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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추석 여론조사…ARS 尹 1위, 면접 이재명 1위대통령 후보 여론조사 좌로부터 윤석열-홍준표-이재명-이낙연 [연합뉴스TV 제공] 추석 연휴를 맞아 같은 날 발표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위를 한 반면, KBS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를 차지했다. 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28.8%, 이 지사는 23.6%를 각각 받았다. 해당 기관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이 지사에 앞선 것은 4주 만이다. 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15.4%),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3.7%), 유승민 전 의원(2.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4%), 정의당 심상정 의원(2.1%), 최재형 전 감사원장(1.6%) 순이었다. 범진보권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8.6%로 선두를 지킨 가운데 이 전 대표가 22.6%로 추격세를 이어갔다. 그 외에 추 전 장관(5.8%), 민주당 박용진 의원(5.2%), 심 의원(3.5%) 순이었다. 범보수권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30.0%를 기록, 윤 전 총장(29.5%)과 초박빙 접전을 벌였다. 이어 유 전 의원(9.8%), 안 대표(4.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2.8%) 순이었다. 반면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8일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27.8%로 윤 전 총장(18.8%)을 9%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이어 홍준표 의원(14.8%), 이낙연 전 대표(12.0%), 유승민 전 의원(2.7%), 안철수 대표(2.2%), 추미애 전 장관(2.1%) 순이었다.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의 경우 이재명 지사 37.0%, 이낙연 전 대표 24.2%로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홍준표 의원 30.2%, 윤석열 전 총장 21.8%로, 홍 후보가 윤 후보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상반된 결과가 나온 이유 중 하나로 조사 방식의 차이가 꼽힌다. KSOI 조사는 무선 ARS로, KBS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ARS 방식 조사는 윤 전 총장이, 전화면접 방식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우세한 흐름이 나타났다. 일부 전문가들은 보수 지지층임을 밝히기 꺼려하는 이른바 '샤이 보수'가 면접관이 직접 지지 후보를 묻는 전화면접에서 보다 응답에 소극적 경향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두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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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尹 오르고 李지사 내려 4%p 차이, 국힘 38.6% 조사이후 최고…민주 오차 밖 추월(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윤석열 예비후보(이하 모든 예비후보는 후보로 표기)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와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동시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는 30.6%로 지난 주 대비 2.3%p 상승했으며, 이재명(26.2%, 지난 주 대비 2.2%p↓)⦁이낙연(12.9%, 지난 주 대비 3.3%p↓) 후보는 하락했다.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지난 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각각 28.3%와 28.4%로 사실상 동률을 기록했었다. 최근 2개월 내 조사에서 가장 낮았던 수치는 윤석열 26.9%(7월 23~24일 조사), 이재명 25.0%(6월 18~19일 조사), 이낙연 10.2%(6월 5~6일조사)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38.6%)이 더불어민주당(31.4%)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월 19일 본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았다. 민주당은 5회차 조사(3월 19~20일)의 27.2%가 현재까지의 최저치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는 부정평가가 58.0%로 지난 주 대비 6.3%p올랐다. 긍정평가는 40.2%. 최근 2개월 내 조사 중 부정평가는 가장 높았고, 긍정평가는 6월 18~19일 조사(38.5%) 이후 두 번째로 낮았다. 범 진보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재명(27.3%)-이낙연(18.9%)-추미애(5.7%)-심상정(5.2%)-박용진(5.1%) 후보 순이었다. 지난 주 대비 이재명(4.1%p↓)⦁이낙연(0.9%p↓)⦁박용진(0.3%p↓) 후보는 하락한 반면, 추미애(0.7%p↑)⦁심상정(1.9%p) 후보는 상승했다. 범 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26.7%)-홍준표(16.6%)-유승민(11.4%)-최재형(6.7%)-안철수(5.1%) 후보 순이었다. 지난 주 대비 윤석열(3.8%p↓)⦁안철수(0.3%p↓) 후보는 하락했고 반면, 홍준표(3.0%p↑)⦁유승민(1.2%p↑)⦁최재형(1.4%p↑) 후보는 상승했다. 한편,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 응답자 51.7%가 “정권교체 위해 야권 후보 당선”이라고 응답했다. “정권재창출 위해 여당 후보 당선” 응답은41.4%. 3주 전인 7월 23~24일 조사 대비 ‘정권교체’ 응답은 3.3%p 늘고 ‘정권재창출’ 응답은 3.1%p 줄면서 차이가 10.3%p로 벌어졌다. 3주 전 조사에서 두 항목 차이는 3.9%p였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가 밝힌 자신의 정치적 성향은, 진보 27.7%-보수33.4%-중도 31.6%였다. 지난 주 대비 진보는 4.7%p 줄고 보수는 7.1%p나 늘었다. 