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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 절정…서울→부산 6시간도로공사 "오후 8∼9시께 정체 해소 전망"(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26일 아침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돼 정오가 가까워 오면서 절정에 이르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전국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곳곳이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다.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오산나들목→남이분기점, 남청주나들목→비룡분기점, 칠곡물류나들목→금호분기점, 북대구나들목→금호2교 북단 등 중부지방에서 대구에 이르기까지 123.8㎞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운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비봉나들목→행담도휴게소, 해미나들목→홍성나들목, 동서천분기점→서김제나들목, 무안나들목→목포요금소 등 89㎞ 구간은 차량 속도가 시속 10㎞ 미만인 곳이 있을 만큼 정체가 심각하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비룡분기점→판암나들목, 마장분기점→일죽나들목, 음성휴게소→진천나들목, 서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 광주나들목→곤지암나들목 등 60.1㎞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 괴산나들목→연풍터널 남단, 상주나들목→상주터널 북단 등 39.8㎞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역시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호법분기점→여주휴게소 등 37.4㎞ 구간에서 정체가 심하며, 중앙고속도로도 부산방향 만종분기점→치악휴게소, 제천나들목→죽령터널 남단, 칠곡나들목→금호분기점에 이르기까지 111㎞ 구간에 차량이 들어차 있다. 이날 낮 12시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소요시간은 부산 6시간, 광주 5시간20분, 목포 6시간30분, 대전 3시간30분, 강릉 4시간10분이다.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21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모두 45만대가 서울을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중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06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정체가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오후 들어 차츰 풀리기 시작해 오후 8∼9시께면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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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 夏! 夏! … 절정에 이른 신명의 여름축제들강진청자축제·봉화은어축제 등 주말에 개막 '축포'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맴~ 맴~ 맴~" 동요 가사처럼 고추를 먹었나, 달래를 먹었나? 폭염 속에 매미 소리가 요란하다. 제 세상을 만난 듯 온 동네를 떠들썩하게 울려댄다. 이제 여름의 최절정기인 7월 하순과 8월 초. 29일 제주가 73년 만에 가장 높은 36.7도의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폭염경보가 연일 전국 곳곳을 뜨겁게 달군다. 불볕더위에 신바람을 내는 건 매미뿐 아니다. 이열치열! 복더위를 즐기는 휴가객들도 계곡에서, 강에서, 바다에서 말 그대로 '난리부르스'다. 통쾌한 일탈의 쾌감! 여름휴가철은 축제가 있기에 더더욱 신난다. 특히 7월 말과 8월 초는 그 절정기. 크고 작은 축제들이 폭죽 터지듯 펑펑 마구 터진다. 이번 주말에는 어디로 갈까? 행복한 고민! 대답은 간단하다. 마음이 가자는 대로 가면 그만! 잡생각일랑 떨쳐버리고 그 열기 속으로 풍덩 빠져들면 만사 오케이다. 강진청자축제 주말에 개막하는 대표적 축제로는 강진청자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봉화은어축제 등이 있다. 이들은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올해의 문화관광축제들. 최우수축제인 강진청자축제는 8월 1일부터 9일간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촌 일대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관광객을 사로잡을 프로그램은 모두 83개. 이중 30% 이상이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어서 참신함을 더한다. 올해로 43회째. 그럼 바로 옆동네인 장흥으로 가보자. 물을 테마로 한 제8회 정남진장흥물축제는 31일 화려한 막을 올려 7일간 이어진다. 주제는 '말과 숲-휴(休)'. 표어 '시원한 추억의 장! 차고 넘치는 흥!'도 재치가 넘친다. 물과 더불어 스트레스와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은어잡이의 손맛과 입맛을 즐기고 싶은가? 그러면 경북 봉화로 가라. 8월 1일 개막해 8일 동안 진행되는 봉화은어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그곳 내성천 일대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은어 반두잡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물고기 잡는 손맛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은 여기뿐 아니다. 