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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따뜻한 나눔으로 그 어느 해 보다 풍성한 설 명절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이 찾아왔다. 코로나19로 예년과 같은 명절을 보낼 수는 없어 아쉬움이 크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만은 그 어느 해 보다 컸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8일 용인시에도 따뜻한 나눔이 넘쳐났다. 먼저 이날 관내 기업인 ㈜딩동(대표 정인희)의 안용석 부회장과 우림그룹의 심영섭 회장이 백군기 용인시장을 찾아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연휴를 보내고 있을 소외된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심영섭 회장은 이 자리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곳곳에서도 온정이 이어졌다. 처인구 포곡읍에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인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명순)가 백옥쌀로 만든 가래떡과 떡국 재료를 취약계층 50가구에, 모현읍에서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동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순)가 김, 떡국 떡,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준비해 130명의 홀로 어르신에 전달했다. 남사읍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경선)와 대한적십자사 처인봉사회(회장 서강애)가 취약계층 30가구를 위한 명절 음식을,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애)가 100명의 홀로 어르신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역북동에서도 대한적십자사가 기금으로 마련한 떡국 떡과 명절 음식을 취약계층 40가구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목인석)가 홀로 어르신 50가구를 위해 찜질팩과 쌍화차를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신문철)도 만두와 동그랑땡, 사골곰탕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21명의 홀로 어르신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삼가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상희)가 취약계층 25가구에 10만원 상당의 스팸, 식용유, 참기름, 과일 등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 기흥구 구갈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선희)가 홀로 어르신 15가구를 위해 명절 음식을 정성껏 만들었고, 상갈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태)가 장애인 가구를 위해 떡국 떡과 사골국 50인분을 준비했다. 보라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나태기)가 홀로 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해 사골국과 김, 통조림 햄으로 구성된 5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했고, 나태기 위원장(홍도해물탕 대표)이 저소득 가정에 전해달라며 보라동에 성금 100만원을 별도로 기탁했다. 서농동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지)가 홀로 어르신 30가구를 위해 떡국과 모듬전을, 마북동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수양)가 홀로 어르신 15가구에 설 음식을 전달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동백3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민주)가 떡국 떡을 소외계층 20가구에 전달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곽근배)가 고기와 과일을 준비해 저소득 어르신 2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수지구 풍덕천1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말선)가 지역 농산물로 만든 명절 음식 선물세트를 구매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0가구에 전달했고, 상현1동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경원)가 명절선물세트를 취약계층 12가구에 전달했다. 성복동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희)가 떡국과 전 등 직접 만든 명절 음식을 홀로 어르신 10명에 일일이 전달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살폈다. 백군기 시장은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모든 분께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비록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이 계속되고 있지만, 마음만큼은 행복하고 풍요로운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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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에너지관리공단 3단계 상향…매각차액 고작 14억8000만원 특혜의혹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는 강웅철 의원과 답변하는 정규수 제2부시장.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지구 에너지관리공단 부지’ 특혜의혹이 도마위에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강웅철 의원(국민의힘/신봉·성복동)은 26일 도시정책실 '도시개발과'를 상대로 열린 행감에서 종전부동산을 거론하며 ‘에너지관리공단 부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종전부동산이란 ‘국가 균형 발전특별법’에 따라 세종시나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들이 갖고 있던 청사 등의 건축물과 그 부지를 말한다.”면서 “용인시가 에너지관리공단 부지를 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 3단계라는 파격적인 용도를 상향 변경해주면서 기존에 들어설 수 없었던 오피스텔이 추가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용적률도 300%에서 400%로, 높이도 10층에서 최고 20층까지 올려주는 혜택으로 변경이 됐다”면서 “준주거지로 3단계 상향해주면서 용인시가 받아야할 기부체납이 보통 30%인데 이렇게 각종 혜택을 다 해주고도 시가 받은 매각차액은 고작 14억8000만원이다. 