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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 실시. 13개 기관 참여해 실전 방불대테러+관계기관+합동훈련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경기도는 25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2022 경기도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도와 경기남부경찰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국가정보원 등 13개 기관 360여 명과 소방차․제독차 등 장비 45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국내 테러 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총기인질 ▲화생방테러 ▲드론공격 등 3가지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총기․인질 테러 분야’에서는 최근 발생한 데이터센터 배터리실 화재 상황을 참조해 수원데이터센터 테러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사회 불만 세력의 공격에 대비한 대테러 합동작전을 수행했다. ‘화학물질 테러 분야’에서는 최근 자폭 드론이라 불리는 드론이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무차별 폭격하고 있는 것처럼 정체불명의 드론이 수원역 광장과 역사 주변에 미상의 물질을 살포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초기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 분야’에서는 드론공격으로 인한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화재진압․인명구조․수습복구 등 도 차원의 총력대응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경기남부경찰청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은 사제폭발물 위력 시범을 보여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눈길을 끌었다. 도는 도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부대행사로 청사 잔디광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로보캠과 화생방 제독장비 등 대테러 장비를 전시하고,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소화기구 사용, 지진체험 등 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이진찬 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민․관․군의 종합적인 대응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테러로부터 안전한 경기도 구현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대테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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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최기섭-이채영-이승준-신승환 명품 조연진 군단 화제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가 명품 조연 배우들의 활약에 힘입어 높은 좌석판매율 18.3%(7/1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를 기록하며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스트레이트 액션의 향연으로 쏟아지는 찬사를 받고 있는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에서 강렬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 조연 배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스트레이트 액션 영화다. 먼저, 개그맨에서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무한한 재능을 입증하고 있는 배우 최기섭이 킬러 ‘의강’을 도발하는 ‘점박이’ 역을 맡았다. ‘윤지’(이서영)를 납치한 범죄 조직과 연관된 정체불명의 진성실업 대표이사인 ‘점박이’는 강렬한 비주얼과 맛깔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배우 이채영이 ‘의강’의 아내 ‘현수’로 분해 존재감을 뿜어냈다. ‘현수’는 ‘의강’에게 ‘윤지’를 맡기며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는 인물로 극 초반 관객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범죄 사건의 뒤를 쫓는 열혈 형사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명품 조연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이승준이 맡았다. 이승준은 킬러 ‘의강’에게 예리한 질문을 던지며 집요하게 범죄 사건을 쫓는 형사로 열연하며 사건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영화 <강릉>, <국제수사> 등의 작품에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신승환이 ‘의강’에 맞서는 범죄 조직원 ‘박형주’를 맡았다. 신승환은 위협적인 포스로 조직원들을 이끌고 ‘의강’과 격렬한 격투를 벌이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명품 신스틸러들의 활약이 더해진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이 몰아치는 스트레이트 액션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강렬한 개성으로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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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파죽의 4연승, 농심신라면배 한국 우승한국의 대회 2연패를 확정한 신진서 9단이 시상식 후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신진서 9단(22)이 파죽의 4연승에 성공하며 2년 연속 한국에 농심신라면배 우승컵을 선사했다. 26일 한국과 일본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3라운드 마지막 14국에서 신진서 9단이 일본의 이치리키 료(一力遼ㆍ25) 9단에게 18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지난해 6월 8일 이후 이어온 외국기사와의 공식대국 연승 행진을 28연승(중국 23ㆍ일본 4ㆍ대만 1)으로 늘린 신진서 9단은 이치리키 9단과의 상대전적도 5전 전승으로 바꿔놓았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바둑은 신진서 9단이 하변 붙임(백64)부터 전단을 마련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변에서 백 넉점을 사석으로 활용하면서 약한 돌을 깔끔하게 정비한 신진서 9단은 이후 ‘신공지능’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안전하게 우세를 유지하며 바둑을 마무리 해 이치리키 9단의 항서를 받아냈다.