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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X오민석X서범준, 결혼하고 싶은 3人3色 매력현재는 아름다워. 사진 제공 =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현재는 아름다워’가 무공해 가족드라마로 방송 2회만에 시청률 24.6%, 최고 27.7%까지 기록했다. 그 중심에는 각기 다른 3색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삼형제가 있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지난 방송에서는 결혼에 관심 없던 李가네 삼형제 현재(윤시윤), 윤재(오민석), 수재(서범준)가 본격 결혼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삼형제의 매력을 파헤쳐봤다. 현재(윤시윤)는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이혼 소송 전문 변호사로, 냉철함과 완벽함 속에 감춰진 귀여운 반전 매력이 돋보였다. 먼저 혼인 무효 소송 의뢰인 미래(배다빈)와의 첫 만남에서는 단호하고 냉정하게 이성적인 면모를 어필했다. 업무에 관해서는 철두철미한데, 퇴근 후에는 달라진다. 편안한 옷차림에 깜찍한 ‘사과 머리’, 그리고 능수능란한 요리까지 완벽한 ‘일등 신랑감’이다. 李가네 삼형제 중 맏형이자, 윤치과를 운영 중인 치과의사 윤재(오민석)는 예상을 뒤엎는 엉뚱한 매력을 보여줬다. 훈훈한 외모에 다정다감한 성격, 능력까지 고루 갖춘 ‘엄친아’이지만, 연애 경험은 거의 없는 ‘쑥맥’이었던 것. 특히, 현재네 로펌 대표 심해준(신동미)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여자의 마음에 문외한이란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막내 수재(서범준)는 ‘멍뭉미’가 돋보이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츤데레 매력으로 여사친 유나(최예빈)를 설레게 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함께 택배 상하차 알바를 하던 중 손가락을 다친 유나에게 무심한 듯 밴드를 건네고, 이를 붙여 달라는 유나의 장난스러운 부탁도 스스럼없이 들어주며 의외의 다정함을 발산했다. 가장 큰 매력은 바로 MZ세대의 당돌함으로 앞뒤 재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돌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삼형제의 매력이 각각 다르다. 게다가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신중한 타입의 현재, 연애 왕초보 윤재, 솔직한 행동파 수재, 세 사람이 결혼 프로젝트에 돌입하면서 앞으로 어떤 로맨스가 펼쳐질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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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신도시~용인시 30분→6분, 화성~광주 고속도로 개통백군기 용인시장이 화성_광주 고속도로 개통 참석 김기준 의장·김상수 부의장, 화성광주고속도로 개통기념행사 참석 오산, 화성 동탄신도시 등에서 용인시까지의 고속도로를 통한 이동 시간이 6분 이내로 단축된다. 18일 용인시에 따르면 화성 동탄신도시와 오산시에서 용인을 거쳐 경기 광주시(곤지암)을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성~광주 구간이 오는 21일 0시를 기해 개통한다. 민자 구간으로 지난 2017년 3월 착공한 지 5년 만의 개통이다. 총연장 31.2㎞의 왕복 4차선 도로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교차, 이후 경기 광주시 곤지암 I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만난다. 특히 서용인 IC(처인구 삼가동), 서용인 분기점(영동고속도로 접속), 포곡 IC(처인구 포곡읍 전대리)가 신설됐다.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용인 기흥·처인구 방면으로 이동할 경우 경부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인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을 거치지 않아도 돼 이동시간이 기존 약 30분에서 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통행요금은 동탄분기점에서 서용인 IC까지 약 10㎞ 구간에 2200원(1종 기준), 포곡 IC까지 17㎞ 구간에 2700원이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18일 화성~광주 고속도로 개통에 앞서 열린 개통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백 시장은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기 동남부의 교통망이 크게 개선돼 우리시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에 걸맞은 도로 인프라를 조성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성_광주 고속도로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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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다친적 없는데, 무릎 통증 이유는사진/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걷기 운동이라도 해라’ 평소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이족(二足)보행은 인류의 축복이란 말이 있듯이 우리에게는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무릎, 발목 등 관절에 통증이 있는 사람들의 고통과 불편함은 겪어 보지 않으면 모른다. 교통사고, 운동 중 부상 등으로 인해 급성 통증이 발생하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스포츠안전재단의 2019년도 스포츠안전사고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64.3%가 스포츠 활동 중 부상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생활스포츠 부상 부위 1위는 발목(38.1%), 2위 무릎(20.5%), 3위 손가락(11.1%) 순으로 나타났고 주1회 이상 생활스포츠 활동을 하는 국민이 2015년 대비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생활스포츠 인구 감소는 더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은 “운동은 통증 예방에 좋다. 