영덕 황금은어축제(31~8월 2일)과 예천 은붕어축제(8월 1~2일), 평창더위사냥축제(31~ 8월 9일) 등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여름은 아무래도 바다의 계절이다. 꿈과 낭만이 파도를 타고 흐르는 때. 크게 놓고 보면 전국 바닷가 어디든 축제장이 아닌 곳이 드물 정도로 인파로 넘친다. 대표적 여름해변축제로는 부산바다축제를 들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8일간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각종 음악공연이 잇달아 펼쳐지는 고품격의 난장! 포항에서는 구룡포해변축제(31~8월 2일)가, 울진 염전해변에서는 울진워터피아 페스티벌(8월 1~9일)이 열리고 제주에서는 테우해변축제(31~8월 2일)와 표선해비치해변 하얀모래축제(8월 1~2일)가 개막해 전통어촌 체험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기게 한다.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이름부터가 재미있다. 명칭은 '국립생태원에서 하하하(夏夏夏)' 축제. 에코콘서트, 물총놀이 행사 등으로 나뉘어 3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주말에 개막하는 이밖의 주요축제는 다음과 같다. 정남진장흥물축제 ● 정선 아우라지뗏목축제 = 31~8월 1일, 여량면 아우라지 강변 ● 인제바퀴축제 = 31~8월 2일, 인제종합운동장 등 ● 홍천 찰옥수수축제 = 31~8월 2일, 홍천도시산림공원 토리숲 ● 서울연꽃문화대축제 = 31~8월 2일, 신촌 봉원사. ● 괴산 둔율 올갱이축제 = 31~8월 2일, 칠성면 둔율 올갱이마을 ● 거제 '바다로 세계로' 해양축제 = 31~8월 4일, 구조라해수욕장 등 ● 부안 님의 뽕축제 = 31~8월 4일, 부안댐광장 ● 고성 당항포대첩축제 = 31~8월 9일, 당항포관광지 ● 여수 돌산 갓고을 해변축제 = 8월 1일, 방죽포해수욕장 ● 임실치즈마을축제 = 8월 1일, 임실치즈마을 ● 정선 함백산야생화축제 = 8월 1~9일, 야생화공원 등 봉화은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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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네티즌 선정 '베스트 그곳'섬진강기차마을(자료)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섬진강 기차마을'이 전국 8곳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5년 베스트 그곳'에 뽑혔다고 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전문가 심사와 네티즌 투표를 거쳐 지난 5일 곡성군, 경주시, 단양군, 담양군, 목포시, 삼척시, 서천군, 영덕군, 평창군 등을 '베스트 그곳'으로 최종 선발했다. 관광공사는 이들 관광지에 대한 스토리텔링 여행 콘텐츠를 제작, 국내 각 홈페이지와 SNS,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대학생 관광기자단인 '트래블 리더'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여행 부문 파워블로거인 '트래블로거'가 해당 지역의 관광 매력을 취재해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홍보하도록 할 예정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창조관광부문 한국관광의 별, 미국 CNN의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곳, 한국 관광 100선 선정에 이어 네티즌 선정 관광지에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 음식점, 숙박시설, 교통 등을 개선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민의 관광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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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택시' 전국을 누빈다…오지 교통수단으로 확산(전국종합=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무지개, 행복, 복지, 마을, 희망, 마중, 사랑, 따복, 한방, 별고을…. 전국에서 운행 중이거나 운행 예정인 일명 '100원 택시'로 불리는 저렴한 택시들의 이름이다. 농촌 인구의 감소로 버스가 닿지 않는 '교통 오지' 마을이 점차 늘고 있다. '육지속 섬'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일부 젊은 주민은 자동차를 구입해 그나마 불편을 줄일 수 있지만, 고령의 주민이나 자가용 차량이 없는 주민은 생필품 구입 등을 위해 면 소재지라도 가려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걸어가지 않으면 택시를 부르는 방법밖에 없는데 시골 지역이다 보니 요금이 만만치 않다. 전국 곳곳의 지자체가 이같은 대중교통 이용 불편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싼 요금의 교통수단 '100원 택시'를 잇달아 도입, 운행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천, 안성, 포천, 여주, 양평, 가평 등 6개 시·군 112개 마을에서 '따뜻하고 복된'(따복) 택시 98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남경필 지사 공약인 따복택시는 농어촌을 기점 또는 종점으로 하고 운행 시간·횟수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교통수단이다. 요금은 지역에 따라 시내버스 요금이나 100원을 낸다. 