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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의 '진짜 굿바이'…FA컵 우승으로 '커리어 트레블' 달성8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에서 우승한 전북 현대 이동국이 우승컵을 바라보고 있다. '라이언킹' 이동국(41·전북 현대)이 '커리어 트레블'을 이루며 마지막으로 한번 더 화려한 작별 인사를 했다.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2020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2차전이 치러진 8일, 킥오프 한 시간 전 발표된 양 팀 출전명단에는 의외의 이름이 올랐다. 이미 은퇴를 선언한 이동국이 전북의 벤치 대기 명단에 오른 것.이동국은 앞서 프로축구 K리그1 최종전을 앞두고 은퇴를 '거하게' 선언한 바 있었다.지난달 26일 구단 보도자료와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한 그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했다. 이어 지난 1일 열린 K리그1 최종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에서 '마지막 경기'까지 치렀다.앞서 전북의 7차례 K리그 우승을 모두 함께했던 이동국은 8번째 우승의 기쁨을 그라운드 위에서 만끽하며 화려하게 떠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조제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이동국을 한 번 더 '활용'했다. 이동국을 사랑하는 후배들이 그를 그라운드로 초대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임을 알고 있었다.벤치에서 이날 울산전을 시작한 이동국은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45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투입 직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노리기도 했다.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은 이승기는 "동국이 형이 우승 트로피 2개 들고 떠날 수 있게끔 하자고 후배들이 결심했다"면서 "오늘 경기에 형이 들어갈 수 있게끔 해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비록 '은퇴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이동국은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활짝 웃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앞서 전북의 K리그1 7차례 우승을 모두 함께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까지 전북에서 한 번 경험한 이동국은 이날 FA컵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트레블'을 이뤘다.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이동국이 FA컵 우승을 한 번도 못 해 그를 막판에 출전시키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선수들이 '동국이 형 가시는 길에 트로피 하나 더 올려드리자'라며 의지를 보여서 출전시켰다"고 '깜짝 출전'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어 "이동국은 ACL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오늘 경기가 이동국의 진짜 마지막 경기"라고 말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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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뒤 다시 추위가 찾아온다.날씨가 추워지며 서울 일부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4일 오전 나뭇잎이 떨어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화단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기상청은 6일 밤부터 7일 아침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가끔 비가 오고,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5㎜ 미만이다.7일 낮 점차 비가 그치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밤부터 기온이 낮아지겠다. 이에 따라 내륙지역은 8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추워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이번 주말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7일 8∼15도, 8일 1∼11도, 낮 최고기온은 각각 16∼22도와 9∼18도로 예상된다.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상 동해안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특히 강원 영동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다음은 7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고 가끔 비, 맑음] (13∼18) <60, 0> ▲ 인천 : [구름많고 한때 비, 맑음] (14∼16) <60, 0> ▲ 수원 : [구름많고 한때 비, 맑음] (12∼18) <60, 0> ▲ 춘천 : [흐리고 가끔 비, 맑음] (10∼17) <70, 0> ▲ 강릉 : [구름많음, 맑음] (14∼21) <20, 0> ▲ 청주 : [흐림, 맑음] (12∼18) <30, 0> ▲ 대전 : [구름많음, 맑음] (12∼19) <20, 0> ▲ 세종 : [구름많음, 맑음] (10∼18) <20, 0> ▲ 전주 : [구름많음, 맑음] (13∼19) <20, 10> ▲ 광주 : [구름많음, 맑음] (12∼20) <20, 0> ▲ 대구 : [구름많음, 맑음] (10∼21) <20, 0> ▲ 부산 : [구름많음, 맑음] (14∼22) <20, 0> ▲ 울산 : [구름많음, 맑음] (12∼22) <20, 0> ▲ 창원 : [구름많음, 맑음] (11∼22) <20, 0> ▲ 제주 : [흐림, 맑음] (18∼21) <30, 0>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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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아침도 초겨울 추위…오후부터 구름목요일인 5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4∼8도, 낮 최고 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동해 중부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다음은 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구름많음] (4∼15) <10, 20> ▲ 인천 : [구름많음, 구름많음] (7∼14) <20, 20> ▲ 수원 : [구름많음, 구름많음] (1∼16) <20, 