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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 볼까?> 무료로 즐기는 음악회·전시·강연(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김정은 기자 = 여름의 끝 자락, 가는 계절이 아쉽다면 야외 음악회로 지난 휴가의 들뜬 기분을 다시 한번 맛보면서 서서히 가을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외음악회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강연과 전시가 여기 있다. ◇ 예술의전당에서 만나는 가곡이 흐르는 밤 예술의전당은 22일 오후 7시30분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2015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을 연다. 2013년 8월 '잊혀지는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중흥을 도모하자!'라는 취지로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음악회다. 올해는 특별히 광복 70주년을 맞아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예술의전당 방문객을 대상으로 1, 2차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가곡' 40곡을 뽑아 8월의 매주 토요일 4차례에 걸쳐 선보이는 공연이다. 그 세 번째 무대인 22일에는 베스트 가곡 26∼14위를 들려준다. '청산에 살리라', '강 건너 봄이 오듯', '그 집 앞', '동무생각', '고향의 노래', '기다리는 마음', '그대 있음에' 등이 기다린다. 김홍식의 지휘로 국군교향악단이 연주하고 바리톤 김동섭, 소프라노 박현주·신지화, 테너 신동원·김승일·김종량이 노래한다. ◇ 대학로에서 즐기는 발레 음악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 중인 발레축제 '2015 K-발레 월드'가 마련한 무료 공연도 있다.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가 여는 '2015 K-발레 월드'는 국내외 무용수들이 참여하는 발레축제로,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22∼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야외 발레음악회'다. 차이콥스키의 발레 '백조의 호수'와 '호두 까기 인형', 단막 솔로 발레 '빈사의 백조',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 나오는 스페인 무곡 '하바네라' 등 발레 음악과 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콰르텟 로제호임'과 피아니스트 김진호 등이 연주하고 임혜경, 심여진, 이우선, 김순정이 춤춘다. 문의 ☎ 02-538-0505. ◇ 박칼린이 함께 하는 두산아트센터 청소년 무료 강연 문화예술적 소양을 쌓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강연도 있다. 두산아트센터가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여는 강연 프로그램 '두산청소년아트스쿨'이다.이번 주에는 22일 오전 10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음악감독 겸 연출가인 박칼린이 강연자로 나서 '사는 동안 멋지게'라는 주제로 이야기한다. 참가 신청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에서 하면 된다. 문의 ☎02-708-5001. ◇ 동화의 세계 다시 보기…'비밀의 왕국'전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어린이갤러리에서는 친숙한 동화 속 이야기를 다양한 미술작품으로 보여주는 무료 전시가 열리고 있다. '비밀의 왕국'전은 미술작가 12명이 동화의 세계와 캐릭터를 자신의 방식으로 재현하거나 현대사회에 맞게 비틀어 때로는 새로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백설공주 등에 나오는 공주와 왕자, 요정과 마법사, 마녀도 볼 수 있다. 이용제 작가는 비눗방울을 소재로 동화 속 캐릭터가 등장하는 연작을 그렸고, 오정현의 '키노피오 Ⅰ(마주하다)'는 코에서 갈라져 나온 여러 선 속에 갇힌 사람을 표현했다. 서효정의 '테이블 위의 백설공주'는 관람객 선택에 따라 새롭게 재구성되는 인터랙티브 영상설치 작품이다. 전시는 12월13일까지. ☎ 02-2124-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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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 2, 4악장’, 멘델스존 교향곡 ‘종교개혁’ 등 연주(국민문화신문 = 용인) 최은영 기자 =클래식으로 여는 상쾌한 아침, 감미로운 연주와 해설이 있는 용인문화재단의 ‘마티네콘서트’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으로 시작될 이번 음악회는 뜨거웠던 무더위가 사그라지고 선선한 가을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먼저 베토벤이 남긴 다섯 개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 가장 독창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은 ‘피아노 협주곡 제4번 사장조 제2, 3악장’을 피아니스트 강지은(현재 서울시립대 음악학과 교수, The Ensemble 멤버)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다음 연주될 보네의 ‘카르멘 환상곡’은 비제가 작곡한 오페라 ‘카르멘’을 바탕으로 보네가 편곡한 플루트 솔로를 위한 곡이다. 협연자인 플루티스트 나채원은 현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Korea Flute Soloists 단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성신여대, 영남대, 한세대에 출강하고 있다. 이어질 작품은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5번 라장조 제3, 4악장’이다. ‘종교개혁’이라는 부제를 지닌 이 교향곡은 1830년의 아우구스부르크 고해 300년제에 연주할 작품으로 의뢰받아 1829년 착수하여 1830년에 완성되었다. 