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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F 2020 미용기능경기대회’ 신구대학교 뷰티케어과, 허유영외 다수 학생 수상신구대학교 뷰티케어과 (성남=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11월에 열린 ‘KASF 2020 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신구대학교(이숭겸 총장) 뷰티케어과 학생들이 KASF 2020 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미용 분야의 소중한 인재를 검증하고 발굴하는 미용 부문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로 한국뷰티산업능력개발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였다. 신구대학교 허유영(뷰티케어과, 2학년) 학생은 ‘KASF 2020 미용기능경기대회’ 뷰티테라피 부문에서 금상 및 올림픽위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정승연, 소지예(뷰티케어과, 2학년)는 뷰티테라피 은상, 손혜경, 김유은(뷰티케어과, 1학년)은 뷰티테라피 동상을 수상했다. 같은 부문에서 3명이 은상, 동상 등을 함께 수상했다.또한 진예은(뷰티케어과, 1학년) 학생이 스웨디시메뉴얼테크닉(얼굴) 부문에서 동상을, 정혜림(뷰티케어과, 2학년) 학생이 네일매니아트 공모전에서 동상을 차지하며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적인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허유영 학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심사하는 기능사(피부) 자격증 취득을 인정하는 값진 결과인 뷰티테라피 금상을 수상해 더욱 의미가 큰 대회였다.뷰티케어과 전소현 학과장은 “신구대학교 뷰티케어과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쉽지 않은 환경임에도 계속 연습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대회에서 수상한 뷰티케어과 학생들은 교수님들께서 끊임없이 지도해 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다른 후배들 또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후배들을 이끌어 나가는 뷰티케어과 학생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구대학교 뷰티케어과는 실무 중심의 전문 스타일리스트를 육성하며 전문 지식과 기술, 창의력을 지닌 인재를 키워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참다운 프로로서의 이미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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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아리랑, 더 네임 오브 코리안 8집’ 음반 발매음악감독 나윤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아리랑, 더 네임 오브 코리안 8집’(ARIRANG, The Name of Korean vol.8) 음반을 12월 28일(월) 국내외 음원사이트에 동시 발매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아리랑의 의미와 가치를 현재의 방식으로 수용한 아리랑 모티브 창작곡 음반을 2009년부터 발표해 총 7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이번이 8번째 음반이다. 크로스오버, 전통, 재즈, 대중음악, 클래식,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 음악가의 시각으로 재해석된 아리랑은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코로나로 멈춘 무대, 국경을 초월한 음악협업(Music Connection) 코로나로 인해 관객과 뮤지션이 만나는 무대가 사라지고, 국가를 넘나들던 음악의 교류도 멈췄다. 1년간 잃어버린 것들을 우리는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지금의 상실감과 안타까움을 담아 한국과 해외의 뮤지션이 아리랑으로 만났다. 이번 ‘아리랑, 더 네임 오브 코리안 8집’ 음반 제작에 참여한 음악가들은 세계무대를 누비며 왕성하게 활동하던 각국의 뮤지션이다. 이전에는 세계적인 음악축제에서 서로의 관객이자 동료로 음악협업을 이어왔으나, 코로나로 함께하는 작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국내외 음악가들은 이번 음반 협업작업을 통해 그리움의 정서를 담은 새로운 아리랑을 만들어냈다. ◇대표 국악 뮤지션과 해외 뮤지션이 만들어낸 새로운 아리랑 이번 음반에는 한국과 해외 뮤지션의 협업작업으로 6개의 아리랑이 수록됐다. 월드뮤직 그룹 블랙스트링의 리더이자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인 허윤정은 노르웨이 출신의 트럼펫 연주자 마티아스 에이크(Mathias Eick)와 정선아리랑을 바탕으로 몽환적인 음색의 ‘Auraji River’를 만들었다. 이 외에 가야금 솔리스트 박경소와 영국의 색소포니스트 앤드 셰파드(Andy Sheppard), 경기민요와 정가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보컬 김보라와 이탈리아의 드러머 미켈레 라비아(Michele Rabbia), 판소리꾼 김율희와 프랑스의 아코디언 연주자 뱅상 페라니(Vincent Peirani), 월드뮤직그룹 첼로가야금과 스위스의 트롬본 연주자 사무엘 블레이저(Samuel Blaser), 한·불 합작그룹 우드앤스틸(Wood&Steel)이 새로운 아리랑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재즈 디바 나윤선 음악 감독으로 참여 아리랑 음반제작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나윤선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나윤선은 강원도 아리랑 홍보대사(2013)와 국악축제 여우락 예술감독을 역임(2015)하고,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2014)에서 아리랑을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음악감독 나윤선은 “해외 뮤지션에게 굳이 아리랑을 설명하지 않아도, 그 안에 담긴 그리움과 상실감이 전달된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아리랑의 정서를 해외 아티스트도 깊이 공감하고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만나지 못하는 각국의 뮤지션들이 각자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어쿠스틱하고 울림이 많은 음악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유튜브에서 선공개 후 국내외 음원사이트 발매, 실물 음반 무료 배포 음반은 12월 23일(수)부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일 1곡씩 차례로 선공개되며, 12월 28일(월) 국내외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정식 발매된다. 