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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만석 목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35대 대표회장 취임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유만석 목사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경기총)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12월 18일 수원명성교회(담임 유만석 목사)에서 열렸다. 수원명성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유만석 목사가 제35대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유만석 목사는 “대표회장을 감당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는 교회에 감사드리고, 당회원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또한 올겨울 들어 최고로 추운 날씨인데도 멀리서, 가까운 곳에서 찾아주신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앞에서 길을 잘 닦아 놓으신 선임 대표회장님들, 증경회장님들 때문에 편안히 회장직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에 경기도 지사로 선출된 김동연 지사와도 잘 소통될 것으로 기대되어 싸울 일이 별로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부족하지만 지역이 잘 되고, 한국교회의 울타리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대표회장 이. 취임 감사예배는 1부 예배, 2부 취임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사회는 제2수석 상임회장 신용호 목사가 인도했다. 예배 설교를 맡은 수지산성교회 황규식 목사는 사도행전 13:21~23절 말씀을 통해 다윗의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황규식 목사는 “블레셋과 이스라엘 전투 중에 블레셋 골리앗 장군이 하나님을 저주하고, 이스라엘을 저주했지만 이스라엘 군사들은 아무도 저지하지 못했다.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전쟁터에오게 된 다윗이 이 광경을 보고 거룩한 분노가 일어나 싸움을 자원해 골리앗과 싸워 승리를 거두었다.”라고 하면서 “아무도 골리앗 앞에 서지 않았지만 다윗이 담대히 나아가 결국 승리했다.”라고 말했다. 황규식 목사는 “한국교회는 행동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를 거치며 한국교회는 1만 교회, 100만 성도들이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하나님께 칭찬받고, 인정받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했다. 2부 취임식 사회는 제1수석 상임회장 오범열 목사가 담당했다. 직전 대표회장 임다윗 목사가 이임사를 맡아 진행했으며, 총회기 전달, 취임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광온 국회의원이 축사를 김영진 목사, 김수읍 목사가 격려사를 담당했다.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유만석 목사의 약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예수교 장로회(백석) 증경총회장, 대한예수교 장로회(백석대신) 증경총회장,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대표회장, 한국교회언론회 증경대표, 백석대학교 증경총동문회장, 의료재단법인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 증경이사장, 경기도지방경찰청 교경협의회 증경실무회장, 수원남부경찰서 증경경목위원장, 명예신학박사(백석대학교),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기남부횃불회장, 한국목회자협의회(KACP) 상임회장, CTS TV 경기남부방송 수원운영이사장,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국교회언론회 명예대표, 현재 수원명성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다.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사진첩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총회기 전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이. 취임식에 참석한 목회자와 지도자들 전체 사진 촬영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와 수원특례시 지도자들과 함께 한 컷 (좌)3. 수원특례시장 이재준. (좌)4.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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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축제, 열정의 무대 막 내려제7회 청공축제 경연작 참가 예술단체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2022 제7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축제’(이하 제7회 청공축제)가 10월 16일(일) 기획 공연 ‘빨간기타’를 시작으로 경연작 5편, 야외 공연 2편, 2021년 대상작 ‘유나를 구하라’, 청소년 낭독 공연 ‘거울세계’와 부대 행사(심포지엄, 청소년 톡톡톡 토크쇼, 합평회) 등 9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월 24일(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공축제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특별시, 서울연극협회,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이하 아시테지), 세명대학교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공연예술축제다. 아시테지 부이사장인 김영배 심사위원장은 “올해 경연작은 각기 다른 주제와 무대 언어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들과 함께 작품 방향성을 정하고 꾸준한 소통을 통해 작품을 발전시킨 우수한 공연들이 다수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데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전문 심사위원 5명(60%)+참가 예술단체 심사위원 5명(20%)+청소년 평가단 7명(20%)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지수가 누구야’ △김숙희 예술상 ‘길 위의 아이’ △청소년 선정 최고의 작품상 ‘달꽃 만발’ 3편이 작품상을 받았고, △김이수 ‘너에게 말한다’ 희춘이 역 △김호연 ‘달꽃만발’ 나귀 역 두 배우가 개인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맛봤다. 