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코로나19 백신 도입 관련 부처 합동 긴급 브리핑범정부 백신도입T/F 팀장,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 코로나19 백신도입 긴급 브리핑. 사진제공 : 보건복지부 (국민문화신문)유석윤 기자=범정부 백신도입T/F 팀장,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19 백신도입 긴급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정부는 화이자사와 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 즉 2,000만 명분을 추가로 구매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 계약된 화이자 백신은 총 6,600만 회분으로, 총 3,3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미 공급된 175만 회분을 포함하여 6월 말까지 70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며, 5,900만 회분이 현재까지 공급받던 방식으로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3월 24일 공급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매주 정기적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 구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보다 안정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4월 1일, 안정적인 백신 수급을 위하여 보건복지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이 참여하는 범정부 백신도입T/F를 구성하였습니다. 그동안 백신 공급사와의 릴레이 면담, 관계부처 논의를 비롯해서 정부의 행정적·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해왔고, 이번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우리나라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약 1억 명분으로 정확히는 총 1억 9,200만 회분, 즉 9,900만 명분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5,000만 명의 약 2배, 집단면역의 형성을 위한 3,600만 명의 약 3배에 대한 접종이 가능한 물량입니다. 당초 계획된 7,900만 명분으로도 집단면역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이번 백신 추가 구매로 집단면역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아울러 18세 미만 접종 대상 확대,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3차 접종 등 향후 추가적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공급 부족에 대하여 지나치게 염려하기보다는 예방접종에 주력할 때입니다. 백신 수급과 안전에 대한 근거 없는 불안감 조성은 방역과 국민 안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먼저, 6월 말까지 1,200만 명 접종을 차질 없이 달성하겠습니다. 6월 말까지 이미 확정된 1,809만 회분으로 1,2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이 가능하며, 2차 접종 시기가 도래하는 분에 대한 2차 접종도 가능합니다. 현재 도입이 확정된 백신은 이미 공급된 백신이 387만 회분, 4월 마지막 주에 5월까지 484만 회분, 6월 938만 회분입니다. 이를 통해 6월 말까지 고위험군과 의료진의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지원하여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튼튼한 의료·방역체계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7월부터는 이번의 계약에 따른 화이자와 모더나, 노바백스, 얀센 백신의 본격적인 공급이 계획돼있습니다. 현재까지 9월 말까지 공급하기로 협의된 코로나19 백신은 약 8,000만 회분이며, 상반기 공급분과 합산하면 9월 말까지 약 1억 회분으로, 5,000만 명분이 넘습니다. 집단면역 형성기준인 국민의 70%, 즉 3,6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고도 충분히 남은 물량일 뿐 아니라, 이 물량으로도 우리나라 18세 이상 국민 4,4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세계적인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번 추가 구매계약과 공급사 협의를 통해 9월 말까지 예방접종을 더 안정적으로 더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국민께 약속드린 6월 말까지 1,200만 명 접종,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반드시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2021년 중 충분한 백신이 공급될 수 있으니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백신 확보를 위한 정부의 의지와 노력에 대한 믿음을 갖고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이를 위하여 정부는 백신 안전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정부가 계약한 백신들은 국제보건기구 WHO, 유럽, 영국, 미국 등의 승인을 얻는 등 안전성이 인정된 제품들입니다. WHO, 유럽의약청 등 전문기관에서 백신접종에 따른 예방 이득이 만약의 부작용 가능성보다 훨씬 크다고 이미 밝힌 바가 있습니다. 따라서 접종 순서가 올 경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접종에 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국민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방역과 백신도입, 예방접종에 모든 노력과 역량을 기울이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백신 확보와 예방접종에 대한 정부의 계획과 안내를 믿고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질문·답변] <질문> (사회자) 사전에 전달된 질의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복지부 장관께 질의합니다. 