음반 발매에 앞서 코엑스와 함께하는 홍보 이벤트도 열린다. 12월 22일(화)부터 2021년 1월 5일(화)까지 코엑스 동편 광장에 설치되는 아리랑 미디어 큐브를 통해 뮤직비디오, 메이킹필름 등 음반 관련 영상 콘텐츠를 상영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음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물 음반은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에 우선 배포되며, 아리랑 및 한국 전통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아리랑은 언제나 우리가 역경에 처했을 때 이겨낼 힘이 돼 준 음악이다. 이번 음반이 단절의 시대를 힘겨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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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강원도 문화공연단“올리브 브랜치(Olive Branch)”브런치 콘서트 성료올리브 브랜치(Olive branch) 제1장 ‘강원의 기억(여명의 일출)’ 공연 사진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의 2020년 제1호 강원도 문화공연단 “올리브 브랜치(Olive Branch)”브런치 콘서트가 지난 15일 오전 11시 강원도청 분수대 공원에서 첫선을 보였다.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등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의 별도 초청대상들만 모신 채 일반 관객 없이 진행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지만, 강원도만의 지역색을 살린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여 강원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018 평창문화올림픽 문화예술공연 “Art on Stage”의 책임감독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2020 DMZ Art Festa 예술감독으로도 활동 중인 백형민 예술감독이 감독직을 맡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집시의 기타 히어로’로 불리는 박주원과 강원도 화천의 천재 기타리스트 양태환 군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주목을 받은 스페셜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한젬마 강원키즈트리엔날레 예술감독이 사회자로 나서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본 공연 “올리브 브랜치(Olive Branch)”는 전통악기와 밴드의 협연, 그리고 Live sequence DJ, 힙합 DJ의 다양한 효과와 현장에서의 즉흥적 연주들이 가미된 퍼포먼스로 모두가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평화와 화해’를 상징하는 ‘올리브 브랜치’처럼 이번 작품은 고통의 역사를 지닌 강원도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노래하고, 작품을 통해 치유와 공동의 안녕을 기원하는 공감과 낭만, 유머가 담겨있는 신명의 무대를 총 3장으로 구성하였다.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을 표현한 1부 공연 “강원의 기억(여명과 일출)”을 시작으로, 강원도만의 서정이 담긴 아라리를 소재로 한 2부 “대지의 노래 아라리”, 마지막으로 평화와 번영의 강원 시대를 노래하는 3부 “축제”로 무대가 마무리됐다. 강원문화재단 김필국 대표이사는“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위축되어 있는 도내 문화예술계에 이번 강원도 문화공연단의 공연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기지개를 켰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을 통해 강원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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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잡아, 미래로 달아나자"…팬들에게 온기 건넨 BTS방탄소년단 '라이프 고스 온' 뮤직비디오 방탄소년단 새 앨범 'BE'…무게 내려놓고 자연스런 20대 청년으로 운전대를 잡은 방탄소년단 뷔가 차창 너머를 바라본다. 멀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이 눈에 들어온다. 뷔는 생각이 많아진 듯 턱을 쓰다듬는다. 방탄소년단이 20일 발표한 새 앨범 'BE'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다.잠실올림픽주경기장은 방탄소년단이 1년여 전 4만 3천여 명 '아미' 앞에서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을 펼친 곳. 올해 봄부터 이곳에서 새 월드투어를 시작하려던 방탄소년단은 다시 주경기장 무대로 돌아가지 못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모두의 일상을 멈춰 세웠기 때문이다. 월드스타가 되기까지 쉼 없이 달려온 이들의 삶도 문득 속도가 느려졌다.'BE'에서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우리 이렇게 지냈다'며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네는 듯하다. 올해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페르소나와 그림자 사이에서 '톱스타의 무게'를 무겁게 고민했다면, 'BE'는 일상을 살아가는 20대 방탄소년단을 힘을 빼고 보여준다. '라이프 고스 온' 뮤직비디오 속 모습들도 세계관 속 캐릭터나 화려한 아이돌보다는 팬들에게 익숙한 그 일곱 청년에 가깝다. 기타를 치는 슈가나 분재에 물을 주는 RM 등 팬들이 알아볼 법한 멤버들의 실제 취미가 등장하고, 함께 게임을 하거나 피자를 먹는다.