당시 정치·종교적인 이유로 한동안 연주되지 못하다가 1832년 11월 멘델스존의 지휘로 베를린에서 초연되었으며, 연주시기를 놓친 탓에 처음에는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그가 사망하고 한참 뒤인 1868년에 다시 주목받아 활발히 연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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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관악제 내일 개막…금빛 선율 물들인다(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국내외 관악인들의 축제인 2015 제주국제관악제가 8일 개막해 16일까지 9일간 제주도를 금빛 선율로 물들인다.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는 한국·러시아·미국·캐나다·프랑스·스위스·벨기에·헝가리·스페인·독일·네덜란드 등 10여 개국 관악인 40여개 팀을 초청, 8일 오후 8시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제20회 제주국제관악제 개막공연을 한다.개막공연에서는 재일동포 박수현 작곡가가 제주민요환상곡을 선보인다. 제주국제관악제 공연 모습제주국제관악제 공연 모습 제주아트센터와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는 8∼14일 오후 3시와 8시 실내 공연을 펼친다.10일 전문 금관앙상블, 11일 마에스트로 공연, 12일 전문 클라리넷앙상블·금관5중주, 13일 유명 작곡가의 작품조명 행사인 '에릭 이와즌의 작품세계' 등도 제주아트센터에서 마련한다.광복절인 15일에는 참가팀들이 제주시 문예회관∼광양로터리∼중앙로∼제주해변공연장 4.7㎞ 거리를 행진하고 서울시립무용단과 제주윈드오케스트라 등이 해변공연장에서 경축음악회를 연다.제주해변공연장과 서귀포천지연폭포 야외 공연장에서는 오후 8시마다 2∼3개 관악단이 출연, 여름밤 더위를 날릴 시원한 관악의 하모니를 선사한다.문화 소외지역이나 제주의 명소 등을 찾아 연주하는 '우리동네 관악제'도 곽지과물해변(9일), 서귀포 서복기념관(11일), 수산초등학교(12일), 김영갑갤러리(13일), 탐라교육원(14일), 이호테우해변(〃), 한림공원(15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16일) 등 도내 곳곳에서 펼진다.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지난 1995년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관악제는 제10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경연도 열린다.서귀포예술의 전당 등지에서 진행되는 관악콩쿠르에는 13개국 190명이 참가한다.올해 관악제 행사는 16일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서울시립무용단의 한국의 전통예술 공연과 같은 날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입장자들의 음악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제주국제관악제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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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날린다"…정남진 장흥 물축제 31일 개막장흥 물축제 (자료)(장흥=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31일 막을 올린다.30일 장흥군에 따르면 31일부터 8월 6일까지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리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위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개막 첫날에는 장흥군민회관을 출발, 물축제 현장으로 이어지는 물싸움 행진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31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살수대첩 퍼레이드'는 관광객·군민·학생 등 2천여명의 참여자가 시가지를 행진하며 시원한 물싸움을 벌인다.축제기간 매일 오후 2시에 축제 참여자들이 펼칠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장흥군은 기대하고 있다.또 탐진강 맨손 물고기 잡기, 천연 약초 힐링 풀 체험, 탐진강 위에서 펼쳐지는 플라이 보드·수상자전거·도전 드림팀·나무보트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이 밖에도 수상 무대 위에서 열리는 전국 대학 갈라콘서트·청소년 강변음악 축제 등 공연 프로그램, 수상 줄다리기, 탐진강 건너기 수영대회, 우드랜드에서의 숲속 음악회, 목공예 체험 등도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물축제와 '201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를 같은 기간에 개최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장흥군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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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서희태가 꾸미는 '청소년 나라 사랑 음악회'광복 70주년 맞아 8월 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공연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청소년 나라 사랑 음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오는 8월 3일 저녁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음악회에서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진 지휘자 서희태가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끈다.