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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들이 부른다'…4월 곳곳에서 꽃축제 '활짝'산수유·진달래·철쭉 축제 경기도 곳곳서 펼쳐져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봄바람 타고 남녘으로부터 형형색색의 꽃들이 북상하고 있다.경기도에서도 4월 곳곳에서 꽃물결 속에 오감을 자극하는 화려한 축제들이 펼쳐진다. 경기도가 30일 가족, 연인들이 가볼 만한 도내 4월 꽃축제들을 소개했다.◇ 한우 먹고 산수유 향기에도 취하고…양평 산수유·한우 축제양평 산수유[경기도청 제공=연합뉴스]양평군 개군면 일대에서 올해 14회째를 맞은 산수유·한우축제가 4월 1∼2일 펼쳐진다. 산수유 군락지가 있는 내리와 주읍리 숲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거나 맨발 트레킹 등을 할 수 있다.홍대 인디밴드들로 구성된 어쿠스틱 콘서트가 방문객들을 봄과 음악 속으로 안내한다. 첫째 날 오후 7시 30분에는 대형 불꽃놀이도 진행된다.(문의:☎031-770-3341∼4. 양평산수유한우축제추진위원회)◇ 넘실대는 노란 물결…이천 백사 산수유 축제이천 백사 산수유 축제[경기도청 제공=연합뉴스]이천시 백사면은 기묘사화(1519년) 때 난을 피해 낙향한 선비들이 산수유나무를 심기 시작해 현재는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등 5개 마을에 걸쳐 대단위 군락을 이루고 있다.봄이 되면 산수유나무 군락지가 노란빛으로 물들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절경을 자랑한다. 축제는 4월 7∼9일 이천시 백사면에서 진행되며, 산수유 열매까기, 산수유 활용한 목걸이 만들기 등으로 꾸며진다.(문의:☎ 031-631-2104.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 황홀한 벚꽃의 향연…부천 도당산 벚꽃축제도당산 벚꽃축제[경기도청 제공=연합뉴스]부천 도당산에 가면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1천여 그루의 벚나무 향연을 함께 할 수 있다. 축제는 4월 8∼9일 부천시 도당산 벚꽃 동산에서 진행되다. 별빛 아래 벚꽃 콘서트, 패션 타투,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인근 부천백만송이장미원, 여월농업공원, 부천옹기박물관, 부천승마공원 등도 돌아보면 좋다.(문의: ☎032-625-5411~4. 도당산벚꽃축제추진위원회)◇ 15만 그루 진달래의 분홍빛 물결…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부천 원미산 진달래 공원[경기도 제공=연합뉴스]4월이 되면 원미산 진달래공원은 온통 분홍빛 물감을 쏟아놓은 듯 붉게 타오른다. 15만 그루 진달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4월 8∼9일까지 축제가 펼쳐진다. 시립합창단, 풍물패, 비보이 공연이 마련되고 다양한 주민 참여 행사도 열린다. 원미종합시장, 원미부흥시장 등 인근 전통시장과 부천교육박물관, 부천유럽자기박물관, 부천수석(水石)박물관, 부천활박물관 등도 볼거리다.(문의: ☎032-625-5382∼4. 원미산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 ◇ 100만 그루 철쭉이 주는 감동…군포 철쭉축제군포 철쭉축제[경기도청 제공=연합뉴스]100만 그루의 철쭉이 온 동산을 뒤덮는다. 보는 사람들조차 온 몸과 마음이 분홍빛으로 물든다.군포시 철쭉공원에서는 4월 28∼30일 철쭉축제가 펼쳐진다. 재즈, 클래식, 밴드 등 다양한 테마의 야외음악회와 마임 페스티벌, 꽃빛 체험마당 등으로 꾸며진다.철쭉예술시장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도 있다.(문의: ☎031-390-3560. 군포문화재단) ◇ 팔달산 자락의 벚꽃 잔치…경기도청 벚꽃축제경기도청 벚꽃축제[경기도청 제공=연합뉴스]경기도청 주변과 바로 옆 팔달산에는 수십 년 이상 된 벚나무 200여 그루가 심겨 있다. 4월이 되면 온통 하얀 물결을 이룬다.경기도청 벚꽃축제는 '낭만산책'을 주제로 4월 7∼9일 펼쳐진다. 요일별로 테마를 정해 거리공연도 진행된다.(문의:☎031-8008-2141. 경기도청 총무과 총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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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의 자태'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내달 개막벗꽃과 차 문화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참여행사 마련 하동 십리벚꽃길 모습(하동=연합뉴스)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길'에 활짝 핀 벚꽃. 사진은 지난해 모습. 2017.3.28 [하동군 제공=연합뉴스] 경남 하동군은 내달 1일 화개면 화개장터와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에서 '제22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화개면 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야생차 문화축제 사전행사로 열리는 '왕의 녹차 진상 행렬'을 시작으로 벚꽃과 차 문화가 어우러진 행사로 펼쳐진다.벚꽃 팔씨름왕 선발대회,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추억의 포크 페스티벌, '어우러기와 친구들' 콘서트 등 행사가 진행된다.특히 녹차 시음회, 녹차 떡 만들기, 벚꽃길 음악회, 팔씨름대회 등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같은 달 2일까지 마련된다.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과 봄나물, 옛 추억을 맛볼 수 있는 시골 장터 등 판매행사도 진행한다.