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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 서울, 베테랑 박주영·오스마르와 1년 재계약박주영과 오스마르 프로축구 K리그1 FC 서울이 베테랑 공격수 박주영(35), 미드필더 오스마르(32·스페인)와 2021년까지 1년 재계약했다. 2005년 서울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박주영은 첫해부터 18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간판스타로 우뚝 섰다. 2008년부터 AS 모나코(프랑스), 아스널(잉글랜드), 셀타 비고(스페인) 등 유럽 생활을 하다 2015년 국내로 돌아온 이후에도 줄곧 서울에서 뛰고 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62경기 76득점 23도움이다. 2014년 서울에 입단해 한국 무대를 밟은 오스마르는 2018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임대를 제외하고 6시즌 동안 서울 소속으로 K리그 188경기 18득점 11도움을 쌓았다. 2015년 외국인 필드 플레이어 최초 K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장, 2016년 서울 구단 역사상 최초 외국인 주장 등의 족적도 남겼다. 서울 구단은 29일 이들과의 재계약을 발표하며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서울 선수단에서 투철한 프로 정신과 자기 관리로 유명한 두 선수의 존재감은 남다르다"며 "젊은 선수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리더로서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서울은 언제나 내게 최고의 구단이다. 2021시즌 다시 팀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스마르는 "팀에서 영원히 기억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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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덴마크대사관, 덴마크 음식 알리는 ‘딜리셔스 덴마크’ 이벤트 진행딜리셔스 덴마크 집에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덴마크 레시피 Delicious Denmark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아이너 옌센)이 12월 21일(월)까지 덴마크 음식을 널리 알리고, 직접 만들어 보는 사람들 중 추첨해 경품을 증정하는 ‘딜리셔스 덴마크’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나 오프라인 요리 체험과 시식 등이 어려운 요즘, 누구나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덴마크 요리들을 선보이고, 시청자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랜선 덴마크 미식 여행’이란 콘셉트로 기획됐다. 현재까지 대사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레시피는 총 3개로, △그라바락스 스뫼레브뢰드(절인 연어를 올린 덴마크식 오픈 샌드위치) △프리카델러(덴마크식 미트볼 구이) △글뢰그(크리스마스에 마시는 덴마크식 와인 음료)이다. 모두 대사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요리 영상이 확인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대사관은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인스타그램에 직접 만든 덴마크 요리나 스낵, 음료 등의 ‘인증 샷’을 촬영해 올리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추첨해 덴마크 요리책 ‘휘게 라이프스타일 요리’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주한덴마크대사관, 한옥에서 만나는 컨템퍼러리 코리안 다이닝 레스토랑 ‘미쉬매쉬(MISHMASH)’ 그리고 출판사 황금시간의 컬래버레이션이다. 세계적 요리학교인 프랑스의 에콜 페랑디에서 기본을 쌓아 덴마크, 프랑스, 스페인 등의 여러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일한 경험으로 한식을 베이스로 한 매력적인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미쉬매쉬의 오너 셰프인 윈드 민지 김(Minzi Kim Wind)은 이번에 캠페인을 위해 덴마크 레시피를 제공하고 대사관 영상을 위해 실제로 요리를 선보였다. 아울러 황금시간은 덴마크 요리사이자 작가인 트리네 하네만의 130가지 이상의 레시피와 더불어 덴마크의 음식 문화와 휘게 문화를 담은 ‘휘게 라이프스타일 요리’ 책을 이벤트 경품으로 후원한다. 딜리셔스 덴마크 캠페인에 대해 대사관 담당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아직 덴마크 음식이 생소한 건 사실”이라며 “한국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덴마크 음식들을 널리 알리고 체험에 따른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덴마크에 대한 심적 거리감을 줄이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직접 이국적인 덴마크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며 인증 이벤트에도 참가해 결과를 기대해 보는 등, 많은 분들이 ‘일상 속 소소한 안락함과 행복’이라는 덴마크의 휘게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한덴마크대사관은 2015년에도 딜리셔스 덴마크 캠페인을 진행해 대림미술관과 멧오흐께 스칸디나비아 키친 스튜디오 등에서 성공 리에 덴마크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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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오 연장 결승골' 울산, 고베 꺾고 8년 만에 ACL 결승 진출비욘 존슨(오른쪽)이 동점골을 넣은 후 주니오와 세리머니 하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8년 만의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 탈환에 마지막 한 걸음만 남겨놨다.