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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화재 대피 ‘안내 생명선’ 모든 아파트에 지원제2회 용인특례시 안전문화 살롱 회의에서 옥상 화재대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피하려 옥상으로 나가려 헀지만 문을 찾지 못하고 연기 때문에 생명을 잃을 위험이 있다면? 지난 2020년 경기도 군포시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를 피하기 위해 옥상 쪽으로 올라간 이들이 옥상으로 연결되는 문을 지나쳐 엘리베이터 기계관리실인 권상기실 앞으로 갔다가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이 아파트 가장 높은 곳엔 권상기실이 있었고, 옥상으로 향하는 문은 그 아래층에 있었다. 당시 이 아파트엔 옥상으로 나가는 문을 안내하는 표식이 없었고, 아파트 옥상 구조를 잘 모른 주민이 대피하려다 사망한 것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관내 모든 아파트와 초중고에 옥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문의 위치를 알리는 표지를 붙이겠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일 오후 용인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에서 나온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의 제안을 이상일 시장이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로 판단되는 만큼 올해 상반기 추경을 통해 필요한 예산 1억6백여만원을 확보해서 용인의 모든 아파트에 '화재대피문' 표지를 옥상으로 나가는 문에 붙이고, '화재대피문'을 안내하는 화살표 스티커도 붙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사고 후 경기도는 ‘공동주택의 옥상피난설비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피난안내 테이프와 옥상출입문 안내표지, 피난경로 이탈방지 펜스 등을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일부 금액을 지원했다. 용인에는 공동주택이 총 812단지 4840동 7623라인이 있으나 피난안내 테이프는 1762곳에 부착됐고, 5861곳(76.9%)은 아직 없는 상태다. 비상구임을 알려주는 옥상출입문 안내표지가 있는 곳은 5133곳이고, 2490곳(32.7%)엔 아직 표지가 없다. 권상기실 등 비상구가 아닌 곳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 피난경로 이탈방지 펜스는 대상지인 5765곳 가운데 603곳만 설치됐고, 5162곳(89.5%)엔 펜스가 없다. 옥상 쪽에 화재대피 안내장치가 없는 아파트들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설치하고 부착하려면 1억 600여만원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안기승 서장은 밝혔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경기도의 지원은 제한적이고 속도도 더디기 때문에 시가 필요한 예산을 올해 상반기 추경을 통해 조속히 확보해서 시의 모든 아파트에 옥상으로의 대피할 수 있는 문이 어디인지 안내하는 표지와 표식을 부착하고, 주민들이 엉뚱한 곳으로 가서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피난경로 이탈방지 펜스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와 유관기관들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일에 힘과 지혜를 모은 결과인 오늘의 결정은 전국적으로 훌륭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이 지역 내 185개 초‧중‧고등학교에도 옥상 피난안내가 필요한 것 같다고 하자 "아파트, 학교에 다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안 서장은 “경기도가 조례를 통해 설치를 권고하고 있지만 비용 부담이 크고 법적 근거가 없어 한계에 봉착했는데 이 시장님이 통큰 결단을 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그렇게 하면 화재 발생시 보다 쉽게 대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서장은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무작정 밖으로 나오기보단 집에서 안전하게 대기하는 것이 낫고, 119에 즉각 신고해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을 알려주는 게 구조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은 시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매달 정례적으로 모여 시민의 안전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회의체다. 이날 회의엔 이 시장을 비롯해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김경진 용인동부경찰서장,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과 해당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이 시장의 제안으로 참가자들은 경북 문경에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두 소방관을 추모하기 위해 묵념했다. 회의를 마친 후 이 시장은 소방서 3층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월례회의에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올해 2개 조직으로 나눠지는 의용소방대에 2대의 차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소방 관련 장비를 시가 지원하는데 3억9000만원을 쓰는 등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들 활동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응원하고 있다"며 올해 의용소방대에 차량 두 대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는 올해초 5억원으로 시민안전보험을 들었다"며 "용인에 주소를 둔 시민이 전국 어디서든 교통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일정액의 보험금이 지원된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일에 시도 의용소방대처럼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올해도 힘을 모아서 시민 안전을 위한 활동을 함께 열심히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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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5보병사단 봉화부대, 혹한기 야외 전술훈련으로 ‘즉·강·끝’ 태세 확립육군 제55보병사단 2024 혹한기 야외 전술훈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경기 동·남부 작전지역 일대에서 ‘2024 혹한기 야외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55사단은 이번 혹한기훈련을 통해 동계 기상 악조건을 극복한 가운데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한다는 원칙에 따라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고, 적의 도발에 압도적인 대응능력을 갖추는 데 목표를 두고 3주 동안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22일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은 인접 지역으로부터 거동수상자가 유입되는 상황으로 시작했다. 55사단은 훈련 목표 달성을 위해 책임 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적 위협을 상정하고, ‘적 침투 및 도주 방법 다양화’ 등 구체적인 상황조성을 통해 높은 실전감을 유지한 가운데 가용 장비와 전투 장병들을 대거 투입해 대응 절차를 행동화했다. 특히, 55사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테러상황을 기점으로 한 야외기동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대테러 체계를 확인하는 성과를 얻었다. 대테러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폭발 상황에 따라 지역 내 초동조치부대가 즉각 출동하며 시작했다. 뒤이어 대테러작전부대 및 유관기관의 효과적 통합방위작전으로 대응했으며, 이 과정에서 55사단 장병은 물론 국가중요시설 경호원과 경찰 및 소방 등이 합심하여 거수자를 추적·생포하며 상황이 종료됐다. 