첫 번째 질의입니다. 이번 계약 성사에서 범정부 백신도입T/F는 어떤 역할을 하였나요? 이번 계약이 T/F의 첫 성과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번 달 초 백신도입T/F 구성 후 미국 화이자 본사와 협의가 이루어졌던 것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범정부 백신도입T/F는 지난 4월 1일 발족을 했습니다. 발족한 이후에 원부자재 부족 문제를 외교적·행정적 역량을 동원해서 해결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화이자 추가 구매도 지난 4월 9일 제안하고 4월 23일 어제 그 물량을, 추가 구매 물량을 확정하고 오늘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수차례 실무적인 논의도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추가 계약한 4,00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 물량은 언제 들어올 수 있을지, 도입 일정도 협의된 내용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또한, 화이자가 미국, 유럽연합 등 여러 국가와 물량 계약을 체결한 상황에서 물량 도입이 제때 필요한 양만큼 차질 없이 진행되리라 예상하는지요? <답변> 저희들도 국민 여러분들께 구체적으로 일정을 밝혀드리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지금 이 백신과 관련해서는 국제적으로 비밀유지조항에 따라서 현재 총량에 대해서 공급 물량을 밝히고 구체적인 도입시기, 가격 이것에 대해서는 현재 밝히지 말도록 지금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세계적인 국가에서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 화이자의 백신은 그 공급의 일정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현재 일정하게 들어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저희가 회의를 하면서, 화이자 본사와 회의를 하면서도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공급받는 것을 확약받았기 때문에 타국의 계약의 영향이 우리나라 공급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 해당부처의 요청으로 ‘확약받아야 되기 때문에’ → ‘확약받았기 때문에’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질의입니다. 화이자 추가 계약으로 인해 상반기에 화이자 물량 도입이 앞당겨질 수 있을까요? 도입 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요? <답변> 상반기에는 화이자 백신 700만 회분이 공급이 예정되어 있고, 아스트라제네카와 합하면 1,809만 회분이 상반기 1,200만 명 접종으로 물량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에 추가 계약 물량 공급은 3분기부터, 3분기에 접종 속도를 가속화해서 집단면역 조기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접종연령 확대라든지 또 추가 접종에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제가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까 대변인님 말씀해주셨던 또 질문 주셨던 4,400만 회분에 대한 것을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3분기까지 약 누적으로 1억 회분이 저희가 이번에 도입이 예정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 5,000만 명 이상의 모든 국민들이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기 때문에 18세 이상 한다 하더라도 4,400만 명이 되기 때문에 이것은 보게 되면 1번이 아니고 2번 모두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라는 말씀을 다시 드리겠습니다. 2번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 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질의응답을 마치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가 없어서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셀리드·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승인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승인 (PG)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종의 임상 1/2상 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국산 백신 2종은 셀리드의 'AdCLD-CoV19'과 진원생명과학의 'GLS-5310'이다.이로써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33건이다. 이 중 25건(치료제 20건·백신 5건)이 임상을 진행 중이다.셀리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과 2상 시험을 할 예정이다.셀리드의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진원생명과학 역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해당 백신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과 2상을 한다.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DNA(플라스미드) 형태로 제조한 'DNA 백신'이다.’ 