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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망주들이 펼치는 클래식음악의 향연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남윤)은 11월 8일(토) 오후 7시 서초동캠퍼스 크누아홀에서‘제8회 KNIGA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KNIGA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음악분야 교육원생으로 선발된 3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 학생 23명이 객원으로 참여한다. 이 공연은 국가에서 예술영재로 선발된 어린 학생들이 그 기량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음악회로 우리나라 예술계를 이끌어 갈 미래 유망주들의 연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정주영 부지휘자의 지휘로 플루티스트 한여진(13세, 부천 계남중 1년)양과 마림비스트 공성연(14세, 예원학교 2년)양이 협연자로 나선다. 1부 헨델의‘왕궁의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모차르트‘플루트 협주곡 제2번’을 한여진 양이, 생상스‘서주, 론도와 카프리치오소’를 공성연 양이 협연하며, 2부에서는 멘덴스존의‘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가 무대에 오른다. 협연자 플루티스트 한여진 양은 2014년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2013년 제18회 일본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 솔로이스트 부문에서 사상 최연소 최초 한국인 1위 및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마림비스트 공성연 양은 2014년 우현콩쿠르 중등부 1위 수상 및 한국을 빛낼 영재콘서트 등에서 협연하였다. 두 협연자 모두 국내외 콩쿠르 수상 및 협연을 하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유망주이다. 정주영 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대학원에서 정치용 교수,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모짜르테움에서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Dennis Russel Davies)를 사사했다. 오페라와 다양한 형태의 현대음악 해석에 재능을 인정받아 오스트리아의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 OENM과 함께 현대창작음악들을 소개했다. 국내외적으로 권위있는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하였고, 현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재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남윤(음악원 기악과 교수)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국내 최고의 예술영재교육기관으로서 타 영재교육기관에 비해 연주자의 수준과 그 기량이 월등히 뛰어나다”며 “세계 정상급 교수들의 지도하에 교육받아 이미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콩쿠르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며 국제적인 음악회에 참가하는 등 예술적 재능과 천재성을 인정받고 있는 음악 영재들의 이번 공연에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전석 초대 공연이며, 인터넷 예매(http://www.karts.ac.kr/main/show.do)만 가능하다. 예약 문의 : 02-746-95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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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캘린더> 막바지 분양열기…위례 등 분양 '봇물'(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다음 주 분양시장은 막바지 성수기를 맞아 위례신도시 등 인기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신규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14곳에서 청약 접수를 하고 모델하우스 19곳이 새로 문을 연다. 5일에는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000720]이 세종시 2-2생활권 P2구역 M3, M4, M5 블록에 짓는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가 청약을 시작한다. 29층짜리 아파트 28개 동, 전용면적 59∼133㎡ 1천694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6일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울 은평구 진관동 상업3블록에 짓는 '은평뉴타운 엘크루'가 청약을 한다. 20층짜리 아파트 3개 동으로 지으며 전용 59㎡ 단일 평형 146가구로 이뤄진다. 7일은 GS건설[006360]과 대림산업[000210]이 경기 위례신도시 A2-2 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자연&자이e편한세상'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15층짜리 아파트 19개 동으로 이뤄지며 전용 51∼84㎡ 1천413가구로 조성된다. 같은 날 GS건설이 서울 중구 만리동 2구역에 짓는 '서울역 센트럴 자이'의 모델하우스도 문을 연다. 지하 5층∼지상 25층 아파트 14개 동으로 짓는다. 