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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함,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의 잠정등거리선 290회 침범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민기의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중국은 인도와의 국경 분쟁과, 필리핀.베트남과의 남중국해 분쟁, 대만과의 분쟁, 또한 홍콩 문제, 일본과의 영토 분쟁 문제가 진행되고 있고, 또한 중국 군함의 한반도 인근 해역 활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민기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시을)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주요 외국 군함의 한반도 인근 활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주요 외국 군함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ZZ)의 잠정 등거리선을 총 370여 회 넘어왔다. 이중 중국 군함의 침범 횟수는 총 290여 회로, 전체의 78%에 해당한다. 최근 5년 간 중국 군함이 EEZ 잠정 등거리선을 넘어 한반도 인근에 출현한 횟수는 총 910여 회로, 연도별로는 2016년 110여 회, 2017년 110여 회, 2018년 230여 회, 2019년 290여 회, 2020년(~8월) 170여 회로 나타났다. 2017년 THAAD 한반도 배치 이후 2018년 2배 이상 대폭 증가했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배타적경제수역은 모든 자원에 대해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유엔 국제해양법상의 수역으로, 자국 연안으로부터 200해리까지이다. 우리나라는 일본, 중국과 일부 겹치는 구간이 있어, 어업 협정을 체결해 중간수역(한일공동관리수역, 한중잠정조치수역)을 공동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중간수역 내 경계선과 관련해, 우리는 국제관례에 따라 중첩되는 수역의 한가운데 ‘중간선(등거리선)’을 설정하고 이를 군사작전 경계선으로 간주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인구, 국토 면적, 해안선 길이 등을 고려하여 이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양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일본 군함의 EEZ 잠정 등거리선 침범 역시 2회에 불과하던 2016년 대비 상당히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일본 군함은 2016년 2회, 2017년 10여 회, 2018년 30여 회, 2019년 30여 회, 2020년 8회, 5년간 총 80여 회 잠정 등거리선 안쪽 수역에 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군함은 2016년 30여 회, 2017년 20여 회, 2018년 10여 회, 2019년 50여 회, 2020년 20여 회, 총 130여 회 우리 EEZ 안쪽에서 활동했다. 김민기 의원은 “중국 군함이 우리 EEZ 경계선 안쪽으로 들어오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군은 우리 영해 침범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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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일자리 박람회 개최”용인미르스타디움 백군기 용인시장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오는 2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용인시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개최한 상반기 박람회에 이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백 시장은 특히 “최고의 복지과 경제방역은 바로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엔 59개 업체가 참여해 총 250명을 채용한다.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계층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희망업체 면접을 진행한다. 시는 참가인원 분산을 위해 행사 시간을 3시간에서 5시간으로 늘리고 업체 면접 부스를 2m 간격으로 설치한다. 시는 입장 전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를 비롯해 대기줄 간격선 등을 설치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력서와 단정한 복장을 준비해 행사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시 일자리센터에서 각종 취업프로그램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해 동행 면접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 코로나19로 수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용인시 언택트 수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바이어 발굴, 통역 컨설팅 지원, 현지 홍보와 마케팅 대행 등을 지원하고 화상 상담회 등을 개최해 수출 판로는 열어주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8월 베트남 지역 상담회를 연데 이어 11월 5일에는 중국 광저우 수‧출입교역회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상담회에선 관내 6개 중소기업과 18개 해외 바어어사 참여해 만남을 가진다. 백군기 시장은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됐지만 확실한 안정세 회복을 위해 관내 시설에 대해선 선택적으로 방역 강화조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관내 일반음식점 8178개와 휴게음식점 2994개를 비롯해 제과점・ 뷔페・목욕탕・콜라텍・단란주점 등 1만1789개 업소는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한다. 