도와 해당 시·군이 요금 차액을 택시에 지원한다. 춘천시 산골마을 오가는 희망택시(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성과 포천, 여주, 양평 등 4개 시·군은 이미 운행 중이고, 가평군은 5월 중, 이천시는 6월 중 운행한다. 충북 영동군도 오는 7월부터 교통 취약지역 30개 마을 주민을 위한 '무지개택시'를 운행한다. 요금은 역시 100원. 무지개택시는 마을 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1인당 100원을 받고 해당 면 소재지까지 운행한다. 차액은 역시 군에서 지원한다. 인근 보은군 역시 10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7월부터 요금 100원의 '사랑택시'를 운행할 계획이다. 충북도내 다른 지역 100개 마을에서는 같은 시기에 버스 요금(1천300원)을 받는 '시골마을 행복택시'가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100원 택시' 운행은 2013년 충남 서천군과 아산시에서 '희망택시'와 '마중택시'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시작됐다. 이후 이 택시 운행을 공약으로 내건 이낙연 전남지사가 취임하고 나서 전남에서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 전남에서만 곡성군, 보성군, 화순군, 해남군 등 13개 시·군에서 효도택시, 행복택시, 100원 효도택시, 사랑택시 등의 이름으로 '저렴한 택시'가 운행을 시작했거나 계획 중이다. 정읍시 복지택시(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남에서도 여러 시·군이 오지마을 전용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산청군이 '한방택시'(요금 1천원), 하동군이 '마을 전용 행복택시'(요금 100원), 밀양시가 100원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 정읍시와 광주시 광산구, 충남 아산시, 경북 상주시와 성주시, 충남 서산시와 청양군, 강원 춘천시 등이 마을택시, 별고을택시, 100원 나눔 섬김택시, 희망택시, 마중택시라는 다양한 이름으로 유사한 택시를 운행 중이다. 특히 전북 완주군과 임실군, 진안군 등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통학택시'도 운영하고 있다. 학교까지 요금이 1천원이다. 차상위 계층 학생은 500원 또는 무료다. 모두 요금 차액은 지자체가 지원한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버스가 운행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주민의 이동 편의가 좋아지고, 응급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 택시업계에도 도움이 된다"며 대부분 확대 계획을 밝혔다. 주민의 반응도 좋다. 춘천시 사북면 한 오지마을에 사는 70대 주민은 시가 운영하는 요금 1천원의 희망택시를 이용한뒤 "몸이 아파 병원을 가거나 장을 보고자 나가려고 해도 이동수단이 없어 힘들었는데 1천원에 택시를 이용하니까 꿈만 같다"고 기뻐했다. 각지 택시 기사들 역시 승객이 없어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이같은 '100원 택시'가 택시업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100원 택시'를 운영하는 지역은 앞으로 오지를 중심으로 더 늘어나는 것은 물론 농촌지역의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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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먹거리 축제 풍성…"맛도 보고 체험도 하고"(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완연한 봄철을 맞아 가볼만 한 먹거리 축제 관광지로는 어디가 좋을까.2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경기도 양평딸기체험축제가 5월 31일까지 경기 양평군 용문면 화전리 일대에서 열린다.비타민이 풍부한 딸기로 건강도 챙기고, 맛있는 딸기도 맛보고, 딸기도 따갈 수 있는 딸기체험을 즐길 수 있다.마을 12곳이 준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마을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해야한다.☎ 양평농촌나드리 031-774-5427·5431.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선홍빛 동백꽃과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주꾸미가 조화된 충남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4월 3일까지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 일대에서 개최된다. 500년 전 마량리 수군 첨사가 향해의 안전을 기원하며 심었다고 전해지는 마량리 동백 숲 일대에서 동백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축제는 올해로 15회를 맞는다. 봄꽃이 피는 3월부터 5월까지 산란기로 살이 더욱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주꾸미 요리 시식행사, 어린이 주꾸미 낚시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 = 서천군)충남 논산딸기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대에서 열린다.전국에서 가장 좋은 품질로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톱'(TOP) 딸기 명칭을 부여받고 최우수 품질상을 받기도 한 논산청정딸기는 90여 년의 재배역사를 갖고 있다.딸기수확체험부터 딸기케이크만들기·딸기잼만들기·딸기음식체험과 함께 다양한 무대행사도 마련된다.