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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탐방] 안성 3.1운동, 한반도의 맥을 잇는 거대한 역사 이야기안성 3.1운동기념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안성 3.1운동기념관은 안성시 원곡면 만세로 868에 위치한 곳으로 이곳은 안성지역의 만세운동과 관련한 유물과 기록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독립운동의 역사적인 자료를 실물 전시, 모형, 체험관과 영상물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된 기념관이다. . 안성의 3·1운동은 1919년 3월 11일 양성 공립보통학교에서 학생들이 독립만세시위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안성 전 지역에서 일어났다. 특히 4월 1일과 2일에는 원곡면 주민 1,000여 명이 원곡 면사무소에 집결하여 만세시위를 전개한 후 양성 고개(또는 성은 고개, 현 만세고개)로 이동하였다. 이곳에서 주도자 최은식, 이유석, 홍찬섭, 이덕순, 이근수, 이희룡 등은 연설을 한 후 독립만세를 외치고 양성면으로 행진하였다. 이때 동항리에서 만세를 부르고 있던 양성면 주민들과 합세하여 2,000여 명의 연합 시위로 확대되었다. 시위 군중은 경찰 주재소, 우편소, 면사무소 등의 일제 식민통치기관과 일본인 상점 및 고리대금업자의 집을 파괴하고 불태우는 항거를 통해 이 지역에서 일제를 완전히 몰아내 2일간의 해방'을 이뤄냈다. 이 지역의 만세운동은 당시 평안북도 의주, 황해도 수안과 함께 민족대표의 재판에 원용될 만큼 격렬하여 3·1운동의 전국 3대 실력항쟁지 중 최고로 꼽힌다. 이를 기리기 위해 만세운동의 현장인 만세고개에 안성 3.1운동 기념관을 건립하고, 독립운동 선열들의 위패를 광복사에 안치하여 매년 4.1만세 항쟁기념식과 제례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전시관과 더블어 광복사가 사당이 있는데 이 사당에는 조국의 독립과 국권 회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328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안성의 독립운동은 우리 선열들이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의병, 3·1운동, 계몽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며 독립의 불꽃을 이어나갔다. 안성의 애국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는 이곳, 광복사에서 안성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기억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마음속 깊이 새겨보아야 하겠다. 이곳 기념관은 그리 크지 않아 개인이나 가족 단체가 관람해도 1시간 정도면 충분히 관람이 가능한 곳이다. 안성 3.1운동기념관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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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반도체클러스터 도로망 구축’ 등 경기도 지원 요청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추진 상황 점검 간담회 후 관계 기관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현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안성‧이천‧여주시장,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과 함께 반도체클러스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반도체 산업 육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선 연계 도로망 구축이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국지도 57호선(마평~고당) 확장사업(2153억원)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반도체클러스터 내 테스트베드 조성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사업예산의 지방비(1705억원)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도의 전액 부담이나 반도체 앵커 기업들이 있는 용인·평택·화성·이천의 공동 부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에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이전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반도체 기업 집적화를 위한 ‘반도체밸리’ 조성이 필요하다”며, “용인시가 중앙정부와 산업단지 추가물량 특별공급을 협의할 때 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원만하게 가동되려면, 공업용수 공급시설 인허가와 관련해 여주시의 협조가 필수적이다”라며 이충우 여주시장에게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은 용인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안성·여주·이천과 적극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돼야 하는 만큼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희 이천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김성구 YIGIC 대표이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간담회를 마친 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공동합의문은 ‘합의기관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공급기지 구축 및 글로벌 공급망 주도를 위하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면 일원 약 415만㎡ 규모로 조성되는 국내 최초의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다. 