근력 향상이 통증 제어와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스포츠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불안정해지면서 하던 운동을 멈춘 분들이 많다. 하던 운동을 멈춘 기간이 길어지면 근력 약화가 오기 때문에 특별한 외상없이 무릎에 통증이 오기 시작할 수 있다. 통증이 오면 운동을 다시 시작하기에 앞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파서 활동하지 않는 시간과 기간이 길어지는 것도 악순환을 불러 일으킨다. 섭취하는 음식량은 같은데 활동량이 줄면 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증가한 체중은 무릎 등 관절에 더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체중 조절을 해야 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근력이 약하고, 출산 이후 체중 조절의 어려움, 폐경기 이후 호르몬 변화 등으로 퇴행성관절염에 더 취약하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관절염이 오는 경우도 있다. 10여 년 전에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더 그렇다. 20대에 십자인대 수술을 받았다면 30대에도 퇴행성관절염이 올 수 있다. 초기 관절염에는 프롤로 주사, 연골 주사가 대표적 치료법이다. 프롤로 주사는 우리 몸의 치유능력을 자극해서 세포의 재활성화와 조직의 재생을 돕는 치료다. 연골 주사는 관절 액과 유사한 성분을 가진 히아루론산을 통해 활액의 점성을 유지하고 염증을 억제하며 관절 내에 막을 만들어서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다. 중기 이상의 퇴행성관절염에는 줄기세포 재생술,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 무릎 연골을 재생시켜주는 줄기세포 재생술은 연령과 상관없이 재생 효과를 볼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말기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50대 이상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권오룡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무릎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근력 약화와 체중증가로 인해 퇴행성관절염이 가속화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퇴행성관절염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크게 다르다. 최근 운동을 못하고 있고 갑자기 무릎 통증이 시작된 분들은 병원을 찾아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이 가속화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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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본기 3타점 깜짝 활약…선두 kt, 두산 6연승 행진에 제동프로야구, kt 신본기 3타점 활약 . 연합뉴스 프로야구 선두 kt wiz가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이적생' 신본기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의 6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kt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시즌 10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손가락을 다친 주전 유격수 심우준을 대신해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신본기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선두 kt는 3연승을 질주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이날 LG 트윈스와 비긴 2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7위 두산은 6연승에서 멈춰 섰다. 두산 선발 미란다는 6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점) 피칭으로 1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1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는 2018년 조시 린드블럼과 2020년 라울 알칸타라의 13경기를 뛰어넘는 두산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이다. 미란다의 구위에 눌려 4회초까지 단 1안타로 침묵하던 kt 타선은 0-2로 뒤진 5회초에 기지개를 켰다. 배정대의 좌전 안타에 이어 오윤석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트려 무사 2, 3루의 동점 찬스를 맞았다. kt는 재러드 호잉, 문상철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찬스를 날리는 듯 보였으나 신본기의 안타로 기사회생했다. 신본기의 우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든 kt는 계속된 2사 2루에서 상대 1루수 실책을 틈타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6회 3-3 동점을 허용했지만, 7회 2사 2루에서 신본기의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냈다. 7회말 등판해 ⅔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kt 주권은 역대 2번째로 3년 연속 20홀드에 성공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KBO리그 최초로 3경기 연속 무승부 진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3위 LG와 홈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삼성은 12일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 2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이날 경기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했다. 