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파일럿 테스트 개최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파일럿 테스트_화서문미디어파사드. 사진제공 : 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할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개최를 앞두고 지난 5일과 6일, 2일간 화서문 일원에서 파일럿 테스트(시험 운영)를 진행했다. 이번 파일럿 테스트는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의 개최장소 여건을 고려한 최적의 작품 제작 및 시스템 사양 선정을 위한 사전 운영 형식으로 기획했다. 2일간 진행한 파일럿 테스트는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를 위해 선정된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기존 작품을 활용해 프로젝션 맵핑 및 조명, 특수효과, 음향 시스템 등을 시연했다. 또한, 미디어파사드와 조화를 이루는 성곽 경관조명 연출 테스트 및 현재 경관조명 전기 제어 시스템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테스트 운영결과는 향후 미디어파사드 제작 및 전체 프로그램 시스템 설계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화려한 영상과 조명, 특수효과 연출 및 입체음향 시스템 구현으로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빛과 소리의 향연을 선사할 것이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결정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집행하고자 사전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우리 수원의 자랑 ‘세계유산 수원화성’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야외 개방형 세계유산 향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며, 특히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안전한 행사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 국비 공모선정사업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31일간 수원화성 화서문을 중심으로 생태교통마을, 장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메인 프로그램인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를 비롯하여 문화재를 활용한 다채로운 실감형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5월 전문분야별 디렉터를 위촉하여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제작지원단을 조직하고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워킹스루(도보 이동형) 형식의 야외 분산형 관람환경 조성하고, 지역의 야간경관을 활용하여 문화재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수원형 헤리지티 실감 페스타’를 만들 계획이다.
-
소청도 서쪽 끝에 설치되어 배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소청도 등대’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서로 279에 위치한 소청도 등대. 사진출처 : 한국향로표지기술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소청도 등대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서로 279에 위치해 있으며, 1908년초에 점등하여 섬의 서단 83m 산 정상에 자리 잡고 있어 청청바다를 내려다보는 재미와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이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는 곳이다. 소청도 등대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등대(1908년)로 소청도 서쪽 끝에 설치되어 배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 왔다. 등대 주변에서 텐트 야영이 가능해 밤 별들과 함께 등대 불빛이 세계 어느 휴양지 못지않은 낭만을 선사한다. 소청도와 대청도의 지명이 고려 인종 원년의 기록에 있으며, 원래 "푸른 섬"이라는 것을 그 음에 따라 소리 나는 대로 한자로 쓰게 된 것이 포을도(包乙島)이고, 그 뜻에 따라 한자로 청도(靑島)라 표기되었으며, 중국을 오가는 뱃사람들에 의해 항해중의 표적인 "푸른 섬(포을 도)"으로 불려지다가 오늘날 소청도(小靑島)가 되었다. 소청도 등대는 서해 최북단에 푸른 바다와 이국적 아름다움이 잘 조화된 섬에 건축되어 그 절경이 가히 환상적이다. 소청도는 멀리서 섬을 바라볼 때 울창한 산림이 검푸르고 이 검푸른 색깔이 마치 눈썹 먹 색깔과 같다 하여 이를 푸른 섬(검푸른 섬)이라 하여 청도(靑島)라 불렀다 한다.