축제 기간 하동의 관문 남해고속도로 하동 나들목에서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9번 국도변에 꽃 터널을 이룬 벚꽃이 활짝 펴 환상적인 자태를 연출할 것으로 하동군은 전망하고 있다.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벚나무 아래를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해서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는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길 역시 만개한 벚꽃과 각양각색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잊지 못한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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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봄축제가 몰려온다…벚꽃·철쭉서 미더덕축제까지매화·유채 등 봄꽃 행렬로 시작, 문화예술·먹거리 축제도 다채 봄꽃, 문화예술, 먹거리 등을 주제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경남지역 봄축제가 몰려온다. 양산 원동 매화축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인 진해 군항제 등 벚꽃축제에서 철쭉 진달래축제 등 꽃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이와함께 밀양아리랑 대축제와 의령 의병제전, 김해 가야문화축제, 남해 이순신 호국제전, 함안 아라제 등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축제와 특산물 홍보를 겸한 축제 상춘객들의 발길을 끈다. ◇ 경남의 봄 꽃축제…매화·벚꽃·철쭉·진달래·유채꽃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양산시 원동면 일대에서 원동 매화축제가 시작된다.탁 트인 낙동강을 낀 기찻길과 흐드러지게 핀 매화가 절경을 이루는 원동 매화축제는 올해 원동면 원동교 건너편 유휴지 주행사장에서 매화향 포크송 퍼레이드와 먹거리 장터, 아트 프리마켓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매화가 지고 나면 화사한 벚꽃축제가 막을 올린다.도시 전체가 36만 그루 벚나무에서 피운 벚꽃으로 단장하는 진해군항제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여좌천, 경화역 등 벚꽃 명소는 물론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해군사관학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등의 숨겨진 벚꽃 명소를 즐길 수 있다. 100년이 넘은 진해지역 건물과 해군·해병대를 비롯해 육·공군이 함께 선보이는 화려한 마칭 공연도 구경거리다. 진해 군항제 [경남도 제공=연합뉴스]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와 십리벚꽃길이 어우러진 화개장터 벚꽃축제도 4월 1일부터 이틀간 하동군 화개면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에서 개최된다. 녹차의 본고장인 특성을 살린 왕의 녹차 진상 행렬과 십리벚꽃길 구간마다 펼쳐지는 길거리 공연이 흥겨움을 더한다. 오십리 벚꽃길로 유명한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도 4월 8일부터 9일까지 함양군 백전면 평정리 백전공원 일대에서 열린다.벚꽃도 감상하고 벚꽃가요제, 삼림욕, 다락논두렁 걷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길놀이와 통제사 꽃나들이 행렬이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통영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는 4월 1일부터 이틀간 통영시 봉평동에서 펼쳐진다.봄 산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진달래와 철쭉도 상춘객 마음을 설레게 한다.전국 최대 철쭉군락지인 황매산 일대에서 산청 황매산철쭉제와 합천 황매산철쭉제가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동시에 열린다. 관광객 혼동을 줄이려고 산청과 합천에서 같은 기간에 개최하는 황매산철쭉제는 어디에서 축제장을 찾더라도 철쭉을 감상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고향의 봄' 배경이 된 천주산 진달래축제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창원 천주산 일대에서, 거제의 수려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대금산 진달래 축제는 4월 8일 거제 대금산에서, 밀양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4월 9일 밀양 종남산 일대에서 각각 열린다.알싸한 향기를 머금고 들판을 가득 채운 노란 유채꽃 물결도 봄의 정취를 더한다.전국에서 단일 면적으로 최대 규모(110만㎡)를 자랑하는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창녕군 남지읍 유채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낙동강과 대규모 유채단지가 어우러진 풍광과 함께 유채꽃 한복 패션쇼, 유채꽃길 따라 건강 걷기 행사, 화합 콘서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경남도 제공=연합뉴스]산청 단성 유채꽃 축제는 4∼5월 사이에 산청군 단성면 강호강변 일원에서, 양산유채꽃향연은 4월 중순께 양산 양산천 유채꽃 단지에서 각각 열린다.이외에도 산청 생초 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와 하동 북천 꽃양귀비축제, 함양 수동 사과꽃 축제가 4∼5월 사이에 열린다.