전용 72∼84㎡ 1천34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4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다음은 주요 분양 일정. ◇ 3일(월) ▲ 경기 부천옥길 B1블록 LH 공공임대 청약 접수(~11/5) ☎ 1600-1004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아크로타워 스퀘어 당첨자 계약(~11/5) ☎ 02-2068-9800 ▲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 4블록 광명역 파크자이 아파트 당첨자 계약(~11/5) ☎ 1644-9997 ▲ 광주 북구 용봉동 도나우타운 당첨자 계약(~11/5) ☎ 062-264-7789 ▲ 부산 수영구 광안동 신우피렌체 당첨자 계약(~11/5) ☎ 051-753-8542 ▲ 부산 연제구 연산동 더샵시티애비뉴2차 아파트 당첨자 계약(~11/5) ☎ 051-747-4580 ▲ 부산 연제구 연산동 더샵시티애비뉴2차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11/5) ☎ 051-747-4580 ▲ 세종 2-2생활권 P3블록(L2,L3,M6,M7) 메이저시티 당첨자 계약(~11/5) ☎ 044-862-7200 ▲ 강원 강릉시 회산동 강릉서희스타힐스 당첨자 계약(~11/6) ☎ 033-645-2200 ▲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진영 휴먼빌 당첨자 계약(~11/5) ☎ 1588-1093 ▲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옥성리 금아드림팰리스 당첨자 계약(~11/5) ☎ 054-262-0708 ▲ 전북 익산시 모현동2가 익산배산2블록 사랑으로 부영 당첨자 계약(~11/6) ☎ 063-832-2181 ◇ 4일(화) ▲ 부산 좌천범일8 LH 공공분양 당첨자 발표 ☎ 1600-1004 ▲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A19블록 고양삼송 스타클래스 당첨자 계약(~11/6) ☎ 02-381-9005 ▲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B7블록 금강펜테리움 당첨자 계약(~11/6) ☎ 1899-7566 ▲ 광주 남구 백운동 광주 힐스테이트 백운 당첨자 계약(~11/6) ☎ 1899-1334 ▲ 광주 남구 서동 광주서동영무예다음 당첨자 계약(~11/6) ☎ 062-650-9000 ▲ 부산 수영구 망미동 이진캐스빌 당첨자 계약(~11/6) ☎ 051-752-6688 ▲ 경북 구미시 옥계동 구미 확장단지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당첨자 계약(~11/6) ☎ 054-443-1000 ▲ 충북 청원군 오창읍 오창2산업단지 2블록 대원칸타빌 당첨자 계약(~11/6) ☎ 043-262-1800 ◇ 5일(수) ▲ 서울 중랑구 상봉동 상봉 듀오트리스 청약 접수(~11/6) ☎ 02-465-2333 ▲ 경기 용인시 서천동 서천지구 5블록 힐스테이트 서천 매미산 청약 접수(~11/6) ☎ 1661-4005 ▲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F15블록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청약 접수(~11/7) ☎ 1688-7760 ▲ 광주 광주효천2 B5블록 LH 공공분양 청약 접수(~11/6) ☎ 1600-1004 ▲ 부산 수영구 민락동 센터비스타동원2차 청약 접수(~11/6) ☎ 051-469-0111 ▲ 세종 2-2생활권 P2블록(M3,M4,M5)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청약 접수(~11/6) ☎ 044-868-3933 ▲ 경남 거제시 아주동 거제 아주 KCC스위첸 청약 접수(~11/7) ☎ 055-682-4458 ▲ 경남 창원시 가음동 창원 더샵센트럴파크 청약 접수(~11/6) ☎ 1644-6077 ▲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힐스테이트 영통 당첨자 발표 ☎ 031-202-1800 ▲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북죽곡 현대 썬앤빌 당첨자 발표 ☎ 053-626-5500 ▲ 울산 북구 호수지구토지구획정리지구 2블록 울산호계 한양수자인 당첨자 발표 ☎ 052-294-0022 ▲ 충북 청주시 옥산면 청주흥덕 코오롱하늘채 당첨자 계약(~11/7) ☎ 043-213-5553 ◇ 6일(목) ▲ 경남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양산 한양수자인 아이시티 견본주택 개관 예정 ☎ 055-372-5542 ▲ 서울 강동구 성내동 올림픽파크 한양수자인 청약 접수(~11/7) ☎ 1544-5474 ▲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힐스테이트 서리풀 청약 접수(~11/7) ☎ 1800-7110 ▲ 서울 은평구 진관동 상업3블록 은평뉴타운 엘크루 청약 접수(~11/7) ☎ 02-534-0300 ▲ 경남 창원시 창원현동주택지구 S-2블록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3차 청약 접수(~11/7) ☎ 1588-5017 ▲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신대림2차 신동아파밀리에 당첨자 발표 ☎ 02-8410-600 ▲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당첨자 발표 ☎ 02-381-7373 ▲ 경기 오산시 세교동 세교지구 D-1블록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당첨자 발표 ☎ 1688-3940 ▲ 울산 북구 호계매곡지구 B2블록 에일린의 뜰 1차 당첨자 발표 ☎ 052-282-6000 ▲ 부산 금정구 장전3동 래미안 장전 당첨자 발표 ☎ 051-515-1959 ▲ 경북 안동시 태화동 e편한세상 안동 당첨자 발표(~11/7) ☎ 054-858-2266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 1800-1730 ◇ 7일(금) ▲ 서울 광진구 구의동 244-5 강변 SK뷰 견본주택 개관 예정 ☎ 02-455-5665 ▲ 서울 광진구 구의동 244-5 강변 SK뷰 견본오피스텔 개관 예정 ☎ 02-455-5665 ▲ 서울 중구 만리동2가 서울역센트럴 자이 견본주택 개관 예정 ☎ 1644-3007 ▲ 경기 위례신도시 A2-2블록 위례자연&자이e-편한세상 견본주택 개관 예정 ☎ 1899-6886 ▲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C3블록 한라비발디 청약 접수(~11/10) ☎ 1688-2600 ▲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5,C1-6블록 위례 중앙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 02-5689-666 ▲ 충북 청주시 가마지구 힐데스하임 당첨자 발표 ☎ 