구분 연번 의뢰자 제품명 임상시험제목 단계 승인일 치료제 1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유한회사 렘데시비르 중증 COVID-19 시험대상자에서 렘데시비르(GS-5734™)의 안전성 및 항바이러스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3상 무작위 배정 시험 [종료] 3상 2020-03-02 2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유한회사 렘데시비르 중등도 COVID-19 시험대상자에서 표준 치료 투여와 비교해 렘데시비르(GS-5734™)의 안전성 및 항바이러스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3상 무작위 배정 시험 [종료] 3상 2020-03-02 3 서울대학교병원 렘데시비르 COVID-19에 대한 remdesivir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연구 [종료] 연구자 임상 2020-03-05 4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칼레트라정, 옥시크로린정 경증 코로나19 환자에서 lopinavir/ritonavir vs hydroxychloroquine vs 비투약군 간의 open labelled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종료] 연구자 임상 2020-03-20 5 강남세브란스병원 할록신정 SARS -CoV -2 에 대한 노출 후 예방으로서 하이드록시클로르퀸 연구 [종료] 연구자 임상 2020-03-25 6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알베스코 흡입제 경증 코로나19 환자에서 Ciclesonide의 임상적 유효성 평가 연구자 임상 2020-03-27 7 부광약품㈜ 레보비르캡슐30mg(클레부딘)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환자에서 클레부딘 (Clevudine)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단일맹검,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다기관 제2상 임상시험 2상 2020-04-14 8 경상대학교병원 후탄(나파모스타트) 코로나19 폐렴 환자에서 Nafamostat mesilate 의 치료효과 분석을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대조 임상시험 연구자 임상 2020-04-17 9 동아대학교병원 페로딜 정 COVID-19 감염 중증 폐렴 환자의 폐 기능에 관한 이펜프로딜의 28일 제2a상 공개, 연구자 주도 연구 [종료] 연구자 임상 2020-04-21 10 엔지켐생명과학 EC-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환자에서 EC-18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제 2상 임상시험 2상 2020-05-12 11 신풍제약㈜ 피라맥스정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위약대조, 제 2상 임상시험 2상 2020-05-13 12 서울대학교병원 바르시티닙 COVID-19에 대한 새로운 약제들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연구 [종료] 연구자 임상 2020-05-18 13 ㈜종근당 CKD-314(나파모스타트) 코로나 19 폐렴으로 진단받아 입원한 환자 대상으로 CKD-314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다기관, 무작위배정, 치료적 탐색 제 2상 임상시험 2상 2020-06-17 14 크리스탈지노믹스㈜ CG-CAM20(카모스타트) 코로나19 바이러스 (SARS CoV 2) 감염이 확진된 COVID-19 환자에서의 카모스타트(Camostat) 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대조, 평행 2상 임상 시험 2상 2020-07-01 15 ㈜대웅제약 DW1248정(카모스타트)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DWJ1248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다기관 제2상 임상시험 2상 2020-07-06 16 ㈜셀트리온 CT-P59 건강한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CT-P59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을 평가하는 제1상,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군, 평행군, 단회 투여 용량 증량 임상시험 [종료] 1상 2020-07-17 17 서울대학교병원 Rebif(인터페론) COVID-19에 대한 새로운 약제들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연구 연구자 임상 2020-08-04 18 ㈜제넥신 GX-I7(인터루킨)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감염된 환자에서 GX-I7의 안전성 및 예비 효과 탐색을 위한 제1b상 임상시험 1b상 2020-08-07 19 ㈜녹십자 GC5131(혈장분획치료제) COVID-19 환자에서 H-Ig(고면역글로불린) GC5131의 용량 설정 및 유효성,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향적, 공개, 무작위 배정, 다기관 제2상 임상시험 2상 2020-08-20 20 ㈜셀트리온 CT-P59 코로나-19 바이러스 (SARS-CoV-2) 감염 경증 증상이 있는 시험 대상자에서 CT-P59의 안전성, 내약성 및 바이러스학을 평가하는 제 1상,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군, 단일용량상승 투여 예비 연구 1상 2020-08-25 21 한국릴리 바리시티닙(LY 3009104) COVID-19 감염 환자에 대한 바리시티닙의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군, 제 3상 시험 3상 2020-09-07 22 ㈜셀트리온 CT-P59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치료와 병행하여 CT-P59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2/3상 무작위 배정, 평행군,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임상시험 2/3상 2020-09-17 23 ㈜셀트리온 CT-P59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 환자와 접촉한 시험 대상자에서 CT-P59의 예방적 유효성, 바이러스학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3상, 무작위 배정, 평행군,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임상시험 3상 2020-10-08 24 ㈜대웅제약 