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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서천 갯벌’에서 해양보호를 외치다세계유산 등재 서천 갯벌 전경. 사진출처 : 해양수산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충청남도, 서천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14일(목) 충남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한국의 갯벌, 세계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14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충남도, 서천군 등 세계자연유산 등재지역 지자체와 해양보호구역 담당자,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해양경관 등 해양자산이 우수하여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는 구역으로, 국내에는 2001년 무안갯벌 습지보호지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1개소(약 1,798.442㎢)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해양보호구역 대회는 전국의 관계자들이 모여 해양보호구역 발전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14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8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자, 올해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인 서천갯벌에서 열린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공모전 시상, 축하공연, 명사초청 강연 등 전체 행사 프로그램을 온라인(서천군 유튜브 채널명: 요즘서천)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해양수산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의 우수함과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의 미래를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현장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서천 갯벌 세계자연유산 탐방」을 주제로 진행된 대국민 영상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에 이어 정책 발표 및 명사 초청강연을 진행하여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갯벌의 향후 관리 및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홍보 컨설팅도 진행한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올해는 2001년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번 행사가 해양보호구역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인의 유산인 우리나라 갯벌의 탁월한 가치를 더욱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나가기 위해 관련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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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춘천 백령아트센터에서 만나다공연사진_아리아라리-춘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 사진. 제공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정선의 대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2021년 10월 9일부터 10일 이틀간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모티브로 음악, 무용, 영상 등 다채로운 장르가 연출을 통해 혼합되어 재탄생한 뮤지컬 퍼포먼스로, 올해 정선아리랑의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 등재 50주년을 기념하여 강원도청 소재지인 강원도 춘천을 방문한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사업의 일환이자 정선아리랑의 대중화와 세계화의 의지를 담은 공연으로써,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제작한 작품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퍼포먼스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개척하여 초연 당시 국내외 1만 관객을 열광하게 했고, 2019년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개막한 4회차 공연 전석 매진, 2020년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공연에서 공연 기간 내 객석 점유율 80%라는 성과를 이루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빛을 발하였다. 특히 올해는 정선오일장 상설공연 외에도 공연관광협회의 대한민국 공연관광 쇼케이스 ‘렛츠 무브! 코리아’,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부산), 아리 아라리(안산) 등 초청공연으로 참여하여 지속된 재난으로 인해 지친 대중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였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의 작/연출은 특유의 재치와 센스를 겸비한 윤정환 연출이 맡았다. 연극 <서툰 사람들>, <짬뽕>,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 퍼포먼스 <난타>, <배비장전> 등 공연 장르를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쌓은 노하우로 <아리 아라리>를 종합예술 성격의 매력적인 뮤지컬 퍼포먼스로 완성했다. 윤정환 연출은 “남녀노소 누구나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만들었다. 금번 아리아라리 in춘천 공연으로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춘천시민, 강원도민의 일상을 잠시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덧붙였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의 정선 오일장의 상설공연은 2021년 4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정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진행하며, 정선아리랑 강원도무형문화재 등재 50주년 기념공연은 2021년 10월 9일부터 10일 이틀간은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33-560-3017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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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SK아트리움×공연장상주단체(발광엔터테인먼트)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공연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사진제공 : 수원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내달 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발광엔터테먼트’의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를 선보인다.