멤버 정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뮤직비디오 영상은 아날로그 감성이 강하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나 그래픽 대신 먼지 쌓인 자전거와 흑백사진이 나온다. 음악 전반에도 따뜻한 정조가 흐르는데 코로나19 시대 느끼기 힘들어진 인간적 온기를 강조한 인상을 준다. 방탄소년단 '라이프 고스 온' 뮤직비디오 '라이프 고스 온'은 "발자국이 지워진 거리 / 여기 넘어져 있는 나"를 털어놓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느꼈던 외로움과 답답함을 이야기한다."사실 공연을 하고 팬들을 만나는 게 굉장히 큰 의미이자, 꼭 제가 하고 싶고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못하게 되니까 내가 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지민, 20일 기자간담회)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팬들을 향해 이들은 음악이란 매체를 빌려 말한다. "사람들은 말해 세상이 다 변했대 / 다행히도 우리 사이는 아직 여태 안 변했네"라고 하며 특별한 정서적 유대를 재확인한다. 그러면서 "여기 내 손을 잡아 / 저 미래로 달아나자"고 청한다."많은 시간 덕에 이런 노랠 쓰네 / 이건 너를 위한 노래"('잠시')나 "바로 지금 난 널 생각해 / 니가 어디에 있던지 / 그게 뭐가 중요해"('스테이') 등의 가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청자도 팬들이다.진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비밀을 남에게 털어놓기란 쉽지 않다. 저희 고민을 좋아해 주고 들어주는 팬분들께는 음악으로 공유를 하는 것"이라며 "음악이 팬들과 함께하는 공유 일기장"이라고 말했다. 팬들은 열광적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공개된 '라이프 고스 온' 뮤직비디오는 공개 4시간 남짓 만에 유튜브에서 2천만 뷰를 넘어섰다. 앨범 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이날 170만여장을 돌파했다. 사진출처,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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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환불원정대!…'놀면 뭐하니?' 11.2%환불원정대와 유재석(가운데) 가수 엄정화, 이효리, 제시, 마마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시간도 끝이 났다.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 방송한 MBC TV '놀면 뭐하니?' 시청률은 9.4%-11.2%를 기록했다.전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환불원정대의 활동 종료를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환불원정대는 대전 야구장에서 축하공연과 시구·시타를 하며 13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고, 제작진의 선물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스페셜 무대를 했다.막강 걸그룹으로 불린 환불원정대는 '돈 터치 미'(Don't touch me)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화제성을 싹쓸이하며 사랑받았다.그저 '센 언니'들인 줄만 알았던 네 멤버는 각기 서로 다른 매력을 자랑하면서도 원래 한 팀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또 싹쓰리에 이어 환불원정대 역시 성공하면서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이끄는 가요 프로젝트는 여전히 뜨거운 영향력을 지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5.7%-7.8%의 시청률을 보였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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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북한 방문하고 싶다"…한반도 평화 가교 의지 재확인(종합)지난달 23일(현지시간) 이임 인사차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한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오른쪽). 교황이 한국민과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는 내용의 친필 메시지를 작성하는 것을 이 대사가 지켜보고 있다. 이 메시지는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공개했다.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 제공] 프란치스코 교황이 비공개 석상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북한 방문 의사를 재차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현지시간) 주교황청 대사관에 따르면 교황은 지난달 23일 임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이백만(64) 대사를 단독 접견한 자리에서 이러한 뜻을 밝혔다.교황은 2018년 10월 교황청을 예방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요청 의사를 전달받고서 "공식적으로 초청하면 갈 수 있다(Sono disponibile)"며 사실상 이를 수락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이 대사는 교황에게 "당시 입장이 지금도 유효하시냐"고 물었고 교황은 "지금황은 또 "북한을 방문해 그곳 주민들에게 축복을 내려주시길 바란다"는 이 대사의 말에 "나도 가고 싶다(Vorrei andare)"라고 호응했다.이는 이전의 입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방북에 대한 개인적인 바람과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방북과 관련한 교황의 입장은 2018년 초 이후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는 게 교황청 안팎의 대체적인 분석이다.