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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문화신문 봉사단, 경안천 정화 및 테마활동(용인 = 국민문화신문) 조인해 기자 = 국민문화신문 봉사단이 드디어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 2015년 1월에 출범한 국민문화신문봉사단은 2015년 9월 12일 이천아트홀 대강당에서 1.500여명이 모여 2015경기도 청소년 문화축제를 총진행 하였다. 그리고 이번 행사는 경안천 살리기 일원으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안천 주위 청소와 테마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 경안천은 용인 처인지역에서 흘러나온물이 용인 시내를 관통하고 경기도 광주시를 거쳐 수도권 식수원으로 쓰여지게된다. 국민문화신문봉사단은 앞으로 테마활동뿐만 아니라 국토순례, 지역문화제 찾아가기, 찾아가는 문화축제, 성탄문화축제등 전국과 지역에 필요한 곳에서 활동을 전게하게 될 것이며 청소년들의 끼를 발설할 수 있도록 전국 청소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테마활동 작품 사진 <사진-윤서영학생작품> <사진-정석화학생작품> <사진-조재훈학생작품> <사진-조재훈학생작품> <사진-조재훈학생작품> <사진-공영서학생작품> <사진-이승혜학생작품> <사진-김호준학생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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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엔 녹조, 바다엔 적조…전국 곳곳 '조류 비상'조류주의보 내려진 팔당호(하남=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팔당호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된 19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팔당 2취수장 취수구 입구에서 취재진이 녹조를 촬영하고 있다. 수심 5m 깊이로 설치된 차단막을 경계로 물 색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최근 5년간 팔당호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2010년 이후 4번째다.수도권 식수원 팔당호·한강 조류주의보…낙동강 달성보 '관심'적조 남해 강타, 양식 어패류 피해 속출…강원 해역 확산 기세 (전국종합=연합뉴스) 수도권 2천5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제2취수장 10∼20m 앞에는 지난 6월 길이 100m, 깊이 5m, 폭 1.2m의 차단막이 설치됐다.촘촘한 그물망 형태의 섬모상(纖毛像) 녹조차단장치다. 팔당호 1∼3취수장 가운데 올해 처음 도입됐다. 경기도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예산문제로 설치가 늦어지는 고도처리시스템 도입에 앞서 섬모상 녹조차단장치를 시범 설치했다"며 "연례행사가 된 녹조 대비책인데, 상황 발생이 없었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나 도수자원본부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19일 팔당호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18일 한강 서울시 구간에 조류주의보가 내려진 지 하루만이다. 경남 남해안에서 시작된 유해 적조가 해류를 타고 경북 동해안으로 확산되며 '바다 적조'가 강타한 데 이어 '육지 녹조'까지 내습하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바다 적조는 강원 동해안 턱 밑까지 북상하는 등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수도권 식수원 팔당호 '비상'…올해도 어김 없이 '조류주의보'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은 "팔당호의 조류가 과다 번식하고 있다"며 19일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 팔당호에 조류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최근 5년 간 2013년을 제외하곤 매년이다.지난 2주 간의 분석 결과 북한강 수계 삼봉지점에서 클로로필-a 및 남조류 세포 수가 각각 29.4mg/㎥, 4천221개/㎖로 파악됐다. 팔당댐 앞은 55.8mg/㎥, 2만7천860개/㎖로 나타났다. 조류주의보는 클로로필-a 농도가 측정 시 2회 연속 15㎎/㎥ 이상이고 남조류 세포 수가 500개/㎖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번 조류 증가는 예년에 비해 적은 강우량과 간헐적 강우로 인한 상류 지역 질소·인 등 영양염류 유입,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녹색으로 물든 팔당호 앞서 서울시는 18일 한강 서울시 구간에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 상수원인 잠실수중보 상류에서는 강북 지점을 제외한 조사 지점 3곳에서 남조류 세포 수가 ㎖당 1천530∼2천750개 검출돼 조류주의보 기준을 넘어섰다. 클로로필-a 농도도 33.8∼41.2㎎/㎥로 역시 기준치를 초과했다.잠실수중보 하류 조사지점 5곳에서도 남조류 세포 수와 클로로필-a 농도가 조류주의보 기준을 넘었다. 서울시는 팔당댐 방류량 감소와 수온 상승, 일조량 증가를 이유로 꼽았다.