삼성은 지난 10일 kt와 홈 경기에서도 2-2로 비기는 등 최근 5경기에서 1승 4무의 보기 드문 성적을 거뒀다.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온 탓에 전반기를 조기에 종료한 뒤 후반기에 한시적으로 연장전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KBO리그엔 무승부가 속출하고 있다. 삼성은 9회말 공격에서 2사 만루 끝내기 승리 기회를 잡았지만, 마지막 타자 김동엽이 LG 마무리 고우석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LG 채은성은 5회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최근 3연속 경기 홈런을 기록했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개인 첫 만루홈런을 터뜨린 전민수의 '한방'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10-8로 꺾고 단독 5위에 올랐다. NC는 3연승을 달리면서 4위 키움에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NC의 장타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NC는 선발 투수 웨스 파슨스가 흔들리며 3회까지 0-4로 뒤졌다. 그러나 4회말 노진혁이 투런 홈런을 터뜨려 추격을 시작했고, 5회 에런 알테어의 투런 홈런 등으로 4점을 쓸어 담으며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NC는 6회초 불펜의 난조로 6-6 동점을 허용했다가 공수교대 후 전민수가 만루홈런을 작렬하며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전민수는 강진성, 박준영의 좌중간 안타와 정현의 사구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상대 팀 바뀐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한방'을 터뜨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프랜차이즈 스타 고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의 영전에 승리를 바쳤다. 롯데는 최동원 전 감독의 10주기인 이날 한동희의 맹타와 불펜의 힘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와 광주 원정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한동희는 2회 중월 투런 홈런, 4회 희생플라이, 6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는 등 승부처마다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위기도 있었다. 롯데는 8-4로 앞선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류지혁에게 우월 3점 홈런을 허용하며 턱밑까지 쫓겼다. 그러나 김원중은 박찬호를 1루 땅볼, 최정용을 1루 직선타, 김민식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한동희는 3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014년에 입단한 롯데 김유영은 5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프로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인천에선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11-5로 대파했다. 지난해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한화 선발 투수 닉 킹험은 7이닝 6피안타(2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5패)째를 거뒀다. 역시 지난해 SK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된 노수광은 2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SSG는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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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플러스 세계 난민의 날 맞아 ‘미얀마 팔찌’ 크라우드 펀딩 오픈손목에서 ‘피어나’ 희망을 ‘잇는’ 미얀마 팔찌 손목에서 ‘피어나’ 희망을 ‘잇는’ 미얀마 팔찌 손목에서 ‘피어나’ 희망을 ‘잇는’ 미얀마 팔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수공예 브랜드 크래프트링크(대표 권대영)와 함께 세계 난민의 날(6월 20일)을 맞이하여 미얀마 난민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16일부터 진행한다. 기빙플러스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미얀마 난민 청년들이 세공한 옥(비취, jade)에 크래프트링크의 수공예 매듭 기법이 더해진 ‘잇다’ 팔찌와 ‘피어나’ 팔찌 총 4종을 판매한다. ‘잇다’ 팔찌는 미얀마 국기를 연상시키는 3색을 조화롭게 사용한 팔찌로, 금색 링으로 실과 옥구슬을 잇는 디자인을 통해 한국과 미얀마를 잇는 연결고리를 표현했다. ‘피어나’ 팔찌는 최근 미얀마에 희망이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과 세상에 있는 모든 폭력과 공포가 없는(Fear Not) 세상이라는 뜻을 담은 팔찌다. 미얀마 시민 운동의 상징으로 떠오른 ‘세 손가락 경례’에 영감을 받아 연옥 3개를 평매듭 방법으로 엮어 제작했다. 팔찌 구매 시 제공되는 미니 엽서 2종은 밀알복지재단의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Bridge On Arte)’ 소속 김승현 화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미얀마 사람들이 사랑하는 노란 꽃 ‘파다욱(Padauk)’을 특유의 그림체로 그려내어 미얀마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도 담아냈다. 기빙플러스는 펀딩 수익금을 미얀마 카친주 난민 청년들을 위해 사용한다. 