-
뉴 미디어 아트와 문화 전반에 대한 생각 공유하는 ‘2021 CICA 국제 뉴 미디어 아트 국제 콘퍼런스’ 개최CICA 뉴 미디어 아트 콘퍼런스 2020. 사진제공: CICA미술관 CICA미술관은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제5회 CICA 뉴 미디어 아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5회를 맞는 CICA NMAC는 전문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국제 콘퍼런스 개발에 힘써온 CICA미술관 김리진 아트디렉터가 2017년 이래 매년 기획해왔다. 그동안 김포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양지회, 서울대학교 등과 협업해 뉴 미디어 아트 분야의 깊이 있는 토론과 실험, 국제 네트워크의 장을 키워왔다.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작가·학자는 △리드 아로우드, 안드레아 백던, 벤저민 쿡, 캐머런 버클리 △갈리나 블레이크 앤 엘레나 세레브리야코바 △마르 카넷 앤 바바라 굴라예바 △멜리사 존스 앤 저스틴 불 △앤 페겔로우 카플란, 질 밀러, 토어 테라시, 에릭 자이글러와 아론 엘리슨 △리우 빙이 △김해리, 김혜미, 노석웅 이며, 이들은 현대 사회와 뉴 미디어 아트에서 떠오르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 세계 뉴 미디어 아트 전문가 및 애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CICA NMAC에는 올해 코로나 19 여파로 한국 방문이 어려운 해외 작가들이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특수한 상황에도 CICA미술관은 라이브 스트리밍, 비디오 콘퍼런스, 가상 현실(AR), 소셜 미디어 등 여러 신기술을 동원해 전 세계 뉴 미디어 아티스트·학자들과 뉴 미디어 아트에 대한 트렌드를 공유하고,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해왔다. 이렇게 구축한 네트워킹을 통해 뉴노멀 시대 새로운 국제 콘퍼런스의 방향을 찾을 계획이다. 콘퍼런스는 6월 24일(목) 오후 5~8시 오프닝 파티를 시작으로, 6월 25일(금)~26일(토) 참여 작가 및 학자들의 프레젠테이션과 토론이 CICA 미술관 및 줌(Zoom) 온라인 콘퍼런스 툴로 함께 진행된다. 26일(토)에는 관람객과 뉴 미디어 아티스트가 함께 참여하는 라이브 아트 프로젝트가 미술관에서 진행된다. 27일(일) 3시 해피 아워에는 재단법인 빛이나 후원으로 혜은스트링 콰르텟이 기획·공연하는 모노드라마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콘퍼런스 기간(6월 23일~27일)에는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 10팀(명)의 개인전이 CICA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콘퍼런스 전체 행사는 학생 및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CICA NMAC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개인전 시리즈 미술관을 찾아 입장료를 내고 관람할 수 있다. CICA Press 서적 ‘구름 속으로: 뉴 미디어 아트 2021(Into the Clouds: New Media Art 2021)’. 사진제공: CICA미술관 CICA NMAC 2021 참여한 작가는 올 12월 CICA Press 시리즈 ‘북 뉴 미디어 아트 2022’에 소개될 예정이다. 해당 시리즈는 주요 서점에 배포되며, 이 가운데 서적 ‘구름 속으로: 뉴 미디어 아트 2021(Into the Clouds: New Media Art 2021)’은 미국 인디애나대학에 영구 소장될 예정이다. CICA 뉴 미디어 아트 콘퍼런스 2021. 사진제공: CICA미술관
-
부활절 생명의 빛 축제 ‘코로나 블루를 환희로 바꾸다’용인 동백호수 공원 삼거리 광장에서 열린 <부활절 생명의 빛> 축제를 진행하고 있는 연합회 임원진 부활절은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온 인류에게 소망을 가져다주는 굉장히 중요한 절기이다. 그것은 죽음의 문제로 고민하며 살아가는 인간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소망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기독교는 해마다 부활절을 기념하며 온 땅에 선포하는 부활절 축제를 개최한다. 모든 축제가 그러하듯 축제에는 많이 사람들이 (모여서) 그 기쁨을 누릴 때, 그 의미가 더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구성동백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4일(토) 오후 6시부터 동백호수 공원 삼거리 광장에서 열린 <부활절 생명의 빛> 축제는 참으로 의미 있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부활, 생명, 빛’이 포함된 그 이름에서 보듯이 이 축제는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코로나 블루에 빠진 사람들의 삶을 환희로 바꾸는 축제요, 모든 사람에게 소망을 주는 축제이기 때문이다. 