◇ "우리 고장·우리 축제가 최고" 곳곳서 문화·특산물축제 올해 처음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밀양아리랑 대축제가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밀양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과 밀양을 대표하는 3대 정신(충의·지덕·정순)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1천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최신 멀티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대서사극 '밀양강 오딧세이'는 꼭 챙겨봐야 할 대표 프로그램이다.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의령군에서는 의병제전이 열린다. 임진왜란 때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켜낸 곽재우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한 의병제전에서는 의병들의 구국 일념을 연출한 의병 창의재현과 의령 큰 줄 당기기, 이호섭가요제 등이 펼쳐진다.김해가야문화축제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김해 대성동고분군, 수릉원, 가야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용맹한 가야군의 진군을 재현한 수로왕 행차 퍼레이드, 화합의 장인 기해줄 당기기, 가야 기마무사의 화려한 부활을 담은 마상무예공연, 왕도가야 GO(찾아라 가야보물) 등 고대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남해군이 2010년 2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해 준공을 앞둔 남해 이충무공 순국공원에서는 4월말 준공기념식과 함께 제1회 이순신 호국제전이 개최된다. 이순신 운구 재현행렬, 퍼포먼스, 조선 수군 무예시범, 전통문화공연, 이순신 밥상체험, 리더십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올해 30회째인 함안 아라제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함안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아라대왕 행차, 천신제 개최 등 아라가야 병영문화와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라가야 관련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이색 소재인 '용과 왕'을 테마로 한 와룡문화제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양산 웅상지역의 대표 봄축제인 양산웅상회야제는 5월중에 웅상체육공원에서, 교방문화와 무형문화재공연 등 다양한 지역 전통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진주논개제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펼쳐진다.거제의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양지암축제는 4월 15일 거제 능포동 양지암공원에서, 조선중엽부터 숯과 한지를 꼬아 만든 함안 고유의 불꽃놀이인 함안낙화놀이가 5월 3일 함안군 무진정에서 개최된다.전국 최고수온(78℃)을 자랑하는 창녕 부곡온천관광특구에서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부곡온천죽제가 열린다.뜨끈한 온천수에서 심신 피로를 풀고 황토 노천탕 속 보물찾기, 온천수에 삶은 계란 먹기 대회, 온천수 족욕 체험 등을 할 수 있다.5월 27일부터 이틀간 진주 남강에서는 전국 수영 애호가들이 2㎞ 핀수영대회를 열고 카누, 카약 등을 즐기는 진주남강물축제가 개최된다.우리나라 차 시배지이자 명품 녹차 고장인 하동에서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펼쳐진다. 고려 시대의 연등회와 다방을 재현한 만등만다(萬燈滿茶), 대한민국 차 예절 콘테스트, 차 박물관 투어, 티소믈리에 학교 등 하동 야생차의 명성을 직접 확인하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알싸한 매운맛으로 봄 입맛을 되찾는 밀양 무안 맛나향고추축제는 4월 15일부터 이틀간 밀양 무안면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남해안 청정바다를 끼고 개최되는 수산물 축제도 다채롭다. 사천 삼천포항 수산물 축제 [경남도 제공=연합뉴스]봄 제철 활어와 활패류를 직접 맛보고 즐기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 축제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맨손 붕장어 잡기, 어린이 주꾸미 낚시, 요트승선, 수산물 전국 창작 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남해에서는 남해 설천 참굴축제가 4월 1일부터 2일까지 설천면 문항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남해 진미인 설천 참굴도 맛보고 '소원길 열다'라는 축제 주제에 맞춰 바닷길이 열리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바다향기를 머금은 창원 진동미더덕축제가 4월 7일부터 9일까지 창원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미조 멸치를 즐길 수 있는 보물섬 미조항 멸치 & 바다축제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미조면 북항 일원에서, 남해의 대표 특산물인 고사리와 바지락·홍합·새조개·낙지 등 해산물을 함께 즐기는 창선고사리 삼합축제가 5월 6일부터 이틀간 남해군 창선농협 일원에서 개최된다.