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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신년(己亥年) 갈라 콘서트 개최(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주최하고 용인국악단(단장 박성희)에서 주관하는 신년 갈라 콘서트 ‘감사와 사랑’ 국악공연이 오는 2019년 1월 8일 오후 7시 30분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펼쳐진다.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이하여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음악이 현대와 어우러져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용인국악단과 중견 인기가수 남진, 김덕수 사물놀이, 국악인 남상일, 비보이팀 하르 등 국악과 대중가요가 어우러진 다채롭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전통 음악의 현대적 재해석과 다양한 실험을 통해 클래식, 락,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음악과 새로운 장르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용인국악단에서 펼치는 이번 신년 갈라 콘서트에서는 국악관현악의 ‘꿈에 전설’, 김덕수 사물놀이의 ‘신모듬’, 남상일 명창의 ‘춘향전(사랑가)’, 인기가수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 번’ 등 히트곡으로 꾸며진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초대로 진행되는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홈페이지 댓글 신청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용인포은아트홀 cs센터(031-260-3355/335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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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적 체험활동과 동아리활동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빅데이터에 의한 AI(인공지능)와 경쟁해야하는 시대이다. 인류역사는 교육에 의하여 발전해왔다. 급변하는 시대에 적합한 교육은 암기주입식으로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없다는 것이 선진국가 교육자들의 공통인식이다. 따라서 선진국가의 교육은 체험위주의 Maker교육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한국교육도 변하고 있다. 하나의 답을 가르치던 시대는 끝났다. 다양한 해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교육이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교육방법으로 세계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의 중심이 동아리활동이다. 단순한 공연동아리 형식에서는 다양성과 창의성을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은 19년 전 미래인재발굴과 육성을 위해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보급하고자 설립되어 2018년 18회 전국동아리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열악한 동아리대회 개최환경에도 박명훈사무총장은 19년을 헌신하고 있다. 교육은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 동아리연맹은 미래인재발굴과 육성에 대한 새로운 교육관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보람과 긍지의 사명감으로 발족하여 미래인재발굴과 육성에 노력해 오고 있다. 동아리활동은 다양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마당이다. 저마다 다른 『끼』를 소질로 개발 시키는데는 자극이 필요하다. 동아리지도교사들은 저마다 다른 학생들의 끼를 키우기 위해 칭찬과 격려로 참다운 교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취미동아리보다 소질로 개발시키기 위한 끝없는 노력을 하기 때문에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을 통해서 비보이 등의 세계적 성공자도 발굴하고 육성해 왔다. 동아리활동 지도에는 교육과정이 있다. 관찰과 분석을 동아리 회원들의 역할에 따라 체험하고 경험하면서 기록하는 교육이다. 동아리는 사회성발달과 이를 통한 원만한 대인관계성을 키우는 마당이다.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사원은 원만한 대인관계성을 가진 사회성이 발달한 사람이다. 이처럼 동아리는 국가와 사회,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육성하는 교육마당으로 미래교육장이 되고 있다. 2018년 18회 전국청소년동아리축제가 오산문화회관에서 오산시장(곽상욱)의 개회사로 전국에서 모인 2,000 여명이 『네 끼를 펼쳐라』 라는 이름으로 꿈을 펼쳤다. 전국의 미래인재들이 모여 꿈의 날개를 펼친 것은 오산시가 교육혁신도시로 명성을 이어가는데 역할을 했다. 지방단체는 지역성을 벗어나 전국화 되어야 하고 세계화 되어야 한다. 