이날 축제는 1부 예배, 2부 점등식 순서로 진행되었다. 1부에는 최성균 목사(동백지구촌교회 담임, 구성동백연합회 공동회장)는 설교를 통해 “참 빛이신 예수님이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는 유일한 구세주임을 선포하면서 부활절 생명의 빛 축제가 문화선교, 생태계 선교로 정착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용인 동백호수 공원 삼거리 광장에서 열린 <부활절 생명의 빛> 축제 2부에는 부활절 생명의 빛 축제 점등식을 가졌다. 점등식이 거행되자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걸음이 멈추기 시작했다. 해가 지고 어두움이 점점 짙어지면서 이곳에 설치된 조형물의 빛은 더욱 찬란하게 빛나게 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다가와서 환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다. 정말 오랜만에 찾아볼 수 있는 환희의 모습이었다. 용인시의 상징적인 중심지인 동백호수 공원 삼거리 광장에서 코로나 블루를 환희로 바꾸기에 충분한 축제의 장이 열리게 된 것은 참으로 보람된 일이라 하겠다. (‘corona’는 라틴어로 ‘왕관’이라는 뜻이다. 지금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왕관을 쓰고 온 세상을 공포와 죽음으로 몰아넣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부활절 생명의 빛 축제는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곳 부활절 생명의 빛 축제의 장으로 와서 즐길 수 있다. 아무쪼록 부활절 생명의 빛 축제가 용인시를 넘어서 우리나라와 세계에 소망을 주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용인 동백호수 공원 삼거리 광장에서 열린 <부활절 생명의 빛> 축제 용인 동백호수 공원 삼거리 광장에서 열린 <부활절 생명의 빛> 축제 자료제공 : 장영승 목사( 구성동백기독교연합회 총무)
-
[전시회안내] 김형곤 개인전-봄:애(봄:愛)김형곤 개인전-봄:애(봄:愛) 2021.4.13.~5.1 11am-7pm(일요일 휴관) 김형곤의 열세 번째 개인전, 하얀 목련꽃의 서정 목련을 소재로한 김형곤 개인전이 4월13일부터 5월1일까지 서울 서교동에 있는 리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봄:애(愛)’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에는 목련꽃을 화폭에 담은 그림들이 주로 선보인다. ‘고귀함’을 상징하는 하얀 목련은 봄의 첫 소식을 전해 주는 꽃이며, 아련한 추억과 순수한 감정을 환기시켜주는 꽃이기도 하다. ‘마음의 기억’이라는 제목이 붙은 작품들에는 풍경과 사물을 통한 기억과 인상이 현존과 영원성으로 표현된다. 작가가 지난겨울 강원도 양구의 작업실에서 두문불출 그려낸 12점이 출품되는 이번 전시에는 푸른 바다와 하늘 등을 배경으로 한 백목련 작품들과 특유의 고전주의적인 정물 작품이 전시된다. 학부 시절에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미국 유학 중 전통 서양화 기법을 연구한 김형곤 작가의 작품에는 고전과 현대, 정신성과 물성이 동시에 스며든 독특하고 기품있는 작품으로 주목받는 작가이고 이번이 열세 번째 개인전이다. ◇ 전시개요 제목: 김형곤 개인전-봄:애(봄:愛) 기간: 2021.4.13.~5.1 장소: 리서울갤러리(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45 메세나폴리스몰 178호) 시간: 11am-7pm(일요일 휴관) ◇ 작가노트 봄ː애 [봄ː愛] Those three little words in SPRING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대지가 소박한 모습으로 평안한 호흡을 시작한다. 생각의 여백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질리지 않는 단아한 모습으로 ... 파란 하늘 속 흩어지기를 반복하던 구름처럼 파릇한 꼬물거림의 속삭임이다. 겨우내 말랐던 줄기에서 피어나는 꽃이, 선명해지고 밝아지는 빛깔의 향연(饗宴)이다. 하얀 나비와 같은 지고지순한 ‘봄’이 오고, ∙ 고움에 고움을 더하는 숭고의 ‘愛‘가 된다. ◇ 작가약력 김형곤(金 瀅 坤∙KIM Hyeong-gon) 인천대학교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다. 2007년 San Francisco의 AAU(Academy of Art University)에서 서양화 석사학위 MFA(Master of Fine Art)를 받았다. 