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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전의 기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023시즌 개막21일 오전 경기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시구를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올해로 5년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독립 야구 리그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21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제2 구장에서 지난해 챔피언 연천 미라클과 준우승팀 성남 맥파이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시즌의 막을 올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작년에 우승 선수들에게 준 시상금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출전수당을 지급하고, 또 일본독립야구단 교류 경기도 추진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면서 “선수단과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구단을 운영하는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여러분을 경기도가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중 155게임을 소화한다고 들었는데, 다치지 마시고 즐겁게 여러분들의 야구를 향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셨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야구 유니폼을 입은 김 지사는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마운드로 이동해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한 뒤 야외관람석에서 개막전을 관람했다. 올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연천 미라클, 성남 맥파이스, 파주 챌린저스, 고양 위너스, 포청 몬스터, 가평 웨일스 등 기존팀 외에 신생팀 수원 파인이그스가 가세하면서 7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화·금요일마다 경기가 열리는데 팀당 42경기씩 총 147경기의 정규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이후 상위 3개 팀이 선정돼 정규리그 2위와 3위 팀이 3전2선승제로 먼저 경기하고 그 승자가 1위 팀과 5전3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독립야구단의 훈련지원수당, 승리 수당, 감독․코치수당을 지원해 온 경기도는 올해부터 경기당 8만 원의 선수출전수당을 신설해 선수들이 회비 부담을 덜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국내 프로구단 2군 및 일본 독립야구단의 교류전도 추진해 선수들의 기량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독립야구단은 프로리그와 별개로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이다.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선수에게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리그로 ‘기회수도’ 경기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경기도가 올해부터 출전수당을 신설한 이유도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확대해 선수들이 꿈꾸는 프로야구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경기도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출범시킨 이후 5년째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출범 이후 올해 박찬희(파주챌린저스)와 지난해 이정재(가평 웨일스), 한경빈(파주 챌린저스), 신제왕(파주 챌린저스), 오세훈(고양 위너스) 선수가 프로구단에 입단 하는 등 현재까지 총 20명이 프로리그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인식 전 WBC 국가대표 야구 감독, 김병현 전 야구선수, 안경현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장, 박용택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프로리그 진출을 목표로 재도전에 나선 경기도리그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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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5개 농식품기업, 이달 도쿄국제식품박람회서 15억원 수출계약용인특례시 농식품기업 관계자들이 도쿄국제식품박람회 용인시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목이버섯 피클, 벌꿀 스틱 등 용인의 참신한 농산물 가공품이 일본에서도 통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은 지난 7~10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23)’에 관내 5개 농식품기업이 참가해 약 15억원(1억5300만엔)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선 관내 농가가 쌀이나 버섯, 꿀 등 농산물에 독자적인 아이디어를 가미한 20여종의 가공품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며 58건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다온(대표 박태광)의 삼꿀삼꿀, 산양산삼스틱을 비롯해 새암농장(대표 오호영)의 목이버섯피클와사비, 버섯뮤즐리 7종과 미미쌀농(대표 이현미)의 미미한끼, 미미한봉, 참드림쌀을 선보였다. 또 하늘소리(대표 최문정)의 허니플러스, 벌꿀스틱 6종과 흑색건강(대표 정진욱)의 흑염소진액, 엉겅퀴진액, 쇠무릎진액도 포함됐다. FOODEX JAPAN은 매년 8만명 이상의 식품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세계 3대 식품박람회(일본 도쿄, 독일 쾰른, 프랑스 파리) 중 하나로 아시아에선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수출지원사업에 선정돼 통합한국관에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부스 2면을 마련, 통역사와 운송 통관비를 지원하는 등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뒷받침했다. 시 관계자는 “원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위축된 농가가 새로운 시장을 찾도록 돕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며 “현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세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농식품산업 발전 및 농업인의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약 70여 종의 가공식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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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세계로'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형 수출특화 지원 앞장선다'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형 수출특화 지원 앞장선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 이하 진흥원)은 3월 15일(수) 「용인시 수출생태계 활성화 워킹그룹」 발족식 및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족식에는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등에서 총 13명의 수출전문가가 참석하였으며, 용인시 주요 산업 및 수출입 현황을 공유하고 ‘인천세관 수출지원 협업사례 및 수출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등 수출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워킹그룹은 용인시 수출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ㆍ학ㆍ관 수출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되었다. 워킹그룹은 분기별 회의를 통해 수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용인형 수출특화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관내 수출기업을 위한 세미나·기업설명회를 기획하는 등 수출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내 수출 중소기업의 실질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출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용인시 수출생태계 활성화 워킹그룹을 통해 용인시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로를 마련할 것”이라며 “용인형 수출특화 지원방안을 발굴하여 관내 중소기업이 내수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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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2월 내수·수출 포함 총 1만431대 판매쌍용자동차 토레스 (국민문화신문) 쌍용자동차는 2월 내수 6785대, 수출 3646대를 포함해 총 1만43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 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47.3% 증가한 것이다.