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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 - 마에스트로 정명훈,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아트홀 온다”세계적 지휘자 정명훈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올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이 함께하는 공연이 오는 8월 26일 경기도 광주시의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은 정명훈의 지휘로 개최되는 KBS교향악단 공연에 임윤찬이 협연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 파이널에서 연주했던 베토벤의 유일한 단조 피아노 협주곡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하고, 2부에서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은 KBS교향악단은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교향곡 중 하나인 ‘드보르작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이 시대의 가장 깊은 존경을 받는 지휘자 중 한 사람으로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등 세계 최정상급 교향악단 및 세계 유수 오페라극장에서 지휘하였다. 올해 초 KBS교향악단에서 오케스트라의 발전에 공헌한 지휘자에게 부여하는 명예직인 계관 지휘자로 위촉되었고, 현재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수석 객원지휘자, 도쿄 필하모닉 명예 예술감독 및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015년 만 11세의 나이로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하였고, 2019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최연소 1위를 하였다. 2021년에는 리스트의 초절기교 프로그램으로 통영, 광주, 대구, 성남, 서울로 이어지는 첫 정식 리사이틀 투어를 성료 하였다. 현재 만 18세의 나이로 반 클라이번 콩쿠르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서 앞으로의 눈부신 활약을 예고했다. 이번 무대에서도 폭발적인 에너지와 특유의 대담한 작품 해석이 담긴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되어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국내 클래식 음악 발전을 선도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교향악부터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클래식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KBS교향악단은 차별화된 연주와 신선한 기획으로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연주 단체이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에게 대한민국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관록의 지휘자 정명훈이 이끌고, 세계가 인정한 신예 임윤찬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티켓은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며 광주시민은 6월 28일부터 일반은 7월 1일부터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nsart.or.kr)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문화재단(T. 031-762-863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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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당선인, 대통령실 방문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 용인발전 위한 지원 요청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등을 만나 용인 발전을 위한 대통령실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당선인은 이 수석 등에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대통령실과 윤석열 중앙정부의 신속하고도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용인특례시는 글로벌 메모리·시스템 반도체와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허브”라며, “용인특례시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과 용인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다음달 착공준비를 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여러차례 밝힌 윤 대통령께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의 415만㎡(126만평) 부지에 반도체와 소부장 관련 팹(Fab) 4개동이 건설되는 곳이며, SK하이닉스 이천 반도체 공장의 8배나 되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 당선인은 “기흥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연구소 등이 있고, 원삼에 SK하이닉스와 소부장 기업들까지 들어서게 되면 이동읍에 있는 용인테크노벨리 지식산업센터까지 합쳐서 거의 완벽한 반도체 벨트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램리서치코리아테크놀로지 등 세계적인 소부장 기업들을 포함해 국내 소부장 기업들 중 50%가량이 이미 용인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이런 용인특례시에 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반도체 고교 신설 등 인재양성 지원이 뒤따른다면 용인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이 