단,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등 277곳은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기존 집합금지대상이었던 노래연습장 389곳을 포함해 PC방, 오락실, 실내공연장, 영화관, 멀티방, 교회를 제외한 종교시설에도 핵심 방역조치가 의무화된다. 교회의 경우엔 예배실 좌석 수의 30% 이내의 인원 참가를 기준으로 대면 예배는 허용됐지만 소모임과 행사, 식사 등의 행위는 금지한다. 더불어 시는 지난 12일부터 용인자연휴양림에 대해선 행사를 제외한 가족 단위 숙박과 100인 이하의 입정을 허용하고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용인농촌테마파크도 13일부터 농업기슬센터 홈페이지를 통회 1일 4회, 1회당 100명 이하의 이용객을 받기로 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기후변화체험센터, 노동복지회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7개 청소년 시설도 이용 인원을 50%로 제한해 운영을 재개했다. 관내 17개 공공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운영을 제개한다.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를 지키고 열람실 이용객은 50%로 제한하는 한편 1일 2회 발열 체크를 비롯해 마스츠 착용 여부도 점검한다. 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은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성인문해학교 등 평생학습시설 16곳은 오는 19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관내 172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은 지난 5일부터 시설 수용인원을 50%로 제한해 운영을 시작했다. 165개 유치원을 비롯해 351개 초・중・고교는 원격수업과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이어가지만 오는 19일부터는 전체 학생의 3분의 2 등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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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코리아 베트남 법인, 하노이국립대학교와 한국기업취업교육센터 설립 협약식 개최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 베트남 법인(토픽코리아 VN)은 한국기업취업교육센터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 협약식을 2020년 3월 10일 화요일 하노이국립대학교 ITI.CT&T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이 양해각서는 하노이국립대학교 산하 VNU.ITI.CT&T(센터장, Vu Anh Dung)와 베트남 내에서 한국어교육과 직업교육을 진행해 온 토픽코리아 VN(대표, 공동성)이 서명하였다. VNU.ITI.CTT-TOPIKKOREA.VN 한국기업취업교육센터 운영진은 HA NAM 교수(하노이국립대학교 ITI 부총장), VU ANH DUNG 센터장(하노이국립대학교 ITI.CT&T센터장), 공동성 공동대표(토픽코리아 VN 대표), 박낙종 공동대표(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장), 김상회 센터장(전, 세종대 CB교수)이다.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 ITI.CT&T와 토픽코리아 VN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기업취업교육센터의 목적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에게는 고급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하노이국립대학교 학생들에게는 그들의 미래를 위하여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115년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베트남의 지도자와 인재들을 배출해 온 하노이국립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Hanoi)는 인문사회과학대학교(VNU-USSH), 자연과학대학교(VNU-HUS), 외국어 & 국제연구대학교(VNU,-ULIS), 공학기술대학교(VNU,UET), 경제 & 경영대학교(VNU-UEB), 교육대학교(VNU-UED), 법학대학교(VNU-LS), 의료&약학대학교(VNU-SMP) 등 10개의 소속대학교와 다양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베트남 최고의 대학이다. 한국기업취업교육센터는 하노이 국립대학교 학생들에 대한 교육비는 한국 기업의 장학금으로 운영하게 된다. 한국기업들이 제공하는 장학금은 본 과정의 전문교육 비용으로 사용되며, 6개월간의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최종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장학금을 제공한 한국기업에 취업하여 의무적으로 2년간 근무하게 된다. 본 센터의 교육과정은 한국어집중교육, 한국인과 한국기업문화에 대한 이해, 글로벌 서비스 매너교육, 베트남 기업활동을 위한 법률·세무 교육, 기타 한국기업이 요구하는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교수진은 한국대학교와 베트남 대학교의 전현직 교수를 비롯하여 한국기업 CEO, 인사담당자,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가들이 담당하게 된다. 