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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18세 연하 요가강사와 열애…"힘들때 함께한 사람"(종합2보)여자친구 애칭은 '순심이'…13집 수록곡서 존재 암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배우 겸 가수 임창정(43)이 18세 연하의 요가 강사(25)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nhemg는 2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임창정 씨가 모임에서 만난 요가 강사와 지난해 5월부터 만나고 있다"며 "여자 친구는 13집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서 임창정 씨와 함께 찍은 사진 장면에 등장했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소속사를 통해 "힘들 때 옆에 있어 준 사람"이라며 "나의 상처에 대한 선입견 없이 보듬어줬다"고 애정을 나타냈다.뮤직비디오 속 여자 친구는 뽀얀 피부와 큰 눈을 가진 미모의 여성이다. 이 여성은 올해 초 임창정의 광고 촬영장에 들렀다가 그의 권유로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속 임창정과 여자친구 [뮤비 캡처] 임창정은 여자 친구의 애칭을 '순심이'로 부르며 이번 앨범에서도 존재를 암시했다. 그는 쇼케이스에서 앨범 수록곡 '순심이'에 대해 "여자 친구가 있으면 꼭 순심이라고 부르고 싶어 제목을 붙였다"고 말했다. 이 곡에는 '썩 그렇게 예쁜 것도 아닌데도/ 이상하게 나의 눈길을 끄는 너/ 세상에 날고기는 여자들 제치고/ 이상하게 내 맘에 쏙 쏙 들어온/ 너는 순심이'란 노랫말이 담겼다.임창정은 지난 2013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그는 지난 6일 발표한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하면서 가요 프로그램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다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영화 '공무수행 : 긴노유리작전의 비밀'에 출연한다. 가수 임창정 [nhem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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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한류의 선봉 옹알스 "전 세계 웃기고파""에든버러선 우릴 6년간 기다렸다는 관객 만나"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지난 10일 영국 에든버러 로열마일의 한 거리. 다채로운 색깔의 물방울무늬 내복에 턱받이까지 두른 일곱 남자에게 행인들의 눈길이 쏠렸다. 큰 덩치와 어울리지 않는 복장부터가 웃음을 자아낸 이들은 한국의 논버벌 퍼포먼스 그룹 옹알스였다. 옹알스는 세계 최대 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초청으로 이곳을 찾았다. 공연 당일 거리에서 전단을 나눠준 것이 홍보의 전부였지만 그날 저녁 옹알스 공연장은 사람들로 꽉 들어찼다. "6년간 우리를 기다렸다는 노부부도 만났어요. 매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검색해서 옹알스 공연이 있는지 찾아봤다고, 왜 이제 왔느냐고도 하시더라고요." (옹알스의 채경선)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 홍보하는 옹알스(옹알스 제공)옹알스는 옹알이하는 코흘리개 아이들의 시선으로 코미디를 펼친다. 대사 한마디 없이 다양한 퍼포먼스로 웃음을 전하는 것이 이들의 장기다.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를 끝낸 뒤 하계올림픽이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까지 방문하고 돌아온 옹알스를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났다. 웃음이 그치지 않은 이날 인터뷰에는 여덟 멤버 중 조수원(37)과 채경선(36), 최기섭(37), 하박(35), 이경섭(27) 등 5명이 참석했다. "땡땡이 내복요? 외국에서는 그런 멋이 또 없죠. (웃음) 다들 사진부터 찍자고 해요. 무슨 언어로 공연하냐고 많이들 묻는데 우리가 '논버벌'이라고 말하면 다들 좋아하죠." (채경선) "홍보하려고 거리에 섰는데 우리를 중심에 두고 양쪽으로 길이 쫙 열렸어요. 우리에게 보러 온다고 말한 사람들은 진짜 그날 공연장에 왔더라고요."(하박) 과거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옹알스(옹알스 제공)2009년 에든버러에서 거리 공연을 펼쳤던 옹알스는 2010년, 2011년에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씨 베뉴(C Venue) 극장에서 공연했다. 옹알스가 올해는 최고의 극장인 어셈블리(Assembly)에서 쇼케이스를 했다는 점은 달라진 위상을 보여준다. 개인 사정으로 이번 공연에 불참한 조수원은 "이번에 에든버러에서 런던 갈 때 기차를 탔다는 이야기를 듣고 순간 화가 나더라. 2011년에는 차비를 아끼려고 모든 짐을 짊어진 채 9시간 동안 버스를 탔었다"면서 웃었다.옹알스는 영국 공연을 계기로 킹스턴의 한 노인 요양 시설에서 무료 공연도 펼쳤다. 오전 7시 런던에서 출발해 킹스턴에서 공연한 다음, 그날 오후 10시에 돌아오는 강행군이었지만 옹알스는 공연 제안에 기꺼이 응했다. 관객들은 담뱃불을 붙일 힘이 없을 정도로 연로한 80세 이상 어르신들이었다. 그래도 간신히 목소리를 내어 호응하는 이들의 모습에 옹알스도 힘을 얻었다. "코미디 공연은 항상 박수와 웃음소리가 넘쳐나서 흥이 나기 마련인데 이분들은 너무 연로한 분들이었어요. 