보수 비율이 33.4%로 나온 것은 지난 2월 19일 본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다. 용산 미군기지 반환 땅에 조성하려는 가칭 ‘용산공원’의 일부 부지에 아파트 건축을 허가하는 법률개정안에 대해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9.1%가 “원안대로 땅 전체를 공원으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아파트 건축 찬성 응답은 34.5%였다. 최근 전문가들 사이에 “코로나는 박멸이 불가하니 대응 초점을 현재의 확산방지에서 환자관리로 전환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물은 결과, 응답자 46.6%가 “변이 속출 등 감안해 전환 필요”라고 응답, “전환 시기상조” 응답(35.8%)보다 10.8%p 높았다.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월13~14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정기주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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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I 여론조사…尹, 일주일 만에 선두 탈환("윤석열 30.6%, 이재명 26.2%, 이낙연 12.9%")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윤석열 30.6%, 이재명 26.2%, 이낙연 12.9%" KOSI 여론조사…尹, 일주일 만에 선두 탈환, 정권교체론 51.7% 정권재창출론 41.4%…국힘 4.5%↑ 민주 4%↓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7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30.6%로, 이 지사(26.2%)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조사 대비 윤 전 총장은 2.3%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지사는 2.2%포인트 하락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 범위 내인 4.4%포인트다. 지난주에는 윤 전 총장이 28.3%로, 이 지사(28.4%)보다 0.1%포인트 낮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2.9%로 3위를 이어갔다. 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7.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4.0%),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3.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4%), 정세균 전 국무총리(1.8%),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1.6%) 순이었다. 범 진보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재명(27.3%), 이낙연(18.9%), 추미애(5.7%), 심상정(5.2%), 박용진(5.1%), 정세균(3.5%) 후보 순이었다. 범 보수권에서는 윤석열(26.7%), 홍준표(16.6%), 유승민(11.4%), 최재형(6.7%), 안철수(5.1%), 원희룡(4.9%)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차기 대선의 성격을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1.7%가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1.4%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8.6%로, 민주당(31.4%)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4.5%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4%포인트 내렸다. 이어 열린민주당(6.9%), 국민의당(5.6%), 정의당(3.4%)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0.2%, 부정평가는 58.0%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4.3%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6.3%포인트 증가하면서 격차는 17.8%포인트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윤석열, 이재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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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한사연 7월 30~31일 공동조사, 국민의힘이 소폭 올라 더불어민주당을 3.0% p 차이로 앞섰다.(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7월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 예비후보(이하 모든 예비후보, 후보로 표기) 지지율이 상승하며 지지율 30%선을 회복(32.3%), 선두를 유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소폭 상승, 이낙연후보는 소폭 하락했다.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격차는 4.9%p로 오차 범위 내였다. 한편, 범 진보권 대선 후보 적합도만 따로 물은 결과, 지난 회차 대비 이재명 후보는 상승하고 이낙연 후보는 하락해 두 후보 간 차이는 9.3%p로 조사됐다. 범 보수권만 따로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31.2%)가 지난 주 대비 상승 하며 다른 후보와 큰 격차를 유지했다. 이어 홍준표(16.1%), 유승민(8.3%), 최재형(8.0%), 안철수(4.7%), 오세훈 후보(3.3%) 순이었다. 최재형 후보는 진보–보수 별 상위 5명 씩 골라 조사하는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지난 주에 비해 2.4%p 하락했지만 윤석열-이재명-이낙연 후보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혼전 양상이 계속됐다. 국민의힘이 소폭 오르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국민의힘이 3.0%p 차이로 앞섰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윤석열(32.3%), ▲이재명(27.4%), ▲이낙연(16.0%), ▲최재형(5.8%) 후보 순이었다. 지난 주 대비 윤석열(5.4%p↑), 이재명(1.4%p↑) 후보는 상승했다. 이낙연(2.2%p↓), 최재형(2.3%p↓) 후보는 하락했다. 