쿡방을 결합해 꽃을 활짝 피웠다. 지난 3월24일 시청률 6.2%로 출발한 '윤식당'은 3회에서 11.3%를 기록하며 10%를 넘어섰고, 6회에서는 14.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방송 내내 화제를 모았다. 공기 좋고 따뜻하고 여유로운 동남아 휴양지 어딘가에서 '윤식당'처럼 작은 식당 하나 차려놓고 느리게 살고 싶다는 시청자의 꿈에 불을 지르며 활활 타올랐다. 분초 단위로 바쁘게 쫓겨 다니는 대한민국의 일상에 지치고, 요동치는 대선정국에 마음 졸이고 날을 세웠던 시청자들은 지난 한 달여 간 금요일 밤에 작은 위안을 받았다. 출연진은 엄청난 화기와 더위 속에서 손님들에게 요리를 빨리 내기 위해 혼비백산 움직여야 했지만, 시청자는 그들의 모습에 재미와 힐링을 동시에 얻는 묘한 경험을 했다. 한국에서는 대접만 받았을 유명 배우들이 현지에서는 '무명'으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은 색다른 볼거리였고, 감동마저 안겨줬다. 눈부신 바다와 하늘을 껴안은 휴양지의 여유와 식당을 찾는 다국적 손님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여유가 결합하면서 주방 안의 분주함을 상쇄했고, 시청자가 "나도 당장 저곳으로 가고 싶다"고 외치게 만들었다. 마지막회 방송 도중 2초가량 검정 화면이 송출되는 방송 사고가 난 게 유일한 옥에 티. tvN은 "방송 상태가 잠시 원활하지 못했다"며 자막으로 사과했다. 오는 19일에는 서울로 돌아온 출연진이 뒤풀이를 하는 모습이 에필로그로 공개된다. 이들은 '윤식당' 영업 종료한 지 두 달 만인 지난달 말에 다시 만나 다시 불고기를 해 먹으며 촬영 뒷이야기를 나눴다.한편, 12일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SBS TV '정글의 법칙 인 수마트라' 10.1%, MBC TV '나혼자 산다' 1부 5.5%·2부 7.4%, MBC TV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1부 5.2%·2부 4.3%,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 5.1%, SBS TV '백종원의 3대천왕' 1부 3.2%·2부 3.3%로 나타났다.
-
무궁화위성 7호 발사 성공…한국 4번째 방송통신위성(종합2보)무궁화위성 7호(서울=연합뉴스) 5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발사된 KT SAT의 방송통신위성 무궁화위성 7호. 무궁화위성 7호는 정지궤도에 진입한 뒤 오는 7월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고화질 방송과 LTE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리안스페이스 제공=연합뉴스]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발사…고화질 방송·LTE 통신 서비스 제공KT SAT 무궁화위성 7호 발사KT SAT 무궁화위성 7호가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한국시간 5일 오전 6시 50분 발사되고 있다. 아리안스페이스 유튜브에서 캡쳐한 장면. [KT SAT 제공=연합뉴스]방송통신위성 무궁화위성 7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KT[030200]의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케이티샛)과 미래창조과학부는 현지시간 4일 오후 6시50분(한국시간 5일 오전 6시50분) 남미 북동부 대서양 연안의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우주기지에서 무궁화위성 7호를 발사했다고 5일 밝혔다.무궁화위성 7호는 발사 후 37분 뒤인 4일 오후 7시27분(한국시간 5일 오전 7시27분) 로켓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무궁화위성 7호는 한국시간 이달 15∼16일께 정지궤도로 진입해 일단 동경 114.5도에서 약 3주간 탑재중계기 궤도상 성능시험(IOT·In Orbit Test) 등을 거친 후 동경 116도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어 7월 초께부터 아시아지역에서 고화질 방송과 위성 LTE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이로써 한국은 무궁화위성 5·6호와 천리안위성을 포함해 총 4기의 정지궤도 방송통신위성을 보유하게 됐다.정지궤도위성은 적도 상공 고도 3만5천786km 궤도를 도는 위성으로, 지구 주위를 도는 궤도주기가 지구의 자전주기와 똑같아서 지표면에서 보면 마치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무궁화위성 7호 발사KT SAT 무궁화위성 7호가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한국시간 5일 오전 6시 50분 발사되고 있다. 아리안스페이스 유튜브에서 캡쳐한 장면. [KT SAT 제공=연합뉴스]무궁화위성 7호의 설계수명은 15년이다. 