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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차세대 한류 여신’배우 윤가영. SM ENTERTAINMENT 배우 윤가영. SM ENTERTAINMENT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tvN 드라마 '여신강림'으로 차세대 한류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문가영이 패션 매거진 '엘르(ELLE)' 2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새로운 뷰티·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그는 ‘The Smart Girl’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당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녹여내며 색다른 무드의 화보를 완성했다. 웨이브 헤어에 진한 메이크업으로 변신을 시도한 문가영은 모던함과 레트로한 무드를 넘나드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셔츠에 타이와 베스트, 오버사이즈 재킷 등으로 중성적인 매력을 어필하는가 하면, 청청패션도 완벽히 소화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는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여신강림'에 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문가영은 또래 배우들이 많은 현장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 “에너지가 넘치는 현장이다. 정말 학교에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여중여고를 졸업했기 때문에 남자애들과 한 교실에 앉아있는 게 새롭고 낯설다.”라고 답하는 한편 “그만큼 극 자체를 이끌어가야 하는 내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라는 진지한 면모를 보였다. 화제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 만큼 캐릭터에 대해서는 “주경이를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이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내가 어떤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지 확신이 필요했다. 마지막까지 주경이의 성장을 어떻게 보여드릴지 고심 중”이라고 대답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역배우로 시작해 드라마 주연까지 차근차근 배우로서 성장해온 원동력의 근간에 “뭘 할 때 주저함이 없는 편이다. 계속 그렇게 나아가고 싶다”라고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가영은 방영 중인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화장을 통해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해가는 여고생 임주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브라운관을 사로잡고 있다. 아름다운 외모뿐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씩씩하게 성장하는 주경 캐릭터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배역 그 자체를 표현하는 문가영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독보적인 연기력과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문가영은 'MZ세대'를 대표하는 로코퀸에 등극한 데에 이어 광고계를 접수하며 '대세 여신'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 패션, 헤어 제품 등 다수의 뷰티·패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며 여성들의 워너비로 입지를 굳힌 것. 특히 문가영은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2주차 TV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오르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이처럼 브라운관과 광고계를 아우르며 거침없이 활약하는 문가영의 2021년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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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격차를 넘어 학습 소외를 극복하다 ‘원격 수업 시대: 블렌디드 수업과 학급경영’ 출간원격 수업 시대 블렌디드 수업과 학급경영 사진 제공: 피와이메이트 출판사 피와이메이트는 원격 수업을 통한 학급 경영·생활 지도 및 교육 현장에서 유용한 온라인 학습 도구 활용 방안을 담은 ‘원격 수업 시대: 블렌디드 수업과 학급경영’(저자 김미자·정문화·정득년)을 출간했다. 피와이메이트는 ‘친절한 책’을 모토로 2014년 설립됐다. 교재, 교육, 어학 및 인문 분야의 도서를 중심으로 콘텐츠의 학습 편의성과 가독성을 가미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이 책은 원격 수업 시대에도 전인 교육을 향한 종합적인 교육을, 수업을, 학생 지도를 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온라인 학습에서도 ‘학습 격차’나, ‘학생 소외’를 극복하기 위한 자기 주도 학습과 협력적 공동 작업, 놀이 학습, 생활 지도 그리고 총체적인 학급 경영까지 기술하고 있다.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사태가 오랫동안 이어지며 원격 수업의 형태가 변하기 시작했다. 정부 주도 플랫폼인 e학습터나 EBS 온라인 클래스를 통한 단방향 수업에서 벗어나 쌍방향 수업을 구축하고,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기존의 콘텐츠를 활용해 더 풍성한 수업을 실현하기 시작한 것이다. 