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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군병 - 여의도 순복음 교회 나사렛 성가대십자가 군병 - 여의도 순복음 교회 나사렛 성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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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의 부활예수님의 부활은 놀라운 일입니다.하나님께서 하나님 되심의 최고의 역사 가운데 하나는 창조와 부활입니다.어둠도, 죽음도, 무덤도, 무덤을 지키는 군병들도 예수님의 부활을 막지 못했습니다. 왜 입니까?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이 친히 역사하시고, 개입하신 사건이기 때문입니다.예수님의 부활이 분명한데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온 몸으로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확인한 군병들 대제사장들에게 돈을 받고 거짓증인이 되어 버렸습니다.(예수님 시신 - 제자들이 훔쳐갔다고)*정확하게 군병들의 증언으로 알게 되었지만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은 믿지 않 았습니다. 오히려 돈주고 거짓으로 바꿔버렸습니다.*또한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으려고 온갖 방법과 학설을 만들어 부활이 없 다고 포장하려 합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사실입니다.@ 빈 무덤이 증거합니다. (요 20: 6-7) “시몬 베드로는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또 머리에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놓이지 않고 딴곳에 쌌던대로 놓여 있더라” 빈무덤 - 그냥 빈무덤이 아니라- 예수님의 시신을 쌌던 세마포와 머리를 쌌 던 수건 - 그냥 빈무덤이 아니라- 심히 큰 돌이 무덤에서 굴러져 있는 곳 - 그냥 돌이 아니라- 총독의 인봉 흔적이 있는 돌이 무덤앞에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빈 무덤은 의학적, 과학적 증거가 확실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너무 많은 증인들이 증거합니다. (고전 15:3-8)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살아나셔서 게바(베드로), 12제자, 오백여 형 제, 야고보, 모든 사도에게, 바울에게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실입니다.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이 주워집니까? 첫째 :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롬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 원어의 뜻은 ‘덮어주다’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하심이 만족되어 하나님의 진노를 덮고 죄용서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화목이란 하나님이 자비를 자비를 베풀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용 서를 받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짐승을 희생제물로 하여 화목제가 드려졌 는데, 우리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인간의 화목을 위해 친히 화목제물이 되 어주셨습니다. - 요한1서 4:10 “ 사랑은 여기에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 를 사랑하사 우리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하나님과의 화목을 위해 예수님은 친히 이땅에 오셨습니다.- 세례요한은 (요 1;29) “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하나님과의 화목을 위해 세상죄를 다 지고 가셨습니다.- 사도바울은 (롬5:7-8) “ 의인을 위하여 죽는자가 쉽지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자가 혹 있 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 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의인을 위해 죽는 것이 쉽지않고, 선인을 위해 죽는 것 혹 있겠지만, 죄인 을 위해 죽는 것 감히 상상할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완전한 죄인,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 우리위해 죽으시고, 우리위해 부활하 셨습니다.- 요 14:6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 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화목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둘째 :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구원받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롬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구원과 부활의 사실을 믿는 것 중요하게 연결하고 있습니다.