최근 베트남으로 진출한 한국기업은 약 9,000개에 이르고 있고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양적인 노동인력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대학의 한국어학과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고용인력을 미리 확보하는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중소기업들, 특히 지방 중소기업들은 인력채용에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다수 한국기업들의 고민은 단순한 한국어 가능 인력보다는 직장인으로써 기본 소양과 업무 능력을 갖추면서도 한국어가 가능한 우수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국어가 가능한 인재라고 하더라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공 능력이 부족하고, 한국인과 한국기업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 직장 예절을 비롯한 글로벌 서비스 매너가 결여되어 있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트남 최고의 명문 하노이국립대학교와 한국어 및 직무교육 전문기관인 토픽코리아가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기업에 맞는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심각한 청년실업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인식하게 되어 한국기업취업교육센터 설립 협약식(MOU)체결에 이르게 되었다. 한국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한다면 한국-베트남 노동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에서 한국어 전문교육과 직업능력 직무교육으로 수많은 인재들을 발굴해 온 토픽코리아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국립대학교와 공동으로 코리안 아카데미(KOREAN ACADEMY)를 설립하여 운영해 왔고, 하노이 브이토픽(V-TOPIK) 어학원을 설립하여 한국어 동시통역전문과정, 한국어전문교육과정, 토픽과정, 한국유학준비 과정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토픽코라아(TOPIK KOREA) 브이토픽은 2014년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 이래로 고급 한국어 통번역과 토픽(TOPIK) 준비과정에서 하노이 1위라는 입지를 다지고 있다. 통번역 전문대학교 교수에서부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로 구성된 브이토픽은 다년간 통번역 교육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9월부터 한국과 베트남에서 직접 의뢰를 받아 다양한 분야에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관계사인 도서출판 참은 참 한국어학당(참코리안닷컴)을 오픈해 한국어능력시험(토픽) 회화·문법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베스트셀러“베트남투자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베트남 경제 리포트”, 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포스트차이나 베트남',“질의 응답으로 배우는 한국 전통문화의 이해”등 베트남의 모든것과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전문 책을 펴낸 바 있다. 도서출판 참은 글로벌 다문화시대 융합과 교류를 위해 권역별 전문가와 협업 문화, 경제 서적(베트남 문화, 경제, 정치, 법 등)을 발간하고 있다. 문화 교류 쌍방향성의 중요성에 입각하여, 소통의 장애 해소를 위해 외국어 학습 서적(중국어, 베트남어, 영어)을 발간 및 계획하고 있으며, 양질의 해외도서를 발굴 및 번역 발간하여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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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참 오자경 한국어학당 강사“질의 응답으로 배우는 한국 전통문화의 이해”인기저자 오자경 총신대 한국어학당 강사 도서출판 참은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구성된 질의 응답으로 배우는 한국 전통문화를 작년 12월 중순에 신간을 발간했다. 현재 이 책은 서점가에서 단행본 스테디셀러로서 현재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베트남 원어민 교수들과 한국인 편저자가 함께 만든 한국어 교재로서 한국 전통문화를 베트남어와 한국어로 배울 수 있다. 대한민국부터 시작하여 태극기, 무궁화, 애국가 등을 도입부에 다루었다가 의식주를 중심으로 주거 문화, 음식, 식사 예절, 한복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이 책의 공동 저자는 (현)베트남 하노이 국립 외국어 대학교, 한국어 문화 학부 강사인 HOÀNG THỊ YẾN (chủ biên) 황티옌, (현)베트남 FPT 대학교 강사인 NGUYỄN THỊ NGUYỆT MINH 윗밍, (현)서울 총신대 한국어학당 강사인 오자경이다. 베트남인과 한국인이 서로 대화하는 질의 응답으로 구성하여 학습자들이 대화를 따라하면서 보다 실생활에 가까운 표현들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한국 전통문화와 베트남 전통문화를 비교하며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적 차이와 공통점을 함께 배우는 장점도 있다. 각 주제마다 질의 응답 이후 관련 어휘들을 학습할 수 있게 하였으며, 주제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휘들 뒤편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는 학습자들이 관련 어휘들을 연쇄적으로 연상하여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효과를 준다. 마지막에는 원고지가 있어서 학습자들이 주제를 정리하여 글쓰기를 할 수 있다. 제20과 식사 대접 예절 Phong tục khi đãi khách 1. 문: 여러 사람이 같이 식사를 할 때 돈을 내는 방식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들었는데 한국 사람들은 어때요? 답: 한국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식사를 할 때는 보통 남자가 내요. 베트남 사람도 그렇죠? 2. 문: 예. 그런데 네다섯 명 정도 모여서 식사를 할 때는 누가 식사비를 부담하게 되나요? 