대전과 충청 식수원인 대청호 회남수역의 경우 지난달 29일 조류주의보가 발생됐다가 12일 해제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하지만 폭염이 이어지고 집중 강우가 발생하면 남조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모니터링을 강화한 상태다.낙동강 달성보는 지난달 30일부터 수질예보 '관심' 단계가 발효 중이다. 물고기 폐사 등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대구지방환경청은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촉각을 세우고 있다. ◇ '적조' 기세 여전…동해안 따라 강원 항해 '북상 중'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전남 여수∼경남 거제 해역에 적조경보, 거제∼포항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삼척과 울진 경계 지점까지 적조생물 출현주의보가 발령됐다. 적조가 삼척까지 북상하면 2013년 8월 이후 2년 만이다.당시 해수연결관을 통해 적조가 삼척 임원항 회센터로 유입돼 식당 41곳의 활어 1만여 마리(4t)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적조경보가 발령된 경남 해역에서는 피해 규모가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적조 해역 황토 살포하는 유기준 해수부장관(거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이 19일 오후 적조 경보가 내려진 경남 거제시 해역을 방문해 직접 황토를 살포하고 있다.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해역 가두리약식장에서 참돔 1천500여 마리, 동부면 가배리 해역 참돔 1만5천여 마리 등 모두 4만8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다.남해군 미조면 사도 해역의 한 어장에서는 참돔 18만5천여 마리 중 6만여 마리가 죽었다고 신고돼 경남도과 남해군이 합동피해조사반을 보냈다.전남 여수 돌산∼고흥 염포 해역에도 적조경보가 발령 중인데, 다행히 피해 상황은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 활성탄, 황토 투입 '안간힘'…수산과학원 "적조는 내달 중순까지 지속" 한강유역환경청은 팔당호 조류 확산을 막기 위해 주변 18개 취·정수장에 활성탄 투입 등 정수 처리를 강화하고 취수 원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이광수 한강유역환경청 수생태관리과장은 "상류 수상레저지설 이용 자제, 하수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관리 강화 등 상수원 수질보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20일 성산대교 지점에서 채취한 한강물의 남조류 세포구가 ㎖당 5천개 이상이고 강우 예보가 없는 경우 신곡수중보 수문을 개방해 녹조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할 예정이다. 적조 확산에 대비해 강원도환동해본부는 황토 2천205t을 확보했다.또 어업지도선을 삼척 등 도내 남부해역에 배치, 적조 예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적조경보를 파악해 어패류 보관 현장에 즉각 전파하기로 했다.울산시는 액화산소공급기 2대, 수중모터 627대, 저층해수공급장치 1대 등을 적조 피해가 우려되는 북구와 울주군에 지원했다.경북도는 경주 감포항에 바지선 270t급을 대기시키고 황토 100t 선적을 마쳤다.적조 피해가 극심한 경남도는 19일 도내 해역을 16개로 나눠 인력 1천100여 명, 선박 428척, 전해수 황토살포기 등 장비 49대를 투입해 1천900t의 황토를 뿌렸다.이창규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관은 "남해안에서 매년 발생하는 적조는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원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며 "올해 적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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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휴일 올해와 같은 66일" <천문연구원>(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병신년(丙申年) 원숭이해인 2016년 실제 공휴일 수는 올해와 같은 66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에는 52번의 일요일, 15일의 관공서 공휴일, 설 연휴 대체 공휴일 1일, 국회의원 선거일 1일 등을 포함해 총 공휴일 수가 69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설 연휴 첫날과 한글날, 성탄절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 수는 66일이다. 2일 연휴는 석가탄신일(5월 14일, 토), 현충일(6월 6일, 월), 광복절(8월 15일, 월), 개천절(10월 3일, 월) 등 4회, 3일 연휴는 추석연휴(9월14∼16일, 수·목·금) 1회, 4일 연휴는 설 연휴가 대체공휴일과 연결된 2월 7∼10일(일·월·화·수) 1회다.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기관은 53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총 휴일 수는 122일이나 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이 4일이므로 실제 휴일 수는 118일이 된다. 