이번행사가 오산시의 세계도시로 거듭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18회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전시부문을 심사하고 있는 강충인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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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겜블러 크루의 화려한 축하무대와 함께 열심히 갈고 닦은 춤 실력을 제대로 겨뤄보자!(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에서는 ‘제2회 전국 아마추어 B-BOY & GIRLS HIPHOP 페스티벌’ 대회 참가자를 8월 1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경기신문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연령제한 없이 순수 아마추어 2인 이상 8인 이내 단체 팀으로 끼와 흥미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비보이와 걸스 힙합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4분 이내 공연 형태로 댄스를 선보이면 된다.예선은 참가신청 마감 후 사전 동영상 심사로 진행되고 심사에 통과될 경우 9월 1일 용인시문예회관에서 진행되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부분별 입상자에게는 총 700만원 상금과 향후 용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문화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대회 당일에는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겜블러 크루(Gamblerz Crew)와 제1회 대회 우승팀인 부블리 검프스(Bubbly Gumps)와 케이주니어(K-Junior)의 화려한 축하공연 등을 통해 페스티벌의 열기를 한 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참가접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bboy-ycf@naver.com으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참가 관련 문의사항은 010-4527-3852로 문자로만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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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구청 광장서‘문화가 있는 날’공연 개최용인시 수지구는 25일 구청광장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연에서는 TV프로그램 ‘히든싱어’ 김건모 편에 출연해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모창가수 나건필씨의 흥겨운 무대와 비보이 그룹인 ‘올마이트 후즈’가 브레이크 댄스, 비트박스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구는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수지구청 광장 등에서 각종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혹서기인 7,8월에는 공연을 하지 않으며 10월에는 상현1동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구 관계자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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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광장 무료 썰매장 인기 폭발용인시청 무료썰매장 개장식썰매장 개장 첫날인 23일 오전 용인시청 광장. 개장 1시간 전인 오전 10시부터 아이와 함께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광장을 메우기 시작했다. 용인시청 무료썰매장 개장식이날 썰매장을 찾은 어린이와 부모는 6천여명. 지난해 개장 첫날 3천여명에 비해 2배 늘었다. 3년째 접어든 용인시청 광장 무료 썰매장이 어린이들의 겨울놀이터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얼음‧튜브썰매장뿐만 아니라 범퍼카 등 새로운 놀이시설을 갖춰 더욱 인기를 끌었다. 수지구 상현동에서 온 한 주부는 “세 아이들을 데리고 왔는데 시설도 훌륭하고 모든 게 다 무료라니 경제적 부담이 없어 너무 좋다”며 “아이들이 신나게 놀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썰매장에는 아이들뿐 아니라 썰매를 끌어주는 부모, 조부모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워했다.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온 한 주부는 “썰매를 끌어주면서도 아이들이 좋아하니 전혀 힘들지 않고 같이 즐기고 있다”며 “지난 여름 물놀이장도 왔었는데 방학때마다 단골방문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첫 선을 보여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끈 튜브썰매장은 올해에도 썰매를 타려는 어린이들의 줄이 끊이질 않았다. 썰매장 바깥에 설치된 범퍼카, 미니기차, 4D무비카도 인기를 끌었다. 부대행사도 잇따랐다. 개장 축하 이벤트로 서울 고척동 제니스스케이트장에서 피겨스케이팅 훈련중인 초등학생 8명이 피겨스케이팅을 선보였고, 시청사 1층 로비에서는 용인문화재단의 거리아티스트팀인 용인버스킨의 비보이댄스 공연이 열렸다. 썰매장 한켠에서는 안전교육 실습장도 마련됐다. 죽전동에서 부모와 함께 왔다는 한 초등학생은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지도로 심폐소생술을 꼼꼼하게 실습했다”며 “신나게 놀고 안전교육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놀이터”라고 말했다. 