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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용인시 청소년동아리봉사단 온라인 발대식 개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기주도형 봉사문화 형성을 위한 2022 용인시 청소년동아리봉사단의 발대식을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봉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3월 19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청소년동아리봉사단은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집하여 16팀 총 8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발대식에서는 센터 소개, 청소년 탄소중립 봉사활동을 위한 특강, 활동 운영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2 용인시 청소년동아리봉사단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EM흙공 투척, 친환경 수세미 제작, 플로깅 등 동아리별 자체 봉사활동을 비롯해 센터 주관 연합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동아리는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탄소중립 봉사활동을 배웠다”라며“동아리별 봉사활동 기획에 도움이 되었고, 생존과 직결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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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김명수, 왕위를 둘러싼 형제의 팽팽한 대립! (태종 이방원)태종 이방원. 사진 제공: 몬스터유니온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오는 19일(토)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 / 극본 이정우 / 제작 몬스터유니온) 19회에서는 이방원(주상욱 분)과 이방과(김명수 분)의 날 선 대립이 그려진다. 앞서 이성계(김영철 분)는 "선택하라. 날 살릴 것이냐. 방원이 그놈을 살릴 것이냐"라고 말하며 이방과를 압박했다. 고민하던 이방과는 결국 이성계의 뜻을 따랐고, 그는 첩이 낳은 아들을 원자(아직 왕세자에 책봉되지 않은 임금의 맏아들)로 삼기 위해 궁궐에 불러들이며 이방원의 앞날에 제동을 걸었다. 17일(오늘) 공개된 사진에는 정종 이방과와 신하들 사이를 가로질러 정전(왕이 나와서 조회를 하던 궁전)으로 걸어 들어오는 이방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방원은 신하들뿐만 아니라 조선의 2대 왕이 된 정종을 기다리게 한다고. 과연 이방원이 조회에 늦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이방원과 마주 선 정종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그는 이방원에게 왕으로서 날카로운 직언을 날린다고 해 관심을 증폭시킨다. 정종은 조회에 들어가기 전 아내 김씨(김서연 분)에게 “아우를 베서라도 용상을 지키겠소”라고 말하며 왕위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전에 정종은 대신 세자가 되어달라는 이방원의 제안을 역모에 가담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강하게 거절한 바 있다. 이방원은 "잠시만 세자 자리를 맡아 주십시오. 그다음에 저에게 넘겨 주십시오"라며 간절히 부탁했지만, 끝내 정종은 아버지 이성계를 선택했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19회에서는 이씨 형제들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다툼을 벌인다. 또한 주상욱, 김명수 등 첨예한 대립을 그려내는 배우들의 열연도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19회는 오는 19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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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친환경 추천 여행지 선정창녕 우포늪 사진출처 : 창녕군청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국내 최대 내륙습지인 우포늪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에서 공동 추진한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 추천 여행지(친·추여행지: 친구에게 추천하는 친환경 여행지)는 전국 총 31곳으로, 관광·환경·생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심사했으며 경남에서는 창녕 우포늪과 통영 연대도가 최종 선정됐다. 친환경 생태체험 여행지로 선정된 우포늪은 10년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그 가치가 익히 알려져 있다. 인근에 우포늪 생태체험장, 우포잠자리나라, 산토끼노래동산, 우포늪 생태관, 우포따오기 복원센터가 있어 관광객들이 전시관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실내·외 체험을 할 수 있어 자연생태를 있는 그대로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친환경 생태체험 여행지이다. 한정우 군수는 "자연이 선물한 우포늪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보전하면서 친환경 관광산업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친환경 추천 여행지 이벤트가 실시되고 있으며, 우포늪을 포함한 창녕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창녕군 홈페이지 창녕여행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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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수원메가쇼 PART1 팔도밥상Fair 참가수원메가쇼 PART1 팔도밥상Fair. 참가사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함양군은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수원메가쇼 PART1 팔도밥상Fair’에 8개 업체가 참여하여 함양군의 우수 농식품을 전시·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함양지역 오가뷰, 지리산산골흑돼지, 그농부, 지리산함양허농부, 채연가, 진앤진푸드, 만석지기농장, 지리산우리밀농산 등의 업체가 참여하여 흑돼지 가공품, 생강청, 한과, 건강차, 부각, 강정, 우리밀 밀가루 등 특색 있는 50여종의 함양의 농식품을 선보인다. 