용인일반산업단지(주) 사업비 약 1조 7903억원을 투입해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총 4개의 반도체 생산 공장(Fab)을 건설하며, 50여 곳의 협력업체가 입주한다. 지난 4월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지 조성사업 착공계’를 제출, 이달 14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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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탐방] 안성팜랜드, 가족과 함께 보고 즐기며 교감하는 즐거운 체험목장알파카 알파카는 목이 가늘고 머리가 작으며 주둥이가 가늘고 길쭉하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에 위치한 안성팜랜드는 1960년대 정부의 강력한 축산진흥시책을 따라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 낙농 시범 목장이다. 39만 여평의 초지에 대한민국 낙농 발전사를 한 몸에 품고 있다. 1970년대 우리나라 축산기술보급센터 역할 수행했던 안성팜랜드는 1990년대 한우 번식 기반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농업과 축산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파크인 안성팜랜드는 미래의 꿈을 담아 2012년 4월 21일 개장하게 됐다. 이곳에서는 직접 만지고 먹이 주며, 들꽃 한 포기의 가치를 배우는 즐거운 체험목장이 있고, 칡소에서부터 황소, 당나귀, 면양, 거위 등 우리에게 소중한 가축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다. 탁 트인 초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뛰놀며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소중함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문화체험시설과 교육 시설, 놀이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시설은 실내 행사장, 야외행사장이 있고, 중앙광장에 인포센터, 역사관, 동화마을 연못, 기념품 숍, 팜 키즈 마을, 멀티플레이존, 푸드 하우스, 수유실, 자전거 대여, 놀이시설이 있고, 체험목장에는 가축 방목장, 체험마당, 공연장, 가축 아카데미, 꿀벌마을 등이 있고, 그림 같은 초원 등이 있다. 가족끼리 함께할 수 있는 곳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과 잠시나마 힐링의 장소로 추천할 할 만한 장소다. 타조 칡소 탁 트인 초원 탁 트인 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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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8월까지 안성 등 13개 시군에서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 진행여행업계 종사자 초청 설명회인 ‘팸투어’를 8월까지 안성팜랜드 등 13개 시‧군 주요 산업관광지에서 진행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관광과 산업체 견학을 융합한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업계 종사자 초청 설명회인 ‘팸투어’를 8월까지 안성팜랜드 등 13개 시‧군 주요 산업관광지에서 진행한다. 경기도는 팸투어 첫 일정으로 21일 안성시에서 여행업계 종사자 2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팸투어 참가자들은 안성팜랜드를 방문해 체험목장에서 먹이주기 등을 하며 농축산업 관광지를 체험하고,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진 주변 관광지 석남사를 거쳐 한국조리박물관으로 이동해 한식문화 전시를 관람했다. 도는 6월 29일 용인농촌테마파크 등에 이어 ▲(7월) 평택, 화성, 안산, 부천, 광명, 파주, 고양 ▲(8월) 이천, 광주, 양평, 양주 등의 산업관광지에서 여행업계 종사자 대상 팸투어를 8회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산업관광자원은 도에서 2021년 발굴한 산업관광지 42개소와 도내 연계 관광지를 여행코스로 구성해 실제 관광상품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도는 문화 또는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산업 자원·현장, 생산품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관광모델인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팸투어를 비롯해 산업관광 여행상품 운영여행사 운영비 지원사업, 산업관광 자원 발굴을 위한 기업체 간담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경기도 전역의 산업관광자원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팸투어를 통해 여행업계의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관광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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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임,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근현대사 박물관백석대신교단 수원노회 남부 시찰회에서 부부 동반으로 근현대사 박물관을 관람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소신두길 52-9번지 시골 마을에 올드타임 박물관(근현대사 박물관)이 위치해있다. 이곳에는 올드타임 레스토랑과 올드타임 박물관이 있어 가족끼리 식사도 하고, 근현대사의 생활상을 관람할 수 있다. 