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 예수님이 3일만에 살아나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 너무나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로마서 5:10 “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예수님의 십자가가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시켰다면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 전 세계에 종교가 약 3000여개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 더 많 것입니다. 이 종교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진리가 있다, 신이 있다, 구원이 있 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왜? 그들의 종교 지도자 들은 다 죽었고 무덤에 묻혀 있습니다, 지금까지 종교지도자들이 부활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오직! 유일하게 부활하신분은 단 한분, 오직 예수 그리 스도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 예수님이 사망을 깨고, 어두움을 이기고, 완전하게 부활하셨다고 믿으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고후 5:17 구원받은 우리는 새것이 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 새것이 무엇입니까? 새생명을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 허물많은 우리가 용서받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자 가 됩니다. 새로운 피조물된 우리, 구원받은 우리 안에 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 요한1서 5:12-13 우리에게 확신을 줍니다. “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자에게는 생명 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하려 함이라”예수님 부활하심으로 우리는 구원받는 길이 열렸습니다. 셋째 :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셨습니다.- 로마서 6:5 “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 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피조물이요, 죄인이요, 허물많은 우리가 구원받고 예수님과 연합된자가 됩니 다. 예수님은 우리의 머리요 우리는 주님의 지체,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 는 가지입니다.- 로마서 6:8 - 다시 살게 됩니다. “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줄을 믿노라” 요한복음 11:25-26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예수님이 다시 사셨기에 우리도 다시 살게 됩니다. 이것이 부활하신 예수님 때문에 우리가 받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로마서 10:11-12 - 부끄러움 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 니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허물많은 우리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합니까? 다윗은 인간을 양으로 비유합 니다. 그리고 양은 목자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사도행전 1:8 - 우리에게 성령을 주셔서 증인되게 하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성령주셔서 증인되게 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에게도 성령을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권능도 주셨습 니다. 땅끝까지 증인의 삶이 되도록 도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부활을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고, 구원받고, 소망을 가진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갈라디아서 2:20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 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 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바울은 이제 새 생명 얻은몸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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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 연합예배 및 말씀티입기 월드기네스 행사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연합예배 및 기념행사가 지난 25일 오후 천안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목사) 대운동장에서 열려 복음의 증인으로서 말씀 회복과 갱신과 개혁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이 주최하고 백석대학교, CTS기독교TV가 공동주관해 열린 이날 기념예배와 행사에는 교계, 정관계 인사와 전국 신학대학생 대표를 비롯, 백석대 재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씀이 빛이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1부 종교개혁 500주년 연합예배는 한교연 법인이사 황인찬 목사의 사회로 한교연 공동회장 이주훈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막이 올라 합신 증경총회장 권태진 목사의 대표기도, 서기 이명섭 목사의 성경봉독, 백석대학교 연합합창단의 특별찬양, 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말씀선포로 이어졌다. 