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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이사벨, 전 청와대 관료와 결혼팝페라 가수 이사벨 팝페라 가수 이사벨(본명 조우정)이 전 청와대 관료 출신인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소속사 빌리버스는 1일 "이사벨이 결혼한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신랑은 청와대에서 정책 홍보를 맡았던 이 모 씨로 현재 국방부에서 일하고 있다.이사벨이 청와대에서 초청 공연을 하게 돼 처음 만났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힌 뒤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이사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 출신으로 2013년 MBC TV 드라마 '구가의 서' OST 곡 '마이 에덴'(My Eden)을 불러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의 공연 디지털 다큐 팝페라 공연 '나의 아리랑 part 1. 청년 김대건'의 공연 기획 및 제작자, 주연으로 활약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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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에서 살아남으려면…쏟아지는 '생존 예능’나는 살아있다 대자연에 직접 집을 짓고 마을 공동체를 꾸리는가 하면(KBS 2TV '땅만빌리지') 특전사 출신 교관과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tvN '나는 살아있다') 요트 위에서 24시간을 지낸다(tvN '바닷길 선발대'·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최근 예능가는 온통 살아남기, 즉 '생존'을 코드로 한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최근 방송을 중단하기는 했지만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의 히트를 계기로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는 법을 그리는 예능이 급증했다.'나는 살아있다'는 군대 체험 예능과 생존 예능의 경계를 오가며 첫 방송부터 주목받는 데 성공했다.50대 배우 김성령부터 복싱 선수 출신인 배우 이시영, 남다른 운동 신경을 가진 개그우먼 김민경, 펜싱 선수 김지연, 방송인 오정연, 아이돌 스타인 (여자)아이들 우기까지 여자 스타 6명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여기에 담배꽁초, 껌 은박지의 양쪽 끝부분과 건전지 등을 활용해 불을 붙이는 법 등 생존 팁이 공개돼 '정보 제공' 기능도 했다.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서바이블'은 개그맨 황제성 등이 생존 전문가로 불리는 베어 그릴스와 에드 스태포드가 출연했던 야생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보며 그들의 식단, 불을 피우는 법 등을 배우는 내용이다.오는 20일 선보일 KBS 1TV '재난탈출 생존왕'은 아예 제목부터 목적이 뚜렷하다. 배우 정시아와 특전사 출신 최영재가 다양한 재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원인과 위험성을 알아보고 실험, 사고 체험, 상황 재연 등을 통해 안전 정보를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땅만빌리지 여기까지가 본격 '생존 예능'이었다면, 여행 예능과 접목한 콘텐츠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땅만빌리지'는 강원도 양양에서 김병만과 김구라, 이기우, 유인영, 윤두준, 오마이걸, 래퍼 그리가 꿈에 그리던 세컨하우스를 짓고 공동체를 이뤄 생활하는 내용을 담았다. 태풍 속에서 물에 잠긴 목재를 들어내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마을을 이루고야 마는 출연진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족장' 김병만을 상징하는 SBS TV '정글의 법칙'도 코로나19 속 국내 편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김병만도 "항상 보던 바다와 산이었는데 다른 나라에 비해 (생존이) 어려웠다"고 했을 만큼 국내 오지들도 만만치 않은 난도를 자랑해 볼거리로서 손색이 없다.'바닷길 선발대'와 '요트원정대'는 선상에서 24시간을 보내며 생존하고 여행도 하는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출연진과 스태프가 참여하는 게 쉽지 않은 가운데 요트에서 최소한의 장비와 인원으로 촬영할 수 있으니 효율적이기도 하다.이밖에 절친한 연예인들끼리 오지로 여행을 떠나 자급자족하며 우정도 견고히 하는 MBC TV '안 싸우면 다행이야' 등도 비슷한 포맷에 속한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14일 "코로나19 때문에 예능들도 비대면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무인도나 요트 등 프라이빗한 공간에 몇몇만 모여 찍는 포맷이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좋다"고 말했다.그는 또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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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에 한국의 '맛과 멋' 알렸다-루마니아에 한국의 _맛과 멋_ 알렸다 수원시는 3일(현지시각)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에서 자매도시 20주년을 기념하는 ‘수원의 날’ 행사를 열고,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알렸다. 