먹거리장터도 풍성했다. 바르게살기 운동본부는 썰매장 바깥에서 군밤과 군고구마, 호빵을, 매점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분식류 등 각종 간편식을, 신체장애인협회는 드립커피를 판매했다. 이 단체들은 판매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 장애인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등 50여명의 내빈이 자리를 빛냈다. 정 시장은 이날 개장식에서 “용인시청사는 여름에는 물놀이장, 겨울에는 썰매장으로 변신해 호화청사의 이미지를 씻고 시민들이 즐기는 명소가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썰매장에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맘껏 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썰매장은 내년 2월4일까지 휴일없이 44일간 오전10시~오후4시에 무료로 운영된다. 3세 유아부터 13세 초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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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춤꾼 모인다…내일 코엑스서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강남구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서울 강남구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서울 강남구는 6일 오후 6시 삼성동 코엑스 동측 광장 특설무대에서 '2017 강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비트 원(BEAT ONE)'을 연다고 5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비보이와 프리스타일 댄스 경연이 펼쳐지는 한류 문화 축제다. 올해 행사에서는 약 1천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댄스 배틀을 비롯해 관객이 참여하는 춤신춤왕 이벤트, 커버 댄스, 퍼포먼스 쇼, EDM 파티 등이 열린다.메인 행사인 댄스 배틀은 전국 16개 댄스팀이 춤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총 700만원의 상금이 걸렸다. 비보이와 프리스타일 종목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심시위원으로는 지난해 댄스 페스티벌 최종 우승팀인 진조크루 멤버이자 지난해 프랑스 '브레이크 더 플로어' 대회 우승자인 김현우를 비롯해 디지, 마리오, 마리, 소울케이, 호진 등이 나선다.이번 대회는 스트릿 댄스 전문 채널과 인터넷(www.kpopcon.net)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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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와 사진도 찍고…경주서 보문호반 달빛걷기보문호반 달빛걷기 포스터 [경북도관광공사 제공=연합뉴스] (경주=연합뉴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오는 5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오후 7시 보문수상공연장을 출발해 목월공원과 호반광장을 지나 물너울교를 건넌 뒤 수상공연장으로 돌아오는 7㎞ 코스를 걷는다.경주세계문화엑스포 대표 공연인 '플라잉'에 나오는 도깨비와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플라잉 특별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가족, 연인을 위한 포토존과 사랑의 소망 존, 사랑의 징검다리, 느린 우체통 엽서 보내기 등 행사도 마련한다. 통기타·색소폰·비보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참가비는 없고 선착순 1천명과 야간 발광물체를 가진 사람에게 기념품을 준다. 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or.kr) 또는 전화 ☎02-2272-2077, 02-2274-7077)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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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원조규모가 미국을 앞서는 라오스…한류열풍 본격 점화'꽃보다 청춘' 이후 한국인 관광객 ↑…현지인들 "한국 좋아요"26년 무상원조도 우호분위기 조성에 한몫…올해 1천650만弗 지원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시내 전경 인도차이나반도 중앙에 있는 라오스는 미얀마,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5개국에 둘러싸인 내륙국가로, 한반도 크기의 1.1배이며 인구는 680만 명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2015년 기준 1천903달러의 개발도상국이지만 최근 수년간 시장개방을 통한 경제발전과 친기업적 환경조성으로 연평균 7% 이상의 성장세를 타고 있다. 빈곤선 이하 인구비율도 2002년 33.5%에서 2007년 27.6%, 2012년 23.2%로 지속적인 감소세다. 이런 라오스가 한국에 널리 알려진 것은 최근의 일이다. 지난 2012년 11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때 이목을 끌긴 했지만 그보다는 2014년 8월부터 두 달 동안 전파를 탄 TV 여행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의 영향이 컸다. 