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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마음 상태·정신 장애 주제로 한 ‘제1회 매드영화제’ 개최제1회 매드영화제. 장편 영화 ‘우주인 조안 중에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신경 다양성과 정신 다양성을 주제로 한 ‘제1회 매드영화제’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매드영화제 홈페이지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개최된다. 올해 상영 규모는 총 17편(장편 3편, 단편 14편)이며 정신장애 예술단체 ‘안티카’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이번 영화제는 ‘ㅁ ㅁㅇ ㄱㄱㅇㅇ 몸 마음 경계없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안티카 심명진 대표는 안티카가 2019년 ‘매드프라이드’, 올해 ‘매드연극제’에 이어 매드영화제를 여는 이유에 대해 “영상을 전공했기 때문에 더더욱 영화가 가진 힘에 대해 늘 느끼고 있다. 의료학적 기준에 따라 정신 장애를 판정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스스로 정신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는 현대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들 개개인의 첨예한 마음의 풍경을 담아 낸 영화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소개하는 게 영화제 목표”라고 말했다. 상영작은 총 6개의 섹션(장편 3섹션, 단편 3섹션)으로 구성됐다. 형식 장르의 경계를 넘은 라인업과 마음에 관한 고민과 시선을 담은 특별한 큐레이팅이 돋보인다. 김문경·장다나 프로그래머는 “관객들이 매드영화제에서 주류 영화제와는 다른 내밀하고 상냥한 시선을 느끼길 바란다. 우리는 불완전하더라도 반짝이는 생각의 지점을 지지하면서도 유수한 영화제들에서 인정받았지만, 극장이나 온라인에서 만나기 힘들어서 더 특별한 영화들 역시도 한 자리에 모아 봤다”며 “매드영화제는 정신 장애를 둘러싼 사회적 편견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그 자체를 전복하는 힘을 지닌 모든 이야기를 함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김문경 프로그래머는 8월 19일 개봉한 영화 ‘박강아름 결혼하다’ 프로듀서이자, 몸다양성 영화제 ‘다다름필름파티’의 책임 프로그래머를 맡고 있다. 장다나 프로그래머는 현재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와 ‘모두를 위한 기독교영화제’ 프로그래머다. 장 프로그래머는 “매드영화제 취지에 동감하면서도 이번 영화제의 다양성과 실험성, 자유로움이 관객들은 물론 필름 메이커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 번째 장편 ‘우주인 조안’은 SF 영화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세상에서 인류는 고가의 항체 주사를 맞은 자와 그렇지 못한 자로 계급이 결정된다. 상이한 계급으로 살아가는 청춘들의 서로 다른 삶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고민하게 한다. 두 번째 장편 ‘ㅅㄹ, ㅅㅇ, ㅅㄹ’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감독은 자신의 유년시절 홈비디오들을 통해 소음이 자신에게 갖는 의미를 찾아간다. 세 번째 장편 ‘뚜렛히어로: 나의 입과 나’는 유일한 해외 작품으로 뚜렛 증후군을 보유한 주인공 제스가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무대를 완성해나가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단편은 총 세 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섹션 1 : 어린이, 청소년, 발화점, 여기’에서는 △‘별 보러 가자’ △‘잠재력’ △‘뜀박질’ △‘프레임’ △‘불면증 소년’ △‘그녀의 속도’ 총 6편으로 구성돼 있는며, 청소년들과 학교 선생님이 연출한 작품이 다수 있다. ‘섹션 2 : 다른 중력 같은 차원’에는 △‘우리가 꽃들이라면’ △‘무서워서 크게 부르는 노래’ △‘엄마’ △‘정처없는 길’까지 총 4편이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섹션 3 : 같은 중력 다른 차원’은 총 4편으로 △‘바이, 써클’ △‘유마선이 부릅니다, you are my sunshine’ △‘정리’ △‘무력의 언어’로 구성돼있다. 예매는 제1회 매드영화제 홈페이지 온라인 상영관에서 5초 안에 할 수 있으며, 따로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이 필요하지 않다. 이외에도 관람료를 돈 대신 관객 리뷰로 받는다. 매드영화제는 ‘함께 만드는 영화제’를 표방하는 영화제답게 관객 투표로 관객 지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폐막식이 열리는 10월 10일 일요일 낮 12시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은 안티카가 주최하는 매드프라이드가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예술 단체 안티카는 정신 장애가 보유한 한계를 재해석해 그들의 다양성을 지지하며, 여기서 비롯된 예술적 창작을 지원하는 단체다. 정신 장애를 유발하는 사회 구조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정신 다양성을 예술적으로 해석·향유하는 △매드연극제 △매드영화제 △매드프라이드 서울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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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2022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문화청춘발대식 사진. 사진제공 : 용인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사업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예술단체 간 협업을 통해 생활문화센터, 문화원 등 생활 밀착형 문화시설을 지역 고유의 문화적·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우리 모두 문화로 청춘이네!’