울산은 13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빗셀 고베(일본)와 치른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주니오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후반 7분 야마구치 호타루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6분 비욘 존슨의 동점 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간 뒤 주니오가 연장 후반 14분 상대 골키퍼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이로써 울산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2012년 이후 8년 만에 결승에 올라 정상 탈환 꿈을 키웠다.ACL에서 K리그 팀의 결승 진출은 전북 현대가 우승한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울산은 이번 대회 참가팀 중 유일하게 9경기 무패(8승 1무)를 기록했다.카타르에 모여 대회를 재개한 뒤로는 8연승 행진을 벌였고, 8경기 모두 두 골 이상 넣으며 결승까지 올랐다.울산은 결승에 선착해 있던 페르세폴리스(이란)와 19일 오후 9시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올해 K리그1과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전북 현대에 밀려 모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울산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ACL에서 '우승 한풀이'에 도전한다.ACL에 처음 출전한 고베는 8강에서 수원 삼성을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4강까지 진출했지만 또 다른 K리그 팀 울산은 넘어서질 못했다.’ 공을 다투는 울산 주니오(왼쪽). 울산은 올해 K리그1 득점왕이자 이번 대회에서 4골을 넣은 주니오를 최전방에 세우고 2선에 김인성, 고명진, 이청용을 배치해 고베 골문을 정조준했다.중앙 미드필더에는 원두재 대신 신진호, 오른쪽 수비수는 김태환 대신 정동호가 먼저 출전했다.고베는 오른 허벅지를 다친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아예 엔트리에서 빼고 울산에 맞섰다.울산은 전반 9분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정동호의 크로스가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전반 13분에는 위기도 맞았다. 수비수 데이브 불투이스의 공을 가로챈 고베 공격수 더글라스의 슈팅을 윤빛가람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이후 울산에 몇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이를 살리지 못했다.전반 23분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패스를 차단하고 역습에 나선 뒤 고명진과 패스를 주고받고서 골 지역 왼쪽에 있던 김인성에게까지 내줬다. 그러나 김인성의 오른발슛이 골키퍼 다리 사이에 걸렸다.전반 29분에는 후방에서 중앙수비수 김기희가 길게 넘긴 공이 주니오의 머리에 맞지 않고 떨어지자 김인성이 잽싸게 낚아채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하지만 이번에는 김인성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전반 42분 정동호의 패스를 받은 주니오의 슈팅은 골대 옆 그물을 때렸다. 고베전에서 드리불하는 울산 윤빛가람(오른쪽).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울산은 후반 시작하며 고명진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했다.울산은 후반 초반 잠시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7분 만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고베가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코너킥에서 야스이 다쿠야가 강하고 낮게 찔러준 크로스를 야마구치 호타루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쇄도하면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울산 골문을 열었다.울산은 균형을 되찾으려 후반 10분 이청용을 장신 공격수 비욘존슨, 정동호를 공격 가담이 활발한 김태환으로 교체했다.후반 18분에는 박주호를 빼고 크로스 능력이 있는 홍철을 넣어 총공세 태세를 취했다.마지막 교체 카드는 5분 뒤 김기희의 부상으로 정승현을 투입하는 데 썼다.울산은 후반 25분 주니오가 골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슛이 골키퍼에게 막히는 등 좀처럼 고베 수비를 뚫지 못했다.오히려 후반 30분에는 사사키 다이주에게 골을 허용했다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앞선 상황에서 고베의 반칙이 확인돼 무효가 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동점골의 기쁨을 나누는 비욘 존슨(가운데) 고베를 몰아붙이던 울산은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6분 김인성이 페널티박스 안 왼쪽에서 아크 쪽으로 내준 공을 윤빛가람이 왼발슛으로 연결했고, 골문을 등지고 있던 비욘 존슨이 오른발로 살짝 방향을 틀어 동점 골을 뽑았다.