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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공유서비스에서 공공웨딩홀 서비스 시작경기도청 구청사 잔디마당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행사ㆍ회의목적의 업무용 공공시설을 저렴한 비용에 결혼식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공유서비스 공공웨딩홀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경기도 내 회의실, 체육시설, 공유주방, 스튜디오 등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 서비스로 2,800여 개 시설이 등록돼 있다. 공공웨딩홀 서비스는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공공웨딩홀 서비스는 시설별 위치와 대관료,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 공공웨딩홀 종합안내 페이지와 각각의 시설을 세부적으로 확인한 후 대관 신청을 할 수 있는 예약신청 메뉴로 구성돼 있다. 공공웨딩홀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은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경기도청 구청사 내 잔디마당과 의왕시청 대회의실, 수원박물관 야외전시장, 성남시청 너른못, 여주세종문화재단 감고당, 고양시청 일산호수공원, 포천여성회관 대회의실 등 7곳이다. 이 가운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청 옛 청사(구청사) 잔디마당은 야외시설로 3월부터 11월까지 예식이 가능하며, 사용료는 2시간당 5만 원이다. 또한 신부대기실 용도의 실내 공간과 넓은 주차장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잔디마당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직장 및 학교에 재직 또는 재학 중인 도민으로, 이용예정일로부터 최소 7일 이전에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잔디마당은 결혼 전문시설이 아니어서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직접 기획ㆍ운영하거나, 웨딩 전문업체를 위탁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러나 친환경적이고, 작은 결혼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장소라는 평가다. 김해련 경기도 자산관리과장은 “공공웨딩홀 서비스는 시작 단계로 비록 참여 시설 수는 적지만, 예비부부의 결혼식장 확보에 대한 어려움 해소와 결혼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운영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시군 및 공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예비부부의 선택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작년 한 해 공공시설 대관, 체육시설, 텃밭 분양 신청 이외의 공공 캠핑장 종합안내, 강좌강습, 물품대여 등의 예약 서비스를 신규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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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등 ‘장애인이 편안하고 행복한 기회의 경기도’ 만든다.(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장애인이 편안하고 행복한 ‘기회의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올해 장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도입, 장애인 누림통장 가입 대상자 확대, 최중증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실태조사 등을 추진한다. 24일 경기도가 밝힌 올해 주요 장애인복지 정책에 따르면 도는 먼저 장애인 기회소득을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참여 유도를 위해 기회소득을 지급, 장애인의 건강 증진·사회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이다. 2023년 예산은 10억 원 편성됐으며, 도내 장애인 2천 명에게 월 5만 원 수준의 기회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및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경제활동에 나선 장애인을 위한 기회수당으로는 직업 훈련장애인에게 월 16만 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기회수당 지원’이 있다. 이 밖에도 도는 장애인 공공일자리 및 유형별, 권리중심 맞춤형 일자리 등을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장애인 누림통장’ 가입 대상자는 만 19세에서 만 19~21세로 확대한다. ‘장애인 누림통장’은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24개월간 매달 10만 원내 범위에서 장애인의 저축 액수만큼 도와 시·군이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2년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합쳐 약 5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다. 장애인 돌봄사업 관련해 최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기준 마련과 돌봄 규모 파악을 위한 경기도 31개 시군 ‘최중증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실태조사’를 추진한다. 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돌봄 지원을 강화하며, 발달장애인들의 자조모임 결성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지원’을 20개 팀에서 40개 팀으로 확대한다. 고령장애인 증가에 따른 ‘고령장애인 쉼터’ 지원도 8개소에서 20개소로 확대한다. 급격한 장애인의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예방 및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건강·사회참여·안전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북부지역의 장애인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를 양주시에 개관할 예정이다. 북부센터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센터(수원시 소재)의 위치 한계를 벗어나 북부지역 장애인복지정책, 장애인복지종사자교육, 장애인자립 등의 지원 역할을 맡는다. ‘신규설치 장애인복지시설’의 보조금 지원기준도 완화한다. 설치신고 완료 후 1년 경과 시점부터 보조금을 지원하며,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회재활교사 배치기준도 이용장애인 4인당 1인에서 3인당 1인으로 조정된다. ‘법인운영 지방이양 장애인거주시설(공동생활가정, 단기거주) 종사자 인건비’도 올해부터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상향 추진될 예정이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차별없이 도민 누구에게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장애인복지 정책을 추진해 장애인들이 행복한 경기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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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부에 지역화폐 국비 배분기준 변경 및 지원 확대 건의김동연 경기도지사 (우1) 경기도가 지난 15일 정부가 밝힌 지역화폐 국비 배분기준이 부당하다며 이에 대한 기준 변경과 지원 확대를 19일 행정안전부에 공식 건의했다. 