라는 슬로건으로 용인 내 3개구 문화거점공간을 순회하며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2 문화가 있는 날 <심;쉼(Rest of Mind>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코로나에 지친 일상에서 문화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5.25(수) ‘문화 진입로:심;쉼’ △6.29(수) ‘심;쉼타파’ △7.27(수) ‘심;쉼한 문화디너’ △8.31(수) ‘예술 마라톤’ △9.28(수) 심;쉼 문화놀이 △10.25(화)-31(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축제 심;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활동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2022년에도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생활문화인으로 인식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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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임윤아가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임윤아(소녀시대 윤아,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또 한번 스크린 접수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에스엠엔터테이먼트 임윤아는 오는 15일 개봉 예정인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에서 행동파 자칭 뮤즈 ‘송라희’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기적’은 기찻길은 있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이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소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공조’, ‘엑시트’ 등을 통해 연기력과 흥행성 모두 입증받은 임윤아의 세 번째 영화인 만큼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임윤아는 당차고 솔직한 성격의 ‘송라희’를 사랑스럽게 표현,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영화가 공개된 직후부터 내내 호평을 받고 있다. 완벽한 소화력으로 영화를 풍성하게 만든 임윤아만의 장점 세 가지를 꼽아봤다. # ‘봉화’ 고향의 이성민이 극찬한 사투리 영화 ‘기적’의 배경이 경상북도 봉화인 만큼 임윤아는 데뷔 후 첫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다. 특히 경상북도 봉화의 사투리가 일반적으로 매체에 노출되어왔던 경상도 사투리 억양과는 달리 생경한 부분이 있어, 임윤아는 사투리 경연 대회 우승자의 레퍼런스를 연구한 것은 물론, 대본을 녹음해 듣고 음을 노래하듯이 따서 외우며, 현장에 상주한 사투리 선생님에게 한 줄 한 줄 자문을 구했다. 이처럼 치열한 노력 끝에 극중 임윤아는 경상북도 봉화 지역만의 말투를 자연스럽게 구현해냈다. 봉화가 고향인 이성민은 임윤아의 사투리 연기에 대해 “모태 사투리였다. 우리 지역의 말이 관객들이 접하기 힘들고, 억양이나 단어가 다른데 임윤아의 사투리는 월등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윤아의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사투리 연기는 관객들의 몰입을 더하는 데에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침없는 직진 성격 임윤아가 맡은 ‘송라희’는 준경(박정민 분)의 비범한 재능을 알아채고, 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실행에 앞장서는 인물이다. ‘송라희’는 준경에게 생긴 호기심을 바탕으로 거침없이 직진하며 그를 이끈다. 특히 임윤아가 만들어낸 ‘라희’의 존재감은 극 초반을 뒤흔든다. ‘수학’에는 천재이지만 다른 것에는 젬병인 그와의 귀여운 티키타카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청춘 로맨스를 풋풋하게 그려나가 극에 활력을 더한다. ‘공조’에서 능청스러운 처제, ‘엑시트’에 용기 있는 부점장, 드라마 ‘허쉬’의 똑 부러진 인턴기자까지. 임윤아가 최근작들에서 통통 튀고 능동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반가웠다면, 임윤아가 표현하는 긍정 에너지 ‘송라희’에게 한 번 더 빠질 것으로 보인다. #레트로 비주얼 찰떡 소화 완벽 미모로 늘 주목받는 임윤아의 비주얼은 이번 영화에서도 빛을 발한다. 임윤아는 이번 작품에 배경이 80년대이기에 빨강, 파랑, 노랑 등 채도가 높은 원색 위주의 의상을 선택했으며, 큰 리본의 머리핀, 넓은 폭의 머리띠, 도트 무늬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임윤아는 이러한 80년대 룩을 찰떡같이 소화해 관객들에게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소환한다. 연기력에 더해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으로도 ‘송라희’를 완성하기 위한 임윤아의 노력이 입증되는 순간이다. 임윤아가 선택한 의상은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고등학교를 다녔던 80년대 분위기를 그대로 드러내며, 작품에 온전히 녹아들어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이다. 