이어 백석대학교 총장 장종현 목사의 환영사, 감경철 CTS 회장의 인사말, 양병희 목사(한교연 증경대표회장)의 기념사, 한영훈 목사(한교연 증경대표회장)의 격려사, 문화체육부 도종환 장관을 대신해 김갑수 종무실장과 기감 감독회장 전명구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각각 축사를 전했다. 이어 이동석 목사(예성 증경총회장)가 ‘회개’의 기도를, 김효종 목사(호헌 총회장)가 ‘결단’의 기도를 하고 유충국 목사(대신 총회장)가 종교개혁500주년 선언문 및 실천강령을 낭독한 후 장로회신학대학교를 비롯, 전국 신학대학교 신학생 대표 10명이 강단에 등단해 정서영 장종현 목사 등 순서자 10명으로부터 종교개혁 500주년 실천강령을 수여받았다. 한국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순서자들은 미래 한국교회를 짊어지고 나갈 후배들의 어깨에 손을 얹고 뜨겁게 기도해줌으로써 기념예배의 대미를 장식했으며, 김요셉 목사(한교연 초대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오직 예수”(행4:10~12) 제하의 설교를 통해 “종교개혁은 500년 전 루터 이전에 많은 개혁자들이 로마 가톨릭의 부패한 교권에 맞서 목숨을 던짐으로써 시작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받았던 탄압과 희생 위에 꽃을 피웠다”고 말하고 “지금 그 희생위에 세워진 한국교회가 개혁이 끝난 것이 아님을 분명히 인식하고 종교개혁의 정신에서 이탈해 저지른 과오에 대해 뜨겁게 회개하고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기독교 안에 주님이 아니고도 구원에 길이 있다고 주장하는 종교다원주의의 위험한 반기독교 사상을 뿌리 뽑아야 한다”면서 “오직 예수만이 구원의 길임을 선포하는 것을 잊어선 절대로 안된다”고 역설했다. 장종현 목사는 환영사에서 “백석대학교에서 이같이 뜻 깊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예배와 행사를 갖게 된 것은 모두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오직 말씀으로 성경의 권위를 회복하고 다시 주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가능하며 성경은 우리 모든 삶의 해답”이라면서 “하나님의 완전하신 계시의 말씀인 성경으로 돌아가야만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에 소망이 있다”고 역설했다. 기념사를 전한 양병희 목사는 “작금의 한국교회의 모습은 외형은 비대해졌으나 내적으로 복음의 본질에서 벗어난 기형적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개탄하면서 “지금 우리는 동성애와 이슬람과 종교편향에 맞서 싸우고 있는데 한국교회부터 하나가 되지 못하고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에서 보듯이 한국 기독교가 인구대비 신자 수에서는 1위가 되었지만 정작 기독교회의 가장 큰 사명인 선지자적 리더십을 상실하고 말았기 때문”이라며 “오늘 우리가 뼈를 깎는 심정으로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환골탈태해야만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영훈 목사는 격려사에서 “한국교회연합과 백석대학교 CTS기독교TV가 이런 뜻 깊은 기념예배와 행사를 갖게 된 것에 대해 누구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면서 격려한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한국교회가 선교 1세기만에 기적적인 부흥과 성장을 이룬 것은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인데 그 크신 은혜를 잊고 복음의 사명을 망각함으로써 사회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고 돌이켜 다시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는 길만이 한국교회가 살 길”이라고 역설했다. 예배 후에 2부 순서로 열린 성경 말씀 티 입꼬 촛불켜기 행사는 ‘말씀이 빛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1,700명의 재학생, 교직원이 손에 불꽃을 드는 월드기네스 기록에 도전해 성공을 거두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성경 속 바울서신서(갈라디아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로마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디모데전서, 디도서, 디모데후서)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운동장에 집결해 십자가 모양으로 구성된 의자에 앉았다가 정해진 시간이 되어 스파클러(손에 드는 불꽃놀이)를 동시에 켬으로써 종교개혁 500주년의 의미를 되살렸으며, 기네스 심판관 솔베이 말로프(Solvej Malouf)가 도전 성공을 공식 선포하고, 백석대 장종현 총장에게 월드기네스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전 기록은 2016년 7월 일본에서 1,414명을 모은 기록으로, 백석대는 1,700명의 불꽃으로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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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했습니다.”