수원메가쇼 팔도밥상Fair는 전국 팔도의 지역 특산물과 안전한 국산 제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대규모 식품 판매전을 주제로 250개사 400부스의 규모 전시·판매행사 외에도 참가기업 신제품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석하는 업체 대표들은 “현장판매도 중요하겠지만 바이어 상담을 통한 함양군 우수 농식품의 납품 등 안정적 판로 개척에 힘쓸 것”이라며 “함양의 우수 농식품 홍보를 통해 함양군 농식품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참가업체의 우수한 농식품 품목들을 홍보할 수 있는 시식행사는 주최 측이 마련한 시식존을 이용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여 박람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행사에 참여하도록 할 것이며 우리군의 우수 농식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 참여를 적극 지원하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소 식품 기업의 다양한 판로개척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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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HK+사업단,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참가건국대학교 HK+사업단이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에 참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소장 신인섭) 산하 HK+ 인문교양센터가 ‘제17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미래학교’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제17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미래학교’는 2021년 5월 21일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오프닝을 시작으로 11월 21일까지 베니스 자르디니 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베니스 현지 전시와 함께 가상 캠퍼스 ‘미래학교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참가자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후 위기 △디아스포라 △혁신을 주제로 참가자가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HK+ 인문교양센터는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미래학교에 기후 위기를 주제로, 자연·인간·바이러스 비상사태와 같은 환경 위기로 인해 거주지를 잃고 이동하는 삶(mobile lives)을 살아가는 생명체들을 다룬 영상을 제작 출품했다. 이번 영상은 모빌리티 인문교육 중 하나로, 생태 난민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환경과 생태 문제부터 인권과 생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접근하고 있다. 고-모빌리티 시대의 중요한 화두인 지구 안에서 공존하는 인류가 생태 난민들과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김주영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장은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미래학교에 참가함으로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공유하고 고-모빌리티 시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문교육의 역할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빌리티 인문교육은 현재를 바로 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모델로서 환경·생태 문제에서 촉발한 생태 난민을 이해하고 인권과 생명의 문제까지 파고들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HK+ 인문교양센터가 제17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미래학교에 출품한 영상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다. 시민과 학생들 누구나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서 관련 콘텐츠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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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기억을 음악으로, 뮤지션 TUNE 프로젝트 싱글앨범 ‘문래동’ 발매정욱재[TUNE] - ‘문래동’ 티저 (영등포 문래동을 소재로 한 프로젝트 싱글 앨범 ‘문래동’을 발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노리플라이의 멤버이자 환경활동가로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뮤지션 TUNE (튠)이 11월 8일(월) 영등포 문래동을 소재로 한 프로젝트 싱글 앨범 ‘문래동’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사업(예활거활)의 하나인 ‘모뉴먼트 빌리지 파트2’(엄아롱 작가)와의 합작품이다. ‘모뉴먼트 빌리지 파트2’는 철공소와 예술 공간이 공존하는 문래동을 아카이브하고 그것을 아트 상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평소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들을 음악으로 표현해왔던 TUNE (튠)은 지인의 문래동 작업실을 방문했다가 문래동의 매력을 느끼고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문래동을 소재로 한 음악을 만들고 발표하게 됐다. 철공소가 가득한 문래동의 풍경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음악화해 문래동이라는 지역의 가치를 담아냈다. 