올해는 무엇보다 ‘청소년 스토리 공모전’, ‘청소년 낭독 공연’, ‘청소년 치어리딩’, ‘청소년 톡톡톡 토크쇼’ 등 새롭게 준비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고 마임극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대학로 마로니에 야외무대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내며,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을 동시에 만들어낸 성공적 축제로 평가받았다. 2023년에는 해외 초청팀(이스라엘)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더 양질의 공연과 다양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협동조합 담당자는 “제7회 청공축제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폐막했다”며 “2023년 더 좋은 축제로 찾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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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탐방] 각종 허브 식물을 보고, 따서 냄새 맡고, 체험이 가능한 “제주성서식물원비블리아”제주도 한림읍 상명리에 위치한 제주성서식물원비블리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주도 한림읍 상명리에 위치한 제주성서식물원비블리아는 성경에 나오는 식물들이 가득하고, 직접 식물을 보고 따서 냄새 맡고 또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제주성서식물원비블리아 이태용 대표는 식물원 조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성경에 나오는 식물과 또 식물원 조성에 필요한 식물들을 수집하고 재배한 후 2010년 7월에 이곳 한림읍 상명리에 부지를 구입 척박한 땅을 개간하고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비블리아(Biblia)는 라틴어로 성경(Bible)이라는 뜻이며, 비블리아 성서식물원은 대부분의 성서 식물과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곳이다. 제주성서식물원비블리아 식물원을 준비하게 된 동기는 첫 번째로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인 제주에 기독교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관광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이곳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으로 성경에 나오는 식물(감람나무(올리브나무), 쥐엄나무, 종려나무(대추야자) 등 대부분의 성경 식물들이 노지에서 생육이 가능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비블리아식물원에는 다른 식물원과 다른 3가지 차이점이 있다. 첫 번째는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 식물을 한곳에서 다양한 종류를 보고 식물 해설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성경의 궁금증을 바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요나의 박 넝쿨을 보고 요나의 박 넝쿨이 덩굴 벋는 박이 아닌 이스라엘 피마자(아주까리)라 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각종 허브식물을 보고 따서 냄새 맡고 또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힐링 된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1300종의 식물이 사시사철 피고 성경 이야기 조형물 들이 아름다운 사진촬영 장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제주성서식물원비블리아는 예수님은 왜 무화과나무를 저주했을까?, 아브라함은 왜 에셀 나무를 심었을까?, 백합화는 어떤 꽃일까?, 겨자씨는 정말 큰 나무로 자라 새들이 깃들까? 성경에 나오는 식물에 대한 궁금증과 식물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는 장소로 쓰임 받고 있다. 제주를 관광하는 가족이나 단체들이 한 번쯤 찾아 식물 냄새를 맡고 차도 마시고, 숲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제주도 한림읍 상명리에 위치한 제주성서식물원비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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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탐방] 가장 오래된 교회,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베들레헴에 위치해 있는 예수탄생교회. 기사 및 사진 자료제공 : 국민문화신문 베들레헴 특파원 이순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예수탄생교회는 베들레헴에 위치해 있으며 그곳은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주후 339년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 신앙의 자유를 허락하여 그의 어머니 헬레나가 여행하던 중 베들레헴에 들려 아도니스 신전을 헐어버리고 예수 탄생교회를 세웠으나, 그 후 불타 없어졌고, 주후 531년 유스티아누스 황제가 완공한 것으로 12세기 십자군 시대에 보수되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고 한다. 베들레헴은 예루살렘 남쪽으로 10㎞ 정도 떨어진 유대 구릉지대에 있는 도시다. 현대 베들레헴은 팔레스타인 위임통치령(1923~48)에 속해 있다가 1948~49년의 중동전쟁(아랍-이스라엘 전쟁)이 끝난 후 1950년 요르단에 합병되어 알쿠드스(예루살렘) 주에 편입되었다. 1967년 6일 전쟁(제3차 아랍-이스라엘 전쟁) 이후에는 서안지구(West Bank) 지역에 속하게 되어 이스라엘의 통치를 받다가 1995년 팔레스타인에 반환되었다. 이스라엘과의 분쟁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예수탄생교회는 1852년에 로마 가톨릭, 아르메니아 정교와 그리스 정교는 각각 교회의 부분을 나누어 관리하게 되었다. 삼면으로 된 건물은 각각의 종파를 상징하는 세 개의 수도원의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북동쪽에는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성녀 카타리나의 교회, 남동쪽에는 아르메니아 수도원과 그리스 정교 수도원이 있다. 그리스인들은 전승에 따르면 예수가 태어났다고 하는 장소인 '예수 탄생 동굴'을 맡고 있다. 예수탄생교회를 들어가려면 문을 통과해야 하는 데 이문의 이름이 겸손의 문이다. 문의 높이가 1.2m 정도이다. 교회 안으로 말을 타고 들어오는 일이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문을 좁혔다고 한다. 교회 내부에는 다섯 개의 복도와 붉은 석재로 만들어진 네 줄의 기둥이 있다. 나무 바닥 밑에는 비잔틴 시대부터 보존된 모자이크 일부가 남아 있다. 제단 양쪽 계단을 따라 제단 밑으로 내려가면 각 종파가 소유하는 11개의 은제 램프와 예수 탄생 지점을 표시한 14개의 꼭짓점을 가진 은색의 별이 있다. 베들레헴에 위치해 있는 예수탄생교회. 