그래도 시설의 간호사들이 '어르신들이 정말 없는 힘을 내어 박수를 친다'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채경선) 영국에서 돌아온 옹알스는 채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리우행 비행기에 올랐다. 리우 올림픽 후반부에 진행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서였다. 채경선과 이경섭, 최기섭, 하박 등 4명은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20분 길이의 공연을 펼쳤다. 열정의 나라 브라질은 옹알스에게 또 다른 매력적인 무대였다. 이경섭은 "브라질 사람들이 흥과 열정이 많다 보니 비트박스나 마술을 할 때 오는 리액션(반응)이 남다르다"면서 "'우와아아아' 하면서 호응하는 모습에 긴장감도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하박은 "공연이 끝난 다음 관객들이 주변에 몰려오는데 그때만큼은 우리도 엑소가 된 느낌이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2007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로 출발한 옹알스는 지난 수년간 국제 유수 축제에 참가하면서 코미디 한류의 선봉에 섰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 2008년 1월 4일 대구의 한 음악당에서 첫 단독 공연을 했어요. '개그콘서트'를 통해 쌓은 조금의 인지도를 갖고 용감하게 도전한 거죠." (조수원)옹알스 첫 공연 관객은 3명이었다. 바람잡이 역할을 맡은 후배들까지 총 7명의 코미디언은 결국 관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그날 무대를 접어야만 했다. "주변에서 우리더러 방송이나 잘하라고 했어요. 다른 동료에게 같이 하자고 해도 일단 '개그콘서트'나 '웃음을 찾는 사람들' 하다가 안 되면 합류하겠다고 하더라고요."(채경선)옹알스는 "오늘 사람이 없어서 공연을 못 하지만 내일은 사람들이 오겠지"(조수원)라는 생각으로 버텼고 오늘에 이르렀다. 옹알스는 지난 4월 한국 코미디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서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12회 시드니 코미디 페스티벌 개막 갈라쇼로 진행된 옹알스 공연을 2천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람했다. "무대에 발을 딛는 1분 1초가 행복하다"(조수원)는 옹알스의 목표는 세계를 웃기는 것이다. 10년이 지난 만큼 혹 매너리즘을 느끼지 않느냐는 물음에 아래와 같은 재치 있는 답이 돌아왔다.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나는 것이 목표예요. 아직 17개국밖에 못 가서 갈 곳이 너무 많네요. 매너리즘을 걱정해야 할까요. 하하하." (채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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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유연정 합류로 팀 분위기 밝아졌어요"우주소녀,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시크릿' 발매(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그룹 우주소녀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시크릿'(THE SECRE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6.8.17 ksujin@yna.co.kr미니앨범 '더 시크릿' 발표…"신곡 31위 진입에 엉엉 울었죠"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유)연정이가 합류해 대중의 기대치가 높아졌어요. 팀 분위기도 밝아져 열심히 준비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한중합작 걸그룹 우주소녀가 1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개최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시크릿' 발매 쇼케이스는 활력이 넘쳤다. 엠넷 '프로듀스 101'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유연정의 합류로 그룹이 13인 체제로 거듭난 것이 에너지 충전의 계기가 됐다는 게 자체 진단이다.리더 엑시는 "연정이가 연습생 생활을 할 때부터 밝고 에너지가 넘쳤다"면서 "팀 분위기도 한결 밝아졌다"고 말했다.설아는 "연정이가 '사이다 보컬'이어서 앨범도 전체적으로 밝아졌다. 우리가 힘들고 지칠 때 연정이가 노래를 불러주기도 한다"고 자랑했다. 유연정은 "팀에 합류하게 돼 처음에는 걱정됐다"며 "하지만 데뷔 전부터 멤버들과 연습생 생활을 같이해 많은 걸 알려주며 도와줘 고마웠다"고 화답했다. 팀워크 덕분인지 앨범의 타이틀곡 '비밀이야'는 공개 직후 여러 차트 10위권에 진입해 청신호가 켜졌다.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31위를 기록했지만 신인의 신곡이 멜론 100위권에 진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선전한 것이라는 평가다. 엑시는 "어젯밤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차 안에서 멜론 차트를 확인했는데 100위부터 올렸더니 없더라"며 "그런데 31위에 있어 멤버 모두 엉엉 울었다"고 말했다. 