옥 세공 전문 인력 양성에 필요한 직업훈련을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과 생활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은 2019년부터 미얀마 북부 지역 카친주 난민촌에서 세공된 옥을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사회적경제사업을 실시해왔다. 옥을 세공한 난민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정당한 대가를 지급해 빈곤을 극복하게 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공정무역 형태다. 옥 팔찌 제작에 함께한 크래프트링크 또한 비혼모들이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해 자립을 지원하는 소셜 수공예 브랜드로,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기빙플러스와 ‘사회적 일자리 구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난민의 날을 맞이하여 정국 불안으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카친주 난민 청년들을 지원하고자 이번 펀딩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미얀마와 난민들의 평화와 안전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크래프트링크 권대영 대표는 “작은 매듭들이 묶여 하나의 팔찌가 완성되듯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변화의 시작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재고·이월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매장 내 장애인을 고용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기빙플러스는 소각될 재고·이월상품을 자원으로 순환해 지난해에만 8,960톤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키고 322만여 그루의 소나무 묘목을 심는 효과를 가져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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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 논란에 휩싸인 GS25, 불매로 이어지나남성 혐오 코드가 삽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GS25 포스터. 사진 출처: GS리테일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지난 1일 GS25가 올린 이벤트 홍보 포스터가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이며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GS25 측이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GS25는 지난 1일 전용 모바일 앱에 5월 한 달 동안 캠핑용 상품 구매자 대상의 경품 증정 이벤트를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를 본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포스터 속 손 모양이 남성 혐오 논란으로 폐쇄된 급진적 여성주의 커뮤니티 ‘메갈리아’ 로고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됐다. 실제로 메갈리아 유저들은 한국 남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의도를 담은 손 인증을 하기로 유명하다. 논란이 거세지자 GS25 측은 해당 그림을 포스터에서 삭제해 논란을 잠재우고자 했지만, 이번에는 포스터 하단에 새로 추가된 달과 별 이미지가 한 대학의 여성주의 학회 마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포스터에 적힌 영어 표현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의 각 단어 마지막 글자를 조합한 메갈(megal)이 남성 혐오 커뮤니티 메갈리아를 암시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를 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게 과연 우연이냐”며 “뜨거운 소시지를 굳이 손으로 집나요?”,“초안에도 없던 달과 별 이미지를 굳이 추가한 이유는?”이라며 GS25를 비난했다. GS25 측은 “포스터 속 이미지는 유료 이미지 전문 사이트에서 캠핑을 키워드로 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했으며 영어 문구 또한 포털사이트의 번역 결과를 바탕으로 표기했다”고 해명했다. GS 불매 운동 포스터.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러한 GS25의 SNS 사과문을 본 네티즌들은 “이게 사과문이냐”, “다른 편의점에 가겠다” 등 불매 운동을 하겠다는 댓글이 수천 개가 달린 상황이다. GS25는 논란이 된 부분을 모두 삭제했지만 이미 온라인에서는 이른바 ‘메갈코드 찾기’가 번지며 그동안 공개된 GS계열사 포스터가 도마에 올랐다. 과거 GS25가 국방부와 함께 진행했던 포스터에 군인을 비하하는 상징이 포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방부가 만든 원본 포스터에 없는 이미지가 GS25 측에서 새로 제작한 포스터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GS25 포스터 오른쪽 상단에 ‘군’ 글자와 ‘무궁화’와 ‘새’가 ‘군무새’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며 문제 삼았다. 군무새는 군대를 뜻하는 군과 앵무새를 합성한 말로, 남성들이 병역 의무에 대해 앵무새처럼 반복적으로 고충을 늘어놓는다고 조롱하는 뜻으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출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남성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벗어나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으로 옮겨가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2일 밤 오후 9시께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GS25 군부대 PX 계약을 전면 철회해달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현재 GS25는 2010년부터 해군과 계약을 맺고 군부대 내 PX를 독점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진행된 재입찰 과정에서 계약을 따내 해군 PX 점포 277개 점 수성에 성공했다. 