답: 나이가 많은 사람이 내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지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죠. 예를 들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 내기도 하고 좋은 일이 생긴 사람이 친구들을 초대해서 한턱을 내기도 해요. 친구와 같이 짝이 되어 대화하고 통역하십시오. 1. Hỏi: Tôi nghe nói là khi nhiều người cùng ăn, cách thức trả tiền ở mỗi nước ít nhiều có sự khác biệt. Người Hàn Quốc thế nào? Đáp: Ở Hàn Quốc, khi một chàng trai và cô gái đi ăn với nhau, thường người trả tiền sẽ là chàng trai. Người Việt Nam cũng thế đúng không? 2. Hỏi: Ừ. Nhưng ai sẽ trả tiền nếu có khoảng 4 -5 người cùng ăn? Đáp: Phần lớn là do người nhiều tuổi hơn thanh toán. Nhưng cũng tùy trường hợp. Ví dụ, người dư dả hơn sẽ trả tiền, hoặc ai đó có việc tốt đáng mừng cũng có thể khao bạn bè. 도서출판 참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의 이론과 실제, 참 한국어 1‧2, 토픽(TOPIK)시리즈 등 한국어 교재와 청소년상담사2급·3급, 관광통역안내사 수험서, 한국어교원 필독서“나는 한국어 교사입니다”와 해외여행필독서“고수의 여행비법(항공편)”등 각종 단행본을 발간하는 출판사이다. 관계사인 토픽코리아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에 한국어교육법인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브이토픽(V-TOPIK) 한국어학원을 하노이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토픽코라아(TOPIK KOREA) 브이토픽은 2014년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 이래로 고급 한국어 통번역과 토픽(TOPIK) 준비과정에서 하노이 1위라는 입지를 다지고 있다. 베트남 브이토픽(V-TOPIK)은 한국내 의뢰인의 통번역 서비스에 적합한 전문 인력을 매칭 및 주선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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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 성공 전략 ‘우리는 베트남이다’, 한국·베트남 동시출간형설출판사는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쓴 파파 리더십, 박항서 감독이 밝히는 베트남 축구의 성공 전략 <우리는 베트남이다>를 12월 13일 출간한다. <우리는 베트남이다>는 베트남 축구가 왜, 어떻게 성공한 것인지, 베트남 축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도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는 기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그 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한 일을 현실에서, 바로 우리 눈앞에서 보여준 박항서 감독의 성공 요인이 무엇인지를 탐색한 책이다. 2018년 내내 아시아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가 있다. 바로 베트남 축구의 약진이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 1년 동안 그전까지는 단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던 베트남 축구성적을 연이어 이뤄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가운데 일궈낸 기적적인 성취였다. 이런 베트남 축구의 성공은 베트남뿐 아니라 한국 사람들에게도, 동남아 사람들에게도, 나아가 세계인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우리는 베트남이다>는 박항서 감독의 성공 요인을 총 5장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한국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부터 국가대표팀, 다수의 프로팀을 두루 거친 박항서 감독이 낯선 동남아시아의 베트남 감독으로 부임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서막을 보여준다. 제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박항서 감독이 부임 이후 ‘베트남 축구에 내가 가진 축구 인생의 모든 지식과 철학 그리고 열정을 쏟겠다’라고 한 포부처럼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끈 그의 전략들을 살펴본다. 제3장에서부터 제4장, 제5장에 걸쳐서는 U-23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스즈키컵,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이 보여준 경기들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선수들의 정신력을 튼튼하게 만든 ‘베트남 정신’이란 무엇인지, ‘베트남 정신’이 어떤 순간에 어떻게 적용했는지를 담았다. 스스로를 축구 변방이라 평가하던 베트남이라는 나라가 단숨에 아시아 정상권으로 진입하며 모든 아시아 사람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 책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나누었던 마법 같은 한마디 ‘우리는 베트남이다!’를 통해 베트남, 아시아, 더 나아가 전 세계에 박항서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베트남 정신의 메시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베트남이다>는 베트남 축구가 박항서 매직의 성공을 이어나가며 세계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드리는 한국 친구들의 헌사이기도 하다.