특히, 이번 대테러훈련은 정해진 훈련 시나리오 없이 철저한 정보 보안 하에 거수자의 움직임에 따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실제 상황과 같은 실전감을 익혔으며, 체감온도 영하 20도 안팎의 극한의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신속하게 임무를 온수해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컸다. 뿐만 아니라, 55사단은 군·관의 효율적인 합동작전 수행을 위한 ‘스마트시티 플랫폼’도 훈련에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군 지휘소와 지자체 통합관제센터가 상황을 공유하고 거수자의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공유하며 훈련 성과를 확대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55사단은 원활한 전시 임무수행을 위해 부대증편훈련을 진행했으며, 훈련 간 사단의 모든 가용 역량을 투입하여 인도인접부터 창설식까지 전 과정을 FTX로 시행했다. 이를 통해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 필요한 각종 제원을 산출함으로써 언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주요 시설물의 정전 상황을 가정하여 야전 취사 및 급수장 운용, 전술통신망 복구, 방공장비 및 TOD 운용 등 동계 악기상 및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훈련 시행하며 상황 조치 능력을 배양했다. 한편, 55사단은 “즉·강·끝” 태세 확립을 위해 “작전이 곧 훈련, 훈련이 곧 작전”이라는 인식을 굳건히 하고 완벽한 작전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임무 위주의 실전적인 교육훈련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혹한기훈련을 시작으로 현재의 위기상황을 인식하고,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교육훈련을 지속 실시하여 전투준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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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4년 중소기업 대대적 지원 예고: ‘2024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 개최지난 22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2024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2024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산업진흥원과의 협력 아래 약 200여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참여한 기업들은 다양한 정책 및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설명회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KOTRA 경기 지원단, 경기테크노파크, 용인상공회의소, 용인시산업진흥원 등 11개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연구개발 지원 등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기업 관계자들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장 취임 이후 기업인들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인식하고, 용인시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최대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예산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기업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용인특례시는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49개 기업에 총 209억 원의 특례보증을 제공했다. 이는 기업들이 더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금융지원 제도이다. 또한, 275개 기업에 총 8억 원의 이차보전을 지원하여 저렴한 이자율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수출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수출기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631개 기업이 총 1237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이 중 388억 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되었다. 기술지원과 스타기업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는 용인특례시는,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의 발굴과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137개 기업에 총 15억 5000만 원을 지원하여,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지식재산 확보를 돕고 있다. 산업진흥원에 대한 출연금 지원은 지역 내 산업 발전과 기업 지원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적인 부분이다. 2024년도 예산은 총 134억 600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 중 도비 8억 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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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가스 폭발 사고 예방 위해 LPG 충전소 긴급 안전 점검용인특례시 점검반이 LPG 충전소 관계자와 함께 벌크 차량 가스 이송 장치(로딩암)를 살펴 보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일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를 긴급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강원도 평창군의 한 LPG 충전소에서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로 인명과 차량 피해가 발생하면서 LPG 충전소 인근 거주 주민들의 불안감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으로 점검에 나선 것이다. 시는 이날 2개 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37곳 LPG 충전소 가운데 공동주택이나 주거 밀집 지역에 인접한 충전소 10곳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점검반은 안전관리자 상시 근무 체제 이행 여부, 사업장 내 안전 관리 규정 비치 여부, 비상 연락망 등 재난 대응체계 확립 여부, 안전 관리 규정 이행 여부 등 전반적인 시설물 안전 관리 현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시는 각 충전소에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고, 향후 관련 법에 따라 예방 차원의 별도 조치가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이행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이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 즉시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지시하고 지속해서 개선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과는 별도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관내 LPG 충전소를 대상으로 추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도록 시가 선제적 안전점검을 하고 미비한 점을 보완하도록 했다”며 “추가로 전문가 점검을 하는 등 관내 LPG 충전소의 안전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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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4년 수출지원사업 종합계획 ’수립용인특례시가 지원한 동남아(태국) 해외시장개척단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용인시 수출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수출기업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진행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지역 유관기관의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지원체계를 마련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디지털무역 지원체계 조성 ▲수출형 일자리사업 ▲수출직결형 해외마케팅 지원등 3대 추진 전략을 담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시는 디지털무역 지원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용인시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를 운영한다. 