무궁화위성 7호는 프랑스 위성제작사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가 제작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프랑스 칸과 툴루즈 공장에서 조립과 시험을 마치고, 올해 2월 발사 장소인 기아나로 옮겨졌다. 위성 발사는 프랑스 다국적 상업 우주 발사업체인 아리안 스페이스가 맡았고, 지상관제시스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작했다. 국내에서 개발한 지상관제시스템이 상용화된 것은 무궁화위성 7호가 처음이다. 서비스 영역이 대체로 한반도에 국한됐던 무궁화위성 5·6호와 달리 무궁화위성 7호는 한국·필리핀·인도네시아·인도차이나·인도 지역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분배 주파수가 넓고 전파(beam)의 방향을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는 Ka-밴드(Band) 가변빔을 장착해 위성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어디에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고해상도 위성방송 및 위성 LTE 서비스에 최적화된 54㎒ 대역폭의 광대역 중계기와 초고화질(UHD) 위성 방송 서비스에 대비한 방송용 중계기 등 총 33기의 위성 중계기를 탑재해 초고속·고화질의 위성 서비스를 제공한다.무궁화위성 7호는 애초 3월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기아나의 총파업 사태로 수차례 미뤄졌다. 한 달가량 이어진 기아나의 총파업은 프랑스 정부가 거액의 지원을 약속하면서 최근 종료됐다. KT SAT은 올해 3분기 무궁화위성 5A호를 동경 113도 궤도에 발사할 계획이다. 올해 발사하는 신규 위성을 통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강화하고, 2020년까지 글로벌 위성 사업자 톱 15위권 내에 진입한다는 목표다.KT SAT 한원식 사장은 "이번 발사 성공으로 성장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인도차이나 지역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무궁화위성 7호 발사는 KT SAT이 글로벌 위성 사업자로 본격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래부 최영해 전파정책국장은 "중국·러시아 등 주요국과 위성망 조정,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록자료 제출 등 필요한 사전 지원조치를 끝냈다"며 "앞으로 Ku 대역 주파수 할당 등 국내에서 위성을 이용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무궁화위성 7호의 커버리지[미래창조과학부 제공=연합뉴스]
-
소지섭 팬미팅에 아시아팬 들썩…23일엔 중국 광저우서 진행한류스타 소지섭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가 순항 중이다. 소지섭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순차적으로 팬미팅을 개최해 아시아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고 소속사 51K가 11일 밝혔다. 소지섭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 '트웬티 : 더 모먼트'(TWENTY:The Moment)를 일본을 시작으로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소속사는 "소지섭이 가는 곳마다 공항에서부터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현지 매체들이 기자회견과 팬미팅까지 대서특필했다"고 전했다. 특히 대만 팬들은 소지섭이 촬영을 마친 영화 '군함도'의 성공을 기원하며 '군함도 대♥박'이라는 글자를 만들어 보이는 '카드섹션' 이벤트를 펼쳤다. 소지섭은 인도네시아에서는 CNN인도네시아와 인터뷰를 통해 "국적 상관없이 좋은 작품이 있다면 언제든 참여하고 싶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할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싱가포르에서는 국영방송 미디어코프가 개최하는 시상식 '스타 어워즈 라이브 쇼'에 참석해 '최고 인기 남녀 아티스트' 20명을 발표했다. 소지섭은 오는 23일에는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팬미팅을 한다. 금한령(禁韓令·한류 금지령)을 뚫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광저우 행사는 지난달 허가가 났다"며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는 엄격히 단속하는 것에 비해 광저우는 좀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이어 27일에는 홍콩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29~30일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한다.