설아도 "'비밀이야'를 크게 틀어놓고 떼창을 했다"며 "은서가 창문을 내리고 '저희 31위 했어요'라고 소리치기도 했다"고 웃었다. 우주소녀는 나이와 외모는 '소녀돌'이면서도 새 앨범에서 여느 걸그룹과 차별화된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눈길을 끈다. 우주소녀, '더 시크릿' 발매 쇼케이스(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그룹 우주소녀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시크릿'(THE SECRE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8.17 ksujin@yna.co.kr '우주'란 미지의 세계와 '소녀'의 순수한 이미지를 결합한 팀 컬러에 맞춰 판타지 애니메이션과 영화에서 모티브를 찾아 전반적으로 신비로운 분위기가 가득하다. 멤버들은 이날 '비밀이야'의 무대에서 별자리와 우주 공간을 연상시키는 몽환적인 영상을 배경으로 라이브를 선보였다. 뮤직비디오도 SF 영화의 판타지적인 요소가 뚜렷하다. 우주 공간에서 자동차가 날아다니는 등 신비로운 이미지의 영상 후반부에는 별이 되어 떨어지는 유연정의 모습과 완전체가 된 우주소녀의 모습을 그렸다.유연정은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지는 장면을 맡았는데 처음으로 와이어를 타고 연기했다"며 "겁도 났고 자신이 없어 만약에 못하면 무용을 한 성소 언니가 대역을 해주기로 했는데 재미있어 끝까지 해냈다"고 말했다. 유연정의 합류로 팀의 메인 보컬은 다원과 함께 두 명이 됐다. 다원은 "연정이와 내가 색깔이 다른 보컬이고 연습생부터 친해 서로의 장점을 잘 알고 있다"며 "각자의 파트에 착실하게 임하며 둘이 힘을 합해 우주소녀를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에 온 지 3년가량 된 중국인 멤버인 미기와 성소도 한국어가 많이 늘었다며 활동 의지를 보였다. 미기와 성소는 "한국어가 많이 늘었다"며 "한국어로 대화하다가 갑자기 중국어를 하면 기억이 안 나기도 한다"며 "다른 멤버들도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우주소녀 미니앨범 '더 시크릿' 쇼케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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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내달 대만 팬미팅…"상하이 이어 두번째"(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내달 대만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11일 소속사 바나나컬쳐에 따르면 이엑스아이디는 9월 25일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레고 월드 인 타이완'(LEGGO WORLD IN TAIWAN)이란 타이틀로 대만 팬들을 만난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중국 상하이 치엔쉐이완 문화센터에서 열린 팬미팅 '레고 쇼 인 상하이'에 이어 해외에서는 두 번째로 여는 팬미팅이다. 이엑스아이디는 이미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지 대표 음원사이트 'KK박스'에서 히트곡 '위아래'와 '아예'(Ah Yeah)가 '2015년 K팝 부문 싱글 차트' 1위와 6위에 각각 올랐으며 최근 발표한 첫 정규 앨범 '스트리트'(Street)도 대만 아이튠즈 종합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7월 대만에서 열린 이엑스아이디의 첫 번째 쇼케이스는 티켓 예매 시작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엑스아이디는 이번 팬미팅에 앞서 9월 11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공식 팬클럽 '레고' 창단식을 연다. EXID 9월 대만 팬미팅 [바나나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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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캣, ‘런치패드 EDM 라이브파티 2016’ 홍대 YES24 무브홀서 열어(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사운드캣(대표 박상화)이 7월 24일 런치패드 EDM 라이브 파티(LAUNCHPAD EDM LIVE PARTY 2016)를 연다.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런치패드의 한국 유저들과 팬들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7월 24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홍대 YES24 무브홀에서 개최된다. 입장시간은 오후 4시부터다. 참가비없이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 완료된 사람들에게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온라인 사전신청은 관련링크로 접속해 작성 후 하단의 제출하기를 누르면 접수가 완료된다.영국 노베이션 사가 만든 런치패드는 총 조회수 3천 5백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프랑스 천재 아티스트 마데온(Madeon)의 유투브 라이브 영상 ‘Pop Culture’에서 사용된 장비로 국내외 유명 디제이들과 전 세계의 일렉트로닉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이번 ‘런치패드 EDM 라이브 파티’의 뜨거운 현장을 빛내줄 스페셜 게스트는 뉴타입이엔티 소속의 실력파 프로듀서 디제이 탁(DJ TAK), 국내/해외 유명 페스티벌에서 일렉트로닉 음악의 독보적인 존재로 부각된 이디오테잎(IDIOTAPE), 실력파 여성 디제이 림지(DJ LIMZI)가 무대에 오른다.