클루지나포카시 중앙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9명)과 한국조리사협회 수원시지부, 맥간공예 연구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등 민간교류 대표단(18명)이 참여했다. ‘한국음식 체험전(K-푸드 행사)’, ‘수원사진전’, ‘맥간공예 전시전’과 시민들에게 기증받은 한복을 이용한 ‘한국 전통의상 체험부스’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는 7일까지 이어진다. 참가자들이 직접 비빔밥을 조리하는 퍼포먼스로 시작한 한극음식 체험전(3~4일)은 한국조리사협회 수원시지부 소속 한식 전문 조리사(4명)들의 불고기·김치·김밥 등을 조리시연, 시식 등으로 진행됐다. 루마니아 현지 전문 조리사들을 초청해 수원 양념갈비 등 외국인에게 인기 높은 한국 음식 조리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보리 줄기를 이용한 수공예 예술인 ‘맥간공예’의 아름다움도 알렸다. 시트 액자, 보석함, 벽걸이, 브로치, 손거울 등 약 50여 점의 개성 넘치는 공예품을 전시해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클루지나포카시의 대표 재즈 축제인 ‘재즈 인 더 파크(Jazz in the Park)’(4~7일)에는 수원시립합창단이 기획을 맡은 ‘DSM(디에스엠) 컨템포러리 재즈 그룹’이 무대에 오른다. 클루지나포카시의 초청을 받은 DSM그룹은 중앙공원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케이팝과 아리랑을 재즈로 편곡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한편 3일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수원의 날’ 행사장 방문에 앞서 클루지나포카시청에서 에밀 복(Emil Boc) 시장을 만나 ‘자매도시 20주년’ 기념패를 전달받았다. 조 제1부시장은 “한국과 루마니아의 지방자치단체간 자매결연한 것은 수원이 처음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클루지나포카시와 문화예술 분야를 넘어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에밀 복 시장은 “지난 20년의 동안 이뤄진 두 도시간 교류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1999년 클루지나포카시와 자매결연한 이후 ▲수원화성문화제 참가 ▲태권도시범단 지도사범 파견 ▲수원시립합창단 순회공연 ▲지역축제 ‘클루지의 날’ 기간 중 ‘한국의 날’ 운영 등 약 30여 차례 이상 교류하며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수원시 국제자매·우호도시 청소년 탁구대회’에는 클루지나포카시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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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프랑스 투르시와 협력·발전 위한 우정 나눈다-수원시, 프랑스 투르시와 협력·발전 위한 우정 나눈다 수원시가 프랑스 투르(Tours)시가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크리스토프 부쉐(Christophe Bouchet)투르시장은 1일(현지시각) 투르시청에서 수원시와 투르시간 우호협력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번 우호협력교류 의향서 교환으로 두 도시는 도시 관리, 교육, 연구·혁신, 문화·예술, 경제 등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전반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한다. 염 시장은 “한국전쟁 당시 수원에 프랑스군이 주둔했다”면서 “프랑스는 수원이 역사적으로 잊을 수 없는, 친밀한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루아르강 자락에 자리 잡은 고성(古城)과 수원천을 둘러싼 수원화성처럼 두 도시는 닮은 점이 참 많다”면서 “오늘 의향서 교환을 계기로 더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희망을 밝혔다. 크리스토프 부쉐 시장은 “수원시와 우호교류를 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음식,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가 우정을 나누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중서부에 소재한 투르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한 도시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프랑스 대표 관광 도시로, 2000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지정했다. 루아르강(Loire) 주변에 밀집한 르네상스시대 고성과 레오나르도다빈치 컨벤션을 중심으로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한 관광사업, 트램(노면전차)을 비롯한 친환경 교통정책 등 수원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비슷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3년 8월 개통한 투르시의 트램은 29개 정류장(15km)을 지난다. 하루 평균 6만 5000명이 이용한다. 수원시와 투르시와의 인연은 지난 3월 15일 대구에서 열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에서 시작됐다. 연찬회에 참석한 제롬 떼발디(Jerome Tebaldi) 투르시 부시장은 “수원시와 교류를 희망한다”면서 “투르시를 꼭 방문해달라”고 요청했고, 수원시가 이에 응하면서 두 도시 간 교류가 이뤄지게 됐다. 한편 염 시장과 수원시대표단(9명)은 국제 교류협력 확대와 자매도시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독일 프라이부르크, 프랑스 투르,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를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일정으로 방문하고 있다. 염 시장은 투르시 방문에 앞서 6월 29일 프라이부르크시에서 마르틴 호른(Martin Horn) 시장과 만나 2020년 추진할 자매결연 5주년 기념사업을 논의했다. 