대각성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는 최요한 목사(남서울비전교회)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주관 '2017 한국교회대각성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대각성 기도회가 지난 6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민족과 교회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잘못했습니다'란 슬로건으로 기도회를 갖고 국정혼란과 한국교회 타락을 가슴 깊이 회개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각성 기도회 첫날인 6일 예배에서는 예장 합동 김선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과 고든코넬신학대 데니스 할린저 총장이 메시지를 선포했다. 김선규 총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와 이 나라와 이민족을 다시 회복시키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이번 기도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은 "교회지도자들부터 십자가에 못을 박아 자신을 죽이고 깨어지고 낮아지는 겸손의 모습을 보이게 하소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것이 우리 신앙생활의 출발이다 나의 잘못된 옛 사람의 모습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소서 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각성 기도회' 둘째 날 집회가 3월 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설교자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왕 같은 제사장의 새 소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소명을 재발견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두 번째 설교자 윤호균 목사(화광교회)는 한국교회가 원망과 다툼을 그쳐야 한다고 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서로 분열하고 분쟁하며 다퉈 왔다. 주님의 몸인 교회를 찢고 상처 냈다. 사람들이 서로 할퀴고 내 편 네 편으로 갈라졌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제 원망을 그치라고 말씀하신다. 불만, 불신, 불평의 소리를 멈추라고 말씀하신다." 설교 후 윤호균 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했다. 그는 무대 위에서 무릎을 꿇으며, 참석자들에게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우리가 회개하자고 말했다. 교인들은 윤 목사를 따라 체육관 바닥에 무릎을 꿇으며 '주여' 삼창을 외쳤다. 대각성 기도회' 셋째 날 집회가 3월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렸다. 대신 총회장 이종승 목사는 대표 기도를 통해 한국교회의 잘못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설교를 맡은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는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증거 했다. 신앙생활은 기분, 감정이 아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지금 한국교회는 질서가 깨졌다. 철저하게 회개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가장 먼저 전한 메시지는 “회개하라” 이였다고 전하면서 한국교회가 사는 유일한 길은 회개하고 말씀을 회복하는 것이라 하였다. 기도회 순서를 진행한 대회 운영위원장 최요한 목사(남서울비전교회)는 대한민국은 지금 건국 이래 최대의 국난 속에 있는데 더욱 큰 문제는 한국교회의 심각한 분열과 불신이다 이에 오늘 우리는 절박한 심정으로 민족과 한국교회를 가슴에 품고 통곡하며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1만 여명은 무릎 꿇고 나의 죄, 우리 죄, 교회의 죄를 고백하며 눈물의 기도, 통곡의 기도, 마음을 찢는 기도를 드렸다. 3일 동안 진행된 기도회는 이태희 목사(성복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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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장에 대형 ‘성탄트리’ 불 밝히다서울시청 앞 광장에 자가 발전기로 점등된 성탄 트리2016년 11월 27일 일요일 오후 6시 50분경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이 열렸다. 본 점등식은 서울시와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청 장로)의 주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총회장 이종승 목사)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대림절 첫 주일인 27일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성탄 축제’에 참석한 5,000여명의 성도들은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됩시다” 라며 함께 기도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예장대신 총회장 이종승 목사이 날 행사는 최선규, 최윤영 두 MC의 사회로 박원순 서울시장, 이민우 CTS부회장, 이종승 예장대신 총회장,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 채영남 예장통합증경 총회장, 조일래 한국교회연합대표 회장, 백남선 한국장로교 총 연합회 회장, 유충국 예장대신 부총회장, 양병희 영안교회, 김영식 백석예술대학교 총장, 정창덕 안양대 총장, 김관상 CTS 사장,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장종현 예장대신직전 총회장, 홍문종 국회조찬기도 회장, 하임호센 주한 이스라엘 대사, 이혜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강평 한국 기독교 총 연합회 명예회장, 김요섭 선린교회, 최낙중 해오름교회, 최갑종 백석대학교 총장, 박근상 예장대신 성탄축제 준비위원장, 장혜진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등 교계 및 각계 인사들이 점등식에 참석했다. 1,000명 대신연합성가대 찬양점등식은 해마다 교회나 단체 등이 맡아 왔으나, 올해는 예장대신이 여러 교단 가운데 처음으로 맡아 진행했다. 