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문화이며 역사’라 해설하는 인문학자, 공연 전문가이자 스포츠 평론가로 활약한 장원재 교수가 박항서 감독의 성공 요인을 입체적으로 탐색하기 위해 그와 여러 차례 인터뷰 진행 끝에 책이 출간되었다. 덧붙여 오랜 세월 동안 두 사람이 교류하며 축구에 대해 나누었던 여러 이야기도 함께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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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민족무용연구소 개소 20주년 기념 공연<인도 바라타나티암>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소장 허영일)는 개소 20주년을 맞아 9월 6일(금)부터 9월 9일(월)까지 4일간 기념 공연을 펼친다. 그동안 세계민족연구소는 각국의 민족무용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더불어 지난 1999년 일본의 <노가쿠(能樂)>를 시작으로 인도, 중국,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등 아시아권 각지의 풍요로운 민족춤을 국내에 소개하였다. 아울러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우리 전통춤을 학술적으로 고증하고 이를 복원하여 창덕궁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를 무대화한 바 있다. 올해에는 개소 2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국내에 소개했던 아시아권의 민족무용을 포함하여 미국 하와이, 스페인, 인도, 중국,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등 9개국의 엄선한 민족무용 레퍼토리와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를 다시금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9월 6일(금) 서초동 캠퍼스 이강숙홀을 시작으로 9월 7일(토) 창덕궁 연경당 본채, 9월 8일(일) 서초동 캠퍼스 2층 세미나실, 9월 9일(월) 석관동 캠퍼스 예술극장에서 나흘 동안 각각 열린다. 9월 6일(금)에 열리는 세계민족무용 초청공연은 미국 하와이, 인도, 스페인, 중국, 말레이시아 등 9개국 16종목의 민족무용 공연을 펼친다. 9월 7일(토)에는 창덕궁 연경당 본채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를 공연한다. 9월 8일(일)에는 서초동 캠퍼스 2층 세미나실에서 세계민족무용연구소 20주년 회고 간담회를 진행하며, 공연 마지막 날인 9월 9일(월)에는 연경당 진작례 복원공연 레퍼토리 3종과 세계의 민족무용 7개국 11종목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선착순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문의: 02-746-9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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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가 말하는 베트남 이야기 ‘예쁘다 너 꽃처럼’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열려- 교보문고 합정점에서 열린 배우 오인혜 등 재능기부팀이 제작한 ‘예쁘다 너 꽃처럼’ 포토에세이 출판기념회배우 오인혜와 캘리그라피 작가 김정호, 함께하는사랑밭이 기획한 도네이션 북 <예쁘다 너 꽃처럼>이 12일 교보문고 합정점 배움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포토에세이는 함께하는사랑밭 홍보대사인 배우 오인혜가 2018년 11월 베트남을 방문해 봉사한 기록을 담았다. 캘리그라피 작가 김정호와 함께하는사랑밭, 화상전문 한강수병원 등이 동행하여 재능기부팀을 결성했으며, 베트남 소수민족인 꺼뚜족과 베트남전 고엽제 피해 가정을 만나 의료봉사, 무료급식, 공예품 제작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러한 4일간의 봉사 여정을 사진으로 담아 만든 책이 <예쁘다 너 꽃처럼>이며, 특히 이 포토에세이는 수익금이 베트남의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데 쓰이는 도네이션 북으로도 의미가 깊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펀딩 모금까지 성공했으며, 출판사인 북티 역시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약속으로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재능기부팀 오인혜·김정호가 참가해 봉사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포토에세이에서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봉사·나눔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소수민족 퀴즈와 깜짝 영상 등 다채로운 구성이 더해져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며, 참가자에게도 캘리그라피 텀블러와 소수민족 수공예품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한 관객은 ‘다 함께 자리에 모여 나눔과 봉사에 대해 고민해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기회가 소중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오인혜 씨가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다른 참여자는 ‘이번 싸인회에서 배우 오인혜와 김정호 작가의 특별한 사인을 앞뒤로 받을 수 있어 구입한 책이 의미가 더 깊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 및 출판을 진행한 함께하는사랑밭은 나눔과 봉사에 대해 일반인도 쉽게 접근했으면 하는 취지로 프로젝트를 실시했다며 다양한 참여기부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따뜻함을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예쁘다 너 꽃처럼>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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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220여개사, 아세안 9개국 수출 지평 넓혔다-2019 아세안 수출상담회 경기도가 ‘신남방정책’으로 최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아세안 9개국 신흥시장 진출로를 개척하는데 성공했다. 