이곳에 도착하면 먼저 레스토랑이 있어 식사를 할 수 있다. ‘추억이 담긴 올드타임 정식’ 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경양식 돈까스, 생선까스, 함박스테이크, 토마토파스타, 까르보나라 등의 식사 메뉴와 음료,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올드타임 레스토랑 또한 근현대사 박물관을 감람할 수 있다. 이곳에 진열되어 있는 것들은 1960년에서 1980년대까지의 모습들을, 소품들을 활용하여 우리나라 근현대사 생활을 재현해 놓았다. 그 당시에 우리들의 삶은 가난하였지만 정이 뚝뚝 흐르던 눈물이 날 정도로 그리운 어린 시절이 있었다. 벽에 붙여 두었던 어제 씹던 껌을 다시 떼어 씹었던 어린 시절, 훔쳐도 훔쳐도 자꾸 흐르는 콧물 때문에 옷소매가 반짝반짝 빛나던 시절들이 있었다. 시골집들은 집집마다 아궁이에 불을 때고, 도시 사람들은 연탄을 피웠다. 지금같이 핸드폰이 없어 삐삐를 차고 다니다 삐삐로 연락 오면 바로 공중전화를 향했다. 라디오나 전축 TV가 고장 나면 전파사를 찾았고, TV를 보기 위해서는 안테나를 지붕 위에 높이 세우고 선을 연결하여 TV를 시청해야 했었다. 이곳에는 근현대사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읍 사무소, 구멍가게, 약국, 대폿집, 연탄가게, 비디오 대여점, 사진관, 만화방, 교실, 상회, 이발소, 전파사, 목욕탕 등이 있었다. 올드타임 박물관 관계자는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 더 아쉽고 그리운 것인가 봅니다. 이러한 그리움을 보고 느끼며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저 가슴 밑바닥에 묻혀있던 아름다운 추억들을 불러오고 싶어서 올드타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어린 자녀들에게는 ‘옛날에 엄마, 아빠는 이렇게 살았단다.’ 하면서 세대 간의 격차를 좁히고 지나간 격동기의 위리 생활상도 일깨워 주는 교육적인 계기도 마련하였습니다.”라고 했다. 올드타임 박물관의 모습 영화 홍보 벽보 좌측에는 학교에 들도 다니던 책가방, 우측에는 전화기가 진열되어 있다. 전자제품을 수리하던 전파사 그당시 상점들의 모습 학교 교실 좌측에는 약국, 우측에는 연탄가게 그당시 안방의 모습 그당시 선거 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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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후보, 경기 동부 자연보전권역에 대학병원 유치·대규모 대학 캠퍼스타운 조성 약속경기지사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용인 신갈 오거리 퇴근인사 및 합동유세전 선거운동원과 함께 한 컷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김은혜 후보는 경기 동부 자연보전권역 8개 시군(이천, 남양주, 용인, 가평, 양평, 여주, 광주, 안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10대 공약을 공개했다. 김 후보는 “자연보전권역 규제 합리화로 반드시 경기 동부 도약 시대 만들겠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늘(26일) 경기 동부 자연보전권역 발전을 위한 그랜드플랜, 10대 맞춤 공약을 공개했다. 자연보전권역은 수도권규제, 상수원보호규제 및 각종 환경규제로 인해 난개발이 촉진되고 있으며 인구 노령화,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지역 발전이 정체되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자연보전권역’ 규제 해소를 전제로 대규모 대학 캠퍼스 타운 조성, 친환경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공약하였으며, 경기 동부 거점 대학병원 유치를 공약했다. 공약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 동부 거점 대학병원 유치 ▲대규모 대학 캠퍼스 타운 조성 ▲친환경 첨단산업단지 조성 ▲경기 동부권 GTX 신설 및 도로 개설 ▲도시가스 대폭 확충 ▲ 중앙정부의 팔당 상수원 규제 권한 경기도 이양 ▲친환경 농업, 스마트 축산 특구 조성 ▲ 관광레저단지 및 문화관광마을 조성 ▲‘찾아가는 보건소’ 시범 운영 ▲ 3대가 함께하는‘세대이음 교육문화체육센터’조성 등이 담겼다 김 후보 측은 경기 동부 거점 대학병원 유치를 동부권 첫 번째 공약으로 꼽았다. 경기 동부 ‘자연보전권역’내 위치한 종합병원은 단 3곳에 불과해(도내 총 66곳 대비 4.5%) 양질의 의료서비스 확충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 경기도, 동부권 시군으로 구성된 ‘경기 동부 대학병원 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규모 대학 캠퍼스 조성 의지도 밝혔다. 자연보전권역은 수도권 내에서도 타 권역에 비해 과도한 대학 입지 규제를 적용받아 대학 신설은 물론 대학 이전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고등교육 여건이 열악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김 후보는‘수도권 내 4년제 교육, 산업대학의 자연보전권역 이전’이 가능하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동부권 기업 입지 규제도 확 달라질 전망이다. 경기도 자연보전권역은 6만㎡ 미만 영세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만 가능해왔는데, 김 후보는 50만㎡ 이내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규제 합리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6만㎡ 미만의 소규모 산업단지 개발로는 개별 공장의 난립만을 초래해 오히려 환경보전이라는 자연보전권역 취지와 모순된다는 이유에서다. GTX·지하철 연장 및 도로 신설 등 교통 관련 공약도 빼놓지 않았다. △GTX-A 동탄-안성 노선 신설 (안성) △GTX(Y자, 수도권 남부) 신설 (이천) △지하철 8호선 연장 (광주) △경강선 연장 (용인) △경강선 강천역 유치 (여주) △GTX-B 노선 연장, GTX E·F 신설 (남양주) 등이 포함됐다. 