윤석열 후보는 ▲60세 이상(43.1%), ▲대구/경북(45.3%), ▲가정주부(48.6%), ▲보수성향층(48.5%),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9.3%),▲국민의힘 지지층(68.1%)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주 대비 5.4%p 상승했다. 특히, ▲30(20.0%→28.1%,8.1%p↑)⦁50(27.6%→35.4%, 7.8%p↑), ▲부산/울산/경남(27.1%→41.2%, 14.1%p↑), ▲가정주부(36.7%→48.6%, 11.9%p↑), ▲중도층(29.4%→35.3%, 5.9%p↑)⦁보수성향층(44.3%→48.5%,4.2%p↑),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47.6%→59.3%, 11.7%p↑), ▲국민의힘 지지층(57.2%→68.1%, 10.9%p↑)에서크게 올랐다. 이재명 후보는 ▲40대(43.0%), ▲대전/세종/충청(32.4%), ▲블루칼라층(32.8%), ▲진보성향층(45.7%),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50.1%),▲더불어민주당 지지층(48.4%)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주 대비 1.4%p상승했다. 서울(18.7%→25.9%, 7.2%p↑)에서 오르고, 30대(30.1%→18.6%, 11.5%p↓)에서 떨어졌다. 이낙연 후보는 학생(19.7%)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지난 주 대비 2.2%p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9%, ▲더불어민주당 31.9%로 지난 주 대비 국민의힘은 상승(1.6%p↑)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2.5%p↓)했다. 이어 ▲열린민주당(8.2%), ▲국민의당(6.3%), ▲정의당(4.9%)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9.8%. 지난 주 대비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25.3%→37.8%, 12.5%p↑) ⦁대구/경북(36.5%→46.9%, 10.4%p↑)에서 상승했다. 지난 주 대비 더불어민주당은 ▲30대(44.1%→35.7%, 8.4%p↓), ▲광주/전라(56.6%→50.9%, 5.7%p↓), ▲자영업층(33.5%→26.6%, 6.9%p↓),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70.2%→62.4%, 7.8%p↓)에서 하락했다. 자료제공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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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36.2%), 민주당(29.4%) 오차 밖 제쳐 국정수행 평가, 다시 긍정 줄고 부정 늘어 포털 뉴스편집권폐지, 찬반 0.5%p차 팽팽(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T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6월 18, 19일 이틀 간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38.5%, 부정 57.9%였다. 지난 주 대비 긍정 평가는 1.9%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1.7%p 상승했다. 긍-부정 간 차이는 19.4%p로 지난 주(15.8%p) 대비 3.6%p 늘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2%, ▲더불어민주당 29.4%였다. 지난 주 대비 국민의힘은 4.4%p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3%p 하락했다. 이어 ▲국민의당(7.5%), ▲열린민주당(6.0%), ▲정의당(4.6%)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12.6%.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38.0%), ▲이재명 경기지사(25.0%),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2.2%) 순이었다. 지난 주 대비 윤 전 총장(2.5%p↑)은 상승했고, 이 지사(2.7%p↓), 이 전 대표(0.4%p↓)는 떨어졌다. 범 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28.4%), ▲이 전 대표(12.3%), ▲박용진 의원(7.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6.0%), ▲심상정 의원(5.4%), ▲정세균 전 국무총리(5.2%) 순이었다. ▲적합후보 없음은 17.9%.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 전 총장(37.5%), ▲홍준표 의원(9.1%), ▲유승민 전 의원(8.6%), ▲오세훈 서울시장(5.2%) 순이었다. ▲적합후보 없음은 11.0%. 민주당이 포털사이트의 뉴스 편집권을 폐지하고 이용자가 언론 매체를 선택해 구독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 42.6%가 “찬성한다”, 42.1%는 “반대한다”고 응답해 찬반 의견이 팽팽했다. 한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컴퓨터 활용능력 등 “‘공천 후보자 자격시험’을 통해 후보자의 공천 자격을 따져보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응답자 과반 이상(57.4%)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부적절” 응답은 32.3%. <항목별 그래프는 보도자료 말미 첨부>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평가 38.5%, 부정평가 57.9%로 조사됐다. 지난 주 대비 긍정 평가(40.4%→38.5%, 1.9%p↓)는 하락했고 부정 평가(56.2%→57.9%, 1.7%p↑)는 상승했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15.8%p→19.4%p)는 3.6%p 늘었다. 긍정 평가는 ▲40대(54.4%), ▲광주/전라(49.3%), ▲화이트칼라층(46.8%), ▲진보성향층(72.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7.4%)에서 높았다. 부정 평가는 ▲60세 이상(67.4%)⦁20대(61.3%), ▲대구/경북(72.6%), ▲학생(72.5%), ▲보수성향층(82.6%), ▲국민의힘 지지층(93.4%)에서 높았다. 특히, 지난 주 대비 부정 평가가 ▲광주/전라(33.6%→46.3%, 12.7%p↑), ▲블루칼라층(50.4%→58.9%, 8.5%p↑)∙학생(63.5%→72.5%, 9.0%p↑)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2%, 더불어민주당 29.4%였다. 