교사들은 각자 역량과 학생들의 온라인 환경에 어울리는 도구들을 찾아 나서고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학급 밴드나 카페, 구글 클래스룸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나눌 수 있는 놀이터이자 소통의 장을 마련해 원격 수업에 따른 폐쇄성을 제거해 주기도 한다. 교사들의 이런 노력은 학생들에게 소속감을 느끼게 하고 학생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였으며 나아가 학습 격차까지 줄이며, 원격 수업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이 책의 1부는 ‘원격 수업 시대에 맞는 교과 수업’을, 2부는 ‘온라인 학급경영·생활지도’, 3부는 ‘수업에서 활용 가득, 온라인 학습도구’로 구성해 원격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을 위한 내용을 상세히 담았다. 집필진은 “이 책을 통해 교사들이 강의 중심의 수업에서 벗어나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실행하며 교수 설계 전문가, 학습 관리 전문가로서 미래 시대에 적합한 혁신의 아이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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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X엄기준, 심상치 않은 시그널 포착! 아찔하고 위험하다! '유혹 아이콘택트' 투 샷 공개!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 사진 제공=SBS 펜트하우스 SBS ‘펜트하우스’ 유진과 엄기준이 심상치 않은 시그널을 보내는 ‘유혹 아이콘택트’ 투샷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블랙홀 같은 흡입력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면서 지난 17회가 순간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하는 등 연일 경이로운 신기록 행진을 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6회에서는 주단태(엄기준)가 자신의 치부를 천서진(김소연)에게 말하지 않고 모른 척해준 오윤희(유진)를 평소와 다른 태도로 대하며 새로운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17회에서는 자신이 민설아(조수민)를 죽인 진범이라는 진실을 깨달은 오윤희가 민설아 살해 당시 입었던 옷가지와 민설아의 애플 목걸이를 불태우면서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 유진과 엄기준이 의미심장하게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매혹 시선 맞춤’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오윤희와 주단태가 호텔 레스토랑에서 마주한 장면.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드리운 오윤희가 미리 와서 앉아있던 주단태에게로 향하고, 주단태는 오윤희를 보며 다정한 눈빛에 이어 흐뭇한 미소를 내비친다. 오고 가는 눈빛 속에서 아슬아슬한 시그널이 읽히고 있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회사 밖에서 따로 만나 마주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유진과 엄기준은 극중 적대적 관계였다가 미묘한 감정 변화로 인해 전혀 달라진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윤희와 주단태의 면면들을 실감 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유혹 아이콘택트’ 촬영은 두 사람이 서로의 의도를 간파해야 하는 긴 호흡의 장면이었던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를 해 나갔다. 특히 두 사람은 대사를 이어가는 중간 중간 미세한 떨림과 표정까지 생생하게 표현하며 복합적인 감정을 완성, 현장을 긴장감으로 휩싸이게 했다. 제작진은 “‘민설아 살인사건’과 가장 밀접하게 얽혀있는 오윤희와 주단태의 만남으로 인물관계도가 또 한 번 요동치게 될 것”이라며 “막바지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펜트하우스’에 또 한 번의 핵폭풍이 휘몰아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8회는 오는 28일(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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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새얀, 직원들의 잠재된 꿈과 열정을 깨우는 미래 기업의 생존법, ‘만약 잡스가 우리 회사를 경영한다면’ 출간◇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 속에서 지속가능성의 열쇠는 ‘직원’에게 있다! 리더라면 응당 지속가능한 기업을 꿈꾼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5G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 속에서 ‘변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번지는 지금, 리더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려면 무엇을 갖춰야 할까? 저자는 그 답을 ‘직원’에게서 찾는다! “우리는 브랜드가 스토리로, 감성이 감정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진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고객은 더 이상 제품을 구매하지 않습니다. 입맛이 나날이 까다로워지고 까탈스러워지고 있는 그들이 구입하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조직, 여러분의 회사입니다. 즉, 다름 아닌 여러분의 회사가 전달하는 이야기(talk)에 눈과 귀가 쏠려 있다는 겁니다. 그들의 입에서 “멋지다!” “매력적이다!”를 끌어내 보세요. 회사에 대한 그들의 인식, 즉 감각을 팔아야 합니다. 회사에 R&D의 메스를 대 하루빨리 마니아들이 열광(love)하는 곳으로 재구조화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우리가 특히 눈여겨봐야 하는 것이 바로 회사의 구성원들입니다.” 