이후에도 울산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으나 후반 추가시간 이근호의 크로스에 이은 주니오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울산은 연장 전반 윤빛가람의 오른발 슈팅과 비욘 존슨의 결정적인 헤딩슛이 골키퍼 선방에 걸리면서 땅을 쳤다.연장 후반 시작하자마자 홍철의 어이없는 패스 실수로 가슴 철렁한 순간도 맞았지만, 다행히 고베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더글라스의 위협적인 헤딩슛은 골키퍼 조수혁이 선방으로 걷어냈다.승부는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기 직전에야 갈렸다.연장 후반 14분 고베 골키퍼 마에카와 다이야가 주니오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주니오가 차분하게 오른발로 골망을 출렁여 울산이 결국 120분간의 혈투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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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향한 화풀이' 메시, 시즌 2번째 옐로카드…"퇴장감"옐로카드를 받고 주심에게 항의하는 리오넬 메시(오른쪽) 판정에 불만을 품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심판을 향해 볼을 차서 시즌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라바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라베스와 2020-2021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바르셀로나는 전반 31분 선제골을 내준 뒤 알라베스의 미드필더 조타 펠레테이로가 후반 17분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동점골 이후 역전골 사냥에 실패해 무승부에 그쳤다.바르셀로나의 스타플레이어 메시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 침묵을 지키면서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5경기째 무득점에 그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졌다.’ 먼저 실점한 뒤 제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메시는 결국 전반 39분 주심의 판정을 놓고 화가 폭발했다.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프렝키 더용이 헤딩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알라베스의 시모 나바로에게 밀려 넘어졌다.TV 중계의 느린 화면에서는 나바로가 공중에서 오른팔로 더용을 미는 장면이 잡혔다.바르셀로나 선수들은 페널티킥이라며 주심에 항의했지만 주심은 정상적인 플레이로 간주해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판정에 화가 난 메시는 전반 39분 달려가는 주심 바로 앞에서 왼발로 볼을 강하게 찼다.볼은 주심에 맞지 않았지만 주심은 곧바로 메시를 향해 몸을 돌리고는 옐로카드를 꺼냈다. 지난달 25일 레알 마드리드와 '엘클라시코'에서 시즌 첫 번째 옐로카드를 받은 이후 정규리그 2경기 연속 '경고' 조치였다.’ 메시의 옐로카드 장면을 놓고 SNS를 통해 비난의 목소리들이 이어졌다.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영어판 트위터를 통해 "메시가 주심을 화나게 만들고 싶어한 것 같다. 직접 퇴장을 받을 만한 장면이었다"라고 지적했다.'프리미어 스포츠'도 트위터에 "메시가 찬 볼이 심판을 아슬아슬하게 비켜나갔다. 전반전 동안 메시는 판정에 만족하지 않았다"는 글을 남겼다.팬들 역시 트위터로 "메시가 심판에게 볼을 찼지만, 또다시 퇴장을 면했다", "심판을 향해 볼을 찼어도 퇴장당하지 않은 게 놀랍다", "메시가 아닌 다른 선수가 저랬다면 퇴장이었다", "호날두가 메시처럼 했다면 레드카드를 받았을 것이다. 메시는 언제나 보호받는 선수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기사발신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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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춘향전>현제명이 작곡한 한국 최초의 창작오페라 <춘향전>이 탄생 70주년을 맞아 완전히 새로운 음악과 연출로 다시 태어난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2020 대구오페라축제의 소오페라로 <춘향전>을 무대에 올리는 것. ◆ 현대음악의 옷을 입은 한국 고전의 영원한 ‘스테디셀러’! <춘향전>은 우리나라의 대표 고전소설로, 조선 후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드라마, 영화 등 수많은 형태로 재탄생해 온 한국 고전의 ‘스테디셀러’다. 신분을 뛰어넘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이지만, 둘의 사랑을 방해하는 사또 변학도, 춘향의 어머니인 월매, 몸종인 향단과 방자 등 개성 넘치는 조역들이 이야기를 더욱 재미나고 풍성하게 해준다. 1950년 작곡가 현제명에 의해 한국 최초로 작곡된 창작오페라 역시 <춘향전>이었으며, 1970년대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이 공연된 오페라로 기록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오페라로 자리잡았다. ◆ 완전히 새로운 음악, 줄거리의 극적인 재구성…새롭게 만나는 <춘향전> 탄생 70주년을 맞은 지금, 오페라 <춘향전>은 한국 오페라의 현재를 이끌어가는 제작진들의 참여로 원작소설의 모티브만 남긴 채 현대적인 감각으로 완전히 재탄생한다. 