기사 및 사진 자료제공 : 국민문화신문 베들레헴 특파원 이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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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도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 31.8%…도, “접종 참여 당부”경기도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경기도는 60세 이상 고령층 도민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이 31.8%에 그친다며, 위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정부가 지난 14일부터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행한 가운데 8일 0시 기준 60세 이상 경기도민 중 4차 접종자는 87만 5천633명으로, 접종 대상자(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 경과한 인원) 대비 접종률은 31.8%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28.6%다. 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 추세이지만 여전히 사망자 대부분이 60세 이상이고 특히 80세 이상이 전체 사망자의 61%(경기도 6월 5~11일 기준)를 차지하고 있어 위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해 고령층의 4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는 4차 접종을 먼저 시작한 이스라엘의 연구 결과,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으로 4차 접종을 한 경우 3차 접종보다 중증질환 발병률이 3배 낮았다고 덧붙였다. 60세 이상 연령층 4차 접종 대상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고,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mRNA백신(기본 선택사항) 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에서 사전 또는 당일 접종 예약하면 된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누리집을 통한 대리 예약이나 전화(1339, 지자체콜센터)로도 할 수 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방법”이라며 “60세 이상 어르신은 중증 예방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4차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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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육군 기동 시연한화디펜스 레드백 장갑차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가 개발한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의 핵심기술과 기동 성능이 27일 국내·외 언론에 공개됐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는 이날 육군 11사단 부대 훈련장에서 레드백 시범 운용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사단 기갑수색대대에서 시범 운용 중인 레드백 궤도 장갑차의 실제 기동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기자단, 주한외국무관, 육군과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호주 육군의 최첨단 궤도형 보병전투장갑차 도입 사업(LAND 400 Phase3)의 최종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친 레드백 장갑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동 시연을 펼치는 자리인 만큼 국내·외 언론의 열띤 취재 경쟁이 벌어졌다. 이날 행사에선 △야지 주행 △장애물극복 △제자리 선회 △포탑 구동 △병력 승하차 등의 시연이 이뤄졌으며, 레드백의 압도적인 기동성과 운용 성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서 육군과 한화디펜스는 방위사업청의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 운용 제도’에 따라 4월 시범 운용 협약을 체결하고, 4월 18일부터 6주간 시범 운용을 시행했다.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동사업부장(육군 준장)은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 운용을 통해 호주와 유럽 등에 레드백 장갑차의 최신 성능과 신뢰성 등 시범 운용 실적을 제공해 수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리 군이 요구하는 성능과 기술이 접목된 한국형 레드백 도입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은 차세대 보병전투차량을 조기 도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속 연구개발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신속 연구개발사업은 신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를 신속히 개발 후 군사적 활용성을 확인하고, 이를 국내 소요에 연계해 최첨단 무기체계를 조기에 도입 및 운용하기 위한 제도로 획득 기간을 상당 기간 단축할 수 있다. 레드백 차량은 올초호주현지에서 자체내구도평가를 실시한 데 이어 8월 국내에서도 1만km 내구도 시험평가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형에서의 운용 신뢰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레드백은 우리 군 K21 보병전투차량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5세대 궤도형 보병전투장갑차로 △복합소재 고무 궤도 △‘아이언 비전(Iron Vision)’ 헬멧 전시 기능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를 이용한 ‘아이언 피스트(Iron Fist)’ 능동방어체계 △‘암 내장식 유기압 현수장치’ △대전차미사일을 장착한 하이브리드포탑 △상태감시시스템(HUMS, Health and Usage Management System) △열상 위장막 등의 혁신적인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호주 군은 현재 차세대 궤도형 전투장갑차와 계열 차량 8종 등 400여 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호주에서 다양한 시험평가를 거친 레드백은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디펜스 미국 법인은 현재 미국 차세대 유무인 보병전투장갑차 사업(OMFV 사업)에 오시코시 디펜스 컨소시움(Oshkosh Defense Consortium)의 핵심 협력 업체로 참여해 레드백을 기반으로 한 OMFV 장갑차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시범 운용 기간 오시코시 디펜스 관계자들이 방한해 시범 운용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유럽 여러 국가에서도 신규 궤도형 장갑차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레드백 