운영 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 청원인은 “GS25는 국방부에서 배포한 포스터도 수정해 ‘군’대, ‘무’궁화, ‘새’(군무새)나 메갈리아의 상징인 손가락 모양을 그려넣어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비하했다”고 주장하며 “청춘을 바쳐 이 나라를 지키는 우리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GS25에 더 이상 이득을 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해당 청원은 4일 오후 2시 기준 청원 인원이 6만 명에 달한다. GS25의 남성 혐오 논란이 들끓으면서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이 실현될 조짐을 보이자 일부 GS25 가맹점주들은 최근 불거진 논란들에 대해 가맹본부의 책임을 묻고, 불매운동에 따른 매출 하락분에 대한 보상을 위해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다. 유통가는 연이은 혐오 논란에 잔뜩 긴장한 상태이다. 자칫하면 악의 없이 사용한 표현이나 이미지가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논란이 될 만한 내용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링을 하고, 더욱 세심한 검토와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다 세밀한 검토와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이번 사태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 되지 않아야 되며 불필요한 싸움구조는 형성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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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 테니스엘보, 자가진단으로 알 수 있다고?테니스엘보. 사진출처: 연세스타병원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활동을 줄이면서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로 인해 무거운 운동기구, 무거운 짐 등을 들면서 유발되는 팔꿈치 질환인 테니스엘보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집에서 하는 운동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종종 유발된다. 특히 하체보다는 상체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홈트레이닝과 헬스를 즐기는 사람들은 팔꿈치, 어깨, 손목, 척추 관절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엘보는 무거운 운동기구, 무거운 짐 등을 들면서 유발되는 팔꿈치 질환이다. 이는 30~60대에 흔하게 나타난다. 2016년 609,741명이 앓았던 테니스엘보 환자는 2019년 663,46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코로나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에는 640,766명으로 2019년에 비해 소폭 감소(3.4%p)했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령별 통계로 보면 30~60대 환자가 전체의 93%를 차지했다. 연세스타병원 허동범 병원장(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은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테니스엘보는 운동 중 부상도 많지만, 택배기사, 수리공, 요리사,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 등 반복적으로 팔이나 손을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무거운 짐을 많이 옮길 수 밖에 없는 이사가 많아지는 3~4월부터 많은 분들이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다”고 전했다. 테니스엘보는 반복적으로 팔이나 손을 사용하거나 손목의 과부하 또는 운동으로 인해 팔꿈치 인대가 약해지거나 찢어져서 발생되는 외측상과염이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팔을 흔들거나 손목을 비틀 때 통증, 팔꿈치 바깥쪽 돌출 부위에 경직 증상과 저릿한 통증, 빨래나 행주를 짜거나 팔을 비트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있다.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 중의 가벼운 행동에도 통증이 느껴진다. 유사한 질환인 골프엘보는 팔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나타난다는 차이점이 있다. 테니스엘보 증상이 있다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경미한 초기에는 팔꿈치를 고정하고 휴식을 취하며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기구 재활의 대표적 치료인 체외충격파 치료도 있다. 통증 부위를 물리적으로 자극해서 혈류를 개선하고 힘줄의 재생을 돕는 치료다. 팔꿈치의 통증 부위에 직접 주사 치료를 하는 프롤로 주사 치료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통한 비절개 건유리술을 해야 한다. 절개 부위가 적고 국소 마취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입원과 기브스가 불필요하다. 손상된 조직의 치유와 재생에 필요한 성장 인자가 내포된 혈소판 풍부 혈장을 활용한 소판 풍부혈장 조직 재생술도 함께 하면 더 효과가 좋다. 허동범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팔꿈치 통증이 있다면 만성 통증이 오기 전에 팔꿈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전했다. 테니스엘보 자가진단법. 사진제공: 연세스타병원 테니스엘보는 자가진단을 해보면 통증을 체크할 수 있다. 