디제이 탁(DJ TAK)은 지난해 아시아 최초의 노베이션 엔도서(Novation endorser)로 발탁된 실력파 프로듀서다.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 우승자로 국내 데뷔 후 2013 K-POP Culture 매쉬업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해당 영상은 100 만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이디오테잎(IDIOTAPE)은 제 9회 한국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 앨범상’ 을 수상한 실력파 밴드로 2016년 4월 새로운 EP 앨범 ‘Re’ 발매 이후 최근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프랑스 칸의 음악 마켓 ‘미뎀(MIDEM) 2016’ 에서 국내 대표 아티스트 4개 팀으로 참가해 케이팝나잇아웃(K-pop Night Out)’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 최고의 일렉트로닉 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디제이 림지(DJ LIMZI)는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눈에 띄는 비쥬얼로 2016년 현재 클럽씬의 완숙미 넘치는 아이콘으로 부상했으며,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World DJ Festival), UMF 등 국내 대형 EDM 페스티벌의 무대에 오른 바 있다.한편 이번 ‘런치패드 EDM 라이브 파티 2016’ 에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온라인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신청자 중 포커스라이트 페이스북과 노베이션 페이스북 좋아요를 누른 자에 한해 입장경품으로 이어폰을 비롯한 소정의 상품을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경품추첨표를 배분하여 총 15명 에게는 런치패드MK2 를 비롯한 퍼포먼스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브랜드 스컬캔디의 고급 헤드폰/이어폰 등 다양한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노베이션의 브랜드매니저인 사운드캣 윤영광 과장은 “런치패드 EDM 파티가 국내의 EDM 축제와 놀이로 자리잡으며 런치패드를 사용하는 유저들뿐 아니라 EDM음악에 관심이 있는 잠재고객들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일 행사 시에는 노베이션과 포커스라이트의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런치패드 EDM 라이브 파티’에선 런치패드 아마추어유저끼리 겨루는 제3회 런치패드 콘테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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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새기록 수립 시동…"역시 엑소란 말 듣고파요"(종합)'최고의 아이돌' 엑소(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그룹 엑소가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3집 EX`ACT)이그젝트) 발매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6.8 jin90@yna.co.kr정규 3집 선주문량 66만장…"세번째 100만장? 가문의 영광"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엑소는 '기록의 사나이'로 불린다. 공식 팬클럽 회원수 369만명 돌파, 정규 1집과 2집 더블 밀리언셀러, 연말 가요 시상식 3년 연속 대상, 빌보드 앨범차트 한국 남자 가수 최고 기록(95위)… 9일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를 발매하는 엑소가 막강한 팬덤을 과시하며 새 기록 수립에 시동을 걸었다. 3집 선주문량이 66만180장(한국어 음반 44만2천890장, 중국어 음반 21만7천290장)으로 엑소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 기록을 세웠다.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할지도 큰 관심이다.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게 욕심일 수 있어 기대를 안 했는데 66만장이라니 놀랐고 감사했습니다. 세 번째 100만장을 돌파한다면 가문의 영광일 것 같아요. 의욕 잃지 않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동기부여가 됩니다."(수호, 첸) 엑소는 폭발적인 선주문량에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히며 "모든 기록이 감사하지만 베스트는 많은 팬들이 생겼다는 것"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8일 오전 11시 30분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3집 쇼케이스에서다. 진행을 맡은 슈퍼주니어의 이특은 엑소에 대해 "엑소에게 이제 가능성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전세계를 대표하는 그룹으로서 새로운 역사와 기록을 세울지 기대된다"고 치켜세웠다. 