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신진서 9단은 “최종전 초반은 마음에 들었는데 마지막에 미세해 진 것은 조금 아쉽다”면서 “바둑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기세는 좋아졌지만 피곤함이 쌓였던 연유인 것 같은데 다행히 시간이 좀 남아 잘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최종전을 돌아봤다. 이어 “처음을 너무 힘들게 시작해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바둑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고, 농심신라면배 우승으로 부담을 던 만큼 올해 남은 세계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도 최선을 다 해 좋은 결과를 이뤄 내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신진서 9단은 이번 대회 4연승(미위팅ㆍ위정치ㆍ커제ㆍ이치리키), 전기 대회 5연승(탕웨이싱ㆍ이야마 유타ㆍ양딩신ㆍ이치리키 료ㆍ커제) 등 농심신라면배에서 9연승을 이어갔다. 이 대회에서 신진서 9단은 통산 9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9연승은 농심신라면배 통산 연승 2위 기록이다. 연승 1위는 이 대회 1∼6회 대회에서 14연승하며 한국에 대회 6연패를 안긴 이창호 9단이 갖고 있다. 신진서 9단의 활약으로 한국은 통산 열네 번 째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5억 원을 거머쥐었다. 4연승한 신진서 9단은 2000만 원의 연승 상금도 보너스로 챙겼다. 반면 7회 대회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컵에 도전한 일본은 준우승에 그쳤고, 중국은 16년 만에 통산 네 번째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3라운드 모든 경기는 한국기원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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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서울 437명 확진…전날보다 52명↓연휴 사흘째이자 추석 전날인 20일 오후 서울 망원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월요일인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37명으로 중간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9일) 489명과 지난주 월요일(13일) 458명보다는 각각 52명, 21명 적다. 하루 24시간 전체로 따진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19일 583명, 13일 539명이었다. 20일 서울 신규확진자 중간집계치가 전날이나 1주 전보다 줄어든 것은 추석 연휴로 검사 인원이 평상시 대비 급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휴 둘째 날이었던 19일의 검사 인원은 3만5천423명으로, 이달 5일(3만5천345명) 후 2주 만에 가장 적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신규확진자 중 주요 집단감염으로 추가된 환자는 중구 중부시장 32명, 송파구 가락시장 22명, 송파구 실내체육시설 2명, 강동구 고교 2명 등이었고 기타 집단감염으로 13명이 나왔다. 이에 따라 중구 중부시장은 최소 93명, 송파구 가락시장은 최소 363명으로 관련 확진자 전국 누적 집계치가 늘었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신규사례 중 선행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경우가 213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가 152명이었다. 국내 감염이 아닌 해외 유입 사례는 1명 있었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 누적인원은 9만2천293명이다. 이 중 8만518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고, 격리치료 대상은 1만1천155명이다. 사망자 수는 18시간 동안 2명이 추가로 파악돼 620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날인 21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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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여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 주연 확정배우 전여빈. 사진제공 : 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전여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에 주인공으로 합류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글리치’는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던 주인공이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한 비밀의 실체에 다가서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주인공 홍지효 역을 맡은 전여빈은 UFO 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께 정체 모를 존재를 쫓는 여정을 함께 하게 된 홍지효 캐릭터를 입체적이고 신선한 연기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완성시키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영회 ‘죄 많은 소녀’, ‘천문: 하늘에 묻는다’, ‘해치지 않아’는 물론, 드라마 OCN ‘구해줘’, JTBC ‘멜로가 체질’ 등 다수의 작품에서 눈에 띄는 열연으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 일으키며 괴물 신예의 탄생을 알린 바 있는 전여빈은 현재 방송 중인 tvN ‘빈센조’에서도 독종 변호사 ‘홍차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4월 9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에서는 삶의 끝에 선 ‘재연’ 역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하고 있는 것. 