김동연 지사가 지난 18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역화폐 예산은 공정하게 배분돼야 한다’고 지적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국비 예산이 3천525억 원으로 지난해 7,050억 원 대비 50% 줄어든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 올해 인구감소지역, 일반 자치단체,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 등 3개 유형으로 지역화폐 국비 지원율을 차등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럴 경우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인 경기도와 성남·화성시, 서울시만 국비 지원을 한 푼도 받지 못한다. 다른 인구감소지역 80개 시‧군에는 할인율을 10%로 유지하고 이 중 절반을 국비 지원하지만, 도내에는 가평·연천군뿐이다. 할인율을 7% 이상 수준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고 할인율 2%만큼을 국비로 지원하는 일반 자치단체는 수원시 등 경기도의 경우 27개 시·군이다. 이에 대해 도는 인구감소 여부에 편중되고 인구·소상공인 비중을 고려하지 않은 배분 기준으로 경기침체 어려움을 겪는 경기지역 소상공인이 역차별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 인구는 전국 26.5%(2022년 12월 기준), 소상공인 종사자 비중은 전국 25.9%(2021년 기준)에 달하지만 지난해 지역화폐 국비 배분 비중은 17.6%에 그쳤다. 도는 이번 건의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소상공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비 배분 기준 개정 ▲경기도 인구·소상공인 비중 등을 고려한 배분액 확대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에 대한 차별 없는 국비 균등 지원 등을 강조했다. 도는 행안부의 지역화폐 국비 배분 기준 발표 이전인 지난해 12월 23일에도 국비 배분액 확대 및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에 대한 차별 없는 국비 균등 지원을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8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역화폐 예산은 공정하게 배분돼야 한다. 정부는 7천50억이었던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며 “그나마 민주당의 요구로 절반인 3천525억만 겨우 살아남았는데, 엊그제 행안부가 발표한 ‘지역화폐 지원예산 배분 기준’은 한 마디로 공정과 상식에서 벗어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자체별 재정 여건과 인구 현황을 기준으로 지역화폐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고 한다. 지역화폐의 정책목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를 활성화’로 더 많은 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배분해야 한다”며 “차등 배분 기준에 따르면 경기도의 지역화폐 국비 지원 예산은 작년과 비교해 ‘반의 반토막’이 나면서 1천억 가까이 줄어들게 된다. 전국 소상공인의 25%가 넘는 186만 경기도 소상공인들에게 10%도 안 되는 예산만 지원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소상공인에게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빼앗아서는 안 된다”며 “윤석열 정부는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이번 결정을 반드시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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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동연 지사 공약은 정책 빈곤·차별성 부족” 비판경기도 수원시 광교에 있는 경기도청사(왼쪽)와 경기도의회 신청사.(사진제공=경기도)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확정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을 두고 “경기도민 삶에 ‘변화’와 ‘기회의 경기’를 만들겠다는 포부지만, 경기도민 삶에 ‘변화’와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충분할지는 물음표”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15일 논평을 통해 “목표를 향한 ‘자신감 부족’인지 ‘적극성의 결여’인지 지난 민선 7기 도정과의 특별한 차별성을 느끼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표단은 경기도가 발표한 민선 8기 공약 295개 중 신규사업 관련해 “같은 골자 안에 한두 꼭지를 덧대었다고 헌 것이 새것이 되고, 김동연 지사만의 새 정책이 되는 건 아니다”며 “전임 도정 정책으로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꼬집었다.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 강화, 반려동물 입양센터 조성, 권역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경기청년금융 지원, 청년기본저축 제도 마련, G펀드 조성 등 지난 도정 사업이 민선 8기 ‘신규사업’으로 분류됐다는 설명이다. 김 지사의 시그니처 정책인 ‘기회소득’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대표단은 “기회소득도 여전히 불분명한 정체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언론에서조차 ‘농민에게는 기본소득, 어민에게는 기회소득’이라며 모호한 정체성을 꼬집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기 신도시 특별법, 경기남부국제공항 신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김 지사가 강력 드라이브를 걸고 나선 공약들은 경기도의 의지만으로 실현가능한 정책이 아니다”며 “1기 신도시 문제와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립각만 부각됐으며, 경기남부국제공항의 경우 도내 지역 간 갈등 해결이 우선임에도 김 지사는 중재자로서의 어떤 역할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 20만 호 공급,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취득세 면제, 무주택자 수요자 중심 청약 제도 마련, 지방선거제도 개편을 통한 정치혁신 실현, GTX D·E·F 노선 신설(경기도안) 등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표심을 잡겠다는 욕심에 던져놓은 김 지사의 공약은 상당수가 이름만 거창하고, 실천적 내용은 없다”고도 말했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끝으로 “1390만 경기도민은 경제부총리 출신인 도지사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민선 8기 공약계획서는 내용이 너무나 빈약하고, 뚜렷한 전략도 없다”며 “김 지사는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에 분명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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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년 언론브리핑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신년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 