두 도시는 지난 2015년 11월 자매결연을 했다. 염 시장은 5주년 기념사업으로 ▲프라이부르크시 ‘수원의 날’ 행사 개최 ▲프라이부르크시에 ‘수원로’, 수원시에 ‘프라이부르크로’ 도로명 지정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 직원간 교환근무 시행 등을 제안했다. 2일 염 시장은 국내 일정으로 귀국하고,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이 수원시 대표단과 함께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한다. 조 제1부시장은 3일 클루지나포카시청을 방문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날 조 제1부시장은 에밀 복(Emil Boc) 클루지나포카시장을 만나 수원시와 클루지나포카시의 교류협력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 제1부시장과 수원대표단은 두 도시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클루지나포카시 중앙공원·뮤지엄광장 등에서 열리는 ‘수원의 날’(3~7일) 행사에 참여한다. 수원의 날 행사는 한국 전통음식을 맛보고 느끼는 한국 음식축제를 비롯해 수공예 축제, 수원 사진전, 한복·한글 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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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쟝쑤성 새로운 25년 향한 힘찬 웅비 양 지역 실질적 경제협력 활성화에 ‘한목소리’전북도-중국 쟝쑤성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해 송하진 도지사의 쟝 쑤성 공식 방문은 단순한 교류차원을 넘어 경제통상교류까지 실질적 협력 강화하기 위한 행보여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의 시각에서도 성장급인 전라북도지사의 방문은 1회성 행 사가 아닌 교류행사라는 인식과 서열 1위인 당서기를 비롯해 성장, 부성장 등 잇따라 고위층과의 면담과 협력방안 협의 등이 이뤄진 점 에서 권한이 막강한 중국 정부는 물론 쟝쑤성 성민들에게도 매우 의 미가 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중국내 대기업 그룹군인 지씨엘(GCL)그룹을 방문해 새만금을 소개하며 에너지 관련 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유치 의사를 타진하기 도 했다. 따라서 송하진 지사가 이번 방문기간 쟝쑤성에 제안한 경제협력 활성 화를 위한 3대 제안과 투자유치 활동이 어떠한결과로 이어질지 기대 가 모아지고 있다. 러우 친지앤 당서기는 송 지사의 양 지방정부간 경제협력 방안 제안에 대해 적극 공감을 표명하며 새만금 산업단지 5공구 공동 투자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적극 검토하 고, 필요하다면 투자단을 구성해 새만금 현장을 방문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러우 친지앤 당서기는 또한 “군산(새만금)과 연운항간 쾌속선 운 항 등 바닷길을 통한 협력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양 지역간 실질적 교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우정룽 장쑤성장은 이튿날 송 지사와의 공식 환담 자리에서 “전라 북도와 쟝쑤성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으며, 역사, 문화, 경제발 전의 속도에서도 비슷한 점이 많다”며 “25년전 양 지역 자매결 연 당시 지도자들의 넓은 안목으로 현재 활발한 교류관계를 유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정룽 장쑤성장은 이어 ”송 지사의 한중경협단지의 무대인 만 금산단 5공구 공동투자 활용 방안, 새만금과 연운항간, 바닷길을 통한 협력 등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구체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 다“고 답해 양 지역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처럼 지방정부의 전체적인 운영방향을 결정하고 총괄 집행하는 양 지역의 수장들이 공동 협력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나타낸 만큼 전라 북도와 쟝쑤성은 이제 서로를 경제협력동반자로 여기고함께 나아가 야 한다는 데는 흔들림이 없다는 점이 확실해졌다. 송 지사는 중국 방문기간 동안 중국의 태양광에너지 종합그룹인, 중국GCL사를 방문해 에릭 루오 최고경영자와 면담한 자리에 서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방향에 맞게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성공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며 새만금 개발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대해 GCL그룹 에릭 루오 회장은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최근 전라북도 투자를 적극 모색하고 있으 며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요청해 왔다. 송 지사는 “지역간 경제협력을 위한 실리적 외교에 있어 상호신뢰 와 우정은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중국 방문은 매우 의미가 컸다”며 “전라북도와 쟝쑤성은 지난 25년간 쌓아온 긴밀한 관계를 더욱 단 단하고 비옥하게 만들어 간다면 지방정부간은 물론 민간교류, 기업 간 통상교류 등 좋은 결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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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 기념 다채로운 행사 잇따라스웨덴과 대한민국은 1959년 3월 11일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다.