이번 성탄트리는 높이 18m 규모로 특별히 트리 주변에 LED 전등으로 구성된 장미정원을 아름답게 설치했다. 서울 시청 앞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은 1960년 말부터 시작됐다. 초기에는 색깔 전구를 늘어 트린 정도의 간단한 조형에 지나지 않았다. 1990년대 후반에 올수록 점차 화려해져 별을 달기도 하고 모양도 한결 멋스러워졌지만, 트리 위에는 시청 홍보문구나 ‘새해 인사’를 써놓는 등 기독교적 의미는 부여할 수 없었다. 그동안은 시청 재정으로 운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2년부터 CTS기독교TV가 중심이 돼 비로소 십자가를 단 성탄트리가 세워졌다. 이와 함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해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축제와 점등식이 케이블과 인터넷, 해외 위성으로 생중계 될 수 있었다. 상업화로 퇴색된 성탄의 본질이 드디어 회복된 것이다. 성탄 점등을 위해 자가 발전기를 돌리고 있는 순서자들서울시와 CTS는 최근 MOU를 맺고 전개중인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따라 전기세 절감을 위해 트리 점등기간을 줄이고 LED 트리 조명을 사용했다. 또 직접 자전거 패달을 돌려 점등하는 자가발전기와 태양광 발전기 등을 설치했다. 성탄트리는 내년 1월 8일까지 43일간 불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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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대홍수로 손상 르네상스시대 바사리 명화 50년만에 복원문화재 구하기 앞장선 자원봉사자 '진흙의 천사'도 한 자리에 '르네상스의 보고'인 이탈리아 중부 도시 피렌체를 50년 전 집어 삼킨 대홍수 때 손상된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조르지오 바사리(1511-1574)의 명화 '최후의 만찬'이 50년 만에 복원됐다.피렌체 시는 4일 피렌체 시청으로 쓰고 있는 베키오 궁에서 대홍수 50주년 기념식을 열어 당시 손상된 문화재 복구를 위해 전 세계에서 몰려든 자원 봉사자들의 정신을 기리고, 50년 만에 복원된 바사리의 그림을 대중에 공개했다. 피렌체에서는 1966년 시내를 관통하는 아르노 강이 대홍수로 범람해 시내를 덮친 탓에 34명이 죽고, 피렌체 시내의 박물관과 왕궁, 성당 등에 전시·보관돼 있던 수 천 점의 문화재가 소실되거나 손상됐다. 천재 화가 미켈란젤로와 동시대에 활동한 바사리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는 성서 속 장면을 담은 '최후의 만찬'은 당초 손상 정도가 너무 심해 복원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창고에 틀어박혀 있었다. 그러나 복원 기술의 눈부신 발전에 따라 2006년 이탈리아 예술품 복원 전문 회사인 OPD가 복원에 착수, 10년 간의 작업 끝에 작품을 원래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1966년11월 피렌체 대홍수 때 아르노강이 범람한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대홍수 50주년 기념식에는 총리 취임 전 피렌체 시장을 지낸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깜짝 등장해 50년 만에 다시 모인 자원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렌치 총리는 "피렌체가 물에 잠겼을 때 이탈리아 각지와 전 세계에서 몰려든 1만 명의 젊은 자원봉사자들은 여전히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며 "여러분들의 낙천주의와 에너지는 우리로 하여금 열정을 가지고 미래를 바라보도록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50년 전 피렌체의 홍수 소식을 듣고 한 달음에 달려와 피렌체 대성당의 복원에 참여한 네덜란드의 미술사 전문가 레니 판 회번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이탈리아 안사통신에 "당시 상황은 정말 끔찍했고, 피해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당시 흙탕물과 진흙이 범벅이 된 홍수 현장에서 청소와 문화재 복원 등에 팔을 걷어붙인 '진흙의 천사'로 불리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상당 수의 진귀한 그림과 책, 조각작품, 건축물들이 오늘날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피렌체가 고향인 이탈리아 영화 감독 프란코 제피렐리는 공영방송 RAI와의 회견에서 "피렌체 주민들은 대홍수 이전까지는 위대한 예술작품과 공생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 있었기 때문에 걸작들에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며 "피렌체인들은 대홍수 이후에야 비로소 우리의 도시와 집을 보호해야 한다는 강한 신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토목 전문가인 미국 메릴랜드대학의 제럴드 갤러웨이 교수는 피렌체가 50년 전 대홍수를 겪은 후 홍수 방지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해왔으나 아르노 강이 다시 범람할 위험이 여전히 높다며 추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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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伊 합동공연서 빛난 소프라노 여지영 "노래로 양국 잇고파"로마 한국문화원 개원 기념 양국 젊은 음악가 공동연주회서 호평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앞으로 이탈리아와 한국을 부지런히 오가며 무대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오는 26일 이탈리아 로마에 문을 열 한국문화원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양국의 젊은 음악도들이 함께 꾸민 무대에서 한국 출신 소프라노 여지영(35) 씨가 빼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을 사로잡았다. 