이번 작업은 개발로 인해 도시가 고유한 기억과 매력을 잃어가고, 그저 편리한 도시들이 태어나고 확장될 뿐이라는 문제 의식에서 시작됐다. TUNE (튠)은 문래동에서 먼지 쌓인 창틀, 허술하지만 세월의 비바람을 막아준 지붕, 벽지로 사용된 7~80년대 신문을 보며 기억을 간직한 공간을 보며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이제는 낡고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보이는 허름한 공간이 지닌 아우라를 느끼고, 그저 좋은 건축 소재와 현대화된 인테리어 자재로 찍어낸 프랜차이즈 공간과는 맞바꿀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다고 깨닫게 됐다. TUNE (튠)의 환경에 대한 관심은 2018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 공간과 농촌 경관 등을 다루는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끝없이 자연을 소모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던 무분별한 개발은 더는 지속 가능하지도, 우리와 미래세대에게도 유익하지도 않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 2019년 7월에는 앨범 ‘오션(OCEAN)’을 발매해 수산 자원 고갈의 심각성과 해양 생태계 파괴에 대한 문제 의식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은 11월 8일(월)부터 전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사업은 문화예술인 및 창작자들이 밀집해 있는 문래동 일대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3개년(20~22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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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애견인 위한 김나연 수의사 초청 강연회 줌(ZOOM) 진행(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 포곡도서관이 애견인을 위해 김나연 수의사의 초청강연회를 준비했다. 오는 21일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열리는 강연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견주와 예비 견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평소 반려견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한 점을 해소해주기 위해 마련했다. 김나연 수의사는 ‘반려견 홈케어’, ‘도그 시그널’, ‘집사의 매뉴얼’ 등 반려견 관련 책을 출간해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날 강연에서는 반려견의 사회화 시기, 행동언어, 분리불안, 공격성, 짖기 교정, 화장실 훈련 등 주요 행동 문제와 훈련법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현재 포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있다. 포곡도서관 관계자는 “반려견은 자라지 않는 아이를 평생 돌보는 일과 같다고 한다. 이번 강의가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의 고민을 덜어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포곡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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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본 총리, 납치문제 언급하며 “김정은과 만날 각오”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신임 총리가 4일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언급하며 "조건 없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마주할 각오"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밤 총리관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서 "납치 문제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일본외국특파원협회(FCCJ)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선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선택지로 배제는 하지 않는다"고 모호하게 답변했지만, 이날은 북일 정상회담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와 전임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도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김 위원장과 조건 없이 만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정치 체제를 고려할 때 최고 지도자인 김 위원장과 직접 마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미일 동맹을 기축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의연한 외교·안보(정책)를 전개한다"면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의 지속적인 추진 의사도 밝혔다.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은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는 성격이 강하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에 대해서는 CPTPP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을 중국이 충족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달 14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19일 고시 후 31일 총선을 한다는 향후 정치 일정도 제시했다. 애초 다음 달 7일 또는 14일 총선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됐으나 앞당겨진 셈이다. 일본 코로나19 증가세가 진정 국면에 있고 새 내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여당이 유리한 국면일 때 서둘러 유권자의 판단을 받겠다는 계산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은 아베 정권 시절인 2017년 10월 22일 총선 이후 4년 만이다. 앞서 기시다는 이날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100대 일본 총리로 선출됐다. 기시다 내각은 각료 명단 발표 후에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임명장을 받는 친임식(親任式)과 각료 인증식을 거쳐 이날 오후 8시께 공식 출범했다. 기시다 총리는 기자회견 직후 첫 각의(閣議·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총리관저에 들어가는 기시다 신임 일본 총리 4일 오후 일본 국회에서 100대 총리로 선출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가 총리관저에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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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영국서 백신 100만회분 받고 베트남에 100만회분 지원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뉴욕 주유엔대표부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와의 한·영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정부가 영국과의 백신 스와프(교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만회분을 들여온다. 