팔당 상수원 규제 권한을 중앙정부로부터 이양받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자연보전권역은 수도권 규제와 환경규제가 중첩됨에 따라 중앙정부 차원에서 규제를 해결하는 데는 여러 한계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경기도가 직접 팔당특별대책지역을 규제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팔당특별대책지역이 합리적으로 재조정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도시가스 대폭 확충 공약도 주목받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경기도 도시가스 보급률은 84.8%에 이르지만, 자연보전권역 6개 시군은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어서다. 양평군(25.3%), 가평군(39.9%), 여주시(54.2%), 이천시(73.5%), 용인시(75.6%), 안성시(75.8%) 등이다. 김 후보는 “동부권에는 도시가스 배관이 들어오지 않아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면서 “동부권 도시가스 확충을 위해 4개년 로드맵을 마련하고, 물이용부담금을 통해 대폭 조기 공급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 김 후보는 기타 공약으로 친환경 농업, 스마트 축산 특구 조성도 제시했다. 김 후보 측은 “경기도는 경북 다음으로 농지면적과 농업인구가 많고, 그 중 상당수는 동부권에 위치해있다”며, 가축 분뇨 냄새 없는‘스마트축산ICT시범단지’등 스마트 농·축산 특구를 동부권에 집중 조성해 우리 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출렁다리, 관광형 트램 등이 조성된 관광레저단지 조성, 인구 고령화 비율이 높은 동부권 특성에 맞춘 ‘찾아가는 보건소’ 시범 사업 운영, 3대가 함께하는 ‘세대이음 교육문화체육센터’ 조성으로 생활체육문화시설을 조속히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은혜 후보는 “경기 동부는 자연보전권역에 속했다는 이유로 수 십년간 개발에서 소외되어 왔다”고 지적하면서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합리화하고, 대학병원 유치, GTX 연장, 도시가스 확충 등으로 청년과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동부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대규모 대학 캠퍼스 타운 조성으로 맞춤형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양성하는 동부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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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용인시 ‘대상' 선정(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가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우수한 주택행정을 펼치는 곳으로 꼽혔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 대상에 용인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주택행정의 신뢰도 제고 및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주택행정 우수 시책추진 △주거복지 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등 주택 관련 업무 전반을 평가해 시상한다. 용인시는 공동주택 용역·공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입찰공고문 사전검토제를 시행하고,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한 조합원 모집 신고기준 제정 등 우수시책을 추진해 대상을 받았다. 이외에 경기도는 인구 규모별 3개 그룹마다 최우수 및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인구 기준 1~10위 1그룹에서 최우수는 고양시, 우수는 평택시와 부천시가 받았다. 인구 기준 11~20위 2그룹에서 최우수는 파주시, 우수는 김포시와 광명시가 차지했다. 또 3그룹에서 최우수는 안성시, 우수는 이천시와 구리시가 선정됐다. 주요 우수시책 사례는 △고양시-고양형 임대·사회주택 건립사업 추진 △평택시-공동주택 행위허가준공 시 특별검사원 운영 △부천시-부천 영상지구 예술인주택 추진 △파주시-주거입주 맞춤형 케어서비스 운영 △김포시-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 해설서 발간 △광명시-일자리 연계형 공모사업 청년 창업지원 주택 추진 △안성시-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서비스 및 언택트 컨설팅 시행 △이천시-희망하우징사업 및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 시행 △구리시-찾아가는 동대표 직무역량 강화교육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주택행정의 신뢰도와 내실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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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쉼이 필요할 때 ‘청년 김대건길’로 오세요”청년 김대건길 내 은이성지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가 '청년 김대건길'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시민과 여행객을 맞는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청년 김대건길을 정비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먼저 여행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인도 및 주요 도로변에 이정표와 안내판, 표지석, 관광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또 인도가 단절돼 보행이 어려웠던 묵리 일부 구간에 인도를 설치해 안전한 도보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등산로 내 노후시설 및 이정표 정비, 안내시설을 확대하고 집중호우로 유실된 등산로를 복구하는 등 여행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세심하게 신경 썼다. 