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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참여가 도시를 바꾼다, '최대 100만 원' 불법광고물 시민수거 보상제 실시용인특례시가 불법광고물 시민수거 보상제를 시행한다. 사진은 수거한 불법광고물.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이 직접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에도 '불법광고물 시민수거보상제'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도 운영 예산은 총 135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 예산은 불법광고물을 수거하는 시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보상금은 월 최대 30만 원,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4명의 시민이 최대 보상금 1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20세 이상의 용인시민으로, 한 세대에서는 1인만 참여할 수 있다. 하루에 세대당 최대 2만 원, 월 최대 30만 원,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이 되는 불법광고물은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설치된 현수막, 전신주, 가로수, 가로등, 건물 외벽에 무단으로 부착된 벽보, 도로나 주택가 차량에 무단으로 살포된 전단 및 명함 등이다. 수거한 광고물은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하며, 보상금은 가로형 현수막 1장당 1000원, 세로형은 500원, A4 크기를 초과하는 벽보는 100장당 5000원, A4 이하인 경우 100장당 3000원, 전단은 100장당 2000원, 명함형 전단은 500원으로 책정된다. 현수막의 경우, 불법 게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보상 신청 시 철거 전·후 사진을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하며, 공공목적이나 정당의 현수막 등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3년에는 총 64명의 시민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금을 받았으며, 총 749만2000원이 지급되었다. 용인특례시는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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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ROTC 선발, 필기시험 폐지 및 대학 성적 기반으로 전환한미 ROTC 후보생 하계입영훈련 (육군학생군사학교 홈페이지 제공)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2024년부터 육군 ROTC 선발 과정에 큰 변화가 예정되어 있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15년 만에 기존의 필기시험을 폐지하고, 대학 성적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몇 년간 ROTC 지원율이 급감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2015년의 4.8대 1에서 2022년에는 2.4대 1로, 그리고 지난해에는 1.6대 1까지 떨어진 경쟁률을 반전시키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새로운 선발 방식은 대학성적 200점, 수능이나 고등학교 내신 200점, 면접 평가 400점, 체력인증 200점으로 구성되며, 면접 평가는 대면 면접과 AI 기반 온라인 면접을 혼합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AI 면접에서는 윤리의식, 회복탄력성 등 9가지 요소가 평가 항목으로 나올 예정이며, 대면 면접에서는 국가관 및 사회성에 관한 평가 요소가 포함된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설문조사 결과, 최근 육군 ROTC 지원율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는 병사 봉급 인상으로 인한 장교 복무의 금전적 이점 감소가 지목되었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금전 보상 및 장기복무 선발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예를 들어, 2023년 병사 월급은 이병 기준 60만 원에서 시작하여 병장은 100만 원이다. 그러나 2024년에는 이병이 64만 원에서 병장은 125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이병이 86만 원에서 병장은 150만 원으로 더욱 인상될 예정이다. 반면, 장교와 부사관의 월급 인상률은 2024년 예산안 기준으로 약 2.5%에서 2.7%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사병의 월급 인상률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이번 육군 ROTC 선발 과정의 개편은 군 복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는 더욱 많은 젊은이들이 ROTC에 주목하고 참여를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목소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젊은 세대가 ROTC 프로그램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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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면적 20% 넘는 지역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해 체계적 개발 유도용인특례시 3차 성장관리계획구역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7일 비시가화지역(계획관리지역과 자연녹지지역) 중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지역 약 127㎢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3차 성장관리계획을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 전체 성장관리계획구역은 용인시 전체면적 591㎢ 중 21.5%에 해당한다. 시는 지난 2019년 11월 수지구 일원 7.6㎢, 2021년에 기흥구와 처인구(포곡,원삼,남동) 일부 지역 20.12㎢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기존 성장관리계획구역도 정비해 이번 3차 고시에 포함시켰다. 용인특례시가 이번에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민선 8기의 시정 목표인 ‘사람과 어우러진 환경, 역동적 혁신성장’을 실현해 지역 균형 발전과 탄소중립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새 성장관리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3차 성장관리계획에서 시는 기반 시설 분야에서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6~8m인 도로계획선을 8m로 변경했다. 도로상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이나 사고를 줄이기 위해 주차시설 10% 추가 확보 조항도 신설했다.