경남도는 도내 봄축제 홍보에 총력을 쏟고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없도록 축제 행사장을 중심으로 한 방역 체제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박정준 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의 아름다운 봄축제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것을 권장한다"며 "즐거움이 가득한 경남으로 많이 찾아와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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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에 퍼지는 봄 바람, 꽃 바람, 문화 바람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과 풍덕천2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는 오는 4월 15일 18시 30분 풍덕천2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제2회 정평천 벚꽃축제와 용인버스킨이 함께하는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미니콘서트는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재단과 풍덕천2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가 함께 준비했으며, 용인버스킨 팀과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으로 채워진다. 무대는 재단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개방형 무대차량인 아트트럭 무대에서 펼쳐진다. 제2회를 맞이하는 ‘정평천 벚꽃축제와 함께 이루어지는 미니콘서트’에서는 정평천의 벚꽃을 배경으로 아트트럭의 화려한 조명과 함께 ‘비보잉’, ‘마샬아츠 퍼포먼스’, ‘인디밴드’, ‘비트박스’, ‘오케스트라’ 등 용인버스킨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탤런트 신원균을 비롯해 ‘한국무용’, ‘차차차’ 등 주민자치센터 주민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시민 참여형 행사인 ‘문해교실 어르신 글짓기 대회‘와 ’어린이미술대회‘를 함께 개최해, 보다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016 용인버스킨’은 지난 3월부터 시민들이 있는 용인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며, 찾아가 문화예술을 전하는 문화 메신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재단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에도 지정된 장소에서 공연하는 ‘2016 용인 버스킨 정기 공연’과 ‘찾아가는 용인버스킨 공연’ 등 다양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2회 정평천 벚꽃축제와 용인버스킨이 함께하는 미니콘서트’ 공연은 무료로 제공되며, 자세한 일정과 사항은 용인버스킨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yistreet)와 온라인 카페(cafe.naver.com/yongincf)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321-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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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타고 ‘용인에버 벚꽃축제’ 즐기세요용인시는 15일~17일까지 3일간 에버랜드 호암미술관 일대에서 ‘용인에버 벚꽃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용인에버 벚꽃축제’는 에버랜드가 용인시와 제3군 사령부와 함께 준비한 지역문화 축제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시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가실벚꽃길은 용인8경 가운데 제8경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50년 이상된 왕벚나무가 호수 주변 산책로에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전국의 유명한 사진작가들이 대거 모여들 만큼 인기 있는 벚꽃명소로 꼽힌다. 올해 축제에는 용인문화재단의 거리아티스트 공연을 비롯해 3군 군악대의 작은 음악회, 경기도립팝스앙상블의 미니콘서트, 경기도립국악단의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용인시 평생학습 공예연구회와 용인지역 로컬푸드 협동조합인 아홉색깔 농부, 처인성 꽃차 문화연구원에서 냅킨, 퀼트공예, 다육식물, 꽃화분, 꽃차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선보인다. 축제 기간중에는 행사장내 종합안내소에 있는 할인쿠폰을 매표소에 제출하면 오후 3시 이후부터 에버랜드 이용권을 어른과 어린이 동일하게 32,000원의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벚꽃축제 기간중에 호암미술관의 관람을 원하는 방문객은 1,000원의 관람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해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와 라라’, 판다 캐릭터 ‘아이바오와 러바오’ 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며, “이번 기회에 눈같이 새하얀 아름다운 꽃동산 가실벚꽃길을 맘껏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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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나들이 하러 당진으로 떠나는 여행순성 매화·벚꽃 축제, 면천 진달래 축제 등 풍성 (당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당진에서 이번 주말 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12일 당진시에 따르면 순성면 갈산리 일대에서는 오는 16∼17일 순성 매화·벚꽃축제가 펼쳐진다.