수석 등에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속도감 있는 조성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시스템 신속 구축 △반도체 특화단지 연계도로(국지도 57호선) 조기 확장 △용인 반도체 고속도로(민자) 건설 △소부장 업체 세제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특례시에 지방산업단지 인허가 권한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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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 피아노전공 임윤찬, 제16회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우승피아니스트 임윤찬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음악원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임윤찬(18세, 기악과 2년)이 지난 6월 18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폐막한 ‘제16회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임윤찬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신작최고연주상과 관객상을 차지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임윤찬의 우승으로 한국은 2017년 제15회 선우예권의 첫 한국인 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한국 피아니스트가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임윤찬은 10만 달러(약 1억3,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3년간의 미국 투어, 음반 발매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14~18일 포트워스 베이스퍼포먼스홀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임윤찬은 콩쿠르 심사위원장인 마린 앨솝의 지휘로 포트워스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 C단조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 D단조를 연주했다.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는 1958년 소련에서 열린 제1회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미국의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1934~2013)을 기념하는 대회로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버금가는 권위의 콩쿠르로 인정받는다. 1962년 시작해 4년 주기로 열리며 라두 루푸(1966년), 알렉세이 술타노프(1989년), 올가 케른(2001년) 등이 우승했으며, 직전 대회인 2017년에 선우예권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임윤찬은 2018년 세계적인 주니어 콩쿠르인 클리블랜드 청소년 피아노 국제 콩쿠르에서 2위 및 쇼팽 특별상을, 쿠퍼 국제 콩쿠르에서는 최연소 참가자로 두각을 나타내며 3위 및 청중상을 수상하며 세브란스홀에서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예원음악콩쿠르 1위, 음악춘추 콩쿠르 1위, 모차르트한국콩쿠르 1위 수상 등 이미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였다. 2019년에는 당시 만 15세의 나이로 2019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 및 관객이 뽑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청중상), 박성용영재특별상을 수상하며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고 있다. 임윤찬은 2020년 2월 예원학교를 음악과 전체수석으로 졸업한 후 202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예술영재로 입학하였다. 2017년부터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한예종 음악원에서 피아니스트 손민수를 사사하고 있다.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 “임윤찬은 내면의 세계가 강한 연주자로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재능을 지니고 있다. 이를 성심껏 지도해온 손민수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콩쿠르 우승으로 한예종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주목 받게 되어 기쁘다. 세계를 선도하는 예술대학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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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앨범, 최초의 재즈 앨범 그레이스의 ‘달무리’ 발매재즈 보컬리스트 그레이스(사진 제공: 클레르 뮤지크)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재즈 보컬리스트 그레이스의 ‘달무리’가 뮤즈라이브(MUZLIVE)의 키트앨범 ‘프로듀서’ 서비스를 통해 피지컬(실물) 발매됐다. 이는 케이팝 아티스트를 비롯 다양한 장르의 앨범을 선보여 온 키트앨범 최초의 재즈앨범이다. 2013년 11월에 디지털 싱글로 발매된 ‘달무리’는 에네르게스, 그레이스 쿼텟, 콩코드 유니버스 등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했던 박현주가 ‘그레이스’라는 활동명으로 새롭게 선보인 대중화된 퓨전재즈 곡이다. 