이에 미스터리, 스릴러, 코미디가 결합된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글리치’에서 전여빈이 어떤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을 매료시킬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전여빈과 진한새 작가, 노덕 감독의 첫 만남과 새로운 설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글리치’는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으며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미스터리X스릴러X코미디가 결합된 새로운 이야기 속 그녀의 활약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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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기획 창>,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자살 유가족KBS <시사기획 창>, 자살 생존자 편. 사진 출처: KBS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3월 14일 (일) 밤 9시 40분 KBS <시사기획 창>에서는 가족 자살로 떠나보낸 자살 유가족들의 이야기가 방영된다. 2019년 한해 자살 사망자는 1만 3천여 명이며, 자살 유가족은 최소 7만 명∽14만 명으로 추정된다. 자살 유가족은 가족을 잃고 아파도 말하지 못하며, 슬퍼도 내색하기 힘들다. 이들은 애도의 시간조차 제대로 갖지 못한 채 대재난을 겪은 것과 같은 심리적 상흔으로 고통 받고 있다. 전문가들이 자살 유가족을 ‘자살 생존자’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족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뒤, 그 때부터 시작되는 자살 생존자들의 고통과 치유의 이야기를 KBS <시사기획 창> 제작진이 직접 들어봤다. 딸, 남편, 어머니, 동생을 잃은 자살유가족 10명이 KBS <시사기획 창> 카메라 앞에 선다. 가족이 세상을 떠난 이유가 자살이라는 것을 확인한 이들 앞에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죽음의 이유가 자살인지를 외부에 알릴지 말지, 사회의 시선과 관계의 문제 뿐 아니라 고인이 남기고 간 채무 등 경제적 문제, 고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부딪쳐야 하는 행정처리 문제 등 여러 문제가 눈앞에 닥친다. <시사기획 창> ‘자살생존자’ 편에서는 초기 유가족이 겪는 심리적, 경제적, 사회적, 관계적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유가족이 덜 아프기 위해 정부와 사회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족 뒤에 자살생존자 10인이 힘들었던 그때의 이야기를 다시 카메라 앞에 펼쳐낸 데는 이유가 있다. 지금도 어디엔가 숨어 자신이 겪었던 고통과 똑같은 고통을 겪고 있을 자살 생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다. 비극이 또 다른 비극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유가족에게 다시 웃음과 용기를 주고, 일상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자살 생존자들의 우울증 위험성은 18배나 높다. 유가족의 97.5%가 일상생활의 변화로 힘들어하는 만큼, 신속한 위기 대처가 필요하다. 한편, <시사기획 창>은 유가족들이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다시 일상을 살 수 있게 지원해주는 서비스에 대해 다룬다. <시사기획 창>은 2019년 9월부터 인천, 강원, 광주에서 시범 실시 중인 자살 유가족 원스톱 지원 서비스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자살 유가족 중에서도 특히 더 소외된 2030 여성들을 위한 자조 모임의 필요성을 들어본다. 트라우마를 이겨낸 자살유가족이 고통 속에 힘들어 하고 있는 다른 자살유가족을 돕는 동료지원 활동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시사기획 창> ‘자살생존자’ 편에는 2020년 자살예방 캠페인 모델인 배우 손현주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손현주 씨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인간미 느껴지는 따뜻한 목소리로 자살유가족들의 아픔을 말하며, 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자살 사망으로 인한 주변의 파급력은 생각보다 무척 크다. 돕지 못했다는 죄책감, 자살 현장을 목격한 충격, 자살 실행에 대한 상상 등 자상 생존자들에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인 만큼, 자살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부의 도움이 필요할 때이다. 