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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일자리 사업 1분기에 올해 목표 53.7% 달성용인특례시 시청 청사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에게 지난 3월 말 기준 1만3161개의 지역 일자리를 갖도록 지원해 올해 목표 2만 4504개 대비 53.7%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형별 일자리 실적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4979개와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1803개, 어린이집 보조교사 연장보육 전담교사 지원 1361개 등 복지·여성 분야가 8823개로 가장 많았다. 또 ▲일자리센터 취업상담과 알선 831개, 희망드림 일자리사업 280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상담과 알선 142개 등 일자리산업 분야 2078개 ▲평생교육 강사 채용 105개, 용인어린이상상의 숲 어르신활동가 운영 102개 등 교육·문화·체육·관광 분야 426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281개, 기흥힉스·기흥ICT밸리 등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사업 개시에 따른 일자리 창출 76개 등 기업 유치에 따른 민간 일자리 창출 414개 ▲동부지역 공원시설 운영관리 131개, 서부지역 공원시설 운영관리 62개, 복합관리대행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111개 등 기타 분야 1420개 등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일자리 인프라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일자리 사업을 진행해 1분기 목표 1만149개 대비 129.68%의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향후 원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으로 4차 산업, 미래기술 분야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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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7~28일 농촌테마파크로 봄 소풍 오세요봄꽃으로 화려하게 단장한 농촌테마파크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오는 4월 27~28일 ‘조아용과 소풍해, 봄!’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행사장 곳곳에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형상화한 토피어리와 포토존 등을 갖추고, 가족 단위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7일 오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는 사생대회다. 유치부(2018~2020년생) 50명, 초등 저학년부(1~3학년) 50명으로 나뉘어 봄과 소풍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이벤트다. 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해 시장상을 수여한다.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초등 저학년부 접수는 이미 마감된 상태다. 유치부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lrl.kr/w2q6)에서 접수한다. 참가자들은 도화지를 제외한 회화 도구와 돗자리 등을 직접 준비해야 한다. 또 다른 즐길 거리는 보물찾기다. 시는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이 어릴 적 소풍에서 즐겼던 보물찾기의 재미를 느끼며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도록 행사장 곳곳에 보물함을 숨긴다. 보물함에는 축제장의 체험 프로그램 이용권이나 농산물 교환권 등이 들어있다. 다채로운 체험 부스에서는 지역 내 12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버섯 비누와 꽃 식초, 블루베리 샴푸 바, 천연수세미 같은 다양한 소품과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 농산물과 농가공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용인시 공동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의 다양한 상품과 함께 6개 농가가 재배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전통장, 산채나물, 토마토 등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옛 농기구 체험관에선 다양한 전통 놀이 도구를 마련하고 전통놀이에 참여한 시민에게 상품도 지급한다. 하루 2회씩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와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의 마임 공연도 펼쳐진다. 시는 봄을 맞아 테마파크 곳곳에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꽃을 심어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다. 지난해 겨울부터 용인농업기술센터 온실에서 키운 꽃양귀비와 루피너스 등 11종의 화려한 봄꽃 모종을 심고, 매표소 입구 오르막길엔 양귀비, 팬지, 비올라, 라넌큘러스 등을 심어 포토존을 만들었다. 들꽃 광장에는 튤립 3종, 총 1만 2000본을 심고, 바람의 언덕 정원에는 금잔화, 퍼플팬지, 디기탈리스, 크리산세멈 등을 군집 식재해 화려한 꽃 물결을 수놓았다. 농촌테마파크의 자랑인 원두막도 기둥을 교체하고 평상과 계단의 높이를 조정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정비했다. 어린이 조합 놀이터, 숲속도서관 앞 로프, 징검다리 놀이시설도 보수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생동감 넘치는 농촌 현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농촌테마파크는 용인의 특별한 도‧농 어울림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하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풍성한 축제를 마련했으니 많이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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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2024년 용인특례시 중소기업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용인시 중소기업 비지니스 상담회 (사진제공=용인시산업진흥원)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산업진흥원은 16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2024년 용인특례시 중소기업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진흥원이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함께 협력하여 개최한 첫 상담회로, 올해 1월 체결한 '용인시 중소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용인 기업 총 10개사가 참여했으며 삼성, GS, SK, 포스코 등 대기업 임원출신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여러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기업의 시장개척, 마케팅 전략, 투자유치 전략 등 다양한 경영 어려움에 대해 1:1 맞춤 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참석한 기업 중 절반이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으로써, 안정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한 자금 조달 방법, 주력 제품에 대한 마케팅 방향 설정 등 스타트업들이 공통으로 겪는 현실적인 문제 극복을 위한 자문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상담회 종료 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필요한 분야에 대해 추가 자문을 실시하여 지원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자금 조달과 마케팅 방법을 고민하다 신청하게 됐다"며 “모든 것이 처음인 신생기업의 막막함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조언으로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상담회를 시작으로 용인 기업들의 