이게 말이 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2012년 당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에너지관리공단 부지 용도변경에 우려를 나타내 ‘기부채납’과 ‘기반시설확충’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며 용도변경을 보류시켰다”면서 “그러나 2015년도에 정작 중요한 ‘기부채납’이나 ‘기반시설’ 등의 내용은 빠지고 용도를 변경해 줬다. 이러하다보니 용인시로 제대로 기부체납이나 기반시설 등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게 바로 난개발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2년(좌), 2014년(우)수지2 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강 의원의 말대로 2012년 김학규 전 용인시장 당시 수지2 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보면 도시계획심의위원회로 부터 자문을 받았다. 그 내용을 보면 ▲일부 부지 주차장으로 확보 방안 검토 ▲부지면적 20~30%를 주차장, 공원 등 용인시에 기부채납 ▲에너지관리공단의 기존 건물을 수지구 관내 부족한 도서관 확충을 위한 부지로 활용방안 검토 등이 포함 되어 있다. 또 8월 24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는 용도지역 변경 재검토가 이뤄지면서 용도지역으로는 규제가 가능하지만 지구단위계획으로는 규제하면 절차를 통해 언제든지 완화 가능하다며, 지가 상승에 대한 환수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시켰다. 그러나 정찬민 전 시장 때 와서는 이러한 자문 내용을 모두 삭제하고 고도제한 최고 20층으로 변경, 용도도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도록 내용이 변경된 것으로 확인 됐다. 강 의원은 에너지관리공단 부지의 공시지가 또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이상한 것이 에너지관리공단 부지의 공시지가를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현실화시키지 않았다.”며 “같은 용도의 바로 옆에 있는 S오피스텔 부지(평당 300만원)보다 약 120만원이나 공시지가가 낮았다는 것을 용인시는 모르고 있었다는데 제 상식에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시지가는 2020년 지난해에 와서야 현실화시켰는데 그 이유를 추론해 보면 현재 짓고 있는 오피스텔 입주하는 시기가 되자 입주자가 공시지가의 문제를 제시할까봐 공시지가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공시지가가 세금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결국 에너지관리공단 측은 세금을 덜 낸 셈이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용인시가 용도지역을 3단계까지 해주면서 받지 못한 매각차액은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인데 다시 되찾아와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돌려줘야할 부분에 대해 용인시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규수 제2부시장은 “그 부분에 대해 최대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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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도시공원 일몰제 ‘신봉3근린공원’ 시민 품으로용인시 ‘신봉3 근린공원’ 조감도.(사진제공=용인시)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는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축구장 72.5개 크기의 공원이 그대로 유진된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도시 관리 계획상 공원용지로 지정돼 있지만, 장기간 공원 조성 사업에 착수하지 못 할 경우, 부지의 용도를 공원에서 자동 해제하도록 한 제도다.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신봉3근린공원의 공공토지 비축사업 협약 동의안’이 지난 24일 용인시의회 제259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토지은행의 공공토지 비축사업을 활용한 신봉3 근린공원(수지구 산 179 일원, 51만8047㎡) 조성이 가능해졌다. 시는 오는 2022년 2월 LH와 공공토지 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까지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공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공공토지 비축사업은 연평균 5% 이상 보상비 급등이 예상되는 시급한 사업용지를 LH 토지은행에서 선보상 매입하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제도다. LH의 토지은행 재원으로 대상지를 확보해 지가 상승에 따른 추가 재원 투입을 예방할 수 있고, 보상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매수 후 5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어 자치단체의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용인시 장기 미집행공원 중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신봉3근린공원은 추정 보상비만 약 1900억원에 달한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TG와 가깝고 성복동과 신봉동에 약 2만 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있어 개발 요구가 높은 지역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 자체 재원과 중앙정부 지원 등을 활용해 2023년 이전 실효 공원 12곳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공원 조성에 투입된 예산은 약 553억원이었지만, 백군기 시장 취임 후 약 1277억원을 투입하는 등 예산을 크게 늘렸다. 기흥구 영덕1공원, 수지구 죽전70공원 등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 전체 부지의 70% 이상 면적에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공원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처인구 중앙공원 일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중앙공원 부지와 함께 개발지역 인근에도 녹지공간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시는 장기미집행 공원 중 이미 조성이 완료된 처인구 2곳(양지근린공원, 제39호 어린이공원), 수지구 1곳(고기근린공원)을 제외한 나머지 대상지의 공원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0-2025 공원녹지조성 종합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시민 1인당 공원 체감 면적을 처인구 18㎡, 기흥구 11㎡, 수지구 8㎡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공원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인 만큼 미래를 내다보고 세심히 살펴나가겠다”며 “장기미집행 공원 12곳 등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확보해 친환경 생태도시로써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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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259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28일 성복도서관 개관오는 28일 개관하는 성복도서관 전경. 