한편, KBS <시사기획 창>의 ‘자살생존자’ 편은 3월 14일 (일) 밤 9시 40분에 방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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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제작투자 ‘시간여행자 루크’ 글로벌 방송 전개 나선다시간여행자 루크, 사진제공 : 대원미디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가 제작투자한 국산 3D 애니메이션 TV시리즈인 ‘시간여행자 루크’는 국내를 넘어서 전 세계 안방극장에 방영을 앞두고 있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박진감 넘치는 3D 영상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적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함께 담아내면서 재미와 트렌드, 교육적 요소 모두 놓치지 않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시간여행자 루크’는 15일과 16일 양일간 개최된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드(Asian Television Awards, 이하 ATA)’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베스트 3D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2021년 25번째를 맞은 ATA는 일명 아시아의 에미상이라고 불리면서 아시아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TV 시상식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수상을 통해 국산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간여행자 루크’는 현재 글로벌 방영도 앞둔 상황으로 홍콩의 대표적 방송사인 TVB를 비롯한 미얀마 CANAL+, 싱가폴 Mediacorp, 말레이시아 ASTRO, 베트남 CGV 등 아시아 10개국에 대한 사전 계약을 확정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리스의 SMILE, 폴란드의 TVP 등 유럽 3개국 및 러시아의 CLS와도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2021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방영이 개시될 예정이다. 2020년 5월 국내에서 첫 방영을 시작한 ‘시간여행자 루크’는 현재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KBS 1TV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시간여행자 루크’는 본 방송 직후 SKB Btv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첫 방영 당일 지상파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공중파 방영을 시작으로 애니원, 챔프, 애니박스, 투니버스, 디즈니채널, 대교어린이TV, 재능TV 등의 어린이 채널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총 52부작으로 제작됐으며, 행방불명된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전 세계 곳곳으로 떠나는 루크의 시간여행을 그리고 있는 액션 어드벤처다. 특히나 해외여행이 힘든 요즘 시기에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국가와 관련 유적에 대한 간접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일명 방구석 세계여행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대원미디어가 제작 투자한 국산 3D 애니메이션 ‘시간여행자 루크’는 애니메이션 전문 기업 애니작이 제작했다. 제작 당시 대원미디어뿐만 아니라 SK브로드밴드와 말레이시아의 기글 가라지가 함께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글로벌 사업을 목표로 제작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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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남아공 코로나19와 금주령,과 미국 하원,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살펴 본다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사진출처 : KBS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1월 16일(토) 저녁 9시 40분 KBS1TV 방송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남아공의 금주령과, 미국 하원,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은 변이 바이러스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남아공 코로나19 상황을 짚어보고 금주령을 둘러싼 정부와 국민 사이의 갈등 상황을 들여다본다. 남아공 코로나19와 금주령 남아공이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있다. 누적 확진자 130여만 명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피해가 가장 크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확산세는 사망자와 환자가 한 병실을 쓰는 등 의료붕괴 위기로 이어졌다. 이에 남아공 정부는 금주령과 통행 금지라는 강도 높은 조치를 발표했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산조치로, 금주령까지 내린 이유는 뭘까? 사실 남아공은 음주로 인한 사망이 가장 높은 국가로 평소 병원 환자 40%가 음주 환자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금주령이 코로나19 확산 억제와 병실 확보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고 실제로 지난해 3차례 시행했던 금주령으로 의료붕괴를 막아냈다고 자평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금주령에 따른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이다. 주류판매 금지로 10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지는가 하면 술 암시장 활성화로 인한 폭력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또한 미국 하원,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비롯한 의회 난입사태의 후폭풍과 취임식을 앞두고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워싱턴 현지 상황을 살펴본다. 미국 하원,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미국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 중 탄핵소추를 두 차례 당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탄핵의 핵심 이유는 내란 선동. 