이를 계기로 한국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천 명에 불과하던 한국인 관광객은 2015년 16만5천여 명으로 급증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방송사들은 '뭉쳐야 뜬다', '배틀트립' 등 라오스를 다룬 프로그램을 잇따라 제작했다.한국에 대한 라오스인의 관심도 치솟고 있다. '태양의 후예' 등 한국 드라마의 방영과 K-팝, 비보이 그룹의 영향으로 한류 열풍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우리 정부가 라오스에 대한 고용허가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면서 '코리안 드림'을 이루려고 각 대학 한국어과의 문을 두드리는 라오스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 우선 500명의 라오스 인력을 받기로 했다. 2개월 전 치러진 한국어 시험에는 많은 현지인이 지원했다고 한다. 국립대 어문대학 내 9개 외국어학과에서 한국어의 인기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에 이어 4위인 점은 그만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한상기업인 '코라오그룹'도 한국을 친근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오세영 회장이 20년 전 창업한 이 기업은 '라오스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 '가장 취직하고 싶어하는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라오스의 현대'라고 불리는 이 기업은 민간기업으로는 3위안에 든다. 경제적 이익만 취하지 않고 현지 주민 위주로 비즈니스를 한 것이 성공 노하우이자 사랑받는 이유가 됐다. 방비엥 소수민족 장티푸스 예방접종 장면.[KOICA 제공]양국 관계가 활발해진 것은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26년간 이 나라에서 펼친 공적 무상원조(ODA) 사업도 일조했다는 평가다. 라오스는 인프라 개발을 통한 경제성장과 빈곤 탈출을 위해 오랫동안 선진국의 원조를 받아왔다. 2014∼2015년 기준으로 일본이 1억700만 달러를 지원해 1위 공여국이고, 아시아개발은행(7천400만 달러)과 한국(5천900만 달러), 태국(4천800만 달러), 호주(4천400만 달러)가 뒤를 잇고 있다. 특이한 점은 다른 나라에 비해 미국의 원조액이 2천200만 달러로 8위라는 점이다. 게다가 미국은 이곳에 단 한명의 봉사단원도 파견하지 못했다. 라오스에서만큼은 한국의 원조가 미국을 앞지르고 있으며 이는 라오스가 한국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미국 원조기구 국제개발처(USAID)가 이 나라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은 미국이 베트남 전쟁 당시 라오스에 20만t 이상의 폭탄을 투하해 수많은 인명 피해를 냈고, 현재까지도 주민들이 불발탄으로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다.오성수 KOICA 라오스 사무소장은 10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라오스를 방문했을 때 이 나라는 그에게 폭탄 피해자들을 만나도록 했다. 그 정도로 감정이 쌓여 있고 여전히 미국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원조도 많이 받지 않을 정도로 자존심이 강하다"며 "이 나라가 발전할 가능성을 그 '자존심'에서 찾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KOICA는 올해에도 1천650만 달러를 지원한다. '2020년 최빈국 지위를 탈피하고 2030년 중소득국가로 진입한다'는 라오스 제8차 국가사회경제개발전략(NSEDP·2016∼2020) 목표에 맞춰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물 관리 및 보건 위생, 에너지의 효과적인 관리와 이용을 통한 경제발전 기반 강화, 인적자원 개발로 국가경쟁력 강화, 농촌 지역 종합개발 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다.사업은 프로젝트 9건, 개발컨설팅 4건, 해외봉사단 파견, 글로벌 초청연수, 민관협력 5건, 국제개발협력 인재양성 2건 등으로 구분된다. 프로젝트 사업으로는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통합 모자보건 및 소아과 의료인력 교육사업, 경찰병원 역량 강화, 불발탄 제거 지원, 청년동맹 IT센터 역량 강화, 이민국 출입국 업무환경 개선 및 역량 강화 등을 진행한다. 또 세이브더칠드런, 이화여대산학협력단, 글로벌비전, 로터스월드, 삼동인터내셔널 등과는 각각 응오이·비엥캄 지역의 기초보건 개선사업, 소녀 융합건강 전문가 양성, 소수부족 청소년 중등교육 지원, 소수민족마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 교육 취약 지역 이수율 제고 사업을 전개한다.KOICA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95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했으며, 1991년부터 2015년까지 이 나라 고위공무원과 지도자 1천887명을 초청해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했다. 라오스 농촌개발공동체 사업으로 지어진 마을회관 준공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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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광어 1㎏에 3만원"…서천서 광어·도미축제 '팡파르'(서천=연합뉴스) 요즘 충남 서천 앞바다에서는 광어와 도미 잡이가 한창이다. "광어 직접 잡았어요"한 어린이가 뜰채를 이용해 광어를 잡은 뒤 들어 보이고 있다. [서천군 제공=연합뉴스]이른 새벽 홍원항 등 지역 주요 항·포구를 출항한 수십척의 어선이 이들 어종을 잡느라 여념이 없다.