임윤아는 그 시절을 기억하는 관객들에게는 감성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현 세대들에게는 레트로 열풍과 더불어 화제를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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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엔터테인먼트, ‘청년 예술인 공개 오디션’ ifland 메타버스에서 개최청년 예술인 공개 오디션에는 총 32명의 선정자가 영상을 통해 공개 심사를 봤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뉴엔터테인먼트(대표 박진웅)는 SK텔레콤의 이프랜드(ifland)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8월 19일 ‘청년예술인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한 문화 예술계와 청년 예술인의 열정 회복을 목표로 시작된 이번 오디션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년 대중음악 공연인력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2개월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원한 청년 예술인 가운데 32명을 선정해 열리는 이번 공개 행사는 음악 분야 20개, 퍼포먼스 분야 12개로 진행되며, 오프라인이 아닌 이프랜드(ifland), SKT의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온택트 오디션으로 진행돼 코로나로 침체한 공연 예술 생태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심사는 △박진웅 대표(뉴엔터테인먼트) △허진설 교수(연세대학교) △김재은(뉴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로로(현악 아티스트) △유성열 원장(뉴엔터테인먼트 밴드 마스터, 소리나 실용음악학원 원장) △이민정 감독(뉴엔터테인먼트 댄스 자문 및 영상감독)이 맡았다. 행사는 김소라 뉴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전략팀장의 사회 아래 지원자 영상을 보고, 심사위원들의 평을 듣는 순서로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뉴엔터테인먼트 박진웅 대표는 “이번 행사가 얼어붙은 문화 예술계에 활력이 되기를 바라며, 청년 예술인들이 사회적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본인의 자성을 발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 예술인 지원자들도 메타버스 오디션만의 신선한 진행 방식에 호응했으며, 지원자 가운데 한 사람은 “새로운 방식의 공개 오디션이 매우 신선했고,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 선정된 청년 예술인에게는 예술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와 뮤직비디오 제작이 지원되며, 11월 초에 진행되는 온택트 행사 ‘청춘 브랜딩 페스티벌’에 라인업으로 설 기회가 주어진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 채널 ‘청춘브랜드tv’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청년 예술인들의 브랜딩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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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바람지대, 수원시 청년정책의 구심점이 되다.‘청년바람지대’, 수원시 청년정책의 구심점이 되다. 수원시청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20~30대를 통칭하는 청년기는 이전까지 가정과 사회가 제공하던 보살핌을 딛고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다. 누구나 원하는 꿈에 다가가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까지 많은 난관을 겪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과거에 청년이었던 세대는 현재 청년들의 고충을 이해하기 어렵고, 청년들은 외로운 길을 혼자 걸어가야만 하는 것만 같다. 그래서 청년은 고달프다. 수원시는 청년들의 고충과 절망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청년을 지원할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실행할 구심점을 만들었다. 청년 중심의 바람이 불고, 청년의 바람이 이뤄지도록 돕는 ‘청년바람지대’다. ‘청년바람지대’의 시작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원시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을 절감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청년정책을 전담할 부서를 신설하면서다. 같은 해 4월 수원지역 청년들을 지원하는 내용의 ‘수원시 청년기본조례’가 제정됐고, 6월에는 청년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대 전략에 맞춰 사업안도 수립했다. 이어 10월에는 청년지원책들을 집행할 수원시청년지원센터를 조직해 수원형 청년정책의 틀을 잡았다. 이렇게 문을 연 청년바람지대는 개소 후 지난 5년간 청년의 발걸음에 속도를 맞췄다. 청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소모임을 지원하는 ‘소소한 일상’, 청년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거창한 상상’ 등을 통해 청년들의 청년다운 사회참여를 이끌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현실적으로 구현 가능한지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 진로 탐색과 설계를 통해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진로설계 프로그램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강의 등의 프로그램도 활성화했다. 여기에 취업난과 경제적 불안 등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한 청년고민상담소도 운영해 생활안정과 자립성을 키우도록 도왔다. 