이어 ▲국민의당(7.5%), ▲열린민주당(6.0%), ▲정의당(4.6%)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12.6%였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51.6%), ▲대구/경북(52.0%), ▲가정주부(45.5%)∙자영업층(43.9%), ▲보수성향층(62.5%),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8.5%)에서 높았다. 지난 주 대비 4.4%p 상승했으며 특히, ▲60세 이상(42.3%→51.6%, 9.3%p↑)∙30대(31.7%→40.9%, 9.2%p↑), ▲부산/울산/경남(40.5%→47.9%, 7.4%p↑), ▲가정주부(34.9%→45.5%, 10.6%p↑)∙자영업층(34.3%→43.9%, 9.6%p↑), ▲보수성향층(53.3%→62.5%, 9.2%p↑)에서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40대(41.0%), ▲광주/전라(37.3%), ▲화이트칼라층(36.8%), ▲진보성향층(58.2%),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66.6%)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지난 주 대비 2.3%p 하락했으며 특히, ▲20대(22.0%→28.8%, 6.8%p↑)에서 올랐고 ▲광주/전라(54.2%→37.3%, 16.9%p↓), ▲자영업층(34.1%→25.7%, 8.4%p↓)에서 떨어졌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38.0%), ▲이재명 경기지사(25.0%),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2.2%) 순이었다. 이어 ▲홍준표 의원(4.0%), ▲오세훈 서울시장(3.3%), ▲유승민 전 의원(3.1%)였다.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57.1%), ▲대구/경북(45.0%), ▲가정주부(51.0%), ▲보수성향층(57.8%),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63.5%), ▲국민의힘 지지층(71.0%)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주 대비 2.5%p 상승했으며 특히, ▲광주/전라(13.4%→27.6%, 14.2%p↑), ▲학생(23.7%→41.6%, 17.9%p↑)에서 올랐다. 이 지사는 ▲40대(43.0%), ▲광주/전라(30.1%), ▲진보성향층(51.0%),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52.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1.7%)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주 대비 2.7%p 하락했으며 특히, ▲20대(20.4%→14.4%, 6.0%p↓), ▲광주/전라(38.6%→30.1%, 8.5%p↓), ▲자영업층(33.3%→24.8%, 8.5%p↓)∙블루칼라층(36.4%→29.8%, 6.6%p↓)에서 떨어졌다. 한편, 범 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28.4%, 지난 주 대비 3.2%p↓), ▲이 전 대표(12.3%, 2.7%p↓), ▲박용진 민주당 의원(7.4%, 1.3%p↑),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6.0%, 0.5%p↑), ▲심상정 정의당 의원(5.4%, 0.6%p↑), ▲정세균 전 국무총리(5.2%, 1.0%p↑) 순이었다.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 전 총장(37.5%, 지난 주 대비 4.2%p↑), ▲홍준표 무소속 의원(9.1%, 0.7%p↓), ▲유승민 전 의원(8.6%, 1.1%p↑), ▲오세훈 서울시장(5.2%, 0.3%p↓) ▲안철수 대표(4.7%, 1.8%p↓) 순이었다. 최근 민주당의 ‘포털사이트 뉴스편집권 폐지 방안 추진’에 대해 응답자 42.6%가 “찬성”, 42.1%는 “반대”라고 응답해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응답은 ▲여성(45.2%), ▲40대(58.6%), ▲광주/전라(48.5%)∙인천/경기(47.2%), ▲화이트칼라층(51.9%), ▲진보성향층(69.6%),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81.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1.8%)에서 높았다. 반면, “반대” 응답은 ▲남성(47.0%), ▲30대(46.0%)∙20대(45.5%), ▲대구/경북(49.2%)∙부산/울산/경남(46.8%), ▲학생(60.1%), ▲보수성향층(60.5%),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66.5%), ▲국민의힘 지지층(67.3%)에서 높았다. 한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공천 후보자 자격시험 추진’에 대해 응답자 과반 이상(57.4%)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부적절” 의견은 32.3%였다. 거의 전 응답층에서 “적절” 의견이 높은 가운데 특히, ▲남성(63.1%), ▲40대(64.0%)∙20대(61.7%), ▲대전/세종/충청(64.0%), ▲학생(67.8%)∙블루칼라층(66.1%), ▲중도성향층(62.4%),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63.0%), ▲국민의힘 지지층(63.0%)에서 높았다. 이번 한사연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6월 18, 19일 이틀 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9%다. 2021년 5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 가중).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자료제공 T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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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시에 가면 ‘서울로’ 볼 수 있다테헤란로의 전경. 사진 출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서울 강남역 네거리부터 삼성역 인근 삼성교까지 강남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4㎞ 구간 도로를 테헤란로라고 부른다. 테헤란로는 1977년 서울특별시와 이란의 수도 테헤란시의 자매결연을 기념하여 가로명으로 붙인 데서 유래되었다. 테헤란로는 강남구 역삼동 825-15번지(강남대로)에서 선정릉공원을 거쳐 송파구 잠실동 50번지(삼성교)에 이르는 폭 50m, 길이 4,000m의 10차선 이상 도로이다. 이 길은 강남구를 동서로 횡단하는 간선도로로, 국제금융과 무역이 활발하고 도시설계지구에 해당한다. 주요 통과지역은 역삼동·대치동·삼성동이다. 