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도로 확보, 건축물 배치와 형태, 완충공간과 조경 면적을 확보 등을 이행하면 항목별 건폐율과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자연녹지지역에서는 최대 건폐율이 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을 경우보다 10%p 높아진 30%까지 허용된다. 비도시지역에서 가장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계획관리지역에서는 최대 건폐율이 10%p 높아진 50%까지, 용적률은 25%p 높아진 125%까지 완화된다. 시는 성장관리계획구역에서 개발행위 또는 건축물의 용도변경을 할 때 성장관리계획을 적용하고, 관련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된 계획에 대해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해 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장관리계획 수립으로 더욱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난개발은 방지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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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 ‘독서로 그린(green) 북가든’ 운영…독서문화 활성화 통한 가족 유대감 강화(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평생교육학습관(관장 윤재철)이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독서로 그린 북가든’을 운영한다. ‘독서로 그린(green) 북가든’은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한 가족 유대감 강화를 위해 가족별 독서 나무를 북가든 키오스크 화면에서 새싹 형태로 분양받은 뒤 도서 대출과 독서 활동 참여 실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키우는 활동이다. 참여 대상은 유아 또는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 회원 30가족이다. 참여 가족에게는 대출권 수(5권→10권) 확대 혜택과 책 읽는 가족 선발 기회 우선 제공, 오는 12월에는 모범적으로 활동한 가족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우리가족 추천도서 코너’를 운영해 참여 가족들끼리 독서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단위 독서 생활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윤재철 경기평생교육학습관장은 “가족이 함께 독서하며 성장해가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기르고 가족 독서문화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로 그린 북가든’ 참여 관련 자세한사항은경기평생교육학습관 어린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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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우수한 기량과 잠재력 갖춘 선수 대거 영입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에 입단한 카메론마틴 로리 선수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직장운동경기부에 우수한 기량을 갖춰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를 새롭게 영입해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0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하고, 계약기간이 만료된 선수 8명과 재계약을 마쳐 남자 높이뛰기 세계 정상 우상혁 선수를 비롯해 7개 종목 67명의 감독과 선수로 직장운동경기부 구성을 마쳤다.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은 ▲볼링(박민서) ▲육상(최진우) ▲유도(김한수‧박희원) ▲조정(이상민‧이학범‧카메론마틴 로리) ▲검도(김관수) ▲태권도(박인호‧차예은) 등 10명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계약 기간이 만료된 볼링과 유도, 검도 직장운동경기부 6명의 선수와 올해부터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소속이 바뀐 씨름팀 2명의 선수 등 총 8명의 선수와도 재계약했다. 새로운 얼굴 가운데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최진우는 남자 높이뛰기 세계 정상의 우상혁을 잇는 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최진우 선수는 지난해 10월 열린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 남자 높이뛰기 고등부 결선에서 2m 10을 넘어 금메달을 따냈고, ‘2023 홍콩INTER-CITY 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2022년에는 18세 미만 아시아선수권에서 2m 21을 넘어 우승을 차지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결선까지 오르며 10위의 성적을 거뒀다. 용인특례시의 지원 속에 최진우 선수는 개인 기량을 한층 높여 세계대회에서 우상혁 선수에 버금가는 성적을 올릴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선수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 용인시청 소속으로 활동하게 되며, 올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돼 우상혁 선수와 함께 파리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19일 독일 뮌헨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에 참여했다. 조정팀에도 특이한 이력을 가진 신인선수가 영입됐다.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조정선수로 활약했던 카메론마틴 로리 선수는 용인특례시청 조정팀에서 대한민국 조정 국가대표 꿈을 새롭게 키워나간다. 이미 지난해 ‘2023 전 영국 대학부 챔피언십’ 경기에서 헤드와 리가타 경기 에이트(8인승) 1위를 기록한 로리 선수는 함께 입단한 이상민, 이학범 선수와 함께 용인특례시청 조정팀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린다. 이와 함께 검도팀의 김관수 선수는 올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태권도팀의 차예은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품새 1위, 박인호 선수는 지난해 한국대표선수 선발 최종대회에서 87㎏ 이하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볼링의 박민서 선수는 지난 2023년 청소년 국가대표선수에 선발된 이력을 가지고 있고, 유도팀의 김한수 선수와 박희원 선수는 ‘제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90㎏ 이하에서 1위, ‘제41회 세계 군인 유도 챔피언십 2023’에서 73㎏ 이하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아울러 용인시체육회 소속에서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전환된 씨름단은 운영의 일원화와 효율적 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우수한 선수를 보강해 올해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보여주는 노력과 열정에 대해 시민 여러분이 관심 두고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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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부산 최초·부산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돼 청룡의 해인 2024년,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문화도시로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딘다.