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한국의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의 맛을 자랑하는 경북 '영덕대게축제'가 4월 2일부터 5일까지 펼쳐진다. 올해로 18회째 이어지는 영덕대게축제는 '즐겨요! 천년의 맛, 누려요! 영덕의 맛'을 주제로 강구항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100여 개의 대게상가가 밀집한 대게거리에서 천년의 맛을 자랑하는 영덕대게는 물론 풍부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신비하게 열리는 바닷길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16회 무창포 주꾸미 축제가 4월 12일까지 충남 웅천읍 무창포항에서 개최된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어선에서 갓 잡아 올린 초봄의 별미인 주꾸미, 개불, 맛, 조개류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즐겁게 해준다. (사진제공 = 무창포 어촌계)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인 대병항 일대에서 기장멸치축제가 열린다.대변항은 2001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았던 유오성·장동건 주연의 영화 '친구'의 촬영무대이기도 하다. 영화 속에서 어릴 적 헤엄치던 등대가 있는 해변에서 장동건이 과거를 회상하며 담배를 피던 장소가 바로 아름다운 대변항이다. 깨끗한 바다와 등대가 어우러진 이 곳은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부산의 숨은 명소이다.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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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서 '봄철 별미' 주꾸미 축제 개막(서천=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봄철 별미로 꼽히는 주꾸미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21일 서천과 보령 등 충남 서해안 일대에서 개막했다.주꾸미는 산란기가 3월 중순부터 5월까지여서 봄철에 잡히는 것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가장 좋을 때다.주꾸미 가격은 상차림(3인 기준)을 포함해서 kg당 5만원이다. 서천의 동백숲 일대에서는 먹을거리 외에도 주꾸미 낚시체험, 주꾸미 경매,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에도 같은 날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개막해 3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이곳에서 잡히는 주꾸미는 빈 소라껍데기를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잡는 것으로 유명하다.특히 축제기간 무창포 해수욕장에 바닷길이 크게 열리는 장면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신비의 바닷길은 19일 시작해 24일까지 매일 한 차례씩 열리며 축제 개막일인 21일에 가장 크게 열린다.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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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정체 극심, "저녁에 풀려"…서울→부산 6시간40분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귀성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18일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 새벽부터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오면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부산 도착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6시간40분이다. 이 밖에 대전까지는 4시간40분, 대구는 5시간50분, 울산은 6시간50분, 강릉은 3시간50분, 광주는 6시간10분, 목포는 6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정체가 가장 심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동탄분기점→천안휴게소,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남이분기점→죽암휴게소 등 총 71.24㎞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10∼30㎞대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나들목→행담도휴게소, 홍성나들목→광천나들목, 서천나들목→군산나들목 등 60.95㎞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도 마장분기점→일죽나들목, 증평나들목→남이분기점, 이천휴게소→마장분기점 등 40.51㎞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밖에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은 충주휴게소→상주터널북단, 여주분기점→충주분기점 등 57.83㎞ 구간,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마성나들목→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이천나들목, 문막나들목→만종분기점 등 35.03㎞ 구간 등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8시 현재 15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이날만 총 43만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새벽 3∼4시께부터 귀성 차량이 늘어나면서 다시 정체가 시작됐고 정오에 극심할 것"이라며 "저녁이 돼야 정체가 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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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탈출'…충남 서천 '문헌서원'서 하룻밤을>서천 문헌서원 전통역사마을 조성사업 준공(자료사진) 서천 문헌서원 전통역사마을 조성사업 준공 (서천=연합뉴스) 충남 서천군 기산면 영모리 문헌서원(충남문화재자료 제125호) 전통마을 조성사업이 26일 마무리됐다. 