원래 테헤란로는 1972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가 한양 천도 578주년을 맞아 이름 없는 시내 59개 도로에 대한 가로 명을 지으면서 삼릉로로 불렸다. 한국의 중동 진출이 한창이던 1977년 6월 17일 이란 수도 테헤란의 고람레자 닉페이 시장이 서울시와의 자매결연을 위해 한국에 왔다. 닉페이 시장은 결연 식장에서 “우의를 다지는 뜻에서 서울시에 ‘테헤란로’를, 테헤란시엔 ‘서울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당시 서울시장 구자춘이 흔쾌히 허락하며, 서울 강남역 네거리부터 삼성역 인근 삼성교까지 강남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4㎞ 구간 도로에 ‘테헤란로’란 이름이 붙여졌고, 테헤란 시 메라트 공원 인근 길은 ‘서울로’로 불리게 됐다. 1995년을 전후해서 안철수연구소·두루넷·네띠앙 등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 벤처기업이 많이 입주했으며, 도로 주변의 업무 지구 뒤쪽에는 아파트 등 주거 환경 지역이 인접해 있다. 이란 테헤란의 서울로. 사진 출처: 나무위키 테헤란의 서울 거리는 테헤란 북쪽에 위치한 외곽 순환도로와 접해 시내 중심부를 잇는 도로이다. 길이는 약 3km로, 도로를 따라 이란 국가 올림픽 위원회, 국제박람회장, 엥겔라브 스포츠클럽, 주이란 한국대사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구간 남단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2003년 개장한 서울공원이 있다. 한국에선 이란의 서울 거리를 아는 사람이 드물지만, 이란에선 테헤란로가 유명하다. 덕분에 한국에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이란인들은 여기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곤 한다. 비슷한 유래를 가진 도로로는 원주시의 '로아노크로', 광주광역시의 '대남대로'가 있다. 각각 미국 버지니아 주의 로아노크(Roanoke) 시, 대만 타이난 시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명명한 도로명이다. 테헤란로와 같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그 속에 다양한 역사적 사실이 있는 것들이 이밖에도 많이 존재하고 있다. 우리는 주변에 존재하는 새로운 사실과 역사적 의의를 잘 기억해 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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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시장 재도전 선언…사실상 대선 불출마 관측최고위 발언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안 대표는 19일 밤 당직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고심 끝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간 대선 출마 입장을 굽히지 않아 온 안 대표가 돌연 입장을 선회하며 정치권에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년여에 불과한 보선 시장의 잔여임기와 대선 출마를 위한 공직 사퇴시한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차기 대선 출마는 어려울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2017년 대선과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잇달아 낙선했다.안 대표는 문자메시지에서 "많은 분이 출마를 요청해 오셨지만, 한국 정치의 변화와 중도실용 정치 실현을 위해 대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면서도 "그렇지만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저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간절한 말씀들(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박 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던 제가 결자해지해서 시정을 혁신하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 달라는 거듭된 요구를 더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고도 했다.안 대표는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선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했고, 박 전 시장은 내리 3선을 했다.안 대표는 보선 출마를 결심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중량급 인사들과도 상당한 교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의 '필승 카드'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이 깔린 셈이다.한 국민의힘 중진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안 대표가 대권에서 '터닝'을 결심한 것"이라며 "현재 야권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카드는 안 대표뿐"이라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출마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다만 이번 서울시장 출마가 차기 대선 불출마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국민의당 관계자는 "본인의 발언을 기다려달라"고 말을 아꼈다.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 3년 반. 나라도, 민생도, 야권도 절체절명인 상황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실정을 바로잡아 나라와 야권 전체에 혁신과 희망의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지만, 대권에 대해선 직접적인 언급이 없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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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살리기' vs '김명수 주저앉히기'…여야 전운 고조양승태 24일 임기만료…이번주 김명수 임명동의안 최대 분수령정기국회 입법전쟁의 전초전…이번에도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놓고 여야 사이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양승태 대법원장의 임기가 오는 24일까지여서 이번 주에는 여야 