사진제공 : 용인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가 오는 28일 성복도서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성복도서관은 연면적 259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약 2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의 모든 장서와 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 층을 계단 없이 나선형의 동선을 따라 이어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는 주민들이 다국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성복도서관을 다국어 특성화 도서관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접근성이 가장 좋은 도서관 1층 로비에 영어뿐만 아니라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 원서를 만날 수 있는 특화자료 코너를 조성했다. 또 관내 위치한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과 협력해 5개 국어 문화체험교실 및 어학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재능기부자도 모집해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설물 보완, 가구 배치, 도서 정리, 정보통신 구축 등 개관 준비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라면서 “지역주민들의 외국어 능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복도서관은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지난 8월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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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강웅철 의원 대표 발의 '용인시 보행권확보 및 보행환경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강웅철 의원(신봉·성복동/국민의힘).(사진제공=용인시의회) (용인=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의회 강웅철 의원(신봉·성복동/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보행권확보 및 보행환경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21.6.23. 시행)에 따라 '용인시 보행안전편의증진위원회' 구성 규정을 정비하고자 개정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보행안전편의증진위원회의 위원을 '10명 이상 20명'에서 '30명'으로 변경 ▲부위원장은 '교통건설국장'에서 '위원회 위원 중 호선'으로 변경 ▲당연직 위원은 '도로·교통·장애인·노인·여성·아동 업무관련 담당 부서의 장'에서 '도로교통업무 담당 국장, 도로·교통·장애인·노인·여성·아동 업무관련 담당 부서의 장'으로 변경 ▲위촉직 위원 중 '보행환경 관련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에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변경 등이다. 강웅철 의원은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폭넓은 경험을 가진 보행안전편의증진위원회의 위원을 늘리고, 위원의 기준을 명확히 하여 보행안전과 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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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주민 편의 위해 18곳 버스 승강장 신설·교체수지구, 주민 편의 위해 18곳 버스 승강장 신설. 사진제공 : 용인시 용인시 수지구는 2일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관내 18곳의 버스 승강장을 신설·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곳은 수지구 성복동 ‘힐스테이트3차.수지포스힐’정류장 등 15곳으로 성현마을 반도유보라아파트 정류장을 비롯해 낡고 노후한 정류장 3곳도 쉘터형 승강장으로 교체했다. 이들 장소는 버스 안내 표지판만 있거나 시설이 노후돼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비나 햇빛을 피하기 어려웠다. 구는 올 하반기까지 ‘죽전초중고교.대현초교’ 등 표지판만 있거나 낡고 노후한 정류장 24곳도 추가 신설하거나 교체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점검과 시설물 교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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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성복동에 친환경 여가 생활 가능한 ‘별다올 근린공원’ 조성수지구 성복동 별다올 근린공원. 사진 제공: 용인시 용인시는 2일 수지구 성복동 192-9 일대에 1만3,533㎡ 규모의 ‘별다올 근린공원’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공원은 성복역 롯데 캐슬 파크나인 2차 아파트의 기반시설로 조성됐다. 지난해 7월 착공했으며 총 사업비 175억 원이 투입됐다. 아파트와 성복천 사이에 위치한 공원은 야외무대와 바닥분수, 인라인스케이트 연습장까지 갖춰 인근 주민들의 여가 생활에 큰 도움이 되리란 기대다. 특히, 공원 내에는 소나무, 편백나무 등 1,137그루의 나무를 심어 푸름을 더하고 레그프레스 등 운동기구를 갖춘 전망쉼터, 파고라·야외테이블이 놓인 피크닉존 과 전나무‧편백나무 숲길도 조성됐다. 공원 명칭은 주민 공모를 거쳐 별(星)에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뜻인 다올을 합한 별다올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공원을 찾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시민들이 도심에서 편히 쉴 수 있는 녹색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구 성북동 일대에 생긴 별다올 근린 공원으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편하게 쉬며, 친환경적인 생활을 지속할 수 있길 바란다. 