그 이후, San Francisco에서 작품 활동과 더불어 2008년 9월 가을학기부터 AAU에서의 Fine Art Dept. 학부 시간강사 및 Illustration Dept. 대학원 논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2012년 1월 귀국 후, 금산갤러리 레지던시를 시작으로 2014년 박수근 미술관 입주 작가와 2016년 가나갤러리의 장흥 아뜰리에 입주 작가로 활동하며 창작기반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배움의 결실이 가르치는 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6년 홍익대학교 미술학과(서양화) 박사과정 에 입학했다. 그리고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전남대학교 서양화과와 백석대학교 기독문화예술학과 인천대학교 미술학부에서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2008년 이후 지금까지 <빛의 재해석>, <빛과 어둠의 재해석>, <기억의 잔상>, <소박>, <봄>, <시절인연>, <적요에 핀 목련>, <봄:愛>등을 주제로 미국과 일본, 한국에서 12회의 개인전과 많은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2018년 9월부터는 박수근미술관 내의 미석예술인촌에 작업실을 마련해 작가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 ◇ 작품평론 “작가 김형곤은 인물을 그리든 자연을 배어내든, 그에게 있어 그림은 삶의 목적이자 방식이다. 어쩌면 자연과의 호흡이요, 내계와 외계, 표상과 실제, 내외 혼연일체의 투영이다. 이는 곧 삶이라는 여로의 단락이자 운율(韻律)이며 삶의 고저에 의한 정신의 분출이다. 하지만 김형곤의 작업이 가리키는 또 다른 지점은 인간과 세계(자연)와의 관계에 있어서의 실재적 가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를 깊이 분석하면서 자신만의 독창적 표현 세계를 현대적 감각으로 확립해 나가는 것에 있다. 그렇기에 우린 그의 그림에서 고집스러움과 변화에 대한 걸음이 동시에 교차하는 것을, 또한 그 속에서 현재가 아닌 내일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역설적이게도 예술의 신성을 공유함으로써 진정한 자기를 상실(loss of self identity)하게 됨을 드러낸다. 이러니 외현의 세계에 집중한 듯 보이는 그림에서 외현이 전부가 아닐 수 있음을 읽는 건 쉽지 않으나 유의미한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미술평론가 홍경한 글 발췌) 김형곤의 회화는 고풍스럽다. 얼핏 보면 여느 유럽 미술관의 17~19세기 회화실에 걸려있음 직한 느낌마저 준다. 어둠에 빛이 드리워지며 형상을 드러내는 이미지의 표현방식이 그렇다. 인물화는 17세기 네덜란드의 렘브란트 시대 바로크풍 분위기를 닮아있다. 붓질을 겹쌓으며 빛과 그림자를 살리는, 여성 누드는 앵그르 화법을 연상케 할 정도로 19세기 프랑스 신고전주의 화풍에 근사하다. 또 꽃 그림이나 풍경화 일부에는 인상주의풍도 흐른다. 몇 해 전 김형곤의 그림을 처음 대하며, 왜 이런 스타일을 추구했는지 궁금했었다. 이번 기회에 이력을 살펴보고야 수긍할 수 있었다. 김형곤은 한국에서 수묵화를 전공했다. 인천대학교 미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화 전공과정을 마쳤다. 2003년 미국 서부로 유학을 떠나 유화를 익혔다. 남다른 예술 행보이자 취향이다. 2007년에 San Francisco의 Academy of Art University(AAU)에서 석사학위(MFA)를 받았으며, 졸업 후 2011년까지 그곳에서 활동했다. 유학 시절 사실주의적 묘사를 위주로 공부한 이유를 물으니, 원래는 그림의 수리 복원에 관한 기술을 배우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시카고에 먼저 갔는데, 이탈리아 유학이 필수라 해서 접었단다. 복원기술사의 꿈 대신에 만난 것이 서양미술사의 전형적인 아카데미즘 화법이었다. 모더니즘이 강세인 동부 뉴욕이나 중부 시카고, 서부에서도 엘에이로 가지 않고, 그래도 사실주의 전통교육이 유지된 샌프란시스코와 인연을 적절히 맺은 셈이다. 김형곤의 취향에 걸맞은 선택이었다고 여겨진다.(미술사학자 이태호 글 발췌) ◇ 리서울갤러리 개요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몰(합정역)에 위치한 리서울갤러리(대표 조운조)는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한다. 한국미술을 이끌어가는 중견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공모전 등을 통해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한다. 리서울갤러리는 세계 미술계의 중심으로 다가간다. 해외 유명 갤러리 및 작가와 교류하고 여러 국제 아트페어와 옥션에도 출품한다. 역량 있고, 예술성 높은 우리 작가들을 세계 미술계 중심에 소개하려고 노력한다.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미술시장 성장에 기여한다. 문의 리서울갤러리 02-720-0310 조운조 대표 010-9013-1208 leeseoul@hanmail.net