20> ▲ 춘천 : [맑음, 구름많음] (-2∼14) <0, 20> ▲ 강릉 : [맑음, 맑음] (7∼19) <0, 0> ▲ 청주 : [맑음, 구름많음] (2∼15) <0, 20> ▲ 대전 : [맑음, 구름많음] (1∼17) <10, 20> ▲ 세종 : [맑음, 구름많음] (-1∼16) <10, 20> ▲ 전주 : [맑음, 구름많음] (2∼17) <10, 20> ▲ 광주 : [맑음, 구름많음] (3∼18) <10, 20> ▲ 대구 : [맑음, 구름많음] (2∼17) <0, 20> ▲ 부산 : [맑음, 맑음] (5∼18) <0, 10> ▲ 울산 : [맑음, 맑음] (2∼18) <0, 10> ▲ 창원 : [맑음, 맑음] (3∼16) <0, 10> ▲ 제주 : [맑음, 구름많음] (9∼19) <10, 20> 기사 발신처 : 연합뉴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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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금지시설 220개 영업 중학교 주변 유해시설에 대한 지속적 단속에도 불구하고 신변종업소, 성기구취급업소, 유흥․단란주점들이 버젓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이탄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월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220개의 불법 금지시설이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폐기물처리시설이 1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청소년 유해성이 심각한 신변종업소 66건, 성기구취급업소 9건, 숙박업․호텔업 3건, 전화방․화상방 2건, 유흥․단란주점 1건도 있었다[표1]. ‘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을 학생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정해둔 곳으로 이 구역 내에서는 일정 행위 및 시설이 금지된다.2020년 6월 기준 ‘지역별’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 금지시설은 충북이 58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경북 37건, 서울 35건, 부산 28건, 경기 27건 순이었다. 울산, 강원, 경남, 제주는 1건도 없었다[표2].한편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2017.2.4.) 후 올해 상반기까지 이 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은 248명 중 단 2명(0.1%)만 자유형을 선고받았으며, 대부분 벌금형(58.5%)과 집행유예(21.8%)가 선고되었다[표3].이탄희 의원은 “아이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유해시설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청소년 유해성이 심각한 신변종업소, 성기구취급업소, 숙박업․호텔업, 전화방․화상방, 유흥․단란주점 등에 대해서는 보다 엄격하게 심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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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64번째 '진'(眞) 주인공은 김혜진(22·동덕여대 방송연예과, 미스 전북)(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FREE'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건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성료됐다. 올해 '진'(眞) 왕관은 김혜진(22·동덕여대 방송연예과, 미스 전북), '선'(善)에는 이화인(21·숙명여대 무용과, 미스 서울), 류서빈(19·뉴욕대(상해) 심리학과, 미스 부산울산), '미'(美)에는 전연주(20·이화여대 패션디자인전공, 미스 서울), 전혜지(22·한서대 항공관광학과, 미스 경북)가 선발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무관중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된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23일 웨이브(wavve)와 네이버를 통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모든 참가자와 운영 직원은 코로나19 검사 음성을 확인한 후 집결했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김혜진(22·동덕여대 방송연예과, 미스 전북) / 사진제공 = 한국일보E&B 올해 미스코리아 '진'의 영예는 방송인을 꿈꾸는 김혜진이 안았다. 김혜진은 대회 내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각종 미션을 소화하며, 자신의 개성과 역량을 발휘해 심사위원과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2020 미스코리아'로서 인상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한국일보와 한국일보이앤비(한국일보E&B)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일보이앤비가 주관한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기존 미스코리아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진정성 있는 '차세대 여성 리더'를 발굴했다. 이에 SM C&C와 함께 지난 15~16일, 22~23일 웨이브로 공개된 '#FREE MISSKOREA 2020'을 제작, '메이크업 프리' 프로필과 '젠더 프리' 화보 촬영을 비롯한 다양한 미션을 통해 참가자들의 개성과 본연의 아름다움을 이끌어냈다. 2020 미스코리아 '진' 김혜진, '선' 이화인 류서빈, '미' 전연주 전혜지는 한국일보이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MC 슈퍼주니어 이특-이윤지 아나운서/ 사진제공 = 한국일보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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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 기업 위한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 수출 상담회 성황리 개최서울시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국산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경쟁력을 키우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2020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에서 ‘SPP-신남방 온라인 비즈 매칭’ 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콘텐츠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남방국가 타깃 수출 판로 개척 및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확장 지원을 위해 SBA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수입협회, 아세안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상담회에서 SBA는 수년간 쌓아온 비즈 매칭 노하우와 SPP 플랫폼 매칭 시스템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업들이 바이어와 네트워킹, 판로 개척 등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기획했다.