043-258-0005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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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 70% 초과 지역 속출화성·수원·안양·오산·군포·의왕 등 전세가율 70%↑전문가 "서민층 주거비 부담 증가, '깡통전세'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전셋값이 계속 오르면서 수도권에서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70%를 넘기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전세가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매매가와 전세가의 격차가 줄었다는의미로 최근의 전세가율 상승은 전셋값 상승 속도가 매매가 상승 속도보다 빨라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서민들의 전세금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66.3%로 2001년 12월(66.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작년 12월보다) 3.6%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69.2%로 올해 2.4%포인트 올라간 것과 비교하면 수도권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 더 가팔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67.8%로 가장 높았고 인천이 65.0%, 서울이 64.6% 순이었다. 아파트 전세가율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으로 작년 말과 비교하면 5.0%포인트 올라갔다. 경기와 서울은 올해 각각 3.6%포인트, 3.2%포인트씩 높아졌다. 수도권 각 지역에서도 아파트 전세가율 70% 초과 지역이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에는 수원시 권선구(70.0%)와 안양시 만안구(70.6%) 등 2곳이 아파트 전세가율 70%대 지역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안성시(지난달 전세가율 70.2%)는 올해 8월, 오산시(71.1%)는 6월에 처음 70%를 돌파했고 수원시(71.3%)와 안양시(71.1%)는 3월, 안양시 동안구(71.3%)는 1월 70%를 넘겼다. 수원시 장안구(72.7%)와 영통구(72.1%), 군포시(72.8%), 의왕시(72.7%) 등은 작년 12월 '70% 벽'을 이미 뛰어넘었다. 올해 4월 처음 70%를 넘긴 화성시(75.8%)는 올해 들어서만 전세가율이 9.1%포인트나 올라 수도권에서 아파트 전세가율이 가장 크게 오른 지역으로 꼽혔다. 화성은 동탄신도시 아파트들의 전세가율이 80∼90%를 넘나들면서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고양시 덕양구(69.8%), 부천시 원미구(69.7%), 용인시 기흥구(69.7%) 등도 70% 선에 바짝 다가서 조만간 이 선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에서는 70%를 넘긴 지역이 없었지만 부평구(69.3%)가 올해 6.4%포인트 오르며 70% 초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올해 3월과 8월 각각 70%를 넘긴 성북구(71.8%)와 서대문구(71.0%) 만이 70%를 초과한 지역으로 꼽혔다. 동대문구(69.5%·올해 6.3%포인트↑), 중구(69.2%·4.7%포인트↑), 관악구(68.9%·3.2%포인트↑), 구로구(69.2%·4.9%포인트↑), 동작구(69.1%·5.3%포인트↑) 등도 추세대로라면 연내에 70%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속도가 전세 세입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는 속도보다 빨라 전세물량 부족으로 전세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셋값이 올라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밀려나는 수요도 많아져 수도권 전셋값도 함께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박원갑 수석 부동산전문위원은 "전세가율이 높아질수록 집주인이 집을 팔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전세'의 위험이 커지는 등 서민들의 거주 환경이 열악해질 우려가 있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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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효과' 수도권 아파트 시총 한달새 2조4천억원↑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구글플러스 강남·서초·양천구 3천억원 넘게 증가…"재건축 기대감 영향"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한 달간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이 2조4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부동산써브가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354만1천723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가총액이 8월 말 1천279조9천123억원에서 9월 말 1천282조3천206억원으로 2조4천83억원 증가했다. 8월 1일부터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부동산 관련 규제가 완화돼 부동산 시장에 유동자금 규모가 늘어난데다 재건축 연한 단축, 청약제도 개편,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등의 내용이 담긴 9·1대책이 발표되면서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아파트 시총이 634조5천154억원에서 636조2천533억원으로 한 달 새 1조7천379억원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경기는 5천876억원(541조1천724억원→541조7천600억원), 인천은 828억원(104조2천245억원→104조3천73억원) 늘었다. 서울에서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강남구였다. 