경기도는 14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아세안지역 해외 바이어 초청 ‘2019 아세안(ASEAN)데이 수출상담회’에서 총 553건의 상담을 통해 345건, 3,960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다. 경기도 중소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 220여개사가 참가하여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9개국 바이어 72개사와 열띤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1:1 바이어 사전매칭, 원활한 상담진행을 위한 통역 등을 지원하여 참가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바이어와 참가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여건의 상담이 현장에서 추가로 성사되는 등 열기를 띠었다. 참가기업들은 한국 드라마, K-POP 열풍 등 한류의 영향에 힘입은 아세안 소비자들의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바탕으로, 미용‧의료, 식‧음료, 생활소비재, 전기‧전자제품 등 품질경쟁력을 갖춘 우수상품들을 소개해 아세안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말레이시아의 M社 바이어는 “오늘 상담회에서 한국 기업이 소개한 스틱형 유기농 미음이 인상적이었고, 자체 발굴이 어려운 거래처와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직접 만나 제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태국의 U社 바이어는 ㈜일우전자의 두피관리 미용기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상담용 샘플을 현장에서 바로 구입하였으며, 1,000개를 수입하여 태국 내 피부관리실에 공급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하였다. 한광섭 경기도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제2위 교역대상이자 FTA체결 이후 교역확대추세에 있는 아세안 시장에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더 많이 진출하기를바란다”며,“정부의 신남방정책 기조에 맞추어 경기도에서도 유망 중소기업의 아세안지역 판로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6억 5천만 명의 아세안시장은 경제성장률이 평균 5~6%에 이르고 연간 GDP가 2조 7천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단일시장으로, 30세 이하의 젊은 인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래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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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KF국민공공외교단’ 발대식 17일 개최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가 우리 국민 참여 공공외교 활동을 지원하는 ‘KF국민공공외교사업’의 일환으로 선발한 ‘2019 KF국민공공외교단’의 발대식을 5월 17일(금)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페럼홀에서 개최한다.이번 발대식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10개 팀과 KF청년공공외교단 100명이 앞으로 펼칠 공공외교 활동에 대한 포부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177명으로 구성된 KF국민공공외교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계 각지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한국을 올바르게 알리고, 세계인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공공외교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KF 김성인 교류협력이사와 외교부 서은지 공공문화외교국 심의관이 참석하여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맡는다. ◇해외 각국 누비며 공공외교 활동 펼치는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팀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팀은 KF로부터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아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올해는 특히 수교 60주년을 맞는 덴마크, 신북방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을 비롯해 아이슬란드, 그리스, 케냐, 코트디부아르 등 다양한 외교 거점국가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들이 직접 공공외교를 추진할 예정이다.우리 국민들이 직접 기획한 공공외교 프로젝트는 △전통음악 합동 공연 △한국 차(茶)문화 소개 △독도, 동해 바로 알리기 △한반도 평화 카툰 전시 등 문화와 역사를 활용한 외교활동 뿐만 아니라 △한국 전래동화 인터랙티브 E-book 제작 △한국 도서 데이터베이스 제작 △식문화 교류를 위한 스마트 농경 등 한국의 경쟁력 있는 IT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까지 공공외교의 지평을 넓히는 다양한 주제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주한 외국인 마음 사로잡을 ‘KF청년공공외교단’이와 더불어 국내에서는 20~30대 청년으로 구성된 100명의 KF청년공공외교단원들이 활동한다. 