특히 국제콘텐츠마켓 SPP 등 국내외 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SBA와 인연을 맺은 스마트스터디는 이번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 온라인 비즈 매칭을 통해 서울시 홍보대사인 ‘핑크퐁’과 ‘아기상어’ IP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동남아 국가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SBA 전략산업본부 박보경 본부장은 “이번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는 우리나라의 차세대 경제 교류 요충지인 아세안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 국내 콘텐츠 기업이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글로벌 바이어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SBA의 모든 노하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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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256개소 중 ‘인력 기준 충족’ 28개소 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치매국가책임제의 핵심사업으로 전국에 256개소의 치매안심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인력 정원을 충족한 센터 수는 28개소에 불과하고, 전국의 치매노인 중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한 인원은 34.1%에 그쳤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시병·재선)이 국정감사를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치매안심센터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7월 기준 치매안심센터 운영 인력 정원에 충족한 센터 수는 전국 256곳 중 10.9%인 28곳에 불과했다. 전국 17개 시·도 단위로 보면 센터별 인력 기준을 모두 충족한 지역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 별로는 많게는 46개소(경기도), 적게는 1개소(세종시)가 설치돼있는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제주 등 8개 지역에 속한 센터는 기준 인원을 충족한 곳이 단 한 군데도 없었다.(표1) 치매안심센터 인력 기준은 치매관리법 시행규칙에 근거한다. 시행규칙에는 ‘간호사, 1급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를 각각 1명 이상 둘 것. 다만 보건복지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를 기준으로 보건복지부가 기준 인원을 산출한 것이다. 인원수로 보면 센터 전국 256개소에 필요한 기준인원은 총 6,284명이며, 현재 근무 인원은 4,565명으로 72.6%에 불과하다. 근무 중인 인원의 직업군을 보면 총 4,565명 중 절반이 넘는 2,459명(53.9%)가 간호사로 나타났다. 그 다음 사회복지사 682명(14.9%), 작업치료사 602명(13.2%), 심리상담사 110명(2.4%)이며 기타 행정직원이 712명(15.6%)을 차지했다. 인력 기준에는 의사에 관한 규정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가 보건소에 설치되다 보니 센터장을 보건소장이 겸임하고 있어 의사인 경우 많다. 또 협력병원 위탁형 모델은 의사가 센터장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자수는 전체 치매노인 2020년 7월 기준 771,112명 중 34.1%인 263,091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치매노인수 437,991명 중에서는 60.1%가 이용을 한 셈이다. (표2) 치매노인 수의 시·도별 등록률을 살펴보면 지역별로 차이가 컸다, 등록률 최하위는 부산 42.0%, 경기 44.7%, 인천 45.5% 순이며, 높은 곳은 전북 93.1%, 경남 80%, 전남 74.9% 등이다. 정춘숙 의원은 “2019년 말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개소했으나 전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해 서비스의 질을 담보하기 쉽지 않다”면서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인력 수급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치매노인 등록률과 이용률 또한 저조하다”면서 “이용 안내를 독려해 센터의 실효성을 높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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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문화사절단, 용인시립합창단 창단 2주년 기념 연주회용인시립합창단(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소속의 용인시립합창단이 12월 14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제3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사전 티켓 예매을 시작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세비야의 이발사’, ‘윌리엄 텔’의 작곡가로 유명한 이탈리아 로시니의 대표적인 합창명작 ‘Stabat Mater’를 연주한다. ‘슬픔의 성모’라는 의미를 담은 ‘Stabat Mater’는 노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종교음악 작품 중 하나다. 종교음악이지만 곡 자체에서 풍기는 특유의 밝은 분위기는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다. 합창단원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꾸며지는 이번 무대는 정통 클래식 합창곡과 송년을 맞은 시민들을 위한 캐럴 등을 선보여, 시민과 음악으로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에서는 수원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던 민인기 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용인시립합창단만의 젊고 특색 있는 연주로 꾸며진다. 