지지자들을 선동해 의회 난입이라는 내란을 일으키고 미국의 국가 안보와 민주주의, 헌법을 위협했다는 혐의다. 이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은 상원으로 넘어갔지만 임기 내에 실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 하지만 민주당은 임기 후라도 탄핵하겠다는 입장이다. 임기 후 탄핵, 그 의미는 무엇일까? 미 헌법상 탄핵 이후에는 상원에서 공직출마권 영구박탈안까지 추가 표결할 수 있기 때문에2024년 미 대선에 트럼프의 출마가 막힐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의 정치적 생명줄이 끊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정치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이라며 “엄청난 위험을 초래하고 분노를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마이웨이'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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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2막에서 인물들 사이 ‘비밀의 장막’이 벗겨진다.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사진제공 : '바람피면 죽는다'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 연출 김형석 김민태 / 제작 에이스토리)가 심장을 바짝 조여오는 미스터리한 전개로 반환점을 돈 가운데, 충격적인 비밀과 진실이 밝혀지며 안방을 뒤흔들 ‘2막 핵심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봤다. 2막 핵심 관전 포인트 1. 조여정-고준-연우, ‘아슬아슬한 관계’의 결말! 어떻게 될까? 범죄 소설가 아내 강여주(조여정 분)와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 한우성(고준 분)의 아찔하고 공포스러운 밀당(?)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국민 남편’ 우성의 바람 때문. 우성은 여주의 의심을 눈치채고 자신의 ‘바람 흔적’을 들키지 않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 7-8회에서 여주는 우성이 쓰레기통에 버린 ‘만년필 상자’의 향기와 상자 속 메시지를 통해 그의 바람에 대한 의심을 품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증거 찾기에 나섰다. 마침내 여주는 그 주인공이 서연대 여대생이라는 사실까지 알아내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정치 입문을 위해 서연대 강의에 섰던 우성과 미대생 고미래(연우 분)는 첫 만남 이후 우연한 만남이 반복되며 두 사람의 거리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 여주의 의심이 점점 확신으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여주와 우성 그리고 미래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2막 핵심 관전 포인트 2. ‘백수정(홍수현 분) 살인사건’의 진범 찾기.. 흥미로워진 경우의 수! 백수정은 한류스타 출신으로 갑자기 미국으로 떠났다가 돌아온 후 아침 방송 진행자로 활동했다. 과거 여주 때문에 자신이 미국으로 쫓겨났다고 믿는 수정은 그녀에 대한 복수를 위해 여주의 남편인 우성을 유혹해 내연 관계로 지냈다. 그러나 돌연 실종이 된 후 한강에서 익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안겨줬다. ‘백수정 살인사건’을 맡은 형사 장승철(이시언 분), 안세진(김예원 분)은 진범을 찾기 위해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앞서 매니저 김덕기(유준홍 분, 이하 매니저), 여주, 우성 등 수정의 주변 인물들이 용의 선상에 올랐으나 여전히 진범의 실체는 오리무중이다. 여기에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며 진범을 찾기 위한 예측불가 ‘경우의 수’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CCTV 영상으로 우성을 협박하던 수정의 오피스텔 관리 소장 배정식(김정팔 분)이 납치되고 생매장될 위기에 처했다 풀려난 사실이 밝혀지고, 그 납치범으로 매니저가 지목됐다. 그러나 매니저는 이미 필리핀으로 도주해 버린 상태. 지난 7회에서 여주가 매니저와 은밀하게 통화를 하는 모습과 8회에서 국정원 과장 마동균(오민석 분, 이하 마과장)이 사람을 시켜 매니저를 찾는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대 혼란에 빠트렸다. 이처럼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과연 ‘백수정 살인 사건’의 진짜 진범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2막 핵심 관전 포인트 3. ‘비밀의 중심’ 조여정, ‘셜록 여주’의 숨겨진 과거X진실! ‘바람피면 죽는다’ 속 비밀의 중심에는 여주가 있다. 그녀의 숨겨진 과거 속 백수정과 국정원 마과장 그리고 사라져버린 그녀의 책 ‘비밀기도실’까지, 얼마나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시청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마과장으로부터 여주를 감시하라는 지시를 받고 여주의 어시스트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차수호(김영대 분)는 전임자들을 찾아가 그녀의 과거를 캐기 시작했다. 그녀의 과거는 모두가 마과장과 연결이 되어 있었다. 마과장이 여주에 관한 모든 사항들을 의문의 인물에게 보고하는 모습과 여주의 과거를 쫓는 수호에게 검은 그림자가 붙은 모습도 공개됐다. 