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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평화를 사랑하는 열혈 청년 온달 변신 '싱크로율 100%' (달이 뜨는 강)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사진제공= 빅토리콘텐츠 2021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제작 빅토리콘텐츠)이 오는 2월 15일 월요일 밤 첫 방송된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 분)의 운명에 굴하지 않은 순애보를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달이 뜨는 강'이 주목 받는 이유는 고구려 설화 속 평강공주와 온달 장군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이다. 누구나 아는 이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재해석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 그중에서도 약 천오백 년 동안 '바보 온달'이라 불리어 온 온달 장군이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부활할지 호기심을 상승시킨다. 이런 가운데 1월 20일 '달이 뜨는 강' 제작진이 온달로 분한 지수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해어진 옷, 질끈 묶은 머리로 순박한 고구려 청년이 된 지수가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숲속에서 쓰러진 노루를 앞에 두고 주변을 예민하게 둘러보는 온달이 보인다. 노루를 해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려는 온달의 모습에서 세상 만물을 사랑하는 비폭력주의자의 면모가 느껴진다. 이어 온달은 사냥꾼으로 보이는 이를 한 손으로 제압하고 있다.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큰 사내를 들어 올린 그의 힘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이는 비폭력주의자면서도 평화를 해치는 일에는 힘을 사용하는 온달의 캐릭터성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무엇보다 어떤 사진에서든 변하지 않는 온달의 강렬한 눈빛이 그가 예사롭지 않은 인물임을 보여준다. 현재는 숲의 평화를 지키는 열혈 청년 온달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갈지 기대를 더한다. 이와 관련 '달이 뜨는 강' 제작진은 "지수는 뛰어난 몰입도로 대본 속 온달을 살아 숨 쉬게 하고 있다. 순박해 보이지만, 나서야 할 때는 나서는 매력적인 인물 온달이 2021년 상반기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자신의 굳건한 신념을 가진 열혈청년 온달이 평강을 만나 어떻게 변해갈지, 이 과정을 지수가 어떻게 그려갈지 기대하며 '달이 뜨는 강'을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오는 2월 15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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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희망글판 4번째 희망글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게시경기희망글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수원=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경기도, 새 작품으로 단장한 경기희망글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공개 24일부터 내년 2월까지 도청 열린민원실 외벽에 게시했다. 아이와 눈사람이 서로를 지켜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통해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 전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3월 ‘꿈을 이루는 건 언제나 땀입니다’, 6월 ‘고맙습니다, 당신 덕분입니다’, 9월 ‘경기도 활짝 웃지요’ 등 세 번의 희망메시지를 선정, 게시한 바 있다. ‘경기희망글판’은 경기도가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 경기도청 열린민원실 외벽에 설치한 가로 7m, 세로 3m 크기의 대형 글판이다. 새롭게 단장한 ‘경기희망글판’ 속에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눈사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눈빛이 담겨 있다. 네 번째로 만들어진 이번 ‘경기희망글판’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연말, 끝이 안 보이는 코로나 위기 속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자는 의미로 기획·제작됐다. 이강희 경기도 홍보콘텐츠담당관은 “눈사람을 안고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함께’하면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굳은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희망글판’은 도민의 삶속에서 공감하는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창구로서 이번 작품은 오는 2월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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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앞 광장, 성탄트리 점등식용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성탄트리 (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 2020년 12월 06일(일) 오후4시에 용인시청 앞 광장에서 어둠에 놓인 세상에 빛을 비추기 위해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기 위한 성탄트리 점등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성탄 점등식은 용인 아가페문화원 주최, 용인기독교중앙연합회 주관, 용인 처인지역 양지, 모현, 포곡, 백암, 원삼, 이동연합회 공동주관, 용인시청 후원과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국민문화신문, 용인CBMC, ㈜ 창성건설, 이레기독백화점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없게 되어 대폭 축소된 성탄트리 점등식으로 진행하였다. 