여지영 씨는 지난 16일과 19일 등 두 차례 로마 시내 공연장에서 열린 로마 신포니에타의 연주회에 18세기 이탈리아 작곡가 페르골레시의 '성모애가'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탈리아 음악계에서 주목받은 소프라노 여지영 씨.여 씨는 이 무대에서 호소력 있는 음색과 기교, 풍부한 감성으로 십자가에 못 박힌 아들 예수를 바라보며 슬피 우는 성모 마리아를 극적으로 형상화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곡은 대체로 느리고 침울하지만, 때로는 밝고 경쾌한 선율 속에서 아들을 잃은 성모의 비통한 심정을 라틴어 가사로 전달해야 해 이탈리아 성악가들에게도 까다로운 작품으로 꼽히지만 그는 곡의 분위기를 충실히 살리며 무대를 장악했다. 공연이 끝난 뒤 이탈리아의 유명 지휘자 중 한 명으로 이날 연주를 지휘한 마르첼로 판니와 루이지 란칠로타 로마 신포니에타 예술감독은 "소프라노 여지영의 재능이 빛났다"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이들은 여 씨의 실력을 높이 사 현지 오페라 오디션에도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 씨는 공연이 끝난 뒤 "이번 무대에 서기 위한 오디션에서 평소 존경하던 세계적인 소프라노 마리엘라 데비아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었는데, 덜컥 오디션에 합격해 큰 무대에 서게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사람들이 고대하던 한국문화원의 개원을 기념해 마련된 공연에서 첫 번째 주자로 노래할 수 있었던 것도 영광"이라고 덧붙였다.이화여대 성악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2013년 로마의 명문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 유학, 2년 간의 연주자 과정을 마친 그는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4월 열린 오디션 당시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기교로 일찌감치 데비아 등 심사위원단의 눈도장을 받았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대표 아리아 '밤의 여왕' 등 기교가 두드러지는 곡에 특히 강점을 지닌 '리리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꼽히는 그는 고등학교 시절에 성악에 입문한 늦깎이.고교 졸업 후 독일 뒤셀도르프로 홀로 건너가 현지에서 성악을 전공하려 했으나 건강 문제로 포기하고 귀국, 약사를 하는 두 언니들처럼 약대에 진학하려 했으나 노래와 무대에 대한 열정은 그를 다시 성악가의 길로 이끌었다. 성악의 본고장 이탈리아에 유학 와서는 줄리에타 시미오나토 콩쿠르 우승, 살바토레 지오이아 콩쿠르 우승 등 크고 작은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재능을 꽃피웠다.그는 "중간에 다른 길을 가려 한 적도 있지만 무대에 설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앞으로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노래로 양국 교류에 기여하고, 오페라 가수로서의 길을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여지영 씨를 포함한 한국 성악가 8명, 기악연주자 4명이 이탈리아 주요 악단 중 하나인 로마 신포니에타와 함께 무대에 서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양국 젊은 음악인들의 합동 연주회는 테아트로 이탈리아 등 로마 시내 공연장에서 내달 9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이어진다.로마 신포니에타와 함께 무대에 오른 소프라노 여지영(앞줄 파란색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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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는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태평양교회 전경 용인시 기흥구 강남서로 18에 위치한 태평양교회를 방문하게 되었다. 태평양교회는 기독교 그림을 전시하는 교회로, 전도와 선교, 봉사로 지역에서 소문난 교회이다. 또한 젊은이들을 위해 꿈꾸는 다락방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태평양교회 담임 박영직목사는 예배 때만 사용되는 성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기도하다가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장소로 교회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는데, 그 방법은 기독교 미술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것이었다. 