기존의 창법과 발성을 뒤로하고 탄생한 ‘달무리’에서 그는 재즈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잠시 내려놓은 채 아티스트 그레이스만의 소리를 찾고자 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달무리에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대금 연주자 현바롬과 여성 재즈 피아니스트 윤원경, KBS 관현악단 수석 남영국 콘트라베이스 연주가에 의해 탄생한 이 곡을 통해 마치 한 편의 사극을 보는 듯한 한국적인 정서의 악기소리 그리고 그레이스의 섬세한 감정선을 만날 수 있다. “날씨도 추워지고 겨울의 제 맘 같아요”, “반복해서 들으니 오늘 밤은 왠지 달무리를 구경해 보고 싶네요” 등의 음원 사이트 내의 긍정적인 리뷰 등 다양한 반응을 자아낸 그레이스의 ‘달무리’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앨범 커버와 함께 오직 키트앨범 공식몰을 통해서만 실물 앨범을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구동되는 차세대 스마트 앨범인 ‘키트앨범’에서는 ‘프로듀서’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음악을 실물 앨범으로 제작하고 있다. 음악과 이미지만 있다면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프로듀서’ 서비스를 통해 제작되는 앨범은 키트앨범 공식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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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과제 TF단 인선 발표...13일 출범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 사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일 당선인 오른쪽은 황준기 인수위원회 위원장, 이상일 당선인 왼쪽은 황성태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금일 오전 10:00에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 및 과제 FT 위촉식이 용인미르스타디움 3층에서 이상일 당선인과 황준기 인수위원장, 황성태 부위원장, 인수위원, 전체 인수위원과 인수위원회 과제T/F단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이날 출범식에서 황준기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장 등 인수위원회 위원 15명과 6개 과제 TF단 위원 32명 등 4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인수위는 행정 경험과 분야별 전문성 및 지역 신망도 등에서 검증된 능력과 높은 평가를 받는 인사들로 구성됐다"며 "110만 용인특례시의 변화와 발전에 필요한 비전과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6개의 TF를 구성한 만큼 과제별 맞춤형 해법을 연구해 시 현안 해결의 단초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 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을 찾았다. 2년여간 코로나19로 상권 침체의 어려움을 겪은데 이어 최근 들어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으로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행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이 용인 중앙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당선인은 앞서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등을 지낸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행시 23회), 부위원장에 용인시 부시장 출신인 황성태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행시 33회)을 임명했다. 인수위원에는 김대익 한경대 명예교수(전 용인시 총괄건축가), 박신환 전 경기도 경제실장(전 경기도 균형발전실장/행시 37회), 이연희 전 용인도시공사 사장(전 수지구청장), 남재걸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전 행정안전부 과장/행시 41회), 신재춘 전 경기도의원(경민대 정보통신과 교수/공학 박사), 김용규 전 용인시의원이 임명됐다. 이태원 명지대 예술학부 교수(뮤지컬 명성황후 주연배우), 이윤송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 신동빈 용인대 경영학과 교수(전 신갈고 교장), 노갑택 명지대 스포츠 지도학과 교수, 정원동 전 기재부장관 정책보좌관(전 청와대 행정관/행정학 박사), 이우철 전 경기도 대변인(전 경기도 연정협력국장), 강석재 전 용인시 관광전문위원도 인수위원에 포함됐다. 인수위는 ▲기획행정 ▲문화복지 ▲경제환경 ▲도시건설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 4개 분과만으로는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변화 열망을 다 담아내기 어려운 만큼 주요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5개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며 "TF는 과제별로 용인시 행정의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비전ㆍ해법 등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제 TF단은 ▶플랫폼시티 TF단 ▶반도체 클러스터 TF단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TF단 ▶취약계층 지원 TF단 ▶문화체육시설 확충 TF단 등 5개다. 플랫폼시티 TF 단장에 배명곤 전 용인시 도시정책실장, 플랫폼시티 TF단 위원에는 신승만 전 시의원(행정학 박사), 류임춘 전 용인도시공사 시설운영 본부장, 김도형 전 국회의원 보좌관(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임명됐다. 반도체 클러스터 TF단에선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가 단장을 맡고, 정순문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교수(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부사장), 김용탁 전 SK하이닉스 D램 개발본부장 겸 부사장(전 서울대 전자공학과 초빙교수), 강성철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전문위원(전 삼성전자 상무), 전병삼 전 용인시 공원사업소장, 정진건 전 매일경제신문 뉴욕특파원(원삼출신)이 활동하게 된다.