올해 개소할 예정인 센터는 지역 내 수출중소기업의 디지털마케팅과 온라인 무역상담, 무역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수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기업들로부터 호평받았던 ‘수출 인턴’ 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 지역 내 대학에서 무역실무 교육을 받는 대학생을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에 파견하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국내를 넘어 해외전시회에도 파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취업을 앞둔 청년들에게는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력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은퇴한 무역 업무 전문가를 활용하는 ‘수출 멘토링 지원’과 통역과 번역을 돕는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도 올해 확대한다. 수출직결형 해외마케팅 지원사업도 강화된다. 시는 해외바이어를 용인특례시로 초청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수출 상담을 연결하는 ‘Y-Trade 수출상담회’를 세미나와 제품전시회를 융합한 행사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 분쟁과 기후변화로 인해 부담을 겪고 있는 기업의 글로벌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물류비 지원사업을 새로 편성한다. 올해 15곳의 기업이 물류비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식품 전시회,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미용 전시회,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에도 단체관을 운영하고, 동유럽과 일본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수출기업의 활동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용인특례시는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수출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해외전시회와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의 수출 실적을 높인 성과를 거뒀다”며 “국비와 도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신성장동력을 가진 미래산업의 유망품목에 대한 수출을 지원해 지역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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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친화적 정부 정책 맞춰 용인 기업 활동 무대 넓힐 것”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용인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참가자들과 떡 커팅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일 처인구 역북동 용인상공회의소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2024년 갑진년 새해 용인 기업들의 도약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녹록지 않은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용인 기업인들이 활발한 활동으로 용인 발전을 이끌어줘 감사한다”며 “현 정부의 기업친화적 정책은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용인도 발맞춰 올 한해 기업인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은 지난해 3월 이동‧남사읍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표를 비롯해 7월엔 국가산단 후보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 등 세곳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11월엔 이동읍에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발표도 나와 다른 고장이 시샘할 정도로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이같은 대형 프로젝트들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며 이 과정에서 용인의 기업들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계적으로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고 경제도 회복되고 있는 만큼 경기도가 용인 기업들을 위한 산단 심의에 속도를 내서 용인의 산업 경쟁력이 강화하도록 도와주기 바란다”며 “용인은 이미 광역 행정을 하고 있는 것과 같으므로 경기도가 특례시에 좀 더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오병권 부지사에게 당부했다. 서 회장은 “2024년 청룡의 해에는 용인의 4천여 기업이 더욱 도약하도록 기업 스스로 노력을 이어가고 정부와 기관 등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며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용인시 모든 구성원이 올해도 세계 최고의 최첨단산업도시로 용인을 발전시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용인상공회의소 소속 회원 기업 16곳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성금 1억 1010만원을 마련해 이상일 시장에게 전달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용인상공회의소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지역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정례적으로 만나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신년인사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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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아동보호체계 구축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상용인특례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아동보호 전담 요원이 모여 고위험군 사례 전문가 교육과 학대 예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사례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 시‧군‧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 구축을 위한 정책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021년 10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아동학대 신고 접수와 조사,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사례관리를 진행 중이다. 2023년에는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재학대 위험성이 높은 가정을 대상으로 치료와 상담 예산 2200만원을 편성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아동보호 전담 요원이 모여 고위험군 사례 전문가 교육과 학대 예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사례연구모임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조손가정을 위한 가을소풍, 성장기 아동을 위한 물품 지원과 함께 민간 기업의 후원금을 통해 학대 피해아동 쉼터 두 곳에 각각 1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아동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용인특례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2023년 아동보호 서비스 실천사례 공모전’ 원가정 복귀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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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사고 잦은 교차로 2곳에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기흥역사거리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교통사고가 잦은 기흥역사거리와 명지대입구사거리 등 2곳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기흥역사거리에선 45건, 명지대입구사거리에선 55건의 교통사고가 교차로와 횡단보도 부근에서 발생했다. 