1부 성탄트리점등예배는 김대천 목사(우리은광교회)가 사회로 진행되어, 경용수 목사(용인한울교회)가 대표기도를 하고, 김영대 목사(헐몬산교회)가 말씀을 전하였다. 성탄트리 점등식의 주관 용인시기독교중앙연합회 회장 김영대 목사는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눅 2:14)’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영대 목사는 “온 인류를 구원하러 온 중요한 분이 태어난 성탄절은 인류 최대의 명절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예수의 또 다른 이름인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다)의 뜻을 소개하며, “임마누엘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코로나19 상황도 기적과 같이 치유하실 줄 믿는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들 가운데 샬롬이 임하여 각 교회와 용인시, 대한민국에 그 빛이 밝혀지기를 바란다.”라며, “예수님 임마누엘 샬롬!”을 외쳤다. 2부 성탄트리점등식에서는 유석윤 목사(용인기독교중앙연합회 전회장)가 사회를 맡아,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용현 목사, 용인시 백군기 시장, 처인구기독교연합회 대표로 양지연합회 서기 박종서 목사의 축사가 있었고, 성탄트리의 불빛을 밝히는 점등식이 이어졌다. 성탄트리 점등식에서 축사하는 백군기 용인시장 이번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나눔과 희망의 성탄트리 점등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110만 용인시민의 마음을 모아 함께한다고 믿는다”라며, 이번 성탄트리 점등에 담긴 각별한 의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되고 점진적 스트레스도 엄청난 가운데 성탄트리 불빛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활기, 일상생활의 부활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오가는 모든 사람들이 불빛을 보고 코로나19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하며, 코로나19의 빠른 퇴치를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성탄트리 점등식 기념단체사진 성탄트리 점등 올해 성탄트리 점등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단계가 2단계 거리두기로 상향됨에 따라 실외 광장에서 충분한 거리두기를 지키며, 20분 남짓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성탄트리 점등행사를 통해 밝혀진 성탄트리의 불빛은 오늘(6일)부터 내년 1월 06까지 환하게 밝혀 거리에 오가는 시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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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트리 불빛이 온누리에 비치고 있다.(수원화성행군 광장에 새워진 성탄트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코로나19 위기와 사회적 거리 2단계에서도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성탄트리는 곳곳에서 세워지고, 성탄트리 점등식이 거행되었다. 경기도지역 수원화성행군 광장에는 11월28일 오후5시에 대형 성탄 트리에 불이 켜지며 성탄의 계절임을 알렸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 고명진목사)가 성탄을 기념해 경기도의 후원으로 마련 하였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지 못하고 간소하게 성탄트리 점등식 감사예배를 드렸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 고명진목사가 한우리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금 전달식(고명진 대표회장)을 통해 4개의 단체에 전달식을 가졌다. 민들레 학교(청소년 보호, 치유, 훈련, 사회복귀사업), 아이들 세상(평택소재 아동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꿈자리보금자리(장애인 복지 시설), 한우리지역아동센터(광주소재의 아동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등이다. 용인시는 3개 구별로 성탄 트리점등이 진행되고 있는데, 기흥구는 토요일 오후 5시에, 수지구는 일요일 오후 5시에 각각 성탄트리점등식을 진행 되었고, 처인구는 12월 6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점등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시 기흥구 성탄트리) (용인시 수지구 성탄트리) 성남시는 11월 28일 야탑 미관광장에서 성남시 성탄트리 점등식을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가졌다. 서천군기독교연합회는 11월28일 봄의마을 광장에서 2020년 성탄트리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성주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8일 토요일 오후 5시 성주읍 새마을공원에서 군민의 안녕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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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궁중문화축전‘오늘, 궁을 만나다’성황리에 종료심청의 이야기를 다룬 경희루 판타지 - 궁중연화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궁중문화축전’이 10.10~11.8까지 한 달간 최초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되었는데, 궁궐활용 및 전통문화 축제의 21세기적 운영과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준 축제로 11월 8일 모든 프로그램을 마쳤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한 궁중문화축전은 개최 6년 만에 처음으로 봄이 아닌 가을에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기존에 열리던 현장 행사의 상당 부분을 온라인으로 확대 개편됐다. 