내수는 토레스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만2741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49.4% 증가했다. 수출 역시 벨기에와 헝가리, 칠레 등 지역으로의 선적이 늘며 두 달 연속 3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43.4% 증가했다.쌍용자동차는 1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이모션 등을 전시하며 유럽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서는 데 이어 지난달에는 UAE 지역 기반한 중동 시장 수출 확대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쌍용자동차는 토레스 누적 판매가 3만 대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내수는 물론 수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총력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부품 수급에 만전을 기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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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전국 최초로 수출인턴 67명 위촉…기업 파견 채비용인특례시, 전국 최초로 수출인턴 67명 위촉…기업 파견 채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선보이는 '용인특례시 수출인턴'이 발대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용인시 수출인턴 발대식'을 찾아 6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수출인턴 지원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중소기업이 직면한 구인난 해결을 돕고 청년 무역인들에게 경력을 쌓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출인턴은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활동에 지역 내 대학생 무역 인재가 인턴으로 참여해 제품 홍보, 바이어 응대 등을 맡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관내 대학인 단국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과 업무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에 대학생들을 파견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 운영해 대학생들이 무역실무,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무역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곳이다. 수출인턴 67명은 이르면 3월부터 관내 중소기업 30개사의 국내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무역이 중요한 나라다. 우리가 이렇게 성장하고 번영을 누리는 것은 선배세대가 그야말로 수출역군이 되어서 경제를 일으켜 세운 결과라고 생각한다. 후배들인 여러분들께서 선배들보다 더 놀라운 역량을 발휘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여러분이 어려운 국면에 있는 수출에 좋은 활로를 개척할 것으로 생각한다. 중소기업인들이 너무나도 고마워할 정도의 도움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며 ”방학에도 쉬지 않고, 강도 높은 배움을 받은 여러분들이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기업들을 위해 현장에서 충분히 실력 발휘를 해주시리라 믿는다. 시에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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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페어’ 올해는 ‘홈·테이블데코페어’와 손잡고 동시 개최(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생활 속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한민국 유일 도자 박람회 ‘경기도자페어’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홈스타일링 전문 전시회 ‘홈·테이블데코페어’가 올해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에 열린다. 한국도자재단과 전시 전문 기업 리드케이훼어스 유한회사는 21일 한국도자재단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2023 경기도자페어와 홈·테이블데코페어의 성공적인 동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양 기관이 개최하는 대표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관람객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주거 생활 양식을 교감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외 전시 행사 및 특별관 운영 ▲콘텐츠 제휴 등에 대한 협력 관계 구축 ▲보유 브랜드, 유통채널, 마케팅 등 사업 발전과 상생을 위한 협력 관계 지속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는 오는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도자재단은 이 밖에도 리드케이훼어스 주최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더 메종’,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홈·테이블데코페어’에 참가해 ‘경기도자페어 특별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홍성권 리드케이훼어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자페어를 올해는 국내 도자공예 산업 활성화와 도예인들의 매출 확대를 위해 3차례에 걸쳐 확대 개최한다”라며 “홈·테이블데코와의 전략적 동시 개최로 도자 산업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국내 요장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한국 도자의 세계화를 위해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 등 해외 유명 페어 참가와 더불어 해외 문화원 연계 전시·판매전, 수출상담회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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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2023년 도자제품 시험분석 지원 사업’ 추진(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이 ‘2023년 도자제품 시험분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도예인이 개발·판매하는 도자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제품 품질 향상과 도자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 출자해 도자 관련 소지·유약·제품 등에 대한 시험분석 수수료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201건의 시험분석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도예인 또는 재단 쇼핑몰 입점 업체로 올해 지원금을 지난해 대비 약 33% 상향 조정해 요장(窯場)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주요 시험분석 지원 항목은 ▲유해 물질 용출 검사 ▲소지·유약 화학성분 분석 ▲내세제성 시험 ▲전자현미경 결정 촬영 ▲색소지 실험 ▲충격강도 측정 ▲흡수율 측정 등이며 기타 명시되지 않은 항목은 협의 후 진행할 수 있다. 시험분석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 분원에서 오는 12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시험분석을 통해 발급된 시험분석 성적서 등 인증자료는 고객 신뢰도 제고뿐만 아니라 해외 도자 시장 개척 등 수출 통관 절차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은 시험분석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전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접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 분원 고객지원실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도자 원료와 제품의 시험분석 지원을 통해 국내 도자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활성화 등 도예인의 도자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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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기업 활동하기 참 좋다는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 다하겠다"용인특례시가 기업 활동하기 참 좋다는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 다하겠다. ”용인특례시가 기업 활동하기 참 좋은 지역이다.