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1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북 로켓 발사 앞두고 한목소리…양국 북핵 대표 모스크바서 회담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북한이 4차 핵실험에 이어 위성 발사를 명분으로 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북한에 우호적인 러시아와 중국이 한목소리로 북한의 도발적 행동을 비판하고 나섰다. 북핵 6자회담 러시아 측 수석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과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모스크바에서 회동해 최근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언론보도문에...
'오빠생각', '레버넌트', '빅 쇼트'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영화 '오빠생각', '레버넌트', '빅 쇼트'.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나란히 1∼3위를 기록한 영화들이다. 소재나 시대적 배경, 장르적 특성 등은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이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한 군인이 군부대에서 전쟁고아를 모아 합창단은 이끌어가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23일 영화제작사 '조이래빗'에 따르면 영화 '오빠생각'은 한국 전쟁 당시 어린이 합창단의 실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단 모태가 되는 어린...
상원, 대북제재법안 처리 박차…28일 외교위-늦어도 다음달초 본회의 "잊힌 북한의 미치광이에게 눈 떼선 안돼"…대북 강경대응 촉구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장재순 특파원 =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 소위원장인 코리 가드너(공화·콜로라도) 의원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 발표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북한의 광물거래에 대해서도 제재를 부과하는 등 대북 제재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을 계기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더욱 필요해졌다고 강조했다. ...
누이 좋고 매부 좋다는 말이 있다. 요즘 북한과 미국을 보면 떠오르는 말이다. 김정은은 제4차 핵실험이란 전략적 도발을 감행했다. 그런 북한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미국은 북한의 도발을 내심 반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까지 들 정도다. 왜냐하면,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미국의 이익은 극대화됐기 때문이다. 허리가 휘어지는 것은 우리다. 국민의 피 같은 혈세로 미국의 최첨단 무기를 펑펑 구매할 수밖에 없다.실제로 우리는 무기 수입 세계 1위라는 부끄러운 영예를 안았다. 미국 의회 조사국이 발간한...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푹스는 '튜브 합금' 프로젝트가 원폭 개발 계획이라는 사실을 곧 알아차렸다. 또 영국 정부 당국이 '튜브 합금'이라는 다소 생뚱맞은 위장 명까지 붙이면서까지 이를 철저히 감추려고 한다는 것도 간파했다.그는 미국과 영국이 불가능한 것처럼 여겨졌던 과학적 난관을 극복하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것도 눈치 챘다. 푹스가 참을 수 없었던 것은 바로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면서 히틀러에 맞선 같은 연합국 소련에 대해서는 철저히 원폭 개발 계획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미국 원자탄 개발계획인 맨해튼 계획의...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세미팔란티스크는 카자흐스탄 공화국 동북에 있는 외딴곳이었다. 제정 러시아 시대 요새로 건설된 이후 서시베리아로 통하는 교역 중심지였던 이곳에 1949년 초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술진이 몰려들었다.이들은 황량한 이곳에 건물, 교량, 창고 등을 잇따라 건설하기 시작했다. 외양간과 마구간에는 소와 말들이 채워졌다. 주민들은 영문을 몰랐지만, 굳이 아는 척도 하지 않았다. 비밀경찰이 주민들의 동태 감시에 집중하는 마당에 당국의 심기를 거스르는 말 한마디라도 하면 목숨을 잃거나 살아서 나오기 어려운 시...
한미일 6자회담 수석 북핵 논의(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가운데),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오른쪽), 이시카네 기미히로 일본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이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서 북핵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안보리 결의안·양자 제재 논의…"北, 상응하는 대가 치러야"황준국 "중러와 소통·협력", 성김 "강력 조치에 中도 동의할 것"中 자극 발언 자제…황준국, 협의 결과 바탕으로 내일 베이징行(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김효정 기자 = 한미일...
설문조사·인터넷 댓글 등에서 반북 여론 일색…"극단적 미치광이" (베이징·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홍제성 특파원 = 북한의 제4차 핵실험을 계기로 중국 내에서 반북(反北), 혐북(嫌北) 정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중국 인터넷에서는 북한을 원색적으로 비판하는 누리꾼들의 글이 잇따르는가 하면 공신력 있는 설문조사에서도 핵실험을 한 북한을 비난하고 불신하는 중국인들의 여론이 확인되고 있다.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의 핵실험이 강행된 6일이후 12일 현재까지 북한 문제와 관련해 총 5건의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
중국 내 100여개 북한식당·노동자 송출 등 외화벌이 사업제한"중국 민심 고려해 방사능 환경오염 책임 추궁 포함한 단독제재안 마련중"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이 '수소폭탄 핵실험을 강행했다'고 주장한 북한에 대해 대(對) 중국 투자 제한, 방사능 환경오염 책임 추궁이라는 새로운 단독 제재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북중관계에 정통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북한의 중국내 식당 운영, 북한노동자 송출 등 대중(對中) 투자사업의 목줄을 죄고 접경지역 환경조사를 엄격히 실시해 북한에 책임을 추궁하는...
백두산 천지연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북한이 지난 6일 단행한 '수소탄' 실험 탓에 양강도 주민들이 백두산 화산 폭발 등 자연재해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8일 보도했다.양강도 대홍단군의 한 소식통은 RFA에 "이번 수소탄 실험의 충격으로 백두산 천지와 삼지연 호수의 물이 심하게 출렁거렸다는 소식이 주민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대홍단군 주민들은 휴화산 상태인 백두산이 분출하지 않을까 공포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