손목을 굽혔다 펴보거나 물건을 들고 손목을 위, 아래로 흔들 때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느껴지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체크 방법은 팔을 앞으로 펴서 가운데 손가락을 아래로 누르면서 팔꿈치 통증을 알 수 있다. 자가진단을 통해 통증이 느껴지면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 19 시기, 가벼운 운동을 통해 몸을 풀어주고 기분 전환 해주는 것은 오히려 몸에 좋은 에너지를 준다. 부상에 유의해 건강과 몸을 챙기고, 미리 발생 될 수 있는 질환에 대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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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그랑’ 컵을 놓쳐보셨나요?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 갓난 아기를 키우는 육아 초보 엄마, 아빠들이 많이 앓는 질환이 있다. 아이를 재우거나 수유 등을 위해 손목을 가만히 고정시키는 행동을 반복할 수 밖에 없어서 생기는 손목터널증후군이 대표적이다. 2019년에만 2030세대 남녀 21,399명이 아팠다. 10대(852명)에 비해 25배나 늘어난 숫자다.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에게는 더 많이 나타난다. 50대 남녀 환자수를 비교해보면 50대 여성이 54,291명으로 남성(11,407명)에 비해 약 4.8배나 많이 아팠다.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육아로 고생하는 육아초보 부모나 전업주부에게서도 많이 발병하지만, 컴퓨터 사용이 많은 직장인, 핸드폰이나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하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견된다. 특히 핸드폰이 무겁게 느껴져서 손목에 부담이 간다면 하중을 분산 시킬 수 있는 보조기를 사용하는 것도 손목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 사이의 통로가 좁아지면서 손의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한다. 손목과 엄지손가락 사이의 도톰한 부위, 손가락 마디의 저림, 감각 저하 등이 나타는 수부 질환이다. 반복적인 손목의 사용,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이다. 젓가락질이 힘들어 지게 되거나, 컵 등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등의 증상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또한 밤에 저리거나 근육 마비가 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손을 털거나 주무르게 되면 증상이 호전되는 상황 반복되곤 해서 병원을 찾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 병원을 찾는다면 약물이나 보조기를 통한 고정치료, 손상된 손목 부위의 치유를 도모하는 체외충격파 및 도수치료, 자가재생 유도 증식 치료인 프롤로 주사치료를 통해 치료를 할 수 있다. 신경의 압박이 심하거나 손상이 관찰된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근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2cm 미만의 절개를 통해 강하게 압박하는 횡수근 인대를 개방하고 그 상하로 연부조직을 유리하는 횡수근 인대 유리술이 최신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당일 수술, 퇴원이 가능하고 빠른 회복과 흉터의 부담이 적다. 권오룡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쥐는 힘이 약해졌거나,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손목이 저리고 아프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손가락 전체에 고무줄을 걸고 오무렸다 폈다하는 손가락 스트레칭, 손목을 적당히 뒤로 젖히고 꺾는 손목 스트레칭, 주먹을 가볍게 쥐고 구부리고 피는 동작 등이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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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2> 김소연&최예빈, 비하인드 스틸 공개! 훈훈한 분위기로 눈길김소연&최예빈. 사진= SBS ‘펜트하우스2’ ‘펜트하우스2’ 속 김소연과 최예빈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천서진 역할을 맡은 김소연과 하은별 역할을 맡은 최예빈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극 중 딸 하은별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해내며 어긋난 모성애를 그리고 있는 천서진과 그러한 엄마를 점점 더 멀리하고 있는 하은별. 이러한 두 사람의 극 중 갈등 관계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담은 스틸 2장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틸 속 김소연과 최예빈은 반달 모양의 눈 웃음과 함께 손가락 하트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꼭 닮은 외모와 미소로 친자매의 모습을 방불케한다. 또 다른 스틸 역시 닮은 꼴임을 보여준다. 두 사람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나 촬영 현장을 긍정 에너지로 가득 채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김소연과 최예빈이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는 SBS ‘펜트하우스2’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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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공예배에 내려진 ‘과도한 방역 규제 조치’ 해제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MBC 100분 토론 ‘국민의 청원 코로나-19와 개신교’. 