자신에게 회사는 철저한 통제와 완벽한 규율이 살아 숨 쉬는 소위 ‘빅 브라더(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등장하는, 정보를 독점해 사회를 통제하는 권력과 사회 체계를 일컫는 말)’와 같은 존재였다는 저자. 저자는 리더와 직원의 관점을 균형감 있게 통찰하는 가운데 타성에 젖은 리더들에게 ‘제품을 위해 직원들을 고용’한 게 아니라 ‘직원들을 위해 회사를 고용’한 것임을 일깨운다. 나아가 여태 직원에 대해 가져온 생각을 전면적으로 재조정하고, 이른바 ‘직원의, 직원에 의한, 직원을 위한 조직’을 만들어나가 줄 것을 당부한다. ◇ 진지함과 엄숙함이 지배하던 직장을, ‘떠들썩하고(talk), 놀이(play)가 넘쳐나며, 서로를 감싸 안아주는(love) 장소’로 바꿔나가자! 과연 기업의 리더들은 직원들의 목소리에 얼마나 귀 기울이고 있을까? 급변하는 외부환경만큼이나 새로운 가치관으로 무장한 세대가 발 빠르게 합류하는 지금, 여전히 기업 내부에선 견고한 위계질서와 수직적 조직 문화의 틀 내에서 헛된 구호나 생색내기에 그치는 소극적 혁신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소극적 혁신으론 조직 내 신·구세대 구성원 간의 갈등의 골만 깊어질 뿐이다.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인 조직 문화 혁신이 제대로 빛을 발하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답정너’ 방식을 고수하는 구태의연한 혁신이 아닌, 새로운 가치관을 가진 세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유연하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흔히, ‘혁신’하면 스티브 잡스가 떠오른다. 매킨토시, 아이폰 등 이른바 ‘혁신’이라 불릴 만한 제품들은 모두 그의 머리와 손끝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쉰여섯에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그를 두고 극과 극의 평가가 터져 나오기도 한다. 혹자는 창의력의 대가라고도 하고, 혹자는 괴팍한 독설가라고도 한다. 하지만 이런 세간의 평가 속에서도 늘 잡스를 주시할 수밖에 없는 건, 그가 세상을 바꾼 진정한 ‘혁신의 아이콘’이었다는 사실이다. 즉, 잡스는 제품에서 혁신을 일궜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잡스 시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해 냈다. 여전히 기성세대의 권한만을 수성하는 고리타분한 혁신으로 ‘꼰대’ 리더란 소리를 들으며 도태할 것인가, 아니면 잡스가 보여준 이런 창의적인 혁신으로 파릇파릇한 직원들과 함께 근사한 미래를 펼쳐나갈 것인가? ‘만약 잡스가 우리 회사를 경영한다면’은 생색내기에 그치던 그동안의 혁신에서 벗어나 소위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라면 취했을 법한 방식인, ‘직원들의 잠재된 꿈과 열정을 깨우는 Talk-Play-Love’에서 조직 혁신의 키워드이자 미래 기업의 생존법을 찾는다. 곧 저자는 리더가 나서서 그간 진지함과 엄숙함이 지배하던 조직을 ‘떠들썩하고(talk), 놀이(play)가 넘쳐나며, 서로를 감싸 안아주는(love) 장소’로 바꿔나가는 동시에 직원들을 상상력으로 무장한 회사의 최고꿈책임자(CDO, Chief Dream Officer)로 만들어나갈 것을 주문한다. 이처럼 저자 허병민은 “향후 업계 순위의 상위권은 낡은 시스템의 굴레를 벗은 상상력 기반의 회사들이 장악할 것”이라고 일침을 놓으며, ‘유쾌한 수다를 환영하라’, ‘제품보다 제안提案에 신경 쓰라’, ‘망하는 시나리오를 공모하라’, ‘튀는 직원을 ‘스타’로 육성하라‘, ‘만약, 직원이 갑甲이라면?’, ‘정장은 계륵인가’, ‘실패학자가 되어라’, ‘핑퐁게임을 벌여라’ 등 직원들의 잠재된 꿈을 끄집어낼 26가지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주옥같은 제안들을 따라가다 보면, 단지 직원들의 상상력을 북돋우며 상상력이 꿈틀거리는 조직으로 일궈갔을 뿐인데 어느새 지속성장의 선봉에 서서 미래를 주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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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블럭 아트스페이스 김포점, 국내 첫 미디어아트 상설관 오픈- 반고흐인사이드2 전시 DFD 라이프·컬쳐그룹(DFD LIFE·CULTURE, 대표 박근식)이 경기도 김포에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 <나인블럭 아트스페이스>를 10일 공식 개관했다. 이는 국내 기술과 콘텐츠, 자본으로 만든 첫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장이라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나인블럭은 DFD그룹이 2015년 론칭한 브랜드로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복합문화공간 카페이다. 콘트리트, 벽돌, 배관 등이 그대로 드러나는 인더스트리얼 빈티지 공간에서 스페셜티 커피와 베이커리, 브런치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젊은 층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나인블럭은 1호점인 경기 광주 중대동점을 시작으로 북한강점, 기흥점, 가평점, 신갈점, 서종점, 팔당점, 이천점, 파주브로방스점 등 현재 수도권 일대 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5월 10일 공식 오픈하는 나인블럭 김포는 ‘아트 스페이스’를 콘셉트로 한다. 김포현대아울렛에서 차로 10분 가량 떨어진 김포한강신도시 근처에 자리잡았다. 한 때 직물공장이었던 유휴 공간의 산업 유산에 문화적 가치를 입혀 현대인의 문화 아지트로 탈바꿈했다. 특히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건물 전체를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키는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장을 마련해 대중과 더욱 친숙하게 만나게 되었다.DFD그룹은 1976년 설립된 밀라노제화를 전신으로 한다. ‘소다’를 비롯해 ‘닥스슈즈’와 ‘더 플렉스’와 ‘마나스’ 등의 수입 슈즈 브랜드를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지난 2014년에는 라이프스타일 슈즈 편집숍 ‘슈스파’를 런칭했다. 2015년에는 F&B를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공간 <나인블럭>을 오픈하며 사업을 다각화했다. 