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중심의 특화 발전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문화사업이다.지난 2023년 대상도시를 선정하고, 2024년부터 예비사업 1년, 본도시사업 3년을 거쳐 2027년까지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각종 다양하고 특별한 문화사업을 진행한다.수영구는 2022년 제5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 문화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나, 작년 문체부의 정책 방향이 바뀌며 기존 문화도시 사업이 전면 중단되는 등 시련을 겪어야 했다.그러나 문화를 통한 지역 성장과 지역 주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지난 11월 29일 서울에서 개최된 최종평가 발표회에 직접 올라가 수영구 문화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구청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수영구는 부산 최초, 부산 유일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되는 값진 성과를 이루게 됐다.수영구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골목에서 바다로 함께 성장하는 문화연결도시 수영'을 비전으로 해, '사회구성원 연결', '골목과 바다의 연결', '도시와 도시의 연결', '어민·수군 협력체 어방 계승'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도시'라는 4개의 목표를 제시했다.올해부터는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3개의 주요 사업과 12개 세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총사업비 4년간 200억 원(국·시·구비 포함)을 확보한 수영구는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문화거점도시, 골목에서 광안리해변까지 365일 어디서나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풍부한 문화를 누리는 문화향유도시로 성장하며 대한민국 대표 K-문화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문화는 특정인의 향유물이 아니라 주민 일상생활 곳곳에 깃들어 있다. 우리는 이러한 주민의 삶과 연결된 문화를 잘 이끌어 내어 지역발전과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며, "조선시대 5대 수영성이 있던 지자체 간 연대, 부산시 16개 구군과의 연대, 인접 해외도시와의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 K-문화도시 수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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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친환경 도시 조성…시민 밀착형 사업 4건 추진반딧불이 서식처로 조성되는 처인구 호동 길엄습지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시민 생활 밀착형 신규사업 4건을 발굴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선 관련 정책뿐 아니라 시민 의식 변화와 동참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은 ▲환경교육사 자격취득 지원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탄소저감 승강기 구축 지원 ▲재봉 기술 교육 과정 운영이다. 먼저, 관내 초·중·고 교사들이 환경교육사 자격을 취득할 경우 교육비 전액을 시가 지원한다. 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들이 환경 교육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교육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환경교육사 3급과 2급을 취득하는 7명에게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자는 추후 모집한다.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은 반딧불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생물서식지를 조성하고 이곳에 수질정화식물을 심어 수질도 개선 효과도 거둘 계획으로 시행한다. 시는 처인구 호동 334-2번지 일원 길엄습지를 반딧불이 서식처로 조성할 수 있도록 올해 기초조사와 실시설계 용역 후 내년부터는 서식환경 복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식지 조성이 끝나면 시민들을 위해 ‘반딧불이 불빛 한 마당’ 등의 행사를 열고 반딧불이 생태 체험, 찾아가는 반디 교육 등을 하는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탄소저감 승강기 구축 사업은 승강기 운행 시 버려지는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전기로 바꾸는 설비인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를 아파트 단지에 지원하는 것이다.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해 전기료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하는 것이 핵심이다.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하면 10~30%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데 승강기 한 대당 연간 25만원 상당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연간 0.7톤의 탄소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올해는 한강수계지역 내 공동주택 3개 단지에 약 30대를 시범 보급할 계획이다. 