교회에서 기독교 미술품을 전시해서 주민들로 하여금 그림을 감상하게 하고 또한 곳곳에 성화를 준비해서 찾아오는 이들에게 성화를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들려주고 특히 십자가의 비밀을 설명하게 되는데 사람들이 설명을 듣다가 십자가의 비밀을 깨닫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일이 생겨난다고 하였다. ▲성화를 설명하고 있는 태평양교회 박영직 담임목사 태평양교회 담임 박영직목사는 교회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10년 전 하나님께서 태평양교회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교회 안의 갤러리를 창조하셔서 수많은 하나님의 걸작들을 뽐내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거룩한 그림입니다. 지난 10년동안 성화들과 함께 하면서 밭에 감추인 보화(마 13:44)를 캐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제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상상도 못할 것입니다.” 태평양교회 박영직 목사는 태평양교회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교회보다도 성도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제대로 세워지는 교회라고 소개했다.태평양교회 성도들이 예배자, 말씀으로서의 제자, 봉사자, 전도자 등으로 세워지면서 균형 잡힌 성장을 하고있고, 주일오후예배를 마치면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영적인 훈련을 받는다고 하였다. 무엇보다 성도들이 성장하는 것이 보이고, 미술사역 뿐만 아니라 북한사역 또한 꿈꾸고 있다고 하였다.▲성도들의 모습이 담긴 교회 갤러리 또한 박영직 목사는 10년 동안 빠짐없이 사역을 감당해주시고 헌신해주신 전태영 미술선교사님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전태영 미술선교사님은 올해 6월에 미술선교사로 세워졌고, 그림에 십자가 그림을 감춰두어 이를 보는 사람들이 더욱 은혜를 느끼게 하고, 그림을 통해 간증사역도 하셨다고 한다. 또한 미술인선교회에서 미술로 문화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신다고 한다. 박영직목사는 성화를 소개하기에 앞서서 “성화는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였습니다. 이것을 나 혼자만 누린다면 주님께 책망을 받을 것이 뻔했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라고 언급하였다.▲태평양교회 성도가 직접 그린 기도실 벽화태평양교회는 성전이나, 교육관이나, 기도실이 기독교 미술로 가득했고, 교회 밖에서도 그림을 볼 수 있도록 교회 건물 밖에도 그림을 장식해놓아 지나가는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태평양교회는 초대교회를 연상케 하는 기독교미술과 함께하는 교회였다. 여기서 초창기의 기독교미술을 알아보자. 초대교회 교인들은 박해를 피해 카타콤베에 들어가 예배실을 만들어 매일 신앙생활을 지켜나갔다. 카타콤베 내부는 지하에 여러 층을 이루면서 종횡으로 뚫린 갱도를 파서 주위 벽면 곳곳에 사자를 모시는 감실을 배치하고, 여기저기 광장을 만들어 이곳을 그들이 예배장소로 사용하였다. 벽이나 천장은 벽화나 부조를 이용하여 장식하였다. 흔히 쓰인 상징적 모양인 목자, 포도무늬, 어린양등은 성서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외에 성령이나 죽은 자의 영을 천상으로 옮기는 사자로서의 비둘기, 부활을 의미하는 불사조 등이 기독교적 상징으로 자연주의적 표현에 의해 취급되었다.카타콤베의 미술은 4세기 초, 기독교가 공인되어 지상에 나온 후에도 5세기경까지 계속하여 제작되었다고 한다. ▲성화작품 중 이민영의 순종 기독교 미술은 세계 역사에도 대단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서양의 미술사는 기독교미술사이고 기독교의 역사가 바로 서양사라고까지 말할 수 있다. 한국교회도 기독교미술을 통해 깊은 고뇌와 기도 속에 우러나오는 성화가 나와야 하고 교회는 작가의 작품을 수렴해 주어야한다. 유럽 도처에 산재한 위대한 문화유산은 대부분 교회미술이다. 신앙이 아니고는 이룩되기는커녕 상상도 못할 위업이었다. ▲성화작품 중 김점수의 길한국 교회에도 교회를 중심으로 일생일대의 역작들이 나와 후대들에게 위대한 믿음의 문화유산을 남겨야 하겠다. 태평양교회는 성전을 기독교 그림전시로만 끝내지 않고 주민에게 성전을 개방하여 성전을 찾는 주민들이 성전에서 조용히 묵상하고 자기 자신을 찾는 아름다운 장소로 사용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태평양교회: 031-274-0153 / 010-7706-0153 사진: 현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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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 산증인' 박형규 목사 별세(종합)(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 민주화운동 역사의 산증인인 박형규 목사가 18일 오후 5시 30분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4세.1923년생인 박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빈민선교와 인권운동, 민주화운동에 평생을 헌신하며 '길 위의 목사'로도 불렸다.박 목사는 1959년 4월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 공덕교회 부목사로 부임하며 목회자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평범한 목회자였던 박 목사를 교회 밖으로 끌어낸 계기는 1960년 4·19 혁명이었다.당시 결혼식 주례를 마치고 나오던 길에 총소리와 함께 피 흘리는 학생들을 목격한 박 목사는 충격에 휩싸였다. 박 목사는 회고록 '나의 믿음은 길 위에 있다'에서 "들것에 실린 학생들이 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았을 때, 무언가 내 머리를 강하게 내리치는 느낌이 들었다. 