멤버 찬열은 "역시 엑소란 말을 듣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1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내 설레면서도 긴장된다는 수호와 찬열은 "괴물 같은 음악을 준비했고 퍼포먼스가 완벽하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앨범에는 히트 작곡가 켄지, 디즈, 런던노이즈,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스테레오타입스 등이 참여했으며 일렉트로닉 팝, 프로그레시브 알앤비(R&B) 등 다채로운 장르의 신곡 9곡이 수록됐다.백현이 "다양해서 골라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하자 레이는 "어떤 곡이든 엑소가 해서 더 멋있는 것 같다"고 추임새를 넣었다. 이들은 그중 사운드가 웅장하고 강렬한 '몬스터'와 밝고 경쾌한 '럭키 원'(Lucky One) 등 상반된 매력의 곡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화려한 컴백' 엑소(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그룹 엑소가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3집 EX`ACT)이그젝트) 발매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6.8 jin90@yna.co.kr수호는 "두 곡의 음악 색깔이 극명하다"며 "엑소를 좋아하는 분 중 음악 성향이 맞지 않는 분들도 있어 양면성을 가진 곡을 선보였다. 두 곡 모두 좋아서 들려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몬스터'는 이전곡인 '으르렁',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등 밝은 분위기의 곡들과 달리 데뷔곡 '마마'(MAMA) 때로 돌아간 느낌이다. 백현은 "'마마' 때의 모습을 좋아해 준 분들도 많아 경쾌한 곡들을 세곡 했으니 원래 엑소의 색깔을 보여주려 했다. 퍼포먼스에 치중할 곡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카이도 "이번 퍼포먼스가 강렬하다"며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멤버 중 찬열은 피아노 선율과 랩이 어우러진 팝 '헤븐'(Heaven)의 작사에 참여했다. 찬열은 "곡 작업에 욕심이 있고 앞으로도 참여하고 싶다"며 "지금은 미숙해 독학도 하고 회사 작곡가들에게도 배우며 수련 중이다"고 말했다.앨범 공백기 동안 백현, 시우민, 첸 등 멤버들은 각기 컬래버레이션(협업) 음원을 잇달아 선보이기도 했다. 미쓰에이 수지와 듀엣한 '드림'으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백현은 "기대 이상으로 사랑받아 깜짝 놀랐다"며 "여자 가수와의 듀엣은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첸도 "자작곡으로 무대에 서는 게 꿈"이라며 음악적인 욕심을 나타냈다. 이번 앨범의 1위 공약으로는 시우민이 "어린 시절 댄스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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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버릴 곡 없는 앨범, '위아래'처럼 사랑받고파"(종합)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이엑스아이디'(EXID)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혜린(왼쪽부터), 정화, 하니, LE, 솔지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street'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데뷔 4년 만에 정규 1집…"음악 변화는 의도적…새 매력 발산"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신곡이 '위아래'만큼 사랑받길 바라요.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 앨범이니 꿈은 크게 가지라고 13곡 중 절반이 '차트 줄세우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정화) 5인조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여름 걸그룹 대전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1일 오전 11시30분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1집 '스트리트'(STREET) 쇼케이스에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1집은 이엑스아이디가 2012년 데뷔한 지 4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2014년 '위아래'로 차트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대세로 떠오른 이엑스아이디는 '아예'와 '핫핑크'까지 잇달아 히트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쇼케이스가 열린 곳은 데뷔 이후 2년간 절치부심하던 이엑스아이디가 마지막 앨범이란 생각으로 '위아래'를 발표했을 당시 무대. 정화는 "그때는 '위아래'란 곡이 사랑받을 줄 상상도 못했다. '위아래' 활동을 이곳에서 시작해 이번 앨범도 '위아래'만큼 사랑받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고 웃었다. 