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는 택견꾼 강태진(1884년생)과 그가 사랑하는 여인 청월,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극으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 작품은 ‘전통액션연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무예 공연 연출의 장인으로 평가 받는 박종욱 연출가의 작품으로,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국립국악원 별별연희’에서 최다관객을 동원한 창작극이다. 특히, 이번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공연은 융·복합 버전에서는 한국의 대표민요 ‘아리랑’과 전통무예 ‘택견’을 매개로 하여 우리네 ‘멋’과 ‘흥’, ‘신명’을 극으로 풀어내고, 미디어를 활용하여 아름다움과 역동적인 모습을 극대화했다. 이번 작품에 무예공연예술단 ‘지무단’이 특별 출연하여 화려하면서도 묵직한 액션을 선보인다. 택견을 기반으로 한 ‘발광엔터테인먼트’와 검무를 기반으로 한 ‘지무단’의 콜라보에 많은 무예인들의 이목을 집중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택견과 검무의 대결을 통해 전통무예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한편, 2021년 경기문화재단 주최 ‘경기도 예술진흥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 상주단체’로 ‘발광엔터테인먼트’가 선정되었다. 공연부 관계자는“예술단체와 상호 협력하여 지역 환경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 × 인류무형문화유산 <택견>이 만나 독보적인 전통문화예술 창작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 전통액션연희극 <아리랑,택견과만나다>는‘수원SK아트리움’과‘발광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한 2번째 레퍼토리이다. 올해 마지막 작품은 신작 공연으로 10월에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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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쉼이 필요할 때 ‘청년 김대건길’로 오세요”청년 김대건길 내 은이성지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가 '청년 김대건길'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시민과 여행객을 맞는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청년 김대건길을 정비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먼저 여행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인도 및 주요 도로변에 이정표와 안내판, 표지석, 관광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또 인도가 단절돼 보행이 어려웠던 묵리 일부 구간에 인도를 설치해 안전한 도보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등산로 내 노후시설 및 이정표 정비, 안내시설을 확대하고 집중호우로 유실된 등산로를 복구하는 등 여행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세심하게 신경 썼다. 특히 등산로 중간에 벤치, 전망데크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여행자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장촌1교차로 진입로 입구에 진행 중인 공중화장실 설치 공사는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년 김대건길을 찾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도 빼놓지 않았다. 갈림길과 편의시설 위치를 담은 상세지도를 제작해 배포하는 것은 물론 청년 김대건길의 시작점인 은이성지에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지난 6월 14일부터는 청년 김대건길 스탬프 투어 완주자 선착순 2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1일부터는 용인농촌테마파크·법륜사·와우정사·석포숲공원·용인대장금테마파크 등 용인의 명소도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명소를 품은 힐링의 길’이라는 스탬프 투어도 시작했다. 시는 이벤트를 더욱 확대하고, 시 홈페이지를 비롯 SNS와 각종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청년 김대건길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청년 김대건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올해의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를 느껴보기 위한 분들뿐 아니라 자연 속에서 쉬어가고 싶은 분 누구에게나 힐링의 공간이 되고 있다”며 “새 단장을 마친 청년 김대건길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김대건 신부가 사목 활동을 다닌 길이자 순교 후 신부의 유체가 이동한 경로를 따라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에서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에 이르는 10.3㎞의 길을 청년 김대건길로 조성해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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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한국의 갯벌 서천 유부도 모래톱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도요물떼새. 사진제공 : 문화재 한국의 갯벌 고창대죽도 주변의 모래갯벌. 사진제공 : 문화재단 한국의 갯벌 신안매화도. 사진제공 : 문화재단 한국의 갯벌 보성 순천순천만 전경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로 역할. 