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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독도의 날(10.25.) 기념 공동기획전 개최독도 서도와 해국. 사진 : 문화재청 제공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독도의 날(10.25.)을 맞이하여 독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관계 기관들과 함께 공동기획전 ‘독도천연보호구역’을 오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울릉군 독도박물관, 동북아역사재단 등 독도와 관련된 국‧공‧사립기관들이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전시는 독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3부로 나누어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 제1부 ‘독도의 과거’에서는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로 표기된 지도 가운데 최근 스페인에서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던 ‘조선왕국도’를 비롯한 9점의 고지도와 동해가 표기된 고지도 7점 등 총 16점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전시하는 고지도는 동북아역사재단과 독도박물관에서 제공한다. 제2부 ‘독도의 현재’는 천연기념물센터가 보유한 흑비둘기, 팔색조, 새매 등 10종의 천연기념물인 조류 박제표본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제공한 괭이갈매기 표본, 독도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세밀화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흑비둘기 박제표본은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제3부 ‘독도의 미래’는 문화재청과 독도박물관이 보유한 항공 영상과 홍보 영상, 동북아역사재단이 제공한 만화영상 등 독도와 관련된 총 18편의 영상과 다양한 사진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동시 입장 가능인원은 7명으로 제한하며, 마스크 착용과 발열 확인, 안전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관람해야 한다. 또한, 오는 11월 2일부터 온라인으로도 공개할 예정으로 추후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http://www.nrich.go.kr)과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http://www.nhc.go.kr:1500/main/main.do)에서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자연유산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홍보하고자 여러 기관과 꾸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더 많은 국민이 자연유산을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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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희망을 연주하다’ 교향곡 2번 초연‘희망을 연주하다’ 교향곡 2번 초연 류재준 작곡가.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아픔과 슬픔을 치유하기 위해 ’희망을 연주하다‘ 공연을 초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류재준 작곡 ‘교향곡 2번(Symphony No.2)’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교향곡 2번은 코로나 시대의 우리를 그린 자화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염원하고 다가올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류재준 작곡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 시대가 지난날에 당연히 누렸던 소중한 일상에 대한 열망과 향수”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인구의 1/5의 목숨을 앗아간 흑사병 창궐로 모든 극장의 문이 닫았을 때 셰익스피어가 편찬한 소네트를 가사로 삼았다. 과거의 예술가가 질병에 대한 고통과 공포를 풀어내는 방식을 통해 코로나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려 한다. 작곡가 류재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폴란드 크라코프 음악원을 졸업했다. 2004년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타악기를 위한 파사칼리아’를 시작으로 특히 2008년 폴란드 루드비히 반 베토벤 음악제에서 연주된 ‘진혼교향곡’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0년 핀란드 난탈리 음악제,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페스티벌 상주 작곡가를 맡았고 2013년부터는 서울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예술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 랄프 고토니가 지휘를 맡고 세계 최고 수준의 관현악 연주자로 구성된 3관 편성의 대관현악단인 DMZ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나선다. 소프라노 임선혜, 이명주,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국윤종,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 세계 최정상의 성악가와 함께 국립합창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이 맡아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에 거대한 힘을 싣는다. 또한 1부에서는 대표적인 호르니스트인 라도반 블라트코비치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호른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 지휘를 맡은 랄프 고토니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작곡가, 교육가 등 세계 각지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뿐 아니라 시애틀 노스웨스트 챔버 오케스트라, 핀란드 사보리나 오페라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1994년에는 음악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인 길모어 아티스트상을 수상하였고 2012년에는 스페인 여왕으로부터 명예훈장을 받아 그의 음악적 명성을 널리 알렸다.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구공동체의 아픔과 상처에 공감하여 2020년 <경기도형 문화뉴딜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향곡 작곡 보급 사업을 추진해왔다. 음악의 힘을 통해 희생자들의 안식을 염원함과 동시에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한다. 나아가 더욱 많은 메시지 확산을 위하여 음원을 제작 중이며 22년에는 음원과 음반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강헌은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해 만들어진 음악을 통해 또 한 번 역경을 딛고 희망의 미래를 함께 꿈꿔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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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259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28일 성복도서관 개관오는 28일 개관하는 성복도서관 전경. 