이 경우 3일 연휴는 4회로, 신정(금), 현충일(월), 광복절(월), 개천절(월)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연결돼 있다. 5일 연휴는 2회로, 토요일과 대체공휴일이 연결된 설 연휴와 토요일과 일요일이 연결된 추석 연휴가 있다. 한편 내년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은 2월 22일(월), 한식은 4월 5일(화), 단오(음 5월 5일)는 6월 9일(목), 칠석(음 7월 7일)은 8월 9일(화)이다. 초복은 7월 17일(일), 중복은 27일(수), 말복은 8월 16일(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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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 내습에 겨울축제도 슬슬 '기지개'바래봉눈꽃축제·평창송어축제 등 줄이어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획위원 = 겨울의 초입인 12월로 접어들자 마자 한파가 전국에 몰아닥쳤다. 기온은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고 남녘의 섬 제주에도 첫눈이 내렸다. 행인들은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종종걸음을 친다. 바야흐로 겨울이다. 눈과 얼음의 계절. 천지를 뒤덮는 하얀 설경과 꽁꽁 얼어붙는 강과 하천들. 하지만 이 계절을 기다려온 겨울축제들은 하나둘 기지개를 쭉쭉 켜며 개막 채비에 나서고 있다. 청마(靑馬)의 말띠 해를 마감하는 12월에는 무슨 축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눈과 관련된 축제로는 부안 설(雪)숭어 축제와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 등이 있다.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 평창 송어축제는 추워진 날씨가 오히려 반갑다. 성탄절이 있는 연말인지라 빛을 내세운 축제들도 줄을 잇는다.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거창 크리스마스트리축제, 보성 녹차밭 빛축제가 그것. 해마다 창원에서 열리던 주남저수지 철새축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취소되고, 16년 동안 꾸준히 이어졌던 인제 빙어축제가 강바닥까지 말라붙는 가뭄 때문에 올해 처음으로 취소된 것은 못내 아쉽다. 다음은 연말인 이달에 열리는 주요 겨울축제들. ●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 제6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지난달 29일 개막해 내년 1월 4일까지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 주제는 '하나 되어 누리다'(Unity & Delight Christmas in Busan). 메인 게이트, 메인 트리, 광복로 일원 구조물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어 이전보다 더욱 환상적인 장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 보령 천북 굴축제 = 해양수산부가 12월의 지역축제로 소개한 보령의 천북 굴축제는 13∼14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에서 열린다. 이곳은 예부터 굴구이로 유명하다. 바다와 접하는 곳이어서 겨울바다의 낭만도 함께할 수 있다. '바다의 우유'로 통하는 굴은 8월 산란기를 끝내고 가을에 살이 차기 시작해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가장 맛이 좋다. ● 부안 설(雪)숭어 축제 = 부안군은 19∼21일 부안 읍내의 시장에서 제6회 설(雪)숭어 축제를 개최한다. '설숭어'란 첫눈이 내리고 나서 잡히는 숭어를 말한다. 부안 앞바다에서 잡히는 숭어는 육질이 연하고 담백해 겨울철 별미와 해장용으로 인기가 높다. 축제기간에는 풍물공연, 상인동아리 댄스 공연, 개막식, 대형 숭어등(燈) 점등식, 시장가요제 등이 열린다. ● 보성 녹차밭 빛축제 = 오는 19일 개막하는 이 축제는 매년 연말·연시에 세상을 환하게 밝혀왔다. 올해도 내년 2월 1일까지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의 녹차밭에서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펼친다.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차밭 대형트리를 보성의 상징으로 새롭게 형상화하고, 차와 판소리의 고장이라는 뜻의 부채꼴 모양과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학이 비상하는 모습도 LED전구로 재현한다. ●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 = 봄에 철쭉제로 유명한 지리산 바래봉은 북풍한설 몰아치는 겨울이 되면 순백의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4회째인 올해 눈꽃축제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이어질 예정. 예년처럼 눈썰매·얼음썰매 타기, 눈 조각 전시, 눈싸움 대회, 바래봉 눈꽃 등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평창 송어축제 = 평창군 오대천 둔치에서 열리는 평창 송어축제는 지난해 겨울에 55만명의 인파를 모을 만큼 인기가 놓았다. 올해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개최될 예정. 