순성 벚꽃은 다른 지역에 비해 1주일 정도 늦게 피는데, 당진천을 따라 3㎞에 걸쳐 수백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당진천 벚꽃 [당진시]느린 우체통, 소망 벚나무, 시로 물든 벚꽃 길, 다문화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이어진다.면천면 일대에서는 같은 기간 제16회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가 열린다.이 일대에는 진달래와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의 오랜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복지겸 장군이 병이 들어 온갖 약을 써도 병세에 차도가 없자 그의 딸인 영랑이 아미산에 올라 백일기도를 드렸다.마지막 날 나타난 신령에게 '아미산의 두견화(진달래)를 따다가 현재 면천초등학교 뒤 안샘의 물로 술을 빚어 마시게 하면 병이 나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만든 술이 두견주라고 한다. 면천 두견주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6-2호로 지정됐다.이번 주말 축제장을 찾으면 두견주를 제조하는 시현 행사를 직접 볼 수 있으며, 두견주 마시기 대회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매화와 벚꽃, 진달래는 봄꽃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저마다 향기가 다르듯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도 다르다"며 "순성 매화·벚꽃축제는 강변을 따라 걷는 재미가 있고, 진달래 민속축제는 봄옷으로 새 단장을 한 아미산을 오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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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비 맞으며 호숫가 걸어요" 주말 석촌호수 벚꽃축제(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이번 주말 하얀 벚꽃 비를 맞으며 호숫가를 따라 걷고 음악 공연을 즐기는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열린다.서울 송파구는 8∼10일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봄이면 석촌호수를 따라 왕벚나무 1천여 그루가 화려하게 꽃을 피운다. 축제 기간이면 벚꽃이 만개해 호수를 빙 둘러 길이 2.5㎞의 하얀 벚꽃 고리가 생긴다.꽃구경 흥을 더하기 위해 수변무대에서 8일에는 송파구립교향악단 공연이 열린다. 9일 토요일에는 가수 이치현과 벗님들이 출연하는 잠실관광특구의 날 축하공연이, 10일에는 자전거를 탄 풍경 등이 나오는 벚꽃콘서트가 개최된다.불꽃놀이와 세계민속공연, 태권도 시범단, 송파구립리듬체조단, 비보이 공연 등도 펼쳐진다. 인근 서울놀이마당에서는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고 산책로 곳곳에 페이스페인팅, 벚꽃목걸이 만들기 등 행사가 열린다.파전 등 전통 먹을거리와 해외 여러 나라 음식을 파는 '먹거리 마당'도 들어선다.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송파 지역축제를 벗어나, 서울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알려진 만큼 관람객 안전 등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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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떠나는 최고 봄여행지 진해 군항제내비게이션 빅데이터 분석…벚꽃 명소 압도적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꽃피는 춘삼월에 자동차로 떠나는 국내 최고 여행지는 어디일까.우리나라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봄나들이 명소는 벚꽃이 만개하는 '진해 군항제'이며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벚꽃과 관련된 곳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맵피'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봄꽃축제 기간 중 검색어 순위 톱10을 분석해 보니 진해 군항제가 1위였고 전주한옥마을, 경주 보문관광단지, 하동 쌍계사, 공주 동학사, 구례 산수유꽃축제, 수원 광교 호수공원, 부산 대저 생태공원,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광양 매화마을 순이었다. 전주 한옥마을 전경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공원, 고려산 진달래축제, 서울 여의도 벚꽃길, 강원 경포대 벚꽃축제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여의도 봄꽃축제는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심 특성상 나들이객 규모에 비해 자동차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 상위권에서 다소 밀렸다.소래포구항, 광안리해수욕장, 을왕리해수욕장, 에버랜드, 해동용궁사, 서울대공원, 오이도, 한국민속촌, 궁평항, 헤이리아트벨리 등도 봄철 인기 목적지 검색어로 꼽혔다.