가장 먼저 옥에 갇힌 춘향의 회상으로 시작돼 시간 순서가 아닌 역순 구조로 전개되는 줄거리는 작품을 더욱 속도감 있게 이끌며, 너무나 익숙해 자칫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었던 스토리에 긴장감을 부여한다. 한편 이와같이 각색된 줄거리는 음악적인 상상 또한 더욱 자유롭게 만들었다. 오케스트라 조율처럼 시작되는 서곡은 마치 관객들을 타임머신에 태워 춘향이 있는 극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느낌을 주며, 각 캐릭터들의 심리와 각 장면들에 현대적인 색감을 입혀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 합창과 오케스트라…오페라의 ‘흥행보증수표’ 총출동 대구오페라하우스 창작오페라 <춘향전>을 위해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작진들이 총출동했다. 한‧불수교 130주년 작곡 콩쿠르, 스페인 악숀 소노라(ACC-iôn Sonora)콩쿠르 등 다수 국제대회 입상으로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구 출신의 신예 김동명이 작곡을, 연극과 뮤지컬에 이어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주백이 대본을 맡고, 국립오페라단, 예술의전당 등지에서 오페라 <라 보엠>, <투란도트>, <레드슈즈> 등 수십 회 작품활동으로 호평받은 연출가 표현진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경북도향 상임지휘자 역임 및 국내 굴지의 교향악단들을 지휘한 이동신이 지휘봉을 잡아 작곡가의 의도를 완벽하게 표현해 낼 예정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실력파 출연진들의 연주 역시 기대된다. 독일과 한국에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이어온 소프라노 고수진(춘향 役), 이탈리아와 벨기에, 스페인 등지 7개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테너 노성훈(몽룡 役)이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표현하게 되며, 바리톤 박찬일(변학도 役,) 메조소프라노 이수미(월매 役) 등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프로성악가들과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대구오페라콰이어와 디오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합창과 오케스트라 연주가 함께하는 공연은 지난 6월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도 오페라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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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안무가들의 새로운 시선, 새로운 몸짓 2020 신진국악실험무대 ‘청춘대로 덩더쿵’ 개최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후원하는 2020 신진국악실험무대 <청춘대로 덩더쿵>이 10월 7일(수)부터 10월 16일(금)까지 두리춤터에서 열린다. 2015년 시작된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여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사업으로 성악, 무용, 기악 분야로 나눠 레퍼토리 개발과 단독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성악 분야 <Elastic Collision 탄성충돌>, 한국무용 분야 <청춘대로 덩더쿵>, 기악 분야 <신진세포주의> 공연을 통해 신진 예술가 15개 팀의 단독 공연 무대를 지원한다.한국무용 분야 신진 예술가들의 공연 <청춘대로 덩더쿵>은 전통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작품 창작과 참신한 실험 무대가 펼쳐진다. 6회를 맞는 올해는 김도은, 양한비, 박철순, 류인훈, 유효정 등 젊은 신진단체 5개 팀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서른 살의 나를 춤에 담아낸 김도은 프로젝트의 ‘A-HOPES’를 시작으로 여성이 겪는 억압과 차별을 춤으로 승화한 양한비 프로젝트의 ‘닭장’, 일본의 축제 ‘마츠리’에서의 기억을 바탕으로 우리의 삶을 표현한 박철순 프로젝트의 ‘마츠리’, 쌓여가는 것에 대한 불안함과 불확실함을 춤으로 이야기하는 류일훈 프로젝트의 ‘나비무덤’, 절제된 몸의 언어로 공허함과 허무함을 풀어나가는 유효정 프로젝트의 ‘공허지지(空虛之地)’가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한국음악과의 협업을 통한 전통에 대한 현대적 탐색과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상자루, 목기린, 조봉국, 안태원, 박한결 등 다수의 실력파 연주자들과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2020 <청춘대로 덩더쿵>의 우수단체로 선정되면 홍보영상 제작 지원 및 재공연 기회 제공 등 후속 지원도 예정돼 있다.<청춘대로 덩더쿵>은 한국 춤을 세계무대로 소개하는 데에도 기여해왔다. 2015년 <청춘대로 덩더쿵>에 참가한 김주빈 안무의 ‘견(肩)’은 2016년 스페인 빌바오 액트 페스티벌(ACT Festival)에서 ACT BAD Prize를 수상한 바 있으며 2016년에 참가한 박수정 안무의 ‘지나가는 여인에게’도 2017년 스페인 빌바오 액트 페스티벌에 초청돼 눈길을 끈 바 있다.공연을 주최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신진국악실험무대가 역량 있는 예술가들이 널리 알려질 징검다리이자 견인차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전통을 바라보는 신진 안무가들의 현대적 재해석이 가미된 참신한 실험 무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한국 춤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는 두리춤터(대표 임학선)가 주관한다.