DWRX2003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DWRX2003을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단회 투여, 1상 임상시험 1상 2020-10-08 25 한국엠에스디 MK-4482 코로나19에 감염된 성인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MK-4482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을 평가하기 위한 제2/3상, 무작위배정, 위약 대조, 이중눈가림 임상시험 2/3상 2020-10-29 26 뉴젠테라퓨틱스 뉴젠나파모스타트정(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뉴젠나파모스타트 정(Nafamostat mesilate) 경구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단회 투여 (Part 1) 및 단계적 증량 반복 투여 (Part 2) 임상 1상 시험 1상 2020-11-03 27 동화약품(주) DW2008S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환자를 대상으로 DW2008S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위약대조, 제2상 임상시험 2상 2020-11-23 28 서울대학교병원 렘데시비르바리시티닙덱사메타손 COVID-19에 대한 remdesivir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연구 연구자 임상 2020-12-03 백신 1 국제백신연구소 INO-4800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피내 (Intradermal, ID) 접종 후 전기천공법(Electroporation, EP)을 이용하는 SARS-CoV-2 예방백신 INO-4800 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 증량, 제1/2a 임상시험 1/2a상 2020-06-02 2 (주)제넥신 GX-19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COVID-19 예방 DNA 백신 GX-19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탐색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대조, 제1/2a상 임상시험 1/2a상 2020-06-11 3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주) NBP2001 건강한 만 19~55세 성인을 대상으로 SARS-CoV-2 백신(NBP2001)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 증가, 관찰자 눈가림, 위약 대조 1상 임상시험 1상 2020-11-23 4 (주)셀리드 AdCLD-CoV19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COVID-19 예방백신AdCLD-CoV19의 안전성,면역원성을 확인하기 위한1/2a상(단계적 용량 증량, 단일기관, 공개, 제1상 및 다기관, 무작위배정, 공개, 제2a상)임상시험 1/2a상 2020-12-04 5 진원생명과학(주) GLS-531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를 예방하기 위하여 건강한 성인에게 피내(Intradermal, ID) 접종하는 GLS-5310 DNA 백신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용량증량(제1상),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제2a상 임상시험 1/2a상 2020-12-04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일회용 면봉, 국내 제조·수입 제품 안전관리 강화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위생용품관리법 시행(‘18.4.19.)에 따라 위생용품으로 새롭게 관리되고 있는 일회용 면봉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6일 한국소비자원의 일회용 면봉 제품에 대한 시험검사 및 표시실태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하여 부적합으로 알려진 제품에 대해 신속히 조치하고 향후 제조 및 수입되는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일반 세균, 형광증백제 기준이 초과되었다고 알려진 유통제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인 경우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조사를 통해 제조 연월일을 표시하지 않았거나 허위표시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위생용품의 표시기준」위반으로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아울러 수입 일회용 면봉 제품에 대해서는 통관단계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일회용 면봉에 대한 포름알데히드 기준·규격 신설, 강도시험법 개선 및 제조국 표시 의무화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위생용품 안전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집단 장염' 맥도날드, 전국 매장서 불고기버거 판매 중단식약처, 2일 원인 조사 착수 (서울=연합뉴스) 맥도날드가 2일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중단한다.맥도날드 측은 이날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전주 지역 매장을 다녀간 고객이 질병을 호소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안을 매우 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맥도날드에 따르면 전주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8명이 장염에 걸렸다며 지난달 28일 맥도날드 측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후 6시께 전주에 있는 한 교회에서 단체로 왔으며, 복통과 설사, 고열 등 장염 증세를 보인 초등학생 7명은 전부 불고기 버거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할 보건소에서는 2일 오전 원인 규명을 위해 맥도날드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전주 지역 매장을 이용했던 고객들의 발병 원인을 찾아내기 위한 정부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 전에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식약처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 업체명 대리 공개 힘들다"여성단체 일방적 '일임' 결정에 난색 (서울=연합뉴스) '생리대 안전성 논란'을 확산시킨 여성환경연대의 유해물질 검출시험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유해물질이 나온 제품명과 검출량은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성환경연대는 검사결과 공개 요구에 '미공개'를 결정하면서 보고서 공개 여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일임하겠다'고 밝혔으나, 식약처는 '대리 공개는 힘들다'는 입장이다.