이에 시는 기흥역사거리 횡단보도에 각 방향에 보행자들이 신호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LED 바닥형 신호등을 설치했다. 운전자들이 야간이나 비가 올 때 차로를 구분하도록 도로엔 표지병을 설치하고 미끄럼 방지 포장도 했다. 명지대입구사거리엔 운전자들이 멀리서도 신호 변화를 미리 인식하도록 네 방향 교차로 진입부 차량 정지선 위치에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일반적으로는 교차로 건너편에 신호등이 있다. 이와 함께 미끄럼 방지 포장과 색으로 차로 구분을 돕도록 노면 유도선도 그렸다. 이번 공사엔 시비와 도비 2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이들 교차로는 국도42호선의 시의 주요 거점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차량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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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국내 도자문화산업 현황 담은 ‘2023 도자센서스’ 보고서 발간(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국내 도자업체 수가 총 1천683곳에 달하는 가운데 경기도 업체는 900곳(전국 53.5%)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최문환)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3 도자센서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자센서스’는 2004년부터 시작된 전국 단위 총조사로 국내 도자문화산업 전반의 구조와 지표 등에 대한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효과적인 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돼 코로나19 전후의 도자문화산업 동향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고서에는 ▲전국 요장업체 전수조사 ▲요장업체 미운영 도예인 현황조사 ▲국내 도자시장 조사 ▲경기 수공예 도자시장 현황 심층조사 ▲해외 도자시장 진출 방안 조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사에 따르면 2015년과 대비해 전국 도자업체 수는 1614곳에서 1683곳으로 69곳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년 1647곳과 비교하면 서울시가 95곳에서 145곳으로 늘어나 전국적으로 소폭 증가했다. 경기도는 2015년 868곳에서 2018년 902곳으로 증가했지만 2023년에는 900곳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도자 클러스터’인 이천, 여주, 광주 등 3개 지역에 584곳이 분포해 경기도 전체의 64.9%를 차지했다. 3개 지역을 제외한 경기도 도자업체 수는 2015년 192곳, 2018년 256곳, 2023년 316곳 등 증가하는 추세다. 2022년 도자시장 총 매출액은 약 2천193억 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도자시장이 침체했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생활 식기, 오브제를 중심으로 주목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최근 1년내 도자 제품 구입 경험이 있는 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1년 동안 가장 많이 구입한 도자 제품은 ▲생활 식기(65.5%) ▲커피, 다기류(20.3%) ▲내열자기, 냄비, 쿠킹도구(6.1%) 등의 순으로 응답해 실생활 활용도가 높은 식기류 중심의 소비가 높았다. 소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생활 식기’ 구매 형태는 ▲마음에 드는 식기류는 가격이 약간 더 비싸더라도 구매하는 편이다(34.0%) ▲식기를 세트로 구매하기보다는 필요한 것만 골라서 구입하는 편이다(33.2%) ▲맛있는 음식을 멋진 식기에 담아 분위기를 내면서 먹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16.3%)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도 도자 제품 구입 동기로는 ▲품질이 뛰어나서(30.9%) ▲디자인이 우수해서(24.5%) ▲친환경 소재여서(20.3%) ▲핸드메이드여서(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주 구입 동기는 ‘디자인이 우수해서’가 39.1%로 타 연령대에 비해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가 주로 구입한 도자 제품의 가격대는 평균 17만 4천 원 수준으로 20대는 5만 원 미만 가격대 구입 비율이 51.7%, 50대는 30만 원 이상 가격대 구입 비율이 28.6%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높은 가격대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2023 도자센서스’ 보고서를 투명한 정보 공개와 조사 결과 활용도 증진을 위해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학, 연구소 등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자의 활성화 및 재도약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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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 2023 용인미래교육 대토론회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은 지난 8일 명지대학교에서 용인 모든 곳이 학교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지역과 함께 학생맞춤교육을 실현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용인미래교육 대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토론회에는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이영희 의원, 관내 초․중․고 교직원, 학부모, 학생, 유관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지역협력의 의미와 중요성을 나누는 환영과 축하인사로 시작해,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 정책의 방향을 기조강연(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 과장 김인숙)으로 대토론회의 문을 열었다. 2부는 지역과 함께 학생맞춤교육을 실현해 나갈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이 60분간 진행되었다. 패널토론에서는 학생맞춤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노력(원삼중 교장 김현석), 지역과 함께 그리는 더 나은 교육(흥덕중 학생 신소영), 경험을 잇다 다양한 체험으로 크는 꿈의 키(구성초 학부모 이소령), 모두가 함께 만드는 미래교육 플랫폼(미래교육센터 센터장 김지연), 미래교육과 지역교육협력기관의 역할(단국대학교 SW융합학부 교수 서응교), 용인 공유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용인교육지원청 장학사 김상희)의 발제 및 실시간 현장 토론이 이어졌다. 용인 지역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학생맞춤교육 실현을 위한 용인 글로컬 공유학교로의 도약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토론회에 참석한 용인 백현고 이수민 학생은 “용인 모든 곳이 학교라는 말의 뜻을 토론을 통해 알 수 있었고, 용인 모든 곳에서 다양한 체험으로 평소에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용인 글로컬 공유학교를 통해 늘어날 것 같아 기대된다”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김희정은 “용인은 용인특례시, 의원, 대학, 산업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어 지역교육협력이 활성화되어 있다"며" 이번 용인 모든 곳이 학교다 대토론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지역과 협력를 강화하고 용인의 특색을 살린 용인 글로컬 공유학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