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TF단은 유기석 전 용인시 일자리산업국장(명지대 일반대학원 지방행정학과 객원교수)이 단장,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TF단 위원으로는 정해수 전 기흥구청 건설과장, 임성주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국제사이버대학 특임교수), 전명윤 칼럼리스트, 고택현 이상일 시민캠프 청년대변인이 임명됐다. 취약계층 지원 TF단은 김진태 전 용인시 감사담당관이 단장, 김태근 용인신체장애인복지회 지부장, 이태영 희망나눔 봉사단 회장, 안충훈 전 용인시 노인복지과장이 위원으로 뽑혔다. 문화체육시설 확충 TF단장은 박상섭 전 용인시 기흥구청장이 맡았다. TF단 위원으론 백남섭 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장, 이두한 전 용인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박병용 용인대학교 평생교육원 체육학 겸임교수, 이민희 용인시 체육회 이사가 임명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와 과제TF단 활동에 도움을 줄 자문위원들도 조만간 위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 명단] ▲ 위원장 황준기(행시 23회, 전 여성부 차관/ 전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 부위원장 황성태(행시 33회,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전 용인시 부시장) ▲ 대변인 이우철(전 경기도지사 대변인/ 전 경기도 연정협력국장) <기획행정분과> ▲ 위원 황성태(행시 33회,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전 용인시 부시장) ▲ 위원 정원동(전 기재부장관 정책보좌관/ 전 청와대 행정관/행정학 박사) ▲ 위원 남재걸(행시41회,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전 행전안전부 과장) <경제환경분과> ▲ 위원 박신환(행시 37회, 전 경기도 경제실장/ 전 경기도 균형발전실장) ▲ 위원 신재춘(전 경기도의원/ 경민대 정보통신학과 교수/ 공학박사) ▲ 위원 김용규(전 용인시의원) <문화복지여성분과> ▲ 위원 이윤송(사단법인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 ▲ 위원 신동빈(용인대 경영학과 교수/ 전 신갈고 교장) ▲ 위원 이태원(명지대 예술학부 교수/ 뮤지컬 명성황후 주연배우) ▲ 위원 노갑택(명지대 스포츠 지도학과 교수) <도시건설분과> ▲ 위원 김대익(한경대 건축과 명예교수/ 용인시 총괄건축가) ▲ 위원 이연희(전 용인도시공사 사장/ 전 수지구청장) ▲ 위원 강석재(전 용인시 관광전문위원)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과제T/F단 명단] <플랫폼시티 TF단> ▲단장 배명곤(전 용인시 도시정책실장) ▲위원 한홍구(안양대학교 도시정보공학과 겸임교수) ▲위원 신승만(전 시의원/ 행정학 박사) ▲위원 류임춘(전 용인도시공사 시설운영 본부장) ▲위원 김도형(전 국회의원 보좌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반도체 클러스터 TF단> ▲단장 박재근(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위원 정순문(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교수/ 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부사장) ▲위원 김용탁(전 SK하이닉스 D램 개발본부장 겸 부사장/ 전 서울대 전자공학과 초빙교수) ▲위원 강성철(전 삼성전자 상무/ 현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전문위원) ▲위원 전병삼(전 용인시 공원사업소장) ▲위원 정진건(전 매일경제신문 뉴욕특파원, 원삼출신)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TF단> ▲단장 유기석(전 용인시 일자리산업국장/ 명지대 일반대학원 지방행정학과 객원교수) ▲위원 정해수(전 기흥구청 건설과장) ▲위원 임성주(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국제사이버대학 특임교수) ▲위원 전명윤(칼럼리스트) ▲위원 고택현(이상일 시민캠프 청년대변인) <취약계층 지원 TF단> ▲단장 김진태(전 용인시 감사담당관) ▲위원 최정숙(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위원 김태근(용인신체장애인복지회 지부장) ▲위원 이태영(희망나눔 봉사단 회장) ▲위원 안충훈(전 용인시 노인복지과장) <문화체육시설 확충 TF단> ▲단장 박상섭(전 용인시 기흥구청장) ▲위원 이두한(전 용인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위원 백남섭(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장) ▲위원 이민희(용인시 체육회 이사) ▲위원 박병용(용인대학교 평생교육원 체육학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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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주최 경기도 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자 초청 기도회경기도 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자 초청 기도회 참석자들이 후보들과 함께 기념촬영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금일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임다윗) 주최 경기도 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 초청 기도회를 2022년 5월 20일 오전 7:30분 수원명성교회(담임 유만석 목사)에서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도회가 진행되었다. 1부 순서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경기총) 기도회로 진행되었다. 특별기도 순서로 경기도의 교회와 바른 입법 재정을 위한 기도는 리규상 목사(의정부 기독교연합회장) 대한민국의 모든 지도자와 공정한 선거를 위한 기도 김진석 목사(이천시기독교연합회장), 미래세대를 위한 바른 공교육 확립을 위해 신용현 목사(평택시기독교연합회장) 합심 기도는 오범열 목사(수석 상임회장. 