특히 8회 엔딩에는 수호의 집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인물이 수호를 향해 총을 겨눈 모습까지 그려지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과연 여주에게는 어떤 과거가 있을지, 그 안에서 많은 인물들과 어떤 관계로 엮인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9회부터 시작될 2막에서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충격적인 사실들이 밝혀질 것이 예고돼 더욱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2막이 시작되며 여주를 둘러싼 인물들 사이 ‘비밀의 장막’이 벗겨진다. ‘백수정 살인사건’ 범인의 실체가 드러나며 충격적인 비밀과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함께 휘몰아칠 반전의 ‘바람피면 죽는다’ 2막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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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빠른 확산세…1천100명대 건너뛰고 1천241명 직행(종합)크리스마스이브에도 임시선별진료소에 길게 늘어선 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당국의 예상보다 빨라지는 분위기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천200명 선까지 넘으면서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방역당국의 예측을 약간 웃도는 것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번 주 하루 확진자 규모를 1천∼1천200명으로 예상했었다. 특히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도 28%에 육박하면서 정부의 방역 대응에 비상등이 켜졌다. 감염경로 불명 사례가 많으면 많을수록 'n차 전파'의 위험이 커져 코로나19 확산세도 더 거세지게 된다. 정부는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 중단, 해돋이 명소 폐쇄 등을 골자로 한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통해 최대한 유행을 억제해 본다는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통하지 않을 경우 남는 카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밖에 없다. 선별진료소에도 찾아온 크리스마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20일의 1천97명이었는데 닷새 만에 깨진 것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3차 대유행 여파로 최근 1천명 선을 오르내리다가 이날은 1천100명대도 건너뛰고 곧바로 1천200명대로 직행했다. 이달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12.19∼25)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64명→1천51명→1천97명→926명→867명→1천90명→985명→1천241명이다. 이 기간 하루 평균 1천3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도 일평균 1천6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섰다. 3단계 격상 기준(전국 800∼1천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을 꽉 채우고도 남는 셈이다. 최근의 확산세는 의료기관·요양시설 등 취약시설과 직장·학교·어린이집·소모임 등 일상 공간의 집단감염이 동시에 터져 나오는 영향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확산세가 올겨울 내로는 잡히지 않고, 앞으로 1천200명대를 넘는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천병철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감염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데다 특정한 집단감염에 속하지 않고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환자도 계속 나오고 있어 당분간 신규 확진자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감염자 숫자를 줄이는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때로, 지금이라도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감염경로 불명 사흘째 27%대…기모란 교수 "연내에 감염 재생산지수 1 이하로 떨어뜨려야“ 이런 상황에서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2주간 새로 확진된 1만3천439명 가운데 27.8%에 해당하는 3천731명의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비율은 이달 들어 6일까지는 15∼16%대를 유지했으나 8일(20.7%) 20%를 넘은 뒤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22∼24일(27.1%→27.4%→27.8%) 사흘간은 연속 27%대를 나타냈다. 확진자 10명 중 3명가량은 감염 경로를 모르는 것으로, 이는 지금도 어디선가 '조용한 전파'가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당국의 역학조사 역량이 확진자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방역당국은 이번 3차 대유행을 유례없는 '강력한 도전'으로 규정하면서 국민적 협조를 구하고 있다. 특히 이날 성탄절을 비롯해 연말연시에 가급적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방대본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주말 성탄절 연휴를 맞아 각종 모임·행사가 증가해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고 감염이 더 확산하면 이후에 많은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기가 올 수도 있다"면서 "계획한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연휴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금은 특정한 지역이나 공간에 대한 방역이 효과를 내기 힘든 시점으로, 전 국민이 최대한 집에 머물면서 접촉을 줄어야 한다"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모두 알고 있고, 이제는 다시 실천해야 하는 때"라고 말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최근 감염 재생산지수를 보면 1.16 정도인데 '폭증'은 아니지만 어쨌든 '증가' 양상임을 나타낸다"면서 "(사람 간) 접촉을 줄이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검사를 공격적으로 해서 연내에 감염 재생산지수를 1 이하로 떨어뜨려서 새해 확진자 수가 감소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1을 초과하면 '유행 지속', 1 미만이면 '발생 감소'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