사진제공 : 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 시간으로 7월 26일 저녁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 서천갯벌(충남 서천), ▲ 고창갯벌(전북 고창), ▲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등총 4개로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국의 갯벌」을 포함해 총15개소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한국의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다.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이하, IUCN: 아이유씨엔)는 「한국의 갯벌」에 대해,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Defer)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194개국 중 투표권을 갖는 21개 위원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에 대해 만장일치로 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결정했다.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13개국이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고자 하는 의결안을 공동으로 제출하였으며,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하여 호주, 우간다, 태국, 러시아, 오만, 에티오피아, 헝가리, 이집트, 브라질, 나이지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우디아라비아, 과테말라, 바레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이 등재 지지 발언을 하였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갯벌」은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2018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하였으나, 지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세계유산센터의 검토 의견에 따라 신청서를 보완하여 2019년 1월에 등재신청서를 다시 제출한 바 있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IUCN으로부터 현장 실사와 전문가 탁상검토(데스크 리뷰)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IUCN이 올 5월‘반려’ 의견을 제시하면서 등재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반려’ 의견이 공개된 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 확대를 위해 자문기구가 확대를 권고한 갯벌 소재 지자체를 방문하고,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여 세계유산 등재의중요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주요 갯벌이 소재한 지자체로부터 세계유산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받았으며, 해양수산부 역시, 해당 지자체의 신청이 있는 경우 습지보호구역의 신속한 지정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하였다. 특히,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의견 공개 후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까지 약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외교부와 긴밀히 협업하여 세계유산위원회의 21개 위원국으로부터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결정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신속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이라는 악조건과 각국의 시차 속에서도 각 위원국의 대표단 및 전문가 그룹을 설득하기 위한 화상 회의를 개최하여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우리 정부의 향후 유산 확대 계획을 설명하였다. 또한 외교부는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를 중심으로 세계유산위원국 대상 지지 교섭 활동을 총괄하면서 성공적인 등재에 기여하였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과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등 국제기구와 NGO들도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지지를 선언하면서 힘을 보탰다. 더불어 국무조정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한국의 갯벌」의 세계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이 담긴 국무총리 명의의 서한을 모든 위원국에 전달함으로서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다시금 표명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하고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개소를 세계유산으로 첫 등재한 이후 최초로 ‘자문기구 의견을 2단계 상향한 세계유산 등재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문화재청과 국무조정실, 외교부, 해양수산부, 해당 지자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이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성과다.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등재 결정과 함께, ▲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2025년)까지 유산구역을 확대하고 ▲ 추가로 등재될 지역을 포함하여 연속 유산의 구성요소 간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며 ▲ 유산의 보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추가적 개발에대해 관리하고 ▲ 멸종 위기 철새 보호를 위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EAAF)의 국가들과 중국의 황해-보하이만 철새 보호구(201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과, ▲ 이의 이행을 위해 IUCN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권고하였다. 