안양성산교회), 말씀 선포는 임다윗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영국 처칠 수상의 예를 들어 "지금이 기도할 때라고 기도하여 좋은 지도자 뽑아 나라가 잘 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광고로 총무 조광택 목사, 축도는 김수읍 목사(증경회장)가 맡았다. 2부 순서는 경기총 사무총장 이승준 목사 사회로 경기도 도지사 후보 인사와 경기도교육감 후보 인사로 진행되었다. 먼저 인사한 경기도지사 후보 1번 김동연 후보는 본인은 서울영동교회에 출석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제가 꿈꾸는 나라는 아주 작은 소자 하나까지 존중받는 사회"라고 말했다. 그리고 "안타까운 것은 가진 사람과 강한 사람을 위한 정치와 정책들이 많다는 점"이라고 설명 했다. 기호 2번 김은혜 후보는 “저는 김은혜입니다. 부득이하게 저의 이름이 목사님 설교에 많이 언급이 되어서 제 이름을 지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을 요즘 들어 더더욱 많이 합니다.”라고 하면서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예배를 드리고자 하나 예배를 드릴 수 없었고, 유독 가혹했던 신앙에 자유를 허하지 않음에 기도로써 이 시련을 이기셨던 그 시절을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 우리 민족이 고난에 처했을 때 저희 교계와 그리고 성도님과 목사님들께서 함께 기도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부디 간구했던 그 시간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저도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계속 이 땅에 역사하심을 그리고 앞으로도 선거를 통해서든 그 이후를 통해서든 대한민국과 우리 민족과 우리 성도님들과 목사님 곁에 영원히 함께하길 저 또한 기도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교육감 후보로 1번 성기선 후보의 바른 교육을 하기를 다짐하고, 2번 임태희 후보는 교육감 후보로 최선을 다하여 교육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격려사를 맡은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는 “기독교 신앙에 입각한 정치 지도자들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이어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모든 후보들에게 성경을 선물하면서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라고 했다. 최승균 목사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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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현정, 국내 최초 ‘오르간-하프시코드-피아노’ 연주회 진행피아니스트 임현정이 하프시코드 연주 및 해설을 하고 있다. 언제나 자신이 아닌 음악에 집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으로 검은 옷을 입고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서울에 찾아온다.다나기획사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6월 4일 오후 7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내 최초로 ‘오르간-하프시코드-피아노’ 연주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때로는 말썽을 일으키고, 때로는 열렬한 사랑을 하며, 누구보다도 불타오르는 열정에 요동치는 심장을 지니고 또 아름다움에 대해 목말랐던 바흐. 이번 ‘춤추는 바흐, 댄싱 바흐 렉처 콘서트’는 프레임에 갇혀 숭배되는 음악가가 아닌, 지금 ‘현재’ 말하고 춤추며 바흐의 본질을 찾아가며 바흐가 사용한 모든 건반 악기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모닉스다.이번 연주회는 바흐를 둘러싼 엄격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그를 열정적이고 뜨거운 가슴을 지닌 한 인간으로서 만나보고자 한다.클래식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바흐의 음악에 다가가기 쉽게 설명과 함께 풀어내는 렉처 콘서트는 엄숙한 바흐 평균율을 흥을 돋우는 춤곡으로 변신시켜 관객의 마음과 상상력을 춤추게 한다.평균율의 프렐류드와 푸가, 유명한 라단조의 토카타와 바흐-부조니의 샤콘느 등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연주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Q&A를 통해 피아니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경험담과 고민을 진솔하게 격의 없이 나눌 것이며, 콘서트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즉흥곡 연주도 기다리고 있다.특히 이번 공연에서 임현정은 4대의 피아노와 하프시코드를 비롯해 오르간까지 총 3가지, 6대의 건반 악기를 모두 연주하며 관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이들을 바흐 음악에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 쏠린다.임현정은 3살에 음악을 배우기 시작해 12세에 스스로 의지로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콩피에뉴 음악원을 5개월 만에 수석 조기 졸업했다. 음악계에 혜성같이 등장해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최연소로 녹음했고, 이 앨범은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음악에서 영감받은 저서 ‘침묵의 소리’, ‘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 등을 출판하며 작가로서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다나기획사는 5개월간 제주·여수·부산·대구·성남·익산·평촌에서 ‘댄싱 바흐’를, 천안·안산·대구·고양·강릉·경주·인천에서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했다. 