현대차그룹 측은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는 시기별로 지속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올해도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유사한 트렌드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우선 봄나들이 최고 명소로 꼽힌 진해군항제는 각종 문화행사와 어우러져 가장 인기 있는 벚꽃축제로 유명하다. 진해군항제 이외 여좌천 로망스 다리, 경화역 등 관련 목적지 검색어도 높은 순위를 보였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전경 전주한옥마을은 사계절 인기 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다. 봄철에는 벚꽃이 아름다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한옥마을과 더불어 전주와 인접한 진안군의 마이산, 순천시의 송광사 벚꽃길 등이 봄나들이 코스로 인기몰이 중이다.경주에는 보문단지 외에 안압지, 천마총, 불국사, 첨성대 등 벚꽃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러 관광지가 있다. 한 지역에 볼거리가 다양하다는 것도 경주 벚꽃 여행의 장점이다.매년 4월 열리는 쌍계사 벚꽃축제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쌍계사 벚꽃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봄을 느끼기 위해 다녀가는 곳이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인 십리벚꽃길 벚꽃 터널이 인상적이다. 쌍계사와 동학사는 공기 좋은 산 밑에서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공주 동학사는 매년 4월이면 등산객과 벚꽃축제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오르는 길 따라 벚나무가 있어 어디서든 예쁜 벚꽃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동 쌍계사 벚꽃길 지리산온천관광지 일대에서 열리는 산수유꽃축제도 봄나들이객이 북적이는 곳이다. 지리산자락을 따라 핀 산수유꽃과 함께 노고단, 섬진강 벚꽃길, 화엄사 등 유명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광교 호수공원은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벚꽃 데이트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다른 벚꽃 명소들보다 성대한 축제를 벌이지는 않지만 도심을 벗어나 가볍게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매년 4월이면 대저 생태공원에서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벌어진다. 대저 생태공원은 낙동강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이 일품인 곳이다. 낙동강 대저 지구 유채경관단지는 전국 최대규모의 유채 단지다. 제천 금성면 소재지에서 청풍면 소재지까지 13km 구간은 대표적 벚꽃길이다.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청풍호반 벚꽃길에 흐드러진 벚꽃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멋진 경관이 펼쳐진다.광양 매화축제는 지역축제를 넘어 전국 꽃 축제의 대표격이 됐다. 해발 1천200m 백운산 자락에 드넓게 펼쳐진 매화나무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진해 군항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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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요금인상' 대중교통 이용 8년 만에 첫 감소서울시 버스·지하철 하루 이용객 1천72만명…교통체계 개편 이래 최대 폭 2.3% 감소(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요금인상 영향으로 서울 버스와 지하철 이용자가 8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서울시는 2015년 교통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중교통 이용자가 모두 39억명으로 전년보다 1억명 줄었다고 밝혔다.하루 평균 이용자는 1천72만명으로 전년(1천98만명) 보다 2.3% 감소했다. 대중교통 이용자가 줄어든 것은 8년 만에 처음이다.시내버스가 3.7%, 마을버스 1.6%, 지하철이 1.1% 감소했다.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인상된 2007년에도 하루 이용자가 1천13만명으로 전년보다 6만명 감소했다.2012년에는 요금이 150원 올랐으나 이용객 수(1천74만명)에 변화가 없었다. 지난해의 경우 5월 메르스 사태와 6월 요금 200원 인상이 겹쳐 2004년 대중교통 체계 개편 이래 이용자가 최대 폭으로 줄었다.월별로 3월 2.2%, 4월 1.4% 등으로 증가하다가 6월 4.0%, 7월 4.0%, 8월 1.9% 감소했다. 9월에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는 듯했지만 10월부터 다시 줄었다.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자가 2005년 이래 연평균 0.7%씩 증가하다가 지난해 감소한 것은 메르스를 포함해 저유가, 탈서울, 고령화 등 사회현상과 인과관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앞으로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는 10년 만에 하루 72만명(7.2%) 늘었다.마을버스 이용자가 26.0%나 증가했고 지하철(12.9%)과 버스(2.6%)도 늘었다. 