이에 따라 축전 이래 최초로 총 30개의 프로그램을 온라인(18개), 오프라인(12개)으로 나누어 선보였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현장 참여인원을 최소화하여 약 1만 3,0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온라인 콘텐츠는 궁중문화축전 누리집, 게임(마인크래프트), 유튜브, 블로그, TV방영(KBS1)을 활용하여 약 216만의 조회수를 달성하였다. 또한, 축전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인스타크램, 틱톡)는 약 386만의 조회수를 달성하여,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축제’의 선례를 남겼다. 개막과 동시에 약 9일간 다채로운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 ‘오프라인 주간’에서는 4대궁에서 <궁궐 속 치유, 창덕궁 약방>, <혼례, 힙하고 합하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궁중문화축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진행됐다. 매회 어린 관람객을 위해 흥미로운 체험행사를 포함하여 인기리에 운영되던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랜선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왕권 강화와 정치개혁을 꾀했던 비운의 왕세자 ‘효명세자’의 이야기를 아트 비디오형식으로 다룬 <시간여행 그날, 효명>과 영조-사도세자-정조 3대에 걸쳐 일어난 슬픈 이야기를 음악극 형식으로 구성한 <시간여행 그날, 정조–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도 유튜브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관람객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궁중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궁궐이 과거에 머문 유물이 아닌, 우리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존재로 자리매김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매해 발전을 거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춘당지로 가는 숲길을 빛으로 채운 창경군 빛이 그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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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살리라!, 국가 기도의 날 금식 기도회 진행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수읍목사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2020년 11월 11일 오전 11에 서울 연동교회에서 국가 기도의 날 금식 기도회를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 김수읍목사) 주최로 코로나19 위기로 고통받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치유를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는 금번 제37회기 동안 ‘빛이 있으라’라는 주제로, 시작부터 각 회원교단 중심으로 기도회를 가지도록 하였고, 또한 코로나19라는 특이한 상황으로 모이지 못하여 CTS, GOODTV, 극동방송 등을 통하여 전 국민 기도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금일 기도회는 1부 예배, 2부 특별 기도회로 진행되었다.1부 예배는 한장총 상임회장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설교를 맡은 대표회장 김수읍목사는 성경 에스더 4:13~16절 말씀을 통해 죽으면 살리라!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김수읍 목사는 설교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이하여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병들고, 죽고, 사업이 무너지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성이 깨어지는 절대 위기의 시대 맞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돌파해 나갈 수 있습니까?”라고 말하면서 그 답은 “오직 기도와 금식입니다.”라고 말했다. . 예배 후 나라사랑미스바기도위원장 황연식 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하였다. 또한 기도회 취지를 한장총 총무 최우식 목사가 설명했다. “하나님이 영적인 눈 열어 주어야 합니다. 시대 시대마다 문제, 시험 없을 때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항상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길이 되어주십니다. 답을 찾는 길은 오직 기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라고 기도회 취지를 설명했다. 기도회 참석은 코로나19로 제한되어 있었지만, 참석자들은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했다. 미스바 나라사랑 기도회는 2019.11.26. 미스바 나라사랑 기도회(호헌, 총회본부), 2019.12. 3 미스바 나라사랑 기도회(합동해외, 한국기독교회관), 2019.12.16 미스바 나라사랑 기도회(합복, 총회본부), 2020. 1. 6 미스바 나라사랑 기도회(피어선, 평택대학교), 2020. 1.21 미스바 나라사랑 기도회(합동동신, 총회본부), 2020. 1.30 미스바 나라사랑 기도회(합동복구, 서산), 2020. 4. 2 미스바 나라사랑 기도회(한장총 세미나실), 2020. 11.11 국가기도의 날(서울 연동교회)에서 각각 진행 되었다. 