발전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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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유아창의력 UP 꿈자람 체험놀이 운영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유아들이 다양한 체험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미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4월부터 상설 체험 프로그램인 ‘꿈자람 체험 놀이’를 운영한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유아들이 다양한 체험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미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4월부터 상설 체험 프로그램인 ‘꿈자람 체험 놀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현장의 요구와 경기유아교육정책을 반영한 이번 ‘꿈자람 체험 놀이’는 경기도 내 공·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5세 유아를 대상으로 과학, 문화예술, 전통 등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접하기 힘든 다채롭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상반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로라 우주체험 ▲앙글방글 음악회 ▲마음 잇는 인성놀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허인영 원장은 “교육 현장의 요구와 미래사회 변화를 반영한 특색있는 상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의미있는 체험교육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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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직자 대상 ‘UNIST 와 함께하는 반도체 직원 교육’ 개최지난 11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UNIST와 함께하는 반도체 직원 교육'에서 이상일 시장이 강성철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에게 질문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1일 시 공직자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청 1층에 마련된 ‘UNIST-용인특례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에서 ‘UNIST와 함께하는 반도체 직원 교육’을 열었다. 전문가를 초빙해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일반상식부터 주요 생산국의 산업지원 정책, 세계 반도체산업 동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 이 교육에는 이상일 시장도 직접 참석해 약 2시간 30분 동안 강의를 청취하고 용인특례시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날 교육은 총 3개 강의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강성철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산학협력중점교수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를 주제로 약 한 시간 동안 반도체산업의 생태계와 전 세계의 반도체산업을 위한 지원과 중점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원 중 수반되어야 할 사항과 미흡한 점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며 “정부가 진행 중인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를 유치하기 위해 용인특례시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데 유치를 위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 여쭤보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강성철 교수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인 용인특례시에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입주 의향은 높지만 부지의 한계가 있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가 조성 중인 안성시와 협력하고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것도 필요하다”며 “빠르게 변하는 반도체산업에서는 타이밍이 중요하고, 소자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집적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용인특례시는 이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는 안근옥 SK하이닉스 전무(NAND Flash 개발본부장)의 ‘반도체 기술 및 산업 동향’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반도체산업 기술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마지막으로 정순문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특임교수가 약 한 시간 동안 ‘반도체 제조 및 소자 기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참석한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은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현 주소를 듣고, 향후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 발전하기 위한 방안 논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생산 공정,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 대만의 정책과 산업현황을 듣고, 질문을 통해 반도체산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1월 UNIST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UNIST와 함께 반도체 인재양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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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모든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부모회 운영지원에 힘써(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유․초․중․고․특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학부모회 운영 활성화 연수를 1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3월 학부모총회 이후 새롭게 시작하는 2024학년도 학부모회 지원을 위한 목적이다. 도교육청은 자녀 교육의 책무성을 지닌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회 운영 방안을 이해하고,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연수를 계획했다. 실시간 유튜브 송출로 진행한 이번 연수는 △2024 학부모회 운영 안내 △2023학년도 학부모회 운영 우수사례(배곧유치원(시흥), 용머리초등학교(안성), 평촌중학교(안양)) 나눔으로 운영했다. 특히 유․초․중학교 우수사례 나눔 시간에서는 학교 교육과 자녀의 성장을 지원하는 바람직한 학부모회 운영 방향을 안내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학부모회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 자녀성장에 학부모회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안내했다. 