문화재청은 권고 사항의이행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꾸준히 협의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갯벌을 생활의 터전으로 지켜온 지역 주민들의 애정과 관심에 깊이 감사하면서, 해양수산부와 협력하여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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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진출작 1726편 발표본선 진출작 가운데 버추얼 모델(Virtual Model)을 활용한 작품 ‘IKEA imma Harajuku’ (광고주 - IKEA JAPAN, 광고 회사 - Wieden+Kennedy Tokyo)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가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은 파이널리스트를 발표했다. 64개국 240명의 유명 현직 광고인으로 구성된 예선 심사위원단 심사 결과, 총 1726편(광고인 1575편, 일반인 151편)이 본선(파이널리스트) 진출작으로 결정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아시아가 강세를 보였다. 62개 출품 국가 가운데 일본은 전체 출품작의 약 11%에 해당하는 186편이 본선에 진출해 가장 많았으며, 호주·태국·중국 뒤를 이어 한국은 112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부문별로는 필름(Film) 부문이 205편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브랜드 경험(Brand Experience)’에 대다수의 출품작이 중심 가치를 뒀다는 것이다. 브랜드 경험은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나, 추구하는 지향점들을 소비자가 매개체를 통해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소비자 참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선호도를 끌어낸 광고를 평가하는 ‘브랜드 경험 및 활성화(Brand Experience & Activation)’ 부문은 지난 5년간 약 30% 정도의 꾸준한 출품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 예선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100개의 작품 가운데에서도 해당 카테고리 작품이 32개나 선정됐다. 이는 많은 광고주가 소비자를 위한 브랜드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높은 품질의 캠페인을 제공하는 광고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최근 대면 소통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증강 현실(AR)과 가상 현실(VR), 가상 인물을 모델로 기용한 버추얼 모델(Virtual Model) 작품이 많았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파이널리스트 선정작 가운데 구글 코리아(Google Korea), 넥서스 스튜디오(Nexus Studios), 티비더블유에이 코리아(TBWA Korea)가 제작한 SK텔레콤의 ‘창덕 아리랑’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장애인부터 지구 반대편의 외국인까지 누구나 어디서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위든+케네디도쿄(Wieden+KennedyTokyo)가 제작한 이케아 재팬(IKEA JAPAN)의 ‘이케아 이마 하라주쿠(IKEA imma Harajuku)’는 버추얼 모델 기술을 활용해 가상 인플루언서 이마(Imma)가 이케아 하라주쿠 매장을 본뜬 가상 공간에서 3일간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작품들은 앞으로 두 차례의 본선 심사를 거쳐 부문별 그랑프리와 금, 은, 동상을 가리게 된다. 제품·서비스 부문과 공공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작품에는 ‘올해의 그랑프리’로 선정되는 영광과 함께 각각 1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작은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8월 27일(금) 온라인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시프트(Shift, 포스트 코로나 이후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를 테마로 8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온라인 개최된다. 본선 진출작 가운데 증강 현실(AR)과 가상 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작품 ‘Changdeok ARirang’ (광고주 - SK Telecom, 광고 회사 - Google Korea, Nexus Studios, TBWA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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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진흥청, 감성을 자극하는 홍콩의 대자연 여름 동영상 시리즈 공개홍콩 스탠리의 블레이크 피어 사이쿵은 카약과 스노쿨링 즐기기 좋은 곳이다 홍콩관광진흥청(Hong Kong Tourism Board, HKTB)이 ‘360 홍콩 모멘츠(360 Hong Kong Moments)’ 사업의 하나로 홍콩의 청각적 진수를 포착해 올 여름 홍콩의 대자연에 몰입할 수 있고 즐거움까지 주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같이 마음을 진정시키는 독특한 감각적 동영상 시리즈를 통해 해외에서도 홍콩을 가까이 접할 수 있게 됐다. ‘홍콩의 대자연 2021-2022년(Great Outdoors Hong Kong [GOHK] 2021-2022)’ 여름 캠페인은 주제가 각각 확연히 다른 4개의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동영상으로 구성됐고,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들리는 꿈속에서 들리는 듯한 자연의 소리를 담은 30초짜리 스냅사진을 담고 있다. 이들 동영상은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해 도시에서 매우 가까운 시골의 조화로운 교향곡에 대한 감성을 고조시키도록 만들어졌다. 펑차우(Peng Chau)의 ASMR은 뱃고동 소리와 사원의 종소리, 최면을 거는 듯한 카우 심(kau cim; 점괘 막대기 흔들기) 소리 등을 일깨워 준다. 싱문 저수지(Shing Mun Reservoir)의 ASMR은 나무 잎사귀 흔들리는 소리, 폭포수 떨어지는 소리, 새의 짹짹 거리는 소리와 날개를 퍼덕이는 소리 등도 관심을 끈다. 스탠리(Stanley)의 ASMR은 바다에서 첨벙거리는 소리와 종이 부채를 휙 펴는 소리, 그리고 현지 차찬텡(cha chaan teng) 식당에서 따뜻한 프렌치 토스트를 맛있게 베물어 먹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담고 있다. 사이쿵(Sai Kung)의 ASMR은 혼자 패들 위에 서서 파도를 탈 때 느낄 수 있는 넓은 바다의 무수히 많은 색조와 음색에 빠져들게 한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자극하기도 하는 이들 동영상 시리즈는 호기심 많은 사람이 초점을 매우 밀착해 맞춘 렌즈를 통해 홍콩의 교외를 답사하면서 서로 대비되는 모든 요소들을 한데 모아 전체적으로 희열을 느끼게 하는 하나의 3분짜리 역작으로 절정을 이룬다. 이들 ASMR 동영상은 ‘홍콩의 대자연(GOHK)’ 여름 캠페인의 일부로, 이 캠페인은 도보여행, 관광지 순방, 섬 들르기 일정, 수상 스포츠 체험 등을 포함하는 13개 계절적 관광 루트를 제공한다. 특별히 역점을 두는 요소는 수상 활동으로서 이는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홍콩의 친환경 부문에 대해 잘 모르는 방문자들이 간혹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에 추천하는 활동은 홍콩의 ‘뒤뜰’로 알려진 사이쿵에 위치한 홍콩 유네스코 지정 세계 지질공원(Hong Kong UNESCO Global Geopark) 부근에서 카약과 스노클링을 즐기는 것이다. 