문헌서원은 고려 말 충신인 목은 이 색(1328∼1396) 선생과 가정 이 곡(1298∼1351)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서원으로, 서천군은 2007년부터 1만9천847㎡의 터에 73억원을 들여 영당, 효정사, 진수당, 영모재 등 총 17동을 신축했고 산책로(6㎞)와 주차장(1천873㎡), 진입로(200m)를 조성했다. 2013.4.26 << 지방기사 참고, 서천군 >> sw21@yna.co.kr 선비정신이 숨쉬는 곳…지친 심신 달래고 쌓인 스트레스를 확∼ (서천=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떨쳐 버리고 지친 심신을 달래는 치유를 원한다면 서원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충남의 남쪽 끝자락인 서천군 기산면 영모리에 있는 '문헌서원(文獻書院)'. 서원은 선현의 뜻을 기리는 제사의 공간이면서 학교, 도서관, 출판의 일을 동시에 수행하는 곳이다. 문헌서원은 한산을 본관으로 하는 한산이씨의 정치적, 경제적, 사상적, 교육적인 중심 역할을 해왔다. 서원을 감싸 안은 기린봉은 옛 한산 고을의 진산이며 그 앞으로 금강이 흐르고 있어 호서 제일의 명산으로 전해오고 있어 전국에서 풍수지리학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이곳에서는 고려 후기의 대학자인 가정 이곡(1298∼1351)과 그의 아들이며 고려말 충신으로 3은(三隱) 중 한 사람인 목은 이색(1328∼1396) 선생 등 한산이씨 선현 8위를 제향하고 있다. 서천군은 2007년부터 5년간 73억원을 들여 문헌서원 일대 1만9천847㎡를 '전통역사마을'로 재정비하고 도시민들의 치유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2012년 10월 문을 연 4동의 한옥민박은 모두 40명을 수용할 수 있어 개별과 단체숙박이 가능하다. 일부는 전통 온돌인 구들로 만들어 장작을 지펴 난방하고 있어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재실을 고쳐 만든 전통식당인 '시우(時雨)'에서는 서천지역의 신선한 제철 채소와 어류, 전통 장류를 사용하는 자연식 밥상을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따끈한 가마솥 밥과 서천 앞바다에서 나는 생선인 '박대', 판교의 '도토리묵', 한산이씨 종가음식인 절인 배추와 무 등을 썰어서 젓국에 버무린 김치인 '섞박지'가 천하일품이다. 충남 서천의 '문헌서원' 전경 (서천=연합뉴스) 충남 서천군 기산면 영모리의 문헌서원 전경. 2012년 10월 문을 연 이곳 한옥민박은 '서원스테이'를 하며 하룻밤을 쉬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4. 11. 25 <<서천군>> jung@yna.co.kr 민박집엔 TV가 없고 조리시설도 없다. 서원 내 모든 구역은 취사와 흡연금지 구역으로 설정돼 있다. 식당에서 한산지역 명주인 '소곡주'만이 반주로 허락될 뿐이다. 오천환 군 문화재담당은 "방에 TV가 없다보니 숙박객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편한 신발로 갈아신고 문을 나서면 수줍게 산책길이 방문객을 맞는다. 목은 선생의 묘지를 왼쪽으로 끼고 올라 기린봉에서 한산면 호암리 건지산의 봉서사(鳳棲寺),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지까지 6㎞ 구간도 평품 산책길로 불린다. 산책 후 돌아오는 길의 갈증은 서원 내 한산 소곡주의 발원 샘이라고 이름 붙여진 옹달샘에서 해소할 수 있다. 옹달샘 물은 연중 끊임없이 흘러넘쳐 서원 입구의 조그만 연못을 채운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군은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제공하고 있다. 학생을 대상으로 충효예 교실을, 일반인에게는 한문, 서예, 사서(四書) 등 학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지역 출신 국창 이동백 선생의 중고제 판소리학교도 열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이용,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서원을 재정비했다"며 "일상에서 지친 도시민들이 잠시나마 이곳에 머물며 힐링으로 재충전해서 삶의 여유를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원 입장은 무료이며, 숙박과 식사 예약은 홈페이지(http://munheon.org)나 전화(041-953-58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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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의 슬로건, 잘 아시겠습니까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구글플러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도시도 마케팅의 대상이 된 시대다. 다른 장소와 차별화되는 개성과 특징을 나타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인지도와 홍보 효과를 높이고 좋은 이미지를 선점해 더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한 도시를 짧고 압축적인 말로 표현한 슬로건 역시 이러한 연유에서 탄생했다. 