자연산 광어는 성질이 급해 운송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이에 따라 서천군 주민들은 해마다 이맘때 도시민을 포구로 초대해 '자연산 광어·도미축제'를 연다. 올해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축제는 13일 서면 마량항 일원에서 시작됐다. 개막식에서는 유레카, 할리퀸, 루비 등 걸그룹과 아이돌 그룹인 더블에이트, 초청가수 신동곤, 윤선미, 7080 어쿠스틱 밴드 와 비보이 그룹 블랙버스터의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띄웠다. 체험 행사장에서는 '맨손 광어잡기'와 관광객에게 광어와 도미를 낙찰하는 깜짝 이벤트인 '어부 아저씨의 깜짝 경매', 뜰채를 이용한 '어린이 광어 낚시'가 진행됐다.축제장 주변 식당마다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시식하려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곳 식당에서는 광어 1kg에 3만원(매운탕 포함)에 판매된다.축제를 주관한 홍성돈 서면개발위원장은 "5월의 생선으로 지정된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마음껏 맛보시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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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들이 부른다'…4월 곳곳에서 꽃축제 '활짝'산수유·진달래·철쭉 축제 경기도 곳곳서 펼쳐져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봄바람 타고 남녘으로부터 형형색색의 꽃들이 북상하고 있다.경기도에서도 4월 곳곳에서 꽃물결 속에 오감을 자극하는 화려한 축제들이 펼쳐진다. 경기도가 30일 가족, 연인들이 가볼 만한 도내 4월 꽃축제들을 소개했다.◇ 한우 먹고 산수유 향기에도 취하고…양평 산수유·한우 축제양평 산수유[경기도청 제공=연합뉴스]양평군 개군면 일대에서 올해 14회째를 맞은 산수유·한우축제가 4월 1∼2일 펼쳐진다. 산수유 군락지가 있는 내리와 주읍리 숲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거나 맨발 트레킹 등을 할 수 있다.홍대 인디밴드들로 구성된 어쿠스틱 콘서트가 방문객들을 봄과 음악 속으로 안내한다. 첫째 날 오후 7시 30분에는 대형 불꽃놀이도 진행된다.(문의:☎031-770-3341∼4. 양평산수유한우축제추진위원회)◇ 넘실대는 노란 물결…이천 백사 산수유 축제이천 백사 산수유 축제[경기도청 제공=연합뉴스]이천시 백사면은 기묘사화(1519년) 때 난을 피해 낙향한 선비들이 산수유나무를 심기 시작해 현재는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등 5개 마을에 걸쳐 대단위 군락을 이루고 있다.봄이 되면 산수유나무 군락지가 노란빛으로 물들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절경을 자랑한다. 축제는 4월 7∼9일 이천시 백사면에서 진행되며, 산수유 열매까기, 산수유 활용한 목걸이 만들기 등으로 꾸며진다.(문의:☎ 031-631-2104.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 황홀한 벚꽃의 향연…부천 도당산 벚꽃축제도당산 벚꽃축제[경기도청 제공=연합뉴스]부천 도당산에 가면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1천여 그루의 벚나무 향연을 함께 할 수 있다. 축제는 4월 8∼9일 부천시 도당산 벚꽃 동산에서 진행되다. 별빛 아래 벚꽃 콘서트, 패션 타투,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인근 부천백만송이장미원, 여월농업공원, 부천옹기박물관, 부천승마공원 등도 돌아보면 좋다.(문의: ☎032-625-5411~4. 도당산벚꽃축제추진위원회)◇ 15만 그루 진달래의 분홍빛 물결…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부천 원미산 진달래 공원[경기도 제공=연합뉴스]4월이 되면 원미산 진달래공원은 온통 분홍빛 물감을 쏟아놓은 듯 붉게 타오른다. 15만 그루 진달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4월 8∼9일까지 축제가 펼쳐진다. 시립합창단, 풍물패, 비보이 공연이 마련되고 다양한 주민 참여 행사도 열린다. 원미종합시장, 원미부흥시장 등 인근 전통시장과 부천교육박물관, 부천유럽자기박물관, 부천수석(水石)박물관, 부천활박물관 등도 볼거리다.(문의: ☎032-625-5382∼4. 원미산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 ◇ 100만 그루 철쭉이 주는 감동…군포 철쭉축제군포 철쭉축제[경기도청 제공=연합뉴스]100만 그루의 철쭉이 온 동산을 뒤덮는다. 보는 사람들조차 온 몸과 마음이 분홍빛으로 물든다.군포시 철쭉공원에서는 4월 28∼30일 철쭉축제가 펼쳐진다. 재즈, 클래식, 밴드 등 다양한 테마의 야외음악회와 마임 페스티벌, 꽃빛 체험마당 등으로 꾸며진다.철쭉예술시장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도 있다.(문의: ☎031-390-3560. 군포문화재단) ◇ 팔달산 자락의 벚꽃 잔치…경기도청 벚꽃축제경기도청 벚꽃축제[경기도청 제공=연합뉴스]경기도청 주변과 바로 옆 팔달산에는 수십 년 이상 된 벚나무 200여 그루가 심겨 있다. 4월이 되면 온통 하얀 물결을 이룬다.경기도청 벚꽃축제는 '낭만산책'을 주제로 4월 7∼9일 펼쳐진다. 요일별로 테마를 정해 거리공연도 진행된다.(문의:☎031-8008-2141. 경기도청 총무과 총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