또 청년 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터전(展)도 개최해 청년의 창작활동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5년차인 올해는 청년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청년공간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외부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면서 프로그램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청년만의 공간에 새로운 재미와 기능을 더하고 이를 통해 청년문화의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가치관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진 청년바람지대(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수원시 청년정책의 핵심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청년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던 당시, 수원시는 청년의 직접적인 요구와 목소리를 수용하기 위해 수차례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청년들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기조로 2016년 6월 청년들만의 공간이 만들어졌다. 수원시는 팔달구 행궁로에 위치한 아주타워 건물 일부를 두 차례에 걸쳐 리모델링해 청년이 활용할 수 있도록 내줬다. 이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 들어선 청년공간은 스터디와 소모임을 하거나 단체교육, 청년사업가가 자라는 사무공간 등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됐다. 영어, 면접, 취업 등 다양한 스터디가 필요한 청년들이 카페에서 모이는 대신 청바지에 모여들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커 청년들의 호응이 특히 높았다. 덕분에 2017년 1만1천여명, 2018년 1만3천여명, 2019년 1만6천여명 등으로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늘었다. 특히 청년 코워킹룸은 청년창업가들을 입주시켜 공동으로 사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규칙을 정하고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사업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청년들이 공간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 확인되자 수원시는 2019년 12월, 또 다른 청년 공간 ‘청누리’를 오픈했다. 원도심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팔달사의 회관법당을 리모델링해 공공용도로 활용키로 한 뒤 청년들이 이용하도록 한 것이다.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다목적홀에서 공연과 강연을, 1층 자유공간에서 스터디와 소모임을 할 수 있도록 해 청년들이 누리는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청바지와 청누리 등 청년공간을 이용하는 데 제약이 있지만 청년공간들은 수원의 청년들이 모여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나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와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소소하지만 청년에게 확실한 도움을 주는 사업들도 진행했다. ‘청나래’가 대표적이다. ‘청춘 날개’라는 이름이 드러내는 것과 같이 면접용 정장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가끔 입게 되는 면접용 정장을 취업준비생들이 각자 구비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2018년 7월부터 시작됐다. 청나래는 현재 보조사업자를 통해 운영된다. 영통구 에듀타운로에 있는 1호점(슈트갤러리)과 팔달구 중부대로에 2호점(디에리스)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취업 면접을 앞둔 만 19~34세 청년에게 3박4일간 면접용 정장을 대여해 준다. 주민등록상 주소가 수원이고, 면접용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있을 경우 1년에 3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인터넷으로 이용 지점과 날짜를 정해 방문하면 옷을 시착해 보고 자신에게 잘 맞는지를 확인할 수도 있다. 청나래는 취업용 정장을 마련하기 부담스러웠던 청년들에게 손길을 내밀면서 첫 해에만 2100건이 대여됐다. 이후 매년 3500여회 이상 취업 면접을 앞둔 수원 청년들에게 이용됐다. 이와 함께 쓸모에 비해 부피를 많이 차지해 물품들을 빌려주는 ‘슬기로운 자취생활’도 운영해 자취를 하는 1인가구 청년들에게 도움을 줬다. 청년들이 스스로 구비하기 어렵거나 1~2회만 사용하게 되는 용품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 불법 촬영 탐지기, 캐리어, 전동드릴, 미니빔 등을 보증금을 내고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월 수원 청년들이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수원청년 네트워크를 운영해 청년들간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주기적으로 만난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이는 다시 청년 토크콘서트 등의 형식으로 공론화 돼 시정에 반영되기도 했다. 수원시 청년지원센터는 이를 청년협의체 형식으로 확대·발전시켜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바람지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청년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온택트 방식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특히 SNS 등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청년을 지원하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며 “청년들의 화두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해 의제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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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이달-유영재-추영우, 경찰을 꿈꾸는 꽃 청춘 4인방(경찰수업)진영-이달-유영재-추영우, 다투고 화해하며 성장해가는 네 남자! ‘리얼’ 청춘들의 우여곡절 가득한 캠퍼스 라이프. 