2017년 ‘DFD LIFE. CULTURE’로 사명을 변경하고, 의(衣), 식(食), 주(住), 휴(休), 미(美), 락(樂)의 조화와 균형있는 삶을 위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제안하는 기업체를 표방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사업으로는 복합문화공간인 나인블럭, 레저사업으로는 가평소재 ‘더 스테이 힐링 파크’(The stay healing park)와 양평 소재의 ‘스타 휴’(Star 休)가 있다. - 반고흐인사이드2 전시 ◇국내자본·콘텐츠·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미디어아트 상설전시 <나인블럭>은 국내 최대 미디어아트 전시 기획사인 <미디어앤아트>(대표 지성욱)와 손잡고,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장의 개관전으로 <반고흐 인사이드 2 : 더 라이트 팩토리>(Van Gogh Inside 2: The light Factory)를 선보였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반 고흐를 비롯한 인상주의 화가들의 명작이 디지털의 힘을 빌려 생생하게 살아났다. < 미디어앤아트>는 <반고흐 인사이드> <클림트 인사이드> 등 서양 명화 이미지를 차용해 프로젝션 매핑 등 기술을 입힌 디지털 전시를 인기리에 선보여 온 국내 대표 미디어아트 전시 기획사다. 서양 명화뿐 아니라, <앨리스 인투더래빗홀> <슈가 플래닛> 등 자체 제작·개발한 스토리와 창작물로 미디어아트 전시 콘텐츠를 확장시키고 있다. < 미디어앤아트>는 오는 5월부터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폐공장을 초대형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개관전으로 선보이는 <반고흐 인사이드 2>는 2016년 문화역284에서 석달 동안 관람객 15만 명을 끌어모았던 인기 작품 <반고흐 인사이드>의 후속 전시다. 전시동은 전체 500여 평으로, 메인 미디어 홀을 비롯 총 7개 존으로 나뉜다. 각 존에서는 클로드 모네, 조르주 쉬라, 폴 고갱, 반 고흐 등 인상파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한다. 맨 먼저 A존에서는 인상주의의 시초인 클로드 모네를 만날 수 있다. ‘인상, 해돋이’, ‘양귀비 들판’, ‘수련’ 등 우리에게 익숙한 명작들이 디지털로 구현된다. B존에서는 짧은 붓터치와 점으로 화면을 구성하는 점묘주의 작가를 소개한다. 조르주 쇠라의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와 폴 시냐크의 ‘펠릭스 페네옹의 초상’ 등이 공간을 채운다. C존에서는 폴 고갱이 주인공이다. ‘우리는 어디서 왔고, 우리는 누구이며,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아레아레아’ 등 이국적 색채를 담은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D존에서는 고흐를 만난다. ‘고흐의 방’, ‘별이 빛나는 밤에’ 등 아를과 오베르 지역에서 작업한 대표작들이 펼쳐진다. 특히 이 공간에서는 AR기기를 이용해, 고흐의 작업을 입체적으로 만난다. 고흐 그림의 대상이 된 아를의 풍경사진을 AR기기를 통해 보면 풍경이 고흐의 눈을 거쳐 작품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 공간인 메인 미디어홀(약 150평)에서는 고흐의 일대기와 대표작을 중심으로 인상주의의 탄생과 발전, 후기 인상파까지 그들의 삶과 작품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총 영상 러닝타임: 약 32분). 총 면적은 500여 평으로, 벽면에 벽돌 쌓인 모습과 천정의 배관이 옛 직물공장 원형 그대로 남겨진 날 것의 공간에서, 천정을 제외한 모든 공간을 프로젝션 맵핑해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작품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약 60여 대의 프로젝터를 통해 입체적이고도 광대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특히 60여 대의 프로젝터를 동시에 이용한 미디어아트 전시는 단일 면적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이번 전시는 고흐를 비롯한 인상주의 화가 8명을 다루는 것에 있어서 <반고흐 인사이드>전과 얼개는 비슷하지만, 그들의 작품 이미지를 단순히 디지털로 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내면과 작품세계를 들여다 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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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카페거리서 27~31일 할로윈 축제[사진] 2017년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에서 주최한 ‘해피할로윈 축제’모습용인시는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에서 오는 27~31일까지 5일간 거리 방문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해피할로윈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보정동 카페거리를 알리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월에 열리고 있다.카페거리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부각하기 위해‘할로윈’을 주제로 삼은 이 축제는 카페거리의 인지도를 높이는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엔 카페거리 내 130여개 점포 뿐 아니라 인근 공원일대 상가 60여개 점포도 함께 참여하는 등 축제 규모가 커졌다. 또 할로윈 의상 콘테스트를 첫 개최하고 이탈리아의 국민가수로 알려진 산토오로(Sango Oro, 도니제티 음악원 교수)의 특별공연도 준비했다. 