국내에 도시 슬로건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시기는 2000년대 초반이다. 서울시는 2002년 10월 새로운 슬로건인 '하이 서울'(Hi Seoul)을 공개했다. 또 2006년에는 '아시아의 영혼'을 의미하는 '솔 오브 아시아'(Soul of Asia)를 '하이 서울'의 서브 슬로건으로 정했다. '하이 서울' 이후 전국에는 슬로건 만들기 열풍이 불었다. 특별시·광역시·도 등 광역 지자체는 물론 시·군 단위의 기초 지자체도 열기에 동참했다. 10여 년 동안 지역 특성을 드러내거나 도시의 지향점을 담은 문구가 속속 등장했다. 그러나 도시 슬로건에 대한 세간의 인식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2012년에 발표된 논문 '도시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의 영향 관계 및 인지 특성 분석'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서울 시민과 전문가의 경기도 내 시·군에 대한 인지도는 65.5%인 데 반해, 슬로건을 비롯한 브랜드 인지도는 14.1%에 그쳤다. 수원, 성남 같은 도시 자체는 머릿속에 있지만, 슬로건과 로고 같은 브랜드는 명확하게 자리 잡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슬로건 보유 75%, 우리 도시의 슬로건은 무심코 지나치기 마련인 도시 슬로건은 각 지자체의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지자체의 슬로건 보유 비율을 확인하기 위해 광역 지자체를 비롯해 구, 제주시, 서귀포시를 제외한 시·군의 홈페이지를 검색했다. 도시 슬로건은 대개 그 지역을 소개하는 페이지의 '상징물' 코너에서 확인이 가능했다. 일부 지자체는 한글 홈페이지 대신 영문 홈페이지에만 슬로건이 노출돼 있었다. 조사 결과 지자체의 슬로건 보유 비율은 75.1%에 달했다. 특히 17개 광역 지자체는 강원도를 뺀 모든 지역에 슬로건이 있었다. 부산은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발전한다는 메시지를 내포한 '다이내믹 부산'(Dynamic Busan), 공항과 항만이 있는 인천은 '플라이 인천'(Fly Incheon)을 내세우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된 세종시 또한 '세상을 이롭게, 세종'이라는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다. 시·군은 광역 지자체보다는 슬로건 보유 비율이 조금 낮았다. 그중에서도 충청북도와 전라북도, 경상북도에 위치한 시·군은 보유율이 60%대에 그쳤다. 반면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80% 이상의 지역이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었다. 152개 시·군 가운데 슬로건이 없는 곳은 41개에 불과했다. 도시 슬로건은 한글 혹은 영어로 제작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한글과 영어 슬로건을 함께 쓰기도 한다. 전체적으로는 한글보다 영어를 선호하는 지역이 많다. 영어 선호 현상은 광역 지자체에서 유독 두드러진다. 세종과 슬로건이 없는 강원도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가 영어 슬로건을 활용하고 있다. 대구는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 대전은 '이츠 대전'(It’s Daejeon), 울산은 '울산 포 유'(Ulsan for You), 충청남도는 '충남, 하트 오브 코리아'(ChungNam, Heart of Korea)가 슬로건이다. 서울도 별도의 한글 슬로건은 없다. 시·군은 한글과 영어 슬로건의 수가 비슷하다. 경상남도의 기초 지자체는 한글 슬로건이 영어 슬로건보다 훨씬 많다. 재미있는 사실은 역사가 유구한 도시도 주로 영어로 슬로건을 제작했다는 점이다. 고도(古都)로 지정된 경주, 공주, 부여, 익산 가운데 한글 슬로건을 보유한 도시는 부여와 익산뿐이다. ◇ 어떤 정보를 담을 것인가, 슬로건의 코드 도시 슬로건은 축약된 정보다. 슬로건을 접하는 순간, 한 도시의 인상이 정해진다. 전문가들은 도시 슬로건에 입지, 느낌, 환경, 매력 등이 반영돼야 한다고 말한다. 거개는 이상적 가치, 역사와 유산, 특산물과 지리적 위치, 아름다운 자연환경, 도시의 명칭 등이 슬로건의 소재가 된다. 광역 지자체와 시·군의 한글 슬로건을 종류별로 들여다보면 이상적 가치를 담은 슬로건이 27개로 가장 많다. 그리고 자연환경, 역사와 유산이 투영된 슬로건도 적지 않다. 이상적 가치는 도시의 미래가 밝고 시민의 삶이 행복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성남의 '시민이 행복한 성남', 의정부의 '의정부 행복특별시', 화성의 '길이 열리는 화성시' 등이 대표적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수도권에 이러한 슬로건이 유난히 많은 편이다. 문화유산이 있거나 사서에 자주 오르내렸던 고장은 역사를 강조한다. 구리의 '고구려의 기상, 세계 속의 구리시', 군위의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가 역사를 이용한 슬로건에 해당된다. 남원의 '춘향남원, 사랑의 1번지'는 구전돼 오는 옛이야기를 활용한 사례다. 특산물은 슬로건을 짓기에 매우 좋은 재료다. 일례로 죽녹원, 대나무 테마파크 등 대나무 명소가 산재한 담양의 슬로건은 '대숲맑은 담양'이다. 또 차로 유명한 보성은 '녹차수도 보성', 곳곳에 울창한 송림이 자리한 강릉은 '솔향 강릉'을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 자연환경을 이용한 슬로건도 두루 쓰인다. 지방 도시 중 상징물을 활용하지 않는 곳이 이러한 슬로건을 채택한다. 제천의 '자연치유도시 제천', 서천의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 어메니티 서천'은 모두 생태 여행의 적지임을 드러내는 표어다. 