문화, 정치·경제, 교육, 생활을 주제로 주한 외국인 대상 공공외교 활동을 기획하고, 직접 실행한다. 청년 우수활동자에게는 해외에서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실행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2018년 우수활동자로 선발된 10명의 KF청년공공외교단원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3박 5일간 현지 공공외교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와 모스크바 고등경제대 부속고등학교에 방문하여 직접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현지 한국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K-Culture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시행하여 청년 공공외교의 주체로 활약하였다.KF는 이번 KF국민공공외교 사업 공모를 통해 다양한 전문역량을 활용하여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의 큰 열정을 체감했다며 최종 선발된 국민공공외교단원들의 한국을 알리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전 세계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F는 높아지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외교에 대한 관심과 공공외교 활동 참가 희망 수요를 반영하여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국국제교류재단(KF) 개요 외교부가 지정한 유일한 공공외교 추진기관인 KF는 1991년 설립 이래 글로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협력강화 등 다양한 외국과의 교류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우호친선을 증진하는데 앞장서 왔다. 그동안 △16개국 136석의 한국학 교수직 설치 △연간 80여 개국 700여명 해외 인사 초청 △해외 28개 박물관 한국관 설치 △연간 7만여명이 참여하는 세계문화행사를 개최해온 전문성을 발판으로 국민과 함께 세계와 더욱 소통하는 KF가 되겠다. - 2018 KF국민공공외교단 발대식 - 2018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예술과 재난 팀이 네팔 지진 피해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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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한국교회연합 논평트럼프 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 간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났다. 우리는 이번 회담이 북핵 폐기와 함께 한반도의 항구적 자유와 평화를 위한 분수령이 되었으면 하는 큰 기대와 희망을 걸었으나 지난 싱가포르 1차 회담의 실질적인 이행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조치와 그 이행을 위한 로드맵에 합의하지 못함으로써 회담이 끝내 결렬된 것에 안타까움을 표한다. 그동안 한국과 미국은 북한을 향해 핵을 포기하면 상응하는 체제 보장과 경제 발전을 약속해 왔다. 회담 장소를 베트남으로 정한 이유도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이 이룩한 고도의 경제 발전의 모델을 보여줌으로써 북한을 개혁 개방의 길로 이끌어내려는 의도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북한은 우리 국민과 미국, 국제사회가 모두 원하는 한반도의 평화 보다는 핵무기를 끝까지 움켜쥐고 향후 국제사회로부터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음으로써 3대 세습 철권통치 체제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도를 다시한번 드러낸 셈이다. 우리는 미북회담이 조속한 시일내에 재개되기를 희망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우리의 오랜 염원이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러나 성급한 기대보다는 안보와 인권에 중심을 두고 합의를 이루어나가기를 희망한다. 만일 이번 회담에서 미국이 성과에 대한 조급증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본질과 핵심에서 벗어난 지엽적인 문제에 합의해주었더라면 오히려 한반도의 평화로 가는 길은 더 멀어지고 험난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개입하신 것이라 여겨진다. 거듭 말하지만 미북 정상간 회담의 성패는 북한의 진솔한 자세, 그리고 완전한 비핵화에 달려있다. 그것은 정치적인 타협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거래의 성질이 아니다. 따라서 북한은 진정성 있는 비핵화 실천 없이 자기들이 원하는 체제 안정과 경제 성장의 꿈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번에 북한 김정은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핵보유국으로 가겠다는 야욕을 국제사회에 보여줌으로써 회담 결렬이라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우려스러운 것은 북한이 회담 실패에 대한 분풀이로 또다시 핵실험을 재개하고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감행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그 어떤 안보 위기상황에도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똘똘 뭉쳐 철저하게 대비함으로써 작금의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기를 바란다. 우리는 이 땅에 동족상잔의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고, 자유·평화 통일의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것이다. 2019.3.1.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