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 2023년 용인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말이다. 지난 9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용인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는 중소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용인특례시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함께 추진한 이 설명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 FTA 종합지원센터, 경기 KOTRA 지원단, 경기테크노파크 등 기관 9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R&D 지원 등 마련한 올해 중소기업 지원 추진 방향, 주요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기업들을 위한 기관별 상담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지원 정보를 얻기 위한 기업인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처인구에서 제조기업을 운영하는 A씨는 자금ㆍ금융 관련해 기업지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에서 상담을 받았다. A씨는 "물가가 많이 올라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은 늘었는데, 고금리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회사에 맞는 지원 사업을 찾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판로 확보 상담 부스에서도 진중한 대화가 쉴새 없이 이어졌다. 제조기업을 운영하는 B씨는 자금 및 판로개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B씨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상담을 통해 신규 판로를 모색하기로 했다. B씨는 "회사에 필요한 정보를 각 기관을 찾아다니며 문의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한 곳에서 여러 기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기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도의 기업들을 위해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9개 기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얼마 전 반도체 관련해 램리서치라는 훌륭한 소부장 기업이 한국 본사를 용인에 옮기기 위한 인허가 신청을 했다. 별다른 문제가 전혀 없어 최대한 빨리 원스톱으로 처리해서 40일 만에 허가를 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거기에 담긴 메시지는 중소기업을 비롯한 좋은 기업들이 용인에 오시면, 저와 공직자들이 레드카펫을 깔고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용인의 기업지원 관련해 여러 가지 지혜와 아이디어를 주시면 소통을 하면서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더해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기업 활동하기 참 좋은 지역이다.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 새해 설계, 소망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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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관내 중소기업 300개 이상 지원용인시산업진흥원, 관내 중소기업 지원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 이하 진흥원)이 관내 유망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진흥원은 지난 1월 16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 지원사업 모집을 시작으로, 2월 첫째 주부터 관내 중소기업 대상, 수출·시제품 제작·기술지원·마케팅·판로 등을 집중 지원하여 지역 내 유망기업을 육성‧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을 통해 지원기업을 모집 중이며, 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사업공고가 게시된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반도체 소‧부‧장 및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R&D △수출 △마케팅‧판로 △인증‧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등이 있으며, 총 21개 사업을 통해 300개사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스마트공장 개선․고도화 △특허맵/디자인맵 △수출24 글로벌 대행서비스 이용 △공공판로 개척 지원 등의 신규사업 추진으로 기업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특히 용인특례시와 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기업지원 종합 플랫폼인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사업 신청 뿐 아니라 각종 정보 확인과 규제신고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진흥원이 지난해 디지털 분야에서 전 산업분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면서 중소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면, 올해부터는 더 다양하고 세밀한 지원을 통해 관내기업들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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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 첫 투약 개시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 본사 전경 세계 최초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자체 개발 중인 대웅제약의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 DWN12088)’이 본격적인 다국가 임상 2상에 진입했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1월 31일 베르시포로신의 임상 2상 대상 첫 번째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베르시포로신 다국가 임상 2상은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의 약 30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총 102명의 환자에게 24주간 시험약 또는 위약을 투여 후 베르시포로신의 안전성과 노력성 폐활량(FVC) 개선율의 변화를 평가한다. 2024년까지 시험 대상자의 투약을 완료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이번 2상 임상을 통해 지난 비임상 효력시험에서 확인된 베르시포로신의 탁월한 항섬유화 효과 및 폐기능 개선 결과를 증명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베르시포로신의 개념검증(Proof of Concept)에 성공한다면 기술 수출은 물론 다양한 섬유 희귀질환에 대한 적응증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베르시포로신의 주요 적응증인 특발성 폐섬유증은 과도하게 생성된 섬유 조직으로 인해 폐가 서서히 굳어지면서 기능을 상실하는 폐질환이다. 치료가 쉽지 않아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 미만인 희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판 중인 다국적 제약사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는 질병 진행 자체를 완전히 멈추지 못하며 부작용으로 인한 중도 복용 포기율이 높아 여전히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한국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대상 베르시포로신의 임상 2상을 총괄하는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송진우 교수는 “대웅제약의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 시험은 기존 치료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대웅제약의 베르시포로신이 임상 2상 시험에서 첫 번째 대상자가 등록돼 첫 투약을 마치면서 보다 빠르게 환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전 세계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은 매년 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2030년에는 약 61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폐섬유증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기타 진행성 섬유화 간질성 폐질환, 피부, 신장, 간, 심장 섬유증 등 다양한 섬유 희귀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