사진제공 : 용인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가 오는 28일 성복도서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성복도서관은 연면적 259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약 2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의 모든 장서와 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 층을 계단 없이 나선형의 동선을 따라 이어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는 주민들이 다국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성복도서관을 다국어 특성화 도서관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접근성이 가장 좋은 도서관 1층 로비에 영어뿐만 아니라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 원서를 만날 수 있는 특화자료 코너를 조성했다. 또 관내 위치한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과 협력해 5개 국어 문화체험교실 및 어학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재능기부자도 모집해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설물 보완, 가구 배치, 도서 정리, 정보통신 구축 등 개관 준비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라면서 “지역주민들의 외국어 능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복도서관은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지난 8월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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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프로볼링고항에는 우리 기업을 위한 물류센터 운영 개시인도네시아 프로볼링고항 위치.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는 인도네시아프로볼링고항에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는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항만에 물류거점을 확보하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외국 물류센터를 이용할 경우 물류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물류센터 등을 확보하여우리 기업에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물류센터를 확보한 프로볼링고항은 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인도네시아 제2의 경제권역, 동부 자바 주(州)에 위치해 있다. 동부 자바 주는 물류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여 우리 기업이 물류 창고 이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는 인도네시아 동부 권역 물류센터 확보를 위해 동부 자바 주 전역의 항만을 조사하여 수라바야항을 대체할 수 있는 항만으로 프로볼링고항을 선정했다. 이후 올해 5월 부산항만 공사는 한국 해외인프라 개발공사, 현지 기업과 협력하여 물류센터를 확보·운영할 수 있는 합작법인을 설립하였고, 합작법인 주도로 프로볼링고항 인근에 총 25,000㎡(창고 12,000㎡, 야드 13,000㎡) 규모의 물류 센터를 확보하여 9월 15일부터 운영을 개시하였다. 이번에 확보한 물류센터는 우리 국적 기업에 시장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륙운송과 항만하역 서비스는 현재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창고는 올해 12월에, 보세창고는 내년 중개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내륙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물류거점 확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유럽의 주요 항만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스페인 바르셀로나항에 물류 센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영호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중소· 중견 기업들이 수출에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물류센터 확보가 우리 기업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 로도 해외물류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우리나라 물류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프로볼링고항 물류센터 이용에 관심이 있는 기업 등은 부산항만공사 해외사업실(chjh@busanpa.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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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디오 첫 솔로 앨범 수록곡 ‘다시, 사랑이야’ 이색 매력 예고7월 26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엑소 디오(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수록곡 ‘다시, 사랑이야 (It’s Love)’로 이색 매력을 들려준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 ‘다시, 사랑이야 (It’s Love)’는 라틴 베이스의 어쿠스틱 팝 곡으로, 사랑이란 가끔 무뎌지고 실망하더라도 결국 또다시 찾고 싶고 기대하게 되는 것이라는 담담한 어조의 가사와 디오의 부드러운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감성을 배가시킨다. 더불어 ‘다시, 사랑이야 (It’s Love)’의 스페인어 버전 ‘Si Fueras Mía’(시 푸에라스 미아)도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 진솔한 고백을 담은 사랑 노래를 만날 수 있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20일 0시에는 엑소 각종 SNS 계정을 통해 디오의 서정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무드 샘플러 영상이 추가 공개되어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디오의 첫 솔로 앨범 ‘공감’은 7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엑소 디오(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사진출처 : 에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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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송예지의 다양한 매력과 다채로운 선율 즐길 수 있는 독주회 개최피아니스트 송예지. 사진제공: 앙상블리안 피아니스트 송예지가 서울과 전주에서 송예지의 다양한 매력과 다채로운 선율을 선보일 수 있는 독주회를 연다.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조금씩 활기를 띄는 사회에 응원의 메시지는 전하는 차원에서 열리는 이번 독주회는 전문 공연장과 하우스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7월 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독주회에 앞서 6월 5일 서울 앙상블리안 홀에서 ‘The Delicate’라는 주제로 연주한다. 