사진 제공: 로고스 필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진영-이달-유영재-추영우, 경찰을 꿈꾸는 꽃 청춘 4인방 대한민국 엘리트 집합소 ‘경찰대학교’에 상륙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아슬아슬하게 4인 4색 경찰대학생들의 ‘단짠’ 브로맨스 충돌과 화합+우정과 사랑이 공존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9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 극본 민정 / 제작 로고스 필름)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경찰수업’은 모두가 궁금해하던 ‘경찰대학교’를 배경으로, 진한 우정과 풋풋한 사랑이 공존하는 각양각색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성격도, 성향도 다른 강선호(진영 분), 노범태(이달 분), 조준욱(유영재 분), 박민규(추영우 분)는 경찰이라는 단 하나의 꿈을 가지고 한자리에 모여 다투기도, 화합하기도 하며 ‘단짠’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강선호는 일찍 철든 탓에 존재감 없이 살아왔지만, 천재 해커로서의 뜻밖의 재능을 드러내던 인물이다. 꿈을 꾸는 것조차 사치라고 여기던 ‘무색무취’ 소년 강선호는 운명적인 계기로 경찰대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동기들을 만나 점차 생기를 띠기 시작한다고. 강선호는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꽃피우게 될지 찬란한 성장 스토리에 기대가 모인다. 노범태는 정 많고 순수한 경찰대학교의 ‘정보통’으로, 눈치는 없어도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소유하고 있다. 귀여운 외모에 유쾌한 말솜씨를 지닌 조준욱은 고된 경찰대 라이프 속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유쾌하고 호탕한 웃음으로 무장한 두 사람은 생기발랄한 케미스트리를 발휘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라이벌’에 등극하게 된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한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박민규는 진중한 카리스마와, 냉철한 원칙주의자의 면모를 뽐낸다. 언제 어디서나 흔들림 없던 그의 삶은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강선호를 만난 뒤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고. 과연 우여곡절 가득한 경찰대학교의 일상 속에서 그 빈틈이 어떻게 채워질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경찰수업’ 제작진은 “‘경찰수업’ 속 청춘들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눈부시다. 이 드라마를 보며 누군가는 경찰대학생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공감하고, 누군가는 그 시절을 떠올리며 향수를 느낄 것이다. 또 완벽한 비주얼과 더불어,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통해 꽉 찬 재미를 전하고자 한다. 서로 다른 청춘들이 경찰대학교에 모여 함께 울고 웃으며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이들의 따뜻한 성장 과정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경찰대학생들의 좌충우돌 브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오는 9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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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석권액션히어로 스틸 크리스마스가따뜻한이유는말이죠. 거래완료.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 영상원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 2편이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경쟁부문을 석권했다. 지난 7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에서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장편극영화제작지원작인 이진호 감독의 <액션히어로>가 작품상, 장편배급지원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 장편배우상(이석형 배우) 4관왕, 조경호 감독의 <거래완료>가 감독상, 장편관객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 3관왕을 거머쥐어 장편부문상을 휩쓸었다. 또한 영화과 예술사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우진의 <크리스마스가 따뜻한 이유는 말이죠,>가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부문에서 왓챠가 주목한 단편에 선정되었다. ‘부천 초이스’ 장편부문 장편상을 수상한 <랑종>의 프로듀서 나홍진 감독과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한 <칠흑>의 이준섭 감독(2018년 졸업) 역시 영화과 전문사 출신이다. 이진호 감독의 <액션히어로>는 액션 배우가 꿈이지만 공시생인 대학생 주인공이 우연히 부정입학 협박편지를 발견하고, 액션영화를 찍으며 악당을 때려잡는 코믹액션 드라마로 불공정을 참지 못하는 MZ세대를 겨냥하고 만든 작품으로 오는 7월 21일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조경호 감독의 <거래완료>는 가족을 배신한 꼬마와 포수 아저씨, 잠들지 못하는 소년과 잠깨지 못하는 소녀, 사형집행인과 록밴드, 학생과 죄수, 늙은 청년과 어느 가족, 그들의 거래와 모험이야기를 담고 있다. <액션히어로>의 이진호 감독은 “<액션히어로>는 청춘을 소재로 한 영화로 청춘들 안에 있는 에너지와 활기를 잃지 말라고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이런 주제를 아주 훌륭하고 재미있게 표현해주신 배우 분들과 함께 한 스태프 분들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상을 받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단편영화 <바퀴벌레>(2016년), <배우의 탄생>(2015년)을 연출한 바 있다. <거래완료>의 조경호 감독은 대학 졸업 후 회사원 생활을 하다가 영화과 전문사 3년과정에 입학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2017년), <301 401>(2016년) 등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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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X김성철X노정의, 대세 청춘 배우의 ‘핫’한 만남‘그 해 우리는’이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의 ‘핫’한 청춘 라인업을 완성했다.