-
MBC, 창사 60주년 기념 매니페스토·브랜드송 공개MBC 창사 60주년 기념 매니페스토·브랜드송 . 사진 제공: MBC MBC가 창사 60주년 슬로건인 ‘GO! MBC’를 모티프로 한 매니페스토와 브랜드송을 선보인다. 1일(목), 가수 태연이 지난 1월 나레이터로 참여한 첫 번째 매니페스토 ‘엠빅’ 편에 이어 뉴스데스크 앵커인 이재은 아나운서가 나레이터로 나선 ‘도전이 삶의 태도가 되다’ 편이 공개된다. 이번 매니페스토는 슬로건 ‘GO! MBC’를 새롭게 해석해 ‘크고 어려운 한 번의 도전 대신 매일매일 작은 도전을 하자’는 내용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오는 4월 초에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작사, 작곡한 창사 60주년 브랜드송 ‘Let’s GO MBC’가 공개된다. 지난 2018년 윤종신이 작사, 작곡한 ‘두근두근 MBC’에 이어 2년 만에 선보이는 MBC의 새로운 브랜드송으로, ‘GO’라는 운율을 맞춘 노랫말과 쉽고 재미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노래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되며, 영상에는 캐릭터가 된 스텔라장이 엠빅프렌즈와 함께 현실과 상상 속 공간을 넘나들며 즐겁게 걷는 모습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다. 한편, MBC는 하반기에도 7월 도쿄올림픽에 맞춰 스포츠 스타들과 다양한 ‘GO! MBC’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MBC 창사 60주년 기념 매니페스토·브랜드송 . 사진 제공: MBC MBC 창사 60주년 기념 매니페스토·브랜드송 . 사진 제공: MBC
-
넉살, 필리브와 함께한 컬쳐 프로젝트 통해 신규 음원 출시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셀티브코리아의 ‘필리브(Feeliv)’와 가수 넉살의 특급 컬래버가 성사됐다. 사진출처 : 넉살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셀티브코리아의 ‘필리브(Feeliv)’와 가수 넉살의 특급 컬래버가 성사됐다. 이번 컬래버는 필리브가 진행하는 컬쳐 프로젝트의 두 번째 콘텐츠다. 컬쳐 프로젝트는 MZ 세대에 영양제 섭취 습관과 건강 관리 문화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필리브 담당자는 “컬쳐 프로젝트 두 번째 필리버로 넉살을 발탁하게 됐다”며 “컬쳐 프로젝트는 음악, 패션,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함께 색다른 문화 캠페인을 통해 건강하고 액티브한 일상을 만드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넉살의 Feel the Wave 속 가사에 나타난 건강한 삶이란 진정으로 나다울 때 비로소 빛이 나는 것이라는 넉살의 가치관과 필리브의 브랜드 가치관을 결합해 MZ 세대가 본인만의 느낌과 생각으로, 본인만의 삶을 살아가는 건강한 태도와 액티브 케어에 자발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워풀한 발성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 넉살도 필리브의 컬쳐 프로젝트 취지에 동감하며 이번 신곡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넉살의 신곡 ‘Feel The Wave’는 3월 5일 최초 공개되며, 주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셀티브코리아는 넉살과의 컬래버를 통한 컬쳐 프로젝트를 기념해 휴대용 스프레이 타입 비타민 제품 ‘바이탈샤워’를 포함해 필리브 모든 제품을 자사 몰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
‘미스트롯2’ 결승전에서 9일 발매 될 신곡 보여줘가수 임영웅. 사진 출처: 뉴에라프로젝트 가수 임영웅이 4일(어제) TV조선 '미스트롯2' 결승전 특별 단독 무대에서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최초 공개했다. 임영웅의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트로트 대선배인 설운도가 임영웅을 위해 특별히 선물한 자작곡이다.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사람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담하게 담아낸 곡이다. 지난해 4월 발표한 ‘이제 나만 믿어요’ 이후 근 1년 만인 이번 곡은 섬세한 가사와 임영웅만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이날 공개와 동시에 팬들을 비롯해 대중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 또 하나의 스타가 탄생한다. 