식약처 관계자는 28일 "기본적으로 정부가 조사하지 않은 내용을 정부에서 발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신 공개를 하면 정부가 조사하거나 인정하는 결과라는 오해가 생길 여지가 있다"며 "정부가 자체 조사를 하는 만큼 그 결과는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국민적 관심이 있는 사안인만큼 여성환경연대 조사 결과를 식약처가 발표하는 것이 법리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검토는 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환경연대는 지난해 10월 강원대 생활환경연구실 김만구 교수 연구팀에 국내 유통 중인 생리대 10개 제품에 대한 유해물질 조사를 의뢰했으며, 그 결과를 지난 3월에 공개했다.10개 제품 모두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발암 물질을 포함한 유해물질 22종이 검출됐다는 내용이었지만 업체명, 제품명, 검출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릴리안 사태'로 구체적인 결과를 공개해달라는 요청이 거세졌지만, 여성환경연대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미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지난 3월 이미 업체와 제품명이 포함된 검출시험 결과를 식약처에 전달했으며, 현재 식약처의 전수조사가 착수된 상황이므로 정보 공개는 정부 당국에 일임한다"고 덧붙였다. 조사의 목적은 생리대 전수조사와 제도 개선에 있으며, 미공개 결정이 이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비공개 이유다. 조사를 수행한 김만구 교수는 '방출물질 검출 결과를 공개하는 게 좋겠다'는 뜻을 여성환경연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성환경연대는 비공개 방침을 굳혔다. 식약처는 지난 3년간 생산되거나 수입된 생리대(56개사 896품목)를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 조사에 들어갔다.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연구가 진행 중인 유해물질 104종 중 우선 위해도가 높은 휘발성유기화합물 10종을 중심으로 검출 여부와 검출량을 우선 조사해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릴리안 생리대 환불조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
식약처, 깨끗한나라 등 생리대 제조사 5곳 긴급 현장조사대형마트, 릴리안 생리대 판매중단(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주요 유통업체들이 부작용 논란이 불거진 깨끗한나라의 생리대 '릴리안'을 판매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생리대 판매대의 모습. scape@yna.co.kr(서울=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 안전성 논란으로 생리대 사용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퍼짐에 따라 생리대 제조업체 5곳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장조사를 받은 회사는 유한킴벌리, 엘지유니참, 깨끗한 나라, 한국피앤지, 웰크론헬스케어 등 5곳이다. 이들이 생산하는 생리대는 시중 유통량의 90%를 차지한다. 식약처는 공정 점검에서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반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행정처분 및 해당 제품 회수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접착제 과다 사용 여부 ▲ 원료 및 제조공정이 허가사항을 따르고 있는지 여부 ▲ 업체의 원료·완제품 품질 검사가 수행 현황 ▲ 제조·품질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와함께 식약처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소비자단체 등과 25일 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생리대 안전관리 조치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10월부터 생리대 함유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물질 104종(휘발성유기화합물 86종, 농약14종 등)을 추적하고, 인체 위해성 등을 밝히기 위한 연구사업을 실시 중이다. 식약처는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시급한 문제인 만큼 연구를 최대한 앞당겨 실시하고, 해당 물질의 인체 위해성이 확인될 경우 기준 마련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깨끗한나라, 부작용 논란 생리대 '릴리안' 전 제품 환불(서울=연합뉴스)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는 28일부터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을 환불해준다고 23일 밝혔다.