그들에게서 나는 십자가에서 피 흘리는 예수의 모습을 보았다"고 당시를 회고했다.박 목사의 '길 위의 신앙'은 그렇게 시작됐다. 이에 서슬 파랗던 군사 독재 정권의 박 목사에 대한 탄압도 본격화됐다.대표적인 사건이 1973년 4월 이른바 '남산 부활절 사건'이다.박 목사는 당시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유신체제를 비판하는 플래카드와 전단을 배포하려다 실패한 뒤 '내란예비음모죄'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는다.이어 1978년 2월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유신체제를 비판하고 새 민주헌법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내용의 '3.1 민주선언'을 발표했다가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무려 6차례의 옥고를 치렀다.하지만 민주화운동의 맨 앞자리에는 박 목사의 이름이 빠지지 않았다. 박정희 정권에 이어 전두환 정권에서도 박 목사의 투쟁은 계속됐다.전두환 정권은 폭력배를 동원해 그가 목회하던 서울제일교회에서 난동을 부리게 하는 등 박 목사를 탄압했다. 하지만 거리로 내몰린 박 목사와 교인들은 무려 6년 동안 서울 중부경찰서 앞에서 '노상 예배'를 이어갔다. 이 사건은 독일의 시사 주간지가 보도하면서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한편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박 목사는 지난 2014년 법원의 재심 결과 무죄를 선고받으며 35년 만에 억울함을 벗었다. 저서로는 '해방의 길목에서', '해방을 향한 순례', '파수꾼의 함성', '행동하는 신학 실천하는 신앙인', '나의 믿음은 길 위에 있다' 등이 있다. 박 목사는 회고록 '나의 믿음은 길 위에 있다'로 지난 2010년 만해문학상을 받기도 했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01호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유족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구체적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유족으로는 아들 종렬·종관, 딸 순자·경란 등 2남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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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과 유익의 차원‘이익’은 개인적이고 유익은 관계적이고 공동체적이다. 이익만 챙기면 이기주의에 빠져 이타주의나 이신주의에까지 이끌지 못하게 된다. 개인이 이익만 추구하면 남을 이용하게 되고, 유익을 추구하면 상대를 위해 헌신과 희생을 하게 된다. 오늘날 가장 큰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극단적 개인주의로 이익을 위해 남을 해롭게 하는 것이다. 자신의 유익만을 위하려면 남을 짓밟고 높은 자리에 오르기도 하고, 상대를 죽이기도 하고 위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상대에게 유익을 주려면 자신의 것을 내려놓고 때로는 내어주고, 상대를 잘되게 하는 것이다. 아담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국가가 잘되려면 국가가 내게 대하여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국가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이익의 가치관에서 유익의 가치관으로 의식전환이 올 때 국가는 가장 건강하고 부강한 나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하였다. 황혼 이혼이 늘고 OECD국가 중 이혼율이 상위권에 든 한국의 현실을 볼 때 남편은 아내가 나에게 무엇을 안 해 준다고 불평하고, 아내는 남편이 나에게 무엇인가를 안 해 준다고 판단하여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만약 남편이 내가 아내를 위해서 무엇을 해 줄 것인가, 아내가 남편을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 먼저 생각하고 고려한다면 이익의 기준에서, 유익판단 기준으로 의식이 전환되면 이혼에서 화해로 새 가정이 만들어져 갈 것이다. 교회도 목회자가 성도를 위해서 무엇을 할까를 먼저 생각한다면 삯꾼이 아니라 선한 목자가 될 것이다.또한 성도들도 목회자가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목회자를 위해, 교회를 위해,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고려한다면 분열되는 교회들은 일치와 연합을 이끌어 갈 것이다. 근자에 와서 교단들도 연합을 시도하다가 많이 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내가 주님을 위해, 교단 연합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고려치 않고 우리 교단의 이익을 위해 타교단의 희생만을 강요한다면 하나님의 뜻으로 이루어진 교단연합일지라도 인간과 교단의 작은 이익 때문에 서로의 유익이 무산되고 말 것이다. 우리는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가정과 교회와 국가의 유익을 파괴해서는 안 된다. 주님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우리를 이용한 분이 아니요, 인간의 유익을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서 희생하신 구주이시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이익의 의식구조 차원을 넘어서 공동체의 유익의 차원에까지 이르는 성숙한 의식전환이 필요함을 알아야 한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정인찬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