구순이 도교육청 행정역량정책과장은 “학부모회는 전체 학부모를 구성원으로 하는 기구임에도 임원 또는 학년․학급 대표의 대의원회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모든 학부모님이 참여하는 학부모회 지원으로 학부모교육과 학부모회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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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도체 생태계 확장 위해 ASTC 유치에 나선다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감도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정부가 반도체 산업 기술의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이하 ASTC : Advanced Semiconductor technology Center)’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ASTC 유치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9일 밝혔다. ASTC는 팹리스(설계)와 파운드리, 소자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협업 생태계 조성, 첨단반도체 기술 분야 우수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것으로 정부는 이 센터를 민관합동으로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벨기에 루벤에 있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산업 연구기관 ‘아이멕(IMEC, Interuniversity Microelectronics Centre)’을 모델로 ASTC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IMEC은 7개국에 연구소를 운영 중인 비영리기관으로, 세계 96개국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반도체산업의 최첨단 공정을 연구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완성하려면 ASTC의 용인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보고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반도체 관련여러 기업들이 입주하거나, 입주를 희망하는 용인특례시가 최고의 미니팹(테스트베드)까지 하고 있는 만큼 ASTC 입지로도 최적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용인특례시에 ASTC가 들어서면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부터 설계, 시제품 실증과 대량 생산까지 아우르는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해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이에 시는 이 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의 산‧학‧관 전문가와 반도체 설계‧소재‧부품‧장비, 패키징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용인특례시 ASTC 추진단’을 구성해 유치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단일 생활권 내에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의 세계적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200여개 반도체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문 연구기관과 테스트베드까지 들어서는 만큼 반도체 인재들이 반도체 기술을 연구 개발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용인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는 용인의 반도체 산업에만 502조원의 대규모 민간투자가 진행되는 것에 맞춰 우량 반도체 기업들을 유치하고, 연구개발 시설 설립과 전문인력 양성, 정주 여건 확대, 교통인프라 확충 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완벽하게 작동할 환경을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설계기업과 소재‧부품‧장비기업 150여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SK하이닉스가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약 50여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흥구에 조성 중인 ‘플랫폼시티’에는 반도체 설계를 비롯한 다수의 팹리스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하는 기흥 캠퍼스엔 차세대 반도체 연구허브가 조성된다. 용인테크노밸리나 원삼, 완장, 통삼, 지곡, 능서 등 용인 곳곳에 포진한 일반산업단지에도 첨단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속속 입주해 반도체 생태계를 갈수록 확장하고 있다. 시는 특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계획된 ‘첨단반도체 양산 연계형 미니팹(테스트베드)’이 가동되고, ASTC가 용인에 설립되면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의 시너지는 한층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ASTC의 연구‧개발 성과가 팹리스와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넘어와 생산한 시제품을 ‘미니팹’에서 검증하고, 검증된 시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의 선순환 체제가 용인에 잘 갖춰질 것이기 때문이다. 용인이 전문인력 양성 체제를 갖추고 정주 여건과 교통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도 용인의 강점으로 꼽힌다. 처인구 이동읍 천리와 묵리, 덕성리, 시미리 일원 약 228만㎡(69만평)에 1만 6000가구를 수용할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새로 조성되며, UNIST, 경희대, 명지대 등에서 이미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착수했다. 시는 또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국도 45호선 확장과 국가철도 경강선 연장, 분당선 연장을 통해 시의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특히 미국 상무부가 미국 국립반도체기술센터(NSTC)와 한국 ASTC와의 협력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투자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양사와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는 용인에 ASTC를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ASTC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양사와 관련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들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어야 우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은 경기 남부의 평택과 화성, 이천, 안성, 성남, 수원을 아우르는 반도체 벨트의 중심도시로 ASTC가 들어설 최적의 여건을 구비하고 있다”면서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앵커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설계 기업, 이들 기업의 제품을 실증할 미니팹(테스트베드)까지 들어서게 될 용인특례시에 ASTC가 들어오면 반도체 연구부터 실증, 생산 등이 하나의 생태계에서 이뤄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502조원이란 초대형 규모의 투자로 조성하는 용인의 3대 반도체 클러스터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 미래연구단지가 ASTC와 함께 가동되면 첨단반도체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그에 기반해서 반도체 칩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지게 된다”며 “이렇게 돼야 우리 반도체 산업이 초격차를 유지하며 반도체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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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서관, 학교로 찾아가는 꿈의 책버스 새단장꿈의 책버스 사진제공 : 충청북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김종용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관장 이종수)이 9일(화), <꿈의 책버스> 외부 및 내부를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새로움을 주는 독서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꿈의 책버스>는 이동형 독서교육공간으로 학생들의 독서 교육 및 체험 지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부에 새로 부착한 그림(랩핑)은 <도서관에 간 사자> 도서의 삽화 일부분으로 도서관과 관련된 이야기와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인 사자를 통해 