산토오로(Sango Oro)는 27~28일엔 예고 없이 거리 내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해 깜짝 공연을 펼치고 31일엔 포토존 무대와 카페엣홈 앞 할로윈 의상 콘테스트장에서 감미로운 이탈리아 칸초네와 재즈, 팝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플리마켓도 올해엔 29~30일 저녁 4시~9시까지 ‘나이트마켓’으로 마련된다. 할로윈 의상을 입고 분장을 한 판매자들이 옷과 문구, 공예품 등 중고물품이나 핸드메이드제품을 판매하며 100명의 어린이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사탕 증정 이벤트도 한다. 거리 곳곳엔 올해의 축제 아이콘으로 선정한 고양이 소품과 다채로운 조명을 설치해 신비한 분위기를 꾸미고 점포별로 할인행사나 체험행사, 공연, 선물 증정 등을 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31일엔 가장 기대되는 행사인 할로윈의상 콘테스트가 오후 7시에 열린다. 할로윈 의상을 입고 온 사람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심사 결과 우승자들은 카페거리 상품권을 받게 된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점포별 3000개씩 어린이나 연인, 시민들에게 무료 사탕을 증정하는 사탕나눔행사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내 삐에로 풍선쇼, 전동휠 레이져쇼,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인 버스킨(Busk-人)들의 거리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청년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배치된다.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 관계자는“방문객들이 해외여행을 가지 않고도 용인 지역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실컷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정동 카페거리는 기흥구 죽전로 15번길 11-8 일대에 식당, 카페 등 130여개의 점포로 이뤄졌다.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는 지난 9년 결성돼 130개의 점포의 참여로 매년 어린이날 행사, 아로마 페스티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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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썸' 타고 싶어서 노래 만들었어요"데뷔 후 첫 쇼케이스…앨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1' 공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서울=연합뉴스) "타이틀곡 '썸 탈거야'는 저희가 썸 타고 싶어서 만든 곡이에요." '고막여친'이라 불리는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가 새 앨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1'(Red Diary Page.1)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2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첫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할 때랑 비교도 안 되게 설렌다"며 앨범을 소개했다. '썸 탈거야'는 안지영이 작사·작곡하고 바닐라맨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썸'(Something의 준말.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 단계)을 시작한 풋풋한 마음을 담았다. 볼빨간사춘기 우지윤 우지윤은 "제가 연애경험이 없다. 이 노래는 저희가 썸 타고 싶어서 만든 곡"이라며 "'밀당'(밀고 당기기)보다 솔직하게 고백하는 사랑스러운 노래"라고 말했다.이상형을 묻자 우지윤은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 출연 중인 배우 양세종을 꼽았고, 안지영은 JTBC '청춘시대2'의 배우 김민석을 언급하며 멋쩍게 웃었다.또다른 타이틀곡인 '나의 사춘기에게'는 멤버들이 성장통을 겪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쓴 곡이다. 안지영은 "고등학교 때 부모님이 음악하는 걸 심하게 반대하셔서 혼자 울던 때를 떠올렸다. 녹음하면서도 많이 울었다"고 설명했다.둘은 데뷔하자마자 큰 사랑을 받은 게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2014년 엠넷 '슈퍼스타K6'로 가요계에 등장한 이들은 '톱 10'에 오르진 못했지만 2015년 쇼파르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으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지난해 발표한 '우주를 줄게'가 차트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올랐고, 올해 남성 싱어송라이터 스무살과 듀엣한 '남이 될 수 있을까' 역시 파란을 일으켰다.안지영은 "'우주를 줄게'가 너무 사랑받아 엄청 부담됐다. 이번 앨범에 그 노래를 참고삼아 새 노래를 쓸까 싶었지만, 쓰고 싶은 감성을 마구 담았다"고 털어놨다.우지윤은 "이번에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지만 당연한 일은 아니지 않느냐"며 "그만큼 결과가 안 나오더라도 더 잘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스스로 생각하는 인기 비결을 묻자 안지영은 "처음에는 소녀감성을 유치하고 재미없다고 하는 분들도 계셨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공감을 얻고 순정만화같이 느껴주시더라"고 말했다. 볼빨간사춘기 볼빨간사춘기만의 음악적 특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단박에 '발랄함'이라고 답했다.안지영은 "사실 노래가 비슷비슷하다는 이야기도 많더라. 