이번으로 8회째를 맞게 되며 얼음낚시와 송어 맨손잡기를 비롯해 눈썰매와 스노래프팅, 스노바이킹, 전통썰매, 스케이트, 얼음·전동자전거 등의 다양한 레포츠 체험행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 포천 동장군축제는 세상이 꽁공 얼어붙는 겨울이면 신바람이 난다. 행사장에는 얼음 조형물과 얼음궁전, 얼음조각품이 전시되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축제는 24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백운계곡 일대에서 마련될 예정. ● 울산중구 눈꽃축제 = 울산 중구는 24일 성남동 젊음의거리 아케이드 등 원도심 일대에서 눈꽃축제를 개막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눈꽃축제는 인공 눈을 뿌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고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는 '울산중구, 눈(snow) 빛(light)에 설레다(雪來多)'. 개막식은 크리마스 이브 오후 7시 옛 중부소방서 앞에서 열린다. 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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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봉 등탑 철거 자리에 9m 성탄트리 설치 허용지난달 14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애기봉전망대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신도들이 애기봉 등탑이 철거된 자리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성탄절을 전후로 김포시 애기봉에 성탄 트리가 다시 불을 밝히게 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올해 성탄절을 전후로 남북 평화를 기리기 위해 애기봉에 임시 성탄 트리를 설치하고 점등행사를 하겠다고 요청했다"면서 "종교활동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9m 높이의 성탄 트리는 지난 10월 해병대가 철거한 등탑 자리에 설치되며,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2주간 불을 밝히게 된다. 그러나 북한이 애기봉 성탄트리 점등에 포격 위협까지 가하는 등 반발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강한 비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기봉 등탑은 지난 10월 해병대가 노후된 등탑의 안전성 등을 이유로 철거해 논란이 됐다. 한편 김 대변인은 천안함이 잠수함과 충돌했다는 주장을 일각에서 계속 제기하는 것과 관련, 북한 어뢰에 의한 피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잠수함과 충돌했다면 반드시 자동차 충돌과 비슷한 흔적이 남지 않겠느냐"면서 "피격된 천안함에는 그런 흔적이 없다. 북한 어뢰에 의한 피격으로 침몰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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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모마음으로…산타돼 이른둥이 찾는 이광기씨>같은 부모마음으로…산타돼 이른둥이 찾는 이광기씨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지난 2009년 당시 7살이던 아들 석규군을 신종플루로 잃은 뒤 국내외 어린이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배우 이광기(45)씨가 4일 '이른둥이'(미숙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산타'로 변신한다. 이씨는 아름다운재단이 10년째 연말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른둥이 가정을 찾는 '다솜이희망산타'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2014.12.1 ses@yna.co.kr 아름다운재단 '다솜이희망산타' 자원봉사자로 나서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아이티 봉사활동을 갔는데 죽은 아들이 꿈에 나왔어요. 말은 안 해도 눈빛으로 '아빠, 내 친구들 많이 도와주세요'라고 하더라고요. 그 꿈이 아직도 생생해요." 지난 2009년 당시 7살이던 아들 석규군을 신종플루로 잃은 뒤 국내외 어린이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배우 이광기(45)씨가 4일 '이른둥이'(미숙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산타'로 변신한다. 이씨는 아름다운재단이 10년째 연말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른둥이 가정을 찾는 '다솜이희망산타'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그는 선물을 들고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이른둥이 가정을 직접 찾아 성탄 파티를 열어줄 계획이다. 이씨는 아들을 잃고 한동안 실의에 빠져 지내다 이듬해 꿈에서 아들을 본 뒤 짬이 날 때마다 국내외를 다니며 어린이를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힘든 줄 알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주변에 더 힘든 사람들이 많았다"며 "죽은 아들을 다시 만났을 때 당당해지고 싶어 어려운 아이들을 찾아다닌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씨는 작년 희망산타 발대식 행사에 우연히 사회자로 초빙됐다가 이른둥이들이 인큐베이터 속에서 치료받고 이후 성장하는 모습 등을 담은 영상과 자리에 참석한 부모들의 눈빛을 본 뒤 올해 자원봉사자 참가를 결심했다고 한다. 