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1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김정은 기자 = 여름의 끝 자락, 가는 계절이 아쉽다면 야외 음악회로 지난 휴가의 들뜬 기분을 다시 한번 맛보면서 서서히 가을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외음악회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강연과 전시가 여기 있다.◇ 예술의전당에서 만나는 가곡이 흐르는 밤 예술의전당은 22일 오후 7시30분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2015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을 연다.2013년 8월 '잊혀지는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중흥을 도모하자!'라는 취지로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소프라노 조수미가 음악인생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대중가요로 꾸미는 콘서트를 연다. 조수미는 오는 30일 수원을 시작으로 9월 4일 의정부, 5일 하남, 11일 서울까지 4차례에 걸쳐 '그리운 날의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가요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콘서트를 한다.조수미는 그동안 팝 음반을 내고 무대에서 한국 가곡을 부른 적은 있지만, 가요로 공연하는 것은 그의 음악인생 30여 년 만에 처음이다. 연말에는 가요 음반도 나온다. 내년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시도하는 새로운 음악적 도전이다.이번 공연...
신아현(21세, 실기과 3년)(서울=국민문화신문)유석윤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재학생들이 ‘제1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The 12th Seoul International Dance Competition) 발레, 민족무용, 컨템포러리 등 각 부문을 통틀어 10명이 수상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 및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제1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발레부문에 무용원 신아현(21세, 실기과 3년)씨가 시니어 여자부문 1등, 조희...
(이천=국민문화신문) 조인해 기자 =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주최하고 창전청소년문화의집(관장 경만수, 운영 한국BBS이천시지회)이 주관한 '2015 이천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지난 15일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청소년,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덕체를 고루 겸비한 균형 있는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종합예술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경연에는 성악, 기악 등 한국...
(용인=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클래식으로 여는 상쾌한 아침, 감미로운 연주와 해설이 있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첫 곡으로 연주될 ‘홀베르그 모음곡’은 그리그가 같은 노르웨이 출신이면서 덴마크로 건너가 ‘덴마크의 몰리에르’로 추앙받은 루드비 홀베르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1884년에 작곡했다. 그리그의 피아노 연주로 초연되었으나 수개월 후 편곡된 현악합주용 판본이 훨씬 더 유명해졌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고유의 음색이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의 ...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9월 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국내에서 2년 만에 여는 이번 첼로 리사이틀에는 그가 "자신의 가장 편안한 파트너"라고 말하는 그의 딸이자 피아니스트인 릴리 마이스키가 함께한다. 마이스키는 2013년 내한 공연에도 딸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마이스키는 이번에 바흐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 부르흐의 콜 니드라이, 데파야 스페인 민요모음곡, 피아졸라의 라그랑 탱고를 연주한다. 첼로 음악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권혜진 기자 =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여름, 공연장과 전시장에서 즐기는 여행은 어떨까.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과 유럽의 소리, 열기 가득한 야구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기다린다. ◇ 최초 서양화가 고희동 가옥에서 보는 금강산 춘곡(春谷) 고희동(1886~1965)은 우리나라 최초 서양화가로 알려져있다. 서울 종로 창덕궁5길에 있는 그의 가옥에선 요즘 '춘곡 고희동과 친구들 5-금강산'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를 주관하는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고희동이 금강산을 여러 차례 답사하고 ...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12시 20분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용인시 문화가 있는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출연해 ‘단발머리’, ‘L.O.V.E.’,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아리랑’ 등을 환상의 하모니로 들려줄 예정이다. 2000년 봄 결성된 메이트리는 인간의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최대한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5인조 혼성 아카펠라 그룹이다. 세련된 느낌의 자작곡과 ...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김정은 기자 = '어린이날'인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 징검다리 연휴, 교외로 나가지 않고도 휴일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꽤 많다. 이 기간 서울시내에서 가족과 함께할만한 공연, 전시를 소개한다. ◇ 얘들아 음악이랑 놀자∼! '어린이날'을 전후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공연단체들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그러나 어른도 함께 볼 수 있는 알찬 무대를 마련했다. '어린이날'인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가족공연 '아빠와 함께 춤을!'이 열린다. 클래식 음악과 발레,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서울=연합뉴스) 최은규 객원기자 = 베버의 오베론 서곡 후반부, 요정의 왕 오베론의 도움으로 연인과 함께 배에 오른 휘온 백작의 부푼 마음처럼 바이올린의 16분 음표는 충만한 기쁨으로 솟아올랐다. 제1바이올린보다 옥타브 아래의 제2바이올린 선율이 오히려 제1바이올린을 압도할 정도였기에 높이 솟아오르는 선율의 역동성은 더욱 강하게 전달됐고, 첼로와 더블베이스 등 중저음 현악기들이 뿜어내는 강력한 힘 덕분에 전체 오케스트라의 소리는 넘실거리는 바다의 파도처럼 느껴졌다. 지난 13일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 베를린방송교향악단은 정통 독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