장갑차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부환 한화디펜스 해외사업본부장은 “레드백 개발부터 육군 시범 운용이 성공적으로 마칠 때까지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육군과 방위사업청 등 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레드백은 호주 최종시험평가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장비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입증한 만큼 호주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레드백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드백(Redback) 장갑차 호주에서 서식하는 붉은등 독거미 이름을 딴 레드백은 한화디펜스가 이스라엘과 호주, 캐나다 등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협력해 개발한 5세대 보병전투장갑차이다 레드백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특수 방호 설계 및 강화구조가 적용됐으며, ‘암 내장식 유기압 현수장치’를 탑재해 주행 성능과 기동성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복합소재 고무 궤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차량 주행 시 진동은 최대 70% 줄어들며, 소음도 현저히 감소한다. 여기에 내구도 증가로 인해 정비 수요는 최대 80% 줄어들고, 차량 경량화로 연료는 30% 가까이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투기에 적용되는 최첨단 센서가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차량 내부에서 특수 ‘아이언 비전(Iron Vision)’ 헬멧 전시 기능과 첨단 전투기 레이더로 쓰이는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를 이용해 장갑차로 접근하는 적 대전차 미사일 등을 사전에 포착해 요격하는 ‘아이언 피스트(Iron Fist)’ 능동방어체계가 접목됐다. 레드백엔 대전차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포탑’이 장착될 예정이며, 주요 무장으로는 30mm 주포와 7.62mm 기관포가 달린다. 차량에 열상 위장막을 두를 때 적의 열상 감시장비 탐지는 물론, 열추적 미사일 공격을 회피할 수 있는 ‘스텔스 차량’으로 변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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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신비의 땅, 요르단”고대를 품은 역사의 나라. 사진 : KBS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 위치한 시타델. 이곳은 요르단 대표 역사 유적지이자 여행지다. 성경 속 다윗왕과 우리아 장군 이야기의 배경지 랍바성과 과거 가장 강한 자의 집이었던 헤라클레스 신전을 둘러본다. 찬란했던 로마 제국의 도시, 제라시. 중동의 폼페이로 불릴 만큼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요르단의 유적도시다. 도시의 관문, 하드리아누스 개선문을 지나 제라시 유적의 백미 아르테미스 신전을 만난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고대 도시 페트라. 요르단의 하이라이트라 불리는 이 도시는 사막 한가운데, 붉은 협곡 사이에 숨겨진 왕국이다. 페트라의 심장, 알카즈네. ‘보물 창고’라는 뜻의 알카즈네는 거대한 돌산을 통째로 조각해 만든 나바테아인의 작품이다. 인간과 자연의 최고의 합작품이라는 페트라의 절경을 만난다. 자연이 빚은 붉은 사막, 와디 럼. 황량한 장밋빛 사막과 수많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마치 화성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드넓게 펼쳐진 달의 계곡, 와디 럼의 깊은 곳까지 들어가 본다. 요르단 최고의 성지, 느보산.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이집트를 탈출해 자신은 들어가지 못하는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최후를 맞이한 곳이다. 모세 기념 교회를 둘러보고 전망대에서 요단강 너머 있는 약속의 땅을 눈에 담는다. 4월 2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중동의 보석, 요르단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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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고별 방문 메르켈 "홀로코스트 후 약속 지킬 것"1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총리 자격으로 8번째이자 퇴임 전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한 메르켈 총리는 이날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와 아이작 헤르조그 대통령 등을 면담했다. 메르켈 총리는 베네트 총리와 개인 면담에서 "독일이 홀로코스트 이후 이스라엘과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스라엘의 안보가 모든 독일 정부의 중심적이고 중요한 이슈라는 걸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 특별 각료회의에도 참석해 "홀로코스트는 역사의 모든 국면에서 우리가 책임을 통감하는 사건"이라며 "따라서 독일이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앉아 있는 것은 이스라엘이 많은 부분 기여한 역사의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팔레스타인과의 '두 국가 해법'에 관한 질문을 두고 우리는 가끔 의견이 다르기도 했다. 하지만 민주적 유대 국가 이스라엘의 존속에 관해서는 항상 비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는 이번 방문 중 600만 홀로코스트 피해자를 추모하는 박물관 '야드 바솀'도 방문할 예정이다. 독일은 팔레스타인, 이란 등 이슈와 관련해서는 이스라엘과 의견을 달리하기도 했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안보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면서 유럽연합(EU) 내에서 이스라엘과 우호 관계를 주도했다.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과 이란, 하마스, 헤즈볼라의 갈등에 관해 중립을 지켜야 할 사람들이 도덕적 나침반을 잃었는데, 메르켈 총리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데 있어 수년간 유럽대륙 전체의 도덕적 나침반 역할을 했다"고 추켜세웠다. 