언어유희 같은 도시 슬로건도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아이 엠 스테르담'(I am sterdam)에서 보듯, 이러한 슬로건은 외국에 많다. 국내에는 '당찬 당진', '장수만세', '거창韓(한) 거창' 등이 지명을 활용한 슬로건으로 꼽힌다. 영어 슬로건은 한글 슬로건보다 짧고 단순하다. 대다수는 명사나 형용사 뒤에 도시 이름을 붙이는 식으로 만들어진다. 광역 지자체의 영어 슬로건만 해도 15개 중 8개가 이러한 형태로 이뤄졌다. 지명이 들어가지 않은 영어 슬로건은 경기도의 '글로벌 인스퍼레이션'(Global Inspiration)과 충청북도의 '바이오 밸리 & 솔라 밸리'(Bio Valley & Solar Valley)밖에 없다. 종류별로는 한글 슬로건처럼 이상적 가치를 구현한 슬로건이 많다. 안양의 '에이플러스 안양'(A+ Anyang), 평택의 '뉴 센터 오브 이코노미'(New Center of Economy), 군산의 '드림 허브'(Dream Hub)는 도시의 웅대한 꿈을 대변하는 문구다. 영어 슬로건 중에는 방문을 권유하거나 단순한 문장 같은 표어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이 같은 슬로건에는 옥천의 '유어 옥천'(Your Okcheon), 상주의 '저스트 상주'(Just Sangju) 등이 있다. 한편 영어 슬로건에는 ‘다이내믹 부산’처럼 역동성과 흥겨움을 살린 것도 적지 않다. '액티브 양산'(Active Yangsan), '라이징 사천'(Rising Sacheon), '파워풀 포항'(Powerful Pohang) 같은 슬로건은 생동감과 힘을 느끼게 한다. 한글 슬로건과 영어 슬로건의 빈도 분석 결과 그렇다면 도시 슬로건에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무엇일까. 도시, 고장, 수도, 땅 같은 단어를 빼면 한글 슬로건에서는 '세계'와 '자연'이라는 말이 가장 빈번하게 쓰였다. '행복', '사람', '사랑', '생명' 같은 명사도 여러 도시의 슬로건에 포함됐다. 영어 단어는 꿈을 의미하는 '드림'(Dream)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생명을 뜻하는 '라이프'(Life), 행복하다는 '해피'(Happy), 새롭다는 '뉴'(New)도 중복 사용됐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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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캘린더> 막바지 가을에도 식지않는 분양시장 열기(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날씨가 쌀쌀해지며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로 접어들고 있지만 한껏 달아오른 분양 시장의 열기는 다음 주에도 식지 않을 전망이다. 1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 전국에서는 10곳에서 청약을 시작하고 8곳의 새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19일은 GS건설[006360]과 대림산업[000210]이 위례신도시 A2-2블록에 짓는 '위례 자연&자이e편한세상'의 청약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1천413가구으로 구성된다. 같은 날 제일건설은 대구 첨단산업단지 A1블록에 짓는 '북죽곡 제일풍경채 프라임'의 청약을 진행한다. 29층짜리 아파트 15개 동, 전용 59∼84㎡ 1천45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천31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20일은 중흥토건이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B-9블록에 공급하는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가 청약을 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 75∼84㎡ 총 1천190가구로 이뤄진다. 21일은 GS건설이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하는 '경희궁 자이'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지하 2층∼지상 21층 아파트 30개 동, 전용 33∼138㎡ 총 2천533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이 가운데 1천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다음은 주요 분양 일정. ◇ 17일(월) ▲ 경기 용인시 서천동 서천지구 5블록 힐스테이트 서천 매미산 당첨자 계약(~11/19) ☎ 1661-4005 ▲ 부산 수영구 민락동 센터비스타동원2차 당첨자 계약(~11/19) ☎ 051-469-0111 ▲ 세종 2-2생활권 P2블록(M3,M4,M5)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당첨자 계약(~11/19) ☎ 044-868-3933 ▲ 경남 거제시 아주동 거제 아주 KCC스위첸 당첨자 계약(~11/19) ☎ 055-682-4458 ▲ 전남 순천시 해룡면 상삼리 금당대광로제비앙 센트럴 당첨자 계약(~11/19) ☎ 061-742-2000 ◇ 18일(화) ▲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이즈팰리스 센트럴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당첨자 발표 ☎ 051-852-9990 ▲ 전북 정읍시 수성동 정읍뉴캐슬 당첨자 발표 ☎ 063-534-0000 ▲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힐스테이트 서리풀 당첨자 계약(~11/20) ☎ 1800-7110 ▲ 서울 중랑구 상봉동 상봉 듀오트리스 당첨자 계약(~11/20) ☎ 02-465-2333 ▲ 경기 하남미사 미사강변도시 A8 LH 공공분양 당첨자 계약(~11/21) ☎ 1600-1004 ▲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F15블록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당첨자 계약(~11/20) ☎ 1688-7760 ▲ 부산 강서구 지사동 삼정그린코아 당첨자 계약(~11/20) ☎ 051-638-3030 ▲ 울산 중산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2블록 1놋트 오토밸리로 ZOOM파크 당첨자 계약(~11/20) ☎ 052-287-4000 ▲ 울산 강동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74-2블록 힐스테이트 강동 당첨자 계약(~11/20) ☎ 1899-4116 ▲ 경남 거제시 양정동 거제 아이파크 당첨자 계약(~11/20) ☎ 055-637-1006 ▲ 경남 김해시 장유면 남명 더라우 당첨자 계약(~11/20) ☎ 055-904-8000 ▲ 경남 김해시 부봉도시개발사업구역 A1-2블록 e편한세상 봉황역 당첨자 계약(~11/20) ☎ 055-324-5800 ▲ 경남 창원시 가음동 창원 더샵센트럴파크 당첨자 계약(~11/20) ☎ 1644-6077 ▲ 경남 창원시 창원현동주택지구 S-2블록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3차 당첨자 계약(~11/20) ☎ 1588-5017 ◇ 19일(수) ▲ 경기 위례신도시 A2-2블록 위례자연&자이e-편한세상 청약 접수(~11/20) ☎ 1899-6886 ▲ 경기 화성시 반월동 e편한세상 화성 청약 접수(~11/20) ☎ 1899-9222 ▲ 광주 북구 운암동 신성포레힐 청약 접수(~11/20) ☎ 1899-8886 ▲ 대구 달성군 다사읍 북죽곡 제일풍경채 프라임 청약 접수(~11/20) ☎ 053-581-7760 ▲ 대구 동구 불로동 불로 서한이다음 불로 청약 접수(~11/20) ☎ 053-753-7500 ▲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F13-1블록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당첨자 발표 ☎ 1688-7760 ▲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F14블록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당첨자 발표 ☎ 1688-7760 ▲ 광주 광주효천2 B5블록 LH 공공분양 당첨자 발표 ☎ 1600-1004 ▲ 대전 노은3지구 B4블록 트리풀시티 포레 당첨자 발표 ☎ 1899-9203 ▲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왜관 한양수자인 당첨자 발표 ☎ 054-976-1000 ▲ 서울 강동구 성내동 올림픽파크 한양수자인 당첨자 계약(~11/21) ☎ 1544-5474 ▲ 서울 은평구 진관동 상업3블록 은평뉴타운 엘크루 당첨자 계약(~11/21) ☎ 02-534-0300 ▲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C3블록 한라비발디 당첨자 계약(~11/21) ☎ 1688-2600 ▲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21블록 미사강변센트럴 자이 당첨자 계약(~11/21) ☎ 1644-7171 ▲ 경남 김해시 삼문동 신장유 일동미라주 더파크 당첨자 계약(~11/21) ☎ 055-333-0098 ▲ 전남 나주시 남평강변 도시개발 사업지구 2블록 STX[011810] KAN 중우하나린 당첨자 계약(~11/21) ☎ 1899-6288 ◇ 20일(목) ▲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B-9블록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 청약 접수(~11/21) ☎ 031-655-3700 ▲ 부산 해운대구 우동 더 에이치 스위트 청약 접수(~11/21) ☎ 051-746-3222 ▲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 SK뷰 당첨자 발표 ☎ 02-455-5665 ▲ 서울 중구 만리동2가 서울역센트럴 자이 당첨자 발표 ☎ 1644-3007 ▲ 경기 남양주 별내동 남양주별내 A8-1블록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 1600-1004 ▲ 경기 남양주 별내동 남양주별내 A9블록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 1600-1004 ▲ 경기 부천옥길 B1블록 LH 공공임대 당첨자 발표 ☎ 1600-1004 ◇ 21일(금) ▲ 서울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자이 견본주택 개관 예정 ☎ 1800-8577 ▲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3차 e편한세상 견본주택 개관 예정 ☎ 031-762-0770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 개관 예정 ☎ 1544-9914 ▲ 경기 의왕시 오전동 서해그랑블 견본주택 개관 예정 ☎ 1688-3286 ▲ 강원 동해시 평릉동 동해 천곡 한양 수자인 견본주택 개관 예정 ☎ 033-534-7707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월영 SK Ocean VIEW 견본주택 개관 예정 ☎ 055-221-9944 ▲ 경북 영천시 야사동 영천 한신휴플러스 견본주택 개관 예정 ☎ 054-334-5000 ▲ 세종 3-2생활권 L1블록 세종 3차 이지더원 견본주택 개관 예정 ☎ 1661-0077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e편한세상 두정3차 청약 접수(~11/24) ☎ 041-561-3131 ▲ 충북 청주시 오창읍 서청주 센트럴파크 청약 접수(~11/24) ☎ 043-212-7877 ▲ 충북 청주시 오창읍 서청주 센트럴파크 오피스텔 청약 접수(~11/24) ☎ 043-212-7877 ▲ 부산 남구 대연동 롯데캐슬 레전드 당첨자 발표 ☎ 051-627-3000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안산 초지 두산위브 당첨자 발표 ☎ 031-402-7105 d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