또한, 별다올 근린 공원이 새로운 문화의 공간과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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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총인구 109만 넘어 110만명 초읽기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용인시 총인구가 109만명을 넘어서 110만명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용인시는 20일 6월말 기준 총인구가 내국인 107만3115명, 등록외국인 1만7910명 등 109만10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총인구 규모는 지난 연말의 107만8591명에 비해 6개월 사이에 1만2434명이 증가한 것이다. 용인시 총인구는 지난 2016년 100만8012명으로 100만명대에 들어선 데 이어 2018년엔 105만명선(105만3522명)을 넘었고, 이제 110만명대 진입마저 임박했다. 올해 인구가 많이 늘어난 읍·면·동은 수지구 동천동(3075명)과 성복동(1654명), 기흥구 영덕1·2동(1135명), 동백1·2·3동(1036명) 등이다. 이들 지역에선 동천더샵이스트포레나 성복역롯데캐슬파크나인, 중동 스프링카운티자이 등 중대형 단지의 입주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처인구에선 예상외로 양지면(1547명)의 인구증가가 두드러졌는데, 신규 기숙학원생들이 등록한 효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35개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죽전1동으로 5만8198명이며, 성복동(5만37명)이 뒤를 이었다. 또 처인구 역삼동(4만4818명)과 기흥구 구갈동(4만3342명) 신갈동(4만68명), 수지구 동천동(4만9413명) 상현1동(4만9209명) 풍덕천2동(4만2402명) 등이 인구 4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인구 과대동이 상존함에 따라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추가 분동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중에서도 특히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도로·교통·상하수도·복지 등 행정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분동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대책과 함께 특례시 지정을 포함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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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외국인 포함 총인구 108만명 돌파▲<용인시 인구 증가 추이 그래프: 용인시 제공> 용인시 총인구가 지난 1월말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108만명선을 넘은 데 이어 지난달에 또 큰 폭으로 늘어나며 108만명대에 안착했다. 시는 지난달 말 기준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는 108만2737명으로 내국인 106만3650명에 외국인은 1만9087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연말 총인구는 107만8591명이었으나 지난 1월에 2035명이 증가해 108만626명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에 다시 2111명이 늘어난 것이다. 구별로 볼 때 올들어 두 달 동안 처인구에선 164명이 증가한 데 그쳤다. 기흥구는 1162명, 수지구는 2820명이 증가해 용인시 인구증가를 주도했다. 이는 기흥구 중동 스프링카운티 자이나 수지구 광교산 아이파크 등 중대형 단지들 입주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읍면동별로 지난달 말 인구가 많은 곳은 죽전1동이 5만8494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성복동 4만9452명, 상현1동 4만9210명, 동천동 4만6667명으로 나타났다. 등록외국인은 전체의 56%에 달하는 1만688명이 처인구에 등록했다. 기흥구 5221명 수지구 3178명 순이었다. 용인시 총인구는 기숙학원 학생들 전입신고 여부에 따라 일부 증감이 있는데 지난달 말까지 전입신고를 마친 입주 학생들이 10% 이내에 불과해 감소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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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살배기 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거주 일가족 3명이 유럽 여행을 다녀온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안타까운 것은 가족들 가운데 2살배기 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18일 신봉동 LG빌리지 5차아파트 A씨(용인외-9번)와 배우자(용인외-10번)가 오한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세로 17일 오후 2시 인천공항 국립검역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모두 양성으로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17일 오후 11시 A씨의 자녀 1명(2세·용인-22번)의 검체를 긴급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역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 3명을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기 위해 경기도에 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다. 이와 함께 A씨 자택 주변을 긴급 방역 소독했다. 이들을 이송하는 대로 A씨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도 진행할 방침이다. A씨 가족은 지난 3월9일부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여행을 마치고 17일 귀국했다. A씨는 오한과 인후통, 근육통, 배우자는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였다. 자녀는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로 접촉자를 격리하고 동선에 대한 추가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수지구 성복동 A씨(용인-21번)의 배우자 등 가족 2명은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용인시는 18일 오전8시 기준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22명과 관외 등록 10명 등 총 32명이다. 이중 4명은 완치 퇴원, 1명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