재봉 기술 교육 과정은 재활용 문화확산을 위해 직접 옷이나 가방 등을 수선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재봉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행하는 신규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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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음악과 향기가 있는 힐링 공간으로 민원실 새 단장민원인들을 위해 새 단장을 한 기흥구청 민원실 내부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새해를 맞아 구청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민원실을 음악과 향기가 있는 힐링 공간으로 새 단장 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민원인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실내에 아로마향 디퓨저를 놓고, 스피커를 설치해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음악은 전문 음원 업체를 통해 날씨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장르의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지난해 민원인들이 민원 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민원실 바닥에 업무별 색상 유도선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출생·혼인신고를 한 민원인들이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꽃으로 장식한 포토존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민원실이 언제든 찾아와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새 단장을 했다”며 “작은 변화지만 방문객들도 대기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내실 수 있어 좋고, 담당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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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용인중앙시장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 이순환)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5년까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전통시장이 보유한 자원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관광시장을 말한다. 시는 국비 4억 2000만원에 시비 4억 2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용인중앙시장을 특별한 체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수도권 남부 대표 전통시장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용인중앙시장만의 특화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브랜드를 강화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한 쿠폰을 발행하는 등 ICT 융합형 마케팅 전략으로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려는 것이다. 어린이 플리마켓과 전통주 축제, 상시 야시장 등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창업을 위한 교육과 기반시설 비용을 지원해 특성화시장의 인프라를 조성한다. 상인들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쇼핑 활용법 등 아카데미 운영과 청년 점포를 육성해 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이상일 시장은 “60년 역사의 용인중앙시장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도비 186억원을 포함 총 652억을 투입해 2026년까지 주차공간을 확대하고 청년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이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들어 침체된 구도심 상권이 회복되도록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순환 상인회장은 “용인시와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시의 유일한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여 이룬 성과”라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쳐 용인중앙시장이 전국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5년 용인중앙시장을 전통시장 상인회로 등록했다. 시에 등록된 상인회는 자체적으로 정부의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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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보(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현대 사회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고 환경 문제는 인류의 존속을 결정하는 중요한 글로벌 이슈가 됐다. 용인특례시의회에서도 용인시의 탄소중립 실천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신현녀(대표), 이윤미(간사), 유진선, 김희영, 김진석, 이교우, 황미상, 박희정 의원 등 8명의 의원들이 모여 연구단체를 만들었다. 단체명은 「탄소중립연구소」이다. 「탄소중립연구소」는 용인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보호를 목표로 두고, 관련 현안에 대한 연구와 정책 개발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꾀하여 왔다. 발대식에서 우리나라 탄소중립에 대한 본원적 문제 제기와 추진방법론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단체는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대자동차 전주 공장 및 수소 충전소를 방문해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버스 및 트럭의 기술과 공기 정화 시스템의 사례를 듣고, 제작 공장과 수소충전소 현장도 둘러봤다. 또한 고산자연휴양림 산림바이오매스 홍보관을 방문해 국내 최초의 재생에너지로 난방 공간이 구축된 휴양림의 우수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5월에는 단국대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탄소중립학과, 의과대학 그리고 한국환경연구원(KEI)과 ‘탄소중립의 지역화, 도시전략 및 기후보건, 녹색전환을 위한 통합환경관리 심포지엄’을 공동 주관하고, 이 심포지엄을 통해, 시 사업에 탄소중립을 담을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탄소중립연구소」의 활동은 이렇게 전문가와의 토론과 연구에만 국한하지 않고 시민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환경의 날’을 맞아, 직접 동백호수공원으로 나가 ‘생활 속 탄소중립’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고,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 사업발굴 연구 시민공청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 발굴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마치면서, 신현녀 대표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 탄소중립연구가 ‘최종보고서’라는 튼실한 열매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용인특례시의 특성에 맞는 좋은 조례가 제·개정되고, 구체적인 정책 마련으로 2050탄소중립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연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연구 확장과 협력을 모색하여, 용인시의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대에 힘을 보탤 것이다. 「탄소중립연구소」의 지속적인 노력과 행보를 주목하며, 환경 보호와 용인시의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