한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의 올 한해 시정 운영은 시를 키우고, 넓히고, 높이고, 지키는 네 가지 방향으로 집약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신년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 한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올해 용인시 본예산 규모는 지난해 2조9871억원 보다 2276억원(7.6%) 증가한 3조2147억원 규모로 편성, 시 최초로 본예산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예산 편성에 따라 2023년 용인시 시정은 역동적인 성장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키우는’ 시정, 지역 특색 살리고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넓히는’ 시정, 모든 시민의 삶을 존중하는 ‘높이는’ 시정,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는 ‘지키는’ 시정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모두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역동적 경제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도록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마스터 플랜’에 따라 시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제2용인테크노밸리,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삼성미래 연구단지 등을 통해 시의 반도체 역량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8만3000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또 “플랫폼시티에서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완성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특히 기흥~남사~이동~원삼~백암~일죽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건설해, 이 일대 35만㎡를 새로 개발하고 반도체 소·부·장 유망 기업을 대거 유치할 수 있도록 ‘반도체 벨트 산업입지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좋은 기업을 대거 유치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용적률을 최대 1.4배 높일 수 있도록 ‘산업단지 용적률 특례’를 적용키로 했다. 미래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AI 고등학교 신설과 관내 대학에 계약학과 개설 등을 추진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2차 용수 확보도 발 빠르게 나설 방침이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의 ‘용인 벤처창업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사)건설원가협회 산하 기관의 재능기부를 받아 개발부담금 개발비용 산정 수수료를 지원하는 정책도 내놨다. 지역 청년 인재를 무역전문가로 양성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 인턴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이 역시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정책이다. 지역별 특성을 살리면서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넓히는’ 시정을 위해선 주요 철도망과 도로망 확충 계획을 내놨다. 이 시장은 “경강선이 광주 삼동에서 모현~이동~남사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동백~GTX용인~성복역~신봉을 잇는 동백~신봉 간 경전철 노선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호선 연장을 위해서도 성남시, 화성시, 수원시와 협력하는 한편, 경기도와 중앙정부를 적극 설득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사업도 화성, 오산 등 인근 지자체와 적극 협의에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용인 어디서든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오는 12월 서울~세종 고속도로 완공에 맞춰 ‘용인IC’를 신설하고, 경부고속도로 ‘기흥IC’ 개량, ‘남사진위IC’ 상행선 신설, 영동고속도로 ‘동백IC’ 개설 등을 추진한다. 국지도 82호선·84호선·57호선과 지방도 321호선·315호선 일부 구간은 개설·확장해 교통 흐름을 더욱 원활하게 만든다. 국지도 23호선, 국지도 43호선, 신수로 지하도로 신설 등 7개 도로 시설을 확충하고 국내 첫 고속도로 상공형 환승 정류장 설치 등의 계획이 담긴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올해부터 경기도 공공버스인 광역버스 12개 노선 171대의 면허권이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광역교통위원회 소속으로 전환돼 서울시와의 증차 협의가 훨씬 수월해질 것인 만큼 광역버스를 늘려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일원은 지난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국·도비 186억원을 포함 총 652억원을 투입, 지역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중앙시장일대가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장은 “복지예산도 지난해보다 794억원 증가한 1조791억원이 편성돼 시 최초로 복지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모든 시민의 삶이 존중 받도록 용인을 ‘높이고’ 보다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턴 다자녀 가정에 교통비 10만원을 지원하고, 출산용품 지원은 10만원→15만원으로 확대한다. 부모 급여도 월 최대 70만원으로 늘려 보다 탄탄한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쓴다.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를 지원해 청년 임차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시니어 맞춤 행복 웰에이징 센터를 운영한다. ‘용인 이웃지킴이’를 활용해 주민들이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읍·면·동 단위의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무연고 사망자들에겐 ‘공공 장례서비스’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부턴 기초생활보장도 더욱 확대됐다. 생계급여는 4인 가구 기준 162만원으로 상향되고, 특례시 승격으로 기본재산액 공제액도 높아진다. 장애인연금과 장애 수당도 인상된다.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일원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광교지구 상현동 일원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실내수영장 등을 갖춘 ‘스포츠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기흥구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고 11월에는 수지구 용인 창의·과학도서관이 개관한다. 역북동 보훈회관과 옛 기흥중 내 다목적 체육시설, 영덕1근린공원 도서관도 올해 말 완공된다. 