하지만 이건 다른 사람들이 따라 하려 해도 못 하는, 저희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색깔이다"라며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먹으면 음악적 색깔도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오후 6시 공개될 디지털 앨범에는 타이틀곡 '썸 탈거야'와 '나의 사춘기에게'를 비롯해 '블루'(Blue), '고쳐주세요', '상상' 등 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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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로맨틱하고 달콤한 음악…잠들기 전 들어주세요"첫 솔로 정규 앨범 '러브 앤드 폴'…전곡 자작곡에 보컬도 도전 "청춘의 매력은 거침없음…죽을 때까지 즐기며 음악하고 싶어" 솔로 정규 앨범 낸 바비 [YG 제공] (서울=연합뉴스) "저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큰 기회입니다."14일 첫 솔로 앨범 '러브 앤드 폴'(LOVE AND FALL)을 발표한 보이그룹 아이콘의 바비(본명 김지원·22)는 "기회"라는 말을 반복했다. 그간 아이콘뿐 아니라 엠넷 '쇼미더머니 3'에서 우승하고 위너의 송민호와 힙합 유닛 '맙'으로 활동하며 래퍼로서 입지를 굳힌 그는 이번 앨범이 자신의 로맨틱하고 감성적인 면을 보여줄 기회라고 강조했다. 바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평소 내 곡들이 자기 전에 듣기 좋은 노래는 아니었다"며 "쿨하고 거칠고 터프한 모습만 보여줬는데 로맨틱하거나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센 곡보다는 분위기 있고 달콤한 노래를 많이 썼다"고 소개했다. 첫 솔로 앨범을 전곡 자작곡으로 채워 정규 앨범으로 완성한 것은 이례적이다. 지금껏 YG엔터테인먼트에서 보이그룹 멤버가 솔로로 나서면서 정규 앨범을 낸 것은 지드래곤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2015년 '런어웨이'를 쓰면서 그때부터 즐기면서 노래를 만들었다"며 "이 곡들을 '꼭 내야지'란 생각보다는 취미 생활하듯이 준비했다. 끈질기게 양현석 회장님께 인정받고 싶어서 한 달에 적으면 한번, 많으면 서너 번씩 들려드리며 귀찮게 해드렸다"고 웃었다. 앨범에는 힙합뿐 아니라 발라드, R&B 등 바비의 이미지를 확장해주는 다채로운 장르가 수록됐다. 웹툰 '남과 여'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사랑해'는 경쾌한 리듬의 곡이며, 청춘이기에 꿈꾸는 일탈을 소재로 한 '런어웨이'는 청량한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다. 그는 "앨범 제목에서처럼 '사랑해'와 '인 러브' 등 사랑을 주제로 한 곡들이 꽤 있다"며 "스위트하고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웹툰이나 영화 '라라랜드' 등을 보면서 영감을 얻거나 상상력으로 노랫말을 썼다"고 말했다. 첫 정규 앨범 '러브 앤드 폴' 발표한 바비 [YG 제공] 작업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곡으로는 '런어웨이'를 꼽았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강렬한 랩을 넘어 부드러운 음색으로 보컬에도 도전했다. "마냥 랩만 들려주고 싶지 않아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었어요. 그래서 보컬에 도전했는데 (미국에서 살아) 제 한국어 발음에 문제가 있었어요. 보컬의 발음이 자연스러워야 해 작곡가나 디렉터에게 지적을 받으면 다시 녹음실로 들어가 수정 녹음을 했어요. 개선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어요."그간 일탈을 꿈꾼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또래 친구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사진 찍어 보내주면 난 함께 즐기지 못한다는 아쉬움에 부러웠다"며 "하지만 일탈을 꿈꾸기보다 내가 더 좋아하는 것은 음악이니 지금은 음악에 집중하고 있다. 내가 해본 일탈은 회사에 행선지를 알리지 않고 편의점에 라면 사러 간 것"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지금의 고민도 "음악을 언제까지 즐기면서 할 수 있을까"라고 털어놓았다. "음악을 절대 일로 하고 싶지 않아요. 죽을 때까지 즐기면서 하고 싶거든요. 그러려면 많은 음악을 듣고 연구해야 해요. 지금이야 즐기고 있지만 나중에 '귀찮아지면 어떡하지'란 생각을 해요."그는 이어 "나에게 청춘의 이미지는 거침없음"이라며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때론 흔들리고 다시 일어나는 것이 청춘이라고 생각한다. 경험을 쌓을 기회가 있으니 청춘이다"고 강조했다. 로맨틱해진 바비 [YG 제공] 바비는 또 아이콘의 멤버들이 앨범 작업 과정을 지켜보면서 조언을 많이 해줬다면서 고마움도 나타냈다.그룹으로는 동선에 맞춰 안무를 보여주는 매력이 있고, 솔로로는 좀 더 자유롭게 무대를 꾸밀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콘의 이전 앨범 성적이 기대보다 저조해 솔로 활동에 부담이 없는지 묻자 "그런 부담은 되지 않는다"면서 "아이콘 앨범의 결과는 우리가 부족하다는 증거이니 멤버들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똘똘 뭉쳐 밤낮없이 노력 중이다. 그것을 동기부여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팬들이 아이콘에 대한 YG의 대우가 개선돼야 한다면서 보이콧을 선언한 데 대해선 "우리에 대한 갈증이 표시"라며 "우리가 (앨범 작업이) 부족해서 나오지 못하는 것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팬들이 혼내신 것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 올해 안에 아이콘으로 나오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앨범이 많은 사람의 마음에 다가가 공감을 얻길 바란다면서 "특히 자기 전에 듣기 좋은 노래였으면 좋겠다. 