한편 메르켈 총리는 앞으로 몇 주 동안이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 국면이 될 것이라면서, 미국의 제안에 이란이 화답하지 않은 채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이란은 우라늄을 농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핵 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을 즉각 재개해야 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란을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퇴임을 앞두고 이스라엘을 고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나치의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이후 독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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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영국서 백신 100만회분 받고 베트남에 100만회분 지원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뉴욕 주유엔대표부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와의 한·영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정부가 영국과의 백신 스와프(교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만회분을 들여온다. 이와 별개로 베트남에는 100만회분 이상의 백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가간 상호 백신 교환, 공여, 재구매 등이 활발해짐에 따라 우리 정부도 국제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22일 범정부 백신도입 TF(태스크포스)에 따르면 정부는 영국과 이날 백신 상호공여 약정을 맺고 화이자 백신 100만회분을 우선 제공받기로 했다.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현재 협의 중이지만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영국에서 받는 백신은 50대 연령층과 18∼49세의 2차 접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TF는 "(이번) 화이자 백신 100만회분은 10월 말 '국민 70% 2차 접종'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12월 화이자 백신 100만회분을 분할해 영국에 반환할 계획이다. 양국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백신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상호 공여'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열린 한-영 정상회담을 비롯한 주요 외교 행사를 계기로 이번 약정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TF는 전했다. 정부가 국제 협력을 통해 백신을 조기에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부는 루마니아에서 화이자 백신 105만3천회분을 구매했고 모더나 백신 45만회분은 의료물품 등과 교환하는 '상호 공여' 방식으로 제공받았다. 또 이에 앞서 미국 정부로부터 얀센 백신 141만3천회분을 받아 예비군 접종 등에 활용했고 이스라엘과는 백신 교환 협약을 통해 화이자 백신 78만2천회분을 제공 받았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베트남에는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이 특정 국가에 직접 백신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 물량은 100만회분 이상으로, 최소한 영국에서 받는 물량 정도를 베트남에 주는 것이다.‘ 베트남에 대한 백신 지원 방침은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 협력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베트남이 코로나19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나라에 대해 지속적으로 백신 지원을 요청한 상황 등을 고려했다"며 "베트남은 약 15만6천명의 재외국민이 거주하고 있고 우리 기업 9천여개가 진출해 있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국"이라고 설명했다. 강 차관은 공여할 백신 종류에 대해서는 "백신의 안전성이라든지 수송방법, 제약사와의 협의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베트남과 협약이 체결된 이후 구체적인 사항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국내 접종에 충분히 활용하고도 남는 여유 물량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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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사진전 ‘His eyes’ 개최우즈베키스탄 이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하얀나무는 사진작가 이봉준의 사진전인 ‘His eyes’가 1일부터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라메르에서 성황리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요르단과 이란,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 몽골 등 20여 개국을 누비며 촬영한 40여 점의 사진 작품들은 인류가 걸어온 삶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중견작가의 따뜻하고 농익은 시선으로 흑백의 풍부한 계조 속에 느끼게 한다. 이 작가는 중앙아시아 일대의 이색적인 풍광들과 역사 속에서 상상으로 기억하던 페르시아의 화려한 문화를 우리 앞에 펼쳐 놓았다. 또한 드넓은 몽골의 푸른 하늘과 초원의 목가적인 풍경을 통해 누구나 꿈꾸는 삶의 여유와 자유로움을 선물하고 있다. 이봉준은 2016년 몽골외교협회 초청으로 사진가라면 누구나 꿈꾸는 유엔본부에서 몽골 유엔 가입 55주년 기념 ‘하늘과 초원이 만나는 몽골 사진전’을 연 데 이어 2018년에는 필리핀의 ‘바세코 사람들’을 개최하는 등 개인전만 20여 회를 해온 중견 사진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크리스탈성구사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몽골의 울란바토르 대학교의 재단이사와 학교운영이사로 활동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IMF 외환위기 이후 카메라를 메고 전국의 농어촌을 돌며 7000여 명의 영정 사진을 찍어주며 오랜 선행을 이어온 미담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는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오늘의 소중함을 관조적인 시선으로 우직하고 담담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코로나로 잃어버린 자유가 힘들지만 희망을 꿈꾸어야 하기에 버틸 수 있는 힘의 메시지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봉준의 ‘His eyes’는 7일(오전 10:30~오후 18:00)까지 계속되며 일부 작품에 한해 현장 판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