사진출처 : MBC 100분 토론 방송분 캡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지난 2일 MBC 100분 토론 ‘국민의 청원 코로나-19와 개신교’에서 손현보 목사는 종교발 코로나-19확진자 현황이 너무 부풀려 발표되고 있다고 하였다. MBC '100분 토론'에서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기획위원장과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가 출연해 종교시설발 집단감염의 문제점에 관해 토론을 하였다. 100분 토론 사회자 정준희 MC는 먼저 “코로나-19 집단 감염 중 종교시설 관련 감염이 1/3(신천지 포함)이라고” 밝혔다.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기획위원장은 토론 서두에서 “개신교의 다양한 주체들이 감염의 원인이 되고 있어, 구조적 진단과 성찰이 필요하다고”라고 말했다.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는 질병관리본부 통계자료를 인용해 “2020. 12. 31일 발표에 의하면 2020. 01.20~12.30일까지 전체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종교단체 확진자는 6.8%라고” 말하면서 “2020.01.20.~2021.01.30. 일까지 확진자 중 종교발 확진자는 8.2%라고” 발표했다. “종교발 확진자가 33%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 부풀려서 발표된 것이고, 현제 발표들이 부풀려 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2월 3 일 수요일 성명서를 통해 한국교회 공예배에 내려진 과도한 방역 규제 조치는 해제해야 마땅하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한국교회 공예배에 내려진 과도한 방역 규제조치 해제해야 마땅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월 1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교회의 경우 밀집도가 낮고 사전에 방역조치들이 이뤄져 지금까지 대면 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우리는 그동안 일부 교회와 유관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발표가 있을 때마다 죄인의 심정으로 정부와 행정당국의 과도한 행정조치도 묵묵히 감내해 왔다. 그런데 정부관계자로부터 “교회 예배를 통해서는 감염이 거의 없었다”는 발표를 접하고 한편으론 누명을 벗었다는 안도감과 함께 자괴감이 들지 않을 수 없는 심정이다. 그동안 정부와 방역당국은 기독교 신앙에서 목숨처럼 소중한 예배를 왜 그토록 심하게 규제해 왔단 말인가. 방역이 시급해 무조건 일률적인 규제를 할 수밖에 없었다 하더라도 과학적으로나 실제적으로 감염 위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판명이 났다면 즉각 과도한 행정조치를 해제해야 마땅하지 않는가. 그것이 국민위에 군림하는 게 아닌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민주국가 정부와 공직사회의 기본임무가 아닌가. 코로나 방역과 관련해 그동안 한국교회가 겪어야 했던 고통과 희생을 말로 다할 수 없다. 그런데도 일부 교회를 통한 확진자가 지역사회와 국가에 끼친 피해에 대한 공동의 책임의식으로 그 어떤 과도한 규제조치도 묵묵히 견뎌왔던 것이다. 금번 정부 관계자가 교회 예배를 통한 감염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공예배를 방역의 틀 안에서 규제해 온 것에 대해 총리를 비롯, 그 어느 누구 하나 사과는커녕 납득할 만한 해명조차 하는 사람이 없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근거 없는 방역조치로 한국교회의 공예배를 지속적으로 침해한 행위가 정부 입장에서는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 만큼 가벼운 일인가. 이런 현실은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정부와 대화 채널을 가진 한국교회 일부 지도자들이 분명한 근거에 입각해 일관되게 정부에 한국교회의 분명한 입장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책임도 일정 부분 있다고 본다. 따라서 앞으로 정부와의 협의과정에서 교회 예배에 있어서 과잉 방역이 반드시 시정되고, 특히 작은 교회들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책임있는 역할을 요청한다. 우리는 지금도 한국교회, 특히 예배에 가해지고 있는 과도한 행정조치들이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비과학적인 ‘기합주기’에 불과한 것이었음을 정부 스스로 시인한 이상 교회와 예배에 내려진 과잉 방역조치들을 정부 스스로 즉각 해제할 것을 요구하며, 더 이상 한국교회가 악의적인 여론몰이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정부와 방역당국의 재발 방지를 위한 성의 있는 자세와 조치를 촉구한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 TCS국제학교 등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옴으로써 지역사회와 국가에 큰 걱정과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기독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다시는 이 같은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당 선교회와 교회들이 환골탈태의 각오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6만여 한국교회와 1천만 성도들은 기독교인이 세상에 손가락질 받는 것을 두려워할 게 아니라, 주님이 명령하신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한 것을 먼저 회개하고, 특히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함으로써 교회와 사회에 본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2021. 2. 3일 한국교회연합 송태섭 목사 현재 수도권 교회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 연장에 따른 종교시설 방역 지침에 따라 2월 14일까지 정규 종교활동 시 좌석수 기준 10% 이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