민자철도와 경전철 등 노선이 추가 개통돼 지하철 이용자가 늘고, 이와 관련 집에서 지하철역을 잇는 마을버스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대중교통 이용자가 가장 많은 날은 스승의 날인 5월15일(금)로 1천327만명이었고, 가장 적은 날은 설인 2월19일(일)로 370만명이었다.상위 10위 중 4월30일(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3∼5월의 금요일이었다. 2위인 4월10일(금)은 벚꽃축제 기간이었다.이용자가 적은 날은 대부분 설과 추석 연휴 기간이었고 요금인상과 메르스 여파가 큰 상황에 비까지 내린 일요일에도 이용이 뜸했다.가장 붐비는 지하철 호선은 여전히 2호선이다. 하루 평균 이용자가 155만명으로 2위 7호선(73만명)의 배가 넘었다.8호선은 하루 평균 16만명으로 승객이 가장 적었다.이용자가 가장 많은 지하철역에는 강남역이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이어 고속터미널역, 잠실역이다.강남역에는 하루 평균 10만 1천513명이 타고 10만 2천2995명이 내렸다.또 4위는 승차 기준으로는 사당역이고 하차 기준으로는 홍대입구역이다. 작년 3월 말 개통한 9호선 2단계 신논현∼종합운동장 구간은 하루 평균 2만 7천명이 이용했다.시내버스 143번(정릉∼개포동)은 하루 평균 4만 1천17명이 이용애 승객이 가장 많았다.미아사거리역 버스정류장은 승차 인원이 하루 평균 1만 3천593명으로 최다였고 하차는 구로 디지털단지역(1만 4천891명)이었다.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운행되는 심야전용 시내버스(올빼미버스)는 이용자가 하루 평균 7천847명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했다.신용목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카드 데이터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패턴을 파악해 출·퇴근시간대 배차가격 조정이나 혼잡역사 개선 등에 활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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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차’에 한달간 6억6천여만원 온정 모여- 용인시, 어린이·학생·기업·단체 등 392건 성금·물품 기부받아 - (용인 = 국민문화신문) 조인해 기자 = 용인시는 이웃돕기 모금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지난 한달간 392건에 6억6천여만원의 성금과 물품(성금 3억3천여만원, 물품 3억3천여만원 상당)이 기부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활동에는 어린이집 원아들을 비롯해 학생과 공무원, 기업인, 기관·단체회원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사랑의 열차’에 동참했다. 특히 포곡읍에 위치한 장애아 특수어린이집인 세움어린이집 아동들은 저금통을 털어 모은 성금 50여만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용인시청 내 직장어린이집인 상록어린이집 아동들도 20여만원의 성금과 라면박스를 기부했으며, 시립상현어린이집은 바자회 수익금 140여만원을 전했다. 수지구 중학교 학생회장 모임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연탄 800장과 쌀을 마련해 홀로어르신 가구에 전했다. 수지구 중학생으로 구성된 ‘꿈터지기합창단(단장 황경윤)’은 제5회 전국청소년 과학송경진대회에서 금상 수상과 함께 받은 25만원을 전했다. 모현면·동부동·동백동·구갈동·풍덕천1동·상현2동 등 읍면동 단체회원들도 기부 릴레이 행진을 이어갔다. 신갈동 새마을협의회는 제초작업 수익금으로 김장김치 3,50㎏과 백미 400㎏을,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는 ‘정평천 벚꽃축제’ 수익금 1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공무원들의 온정도 잇따랐다. 용인시 건축행정과 직원들은 지난해 청렴 우수부서에 선정되어 받은 상금 70만원과 박명균 건축행정과장의 성금 30만원 등 1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시 지방세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용인시 지방세정 상조회도 성금 126만원을 전했다. 기업들의 동참도 꾸준히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저소득층 120가구에 차렵이불을 지원했으며, ㈜남양테크윈, ㈜가드넥은 백미 100포와 성금 3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강동냉장(주)은 500만원을, 금종건설은 수지구 ‘사랑의 해피트리 세우기’ 사업에 300만원을, 우일씨앤텍은 1,700만원 상당의 물티슈 270박스를 기탁했다. ㈜일레븐건설은 구성동에 위치한 물푸레지역아동센터를 위해 후원금 1,200만원을 전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는 휠체어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인 강정금씨의 운동전문 휠체어 구입비로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사)용인카네기 총동문회는 성금 453만원을, (사)도성회 경기지회는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공인중개사 처인구 정보망협의회는 성금 200만원을, 용인시 전문건설협회는 성금 200만원을, 용인시 4-H연맹 회원들은 10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과 생필품 등을 전했다. 용인시 떡류가공협회는 980만원 상당의 떡국떡 1,400㎏을 기증하기도 했다. 그 외 ㈜신우건업과 파리바게트 용인지역 50개 점포, 수지농협 등도 성품과 성금을 전했다.