책버스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호기심을 일으켰다. <꿈의 책버스>는 도내 중남부 지역 92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독서교육 및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더 많은 학생들이 책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학급별 독서교육 이후에도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독서체험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며, ▲배지 만들기 ▲자율독서 ▲읽어주는 책(아이윙)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꿈의 책버스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043-716-851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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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2023년 예산 237억 원 절감(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계약심사제도 운영으로 2023년 예산 237억 원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도내 교육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의 원가 계산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2년 교육행정기관 최초로 계약심사제도를 도입했다. 도교육청은 계약심사제도 운영으로 2023년도 심사 금액 1조 9,749억 원 가운데 237억 원을 절감했다. 원가 계산 오류 비율은 2012년 3.7%에서 2023년 1.2%로 낮아져 제도 안정기에 진입한 성과를 보였다. 계약심사 대상은 공립 각급학교·유치원, 교육지원청, 도교육청과 직속기관의 발주사업이며, 심사 건수는 공사 1,206건, 용역 695건, 물품 632건 등 총 2,533건이다. 심사 내용은 ▲거래실례가격 ▲설계서 오류 ▲관련 법령 준수사항 이행 여부 ▲설계공법의 합리적 적용 여부 등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현장과 소통하는 맞춤형 행정 지원을 위해 ▲학교시설공사 표준품셈 해설서(건축) 배포 ▲계약심사업무 지침서 개정 ▲분기별 적용 공통 기준단가(환율, 유류, 강설, 골재, 폐기물) 배포 ▲현장으로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 강화 ▲행정 및 기술직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화상 직무연수 등을 시행했다. 도교육청 박만영 재무관리과장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계약심사 지원 확대는 예산 운용 효율화 도모, 학교시설 품질 향상, 업무담당자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사업추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중심의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해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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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TEL),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고영테크놀로지등 용인 유치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들어설 원삼일반산업단지 위치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의 투자를 유치했고, 국내 굴지의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고영테크놀로지의 본사가 서울에서 용인으로 이전한다고 7일 밝혔다.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용인이 반도체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상황에서 이들 기업의 용인 입주가 이뤄지는 것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3월27일 원삼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이곳 산업시설용지 4블록 2만 7032㎡(약 8177평)에 대해 업종 변경 등을 용인특례시에 신청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R&D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1월 이 토지를 매입했으며, 신청한 산업단지계획이 변경되면 연구동과 팹(Fab)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쿄일렉트론은 미국의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나 램리서치, 네덜란드의 ASML 등과 함께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로 꼽히는데, 지난해 기준 매출액 규모로 세계 4위, 특허 보유로는 세계 1위 회사다. 이 회사의 국내 현지법인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22 회계연도에 1조403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직원은 1938명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입주할 원삼일반산단 규모는 10만 8919㎡다. 인근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됨에 따라 반도체 장비업체인 에스티아이와 반도체 소자 업체인 나녹스 등이 원삼일반산단에 입주했다. 국내 굴지의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고영테크놀로지는 서울 본사와 지주회사를 수지구 상현동 1188 고영테크놀로지R&D센터로 통합·이전한다. 용인특례시는 관내 반도체기업 현황 파악 차원에서 지난 2월 ㈜고영테크놀로지를 방문했고, 회사 측이 본사와 R&D센터를 통합할 의지가 있다고 하자 용인 입주에 필요한 사항 등을 자문해 통합계획이 확정되도록 도왔다. 시는 필요한 행정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해서 이 회사가 올 하반기 중 이주를 마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영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징 검사장비 전문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의료용 로봇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애플티는 처인구 모현읍 곡현로 538-25 일대 2632㎡ 부지에 연면적 1710㎡ 규모 신축공장을 오는 8월 준공한다. ㈜애플티는 지난 2023년 193억원의 매출을 올린 강소기업으로, 최근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 반도체 핵심장비인 포트레지스트 도포용 트랙(track) 장비를 설치해 운영키로 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에는 이처럼 반도체 기업들이 속속 이주해 오고 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는 분양 대상 37개 필지 중 31개 필지에 원익IPS 등 29개 기업이 입주하겠다며 협약을 체결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인근의 용인테크노밸리에는 반도체 핵심 소재인 EUV 블랭크 마스크와 펠리클 부문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에스앤에스텍이 오는 7월께 신규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세계적 반도체 장비회사 램리서치 한국 본사가 용인으로 이전하기로 했고,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반도체 장비 세계 6위 회사인 ㈜세메스가 용인 기흥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한 데 이어, 세계 4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까지 투자를 결정해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훌륭한 반도체 기업들의 용인 입주를 장려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계 주요 선진국이 반도체 패권을 잡기 위해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현재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들을 속도를 내며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각종 행정지원을 하고 있으며, 도로망과 철도망을 적극 확충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