한국 전통 민요인 '아리랑'부터 베토벤, 시벨리우스의 곡을 선보여 청소년의 음악성을 함양한다는 취지다. 북한 출신의 천재 피아니스트 김철웅,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오미선, 인천혜광시각장애 오케스트라도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한다.서 교수는 내년 광복절에는 독도에서 클래식 공연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그는 "독도에서 세계인이 모두 좋아할 만한 클래식 무대를 꾸밀 계획"이라며 "이를 유튜브로 전 세계에 생중계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만방에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이번 음악회 티켓은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광복 70주년 '청소년 나라사랑 음악회' 여는 지휘자 서희태(왼쪽)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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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변으로 가요∼'…문화행사 다채2014년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열린 이호테우축제에서 피서객들이 '원담 고기잡이' 체험을 하고 있다. 원담은 조간대에 돌담을 쌓아 밀물이 되면 고기가 들어왔다가 썰물이 되면 물이 빠지면서 돌담 안에 갇힌 고기를 잡는 제주의 전통적 고기잡이 방식이다.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피서철을 맞아 제주시 지역의 5개 지정 해수욕장에서 다채로운 문화축제가 열려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제주시는 삼양·이호·곽지·금능·함덕 해수욕장에 피서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조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오는 24∼25일 이틀간 열리는 삼양 검은모래축제에서는 바릇잡이 체험, 윈드서핑 체험, 비치사커, 해변 음악회, 난장 한마당이 운영된다.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호 테우해변축제는 전통어촌 문화체험을 중심으로 열린다.첫째 날은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해녀 횃불 퍼레이드, 멸치잡이 재현 등 진귀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둘째와 셋째 날에는 테우 노젓기, 모래찜질, 테우 만들기 체험, 원담 고기잡이 체험, 소원 테우 띄우기 등이 진행된다. 8월 1일 곽지 과물해변에서는 '밭담의 숨결, 브로콜리와 해변의 특별한 만남' 행사가 열린다. 브로콜리 요리 시식, 해변 가요제, 서커스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금능 원담축제와 함덕 뮤직위크 2015도 8월에 열려 제주의 여름 해변 문화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피서철에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지역 해수욕장을 찾아와 645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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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대한민국 명품 관광대전 참가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수원 =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수원시, 대한민국 명품 관광대전 참가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 수원시는 9일 서울 동대문 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명품 관광대전’에 참가했다. 제1회 대한민국 명품 관광대전은 내수 살리기 일환으로 실시하는 관광전으로써 전국의 지방단치단체, 지역관광협회, 관광공기업 15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하반기 최대규모 박람회로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수원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이번 관광대전에 홍보관을 마련해 외래 관광객 700만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대전 기간 동안 수원화성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는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이 축조된 지 220년 되는 해를 기념해 2016년을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정하고 정조대왕 능행차 원형 재현행사 및 수원연극축제, 재즈 페스티벌, 수원화성 국제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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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CCM 자존심, 송정미 카네기홀에 서다한국 CCM대표 송정미가 오는 30일(토) 오후 7시 뉴욕 카네기홀에서 ‘The Blessing Song'을 주제로 단독콘서트를 연다. 아이삭 스턴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CCM과 국악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인 이민사회와 다민족에 대한 위로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세계무대에서 한국CCM의 위상을 드높이게 된다.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이 아니면 문을 열리 않던 카네기홀이 그중에서 2,084석의 아이삭 스턴 오디토리움을 한국 CCM 아티스트 최초로 송정미에게 문을 열었다. 