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숲, 앤드마크, 스토리제이컴퍼니, 나무엑터스 2021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 극본 이나은, 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이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역주행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후유증과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변덕스러운 초여름의 날씨를 닮은 짝사랑, 돌고 돌아 또다시 시작된 청춘들의 연애담과 성장통이 가슴 설레는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재회한 ‘레전드 콤비’ 최우식, 김다미의 시너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독하게 서로를 죄어가던 앞선 작품과 달리, 인생에서 가장 푸르렀던 시간을 함께 보내고 헤어진 애증의 연인으로 변신해 한층 깊어진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여기에 독보적인 매력과 탄탄한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김성철, 노정의까지 가세해 기대를 더욱 달군다. 최우식은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으로 분한다. 마땅한 꿈도 없고, 자신을 감추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했던 최웅은 매일이 치열한 전교 1등 국연수(김다미 분)를 만나면서 다양한 감정들과 마주하는 인물. 6년 만에 예고도 없이 불쑥 나타난 국연수와의 만남에서 최웅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관계의 새로운 면을 들추어낸다.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최우식의 선택에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최우식은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을 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 김다미 배우와 재회해 더욱 재밌을 것 같다”라며 “여러분들과 얼른 만나고 싶다.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김다미는 성공을 위해 직진하는 현실주의 홍보 전문가 ‘국연수’로 변신한다. 국연수는 학창 시절에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고, 사회에 나와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홍보인이 됐다. 성공만 바라보고 거침없이 달려온 당찬 청춘이지만, 그 역시 팍팍한 현실에 상처와 공허를 안고 살아가는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다. 죽어도 보지 말자며 헤어졌던 최웅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재회하면서 애써 묻어둔 감정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영화 ‘마녀’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존재감을 과시한 김다미는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김다미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드라마로 찾아뵙게 되어 설렌다. 함께하는 배우분들과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생을 관찰자 시점으로 살아가는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 역은 유니크한 매력의 김성철이 맡았다. 외로움이 많은 김지웅은 카메라 뒤에서 세상을 관조하는 다큐멘터리 감독의 모습이 어쩐지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하는 인물. 평생을 전지적 시점을 유지했던 그가 최웅과 국연수의 리마인드(?) 다큐멘터리를 직접 찍게 되면서 변화를 맞는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성철의 변신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김성철은 “따뜻하고 귀여운 대본이다. 벌써부터 시청자분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된다. 김지웅이라는 역할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노정의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를 연기한다. 엔제이는 ‘입덕’을 부르는 압도적 비주얼에 실력까지 장착,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는 톱스타다. 치열하게 달려온 그가 조금씩 정상의 궤도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직감하고 자신의 진짜 삶을 살아갈 준비를 한다. 마음을 위로하는 최웅의 일러스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그에게도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노정의는 “멋진 작품을 좋은 분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타인은 지옥이다’ 부터 ‘여신강림’, ‘스위트홈’ 까지 웹툰의 성공적인 영상화로 호평을 받은 스튜디오N의 첫 오리지널 작품이다. 