각 공연장 지역 도서관, 예술고등학교에서 마스터클래스와 강연을 기획했으며 대면·비대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댄싱바흐 공연은 5개월간 투어 대장정의 피날레를 맞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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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교류·협력 약속수원시,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교류·협력 약속 수원시와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미주한인상공회의소 임원진은 11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피닉스시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 수원시 대표단은 10월 26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와 비즈니스 협력·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원시 방문은 협약에 따른 것이다.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은 “수원시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전국 최고 수준인 문화예술의 도시이자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기업 도시”라며 “또 환경 도시이고, 전 세계에 자매결연·우호협력 도시가 있는 국제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년 오렌지카운티에서 21회 세계한상(韓商)대회가 열리는데,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수원시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의 교류·협력이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언젠가는 세계한상대회를 수원시에서 개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 총회장,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윤만 부이사장· 프란시스김 고문·이중열 고문·오혜영 사무국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최행렬 총괄수석부회장·김옥동 대외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노상일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늘 본국(한국)을 지원할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데, 수원시를 도울 방안이 많이 있을 것 같다”며 “수원시 청년이 한인상공회의소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거나, 내년 세계한상대회에서 수원시 청년이 봉사자로 활동할 기회를 마련하는 등 여러 협력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황병구 총회장은 “수원시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가 교류를 잘 이어가길 바란다”며 “총연합회가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은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에서 말씀하신 기업 청년 인턴십, 세계한상대회 인턴십은 좋은 협력 방안”이라며 “오늘 논의한 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사승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수원시는 수원 청년의 일본 IT 기업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한인상공회의소 기업에도 수원 청년들이 취업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며 “또 델타플렉스 입주기업이 미국 시장에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미주한인상공회의소 임원진은 간담회 후 델타플렉스 수원기업지원센터와 입주 기업을 방문했다. 수원델타플렉스관리공단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단체의 교류 촉진 ▲상대 지역에서 사업 활동을 할 때 유관 기관, 기업 활용하도록 장려 ▲통상·사업 환경 등 관련 정보 교환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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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떼자듀합창단, 요한수난곡 ‘Johannes-Passion BWV 245’ 연주샹떼자듀합창단 김혜옥 음악 감독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합창 음악 전문 연주 단체 샹떼자듀합창단(Choeur Chantez à Dieu, 음악감독 김혜옥)이 3월 2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수난절 기념 음악회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 ‘Johannes Passion BWV 245’(요한수난곡)을 연주한다. “주님을 찬양하라”는 뜻인 샹떼 자 듀(Chantez à Dieu)에서 이름을 따온 샹떼자듀합창단은 교회 음악가 겸 지휘자인 김혜옥 연세대학교 은퇴 교수를 중심으로 합창 음악에 열정을 지닌 음악인들이 모인 전문 합창단이다. 성악, 기악, 작곡, 합창 지휘 등 다양한 음악적 배경을 지닌 젊은이들이 모여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 낭만 시대 작품들을 연구·토론해 콘서트로 선보이는 문화 예술 단체다. 합창단은 교회 음악은 물론 현대 음악과 창작곡들, 무반주 민요 합창에도 관심을 두고 있으며 여러 시대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매년 주요 시즌마다 수난절 음악회, 크리스마스 음악회 등을 통해 교회 음악 거장들의 마스터피스를 대중에 소개하고 있으며, 정기 연주회를 통해서는 이전에 소개되지 않았던 새롭고 다양한 합창 음악의 정수들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지휘자이자 음악 감독을 맡은 김혜옥 교수는 △The Juilliard School 학사, 석사 △Westminster Choir College 석사 △Manhattan School of Music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립합창단, 솔리스트 앙상블 등 국내 최고의 주요 합창단에서 객원 지휘를 했다. 