이는 조용필(1981), 패티 김(1989), 인순이 (1999, 2010), 이선희(2011), 김범수(2012)에 이어 여섯 번째로 카네기홀 무대에 서는 한국인이다. 이번 송정미 카네기 홀 콘서트에는 함준호(기타), 박용준(키보드), 김진(베이스), 김대형(드럼) 등 정상급 뮤지션과 국악 편곡자 최지혜, 허영은(해금), 김민아(피리,태평소,생황), 이승호(국악타악), 김한백(소금, 대금, 단소) 등 국립국악단 출신의 젊은 국악인들이 함께 한다. 여기에 블랙가스펠 그룹 소울싱어즈 (김정아, 장근희, 김영은, 이종선)도 참여해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문화의 중심 뉴욕, 그리고 카네기 홀이라는 가장 권위있는 무대에서 국악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CCM이라는 장르로 전달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2,000회가 넘는 콘서트와 200만장 이상의앨범 판매에서 입증된 송정미의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적 색채에 대한 경험, 그리고 27년 간 관객과 소통하며 만들어 온 정제된 리스트로 준비되며, 국악기와 일렉트릭악기의 세련된 합주, 송정미의 깊고 유연한 음색에 맞춘 곡들로 준비된다. 송정미 콘서트의 문화기부 ‘러브시트’가 이번 공연에서도 계속된다. 러브시트는 공연장 전체의 1/10에 해당하는 좌석을 관객에게 티켓으로 팔지 않고 따로 후원을 받아서 특별한 분들을 초대하는 좌석이다. 자리는 공연을 보기에 가장 좋은 위치로 준비된다. 초대 대상은 문화소외계층과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회봉사를 하는 분들이 선정된다. 이번 카네기 홀의 러브시트는 280석으로 미혼모, 장애우, 고아원 봉사자 등을 비롯 6.25 참전 용사(미군)가 초청될 예정이다. 100달러의 후원자가 생길 때 마다 수혜자가 초대된다. 러브시트는 무료가 아닌 100% 기부로 세워가며 이 캠페인은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익명으로 문화를 선물하여 선물 받는 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움직임이다. 송정미는 1988년 뮤지컬 가스펠을 시작으로 1989년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 대상,연세대학교 성악과 졸업, 1991년 <잃어버린 영혼을 향하여> 첫 라이브 콘서트, 류관순 기념관, 2000년 <송정미 감사의 음악회>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2004년 한국기독교 100년 문화예술 100인 선정, 2011년 러시아 4개 공화국 초청<송정미 콘서트>, 2013년 <송정미 25주년콘서트>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등에서 공연을 가졌다. 최근에는 5.17 용인시 복음화 대성회 1만명 참석 행사에 출연하여 은혜로운 찬양으로 열창하여 많은 회중으로 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은 적이있다. 이번 공연은 팻머스 기획, 송미니스트리 주관으로 열리며 입장료는 $150, $120, $80, $60, $40 이다. 문의 (917)828-2521(Patmos USA, 담당자 최선) 홈페이지 songconcert.com 출처 : 크리스천연합뉴스 박노경 기자 rohroh620@hotmail.com 출처 : 5.17 용인시 복음화 대성회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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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레저> 캐리비안 베이, 야외놀이시설 개장(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에버랜드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는 아쿠아루프·타워래프트·와일드 블라스터 등 인기가 많은 야외 놀이시설을 16일 개장한다. 30일에는 워터봅슬레이·서핑라이드 등을 추가로 오픈한다. 아쿠아루프. 워터파크 스릴 마니아라면 캐리비안 베이 최고의 짜릿함을 선사하는 아쿠아루프와 워터봅슬레이를 타 볼만하다. 야외파도풀. 국내 최초의 360도 역회전 슬라이드인 아쿠아루프에서는 캡슐 형태의 승강대에서 바닥이 사라지며 체감속도 90km/h로 수직 낙하하는 최고의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워터 봅슬레이. 워터봅슬레이에서는 26m높이에서 3개의 보디슬라이드로 맨몸으로 자유 낙하하는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은 유아전용 풀장인 키디풀이나 튜브에 몸을 싣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수풀 등을 이용하면 좋다고 캐리비안베이는 설명했다. 서핑라이드.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바다왕국 뮤지컬 쇼'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16일 오후 4시 메인수조 앞에서 '바다왕국 뮤지컬 쇼'를 처음으로 진행한다. 이 공연은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만 열린다. 신비한 도심 속 해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탄생한 바다왕국에서 동화·바다속 친구들의 댄싱파티 중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신나고 유쾌하게 꾸밀 예정이다. 고객참여형 공연도 잊지 않고 준비했다. 바로 벨루가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빅밴드의 감미로운 연주가 어우러진 바닷속 음악회 '댄싱 벨루가'다. 음악과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벨루가와 함께 고객들이 율동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일요일인 24일 오후 1시 30분에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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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철쭉꽃 차례"…철쭉꽃축제도 '만발'제암산·황매산·소백산·바래봉 등 줄이어(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이제는 철쭉꽃이다. 