여기에 국내 최정상급의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한경미,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신동원, 베이스 노대산,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함께 진행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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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글로벌 미래첨단선박 핵심기술 중심에 선다”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조감도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이 최근(10월 28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울산시는 산업부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 개발사업 지역선정 평가위원회’에서 경남 거제시, 부산시, 전남 목포시 등 5개 시·도와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통하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사업 보완 및 재기획을 통하여 이번에 ‘예타 최종 통과’라는 성과를 거뒀다.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총 1603억 원이 투입되어 4개 분야, 13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하는 것으로 오는 2020년 착수, 2025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4개 분야는 △자율운항 지능항해 시스템 개발, △자율운항 기관 자동화 시스템 개발, △자율운항 성능실증센터 및 실증기술 개발, △자율운항 선박 운용 기술 및 표준화 개발 등이다. 울산시의 주요 핵심사업은 차세대 미래선박 연구 거점 역할을 하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구축사업’이다 이 센터는 총 사업비 188억 원이 투입되어 동구 일산동 35번지 일원(고늘지구)에 부지 2,300㎡, 연면적 1,2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0년 착공하여 2026년 준공,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주요 역할은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에서 개발된 핵심 기술들에 대한 검·인증 및 실증을 담당한다. 정부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핵심 기술력 확보 시 2030년경 자율운항선박 시장의 50%까지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울산시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미래첨단선박 분야의 핵심 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조선 업계는 자율운항선박이 상용화되는 오는 2025년경 전 세계 관련 시장(선박 및 관련 기자재) 규모가 15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예타 통과는 울산시가 정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총력을 기울여 이룬 결과이다.”면서 “앞으로 울산은 현재 추진 중인 ‘ICT융합 전기 추진 스마트 선박 건조 및 실증 사업’과 함께 노동집약적 조선산업 중심에서 미래선박 및 지식산업 중심의 조선산업 글로벌 메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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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2019년 새유물 새전시’개최울산박물관은 ‘2019년 새유물 새전시’를 6월 4일부터 12월 1일까지 역사관 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박물관에 구입과 기증을 통해 새롭게 들어온 유물을 소개하는 것으로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하고 기증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전시는 구입유물과 기증유물로 나누어 크게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1부는 ‘조선의 멋, 묵란화’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박물관 구입유물 중 조선시대 ‘묵란도’ 3점을 전시한다. 2부는 ‘나의 이야기, 울산’이라는 주제로 2018년에 19명으로부터 기증 받은 168건 765점 중 500여점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이정 묵란도‘조선의 멋, 묵란화’에서는 탄은(灘隱) 이정(李霆),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석파(石坡) 이하응(李昰應)의 작품인 묵란도 3점이 전시된다. 묵란화는 수묵(水墨)을 사용하여 그린 난초 그림을 말한다. 각각의 묵란도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3점의 묵란도를 비교 감상하는 것도 특별한 즐거움이 될 것이다.‘나의 이야기, 울산’은 2018년도에 기증받은 유물들이 전시된다. 사진으로 보는 울산, 광복 이전의 울산, 광복 이후의 울산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먼저 ‘사진으로 보는 울산’에서는 울산 지역의 흑백사진들이 전시된다. 1950년대 찍은 흑백사진으로 사진에 보이는 방어진과 화암․전하․일산 해수욕장 등의 장소가 일제강점기 모습 그대로이다.-송호유집‘광복 이전의 울산’에서는 2017년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37호로 지정된 송호유집이 보존처리를 마치고 전시된다. 그리고 경주이씨 호구단자, 베솔, 바디 등의 민속품을 통해 광복 이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일제강점기 고서들을 통해 그 시기의 지식인의 학문적 지향점과 서책의 출판 경향 등도 파악 할 수 있다. -울산승람(蔚山勝覽)마지막 ‘광복 이후의 울산’에서는 근현대 유물을 기증해 주신 분들의 유물이 소개된다. 울산승람, 울산 울주 향토사 인쇄판, 상장, 공무원 신분증, 울주군 두서면 면세일람, 담뱃대, 휴대용 전자식 타자기, 팩스모뎀, 울산 시내버스 토큰 등을 통해 근현대 울산의 시대상을 비롯해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슬라이드 환등기 일괄그리고 모필장이 만든 붓과 붓 제작에 쓰이는 도구들에는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고, 슬라이드 환등기, 사진기, 한일월드컵 포스터는 지나간 추억을 생각나게 한다. 유물 기증은 박물관이 개관하기 이전부터인 2006년부터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함께 하는 가치를 가지는 유물 기증은 현재 448명, 유물은 총 1만 5,600여점에 이르러 울산박물관의 소장유물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새유물 새전시는 기증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전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며 “기증자와 함께 만든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옛 선조들, 우리 이웃을 회상하는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