나도 이 자리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 무대에서 신곡을 발표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또한, 임영웅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5일(오늘)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온라인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별빛이 가득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임영웅의 전신 실루엣이 담겨있다. 커버 이미지를 본 팬들은 “너무 멋있다.” 신곡 너무 좋아요.” 등의 반응과 함께 임영웅을 응원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TV조선 '미스터 트롯'에서 진(眞·1위)을 차지하며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올랐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이후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터’ 등에 출연해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임영웅의 새 싱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오는 9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사랑의 가족, 아름다운 사람들 – 18살 소정이의 노래(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은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소망을 식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더 어려운 이웃이 있고, 그들이 어려운 삶을 극복하고 더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모습 속에 이 사회에 희망을 느껴보는 것도 중요한 일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 오는 1월 30일(토) 오후 1시 5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사랑의가족'에서는 빛이 사라진 세상에서 노래로 소통하는 18살 소녀 소정이의 삶이, 발달 장애인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바둑 프로그램을 가지고 교육하는 주인공, '뇌병변' 장애인에게 맞는 옷은 없나요 가 방송된다. KBS 1TV 사랑의가족. 사진출처 : KBS 아름다운 사람들 – 18살 소정이의 노래 빛이 사라진 세상에서 노래로 소통하는 18살 소정이가 있다. 언제까지 엄마를 의지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혼자 보컬 연습실과 상담소를 오가며 홀로서기를 연습하는 소정이. 그러나 사실 소정이에게 말하지 않은 고민이 있다. 수백 명의 관중 앞에서 노래를 하고 있지만, 자신이 진짜 노래를 좋아하는 건지, 잘하고 있는 건지, 안정적인 미래와 좋아하는 노래 사이에서 답을 찾는 중이라는데 아주 어렸을 때부터 시작했던 음악. 가장 좋아하는 일이 의무가 된 것 같아 때때로 불안해지기도 한다. 이런 소정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엄마! 엄마의 소원은 그저 딸이 행복해지는 것. 때때로 불안하고 초조할 때도 있지만, 든든하게 자신을 지지해주는 엄마와 동생들 덕분에, 소정이는 멈추지 않고 노래를 부른다. 18살 소정이가 들려주는 행복의 노래, 사랑의 가족에서 만나본다. KBS 1TV 사랑의가족. 사진출처 : KBS 칭찬합시다 – 발달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바둑 장애인과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현장을 찾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코너, ‘칭찬합시다’ 제작진이 만난 일곱 번째 칭찬대상은 과연 누구일까? 발달 장애인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바둑 프로그램이 있다? 10년이 넘게 바둑을 가르치며 살아온 주인공! 우연한 기회로 발달 장애 아동에게 바둑을 가르치게 된 주인공은 발달 장애인의 특성과 바둑의 특성을 조금씩 접목하기 시작했다는데... “발달 장애인도 바둑을 즐길 수 있어요!” 바둑판의 크기는 물론, 바둑돌의 형태와 기본 대국 형식을 보완한 협력 바둑 체제까지, 발달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바둑 프로그램을 개발한 주인공! 