혜린도 "나락에 떨어질 뻔할 때 기회를 잡은 곡이 '위아래'여서 이곳이 행운의 장소인 것 같다. 초심으로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요즘 아이돌 그룹으로는 드물게 13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을 내 애착이 강했다.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함께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엘리는 "4년간 디지털 싱글 4장과 미니앨범 2장을 냈다. 정규앨범을 내는 데 4년이 걸렸다"며 "뜻깊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정화도 "13곡 모두 심혈을 기울여 작업해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듯이 13곡이 우리에겐 그렇다. 버릴 곡이 없는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하니는 "우리가 항상 하는 말이 '즐거웠으면 됐어'인데 이번 앨범도 즐겁게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우리 노래를 듣고 그런 기운이 전해져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곡 무대 펼치는 EXID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street'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엘라이'(L.I.E)를 선보이고 있다.앨범에는 여러 방송을 통해 입증된 솔지와 하니의 가창력과 다른 가수의 앨범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한 래퍼 엘리의 작사·작곡 재능이 고스란히 담겼다. 멤버들은 "우리 팀의 강점은 프로듀싱 재능이 있는 엘리"라고 강조했다. 엘리가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엘라이'(L.I.E)는 '위아래'나 '아예'와 달라 음악적인 변화가 눈에 띈다. 이별 후 남자의 거짓말로 인해 생긴 감정 변화를 담은 곡으로 멤버들은 의심, 슬픔, 미움, 짜증, 분노 등 감정 변화에 맞게 창법을 구사했다. 귀여운 듯 섹시한 포인트 안무는 '앙탈 춤'이라고 이름 붙였다. 엘리는 "기존 곡들이 중독성 있는 후크(후렴구)가 강한 노래였다면 '엘라이'는 멜로디 위주 곡으로 강한 퍼포먼스를 더해 변화를 꾀했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때가 된 만큼 의도된 변화라고 입을 모았다. 하니와 정화는 "이쯤 되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때"라며 "이엑스아이디도 '이런 스타일의 음악을 할 수 있구나'란 말을 들으면 목표의 반은 성공했다고 여긴다"고 했다. 이 밖에도 앨범에는 알앤비(R&B) 곡 '데려다줄래', 딥하우스 장르인 '크림', 처음 선보이는 팬송인 '여름, 가을, 겨울, 봄' 등이 수록됐다. 하니의 솔로곡 '헬로'와 솔지의 솔로곡 '3%', 혜린과 정화가 듀엣한 '냠냠쩝쩝'까지 멤버별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곡도 눈에 띈다. 혜린과 정화는 '냠냠쩝쩝'에 대해 "공복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애환을 담은 곡으로 '밥 먹었다고 둘러대지 말고 챙겨먹으라'는 노래이다. '뿅뿅' 소리가 많이 나는 신나는 곡"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1위 공약으로 2배속 댄스를 내세웠다. 혜린은 "무대에서 2배 속으로 댄스를 선보이겠다"며 "우리만의 색깔이 담긴 곡들이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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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 "꿈을 이뤄가는 길이 '꽃길'입니다"'드림걸스' 아이오아이(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오아이(I.O.I) 데뷔앨범 Chrysalis' 발표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이 신곡 '드림걸스'를 시연하고 있다. 2016.5.5 scape@yna.co.kr데뷔 앨범 '크리설리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10개월 시한부 활동…"소중한 시간 값지게 보낼 것"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하나 둘 꿈을 이뤄가며 보니, 꿈을 향해 가는 것 자체가 '꽃길' 같아요. 꿈을 향해 가고 하나가 되는 모습 자체가 '꽃길' 아닐까요." (세정)무대 중앙에 흩뿌려진 화려한 꽃길에서 등장한 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 세정은 '꽃길'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엠넷 '프로듀스 101'을 통해 탄생한 아이오아이가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앨범 '크리설리스'(Chrysalis) 쇼케이스를 열었다. 리더 나영은 "연습생이 아닌 아이오아이라는 이름의 걸그룹으로 드디어 데뷔하게 됐다"며 "리더로서도 그렇고 책임감이 강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유정은 "'프로듀스 101' 때부터 화제가 되고 11명 멤버로 데뷔하게 됐는데 사람들이 알아봐 주실 때면 인기가 실감이 나다가도 연습할 때는 연습생 같다"며 "어떤 무대에서든 늘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했다.