제품 개봉 여부나 구매 시기, 영수증 보관 여부와 상관없이 깨끗한나라 소비자상담실과 릴리안 웹사이트에 신청 및 접수하면 환불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깨끗한나라는 이날 릴리안 홈페이지에 "저희 제품 사용과 관련해 불편을 겪으시고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지만 고객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해 28일부터 환불 조치를 시행한다"고 게시했다. 깨끗한나라 측은 최근 릴리안 생리대 사용 후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고객들이 늘자 이달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 테스트를 정식으로 요청했다.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도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릴리안을 사용한 후 생리량이 줄고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소비자 불만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확산하자 최근 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깨끗한나라는 릴리안이 식약처의 관리 기준을 통과한 안전한 제품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부작용과 제품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밝혀지기 바라며 조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환불을 결정했다"며 "원활한 환불 조치에 필요한 내부 시스템 정비 등으로 28일부터 진행하며 후속 대응이 늦어진 점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
[단독] 의사협회 "살충제 계란 안심 상황 아니다"…식약처에 '반론'살충제 검출 계란 인체 위해성 발표 합동브리핑(청주=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읍 식품의약처안전처에서 살충제 검출 계란 유통량 추적조사 및 인체 위해성 평가 합동브리핑이 열리고 있다. 2017.8.21(서울=연합뉴스) 의료계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살충제 계란'에 대한 위해성 평가에 공감하면서 세부 내용에 의구심을 제기했다.장기적으로 섭취한 사례에 대한 연구논문 또는 인체 사례 보고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서 살충제 성분의 일종인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을 1~2살 영유아는 하루 24개, 성인은 126개까지 먹어도 위험하지 않다고 단정한 식약처 발표는 너무 섣부른 대응이었다는 게 의료계의 분석이다.대한의사협회는 22일 연합뉴스의 취재에 "전날 식약처 발표대로 살충제 계란이 인체에 심각한 유해를 가할 정도로 독성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안심하고 섭취해도 될 상황은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살충제 계란을 섭취했을 때 급성 독성 발생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만성 독성에 대해서는 정부가 더욱 철저히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경환 의협 홍보이사는 "살충제가 몸에 해롭다는 점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정부가 왜 저렇게까지 수치화한 내용을 발표했는지 의문"이라며 "문제가 된 살충제 성분이 시간이 지나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은 맞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살충제 계란을 섭취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만큼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이사는 "식약처가 국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런 식으로 발표하기보다는 조금 더 정확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피프로닐을 과다 섭취하면 어지럼증·구토·복통·두통·현기증 등 독성물질오염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신장 등 인체 내부 장기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특히 급성 독성은 기존 연구를 참고했을 때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만성 독성은 아직 동물실험 외 공신력 있는 연구결과가 없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홍윤철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는 "'살충제 계란을 연령대별로 몇 개 이하로 먹어도 괜찮다'는 식의 식약처 발표는 오히려 국민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는 만큼 표현상 문제가 있다"며 "동물실험에서 나온 결과는 참고사항으로만 간주해야 지, 인간에게 바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홍 교수는 "장기 추적 연구결과가 없는 상황에서 적정 계란 섭취량을 설정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또 살충제 성분이 계란 외 다른 식품군에도 남아있을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은 작물 재배 농약에 쓰일 수 있도록 허용된 상태다.정상희 호서대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아직 쌀 등 작물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사례가 없으므로 식약처가 다른 식품군은 배제한 상태에서 계란 섭취 기준을 발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람이 계란만 먹고 살지는 않는다. 