유럽의 여러 연주회장에 초청돼 연주한 경험이 있으며 수많은 합창 지휘 연주와 심사위원을 위촉받아 △스페인 Certamen Intermacional de Habaneras y Polifonia 지휘자 대상 2회 수상 △제54회 Concorso Intermazionale di Canto Corale ‘Seghizzi’ 그랑프리 △Best Program상 수상 △제65회 스페인 Certamen Intermacional de Habaneras y Polifonia 최고지휘자상을 수상했다. 연세대에서 교회음악과 합창 지휘 전공 교수, 대학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역임한 김혜옥은 현재 샹떼자듀합찬단 음악 감독으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도 김 교수의 지휘로 음악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합창단과 함께 연주할 ‘Alte Musik Seoul’(음악 감독 강효정)은 ‘옛 음악’이라는 뜻의 독일어 ‘Alte Musik’에 ‘Seoul’을 더한 이름이다. 옛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들의 모임으로, 그 시대 음악을 당시의 음악 언어로 되살리면서 현대적 의미로 다시 해석해 이 시대에 어우러질 수 있는 연주법과 작품을 연구·발굴하고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특별히 국내외에서 오라토리오 스페셜리스트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국립 강원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테너 김세일이 샹떼자듀합창단의 2014년 요한수난곡에 이어 오랜만에 함께해 복음사가를 맡아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또 연세대 교회음악과 졸업 후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 런던 국립오페라 스튜디오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졸업하고 스페인 비냐스, 런던 헨델, 독일 DEBUT, 스웨덴 스텐함마르 국제콩쿠르 등 다수 국제콩쿠르에 입상한 카운터 테너 장정권이 알토 솔리스트를 맡아 고전 음악의 진수를 느끼게 한다. 예수 역에는 △연세대 성악과·독일 트로싱엔 국립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2014 Iris marquardt 콩쿠르 1등을 한 바리톤 김현, 소프라노 솔리스트로는 △2018·2019 독일 바이로이트 음악축제 솔리스트, 독일 전역 극장 수십 편 오페라 주·조역 등 유럽과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윤지가 함께한다. 연세대 교회음악과, 독일 카를스루에 음대 석사, 뤼베크 음대 석사를 졸업하고 뤼베크 오페라 극장 오펀스튜디오를 거쳐 현재 독일 본 오페라 극장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유종훈과 연세대 성악과,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네덜란드 국립 오페라 아카데미 객원 주역을 역임한 바 있는 바리톤 김우진이 솔리스트로 출연해 유럽 정통의 요한수난곡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연세대를 졸업한 뒤 △파리 시립 음악원 Concertiste 과정 만장일치 수석 졸업 △리옹 국립 고등음악원 석사 수석 졸업 △파리 문화 예술 경영학교 MBA 졸업에 빛나는 민혜원이 오르간으로 함께해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호흡을 맞추게 된다. 바흐가 작곡한 요한수난곡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삶을 성찰하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중세 시대 이래 유럽에서는 매년 사순절이 되면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념하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이는 인류의 죄를 구속하기 위한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동시에 기리면서 ‘지금, 여기’의 삶을 감사하는 뜻에서 벌어지는 향연이다. ◇좌절과 고뇌 속에서 빚어진 금자탑, 요한수난곡 요한수난곡은 후기 바로크(1680~1750) 시대의 음악적 특징을 총결산하는 예술의 금자탑이다. 바흐는 1724년쯤 라이프치히 성 니콜라이 교회의 성 금요일 예배를 위해 초연했다고 전해지는데, 초연 당시의 상태를 담은 원본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1769년에 바흐의 차남(次男)인 카를 필리프 에마뉘엘 바흐가 ‘마태수난곡’을 작곡하면서, 아버지가 남긴 요한수난곡 일부를 활용했다는 이야기도 내려온다. 바흐 본인이 초연 이후 꾸준히 악보를 수정하고 보완해 가며 오늘날의 상태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수난곡의 연주 전통은 기원 4세기로 거슬러 올라가 종려주일의 마태수난곡, 성 수요일의 누가 수난곡, 성 금요일의 요한수난곡 성가가 독송(讀誦)되는 형태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중세 이후부터 독송에 음률이 붙으면서 단선율 성가가 다시 모테트풍으로 진화하고, 르네상스 시대의 다성(多聲) 수난곡으로 점차 스타일이 섬세하고 다양해지면서 단순 예배용이 아닌 연주용 수난곡의 형태가 자리 잡았다. 바로크 시대가 되면서부터는 오페라와 종교 극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 오라토리오의 발전으로 수난곡의 규모가 커지고, 가사 역시 복음서의 말씀을 다양한 종교시로 각색한 버전으로 입체적 표현을 지향하게 된다. 바흐의 요한수난곡은 예수 그리스도의 배신·포박·(베드로의)부인을 다루는 1부와 심판·형(刑)의 집행·별세·장례를 다루는 2부로 구성돼 있다. 