국가 기도의 날 금식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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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 자작곡으로 채운 새 앨범 '2006' 발매싱어송라이터 적재 새 앨범 '2006' 콘셉트 사진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오는 12일 새 앨범 '2006'을 발매한다고 소속사 안테나가 7일 밝혔다. 안테나 합류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자, 3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피지컬 앨범이다.적재는 타이틀곡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을 비롯해 '풍경', '알아', '너 없이도', '흔적' 등 수록곡 5곡 모두 작사·작곡에 참여했다.소속사는 "신보는 전작 '파인'(FINE)'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으로, 아티스트 본인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재다운 음악'으로 진정성을 더했다"고 소개했다.그는 이날 공개된 앨범 소개 영상에서 자신이 가장 빛났던 순간으로 2006년을 꼽으며 "같이 학교를 다니고 음악을 하던 동기들, 선배들의 눈을 봤는데 '사람의 눈빛이 이렇게 초롱초롱하구나' 생각하던 그 장면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기타리스트로 음악을 시작한 적재는 2014년 정규 1집 '한마디'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다. 아이유, 태연, 악뮤, 정은지, 소유, 하성운 등 동료 가수의 앨범과 공연 편곡, 기타 연주에 꾸준히 참여했다.최근 JTBC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 3', '비긴어게인 코리아' 출연해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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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활용 공모에 2개 사업 선정, 국비 21억 원 확보수원시가 문화재청이 주관한 세계유산활용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1억 원을 확보했다. 2021년 세계유산 활용콘텐츠 구축사업에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가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2021년 세계유산축전사업에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가 선정돼 국비 11억 원을 확보했다. ‘세계유산 활용콘텐츠 구축사업’은 미디어 디지털 정보통신 기술을 세계유산에 접목해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다. ‘세계유산축전 사업’은 세계문화유산 가치를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확산하는 게 목표다. 내년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수원화성 서북각루·화서문·서북공심돈·북포루 등에서 진행되는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는 ▲프로젝션맵핑(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 투사)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 ▲예술경관조명 ▲3D 사운드 ▲인터렉티브 아트(디지털 기술, 미디어를 이용해 관객과 작품이 상호작용하는 예술) 등을 결합한 대형 미디어 아트쇼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연계해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 9~10월 화성행궁, 행궁 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는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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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북, 권준형 작가 일곱 번째 시집 ‘이야기’ 출간도서출판 푸른향기가 권준형 작가의 일곱 번째 시집 ‘이야기’를 출간했다. 하모니북(대표 박화목)이 권준형 작가의 7번째 시집 ‘이야기’를 5일 출간했다. 권준형 작가의 일곱 번째 시집 ‘이야기’는 시를 통해 자연의 이야기를 듣고 시를 통해 자기 내면의 이야기를 듣는 데 작은 벗이 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다. 시집에 실린 시와 함께 산책하면서 그동안 바쁜 일상에서 멀어졌던 자연과 벗이 되고, 시와 함께 산책하면서 바쁜 일상 속에 닫아 두고 있던 내면세계의 문을 열어 내면의 자신과 이야기를 나누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휴식을 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녹아 있다. 권 작가는 현재 ‘이야기’ 연작 시집을 기획하고 있다. ◇작가 소개글 쓰는 걸 좋아하는 사람. 글 쓸 때 가장 행복한 사람. 어린 시절 일기장에 동시를 쓰다가 고등학교 때 쓴 시가 시집에 실리게 됐고, 대학 시절 건축보다는 시작에 빠졌고, 자취방에서 쓴 ‘흔적’이란 시를 교수님께 보여 드리고 등단하게 됐다. 시집을 출간하면서 시작(詩作)을 계속하다가 단편 동화를 쓰게 됐고, 겨울 무렵 단편 동화로 생각하고 한 편의 동화를 쓰다가 첫 장편 판타지 작품을 집필하게 됐다. 무모한 도전일 수도 있는 판타지 작품의 런던 출간을 시도했고, 지금까지 도전하고 있다. 모난 면도 있고 모자란 면도 있고, 맥주도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하고, 영화도 좋아하고 그림도 좋아하는 사람. 많이 부족하지만 함께하고 싶은 사람. 