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8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고 3때 친구 덕에 노래 재능 발견…빌보드 한국가수 첫 진입·국민 히트곡도 내데뷔 15년, 가장 빛난 무대는 '나는 가수다'…자작곡 채운 8집 계획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김범수(35)의 꿈은 복음성가(CCM) 가수가 되는 것이었다. 인기와 부를 얻은 지금의 자리는 엄두도 내지 않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여겼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김범수는 최근 강남구 신사동에서 한 인터뷰에서 "가수로서 지금의 위치가 내 나이와 경력에 비해 조금 더 상향 평가됐다고 생각한다"며...
문명과 자연의 조화를 고민한 무대 (서울=연합뉴스) 이용숙 객원기자 = 배경 영상 속 잿빛 공장 굴뚝들 사이를 초록빛 나무들이 채웠다. 연출, 무대디자인, 영상, 조명, 의상의 색조 등이 하나로 어우러져 자연과 문명의 대립을 해소하고 조화에 도달한 4막 피날레 장면의 무대는 참으로 따뜻하고 아름다웠다. 1년에 가까운 준비기간을 거친 고양문화재단(대표 안태경)과 대전예술의전당(관장 이용관) 공동제작 오페라 '나부코'(예술감독 정은숙, 프로듀서 안태경)가 1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극과...
성형수술 생중계 퍼포먼스 작가, 갤러리 세줄서 개인전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일단 외모부터 파격적이다. 머리카락 절반은 흰색이고 나머지 절반은 검은색이다. 눈썹 대신 이마 양쪽에 봉곳하게 오른 혹에는 반짝이를 칠했다. 90년대 초반 무려 9차례에 걸쳐 성형수술을 하며 서구 중심의 아름다움의 기준에 의문을 던지는 작업을 한 프랑스 출신 작가 오를랑(67)이다. 그의 개인전이 평창동 갤러리 세줄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001년 같은 공간에서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전시에서...
장구 소리를 영상 악보로 만든 데보라 김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장구 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영상 악보로 만들어 서울에서 공연을 펼치는 호주동포 데보라 김(여·25) 씨. 데보라 김, 고국서 '모션 그래픽 악보'로 첫 공연 각국 풍물인과 광복절에 '얼씨구' 프로젝트도 전개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장구 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영상 악보로 만들어 서울에서 공연을 펼치는 호주동포가 있다. 주인공은 호주 시드니 음대 작곡과에 재학하는 데보라 김(여·25) 씨. 그는 6일부터 4일간 예...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씨(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국제무대에서 한국인 현대음악 작곡가인 진은숙(53)씨가 주목받고 있다. 진씨가 작곡한 클라리넷 협주곡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의 뉴욕 필하모닉 정기연주회에서 초연됐다. 뉴욕 필하모닉 상임지휘자인 앨런 길버트가 지휘하고 핀란드 출신 클라리넷 연주자인 카리 크리이쿠가 연주한 이 곡은 26일, 27일, 30일에도 뉴욕 링컨센터에서 공연된다. 진씨가 작곡한 오페라 '앨리스 인 원더랜드'는 내년 2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이...
(인천=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스포츠 행사와 유독 많은 인연을 맺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2000년 시드니,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등의 무대에 섰다. 19일 개막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도 노래를 부른다. 개회식에 앞서 18일 전화로 만난 조수미는 "스포츠 행사 무대에 여러 차례 섰지만 국내에서 벌어지는 이런 큰 행사에는 열 일 다 제쳐놓고라도 와야 한다고 생각해 이번 무대에 섰다"고...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매 시즌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8월 2일부터 9월 28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시카고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캣츠에 이어서, 7300회 이상 공연되며브로드웨이 역사상 3번째로 롱런하고 있는 공연으로 그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 받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올해로 10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시카고 한국 공연은 2000년 초연 이후 매 시즌마다 새롭고 진일보된 공연을 선보였고, 2014년에도 그 흥행신화를 이어갈 것이다. ...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마거릿 미첼의 원작 소설로, 비비안 리 주연의 영화로 오랜 세월 전 세계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고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프랑스판 뮤지컬이 내년 초 국내 무대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8일 제작사 ㈜쇼미디어그룹에 따르면 프랑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Autant en Emporte le Vent)가 내년 1월9일부터 2월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라이선스로 공연된다. 프랑스판 뮤지컬은 '로미오와 줄리엣' '십계' '태양왕' '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