잠들기 전에는 작은 불빛 하나에도 예민해지는데 그 상황에서도 들을 수 있는 노래"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레게, 록, 펑크, 디스코 등 해보고 싶은 장르가 무척 많다"면서 "모든 장르를 잘 소화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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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아이폰8·갤노트8·V30,·소니 총출동(종합)글로벌 관심은 '애플 vs 삼성전자 빅매치'SA "갤노트8 연내 1천만대 출하 예상…아이폰8은 못 넘을 것" (서울=연합뉴스)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했다.삼성전자가 지난주 갤럭시노트8을 발표한데 이어 LG전자 V30, 소니 엑스페리아XZ1(가칭)이 31일 'IFA 2017'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여기에 IT업계의 혁신아이콘인 애플이 스마트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아이폰8을 내달 중순 출시할 것이 유력해졌다. 29일 IT전문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8의 발표 시기를 9월 12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애플은 최근 몇년간 아이폰의 발표를 9월 초·중순 화요일이나 수요일을 택해 진행해왔다. 작년 아이폰7은 9월 7일 수요일에 발표됐고 아이폰6S는 같은달 9일 수요일, 아이폰6는 9일 화요일, 5S는 10일 화요일에 발표됐다. 예상대로 9월 12일에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8이 나온다면 정식 출시는 같은 주 금요일인 15일이나 그 다음주 금요일인 22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관심은 같은 달 15일에 출시되는 갤럭시노트8과의 맞대결에 모아진다. 삼성이 지난해까지 8월에 내놨던 노트 시리즈의 출시를 올해 9월로 다소 늦추면서 '빅 매치'가 성사됐다.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 이달 23일 공개된 갤럭시노트8은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인치 화면, GIF(움직이는 이미지) 파일 공유 기능을 추가한 S펜, 흔들림을 줄인 1천200만 화소의 후면 듀얼 카메라를 앞세운 제품이다. 갤럭시노트7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제품이라는 외신의 찬사를 받고 있다.갤럭시노트8은 삼성이 이미 출시한 갤럭시S 시리즈와 함께 스마트폰 최고 지존 자리를 다투는 애플과의 전투에서 겨룰만한 '프리미엄 디바이스'라는 것이다.삼성전자의 제품이 애플의 아이폰8을 제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작년에 나온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8·S8플러스를 제치고 각 1천690만대(4.7%), 1천510만대(4.2%)로 전체 스마트폰 모델 중 가장 높은 출하량을 기록했다.갤럭시S8과 갤럭시S8+은 각 1천20만대(2.8%), 900만대(2.5%)의 출하량으로, 안드로이드폰 중 가장 높은 출하량이었지만 애플의 벽은 높았다.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삼성이 올 한해 갤럭시노트8을 전세계에 1천만대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갤럭시노트8은 올해 4분기 갤럭시S8 시리즈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도 SA는 "애플의 아이폰8은 갤럭시노트8 수요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갤럭시노트8은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삼성의 지위를 유지하게 해주겠지만, 애플의 아이폰8을 판매량에서 넘어설 수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애플의 아이폰8은 LCD(액정표시장치)가 쓰였던 다른 아이폰들과 달리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이 달릴 예정으로, 5.8인치 베젤(테두리)이 거의 없는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3차원 얼굴인식 기능과 깊이 인식이 가능한 증강현실(AR) 기능 등 다른 경쟁작들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31일 공개되는 LG V30는 카메라와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성능에서 다른 프리미엄폰과 구별된다.후면 듀얼 카메라의 표준렌즈에 지금까지 공개된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갯값을 구현했다. 카메라 '전문가 모드'에서 이미 탑재된 전문가의 사진 중 하나를 고르면 조리개 값, 화이트밸런스, 셔터스피드 등 카메라 설정값을 선택한 사진과 똑같이 세팅할 수 있다. 터치 한 번으로 음악 전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색만을 골라 들을 수 있도록 한 '사운드 프리셋' 기능도 관심을 끈다.소니도 V30와 같은 날인 이달 31일 프리미엄 제품 엑스페리아XZ1을 포함한 신형 스마트폰 3종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1천9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9월 하순이면 애플, 삼성, LG 등 전략 스마트폰 출시가 모두 마무리돼 판매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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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란 자부심 느껴…10년 베스트곡은 '다시 만난 세계"데뷔 10주년 소감 전해…"유튜브 '올해의 뮤비'상 기억에 남아" 6집 아이튠스 18개국 1위·팬미팅 성황리 개최 지난 5일 올림픽홀에서 10주년 팬미팅 연 소녀시대 [SM 제공] "2013년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유튜브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받은 것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국내외 팬들의 마음이 합해진 결과로 세계적으로 저희를 알릴 수 있던 기회였어요."