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2019년은 양국간 우정을 되새기며 미래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해가 될 것이다. 이에 주한스웨덴대사관은 한국 기관과 공동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흥미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스웨덴과 대한민국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유사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산업 및 공학 분야의 강한 전통, 젊은세대 문화, 세계와 경쟁하는 음악, 영화, 디자인 산업, 음식을 창조해내는 열정, 최고의 혁신 허브 그리고 국제 질서를 바탕으로 평화, 안보 및 규칙을 수호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 등이다. 특히 평화 안보에 있어서는 최근 스톡홀름에서 열린 남북미 3자 회동을 통해 공동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협력 기관 및 스웨덴을 대표하는 기업과 함께 흥미로운 행사를 기획하였다”며 “스웨덴토크는 흥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진행되는 강연 시리즈로 양국간 관심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한국의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스웨덴을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또한 연중 정재계 고위급 인사 및 학계, 시민사회 대표단 등의 한국 방문이 잇따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수교 60주년 기념 기간 ‘스웨덴과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하에 매달 특정한 주제를 선정한다. 2월의 주제는 혁신이다. 첫 번째 스웨덴토크에서는 어떻게 라곰의 국가 스웨덴이 세계 최고의 혁신국가로 성장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 스웨덴토크에서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방한단이 그들의 성공, 도전 및 위기 극복 사례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할그렌 대사는 “스웨덴의 유망한 기술 스타트업들이 한국 스타트업과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을 배우고자 방한한다. 한국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혁신 콘테스트 론칭 소식을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2월 중 고양시 및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를 위한 스웨덴 리빙디자인展 ‘삐삐의 뒤죽박죽 별장’을 오픈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향후 대사관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해시태그 메세지: #SwedenKorea60). 수교 60주년 기념 로고는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주스웨덴대한민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로고 디자인 전 우승자인 조아라씨의 작품이다.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 기념 2019년 1, 2월 행사 소개 스웨덴토크- 스웨덴과 함께 이야기해요! 제1회 스웨덴토크는 ‘어떻게 라곰의 국가 스웨덴이 세계 최고의 혁신 국가로 성장하게 되었는가’를 주제로 서막을 연다. 스웨덴토크는 한국의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양국간 관심있는 주제로 스웨덴과 한국의 이야기를 나누는 강연 시리즈로,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연중 기획한 다채로운 행사 중 하나이다. 첫번째 강연은 할그렌 대사와 북유럽연구소장이자, 최근 <라곰>도서를 번역하고, <북유럽 비즈니스 산책>, <올로프 팔메>의 저자이기도 한 하수정씨가 진행한다. 스웨덴 리빙 디자인展, <삐삐의 뒤죽박죽 별장> 고양시와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를 위한 스웨덴 리빙 디자인展, <삐삐의 뒤죽박죽 별장>을 2월 12일 오픈한다. ‘함께 사는 세상 속 지구별 여행’이라는 주제로 스웨덴 아동도서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삐삐 롱스타킹’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접목시켜 ‘삐삐의 옷방’, ‘삐삐의 거실’, ‘숲 속 도서관’을 연출하였고, 방문자는 자연스럽게 스웨덴 리빙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세렌디피티 챌린지 우승 스타트업 방한 세렌디피티 챌린지는 스웨덴을 포함 노르딕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연례 경진대회이다. 해마다 7월 스웨덴의 정치박람회 알메달렌 기간에 최종 우승 스타트업을 발표한다. 2018년 우승기업으로 구성된 방한단이 2월 10~12일 한국의 이노베이션 허브를 방문 및 면담하고, 양국 혁신 생태계에서의 경험을 나눈다. - Swedish Ambassador to Korea, Jakob Hallg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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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뮤지컬, 무용 등 청소년들이 선보이는 즐겁고 재미있는 무대 ‘용인국제청소년아트페스티벌’(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용인국제청소년아트페스티벌을 오는 7월22일 오후 5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는 용인문화재단 소속의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러시아 나호트카시 문화센터 소속의 청소년무용단 ‘First Line’을 비롯하여 용인예총 연극협회 소속의 ‘리틀용인’이 어우러져 한국과 러시아가 문화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본 공연은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바람의 빛깔’, ‘Believe’, ‘구두 닦는 소년’ 등의 합창과 러시아 청소년 무용단의 ‘아다지오’, ‘포푸리’, ‘소녀의 꿈’ 등의 무용 공연 그리고 리틀용인이 보여주는 뮤지컬 ‘2등 재판’의 무대가 준비되어있으며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러시아 무용단의 합동 공연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교류행사는 용인의 청소년들과 러시아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류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이번 페스티벌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 관람은 (재)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선착순 댓글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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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가는 길’원화,「민주선거 70주년」기념우표로 발행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10일 우정사업본부가 「민주선거 70주년」 기념우표로 ‘투표소 가는 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를 선정하여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념우표는 1948년 5월 10일 제헌국회의원선거로 시작된 대한민국 선거70돌을 기념하고, 제7회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작하였다. ‘투표소 가는 길’은 꿈과 희망을 품고 설레는 마음으로 투표소로 가는 길, 행복한 대한민국을 꿈꾸는 아름다운 길을 주제로 하여 좋은 정치를 향한 유권자의 염원이 선거를 통해 모아질 때 대한민국은 희망으로 가득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김대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그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는 1963년 창설 이후 공직선거관리, 생활주변선거 지원, 건전한 정당 발전 지원, 내실 있는 민주시민교육 등 국민과 함께 아름다운 선거문화 조성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중앙선관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민주선거 70주년」기념우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첫 기념우표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적 선거를 기념하는 우표로써 역사적 가치가 높다.”면서 “1948년 이후 70년의 선거사에는 민주주의를 향한 노력과 열정이오롯이 담겨있는 만큼 국민이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주권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가 유권자 누구나 자유롭게 선거에 참여하고 후보자는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여 동네민주주의가 활짝 꽃피는 아름다운 선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민주선거 70주년」기념우표는 2종으로 총 51만 6천장이 발행되며, 5월 10일부터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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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 윤아 "'원산린', 현실에서도 삼총사처럼 친해요""오랜 기간 소녀시대 활동과 연기 병행…둘 다 좋아해서 가능한 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원산(왕원-은산)일지, 산린(왕린-은산)일지 저도 처음에는 몰랐기 때문에 혼란스럽기도 했어요. 어느 쪽을 응원했느냐고요? 전 그냥 산이를 응원했습니다.(웃음)"종영한 MBC TV 월화극 '왕은 사랑한다'에서 여주인공 은산을 연기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본명 임윤아·27)를 최근 서울 청담동에서 만났다. 윤아는 결국 원(임시완 분)이 린(홍종현)과 산을 함께 떠나도록 하고 자신은 원나라로 돌아간 결말에 대해 "원이 손인사를 하는 엔딩이 참 슬펐다"며 "저희 '원산린' 세 명 모두 결말을 보고 찡한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그는 또 "원에 대한 산의 마음은 우정에 가까웠던 것 같다. 린은 산을 위기 때마다 구해줬던 사람이기 때문에 좀 더 열린 마음이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저도 산이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헷갈렸는데 삼각관계의 결말을 미리 알았다면 더 확실한 태도를 취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자료사진]윤아는 임시완, 홍종현과의 호흡에 대해 "'원산린'은 현실에서도 삼총사처럼 친하다"고 강조했다.최근에는 입대 후 2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변신한 임시완의 면회도 '왕은 사랑한다' 팀과 다 함께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홍종현과 임윤아가 나서서 매니저 없이 직접 15인승 버스를 예약하고, 커피와 과자를 준비해가서 임시완을 격려했다고 한다. 윤아는 "시완 오빠는 여전히 멋있었다"며 "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사인을 한 CD도 몇 장 선물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2007년 소녀시대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윤아는 노래와 연기를 병행하며 어느덧 데뷔 11년 차를 맞았다. 