오는 하반기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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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켓소년단] 이재인-윤현수, '여름 밤, 창고 가득 탄성과 환호 터졌다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사진 제공 : 팬엔터테인먼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하고 유쾌한 청정 스토리가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무려 10회 연속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와 관련 5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라켓소년단’ 11회에서는 초여름의 풋풋함과 싱그러움을 닮은 아이들 간 밀당 로맨스 스토리가 펼쳐지며 또 한 번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끌어낸다. 극중 ‘라켓소년단’ 전용 연습공간인 창고에 전국1장 박찬(윤현수)이 찾아온 장면. 연습에 매진하던 아이들은 생각지도 못한 박찬의 등장에 깜짝 놀라고, 박찬은 아이들 가운데 한세윤(이재인)을 찾아낸 후 무언가 말을 건넨다. 이에 한세윤이 당황한 듯 금세 두 볼을 붉히고, 나머지 멤버들 또한 슬며시 미소를 지으며 각양각색 리액션을 터트린다. 박찬이 늦은 밤 농협창고를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 사이를 휘감은 때 아닌 달달 무드에 호기심이 피어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라켓소년단’은 극중에서와 마찬가지로 모였다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고 장난을 치는 찐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이날 농협창고 촬영분에서는 촬영을 잠시 쉬어가는 시간임에도 불구, 자진해서 라켓을 손에 들고 자세와 스윙 연습에 공을 들이는 모습으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진정성을 엿보게 한 상황. 그리고 본격 촬영이 시작되자 이재인과 윤현수를 달달한 분위기로 몰아가며 환호하고 탄성을 내지르는 찐텐션 리액션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작품 안팎에서 최선을 다 하는 멤버들이 쿵짝 호흡을 발휘해 또 어떤 기분 좋은 에피소드를 탄생시킬지 안방극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아이들의 풋풋한 썸 스토리가 깜찍하고 귀엽다는 시청자의 호응이 폭발적이다”며 “탕준상과 이재인이 서로에 대한 은근한 호감을 확인한 가운데, 이재인에게 직진 고백을 던진 윤현수와 귀여운 밀당 로맨스를 형성하게 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라켓소년단’ 11회는 5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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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박람회 ‘2021 유니브엑스포 서울’, 성황리 마무리국내 최초, 최대의 대학생활박람회 ‘2021 유니브엑스포 서울’ 국내 최초, 최대의 대학생활박람회 ‘2021 유니브엑스포 서울’이 6월 25일~7월 2일 온라인으로 대학생들을 만났다. 유니브엑스포 서울은 대학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로, 각종 대외활동 정보를 비롯해 동아리, 취업 정보, 공연·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행사 과정을 대학생으로 구성된 70여명의 조직위원회가 이끌어 나가며, 참가 단체와 공연팀까지 700여명의 대학생이 만들어가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서울시, 마포구가 후원하고, 홍대 걷고싶은거리 상인회가 주최했다. 주관은 주식회사 문화사거리, 2021 유니브엑스포 서울 조직위원회가 맡았다. 2010년부터 개최돼 올해 12회차를 맞은 유니브엑스포 서울은 첫 비대면 행사를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콘셉트인 ‘U-Topia’는 박람회를 통해 청춘들이 각자 꿈꾸는 유토피아의 공간을 채우고, 꿈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수십 개 부스가 줄을 이룬 행사장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방탈출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현했으며, 대학 생활 관련 50여 개의 참가 단체, 공연팀, 강연자들이 행사장을 다채롭게 빛냈다. 참가 단체는 ‘I-YOU-WE’의 3가지 존(Zone)을 저마다의 색깔로 채웠다. 동아리, 정부 기관, 비영리단체, 기업, 서포터즈 및 홍보대사, 기자단 등 다양한 주체가 각자 성향을 살린 색다른 콘텐츠로 대학생들과 소통했다. 무대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로 채워졌다. 공연의 시작을 알린 응원단의 희망찬 무대에 이어 커버 댄스, 팝핀, 뮤지컬,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이 무대를 완성했다. 코로나19로 변화한 대학생들의 상황을 담은 콘텐츠도 선보였다. 유튜버 ‘팔레타운’팀은 과거 대면 수업을 재현한 2021 버전 학교 콘텐츠를 진행했다. 대학생 유튜버 ‘J2N’, ‘미트’, ‘모르는지’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대학 문화를 향유하지 못한 신입생들을 위해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강연에서는 패션 유튜버 ‘쩡대로운 패션생활’과 아나운서 지망생 유튜버 ‘지윤일기’가 청춘의 방향성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온라인 개최라는 이례적인 상황을 고려해 강연·콘텐츠 모두 사전 모집된 관객들과 LED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현장감을 더했다. 2021 유니브엑스포 서울의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학생활박람회를 주최한 홍대 걷고싶은거리 상인회는 하반기에도 유니브엑스포 서울과 함께 새로운 오프라인 행사로 대학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