-
한국 증시, 3월 주요 10개국중 상승폭 1위3월 한국 증시가 주요 10개국 증시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블룸버그의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3월 24일 코스피(2,168.95)는 2월 말보다 3.7% 상승해 인도네시아(3.3%), 인도(2.4%), 러시아(2.3%) 등을 제치고 월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영국(1.0%), 일본(0.8%) 등의 주가지수 변동은 소폭에 그쳤고, 미국(-0.8%), 브라질(-4.2%) 등은 하락했다.이 팀장은 "다만, 작년 2월 말과 비교했을 때는 코스피 상승률이 16.5%에 그쳐 미국지수(S&P500·28.5%) 상승보다는 뒤처졌다"고 덧붙였다.이어 "3월 우리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개편안 기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 확인, 탄핵 결정 등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등이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 팀장은 "4월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프랑스 대선 등의 불안요인이 있지만, 우리 시장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 동남아 개별여행객 인기 여행지로 부상서울이 동남아 자유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4개 국가 여행객의 항공권 검색 추이 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 개별여행객 사이에서 전년보다 검색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는 서울이었다. 필리핀 자유 여행객 사이에서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 1위는 제주, 3위가 서울로 나타났다.아울러 서울은 지난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자유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 각각 2위, 4위에 올랐다.서울[스카이스캐너 제공]동남아 국가는 아니지만, 일본인들이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자유여행지도 서울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찾은 동남아 관광객은 총 221만여명으로 전년보다 37.7% 증가했다.박정민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매니저는 "한류의 인기가 확산하면서 한국과 가까운 국가들을 중심으로 서울에 대한 전 세계 자유 여행객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
외국인, 中 사드 보복에도 한국 주식 대규모 순매수[연합뉴스TV 제공]지난주 4억5천만달러…9개 주요 신흥국 중 가장 많아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배치를 겨냥한 중국의 보복 공세와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도 외국인의 한국 주식 선호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지난주 한국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인도, 베트남, 브라질 등 주요 신흥국 9개국 가운데 규모가 가장 컸다.7일 유안타증권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주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4억5천120만달러에 달했다.이는 다른 신흥국에 비해 월등히 컸다.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인도 1억2천230만달러, 베트남 1천270만달러, 인도네시아 910만달러 등이었다. 외국인의 한국증시 순매수 금액이 인도 등 순매수 3개국을 모두 합한 1억4천410만달러보다 3억1천달러 가량 많았다. 반면에 대만에서는 외국인이 가장 많은 1억7천270만달러 순매도했다. 이어 태국(1억5천220만달러), 필리핀(4천910만달러), 브라질(3천550만달러), 파키스탄(2천880만달러) 등에서도 순매도했다.지난주 국내에서는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지만, 외국인의 한국증시 선호 현상은 멈추지 않았다. 국가지난주 외국인 순매수 규모(만달러)지난주 주가 상승률한국45,120-0.73인도12,230-0.21베트남1,270-0.26인도네시아9100.10파키스탄-2,8801.26브라질-3,5500.19필리핀-4,910-0.16태국-15,2200.10대만-17,270-1.05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는 한국 주가 상승률이 저조한 상황에서도 진행됐다.지난주 한국의 증시는 0.73% 하락해 대만(-1.05%)을 제외하면 주요 신흥국 중 하락률이 높았다. 파키스탄 주가는 1.26%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연합뉴스TV 제공]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준의 3월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로 되면서 지난달 24일 1,131.5원에서 이달 3일 1,156.1원으로 2.2% 올랐다.이처럼 각종 대내외 불안요인이 상존하지만, 한국증시가 외국인에게 매력적인 것은 우선 기초여건이 탄탄하다는 점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지난달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태에도 한국의 신용등급을 'Aa2' 현행 등급으로 유지했다.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기업들의 실적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도 한국증시의 매력을 키우는 요소로 꼽힌다.외국인은 전날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295억원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선 781억원 순매수했다.올해 들어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 규모는 2조8천249억원에 달하고 코스닥시장은 823억원으로 모두 2조9천72억원 수준이다.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이익과 가치평가 측면에서 신흥국 중 가장 매력적인 증시 중 하나"라며 "외국인은 여전히 이것에 반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나영석표 '윤식당' 24일 첫방…윤여정·이서진·정유미 출격(서울=연합뉴스) tvN은 나영석 PD가 만드는 새로운 예능 '윤식당'이 오는 24일 첫 방송 된다고 3일 소개했다. '윤식당'은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이번 예능 프로그램은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라는 신선한 조합과 나 PD가 지금까지 해왔던 예능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제작진은 "누구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한적한 곳에서 나만의 작은 가게를 열어보는 꿈을 꾸곤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촬영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한적한 여유로움으로 다이버들과 여행객들 사이에서 천국이라 불리는 곳"이라며 "그곳에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작은 한식당을 내고 특별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식당' 측은 이날 밤 방송되는 '신혼일기'가 끝난 직후 첫 티저를 공개한다. '신혼일기' 후속으로 24일 금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