언론에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교황은 문 대통령의 한반도평화 프로세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전인 2018년 2월 이 대사의 신임장 제정 때도 "북한이 초청하면 못 갈 이유가 무엇이냐"며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사"교황은 지구촌 마지막 냉전 지대로 남아 있는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 평화와 직결돼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교황의 적극적인 방북 의사 뒤에는 이러한 평화에 대한 염원이 담겼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교황의 방북 의사는 지난 3년간 일관된 것이었으며, 결코 충동적으로 나온 얘기가 아니다"며 미국 대선 이후 북미 및 남북 대화 추동 움직임이 다시 꿈틀대는 상황에서 이러한 교황의 입장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방북에 대한 교황의 의지를 가늠케 하는 일화도 전해진다.2018년 10월 교황이 문 대통령을 만난 뒤 교황청 안팎에서는 교황의 방북 문제가 뜨거운 화두로 부상하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형성된 한반도 화해 무드가 판문점에서의 제1차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며 교황의 방북 성사 기대감이 고조되던 때였다.’ 당시 교황은 핵심 참모들을 소집해 이 문제를 놓고 자유토론을 하게 했고, 찬성과 반대 의견을 두루 경청한 뒤 "잘 알았다. 그럼에도 나는 북한에 가고 싶다. 차질 없이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이후 교황청은 김 위원장의 초청장이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북한 측과 실무 협상에 들어갈 수 있도록 꽤 밀도 있게 준비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작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종료되고 후속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면 교황의 방북이 가시권에 들어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교황이 이 대사를 만나 방북 의지를 재확인한 데 대해 교황청은 대체로 신중한 기조 속에 그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교황청 직제상 서열 2위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 총리(추기경)는 지난달 23일 이 대사와의 면담에서 "교황님이 북한을 방문하려면 최소한의 조건이 갖춰줘야 한다"며 "교황청 안에 신중론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교황님이 결정하면 그 어떤 결정이라도 따른다"고 강조했다.교황이 방북을 추진할 경우 그 실무를 맡게 될 국무원 내 국무·외교부 정책 라인도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기다리는 데 익숙하다"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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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기술, 국제인증 취득으로 프랑스 등 해외진출 청신호사진출처 :국토부 철도정책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8년부터 지원해 온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까지 총 3건의 국내 유망 철도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해 해외 철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특히, 프랑스 방브 말라코프역 시범사업에 적용된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 기술이 발주처가 요구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게 되어 향후 유럽 철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국토교통부는 ‘18년부터 국내 유망 철도기술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발주처가 요구하는 철도 관련 국제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품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국제인증 취득 관련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 SIL(Safety Integrity Level, 국제안전성 규격), TSI(Technical Specifications for Interoperability, 유럽 상호운영기준), IRIS(International Railway Industry Standard, 철도산업 규격) 등그 결과, 지난 2월 철도신호 용품인 선로변 제어장치(LEU : Line-side Electronic Unit)에 대한 국내 기술이 국제안전성 최고등급 SIL4*를 취득한 데 이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축검지장치(‘20.4월)와 상하 개폐형 스크린도어(’20.8월)까지 SIL4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품 장애발생 빈도가 1억분의 1 ~ 10억분의 1인 경우, 최고등급 4등급 획득지원사업을 통해 국제인증을 취득한 국내 철도기술은 아래와 같다.① (선로변 제어장치) 지상 장치인 발리스(Balise)와 신호기 사이에 신호정보를 전달하여 철도 안전을 확보하는 주요 철도 신호용품으로, 국토부 지원사업을 통해 최초 국산 선로변 제어장치 기술이 국제안전성 규격 최고등급을 취득(SIL 4, ‘20.2월, 신우이엔지)하였다.이로써 기존 국내 시장의 수입품을 저렴한 자국기술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선로변 제어장치의 해외 진출도 가능해졌다.* ‘18년 기준 국내 LEU 시장규모는 연간 약 200억원으로, 국산 LEU는 외산품 대비 1대당 약 1,000만원(집중형) ~ 1,500만원(분산형) 가량의 비용절감 추정② (차축검지장치) 열차 궤도 특정 지점에서 열차 존재여부를 감지하는 철도 신호용품으로서, 관련 국내 기술 중 최초로 국제안전성 규격 최고등급을 취득(SIL4, ‘20.4월, 대아티아이)하게 되었다.