(태연, 써니) "빌보드에서 저희를 K팝 최고의 걸그룹으로 선정해주셨어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니 저희가 아이콘이 된 것 같아 자부심이 느껴지고 멤버들에게도 수고했다고 얘기해주고 싶어요."(수영)걸그룹 소녀시대가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이 순간들을 가장 인상적인 성과로 꼽았다. 10주년을 기념해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를 발표한 이들은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2015년 제시카가 탈퇴했지만,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10주년을 맞으며 현역 걸그룹의 교과서이자 미래가 된 이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2007년 8월 5일 첫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하던 때를 떠올렸다. 효연과 유리는 "데뷔 첫 무대 때다. 오랜 연습생 생활 동안 그날만을 기다렸다. 무대에 서서 많은 사람 앞에서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줬던 그날이 꿈이 이뤄지던 때여서 기억에 남는다"고 돌아봤다.윤아는 "너무 많지만 데뷔 무대,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 받았을 때,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했을 때가 생각이 나고 멤버들과 함께 숙소에 살았을 때도 많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티파니는 SM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너희가 많은 부분을 최초로 이뤄내는 것 같다'고 했듯이 "첫 무대, 첫 신인상, 첫 대상, 첫 콘서트, 첫 미국 무대, 첫 일본 무대, 첫 중국 무대 등 처음 한 모든 순간이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데뷔 10주년 팬미팅 성황리 마친 소녀시대 [SM 제공] 그러나 10년간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다. 수영은 첫 도쿄돔 공연을 준비할 때, 서현은 '지'(Gee)가 나오기 전 준비 과정을 꼽았다. 태연은 "매번 새로운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타이틀곡을 정할 때마다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투애니원, 원더걸스, 포미닛, 씨스타 등 2세대 걸그룹의 잇따른 해체 속에서도 팀이 건재한 비결로는 멤버들 간의 소통과 배려, 사랑을 꼽으면서 팀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윤아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것들이 중요했던 것 같다"며 "소통하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한 것이 가장 큰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항상 소녀시대라는 타이틀이 주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큰 것 같다. 혼자 스케줄을 할 때도 해외 일정을 소화할 때도 소녀시대라는 이름은 10년 동안 일하면서 가장 큰 자부심을 안겨준 단어"라고 설명했다. 유리는 "서로에 대한 애정과 소녀시대를 유지하고 싶은 책임감이 모여 10년이라는 시간을 좀 더 단단하게 채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태연도 "솔로 활동을 할 때도 소녀시대를 가슴에 품고 노래한다. 요즘 개인 활동이 많지만 소녀시대란 자부심과 자랑스러움을 느끼며 활동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6집으로 2년 만에 컴백한 소감과 함께 10주년을 맞은 기쁨도 전했다. 서현은 "2년 만에 컴백하는데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우리도 기다린 앨범이고 10주년 앨범이어서 특별하다. 정말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멤버들은 "10주년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시간이 빨리 흘렀다고 느낄 만큼 바쁘게 활동한 것 같아 뿌듯하다.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가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가 됐다는 점에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10주년 팬미팅서 소회 전하는 소녀시대 [SM 제공] 6집에는 더블 타이틀곡 '올나이트'(All Night)와 '홀리데이'(Holiday) 등이 수록됐다. 앨범은 스웨덴, 덴마크, 아르헨티나, 일본 등 세계 18개 지역 아이튠스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스페인, 영국 등 35개 지역 '톱 10'에 진입해 'K팝의 여왕'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윤아는 "이번 앨범은 소녀시대다운 음악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며 "멤버들끼리도 '1집 같다', '데뷔 앨범 같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티파니도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다"며 "수록곡 구성도 한곡씩 넘어갈 때마다 초창기 소녀시대를 느끼게 하는 앨범"이라고 말을 보탰다. 10주년 팬미팅서 노래하는 소녀시대 [SM 제공] 소녀시대는 지난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들은 팬미팅에서 베스트 곡으로 '다시 만난 세계'를 꼽으며 "지금의 우리를 만들어준 소중한 데뷔곡이다. 데뷔 때나 지금이나 부를 때마다 마음에 와 닿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현장에서 10년간의 활약상과 각종 기록, 눈부신 순간이 영상으로 상영되자 팬들은 '꿈꾸듯 함께 한 10년', '영원히 함께할 우리의 꿈'이란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 이벤트로 화답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