그는 드라마 '9회말 2아웃'(2007), '너는 내 운명'(2008∼2009), '신데렐라맨'(2009), '사랑비'(2012), '총리와 나'(2013∼2014), '더 케이투'(2016)와 영화 '공조'(2017) 등에 출연했다.연기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고 말을 건네자 윤아는 손사래를 치며 "가수 활동을 더 많이 해서 그런지 연기 쪽은 아직 모르는 게 많다. 경험을 더 많이 쌓고 싶다"고 답했다.그는 본격적으로 연기의 재미를 느끼게 된 작품으로 지난해 영화 '공조'를 꼽으면서 "그 전까지는 씩씩한 캔디형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다. 새로운 모습을 좀 보여드리고 싶어서 도전했는데 '공조'도 그렇고, '더 케이투'도 그렇고 좋게 봐주신 분이 많아서 힘이 됐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자료사진]윤아는 오랜 기간 가수 활동과 연기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병행해온 데 대해 "둘 다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가수 활동은 멤버들이 있으니까 생각보다 빨리 업적도 생기고 좋은 기회도 많이 누렸는데 연기는 혼자 하다 보니 그 속도가 조금 느린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그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은 제가 밝은 캐릭터를 연기할 때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최근 머리도 단발로 바꿨는데 사랑스러운 로맨틱코미디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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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타이타닉·모래시계…名作, 뮤지컬 무대로 소환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 [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명작(名作) 드라마나 영화 등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 잇따라 하반기 무대에 오른다.잘 알려진 서사 구조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홍보 및 관객 유인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존 작품에서 느꼈던 감동과 재미를 느끼길 바라는 관객들의 기대치도 높은 편이다.우선 오는 24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대형 창작 뮤지컬 '벤허'가 개막한다. '벤허'는 1880년 출간된 루 월리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지만, 관객들에게는 영화로 더 친숙하다. 1907년 처음 영화화된 이래 여러 차례 스크린에 올랐다. 이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전차 경주 장면이 압권인 찰턴 헤스턴 주연의 1959년 작으로, 그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귀족 가문 자제에서 하루아침에 노예로 전락하는 기구한 운명의 '유다 벤허'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의 휴먼 스토리를 담는다. '유다 벤허' 역에는 유준상, 박은태, 카이가 캐스팅됐으며, 벤허 노예 생활을 기다린 연인 '에스더' 역은 아이비와 안시하가 번갈아 맡는다.오는 11월 샤롯데시어터 무대에는 뮤지컬 '타이타닉'이 오른다. 1912년 4월 15일 타이타닉호가 북대서양에서 침몰한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케이트 윈즐릿 주연의 영화(1998)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뮤지컬은 영화보다 앞선 199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으며 같은 해 토니어워즈에서 5개 부문,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 1개 부문을 수상하며 호평받았다. '꿈의 선박' 타이타닉호에 탑승했던 1등실의 세계적 부호부터 3등실에 오른 700여명의 이민자들까지 다양한 인간 군상을 섬세하게 그려낸다.1995년 큰 인기를 끌었던 SBS TV 드라마 '모래시계'도 오는 12월 뮤지컬로 변신한다. '모래시계'는 당시 '귀가시계'로 불릴 만큼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은 64.5%에 달했으며 당시 신생 방송사인 SBS가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까지 받는 작품이다.연출 조광화를 필두로 김문정 음악 수퍼바이저, 오상준 작곡가, 극작가 오세혁·박해림 등 국내 유명 창작진이 의기투합해 드라마를 뮤지컬 무대에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격변하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라며 "20년이 지난 드라마임에도 최근의 시국과 닮아있는 측면이 있어 다시 주목된다"고 소개했다.누구나 다 아는 작품이다 보니 기대도 높지만, 원작과 어떻게 차별성을 이뤄낼지에 대한 관심도 크다.뮤지컬 평론가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는 "티켓 값이 비싼 뮤지컬 장르 특성상 관객들이 '모험'보다는 이미 검증된 작품에 더 쉽게 지갑을 여는 경향이 있다"며 "공연계에서 익숙한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은 글로벌한 트렌드"라고 분석했다.원 교수는 "다만 익숙한 콘텐츠를 어떻게 새롭게 무대에 구현해내는지, 어떻게 새롭게 포장하는지가 작품 성패가 가를 것"이라며 "드라마나 영화와 달리 매번 무대에서 새롭게 실연되는 공연 장르의 '라이브'한 특성도 잘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