지난 4일 공개된 '크리설리스'에는 타이틀곡 '드림 걸스'와 '아이오아이(I.O.I)', '똑 똑 똑', '두 왑'(Doo Wap) 등 4곡의 신곡을 비롯해 아이오아이 버전의 '픽 미'(Pick Me), '크러시'(Crush), '벚꽃이 지면'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특히 '번데기'를 뜻하는 앨범명에는 연습생 시절을 거쳐 나비로 환골탈태하기 위한 꿈과 의지가 담겼다. 박력있는 무대 선보이는 아이오아이(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오아이(I.O.I) 데뷔앨범 Chrysalis' 발표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이 신곡 '드림걸스'를 시연하고 있다. 2016.5.5 scape@yna.co.kr청아는 "앨범명은 세정이가 낸 아이디어"라며 "번데기가 나비가 되어 훨훨 나는 것처럼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데뷔 무대지만 활동 시기가 정해졌다는 점에서 멤버들은 아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소속사가 제각각인 아이오아이는 일종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10개월간 활동이 예정돼 있다. "활동 기간은 정해져 있지만, 기간 내 많은 것을 보여 드리려고 하루하루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또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멤버들이 더 단단하게 뭉쳤어요. 이제껏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그룹에 있다는 게 감사합니다." (세정)나영은 "일단 '프로듀스 101'을 할 때부터 알고 있었던 기간이었고 데뷔라는 게 정말 간절했다"며 "데뷔가 값지고 이 10개월도 정말 소중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0개월을 값지게 보내고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며 "나중에 잘 마무리돼서 각자 데뷔하고 나서도 좋은 동료로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연정은 "활동 기간이 끝나기 전에 꼭 한 번 11명의 단독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소미는 "활동이 끝날 때쯤 연말 시상식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며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오아이(I.O.I) 데뷔앨범 Chrysalis' 발표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이 활짝 웃고 있다. 2016.5.5sca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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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주프로젝트마켓, 비즈니스 미팅 사전 접수 시작제8회 전주프로젝트마켓, 비즈니스 미팅 사전 접수 시작▲ 제7회 전주프로젝트마켓 비즈니스 미팅제8회 전주프로젝트마켓이 오늘 4월 18일(월)부터 4월 27일(수)까지 비즈니스 미팅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극영화/다큐멘터리 피칭’, ‘라이징 시네마 쇼케이스’의 총 15편의 작품이 투자, 제작사 관계자와 만난다. 지난해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등 24개 투자·제작·배급사가 참여해 총 80회의 미팅이 진행된 바 있다. 총 5편의 작품이 피칭 무대에 오를 ‘극영화 피칭’에서는 <시인의 사랑>(김양희), <오리의 웃음>(김영남), <우정이 불타고 있다>(신아가, 이상철), <잉걸, 불타는 도시>(이정국), <철혈남아>(고은기)가 영화산업 관계자와 만난다. 감독에 대한 신뢰도가 높거나,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작품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 비즈니스 미팅 신청률이 예년보다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다큐멘터리 피칭’에선 <간첩의 탄생>(조은성), <까치발>(권우정), <더 디스코 스타>(이주호), <무스탕 가는 길>(정형민), <이중섭의 눈>(김희철) 이상 총 5편이 비즈니스 미팅을 기다리고 있다. 정치적 소재의 기획부터 예술가의 삶을 좇는 다큐멘터리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소재를 다룬 참가작들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작품의 완성과 극장 배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라이징 시네마 쇼케이스’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편의 작품, <그저 그런 여배우와 단신 대머리 남의 연애>(박영임, 김정민우), <다방의 푸른 꿈>(김대현), <뚜르, 잊혀진 꿈의 기억>(임정하), <파란 입이 달린 얼굴>(김수정), <할머니의 먼 집>(안보영)이 배급사를 만난다. 지난해 2편의 작품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급 계약을 맺은 바 있어 올해는 어떤 작품이 배급사를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전 접수는 오는 4월 18일(월)부터 4월 27일(수)까지 영화산업 관계자에 한해 비즈니스 미팅 신청 사이트를 통해 진행한다. 