앙상블리안 홀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섬세한 작곡가 쇼팽과 드뷔시의 대표적인 피아노 작품을 통해 송예지의 다양한 매력과 풍부하고 다채로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리스트의 ‘3개의 콘서트를 위한 에튀드’ 가운데 ‘La leggierezza’까지 만나볼 수 있다. 송예지는 국내에서 조선희, 조주연, 전민숙, 한동일을 사사하고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애나주립대학교에서 Norman Krieger와 함께 석사 과정을 수학했다. 아름다운 음색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보여주는 송예지는 익산예술의전당, 서래홀아트홀, 국민대학교, 전북대학교 외 여러 공연장과 국내를 넘어 독일 Deutsches Museum, Trossingen National Music University, 스페인 마요르카 섬 Hotel Centido de Mar Morning Concert에서 관객을 만났다. 또 라면음악회와 전북도민을 위한 야외 음악회 기획 및 연주 등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문화 예술 공유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에는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청년 예술가로 선정돼 다양한 연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하우스콘서트를 주관하는 앙상블리안 심은별 대표는 “전라북도 청년 예술가로 선정된 송예지의 음악을 서울 관객들에게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송예지의 음악 색깔을 관객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예지는 “제가 사랑하는 곡들 가운데 꼭 한번 연주하고 싶었던 작품들로 독주회 프로그램을 정했다. 귀국 후 첫 독주회인 만큼 청중들과 음악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 공연은 문화N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1만5000원이다. 전주 공연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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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다시 찾아온 돈키호테, 6월 4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무대 올린다돈키호테. 사진출처: 예술의 전당 (서울=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유니버설발레단과 공동주최로 발레 <돈키호테>를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돈키호테’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루드비히 밍쿠스(1827~1907)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1818~1910)의 안무로 탄생했다. 1869년 러시아 볼쇼이 극장에서 초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1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세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작품이다. 가난하지만 재치있는 이발사 ‘바질’과 매력 넘치는 ‘키트리’의 좌충우돌 사랑과 우정, 판타지, 모험이 가득한 유쾌한 이야기가 스페인의 정열적인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다. 용감한 기사의 무용담을 너무 많이 읽은 나머지 자기 자신을 기사라고 믿게 된 돈키호테는 세상의 위험으로부터 환상의 여인 둘시네아를 구해내기로 작정하고 시종 산초판자와 모험의 길을 떠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광장에서 선술집 딸 키트리를 만난 돈키호테는 그녀를 둘시네아로 착각하고 춤을 신청하고 사랑하는 이발사 바질은 이를 질투하여 키트리의 친구들과 춤을 추는 척 하지만 이내 둘만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마을 사람들이 소란을 벌이는 사이 키트리와 바질은 몰래 광장 저편으로 도망친다. 돈키호테. 사진출처: 예술의 전당 밤이 되어 키트리와 바질은 집시 야영지에 들어서게 되고 집시들은 두 연인을 위해 춤을 춘다. 곧이어 돈키호테가 나타나고 야영지 주변에 있는 풍차를 보고 둘시네아를 공격하기 위해 오는 적군이 기사로 착각해 풍차를 향해 덤벼들자 갑자기 주위가 아수라장이 된다. 풍차 날개에 걸려 떨어진 돈키호테는 정신을 잃고 꿈 속에서 숲의 요정들을 만난다. 요정들 속에서 돈키호테는 둘시네아의 모습을 한 키트리를 만난다. 키트리와 바질이 사라진 것을 안 키트리의 아버지 로렌조와 가마슈가 찾아오고 산초 판자는 로렌조에게 엉뚱한 방향을 가르쳐 주어 길을 헤매도록 만든다. 결국 로렌조에게 들킨 바질은 키트리와 결혼하지 못한다면 죽겠다며 단도로 자신의 가슴을 찌르는 척 하고 쓰러진다. 키트리는 바질이 죽은 줄 알고 놀라지만 이내 거짓 연기임을 눈치채고 돈키호테에게 죽은 바질의 마지막 소원이 자신과 결혼하는 것이었다며, 아버지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불쌍하게 여긴 돈키호테는 로렌조를 위협하여 결혼을 허락하게 한다. 마지못해 로렌조가 결혼을 허락하자마자 바질이 벌떡 일어나고 둘은 자신들의 작전이 성공한 것을 기뻐한다. 키트리와 바질의 친구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들고 마침내 결혼식이 열린다. 그리고 키트리가 연인인 둘시네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방랑의 기사 돈키호테는 환상의 연인을 찾아 다시 새로운 모험의 길을 떠난다. 1997년 유니버설발레단이 국내 처음 선보였고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공연에는 홍향기, 손유희, 이동탁, 이현준 등이 정교하고 화려한 테크닉으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돈키호테’ 공연시간은 2시간 30분(인터미션 2회 포함)이며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R석 12만원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3만원 C석1만원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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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안내] (테마전)범선과 증기선ㅇ 주 제 : 범선과 증기선ㅇ 장 소 :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ㅇ 목 적 : 가정의 달을 맞아 해양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과학적 탐구기회 제공ㅇ 전 시 : 산타마리아호 등 배모형 8점ㅇ 전시기간 : 2021.5.5.~5.30.ㅇ 체험강연 : 증기기관의 원리, 증기선의 작동, 촛불 증기선 체험 - 일 시 : 2021.5.5. 10:00~17:00 - 장 소 :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야외공간 - 체험인원 : 100명 이내(* 소정의 체험품 어린이들에게 증정) ㅇ 전시품목 국 가 배모형 시대 스페인 산타마리아호 15C 미국 미시시피호 19C 유럽 전장범선 18C 미국 타이타닉호 19C 그리스 갤리선 BC 5C 아랍 다우선 중세~근대 미국 클러먼트호 19C 미국 클러먼트호 엔진 19C ㅇ 전시소개예로부터 배는 유용한 교통수단이었습니다. 많은 사람과 물건을 실은 채 먼 거리를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 배는 모험과 희망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간 탐험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이 두근거렸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의 시작을 알릴 때, ‘돛을 달다’ 또는 ‘돛을 올리다’라는 말로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기도 합니다.