98조3천100억원에서 98조7천143억원으로 4천43억원 늘었다. 강남은 개포동 재건축 단지를 비롯해 압구정동의 한강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다음으로는 재건축 연한 단축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힌 목동이 있는 양천구가 3천872억원(31조9천123억원→32조2천995억원) 증가해 뒤를 이었다. 이어 서초구 3천451억원(67조7천44억원→68조495억원), 송파구 1천728억원(73조5천663억원→73조7천391억원), 노원구 1천451억원(36조9천300억원→37조751억원) 등의 순이었다. 서초는 서초·잠원동 일대 재건축 단지와 1990년 이전 준공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고 송파는 가락 시영, 신천 장미1차 등 재건축 단지의 가격이 상승했다. 노원의 경우 상계·월계·하계동의 재건축 추진 가능 단지의 가격이 상승했다. 이밖에 마포구(574억원), 용산구(482억원), 영등포구(423억원)도 재건축 기대감으로 시총이 증가했다. 경기에서는 광교신도시가 있는 수원시의 시총이 1천190억원(51조4천246억원→51조5천436억원) 증가했고, 정자동과 분당신도시가 있는 성남시의 시총은 1천164억원(62조4천862억원→62조6천26억원)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연수구의 시총이 603억원(18조8천752억원→18조9천355억원) 증가했다. 송도국제도시에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송도동보다 시세가 저렴한 연수동, 동춘동 일대 아파트값이 올랐기 때문이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정부 대책 발표로 수도권의 저렴한 매물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고 재건축 기대감으로 매물 회수, 호가 상승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매수자들이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신중한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지난달 같은 가격 상승이 계속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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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우슈> 이하성, 남자 장권서 한국 첫 금메달(종합2보)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0일 인천시 강화군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 경기에서 한국 이하성이 멋진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우슈 기대주 이하성(20·수원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투로 남자 장권에서 9.71점을 받아 자루이(마카오·9.69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치키자키 다이스케(일본)가 9.67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하성은 동작질량과 난도에서 각각 만점인 5.00점과 2.00점을 받았고, 연기력에서도 2.71을 높은 점수를 받아 중화권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쳤다. 한 번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연기였다. 앞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자루이가 9.6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놓은 상태였으나, 이하성은 긴장한 기색 없이 장지 위로 올라갔다. 기세를 보여주며 연기를 시작한 이하성은 540도 팔현과 360도 마보착지 등 화려한 기술이 포함된 난도 연기도 실수 없이 모두 마쳤다. 필선동작(경기에서 보여줘야 하는 필수동작)을 중심으로 장지 위를 내달리며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낸 그는 마지막으로 수세 연기까지 빈틈없이 치르고 절도 있게 경기를 마쳤다. 전광판에 9.71의 높은 점수가 뜨자 한국 객석에서는 금메달을 예감하는 박수가 나왔다.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금메달을 신고한 이하성은 한국 우슈에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하성 전까지 한국 우슈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부산 대회의 양성찬이 유일했다.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투로 남자 장권 1. 이하성(한국·9.71점) 2. 자루이(마카오·9.69점) 3. 이치키자키 다이스케(일본·9.6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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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9시 등교' 강행…경기 초중고에 시행계획 통보'9시 등교' 문제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각급학교에 공문을 보내 시행 방침을 공식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수원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열린 '경기교육사랑학부모회 워크숍'에 참석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학부모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기등교·아침 학원수강금지 조례 등 부작용 대책도 추진 교육청 홈페이지·학부모 커뮤니티엔 반대 글 게시 잇따라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9시 등교' 문제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각급학교에 공문을 보내 시행 방침을 공식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일 이재정 교육감이 취임사를 통해 밝힌 이후 학교현장에 추진계획이 문서로 전달된 것은 처음이다. 