진달래꽃은 저만큼 사위어간다. 꽃들의 절묘한 '바통 터치'! 물론 지역에 따라, 고도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다. 하지만 대세는 결정됐다. 철쭉꽃 세상으로!닮은 듯 다른 진달래꽃과 철쭉꽃. 얼핏 색깔과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각각의 별칭인 '참꽃'과 '개꽃'만큼이나 다르다. 물론 개화시기도 차이가 있다. 진달래축제가 끝나갈 무렵에 철쭉축제가 열리는 것은 당연지사다.4월 하순과 5월에 치러지는 철쭉축제는 지난해에 취소되거나 간소하게 치러진 바 있다. 세월호 참사 여파 때문이었다. 올해는 어떨까? 기간과 내용에서 예년의 정상적 모습을 회복해 방문객들을 만난다. 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운 봄도 이제 그 한복판으로 접어들었다. 철쭉 축제도 곳곳에서 약동하는 계절을 닮아 만화방창하니 어찌 아니 놀 수 있으리! 각 지역에서 앞으로 열리는 유명 철쭉축제를 간단히 살펴보자. 참고로, 가장 먼저 열리는 철쭉제인 해남 흑석산철쭉제는 지난 25일 일찌감치 선보인 바 있다. 지리산 바래봉 철쭉● 장흥 제암산철쭉제·보성 일림산철쭉축제 = 전남 장흥의 명산인 제암산의 철쭉평원은 30년 수령의 철쭉이 99만㎡(30만평)에 걸쳐 군락을 이룬다. 특히 이곳 철쭉은 흰색 품종이 없고 분홍꽃만 개화해 그 풍경이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다.축제는 5월 3일 하루 동안 펼쳐질 예정. 철쭉제례에 이어 철쭉선아 선발, 소망 리본달기, 꽃씨 풍선날리기, 철쭉가족 촬영, 작은 음악회, 봄나물 특산품전 등이 부대행사로 준비됐다.주최측은 "철쭉제에 선발된 철쭉선아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선녀로 철쭉의 꽃말인 '사랑의 기쁨'을 전한다"며 "이런 기쁨의 소식이 철쭉제를 찾는 모든 사람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한다.제암산과 연결돼 있는 보성 일림산의 철쭉도 무척 아름답다. 철쭉꽃밭은 100여ha. 일림산 철쭉축제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철쭉제례와 산림문화행사, 숲속음악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남원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 "선홍색 철쭉꽃이 흐드러진 지리산 바래봉으로 오세요!"국내 대표적 철쭉 군락지인 바래봉 철쭉을 감상하는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는 지난 25일부터 한 달간 열린다. 해발 1천165m 바래봉 일대 100ha를 붉게 물들인 화려한 철쭉의 향연을 즐기는 자리.특히 이들 철쭉은 지리산의 아름다운 능선과 어우러지며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내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은다. 꽃은 절정기가 5월 10일 무렵으로 전망된다.행사장 입구 장터에서는 남원의 특산품인 추어탕, 지리산 토종 흑돼지 구이, 허브식품과 해발 500m 지리산 청정 고원지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산나물, 과일 등을 맛볼 수 있다.● 군포철쭉대축제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 있는 철쭉동산에서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주제는 '버스킹에 홀리다'.도장중학교 맞은편 야산 1만3천여㎡에 조성된 철쭉동산은 2001년부터 수만 그루의 철쭉과 야생화를 심어 매년 봄 장관을 이뤄 축제가 열리는데 지난해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축제가 취소된 바 있다.닷새 동안의 축제 기간에는 군포철쭉동산과 산본로데오거리 곳곳에서 노래, 연주, 춤, 마임, 기예, 행위예술 등의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지게 된다. 주제에 나오는 '버스킹'은 '거리 공연'이라는 뜻이다.관련 사이트는 http://www.gunpofestival.org 황매산 철쭉● 합천 황매산철쭉제 = 경북 합천의 황매산철쭉제는 5월 1일부터 17일까지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황매산 군립공원에서 열린다. 5월 9일 철쭉제례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황매산철쭉은 탁 트인 고원에 무리지어 피어 상춘객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다. 해발 800m 철쭉군락지 초입까지 차로 갈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기도 하다.지난해에는 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조용히 꽃만 감상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축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게 됐다. 9일 진행되는 보물찾기 '황토한우를 찾아라', 10일 열리는 '합천관광 함께 놀자'가 그것이다.관련 사이트는 http://hmfestival.hc.go.kr ● 단양 소백산철쭉제 = 소백산 철쭉제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남한강변과 소백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3회째. 철쭉가요제, 강변음악회, 다문화예술공연, 국악 한마당, 단양아라리 공연 등 무대행사가 풍성하게 열리고 이황선생추념 전국서예대회, 추억의 서커스쇼 등도 다채롭게 마련된다.체험 행사도 많다. 철쭉요정 캐리커처 체험, 철쭉요정 페이스페인팅, 남한강 땟목체험 등이 그것. 축제 33회째를 맞아 '33'을 상징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눈길을 모은다. 33미터 철쭉떡나누기 행사가 그중 하나. 나이, 동창회, 결혼기념일 등 숫자 '33'을 상징하는 다양한 사연들을 축제 안내 부스에 제출하면 주최측이 준비한 기념품을 준다고. 관련 사이트는 www.sobaeksan.org 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