그간 차축검지장치에 대해 국제인증을 취득한 국내 기술이 전무하여 자카르타 LRT 1단계 등 우리 기업이 수주한 해외사업에서 외산품을 적용해 온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국제인증 취득을 계기로 향후 해외사업에서 국산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우리기업 수주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17년 자카르타 LRT 1단계 시공 당시 대당 1.4억 원 상당 외산품을 수입 적용 → 국산 제품 대체 시 대당 5,500만 원 비용절감 및 수급 안정화 기대③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 좌우개폐형 스크린도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 기술도 국제안전성 규격 최고등급을 취득(SIL4 SA*, ‘20.8월, 에스트래픽)하여 프랑스 방브 말라코프역 시범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게 되었다.* 제품의 SIL 취득과 구분되어, 특정 현장을 위한 제품 상세응용 기술의 안전성 인증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는 열차 종류와 무관하게 연동운행 할 수 있는 스크린도어로서 다양한 규격의 열차가 운영되는 해외시장 등을 겨냥하여 지난 ‘13년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되었다.이후 해당 기술이 프랑스 철도공사(SNCF)가 방브 말라코프역에서 추진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범사업 제품으로 선정되어(‘17년) 우리 기업이 납품을 진행하던 중, 프랑스 발주처 요구에 따라 이번 국제인증 취득을 추진하게 되었다.이번에 해당 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하여 프랑스 시범 설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5년간 파리 올림픽(2024) 등을 앞두고 발주될 약 800억 원 규모의 유럽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 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국내 철도기술의 해외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을 위한 정부 지원을 내년 20억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국내 유망 철도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하여 실제 해외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인증 취득 기업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국토부 철도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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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2020 웰컴대학로 축제에서 만난다.사진출처 : 유나플렉스 (유니플렉스 1관) 풍성한 볼거리와 대중성이 있는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최, 주관하는 ‘2020 웰컴대학로’ 대표 프로그램인 ‘웰컴시어터’ 참가작으로 선정돼 10월 18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막을 올린다.웰컴시어터는 엄선한 국내 우수 공연, 관광 작품을 한 공연장에서 차례대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예정하고 있다.10월 18~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아리 아라리 공연도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현장을 찾지 못하는 국내외 관객과 소통할 계획이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공연 초연 당시 국내외 1만 관객을 열광하게 한 아리 아라리는 2019년 서울 국립국악원 공연의 전석 매진을 시작으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관객들과 만났다. 2020년에도 정선 5일장 상설 공연, 공연관광협회 ‘힘내라 대한민국!’ 공연 여행 등 꾸준히 관객들을 찾아간 아리 아라리는 올가을 웰컴대학로 축제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 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의 역동성과 해학이 녹아들어 있다. 소중한 유산의 전승 및 발전과 정선아리랑의 대중화, 세계화 의지를 담고 만든 공연으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관광객 유치는 물론 정선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최근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가운데 아리 아라리 공연은 이들의 지친 마음을 다독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공연 할인 정보 확인 및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에서 할 수 있으며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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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대한민국 행사로 치른다전라북도가 ‘7년 연속 대규모 행사’ 개최의 마지막 퍼즐로 대회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활동이 정부 지원으로 강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서울지방조달청사에서 국제행사심의위원회를 열고,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를 국가차원에서 유치하기로 심의·결정해 국비 지원 등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25개 종목에 70개국 13,000여명(동반자 2.3명별도/선수 1인)의 전직선수, 클럽선수, 개인 등이 참가해 ‘체육+관광’을 즐기는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는 규모면에서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에 버금가는 생활체육분야의 국제종합경기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유치하는 대회이다.이미 사전타당성조사(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18.5~9월)에서 간접편익을 고려한 B/C비율이 1.003으로 경제적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고, 기재부 타당성조사(대외경제정책연구원, ‘19.3~7월)에서도 경기장 신축이 없이 기존 시설을 100% 활용으로 경제적인 대회, 참가자가 체재비, 등록비를 지불하며 가족들과 함께 관광을 즐기는 실속 있는 대회, 생활체육 장려로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고령화시대에 맞는 생활체육 국제종합대회로 인정받아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전북유치에 한 발 더 다가선 셈이다. 