홍콩의 대자연2021-2022년 캠페인은 전용 웹사이트에서 주관하며, 해당 웹사이트에서 행사 내용에 관한 조언, 식당 추천, 교통 편의 등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중요한 ASMR 소개글 외에 다채로운 사진과 여행 일정표, 그리고 초보자를 위한 ‘모험’, ‘유물’, ‘인스타그램용 사진 찍기에 좋은’, ‘휴식’ 등을 주제로 하는 짧은 동영상도 제공해 여행의 개요(거리, 고도, 어려움, 기간 등)와 계절별 여정을 사전에 경험하게 해 미래 여행을 구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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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경공연 화적연, ‘비를 기다리는 마을’ 창작 공연 개최당산나무_정유희.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의 새로운 지역문화활성화와 문화브랜드 개발을 위한 “경기북부 문화콘텐츠 공연사업”은 지역과 연계하여 문화예술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을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 관인면·영북면 주민들의 생업활동 속에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어 스스로가 문화의 주최자가 되는 뮤지컬공연 연습과 교육을 3개월 동안 받아왔으며, 지역주민들의 성과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문화저변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는 2019년 경기도 북부문화활성화를 위해 개소하였으며, 2년간의 다양한 문화예술실험을 통해 경기도 북부 대표 문화브랜드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지역문화교육본부(송창진 본부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는 전문가들이 기획하고 만들 수는 있지만, 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지역주민이다.”라고 말하였다. 지역의 문화가치를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노력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번 “실경공연 화적연”공연은 경기문화재단과 문화예술전문가,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 주제를 선정하여 참여하고, 기획한 공공의 문화 브랜드 공연이다. 포천시 ‘화적연(국가지정명승 제93호) ’에서 펼쳐지는 실경공연은 화적연의 자연풍경과 미디어기술(프로젝션 맵핑_Projection Mapping) 그리고 지역주민과 전문배우가 어우러진 종합 예술공연으로 구성되었다. 미디어 영상은 공연 줄거리를 바탕으로 화적연 바위와 숲에 비추어지며, 지역주민 배우들과 전문배우들은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이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 공공예술팀은 시각, 공연, 기술이 결합된 경기도의 새로운 문화장르를 만들어 갈 것이다. 포천시(시장 박윤국)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6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국가지정명승 제93호 화적연 야외무대에서 <실경공연 화적연 : 비를 기다리는 마을>을 선보인다. 2018년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북부 지역 활성화 및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브랜드를 만들기 위하여 포천시와 손을 잡고 한탄강 권역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지인 화적연을 활용하여 <실경공연 화적연 : 비를 기다리는 마을>을 개발하였다. 용이 출몰했던 화적연에 얽힌 전설, 포천 지방의 ‘용 아이’ 설화,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의 숙종 때 기우제 기록을 모티브로 해 창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공연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로 극의 몰입을 높였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선정 1주년 기념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에는, 화적연 지역의 주민들이 함께 출연하며 자신들의 삶과 인생을 통해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색다르고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20여명의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전문 창작진을 구성하여 극의 작품성도 높였다. 기존의 지역문화공연은 지역주민들이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에 국한되었지만,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배우가 되어 무대에 등장하고, 공연의 극적효과를 위해 미디어 아트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션 맵핑을 함께 연출하였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 송창진 본부장은 “다양한 문화공연에 예술장르를 결합하여 경기도만의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문화를 활성화하였다.”라고 공연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총감독에는 유원용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 대본 강보람, 작곡 김승진, 연출/안무 오재익 전 서울시 뮤지컬단 안무감독이 참여하며, 주연배우로는 임금역 임호, 당산나무역에 정유희, 소리꾼에 이상화 등이 합류하였고, 공연제작소 쿰 소속의 전문 배우들이 앙상블로 함께 출연하며, 경기문화재단 공공예술팀에서는 공연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디어 아트를 구성하여 공연 속에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관람인원은 100인 이내로 제한한다. 임금님_임호.