간에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대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17일 현재 김 후보자가 사법부 수장으로서 적절한지를 놓고 여야의 입장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실제로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13일에 끝났지만, 여야는 나흘이 되도록 임명동의안 심사경과 보고서조차 채택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다음 주부터는 정기국회 상임위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이번 임명동의안 처리는 향후 상임위에서 벌어질 입법전쟁의 전초전 성격도 띠고 있어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김 후보자를 지켜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헌법재판소장 공백이 장기화하는 상태에서 사법부 수장의 '동시 공백'만큼은 피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물론 여기에는 이미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 부결 사태로 적지 않은 정치적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김 후보자마저 지켜내지 못한다면 향후 정국운영 과정에서 주도권을 상실하면서 계속 야당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당의 압박 속에 결국 박성진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마저 낙마한 상황이라 민주당으로서는 더 이상 밀릴 수도 없는 절박한 상황이다.민주당은 현재의 여소야대의 정국을 참작해 야당을 설득하는 작업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민주당은 당장 박 전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야당 주도의 '부적격 청문보고서' 채택을 묵인하며 사실상 협조해 준 만큼 이번에는 야당이 김 후보자 인준에 협조해줘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민주당은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18일 열리는 4당 원내대표 주례회동 자리에서 야당을 상대로 임명동의안 처리를 다시 한 번 호소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거친 언사를 동원해 가며 감정싸움까지 벌인 국민의당에 각별한 '공'을 들이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간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땡강' 발언에 대한 추미애 대표의 공식 사과를 조건으로 내건 국민의당과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회복할지를 고민하고 있다.민주당의 이 같은 구애 움직임은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원내 핵심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야 할 것 없이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대화에 나서게 되는 국면이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 국면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김 후보자는 사법부 수장으로서 부적절하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한국당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김 후보자의 이념적인 편향성이다.김 후보자가 법원 내 진보 성향의 연구모임인 우리법연구회와 국제인권법연구회 회장을 지낼 정도로 이념이 좌편향돼있다는 것이 한국당의 인식이다.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후보자가 대법원장이 되면 사법부가 좌경화될 우려가 농후하다"며 "김 후보자는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한국당은 특히 동성애에 대한 김 후보자의 인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보수진영을 대상으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정우택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가 동성애를 옹호하는 등 국민의 법 상식과 어긋나는 의식을 가졌다"며 "김 후보자가 대법원장이 되면 군대 내 동성애를 옹호하고 동성혼을 지지하는 대법관과 헌법재판관을 지명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특히 여당에서 박 전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만큼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협조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데 대해선 '박성진은 박성진, 김명수는 김명수'라고 선을 그었다.바른정당 역시 김 후보자에 대해 "삼권분립의 한 축인 대법원을 이끌 수 있다는 확신을 주지 못했다"며 부정적인 입장이다.다만 사법부 수장의 공백을 막기 위해 양승태 대법원장 임기만료일인 24일 이전에는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어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및 표결 절차 자체에는 응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캐스팅보트도 역시 국민의당이 쥐고 있다.국민의당은 김 후보자에 대해 뚜렷한 찬반 당론을 정하지 않은 채 의원들이 자유 투표에 맡기겠다는 원칙이다.특히 국민의당은 '김이수 부결' 사태의 책임을 자신들에게 떠넘기고 원색적 비난을 퍼부은 추미애 대표 등이 공개 사과하지 않으면 김 후보자 인준안 상정 절차 자체에도 협조해 줄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다만 내부에서는 김이수 부결 사태 이후 호남 여론이 예전보다 안 좋아진 것으로 알려진 만큼 김 후보자에 대해 찬성표를 던지는 의원들이 늘어나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그러나 국민의당 내에서 추 대표에 대한 반감이 여전한 데다 김 후보자가 부산 출신이어서 국민의당 의원들의 찬성표를 견인할 요인이 마땅치 않다는 반론도 있다.