같은 부모마음으로…산타돼 이른둥이 찾는 이광기씨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지난 2009년 당시 7살이던 아들 석규군을 신종플루로 잃은 뒤 국내외 어린이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배우 이광기(45)씨가 4일 '이른둥이'(미숙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산타'로 변신한다. 이씨는 아름다운재단이 10년째 연말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른둥이 가정을 찾는 '다솜이희망산타'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2014.12.1 ses@yna.co.kr "부모 마음은 다 똑같아요. 금지옥엽 뱃속에 품고 있던 자녀가 이른둥이로 태어나면 '잘 자랄 수 있을까', '아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혹시 나아지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들로 애간장이 녹는 거죠." 그는 지난 2012년 다시 얻은 아들이 태어날 때 고위험 전치태반(태반이 자궁입구는 막는 것)으로 태아와 산모 모두 위험에 처했던 아찔한 상황을 떠올리고 "다행히 지금은 아들이 건강히 잘 자라고 있지만 그때 겪은 불안감과 초조함은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같은 부모로서 이른둥이들을 키워가야 하는 부모들의 가슴 속 짐이 무거울 것 같다"며 "주변에 늘 이웃의 관심과 도움이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다솜이희망산타 행사에는 이씨와 함께 자원봉사자 225명이 이른둥이 가정 45곳을 찾는다. 이른둥이 부모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예전에 느꼈던 절박함이 희망으로 변했던 경험을 전한다. "이른둥이들에게 선물을 주러 가지만 분명히 그 아이들로부터 더 큰 선물을 받고 올 겁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을 전해 듣는 시민들에게 감동이 전해져서 세상이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했으면 합니다." 오는 12일 연극 개막을 앞두고 서울 대학로의 극장에서 연습이 한창인 이씨는 이미 '이른둥이들의 산타'로 변해있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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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빛축제, 다음달 19일 새롭게 선보인다보성차밭 빛축제 보러 오세요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매년 연말·연시를 환하게 밝히는 전남 보성 녹차밭 빛축제가 다음달 19일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25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차밭 빛축제 점등식이 다음달 19일 오후 회천면 영천리 녹차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빛축제에서는 차와 판소리의 고장이라는 의미의 부채꼴 모양과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학이 힘차게 날아오르는 모습을 LED전구로 재현했다. 2014.11.25 <<보성군>> betty@yna.co.kr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매년 연말·연시를 환하게 밝히는 전남 보성 녹차밭 빛축제가 다음달 19일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25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차밭 빛축제 점등식이 다음달 19일 오후 회천면 영천리 녹차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빛축제에서는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차밭 대형트리를 보성을 상징하는 모습으로 새롭게 형상화했다. 차와 판소리의 고장이라는 의미의 부채꼴 모양과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학이 힘차게 날아오르는 모습을 LED전구로 재현했다. 또 LED전구를 이용한 화려한 은하수터널, 봇재-다향각 경관조명, 형형색색의 차밭 빛물결, 공룡을 이용한 포토존 등이 선보이고 소망카드 달기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빛축제에 맞춰 녹차밭 인근 율포솔밭해변에서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도 함께 마련했으며 주말 체험프로그램으로 풍등날리기, 불깡통 돌리기 등도 마련한다. 올해 빛축제는 내년 2월 1일까지 45일간 계속된다. 점등 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요일부터 토요일·공휴일에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이다. 성탄절 전야인 12월 24일에는 자정까지, 12월 31일에는 1월1일 오전 7시까지 이다.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