아·태마스터스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같이 4년마다 열리는 대륙별 대회로 오는 8월 공식적으로 유치계획서를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IMGA)에 제출하면 국내실사(9~10월)를 거쳐 올 11월 IMGA이사회(14명)에서 개최도시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지금까지 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대만, 몽고 등이 2022년 대회 유치 의사를 보이고 있었으나 최근 강력한 경쟁국으로 꼽히던 태국이 차차기 대회인 2026년 제3회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로 방향을 선회하는 동향이 관찰되고 있다.전북도는 아·태마스터스대회를 현안 사업으로 자체 발굴하고 내부타당성 검토를 하는 등 타 도시와의 소모적인 경쟁을 피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유치를 선언했었다. 도는 또한 송하진 도지사가 직접 제1회 말레이시아 아·태마스터스대회 개막식에 참석, 대회 운영현황과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유치활동 전면에 나서게 됐다.이와 함께 개최지 결정권을 지닌 국제기구(IMGA :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 주요 인사를 초청해 전라북도의 경기장과 관광인프라를 소개, “현재 여건으로도 개최가 충분하다”는 의견을 확보하기도 했다. 전북도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2022 아·태마스터스가 어떤 대회인지에서부터 생활체육 전문가 세미나 개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 국내 홍보활동도 꾸준히 이어오면서 유치 붐을 조성하고 있다.도의 이같은 선택과 집중적인 아·태마스터스 유치활동에 국내 후보도시 선정 절차에서 대한체육회 국제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심의 통과시켰을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심의 확정에 이어 최종적으로 이날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심사 통과에 이르게 됐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 활동이 정부지원 심의를 통과하면서 국가행사로서 탄력을 받게 됐다”며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의 경제적 효과는 물론, 관광자원 개발, 모두를 위한 생활스포츠 활성화,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사전 점검 등의 효과를 가져올 기회인 만큼 유치 성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힘껏 뛰겠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또 “기재부 심의 통과에 따라 국가차원의 지원, 우리도의 대회시설, 재정능력, 도민의 의지, 그동안 국제기구(IMGA)와의 꾸준한 소통 등을 감안할 때 최종유치에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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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화문학관, 5월 11일 ‘영원 속에 살다 - 조병화 시비展’ 개막식 열어편운 조병화 시인(1921〜2003)의 시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 ‘영원 속에 살다 - 조병화 시비展’이 5월 11일부터 경기도 안성 난실리에 위치한 조병화문학관에서 열린다.조병화문학관은 2019년 봄 특별기획전을 통해 전국 각 지역은 물론 해외에까지 흩어져 있는 조병화 시인이 쓴 50여기의 기념물의 헌시와 순수 시비 중 30기를 선보인다.사람들은 훌륭한 삶을,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고 후대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기념시를 지어 돌에 금속에 새긴다. 조병화의 기념시들은 그가 역사에 집을 짓고자 한, 허무를 극복하고 영원속에 살고자 한 인간 승리의 표정이다. 그의 순수시는 인생의 진실을 담고 있어 널리 애송되고 있어 사람들은 전국 곳곳에 돌에 새겨 넣었다. 조병화문학관은 전국 곳곳은 물론 해외에 흩어져 있는 이들 시비 사진을 전시하여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로 하여금 삶의 의미를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전시회를 기획하였다고 조진형 관장은 밝혔다.서울 올림픽공원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 기념벽의 ‘오, 위대한 조국이여’, 안성 3·1운동기념관 헌시 ‘이만세 소리’, 파주시 임진각의 ‘민족정기현창탑’에 새겨진 ‘태극기’, 서울 경희대학교 ‘4월학생혁명기념탑’ 헌시, 광주광역시 ‘너릿재 공원’에 ‘사랑은’, 충남 보령 ‘개화예술공원’에 ‘나의 자화상’과 ‘소라’, 목포해양대학교에 ‘다도해’ 등의 시비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울린다.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올림픽스타디움 앞에 세워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영웅 황영조 선수의 달리는 모습이 조각된 조형물 곁에는 조병화 시인의 ‘새 역사를 향하여’ 시가 새겨져 있어 다시 한번 그날의 감동을 떠올리게 한다. 이 전시는 10월 27일까지 계속된다.전시와 연계한 ‘조병화의 시비 이야기’ 특별 강연회에서는 전국 각지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세워진 시비에 대한 일화를 아들 조진형 관장이 들려준다. 강연 후에는 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와 종로지부 회원들이 펼치는 조병화 시비의 명시를 낭송하며 시인을 추억한다.5월 11일 전시 개막식 전에 개최되는 제29회 편운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시집 ‘나무 앞에서의 기도’의 저자 이승하 시인과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의 저자 박준 시인이 각각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