이와 관련해 안철수 대표는 지난 15일 대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원 각자가 헌법기관으로서 자율 투표에 임할 것"이라며 "사법부의 독립을 잘 지킬 수 있는가, 수장으로서 균형 잡힌 생각을 갖고 전체를 이끌 수 있는지, 이 두 가지 원칙이 중요하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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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여야대표 회동, 현재로선 어려워진 상황"문 대통령, 여야 5당 원내대표와 대화(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낮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 회동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노회찬·바른정당 주호영·자유한국당 정우택, 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우원식·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2017.5.19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 등의 여파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대표 청와대 초청 회동이 당장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더 노력하겠지만 여야대표 초청 회동이 현재로서는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대법원장 인사청문회 등 상황을 보면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중한 안보 상황을 감안해 청와대와 야당의 초당적 메시지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이 관계자는 "이미 5당 대표들과 그런 것을 얘기하자고 제안해 정무적 노력을 계속해왔다"며 "야당이 다소 서운한 점이 있더라도 대통령과 청와대의 진정성을 받아줘서 응답하기를 소망한다"고 언급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전날 김 전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직후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이 결정권을 갖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여소야대라는 국회 현실이 반영된 것"이라며 "그에 대해 국민이 보시는 시각이 있고 안 대표도 그런 것을 충분히 감안한 말씀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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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보조작' 대국민사과…"제보검증 기구 신설"(종합)"사건관련자, 당헌·당규 따라 문책"…고개 숙여 사과안철수도 연석회의에 참석, 사과문 발표에 동참 (서울=연합뉴스) 국민의당은 31일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검찰 수사결과와 관련해 긴급 비대위-의총 연석회의를 한 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당 대선 후보와 상임선대위원장, 비대위원, 국회의원 일동 명의로 발표하면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대국민 사과(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안철수 전 대표와 박주선 비대위원장 등 국민의당 의원들이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비대위-국회의원 연석회의를 마치며 19대 대선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17.7.31 hihong@yna.co.kr사과문을 낭독한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작은 제보도 명확히 검증하는 기구를 신설하는 등 혁신적으로 당 시스템을 정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박 비대위원장은 "국민의당은 한 당원의 불법행위와 이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잘못이 결코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점을 철저히 반성하고 있고, 당 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아 국민 앞에 다시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 수사결과가) 당 진상조사위가 이미 발표한 내용을 재확인한 것이고 정치권 일각서 제기했던 당의 조직적 개입 의혹을 말끔히 배제한 것이어서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의당은 이번 사건 관련자에 대해서 당헌·당규에 따라 문책에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검찰은 이날 국민의당 윗선은 범행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또 "당의 모든 면을 철저히 점검하고 새로워지도록 하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정진하고 8월 27일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도 당을 한층 혁신하는 계기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국민의당의 새 출발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국민의당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도 이날 회의에 참석해 대국민 사과문 발표에 함께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12일 제보조작 사건의 사과 기자회견 이후 19일 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앞서 회의 모두발언에서 "당의 조직적 관여가 없었던 사실이 수사결과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됐지만, 제보조작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당 역량, 부주의에 대해서 신생정당의 한계로 치부하기에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국민의당은 이번 일을 계기로 뼈를 깎는 자성과 혁신으로 환골탈태하고 재창당한다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과 인사하는 국민의당(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안철수 전 대표와 박주선 비대위원장 등 국민의당 의원들이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비대위-국회의원 연석회의를 마치며 19대 대선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17.7.31 pdj663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