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소리꾼_이상화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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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콘텐츠 공연 <허수아비 VRC>, 7월 유네스코 파리 본부 전시회에서 선보여‘허수아비 VRC’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아트앤테크놀로지 랩(이하 AT랩)에서 제작한 실감콘텐츠 공연 <허수아비 VRC>가 오는 7월 6~16일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한국: 입체적 상상’(Korea: Cubically Imagined)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유엔(UN)이 지정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창의경제의 해’를 맞아 코로나 19 이후 새로운 미래에 대한 한국의 상상력을 세계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유네스코 사무국 문화다양성 협약 부서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실감형 콘텐츠 <허수아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에서 첨단 콘텐츠 선도 연구 프로젝트로 제작한 작품이다. 2020년 미국선댄스, 대만 가요슝 영화제 등에 초청되었으며, 이후 국내 최초 메타버스 인터렉티브 공연 <허수아비 VRC>로 재탄생해 영국 레인댄스 영화제 ‘최우수 실감미디어상', 미국 콜롬비아 대학 DSL의 '스토리텔링 혁신상'등을 수상하는 등 ‘언택트 시대에 꼭 필요한, 시대를 앞서가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의 크리에이터인 이승무 AT랩 소장(영상원 영화과 교수)는 “팬데믹 이후 언택트 콘텐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상에서 ‘사람들 사이의 연결과 교류’라는 지금 시대에 가장 중요한 주제를 실감형 미디어를 통해 세계인들이 함께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답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첨단 융복합 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시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허수아비 VRC>와 함께 BTS의 ‘MAP OF THE SOUL ON:E’ 공연의 확장현실(XR) 버전과, 영화 <기생충>의 주요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콘텐츠를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의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와 디스트릭트의 ‘플라워’ ‘웨이브’ ‘비치’, 비브스튜디오스의 ‘더 브레이브 뉴 월드’, 태싯그룹의 ‘Morse ㅋung ㅋung’, 강이연의 ‘비욘드 더 신’ 등도 선보인다. <허수아비 VRC>를 제작한 AT랩은 과학 기술, 문화 예술,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창·제작 연구소로 국내외 유수 기업과 대학,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실감 미디어, 첨단 의료와 인공지능 콘텐츠 분야의 창작과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허수아비> 외에도 <레인 프루츠> 등의 작품이 선댄스,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트라이베카, 칸 XR 등 세계 첨단 주요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고, 디지털 도메인 산하 아이코닉엔진과 국제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첨단 융복합 콘텐츠 창작·연구 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1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과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볼류메트릭 및 콘텐츠 메타버스 구축과 관련된 첨단 콘텐츠 개발과 선도 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 입체적 상상’(Korea: Cubically Imagined) 전시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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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저녁 차 안에서 문화예술 즐겨요지난 2020년 진행된 드라이빙 씨어터 현장 사진.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재)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6월 19일(토) 저녁 7시 경기도 안성맞춤랜드에서 ‘2021 드라이빙 씨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안성맞춤 드라이빙 씨어터’는 경기문화재단과 한국관광공사, 안성시가 협업하여 뉴노멀 시대 안심 여행과 공연을 접목한 행사다. ‘비대면 드라이브인 공연’과 함께 안전하고 건전한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드라이빙 씨어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설 수 없었던 지역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한편 문화 향유기회가 줄어든 국민들을 위해 집과 차량 안에서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경기문화재단, 안성시 유튜브)과 현장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무대공연의 진수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실력 있는 청년 인디뮤지션을 발굴하여 드라이빙 씨어터 무대에 선다. 지난 2020년 진행된 드라이빙 씨어터 현장 사진.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지난 5월 공개 공모를 통해 총 20팀을 선정했으며, 이날 무대에서는 R&B,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뮤지션 4팀이 참여해 특색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기가수 박정현과 함께 안성시가 자랑하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과 비보이팀의 콜라보 공연, 한국관광공사가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별 초청한 넌버벌 뮤지컬 ‘점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260여 분간 관객들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티스트들의 공연 이후에는 배우 안재홍 주연의 저예산 다양성영화 <족구왕>(2014)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6월 11일(금)부터 선착순으로 차량 180대(동승인원 최대 4명)를 대상으로 예약을 진행하며, 자세한 예약 방법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이 개최되는 ‘안성맞춤랜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강소형 잠재관광지로서 남사당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과 더불어 친환경 힐링 여행지로 그 가치가 높은 곳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와 전화(031-853-9474, 문의시간 평일 10:00~17: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