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고려해 전 좌석 ‘객석 띄어 앉기’로 진행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두리춤터에 전화 혹은 메일로만 사전 예매 후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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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방 ‘케렌시아’ 성남 수정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 수정청소년수련관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를 비롯해 학업 스트레스, 교우 관계 등으로 지친 청소년들을 위해 스트레스 해소방 ‘케렌시아’를 운영한다. ‘케렌시아(Querencia)’는 스페인어로 애정, 애착 귀소본능, 안식처 등을 뜻하는 말로 투우경기에서 투우사와의 싸움 중에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르는 영역을 말한다. 수정청소년수련관의 스트레스 해소방 ‘케렌시아’에서는 △캠핑을 온 기분으로 실내 텐트를 이용하며 비치된 간식을 먹을 수도 있고, △벽면에 마음대로 낙서를 할 수도 있다. △글러브를 끼고 샌드백을 힘껏 쳐 보며 화를 가라앉히거나 △방음이 철저하게 된 ‘크라잉룸’에서 마음껏 울어도 괜찮다.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스팟은 덤이다. 수정청소년수련관은 스트레스 해소방을 찾는 청소년을 위한 개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심리검사&상담 코너에서는 MBTI 검사, 직업진로 상담, 고민상담, 미술치료 등을 진행한다. △만들기 코너에서는 팔찌, 화분, 음료, 인테리어 소품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배우기&취미 코너에서는 역사 알기, K-pop댄스, 독일어, 배드민턴 등을 배울 수 있다. 수정청소년수련관 서재민 관장은 “코로나블루를 겪는 청소년을 위해 쉼이 되고 힐링이 되는 공간으로 ‘케렌시아’를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놀며 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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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897명(해외유입 123명*)이며, 이 중 2,909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98명이고, 격리해제는 297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고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2일 0시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스위스, 영국 일일 확진자 1,000명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국내 재유입을 막기 위해 검사결과가 음성의 경우일지라도 내국인 및 장기체류외국인에 대하여는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단기체류외국인의 경우에는 능동감시를 수행 한다고 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종교시설과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3.22일부터 4.5일까지 15일간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당부하였다. 국민 여러분들께는 최대한 집안에 머무르시면서, 꼭 필요한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시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하였다. 직장에서 식사 시에도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휴게실 등 다중이용공간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손씻기 등 개인 위생도 철저히 해 줄 것과 사업주들께는 직원 좌석 간격을 확대하거나,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을 통해 직원끼리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유증상자는 출근하지 않도록 하고 매일 발열체크 등을 통해 근무 중에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퇴근 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늘(3월 22일)부터 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일부 실내 체육시설(무도장, 무도학원, 체력단련장, 체육도장)은 불가피하게 운영 시에는 소독 및 환기, 사용자 간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유흥시설 등 일부 시설과 업종의 운영을 제한하는 조치를 함께 시행하고 있다) 지자체의 현장 점검에서 위반이 적발되면 지자체장이 계고장을 발부하고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집회·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 행정명령을 내렸음에도 이행하지 않는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처벌(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입원·치료비와 수반되는 방역비에 대해 손해배상(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자료출처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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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은평구청소년어울림마당, ‘청.One 