따라서 계란의 살충제 성분 검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다른 식품군에 대한 유해성 평가도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정 교수는 "또 이번 식약처 발표에는 급성 독성의 경우 연령대별로 구분해 계란 섭취량 기준치를 발표했으나, 만성 독성에 대한 위해도 평가는 연령대별 분석이 빠져 있다"며 "만성 독성에 대한 평가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여기에 대한 추가적인 발표가 이뤄져야 정확한 위해도 평가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계란 생산자 정보 '난각코드'도 엉터리…없거나 틀려(종합)(세종=연합뉴스) 생산지와 생산자 정보를 담은 난각(계란 껍데기) 코드가 없거나 틀린 계란들이 나와 소비자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난각 코드가 없는 계란이나 난각 코드가 틀린 '살충제 계란'이 유통됐을 수도 있도 정부가 이를 파악 중이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살충제 계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추가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 한 곳의 계란에 난각 코드가 없었다. 경북 김천시 개령면에서 5천 마리 정도의 닭을 키우는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해당 농가의 경우 난각 코드를 찍는 기계를 갖추지 않아 별도 생산자명이 표기돼 있지 않았다"며 "난각 코드 없이 유통됐는지는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법령상 계란 껍데기에는 생산지역과 생산자명 등을 구분할 수 있는 난각 코드가 찍혀 있어야 한다.그러나 일부 영세한 농가에서는 자체적으로 계란을 생산해 전통시장 등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계란 유통업자는 비용 추가 부담을 꺼려 계란에 축산물 표시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도 유통기한 등 축산물 표시사항을 누락한 계란 9만여 판을 시중에 유통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한 판(30알)에 200원 정도 비용이 더 들고 유통하는 데 불편하다는 이유로 축산물 표시사항을 따로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일부 중간 유통상은 계란을 쌓아놨다가 가격이 오르는 시점에 판매하기 위해 난각 코드를 임의로 찍는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난각 코드가 찍히지 않은 '살충제 계란'이 시중에 유통됐을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이날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 중에서는 난각 코드가 규정과 다르게 표기한 사례도 확인됐다. 비펜트린이 기준치(0.01㎎/㎏)의 11배 수준인 0.11㎎/㎏나 검출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은 난각 코드가 '08LNB'였다. 난각코드는 계란 껍데기에 숫자 등으로 표시된 생산자 정보다.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따르면 시·도를 구분하는 숫자 2자리와 생산자명의 영문약자(영문 3자리) 또는 생산자명을 나타내는 기호(숫자 3자리)를 포함해 총 5자리로 표시해야 한다.시·도별 부호는 서울특별시 01, 부산광역시 02, 대구광역시 03, 인천광역시 04, 광주광역시 05, 대전광역시 06, 울산광역시 07, 경기도 08, 강원도 09, 충청북도 10, 충청남도 11, 전라북도 12, 전라남도 13, 경상북도 14, 경상남도 15, 제주특별자치도 16, 세종특별자치시 17 등이다.이 규정대로라면 강원도 농가는 경기도 부호인 '08'이 아니라 강원도 부호인 '09'를 찍어야 한다. 강원도 철원 농가의 경우 생산지역을 엉터리로 표기한 셈이다.농식품부와 식약처는 해당 농가의 생산지역이 잘못 표기된 경위를 파악 중이다.
-
文대통령, '살충제 계란' 범정부 종합관리·전수조사 지시달걀 선별 중인 양계장 직원(원주=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살충제 계란 파장이 전국으로 확산 중인 16일 강원 원주시의 한 양계장에서 직원들이 달걀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이 농장은 전날 국립농산품질관리원의 검사를 통과해 달걀 출하 작업을 재개했다. yangdoo@yna.co.kr"농림부·식약처 중복발표" 지적…"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모든 조치 취하라"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 "총리가 범정부적으로 종합 관리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수조사 결과를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건의 주무부처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원화돼 중복발표가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사안을 논의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정부·청와대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기준치 초과 여부와 관계없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모든 계란을 회수해 폐기하기로 했다.이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체 조사 대상 산란계 농장이 1천239개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245개 조사가 끝났고, 그중 241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정됐고 4개가 문제 있었다"며 "2개는 문제가 있는 살충제가 검출됐고 2개는 사용 가능한 농약이 검출됐는데 허용량을 초과한 경우"라고 설명했다.그는 "오늘까지 62%의 농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며, 늦어도 모레면 문제 있는 것은 전부 폐기하고 나머지는 시중에 전량 유통될 수 있다"며 "오늘까지 전체 유통량의 25%에 해당하는 '문제없음'으로 판정된 계란은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하며, 내일이면 50%가 넘을 것이고, 모레면 거의 100%가 유통될 것"이라고 말했다.국정과제 보고 듣는 문 대통령(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국정기획자문위의 부문별 세부 과제 발표를 듣고 있다. 2017.7.19 scoo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