특히 등산로 중간에 벤치, 전망데크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여행자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장촌1교차로 진입로 입구에 진행 중인 공중화장실 설치 공사는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년 김대건길을 찾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도 빼놓지 않았다. 갈림길과 편의시설 위치를 담은 상세지도를 제작해 배포하는 것은 물론 청년 김대건길의 시작점인 은이성지에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지난 6월 14일부터는 청년 김대건길 스탬프 투어 완주자 선착순 2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1일부터는 용인농촌테마파크·법륜사·와우정사·석포숲공원·용인대장금테마파크 등 용인의 명소도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명소를 품은 힐링의 길’이라는 스탬프 투어도 시작했다. 시는 이벤트를 더욱 확대하고, 시 홈페이지를 비롯 SNS와 각종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청년 김대건길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청년 김대건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올해의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를 느껴보기 위한 분들뿐 아니라 자연 속에서 쉬어가고 싶은 분 누구에게나 힐링의 공간이 되고 있다”며 “새 단장을 마친 청년 김대건길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김대건 신부가 사목 활동을 다닌 길이자 순교 후 신부의 유체가 이동한 경로를 따라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에서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에 이르는 10.3㎞의 길을 청년 김대건길로 조성해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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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과열" 경고에도… 수도권 아파트값 9년 만에 최대 상승경기도 화성시 제2동탄 아파트 단지 정부의 잇따른 과열 경고에도 수도권 아파트값이 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은 재작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서울 중저가 단지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라인에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며 집값 상승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분위기다. 전세 역시 재건축 이주수요에 방학 이사철 수요까지 겹쳐 들썩이며 수도권의 경우 6년 4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재건축 기대감·GTX 효과로 수도권 집값 '역대급' 상승 부동산원은 8월 첫째 주(2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28% 올라 지난주(0.27%)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고 5일 밝혔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최근 2주 연속 0.36%에서 0.37%로 상승 폭을 키우며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9년 2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지난주 0.18%에서 이번 주 0.20%로 상승 폭이 커지며 재작년 12월 셋째 주(0.20%)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경기는 0.45%에서 0.47%로 오름폭을 키우며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직전인 2월 첫째 주(0.47%)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비해 인천은 0.39%에서 0.37%로 오름폭이 둔화했다. 부동산원은 "GTX, 신분당선 등 교통·개발 호재가 있는 중저가 단지와 재건축 단지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강남권 초고가 단지에서 이뤄지는 간헐적 거래가 신고가로 전해지는 등 집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이른바 '노도강' 등 중저가 단지가 많은 외곽 지역이 견인했다. 상계·중계·월계동 구축 아파트 위주로 집값이 뛴 노원구는 이번 주 0.37% 오르며 17주 연속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도봉구는 창동과 쌍문동의 구축 위주로 오르며 0.26% 상승해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중랑구는 면목·상봉동 위주로 오르며 0.19%에서 0.21%로 상승 폭이 커졌다.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 3구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지며 전체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강남구(0.18%)는 도곡·대치동 위주로, 서초구(0.20%)는 서초·잠원동 재건축과 방배동 위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송파구(0.22%)는 풍납·방이·장지동 위주로 가격 상승이 계속됐다. 