오는 2026년까지 총 13개 생활 SOC가 시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도 선보였다. 지자체 최초로 비탈면 재해관리 종합시스템을 구축, 체계적인 비탈면 관리로 집중호우 등의 재해 예방에 대비한다. 민간전문가와 함께 공동주택 감리업무 실태를 점검해 공동주택 건설 품질을 높이고, 소규모 노후 연립·다세대 주택 등에 구조 안전 진단을 지원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용인을 발전시키는 일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고, 시민의 희망이 투영되는 내일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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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2023년 의회사무처 시무식' 개최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일 ‘2023년 의회사무처 시무식’을 갖고 지방시대의 성공적 개막을 위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일 ‘2023년 의회사무처 시무식’을 갖고 지방시대의 성공적 개막을 위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오후 의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염 의장을 비롯해 이계삼 의회사무처장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3년에는 자치와 분권으로 만드는 전혀 새로운 지방의 미래가 열릴 것”이라며 “더 큰 가능성과 희망을 키우는 지방시대를 성공적으로 열 수 있도록 의회사무처 직원께서 힘을 모아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그 어느 지방의회보다 탄탄한 의정지원 체계를 마련하며 더 크고 높게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라며 “계묘년 새해를 맞은 경기도의회가 직원들에게 좋은 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염 의장은 새해맞이 직원격려 오찬 행사를 열고, 의회 구내식당에서 300여 직원들에게 떡국을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염 의장과 남경순(국민의힘, 수원1)·김판수(더민주, 군포4) 부의장 등 도의원들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시 현충탑을 참배하며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염 의장은 분향 뒤 위패실로 이동해 방명록에 ‘2023년 새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마음에 담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희망이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어 내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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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만석 목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35대 대표회장 취임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유만석 목사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경기총)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12월 18일 수원명성교회(담임 유만석 목사)에서 열렸다. 수원명성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유만석 목사가 제35대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유만석 목사는 “대표회장을 감당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는 교회에 감사드리고, 당회원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또한 올겨울 들어 최고로 추운 날씨인데도 멀리서, 가까운 곳에서 찾아주신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앞에서 길을 잘 닦아 놓으신 선임 대표회장님들, 증경회장님들 때문에 편안히 회장직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에 경기도 지사로 선출된 김동연 지사와도 잘 소통될 것으로 기대되어 싸울 일이 별로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부족하지만 지역이 잘 되고, 한국교회의 울타리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대표회장 이. 취임 감사예배는 1부 예배, 2부 취임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사회는 제2수석 상임회장 신용호 목사가 인도했다. 예배 설교를 맡은 수지산성교회 황규식 목사는 사도행전 13:21~23절 말씀을 통해 다윗의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황규식 목사는 “블레셋과 이스라엘 전투 중에 블레셋 골리앗 장군이 하나님을 저주하고, 이스라엘을 저주했지만 이스라엘 군사들은 아무도 저지하지 못했다.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전쟁터에오게 된 다윗이 이 광경을 보고 거룩한 분노가 일어나 싸움을 자원해 골리앗과 싸워 승리를 거두었다.”라고 하면서 “아무도 골리앗 앞에 서지 않았지만 다윗이 담대히 나아가 결국 승리했다.”라고 말했다. 황규식 목사는 “한국교회는 행동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를 거치며 한국교회는 1만 교회, 100만 성도들이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하나님께 칭찬받고, 인정받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했다. 2부 취임식 사회는 제1수석 상임회장 오범열 목사가 담당했다. 직전 대표회장 임다윗 목사가 이임사를 맡아 진행했으며, 총회기 전달, 취임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광온 국회의원이 축사를 김영진 목사, 김수읍 목사가 격려사를 담당했다.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유만석 목사의 약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예수교 장로회(백석) 증경총회장, 대한예수교 장로회(백석대신) 증경총회장,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대표회장, 한국교회언론회 증경대표, 백석대학교 증경총동문회장, 의료재단법인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 증경이사장, 경기도지방경찰청 교경협의회 증경실무회장, 수원남부경찰서 증경경목위원장, 명예신학박사(백석대학교),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기남부횃불회장, 한국목회자협의회(KACP) 상임회장, CTS TV 경기남부방송 수원운영이사장,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국교회언론회 명예대표, 현재 수원명성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다.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사진첩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총회기 전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이. 취임식에 참석한 목회자와 지도자들 전체 사진 촬영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와 수원특례시 지도자들과 함께 한 컷 (좌)3. 수원특례시장 이재준. (좌)4.