페스티벌 왕중왕전’ 개최은평구의 대표 청소년축제인 은평구청소년어울림마당 ‘청.One 페스티벌’ 왕중왕전이 11월 16일(토) 13:00~16:00, 시립은평청소년센터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One페스티벌 왕중왕전은 은평구청소년어울림마당의 마지막 회차이며, 1회차부터 4회차까지 참가했던 총 29개 팀 중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9개팀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의 수상자를 가려내어 총 4팀에게 은평구청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태권도팀과 실력파 보컬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댄스, 밴드, 치어리딩, 오케스트라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청소년동아리들의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스트레스ZERO부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은평구청소년어울림마당 ‘청.one Festival’은 ‘청소년활동진흥법-제60조 청소년어울림마당·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사업’에 근거하여 ‘청소년들이 원하고 하나 되는 축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은평구 내에 거주하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공연관람과 체험부스 이용이 가능하며,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주최 은평구청 시민교육과, 주관 시립은평청소년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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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문지영, 영국 런던 무대 데뷔피아니스트 문지영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중인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런던 위그모어홀 무대에 데뷔한다. 피아니스트 문지영(기악과 피아노전공 전문사 2년)은 2014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 우승에 이어 2015년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주인공이다. 문지영은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세계적인 무대에서의 독주회를 통해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젊은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문지영은 오는 10월 27일(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영국 런던 위그모어홀에서 열리는 독주회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1번, 슈만 ‘유모레스크’, 라벨 ‘거울’과 알베니즈 ‘이베리아(발췌)’를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스타인웨이 홀에서의 데뷔 무대와 동부 미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문지영은 올 상반기에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석조전음악회, 리사이틀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을 만났다. 지난 8월에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를 기리는 페스티벌(Omaggio all' Arte pianistica di Arturo Benedetti Michelangeli)에서 리사이틀을 가졌고, 이달 중에는 이탈리아 팔레르모 클래시카 페스티벌(Palermo Classica)에서 협연과 폐막 리사이틀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10월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리스트 아카데미에서 마브 심포니 오케스트라(MAV Symphony Orchestra)와 협연, 12월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휘자 빅토르 파블로 페레즈가 이끄는 마드리드 오케스트라(Orquesta y Coro de la Comunidad de Madrid)와의 협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영재로 발굴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도 줄곧 문지영을 가르친 김대진 음악원장은 “순수 국내파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세계적인 무대이자 연주자들에게는 성지로 불리는 런던 위그모어홀 데뷔로 유럽의 새로운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며 “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연주자 문지영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작곡가들의 의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놀라운 기량과 재능을 선보이고 있는 문지영은 2012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분야 영재로 선발된 후 2014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 예술사에 수석 입학했으며, 현재 기악과 전문사과정(대학원)에서 피아니스트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