추진계획에는 조기 학원수강 금지 조례 추진, 조기등교 학생 관리 등 부작용에 대한 대책이 담겨 있어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건강한 성장·활기찬 학습을 위한 9시 등교 추진계획 알림' 공문과 교육감 서한문을 산하 교육지원청을 통해 14일 도내 전체 초중고에 보냈다. "2학기 9시 등교 시행이 현장에 안착되도록 적극 협조해달라"며 추진계획 자료를 첨부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등교시간과 1교시 수업시간과의 간격을 20분 이내로 줄이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수업종료 시간도 중학교 오후 4시 50분, 고교 5시 30분으로 학교에 따라 50분∼1시간 30분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기본법 제27조(보건·복지증진), 학생인권조례 제10조(휴식권)를 근거로 ▲ 아침식사로 건강증진과 화목한 가족문화 형성 ▲ 적절한 수면과 휴식 ▲ 과중한 학습 부담 경감 등이 추진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일찍 등교하는 맞벌이 가정 학생에게는 도서관과 교실을 활용한 독서와 음악감상(세이프존 설치), 아침운동, 동아리 활동, 방과후 활동의 일과 전 활동 전환 등을 제시했다. 아침활동 관리 인력으로는 교사와 강사 인력을 순환당번근무제로 활용할 계획이다. 등교 전 시간대에 사설학원의 아침반 운영 등 사교육이 성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조기 학원수강 금지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대책도 포함돼 있다. 학력 저하 우려와 관련해서는 학습량보다 학습방법을 개선, 향상을 유도하는 계획도 추진한다. 교사 출퇴근 시간은 오전 9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을 권장하되 현행 체제를 유지한 채 효율적인 일과 진행 방안을 찾도록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9시 등교와 맞물려 수능시험시간(8시 10분 입실) 지침 개정과 수업시수 감축 등도 교육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찬성론도 있지만 의견 수렴과 설득 과정을 생략한 밀어붙이기식 추진에 온라인 공간에서는 비판론이 확산되고 있다.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학부모 커뮤니티에는 반대 글로 넘쳐나고 있다. 문모씨는 "맞벌이맘으로서 정말 힘들게 출근하며 아이한테 미안한데 더 긴 시간을 아이 혼자 있게 할 수는 없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결정을 다시 생각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모씨는 "시범학교를 지정해 1∼2년 운영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며 차근차근해야지 꼭 '4대강'처럼 밀어붙인다"고 주장했다. 등교시간 조정 권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9조(수업시각)에는 '수업이 시작되는 시각과 끝나는 시각은 학교장이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 한 초등학교 교장은 "지금 학교마다 9시 등교 문제로 학부모들이 난리"라며 "학교장의 권한과 자율성을 침해하는 만큼 법적 문제로 비화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모씨는 "9시 등교는 교육감이 아니라 학교가 정하는 것"이라며 "군사정권이나 하는 방식"이라고 비난했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은 성명에서 "획일적인 시행계획을 취소하고 단위 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아이들을 생각하지 않게 어른들이 현실에 안주하려 한다"거나 "학교는 탁아소가 아니다"라는 찬성 의견이나 가족문화와 교육력 회복, 수면권 보장과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 등 추진 논리는 반대론에 묻혀 버렸다. 전날 학부모회 대표들과의 대화에서 강력한 시행의지를 재천명한 이재정 교육감은 추진계획 공문과 함께 학교장들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학생 중심의 교육으로 가는 첫 걸음이자 학교 문화를 바꾸는 정책"이라며 "학생중심의 정책을 펴는 것이 지금까지 소신이고 철학"이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9시 등교를 시행하면서 만족도를 조사하는 한편 세미나·설명회·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공동으로 정책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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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총 '생명사랑축제 진행'생명을 사랑합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경기총)는 자살예방 사업으로 무한생명사랑힐링센터를 개소하고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올해 3월 문을 연 무한생명사랑힐링센터는 상담실운영과 경기도 31개 시군 기독교연합회와 손을 잡고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2012년부터 실시해온 경기총의 생명사랑 운동은 급증하는 자살율을 낮추고 자살 위험군에 속이있는 도민을 발굴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4개 시를 선정하여 생명사랑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7월 23일 부천시를 시작으로 용인시, 수원시의 기독교연합회가 계획중인 생명사랑 캠페인은 생명사랑 보듬이 발대식과 거리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한생명사랑 힐링센터는 1899-0127 상담전화를 개설하고 삶에 도움을 찾는 이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글 /경기총 사무국장 최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