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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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와 함께하는 제11회 수원 사랑의 산타’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을 비롯한 ‘kt wiz와 함께하는 제11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 참여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수원시가 15일 ‘kt wiz와 함께하는 제11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를 열고, 아동보육시설 동광원과 취약계층 시민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출정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kt wiz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들이 복지시설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kt wiz 선수단은 출정식에 앞서 사인회를 열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출정식에서 “2015년부터 꾸준히 수원의 산타가 돼 주신 kt wiz에 감사드린다”며 “kt wiz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아이들과 이웃들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옥 kt 위즈 대표이사는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에게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고, 이재준 수원시장은 신현옥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kt wiz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2억 300만 원을 후원했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후원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출정식 후 kt wiz 선수단은 동광원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사인회를 열었다. 산타 자원봉사자 37팀(148명)은 취약계층 75가구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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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월드컵 16강 브라질전 수원컨벤션센터서 실내 응원전 진행(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경기도·수원시는 붉은악마 경기지부가 6일 오전 4시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브라질전 실내 시민응원전을 진행한다. 도는 이날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진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컨벤션홀(2홀과 3홀 등 총 1천932㎡)에 500인치 규모의 스크린 2개를 활용하고, 1천 명에서 최대 1천6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도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소방·경호인력, 경기도·수원시 공무원 등 2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해 질서유지와 응원단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특히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는 구급차 4대와 소방차 1대를 배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를 총괄할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방한 대책으로 핫팩과 방석도 배부한다. 시민응원전에 참여하고 싶다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경기 시간 2시간 전인 오전 2시부터 컨벤션홀 2홀 게이트로 입장하면 된다. 입장 시 주류, 화약류 등 안전에 위해되는 물품은 반입할 수 없다. 경기 종료 후 퇴장은 2홀 게이트와 3홀 게이트를 동시 이용하면 된다. 도는 1천여 대 규모의 컨벤션센터 주차장(지하 1층과 2층)을 무료로 개방하고, 주차 안내 요원을 배치해 주변 상황을 통제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두가 어려울 거라고 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이 기적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더 큰 승리로 나아가길 응원한다. 우리 선수들의 땀방울이 값진 결과로 돌아올 수 있기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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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기틴즈뮤지컬 수원> 결과 발표 공연 「심쿵 토크」 초연제2회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 쇼케이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1일(일) 오후 6시,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2022 <경기틴즈뮤지컬 수원>의 결과 발표 공연을 진행한다. 바로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청소년 교육용 창작 뮤지컬 신작 「심쿵토크」 초연이다. 창작 뮤지컬 「심쿵 토크」는 가족과 주위 친구들을 칭찬하고, 칭찬한 내용을 노트에 적으라는 과제를 받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형태의 이야기다. 가족과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풋풋한 10대들의 사랑을 재미있게 다루었다. 2022 <경기틴즈뮤지컬 수원>에 참여하여 약 7개월간 심도 있는 뮤지컬 교육에 참여한 경기도 내 26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출연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심쿵 토크」는 지난 11월 6일(일)에 진행되었던 <제2회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하여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참여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관객들의 열성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청소년들은 이번 본 공연을 통해 연기와 노래뿐만 아니라 K팝 댄스, 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2022 <경기틴즈뮤지컬 수원>의 예술감독을 맡아 뮤지컬 교육과 창작의 전 과정을 이끈 김진만 감독(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 교수, 극단 앙상블)은 “예술 학습은 끊임없는 자각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면서 창조적 자아, 신념 있는 자아로 성장해가는 소중한 과정이다.”라고 하면서, “지난 7개월간 최선을 다한 참여 청소년들의 의지에 경의를 표하며 단 한 번의 소중한 공연 기회를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공연 개최의 소회를 밝혔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친구, 언니, 오빠들과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