시 ‘나비의 꿈’ 시 ‘꿈’ ◇출간 작품△판타지 장편소설 ‘잭의 모험 이야기 새의 나라’△단편집 ‘이방인’△시집 ‘작은 이야기’, ‘가을 단상’, ‘바이올린을 위한 시’, ‘小品集’(교보문고 ebook), ‘무제’, ‘소나타’ ◇본문 속으로기억 속으로 나 있는작은 숲을 지나밤하늘의 별처럼아름다운 이름으로푸른 밤이 지는창가에 기대너의 곁에 머문다- ‘나비의 꿈’해바라기가 핀 하늘 아래별이 지는 길을 따라소녀의 미소가 비치고바람 부는 날말없이 떠난 그리움은일기장 속 낡은 추억으로 남는다- ‘꿈’오래 전햇살이 비치던 날비가 내린맑은 거리에따뜻한 바람이 불고초여름의 싱그러움이푸른 별빛 속에 빛날 때하나 둘 불을 밝히는프리지아가 놓인 노란 까페- ‘안단테’그림이 있는 정원사진 속의밤은 흐르고꽃이 핀 길떠나가는 그림자를 바라보는그림이 있는시간 속의 여인- ‘그림’꽃이 핀 길을 따라계절의 향이 스며든 자리에고운 이름을 새기고달빛 진 날그리운 하늘나비가 난다- ‘봄날’별이 진다깊은 밤밤의 시간이 흐르고바람이 지나는밤하늘 아래별이 진다- ‘별’비 내리는 밤내리는 비조용한 길을 따라비에 젖는 시간깊은 밤의 풍경 위로바람이 불고하얗게 물든 숲 속으로비를 맞으며 걸어간다- ‘밤의 노래’달빛이 차다가 버린 날들이푸른 밤잠든 여인의 눈가에 비친다안개가 흐르는 밤꽃을 든 소녀는지나간 사랑을 노래하고푸른 달빛 아래밤은 기억 속에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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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심리적 공포’를 이겨내야 한다!”<김왕석 전 중앙대학교 교수>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 요즈음 밖에 나가 보면 모두 마스크를 깊게 눌러쓰고 있다. 공포에 가위눌려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전 세계가 마찬가지 형국이다. ‘코로나19’ 감염은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마치 자신이 직접 감염된 것 이상으로 엄청난 공포를 느끼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일까? 왜 우리는 깊은 공포를 갖는 것일까? 우선 이것부터 명확히 해보자. 우리가 코로나19에 대해 갖고 있는 공포가 ‘말’ 때문인지, 아니면 코로나19라는‘실체’ 때문인지 이 점을 먼저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 대부분 우리가 알고 있는 공포의 근원은 과거에 듣거나 본 말이나 지식, 정보, 관념에 근거한다. 이 말의 뜻은 우리가 갖고 있는 공포는 상상에 근거한다는 뜻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실이고 실제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사실일 뿐이다. 거기에는 아무 공포가 없다. 우리가 갖고 있는 공포는 사실이 아니라, 우리의 머릿속 생각과 상상이 만들어 낸 것이다. 가령 끊임없는 생각과 상상이란 이런 것들이 포함된다. 병에 감염되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상상한다. 예컨대 병에 감염되면, 내가 이 세상에서 절벽처럼 사라진다고 비약한다. 또 죽으면 내가 가지고 있는 재산. 명예. 지위. 친구. 활동. 욕망. 쾌락. 생활 등도 함께 끝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우려가 도피처를 찾아낸다. 감염되지 않고, 죽지 않기 위한 방법이다. 생각의 도피처, 그것이 공포다. 아예 죽지 않고 감염되지 않는 방법에 생각이 총동원된다. 사실은 그냥 사실일 뿐이다. 이 세상 어디에도 사실에 대한 공포는 없다. 공포를 일으키는 중요 원인은 사실에 대한 나의 ‘안전 욕망’이다. 나의 안전 욕망이 공포를 만들어 내게 된다. 공포는 또 다른 형태의 욕망이다. 사실과의 관계가 불확실하며, 그 불확실한 관계가 나에게 어떤 작용으로 돌아올지가 불안한 것이다. 나의 욕망이 공포의 근간이다. 그렇다면 이런 공포는 과연 극복될 수 있을까?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 우선 중요한 문제는 공포 대상과의 관계를 분명하게 이해하는 일이다. 공포는 죽음. 경쟁. 사랑. 질병. 사업. 명예라는 관계 속에서 발생하며, 그 대상과의 관계에 대해 모호하게 알게 되면 불안과 공포는 그만큼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예컨대 천둥은 구름과 구름, 번개는 구름과 지질 사이의 대기의 전압 차이에서 온다는 것을 모르면, 천둥과 번개는 끝없는 공포를 가져오는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코로나19의 정확한 명칭은 ‘SARS -COV-2’이다. 사스보다 더 발전한 사스의 변종 바이러스라는 뜻이다. 아직은 숙주와 백신, 치료제도 개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인류는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도 극복해 왔다. 분명 인류는 인간을 위협하는 어떤 신종 바이러스도 과학을 총동원하여 단호하고 굳건하게 극복할 것이다. 그 믿음은 추호도 변함이 없다. 하지만 지금 시급한 문제는 코로나19가 주는 ‘정신 공포’이다. 정신적 강박과 피해 의식이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러한 공포가 실체나 사실에 기반한 것이 아닌, 말과 생각, 상상에 기반한 것이라는 점이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코로나19와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이다. 공포의 실체와 원인을 파악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일이 시급하다. 산에 가서 뱀을 만나거나 어두운 밤에 길을 가다가 긴장하는 것은 공포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사실과 실제에 대처하는 삶의 지혜이다. 공포와 실제를 대처하는 지혜는 전혀 다른 차원이다 지금은 상상 속 피해 의식보다는 확산을 막는 예방의 방법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실천하는 일이 중요하다. 말이나 머릿속 상상이 아니라, 여럿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고, 감염경로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실체를 정확히 이해하는 일이 공포를 없애는 지혜이다. 거듭 말하지만, 공포는 사실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안전하고 싶은 우리들의 욕망이 우리들의 말. 생각. 사고를 동원해 만들어낸 것이 공포이다. 그것이 코로나19 ‘정신 공포’의 진실이다. 결론을 맺자. 우리는 지금 어두운 긴 터널을 건너고 있다. 지금은 한줄기 빛이지만, 그 빛의 끝은 푸른 창공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날, 우리는 마음 놓고 어떤 찻집에 모여 담담한 이야기를 나누는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