이와 별개로 베트남에는 100만회분 이상의 백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가간 상호 백신 교환, 공여, 재구매 등이 활발해짐에 따라 우리 정부도 국제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22일 범정부 백신도입 TF(태스크포스)에 따르면 정부는 영국과 이날 백신 상호공여 약정을 맺고 화이자 백신 100만회분을 우선 제공받기로 했다.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현재 협의 중이지만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영국에서 받는 백신은 50대 연령층과 18∼49세의 2차 접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TF는 "(이번) 화이자 백신 100만회분은 10월 말 '국민 70% 2차 접종'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12월 화이자 백신 100만회분을 분할해 영국에 반환할 계획이다. 양국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백신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상호 공여'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열린 한-영 정상회담을 비롯한 주요 외교 행사를 계기로 이번 약정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TF는 전했다. 정부가 국제 협력을 통해 백신을 조기에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부는 루마니아에서 화이자 백신 105만3천회분을 구매했고 모더나 백신 45만회분은 의료물품 등과 교환하는 '상호 공여' 방식으로 제공받았다. 또 이에 앞서 미국 정부로부터 얀센 백신 141만3천회분을 받아 예비군 접종 등에 활용했고 이스라엘과는 백신 교환 협약을 통해 화이자 백신 78만2천회분을 제공 받았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베트남에는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이 특정 국가에 직접 백신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 물량은 100만회분 이상으로, 최소한 영국에서 받는 물량 정도를 베트남에 주는 것이다.‘ 베트남에 대한 백신 지원 방침은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 협력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베트남이 코로나19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나라에 대해 지속적으로 백신 지원을 요청한 상황 등을 고려했다"며 "베트남은 약 15만6천명의 재외국민이 거주하고 있고 우리 기업 9천여개가 진출해 있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국"이라고 설명했다. 강 차관은 공여할 백신 종류에 대해서는 "백신의 안전성이라든지 수송방법, 제약사와의 협의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베트남과 협약이 체결된 이후 구체적인 사항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국내 접종에 충분히 활용하고도 남는 여유 물량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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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뜨자 유엔 유튜브 조회수도 폭발…퍼포먼스 영상 1천200만뷰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유엔 본부에서. 사진제공 : 빅히트뮤직 제공.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유엔 본부에서 펼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 이틀이 채 되지 않아 유엔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만 조회수 1천200만 건을 돌파했다. 22일 유튜브에 따르면 유엔이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게재한 BTS 유엔 본부 퍼포먼스 영상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1천220만 뷰를 넘겼다. 유엔 유튜브 계정에 있는 모든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수다. 유엔은 영상 소개 글에서 BTS를 "K팝 센세이션"이라고 칭하면서 "이 비디오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의 중요성에 대한 청중들의 공감을 모으고 행동에 영감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썼다. 유엔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BTS의 다른 영상들 역시 조회수가 수백만 회에 달했다. 유엔 본부 인터뷰 영상이 342만 뷰, 유엔 총회장에서 한 연설 영상 두 개가 총 354만 뷰를 기록했다. BTS는 앞서 20일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SDG 모멘트) 행사에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연설을 통해 청년 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유엔 본부를 무대로 한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 영상도 공개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BTS는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퍼포먼스 준비를 시작해 유엔 총회장과 건물 안팎을 오가며 촬영을 마쳤다. 멜리사 플레밍 유엔 글로벌소통국 사무차장은 연설 직후 이어진 BTS와 인터뷰에서 "새벽부터 아침까지 촬영했다는 걸 알고 있다"며 "그 퍼포먼스 영상은 지금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BTS가 이번 행사에서 착용한 의상이 해외 명품 브랜드가 아니라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RD)가 만든 정장인 사실도 화제가 됐다. 래코드는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수트는 방탄소년단의 유엔 연설을 지지하며 지속 가능 패션을 최대한 표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BTS는 유엔 본부 퍼포먼스 영상의 '익스텐디드 버전'(확장판) 영상을 공식 유튜브 계정 '방탄TV'에 전날 공개했다. 이 영상 역시 공개 하루 만에 450만 뷰를 넘기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