이러한 배의 의미에 착안하여,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는 테마전 <범선과 증기선>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산타마리아호, 미시시피호, 클러먼트호 모형 등을 전시함으로써 대항해 시대부터 19세기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바다를 누볐던 범선과 증기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어린이날을 맞아 증기선의 작동 원리를 알아보는 체험교육도 준비하였습니다.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였으나 예전과 같은 모습을 찾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노를 젓는 배에서부터 바람을 이용하고, 기계의 힘으로 움직이는 범선과 증기선을 개발하기까지, 사람들은 셀 수 없이 많은 풍랑을 이겨내고 더 먼 바다로 나아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잠시 멈추었던 꿈을 일깨우고 용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하루빨리 거센 폭풍이 지나가고, 밝은 햇살이 바다를 비추는 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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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팀X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국내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 공동 매니지먼트 진행에스팀X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사진출처 : SM ENTERTAINMENT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에스팀과 국내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제작 및 운영하고 있는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로지(ROZY)’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진행한다. 패션은 물론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에스팀은 국내 최초로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제작 운영 중인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의 첫 번째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을 위해 공동 매니지먼트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 매니지먼트 체결에 따라 SNS를 중심으로 운영됐던 로지의 활동 영역을 매거진, 방송 활동 등 더 많은 대중이 접할 수 있는 매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에스팀 소속 톱 모델이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아이린과 하이엔드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5월 호 화보를 촬영, 추후 국내 최초 버추얼 에디터로도 활동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로지는 에스팀이 가진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계획 중에 있다. 이에 해외 유명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일본의 ‘이마(Imma)’, 브라질과 스페인의 혼혈인 ‘릴 미쿠엘라(Lil Miquela)’ 등과 같이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것으로 로지가 펼칠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에스팀과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의 공동 매니저먼트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양사의 만남이 로지의 공동 매니지먼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다양한 방향성의 버추얼 휴먼 공동 개발까지 염두 된 것으로 이를 통해 버추얼 인플루언서부터 뮤지션, 모델까지 버추얼 전문 매니지먼트로의 확장을 계획 중에 있다는 것이다. 한편, 버추얼 인플루언서 시장은 5년 내 14조 규모로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으며 에스팀과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의 만남이 미래 디지털 트렌드 선도는 물론 국내 버추얼 시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스팀X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사진출처 : SM ENTERTAINMENT 에스팀X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사진출처 : SM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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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미국 서부의 낭만, 센트럴 코스트 샌디에이고”걸어서 세계속으로, 센트럴 코스트 샌디에이고. 사진출처 : KBS 이번주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이들이 모여 다채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미국 서부를 소개한다. 샌타바버라는 센트럴 코스트 지역에서 미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곳으로 꼽히기도 한다. 미국 속의 지중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사시사철 포근하고 따스한 날씨로 언제나 여유 가득한 이곳에서 여느 유럽 못지않은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감상한다. 샌타이네즈산맥 기슭에 위치한 로스올리보스에는 스페인 사람들이 심은 수백 년 된 올리브 나무가 남아 있다. 이곳의 올리브는 캘리포니아의 따스한 풍광 아래 자라난다. 로스올리보스의 한 와이너리에서 다양한 레시피를 통해 거듭난 올리브오일을 맛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센트럴 코스트 샌디에이고. 사진출처 : KBS 솔뱅은 미국 속의 덴마크라고 불리는 작은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가을마다 고유한 전통을 지키는 큰 행사가 열린다. 솔뱅의 모든 단체가 모이는 성대한 덴마크의 날 퍼레이드를 보며 기쁨과 감사의 의미를 되새긴다. 센트럴 코스트의 항구도시 모로베이에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도 등장했던 범선, 레이디 워싱턴호가 정박해 있다. 복원된 배를 타고 직접 바다를 항해하는 사람들의 도전을 지켜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센트럴 코스트 샌디에이고. 사진출처 : KBS 스페인어로 보석을 뜻하는 라호이아 해변에서는 바다표범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바다표범이 모여들기 시작한 이곳에서 삶의 첫발을 내딛는 바다표범을 본다. 샌디에이고 코로나도섬은 과거 메릴린 먼로가 주연인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탁 트인 해변 앞, 모래성을 쌓아올리는 이곳에서 미국 서부의 낭만을 느껴본다. 23일 (토) 오전 9시 40분 KBS1TV에서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 를 통해 센트럴 코스트와 샌디에이고의 크고 작은 도시들로 낭만 가득한 풍경을 찾아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