관악구(0.24%), 강서구(0.22%), 영등포·동작구(0.20%), 용산·구로구(0.17%) 등을 비롯한 서울 대부분 지역이 0.12∼0.37% 사이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GTX 라인' 등 교통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군포시(0.85%)와 안양 동안구(0.76%) 등은 교통호재가 있는 역세권 위주로, 안성시(0.84%)는 공시가격 1억원 미만 단지 위주로, 오산시(0.81%)는 내삼미·세교동 구축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의왕시(0.74%)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올랐다. 인천은 교통 호재·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연수구(0.51%)와 서구(0.45%), 부평구(0.40%), 계양구(0.35%)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지방 광역시에서는 대전(0.20%→0.27%)과 광주(0.21%→0.22%)가 전주 대비 오름폭을 키웠고, 울산(0.27%→0.21%)과 부산(0.25%→0.24%)은 상승 폭이 줄었다. 대구(0.07%)는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학군 수요 영향 더해지며 서울 전셋값도 상승세 계속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22%에서 0.21%로 상승 폭이 줄었다. 수도권 전셋값은 전주에 이어 0.28% 올라 횡보했다. 경기가 0.35%에서 0.33%로 오름폭을 소폭 줄였으나 서울이 0.16%에서 0.17%로, 인천이 0.29%에서 0.31%로 각각 상승 폭을 키운 영향이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이주수요에 방학 이사철 학군 수요가 겹치며 전셋값이 작년 8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 마포구 한 부동산중개업소 시세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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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7개 도시 '미래형 스마트벨트' 구축 상생 협약경기 남부 7개 도시 백군기 용인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등이 '미래형 스마트벨트 상생발전 협약'을 맺고 연합체 구축 결의를 다졌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 남부 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정부 플랫폼으로 대변되는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회장 백군기 용인시장)' 구축에 나섰다. 24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기 남부 7개 도시 백군기 용인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등이 '미래형 스마트벨트 상생발전 협약'을 맺고 연합체 구축 결의를 다졌다. 미래형 스마트벨트는 제4차 수도권 정비 계획과 K-반도체 전략 도시들을 중심으로 7개 지역 내 미래산업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도시 환경 구축을 목표로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원적 협력체계, 즉'지방정부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우선, 7개 지자체는 미래산업과 관련 포스트코로나의 화두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지방정부가 실질적 주체가 되어 각 산단 내 수소발전소, 소형 모듈원자로(SMR)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와 보급을 검토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반도체 생산과 관련 산업과 연계해 유기적으로 일자리가 확장될 수 있도록 공동 정책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체 활성화를 위해 공동 조례를 제정해 1차적으로는 해당 지역 지자체 소재 업체에 최우선권을 주되, 적합한 업체가 없을 경우 미래형 스마트벨트 7개 지자체 내 업체에 차선 순위를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기 남부권역의 대기질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수소·전기에너지를 활용한 수소·전기 트램, BRT 등의 대중교통 전환을 목표로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지자체의 지리적, 재정적, 산업별 특성은 존중하되 친환경을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린모빌리티 추구 등의 방향성이 각 지자체의 중장기적인 도시계획에 담길 수 있도록 함께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 연합체 회장인 백군기 용인시장은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 7개 도시는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미래산업의 변화에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하는 필연적인 관계"라며 "각 지자체가 서로 환경과 특성이 다르지만 상생 발전을 이뤄가야 국가도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각 지자체의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다시 볼 수 있도록 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사)한국경제법학회와 7개 지자체 실무자와 경제, 법률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