이런 틀 가운데서 바흐는 당시 종교 시인이었던 브로케스, 포르켈, 하이제와 같은 인물들의 고백시(詩) 가사를 조합해 작품을 썼다. ◇전란의 시대를 산 작곡가 바흐 바흐의 요한수난곡은 라이프치히 시대가 시작되던 1723년 완성·초연된 작품이므로, 작곡가 본인이 한창 중년기의 완성도를 구가할 무렵에 빚어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1708년 바이마르 궁정의 오르가니스트로 전문 음악인 경력을 시작한 바흐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음악적 환경을 찾아서 계속 본거지를 옮겨 다녔고,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바이마르에서 화려·장엄한 음악 예술을 지향하는 쾨텐으로, 그리고 교회 음악의 거점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이프치히로 ‘과감한 이동’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음악가는 군주와 귀족의 고급 하인 개념으로 대우받았는데, 예술적 완성도를 지향하는 바흐가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고 작곡 활동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투쟁과 갈등을 수반해야 했다. 그는 주변인들에게 “나는 배움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자신의 음악적 배움과 완성을 방해하는 그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바이마르 궁정 악단을 지휘하던 중 성의 없는 파곳 주자와 육탄전을 벌이려 했던 사건이나, 영주 빌헬름 에른스트가 자신을 자유롭게 놓아주지 않자 항명(抗命)을 거듭하다 감옥살이를 했던 사건은 바흐의 강력한 기질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쾨텐으로 이직하려던 바흐가 감옥에서 연구·구상한 작품이 ‘무반주 첼로 조곡’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그의 열정은 대단했다. 이후 쾨텐에서 세속곡과 교회 음악곡을 함께 쓰면서 ‘기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종합 예술인으로 성장했던 바흐는 1720년 부인 마리아 바르바라를 지병(持病)으로 잃으면서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을 맞는다. 그는 영주 레오폴트를 수행해 카를스바트까지 출장을 다녀온 뒤 병으로 아내가 사망했음 알았다. 그때는 장례까지 마친 상태였다. 마침 쾨텐을 비롯해 독일과 덴마크, 스웨덴 등이 함께 벌인 다국적 전쟁인 ‘대(大) 북방 전쟁’이 펼쳐지면서 독일 지역 내 각 영방(領邦, 제후들이 통치하는 지역국가)들이 전비(戰費) 편성을 위해 긴축 재정을 펼치게 되고, 바흐가 소속된 궁정악단의 예산도 큰 폭으로 줄게 됐다. 그리고 레오폴트가 맞은 새 부인이 음악 예술에 대해 상당히 심드렁한 모습을 보이게 되면서, 바흐는 궁정에서 다시 민간으로 돌아가는 결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 ◇‘2류 작곡가’의 ‘1류 작품’, 수난곡 바흐가 쾨텐을 떠나 라이프치히의 교회 음악가로 살아가기로 결심하는 과정도 그다지 순탄하지는 않았다. 라이프치히 시의회는 유명 작곡가 텔레만이나 그라우프너 같은 인물을 교회의 음악 감독으로 뽑으려 했는데, 이미 독일 지역에서 유명한 연주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던 이들이 라이프치히에서 낮은 연봉으로 일할 가능성은 크지 않았다. 게다가 당시 작곡가들이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둘 수 있었던 오페라 제작이 아니라, 매주 예배에서 연주되는 칸타타(cantata) 합창을 쓰는 것이 핵심 업무였기에 일류 작곡가가 라이프치히에서 일하는 경우는 상상하기 힘들었다. 당시 시의회는 ‘꿩 대신 닭’으로 바흐를 임용했노라고 무례한 평가를 남기기까지 했다. 하지만 작곡가는 그런 수모를 견뎌냈다. 거대한 전란과 개인사의 비극이 겹쳐 있던 시기에 실의(失意)를 딛고 만들어진 작품이 요한수난곡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바흐의 음악적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특히 작곡가 본인이 오랫동안 연구해 왔던 작곡 분야의 지식과 문학적 기량이 총괄적으로 결합돼 만들어진 작품이었다. ‘2류 작곡가’로 대우받았던 바흐의 ‘초일류 작품’이 요한수난곡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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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페르가나주 교류 활성화 위한 간담회 진행백군기 용인시장이 8일 용인시를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가 자매도시인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교류 활성화와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8일 보자로브 하이룰로 페르가나주지사가 시를 방문해 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020년 취임한 보자로브 하이룰로 주지사가 포스트코로나 이후 양 지역의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를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의장,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과 페르가나주 대표단(5명)은 문화, 경제, 농업, 관광, 행정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와 페르가나주는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양 지역의 축제에 공연단을 파견·초청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보자로브 하이룰로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페르가나주와 용인시는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역사가 깊은 자매도시”라면서 “경제, 농업, 관광, 행정 등 전방위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백 시장은 “올해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라면서 “페르가나주와 용인시의 교류가 실질적인 상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인구 약 292만명의 페르가나주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약 420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규모 면화 농장을 자랑하고 농업·광업·화학공업이 발달했다. 천연가스와 석유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