미팅은 5월 1일(일)과 5월 2일(월), 각 피칭 행사 직후 작품 당 최대 1시간까지 진행된다. 한편, 제8회 전주프로젝트마켓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5월 1일(일)부터 4일(수)까지 전주영화제작소와 전주영화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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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솔직한 모습 보여드릴 때…실제 경험으로 가사 써"3년 8개월만에 솔로로 컴백한 조권(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가수 조권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디지털 싱글 '횡단보도'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새 솔로 음반 '횡단보도' 발매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연예인으로서 감춰야 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데뷔 8년이 지났고, 이번에는 제가 느낀 솔직한 감정을 들려드릴 때가 되지 않았나, 그 타이밍이 오지 않았나 싶더라고요. 타이틀곡에는 제가 작년에 느낀 감정을 가사로 썼어요."그룹 2AM 멤버 조권(27)은 15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 새 솔로 음반 '횡단보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꽤 직설적으로 자신의 연애 경험을 털어놨다. 벌써 20대 후반, 이제 몇 차례 연애도 경험한 조권은 자신이 겪은 사랑의 기쁨과 슬픔을 솔직하게 음반에 담았다. "신인 때는 '모태 솔로'라고 말씀드렸는데, 지금까지도 연애를 못해봤다고 하는 것은 조금 아닌 것 같아요."3곡이 수록된 이 음반에서 조권은 이별하고 싶지 않은 한 사람의 불안한 감정을 담은 발라드 '횡단보도'의 가사를 여행작가 맹지나와 함께 썼다. 조권은 "연인 사이에 있어서 정말 행복한 날들만 생각해야 하는데, 저는 연애할 때 늘 '이 행복이 언제 끝날까' 불안했다"며 "맹지나 작가가 먼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를 줬고, 그 아이디어가 너무나 와 닿아서 가사를 술술 썼다"고 말했다. 역시 조권이 작사에 참여한 '플루터'(flutter)는 밝은 분위기의 사랑 노래다. 조권은 "2AM 활동을 할 때도 노래가 대부분 이별 노래와 '구남친'(옛 남자친구) 노래여서 밝은 노래 한 곡쯤은 수록하자고 했다"며 "이번 앨범에도 제가 겪은, 좋아하는 사람을 봤을 때 느낀 감정을 적은 노래를 넣었다"고 소개했다. 조권, '혼자 있으니 긴장돼요'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가수 조권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디지털 싱글 '횡단보도'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현재 2AM은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임슬옹과 정진운, 이창민이 뿔뿔이 다른 소속사로 흩어지면서 그룹 활동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조권은 자신을 '2AM 조권'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AM과 조권은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의 음악인생 시작점이 2AM이었고, 언젠가 음악인생이 끝나는 날도 2AM으로 끝날 거예요. 8년을 연습생으로 보냈는데, 그 긴 시간을 보내고서 비로소 저에게 2AM이라는 그룹을 주셨다는 마음이 있거든요. 멤버들이 전화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응원해줬는데, 멤버로서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네요. 하하"그가 말했듯 연습생 기간 8년, 데뷔 이후 8년여를 계산하면 아직 젊은 그의 인생 반 이상을 음악에 바쳤다. 조권은 "시간을 되돌아보며 '그때 이랬으면 어땠을까' 생각할 때도 있지만, 그런 시간이 있기에 지금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연습생 기간에 가장 많이 배운 것은 인내심"이라고 말했다. 이제 '가장 솔직한 조권의 모습'을 당당하게 내보일 만큼 마음을 다진 조권은 "지금까지는 음반 평보다는 순위만 봤지만, 이제는 정말 평이 좋았으면 좋겠다"고 가수로서 욕심을 드러냈다.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며 '깝권'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깝권'의 모습, 뮤지컬 무대에서 선보인 여장남자, 발라드 가수의 모습이 모두 저다"라며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든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는 아직까지 정말 욕심이 많은 아티스트예요. 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은 야망이 크죠. 발라드, 뮤지컬, 예능까지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 드리면서 '얘는 참 재미있게 인생 사는 것 같다'는 이미지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독보적인 엔터테이너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