승부의 세계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김명완 사범을 칭찬하러 떠난다. KBS 1TV 사랑의가족. 사진출처 끝까지 간다 – 뇌병변 장애인에게 맞는 옷은 없나요? <사랑의 가족> 제작진에게 도착한 제보! “뇌병변 장애인, 우리도 옷을 선택해서 입고 싶어요.” 뇌병변 장애를 가진 제보자는 스스로 옷을 입고 벗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신체 변형과 강직으로 인해 도움을 받지 않고 티셔츠를 입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이상. 게다가 겨울 점퍼나 코트 등 특정 옷의 경우에는 혼자 입는 것이 아예 불가능할 정도라는데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뇌병변 장애인 약 72%가 장애로 인해 스스로 옷을 입고 벗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비장애인의 체형에 맞춰진 의복을 구입하여 착용하는 것에도 불편함이 따르고, 지출 비용도 크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 지원은 거의 없는 상태! 중증 장애인의 이러한 의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은 과연 없는 것일까? 끝까지 간다에서 취재해본다!
-
SBS 날아라 개천용, 종영 D-1 권상우X정우성, 거침없이 직진! 마지막까지 짜릿하게 불타오른다!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극본 박상규,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투자 Wavve) 측은 19회 방송을 앞둔 22일,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 박태용(권상우 분)과 박삼수(정우성 분), 이유경(김주현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들의 마지막 반란은 엘리트 집단을 단죄하고 통쾌한 정의구현 역전극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개천용들은 또 한 번 위기에 봉착했다. 말 한마디로 정·재계를 쥐락펴락한 숨은 배후 추적에 나섰던 박태용, 박삼수, 이유경은 김형춘(김갑수 분)의 실체와 마주했다. 그의 죄를 밝히기 위해 분투한 개천용들은 조기수(조성하 분) 대법원장과의 재판거래를 입증할 문건을 확보했다. 더 나아가 강철우(김응수 분) 시장이 소유한 사학재단의 비리까지 드러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갈등이 찾아왔다. 박태용이 장윤석(정웅인 분)에게 김형춘의 약점이 될 증거를 넘겨주면서 박삼수와 다시 대립하게 된 것. 오해와 감정의 골이 깊어진 두 개천용이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다시 의기투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엘리트 집단과 정면 승부에 나선 개천용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앞에 선 조기수. 그와 날 선 대치를 벌이는 박태용, 이유경, 삼정시 3인조의 모습이 흥미롭다. 조기수의 오판 때문에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임수철(윤주빈 분), 강상현(하경 분), 최재필(정희민 분)은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진실을 고백한 진범만 죗값을 받게 되고, 사건을 잘못 수사하고 조작했던 이들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 그런 조기수 앞에 삼정시 3인조가 다시 선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이 건넨 한 마디에 끓어오르는 화를 누르는 조기수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학재단 비리 추적에 나선 박삼수의 모습도 포착됐다. 승운 공고에 잠입한 박삼수는 학교의 실세인 협력부장 허성윤(이종혁 분)의 레이더망에 딱 걸렸다. 능청스러운 미소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박삼수와 대비되는 허성윤의 날카로운 눈빛이 긴장감을 더한다. 과연 이들의 대면이 정의구현 역전극에 어떤 변수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22일) 방송에서 개천용들은 엘리트 집단을 무너뜨리기 위한 승부수를 던진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거대 악의 뿌리를 뽑기 위한 개천용들의 치열한 분투가 숨 가쁘게 펼쳐진다”며,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 승부를 보다 다이내믹하게 만들어줄 이종혁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9회는 오늘(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